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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비상진료체계 강화에 40억 긴급투입
- 광주시, 비상진료체계 강화에 40억 긴급투입 - 재난관리기금 활용…상급종합병원‧수련병원 진료공백 최소화 - 비상진료 의료인력 채용 인건비, 당직·연장근무수당 등 지원 광주시가 재난관리기금 40억원을 긴급 투입, 의정갈등 장기화에 따른 진료공백 최소화와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을 만나 “상급종합병원과 수련병원의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4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긴급 투입 예산은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인력 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련병원 4곳에 대한 비상진료인력의 채용 인건비, 당직·연장 근무수당 등에 38억5800만원을 지원한다. ※ 전공의 수련병원 :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광주기독병원,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또 전남대학교병원‧조선대학교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의 1차 응급의료장비 구입비로 1억3700만원을 투입한다. 광주시는 의사 집단행동 대응을 위해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의료기관의 비상진료체계 여부와 필수의료 운영 여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상황 공유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응급환자 발생 때 원활한 환자 이송과 전원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는 등 의료기관 이용 불편과 진료공백 최소화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지난 13일 광주지역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광주시 응급의료지원단’을 구성했다. 응급의료지원단은 연말까지 지역 21개 응급의료기관이 하나의 병원처럼 가용 자원과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소방을 포함한 관계기관이 적극 참여하는 ‘광주형 원스톱 응급의료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의료현장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증·응급환자 등에 대한 응급의료체계 유지와 의료현장에서 시민의 곁을 지키는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는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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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비상진료체계 강화에 40억 긴급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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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마음건강센터 이용 4년 새 3.8배 껑충... 직장문제 86%는 직무 스트레스와 조직 내 갈등
- 공무원 마음건강센터 이용 4년 새 3.8배 껑충... 직장문제 86%는 직무 스트레스와 조직 내 갈등 - 공무원 마음건강센터 이용 건수 2019년 2만 79건에서 2023년 7만 5,939건으로 급증 - 대전센터 4년 만에 8,183건 증가, 지난해 개소한 춘천센터 1만 6,211건으로 이용 가장 많아 - 한 의원 “공직사회 안타까운 소식 계속돼... 공무원 심리적 어려움 해소 위해 마음건강센터 활성화해야” 한병도 국회의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을.국회행정안전위원회 공무원과 그 가족 등의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마음건강센터 이용이 4년 만에약 3.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이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공무원 마음건강센터 이용 건수가 2019년 2만 79건, 2020년 2만 3,423건, 2021년 3만 2,279건, 2022년 2만 5,643건에서 2023년 7만 5,938건으로 급증했다. 지난 2019년 인사혁신처는 공무원의 심리적 고충을 전문적으로 치유하여 재해를 예방하고 사기를 진작하겠다며 ‘정부청사 공무원 상담센터’를 ‘공무원 마음건강센터’로 확대·개편했다. 현재 서울과 과천, 대전, 세종(2개소) 등 전국에 총 9곳의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2019년 대비 2023년 이용 증가 폭이 가장 컸던 곳은 대전센터로 3,054건에서1만 1,237건으로 4년 만에 8,183건 늘어났다. 지난해 개소한 춘천센터는 당해이용이 1만 6,211건에 달하면서 세종센터와 대전센터를 제치고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센터는 개인 상담에 앞서 신청서를 제출받아 원인을 직장, 개인, 가정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분류를 시작한 이래 개인 2만 3,190건, 직장 2만 509건, 가정 9,584건 순서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에서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구분하면 직무 스트레스가 1만 3,217건(64.4%), 조직 내 갈등이 4,477건(21.8%)으로 전체의약 86%를 차지했다. 한편, 최근 5년간 공무원 직급별 마음건강센터 이용은 6~7급이 7,612건으로 4~5급(3,433건)과 8~9급(3,340건)을 합친 것보다 많았다. 연령별로 구분해도 30대와 40대가 각 7,390건, 7,350건에 달하는 것과 유사한 결과다. 한병도 의원은 “초등학교 교사부터 국민권익위원회 국장에 이르기까지 공직사회 전반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계속되고 있다”라면서 “악성 민원인이나 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사전에 해소할 수 있도록 마음건강센터가 더욱 활성화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일선 공무원이 더 이상 공직사회 내외로부터 부당한 압력을 겪지 않도록 인사혁신처와 각 부처에서는 보다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할 것이다”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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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마음건강센터 이용 4년 새 3.8배 껑충... 직장문제 86%는 직무 스트레스와 조직 내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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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유일 교육 기능 추가한 주민생활형 복합시설 광주시,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 개관
- 광주 유일 교육 기능 추가한 주민생활형 복합시설 광주시,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 개관 - 북구 운암동 경양초에 지상3층 규모 건립…교육청 참여 - 돌봄‧생활문화센터·다목적체육관에 교사지원센터 추가 - 강기정 시장 “촘촘한 돌봄‧교육 내실 다질 사랑방되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일 오후 북구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내빈들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일 오후 북구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내빈들과 개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일 오후 북구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내빈들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일 오후 북구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일 오후 북구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내빈들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기존의 문화‧체육‧돌봄 기능에 교사성장마루 등 교육 기능이 추가된 광주 유일의 생활문화교육 복합공간인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가 문을 열었다. 광주광역시는 20일 강기정 시장, 이정선 시교육감, 문인 북구청장, 신수정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전진숙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생활문화 밀착형 시설인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를 개관했다.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는 북구 운암동 경양초등학교 유휴부지에 총사업비 133억원(국비 21억원, 시비 37억원, 구비 43억원, 교육청 30억원)을 투입,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170.1㎡ 규모의 주민 생활형 사회기반시설(SOC)이다. 내부 공간은 1층에 방과후 아동 돌봄서비스를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2층은 생활체육과 행사 개최를 위한 ‘다목적체육관’, 3층은 시민의 자율적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문화센터’로 꾸며졌다. 특히 다른 복합문화시설과는 달리 교사들의 수업능력 향상을 위한 ‘교사지원센터’가 마련돼 주민과 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개관식은 초대 공연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사진촬영, 기념발파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는 교육청과 광주시, 자치구, 정부가 함께 만든 소중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 곳은 문화, 체육, 돌봄에 더해 교육까지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기능을 모두 담고 있는 만큼 촘촘한 돌봄서비스와 광주교육의 내실을 다지는 사랑방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시교육청, 자치구, 중앙정부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생활서비스 복합공간 구축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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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유일 교육 기능 추가한 주민생활형 복합시설 광주시,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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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새로운 실험, ‘대자보 도시’ 함께 연다
- 광주의 새로운 실험, ‘대자보 도시’ 함께 연다 - 광주교통문화연수원과 현장대화…‘대자보 도시’ 동행전략 논의 - 올해 새단장 재개관한 어린이교통공원, ‘체험형 교육’ 큰 인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일 오후 북구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열린 광주교통문화연수원 현장대화에 앞서 재단장한 실내 교육체험관을 둘러보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일 오후 북구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열린 광주교통문화연수원 현장대화에 앞서 재단장한 실내 교육체험관을 둘러보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일 오후 북구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열린 광주교통문화연수원 현장대화에 참석해 직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일 오후 북구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열린 광주교통문화연수원 현장대화에 참석해 직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일 오후 북구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열린 광주교통문화연수원 현장대화에 참석해 직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일 오후 북구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열린 광주교통문화연수원 현장대화에 앞서 재단장한 실내 교육체험관을 둘러보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와 광주교통문화연수원이 광주의 새로운 실험이 될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만들기에 함께 나선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0일 북구 어린이교통공원에서 광주교통문화연수원직원들과 현장대화를 진행하고, ‘대자보 도시’ 전환을 위한 두 기관 간 동행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대화에는 강기정 시장과 광주교통문화연수원 김병수 원장‧직원 15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 등 참석자들은 교통안전과 대자보 도시 전환을 위한 연수원의 역할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야기를 했다. 또 운수종사자 교육 강화,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도시 광주 구현을 위한 시민 홍보 방안 등도 논의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교통안전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만큼 어린이 교육은 물론 모범이 돼야 할 어른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세심히 챙겨달라”며 “이러한 노력이 모여 대자보 도시로의 전환을 앞당길 수 있다. 광주시와 교통문화연수원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강 시장은 현장대화에 앞서 올해 새단장한 어린이교통공원의 이륜차·킥보드 안전체험 시설 등을 둘러보고 교육 보완 사항 등을 꼼꼼히 챙겼다. 현장 대화에 참여한 한 직원은 “대자보 도시의 필요성과 어린이교통공원 발전 방향 등 다양한 주제로 시장님과 대화했다”며 “삼촌과 이야기하는 기분이었고 업무에 대한 동기부여도 확실히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교통문화연수원은 버스, 택시, 화물 등 운수종사자에 대한 교육은 물론 전 연령대 생애주기형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선진교통문화, 안전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연수원은 교통안전교육 외에도 광주시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대자보 도시 전환을 위한 합동 캠페인, 리빙랩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5월 새단장해 다시 문을 연 어린이교통공원은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과 협력해 다양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광주시는 앞서 어린이교통공원의 노후시설 개보수,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첨단실감교육콘텐츠 등을 보완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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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새로운 실험, ‘대자보 도시’ 함께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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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 ‘최우수’
- 광주소방,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 ‘최우수’ - 소방청 평가서 시 단위 1위…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 등 호평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소방청의 ‘2024년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 평가에서 시 단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 평가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봄철 화재예방을 위해 추진한 각종 성과를 평가한다. 광주소방은 봄철 화재 피해 특성을 반영해 대형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2대 전략, 7개 추진과제를 설정해 안전대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건설현장 화재안전 강화 ▲화재취약시설 안전확보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대국민 화재예방 홍보활동 등 각종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건설현장에 대해 현장 행정지도, 관계기관 합동조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고시원·주거용 비닐하우스·물류창고 등 화재안전조사로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형 판매시설 지하주차장 옥내소화전 위치 표지판(LED 패널) 설치로 현장 소방대원과 관계인의 활용을 높이고 소방시설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특수시책을 펼쳤다. 이와 함께 민·관 협업을 통한 차량용 소화기 의무설치 맞춤형 홍보를 추진하고, 요양원에 화재대피함 세트와 휴대용 산소마스크 보급으로 피난 취약계층에 대한 대응역량을 키우는 등 일상 속 안전관리를 강화한 것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 이 같은 노력으로 광주지역 봄철(3~5월)에 발생한 화재는 지난해 199건이었으나 올해는 21.11% 감소한 157건으로 집계됐고, 재산피해는 전년도 19억3600만원에서 13억8100만원으로 28.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으로 전 직원이 노력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촘촘한 안전대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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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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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AI(인공지능)영재고 설립 속도 낸다
- 광주 AI(인공지능)영재고 설립 속도 낸다 - 윤석열 대통령 “2027년 개교되도록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 - AI영재고 설계비 31억7500만원 국비 확보…연내 착수 계획 - 설계·공사, 교육과정, 학생 선발 등 속도감 있게 절차 추진 - 윤석열 대통령 “2027년 개교되도록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 인공지능(AI) 인재양성의 산실 ‘광주AI영재고등학교’의 설립이 한층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지난 9월5일 광주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AI영재고가 2027년 차질없이 개교되도록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하면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인접한 북구 첨단3지구 인공지능(AI)집적단지 바로 옆 부지(오룡동 468일원)에 건축연면적 2만40㎡, 지하 1층~지상 5층의 학습연구동과 기숙사동 2개동 규모의 광주AI영재고등학교를 건립, 2027년 개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설 광주AI영재학교 설립이 대통령 지역공약 반영 등을 통해 공론화된 이후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사업기획을 진행했다. 올해 1월 ‘광주과학기술원(GIST)법’ 개정법률안이 공포되면서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설로 설립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확보했고, 이를 근거로 지난 8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사업으로 확정됐다. 특히 지난 9월5일 광주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AI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인재양성”이라며 “AI영재고가 2027년에 차질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직접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하면서 설립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해 12월 AI영재고 설립 설계비로 국비 31억7500만원을 확보했다. 하지만 설립에 필요한 국비와 지방비의 분담 협의가 안 된 데다 2025년 국가예산에 건축비가 반영되지 않으면서 설계를 착수하지 못했다. 광주시는 그동안 국립교육시설은 국비 100% 지원해야 하지만 어려운 재정여건과 지자체 책임성 강화를 위해 AI영재고 부지 매입비(207억원)를 부담하겠다는 의견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재정당국에 제시했다. 하지만 재정당국은 지방비 부담을 과도하게 확대 요구하면서 협의에 이르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번 민생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이 “국비와 지방비 분담을 빨리 매듭지어 국회에서 증액을 통해 내년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광주시는 내년도 예산 확보와 앞으로 진행될 재정 분담 협의에 큰 동력을 얻게 됐다. 광주시는 AI영재고의 2027년 개교를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재정당국과 재정 협의를 빠르게 마무리하고, 2024~2026년 학교 설계 및 공사, 교육과정 개발, 교직원‧학생 선발 등 후속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AI영재고는 총 150명 규모의 전국 단위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학점제·무학년제 적용 ▲인공지능(AI) 분야 특화교육 및 GIST 연계·협력 프로그램 도입 ▲학교장 자율의 특성화 교육과정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 민생토론회에서 AI영재고가 2027년 차질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직접 챙기겠다고 하신 만큼 광주시도 설계 등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2027년 3월 개교할 수 있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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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AI(인공지능)영재고 설립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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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
- 광주시, 20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 - 어린이 시작으로 임신부‧65세 어르신 등 순차적 실시 - 50∼64세 장애인·의료급여수급자·국가유공자는 시비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사업 시행 기간】 접종 대상 접종 기간 생후 6개월 ∼ 13세 어린이 (2011.1.1.∼2024.8.31. 출생) ⦁2회 접종 대상자* ‘24. 9. 20.(금) ~ ‘25. 4. 30.(수) ⦁1회 접종 대상자 ‘24. 10. 2.(수) ~ ‘25. 4. 30.(수) 임신부 임신주수에 관계없이 접종 ‘24. 10. 2.(수) ~ ‘25. 4. 30.(수) 65세 이상 어르신 ⦁75세 이상 (1949.12.31. 이전 출생) ‘24. 10. 11.(금) ~ ‘25. 4. 30.(수) ⦁70∼74세 (1950.1.1.∼1954.12.31.출생) ‘24. 10. 15.(화) ~ ‘25. 4. 30.(수) ⦁65∼69세 (1955.1.1.∼1959.12.31. 출생) ‘24. 10. 18.(금) ~ ‘25. 4. 30.(수) 장애인, 의료급여수급권자, 국가유공자 ⦁50∼64세 (1960.1.1.∼1974.12.31. 출생) ‘24. 10. 28.(월) ~ ‘24. 12. 6.(금) *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 받는 경우에 해당하며,1차 접종 4주 후 2차 접종필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일 어린이를 시작으로 임신부와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들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광주시는 쏠림 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대상군별, 연령별로 접종 시기를 분산해 진행한다. 대상자별 일정은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는 20일부터 가능하다. 1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2일부터 시행한다. ※ 2회 접종 대상 :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 중 독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 받는 경우에 해당하며, 1차 접종 4주 후 2차 접종 필요 어르신은 ▲75세 이상 10월 11일부터 시작하며, ▲70~74세 10월 15일부터 ▲65~69세는 10월 18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가능하며,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http://nip.kdca.go.kr)과 예방접종도우미 애플리케이션, 관할 보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또 자체사업으로 50~64세 장애인·의료급여수급권자·국가유공자에 대해 10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주소지 관할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실시하며, 접종 의료기관 등 자세한 사항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보건소 예방접종 문의처 : 동구 608-3332, 서구 350-4156, 남구 607-4465, 북구 410-8121, 8994 광산구 960-8758, 8749 일반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은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인 만큼 접종 후 면역 형성 효과 지속 기간(접종 2주부터 항체 생성, 평균 6개월 유지)을 감안해 10월에서 12월 사이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어르신 독감 백신 접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두 백신의 접종을 원하는 경우 같은 날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배강숙 공공보건의료과장은 “고령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독감 감염 때 중증화 위험이 높아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독감 유행 전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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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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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예술축제 ‘광주프린지페스티벌’ 21일 개막
- 거리예술축제 ‘광주프린지페스티벌’ 21일 개막 - 금남로서 연극·가면극‧공중극 등 19개 거리공연 펼쳐 - 22일 비엔날레광장서 미술퍼포먼스‧전통탈춤 등 다채 - 28⁓29일 시청 야외음악당 화려한 스트리트댄스 경연 - 20⁓21일 전일빌딩⁓금남공원 통제…“교통불편 양해를” - 금남로서 연극·가면극‧공중극 등 19개 거리공연 펼쳐 - 금남로서 연극·가면극‧공중극 등 19개 거리공연 펼쳐 9월 광주 거리가 예술공연과 최정상급 스트리트댄스 경연 등 ‘꿀잼’으로 가득 채워진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거리예술축제의 대명사 ‘2024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하 프린지)’을 오는 21일 금남로에서 막을 올린다. 프린지는 9월 2주간 토‧일요일 금남로, 비엔날레 광장, 광주시청 야외음악당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프린지는 ‘어쩌다 마주친 ’을 주제어로, 무심히 지나치던 거리에서 어쩌다 마주친 ‘거리예술’을 통해 우리들의 이야기와 일상의 소리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의도로 마련됐다. 이번 프린지는 서커스‧무용‧음악극 등 다채로운 장르의 ‘거리예술 공연’을 비롯해 퍼포먼스‧1대 1‧3대 3 댄스배틀을 벌이는 스트리트댄스 경연대회, 맛있는 먹거리와 즐겁게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 등이 즐비하다. 먼저 21일 금남로에서는 연극, 가면극, 공중극, 신체극 등 전문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19개의 다양하고 풍성한 거리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올웨이즈 드리킹(스페인)의 브라스 마칭밴드 ‘거리는 우리의 것’, 이판(프랑스)의 서커스 줄타기 ‘나의 날개’, 라이 이(홍콩)의 서커스 파이어 ‘흐름’ 등의 해외 초청공연과 함께 멜랑콜리댄스컴퍼니의 무용 ‘초인’, 창작그룹 노니의 이동형 가면극 ‘바람노리’, 리퀴드사운드의 전통예술 ‘긴:연희해체프로젝트’ 등의 국내 공모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2024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주제공연으로 자체 제작한 ‘아스팔트 부르스(부제 : 너를 만나고 싶어)’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주비엔날레 30주년을 맞아 지역민과 예술인 200여 명이 직접 출연, 관람객들과 함께 광주만의 이야기 ‘모두의 울림’을 연출할 예정이다. 공연은 금남로 일원을 이동하면서 시민참여형 거리극, 공중극, 시민풍물단이 함께 어우러진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22일에는 비엔날레 광장에서 제15회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한 16개의 예술공연이 펼쳐진다. 우석훈의 라이브드로잉 ‘떠돌이 화가’, 천근성의 이동형 거리예술 ‘핫가이 글루맨, 광주에 가다’ 등의 미술 퍼포먼스와 전통연희놀이연구소의 전통탈춤 ‘할멈과 무등산호랑이’, 나래의 참여형 연극 ‘걱정인형을 살려주세요’ 등이 관객을 기다린다. 28~29일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는 숨 막히는 긴장감 속에 화려한 스트리트댄스 경연을 벌이는 ‘프린지리그Ⅰ’이 막을 올린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프린지리그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스트리트댄서들이 참가해 ‘댄스팀 퍼포먼스’와 ‘1대 1’, ‘3대 3’ 댄스 경연으로 진행된다. 전국 고교와 대학 스트리트댄스 관련학과의 대항전 형식으로 학교의 명예를 건 치열한 승부와 열띤 응원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댄스팀 퍼포먼스 경연은 댄스 스타 블랙밤(B.O.T.B)이 사회를 보고, 진우(엠비셔스), 리벨(코스믹디플로), 호진(월드페임어스), 먼로(가수 안무가), 해리(안무가) 등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또 ‘1대 1’, ‘3대 3’ 댄스경연은 예선, 8강, 4강, 결승 등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댄서들인 심사위원들의 ‘저지쇼’와 ‘2024 일본 NTV 더 댄스 데이’에서 우승을 차지한 비보이팀 ‘진조크루’, 락킹 댄스크루 ‘프렌치 프라이즈’,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출연한 유명 댄서 ‘왁씨’의 특별공연도 펼쳐져 스트리트댄스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먹거리 푸드트럭과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판매대, 광주문화재단과 협력기관 홍보부스 등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거리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거리축제로 인해 20일 낮 12시부터 21일 자정까지 전일빌딩부터 금남공원까지 도로가 통제되며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전당역 정류장에는 시내버스가 정차하지 않고 우회한다. 광주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승강장에 우회 안내표를 부착 하고 안내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며, 우회하는 19개 노선버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광주시와 광주프린지페스티벌 누리집에 안내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광주프린지페스티벌 누리집(http://fringefestival.kr)을 참고하면 된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시민‧예술인‧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이자 공동체 화합을 나타내는 광주 정신이 담긴 축제”라며 “올가을 광주를 느끼고 싶다면 축제장을 꼭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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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예술축제 ‘광주프린지페스티벌’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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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원경찰협의회, 추석맞이 성금 기탁
- 광주시청원경찰협의회, 추석맞이 성금 기탁 - 2013년부터 성금 모아 기탁…기부문화 정착 앞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3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광주청원경찰협의회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을 기탁받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청원경찰협의회가 13일 추석맞이 성금 300만원을 광주광역시에 기탁했다. 성금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후원금 기탁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김지모 광주시청원경찰협의회 사무처장, 청원경찰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청원경찰협의회는 2013년부터 자체적으로 모금을 진행, 명절마다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다양한 사회복지 후원처에 4000여만원을 기탁하는 등 기부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시청원경찰협의회는 “지역민들을 위해 뜻있는 일을 해보자는 동료들의 마음을 모아 모금을 시작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추석 명절에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더 살기 좋은 광주를 만들어간다”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청원경찰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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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원경찰협의회, 추석맞이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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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응급의료지원단 출범…‘응급실 뺑뺑이’ 없앤다
- 광주시 응급의료지원단 출범…‘응급실 뺑뺑이’ 없앤다 -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역할 수행…전남대병원서 운영 - 21개 응급실 자원‧정보 공유…대학병원 응급실 과밀해소 - 강기정 시장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 대응 골든타임 사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3일 오후 서구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열린 ‘광주시 응급의료지원단 출범식’에 참석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3일 오후 서구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열린 ‘광주시 응급의료지원단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응급의료지원단’을 구성, 응급실을 찾아 헤매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3일 오후 서구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광주시 응급의료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기정 시장, 안도걸·정진욱·전진숙·민형배 국회의원, 최지현·이귀순·이명노 광주시의회의원, 문성우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 이사장, 정신 전남대병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응급의료지원단은 이날 출범식에서 지역 21개 응급실이 하나의 병원처럼 자원과 정보를 공유하는 새로운 시스템 등을 제시한다. 응급의료지원단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 응급의료 정책 개발 및 실무 지원을 위해 설치·운영되는 조직으로, 광주시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응급의료 전문인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남대학교병원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응급의료지원단은 조용수 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를 단장으로 하고, 응급의학과 교수와 협력교수, 단원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지원단은 광주지역 응급의료 자원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광주형 응급환자 이송지침을 마련, 상급종합병원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21개 응급실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방을 포함한 유관기관이 적극 참여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21개의 응급실이 하나의 병원처럼 자원과 정보를 공유하며, 중증 응급환자가 최적의 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또 응급의료 현황분석을 통한 정책 개발, 지역응급의료 시행계획 수립 지원 등을 통해 광주시 의료행정을 지원한다.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 교육, 구급대원 중증 응급질환 인지율 향상 교육, 재난 대응 교육 등 각종 교육을 실시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응급의료지원단 출범은 광주형 원스톱 응급의료 플랫폼을 구축해 병원의 선정부터 이송, 전원, 모니터링을 통해서 환자의 진료 편의를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다”며 “응급의료지원단은 마음이 급하고 불안한 응급환자를 적재적소로 의료진과 연결해 생명을 살리고 의료자원을 효율화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시도 응급실을 지키고 국민 생명을, 시민 생명을 지키는 데 함께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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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응급의료지원단 출범…‘응급실 뺑뺑이’ 없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