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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공군제1전투비행단, 소음저감 협력방안 논의
    광주시-공군제1전투비행단, 소음저감 협력방안 논의 - 제5차 관·군소음협의체 회의 개최…야간비행 최소화 등 성과 - 올해 군소음 피해보상금 5만4000여명 신청…8월 지급 예정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군공항 소음으로 고통받는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8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제5차 관‧군 소음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 항공기 소음 문의에 대한 주민소통 강화, 비행단에서 추진하는 소음저감 실천 대민홍보 확대 등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소음피해 저감을 위해 지속해 협력키로 했다. 광주시와 공군제1전투비행단은 군 항공기 소음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자치구·공군제1전투비행단이 참여하는 ‘관·군 소음협의체’를 구성해 지난 2021년부터 해마다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협의체 운영을 통해 광주시는 비정기적 비행훈련 때 사전협의, 비행 일정 사전공유 등을 건의했다. 공군제1전투비행단은 ▲시뮬레이션 모의비행 훈련 확대 ▲항공기 이‧착륙 절차 개선 ▲야간비행 최소화 및 22시 이전 비행 종료 ▲주‧야간 비행 일정 사전 전파 등을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한편 광주시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음대책지역인 4개 자치구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군 소음 피해보상금을 2022년부터 지급하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2021년 12월 4개 자치구 29개동 일부를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 보상금은 1인당 1월 기준 ▲1종(95웨클 이상) 6만원 ▲2종(90웨클 이상 95웨클 미만) 4만5000원 ▲3종(85웨클 이상 90웨클 미만) 3만원이며, 전입시기와 실거주일 등에 따라 감액될 수 있다. 2022년 5만7115명 181억원, 2023년 5만4155명 166억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올해도 각 자치구를 통해 2월까지 5만4000여명의 시민이 보상금 지급을 신청, 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지급될 예정이다. 보상금은 해마다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신청 기한을 놓쳤다면 내년 예정된 군소음 보상 접수 기간(1~2월)에 신청하면 된다. ‘군소음 포털(https:// mnoise.mnd.go.kr)’에서 자신의 거주지 주소를 조회하면 소음대책지역에 해당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공군제1전투비행단, 자치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군공항 소음피해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소음 피해보상금 지급을 위한 행정절차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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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광주 지역책임의료기관에 ‘광주기독병원’
    광주 지역책임의료기관에 ‘광주기독병원’ -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선정…매년 4억8000만원 지원 - 공공의료 전담부서 신설·필수의료 허브 역할 수행 - 광주시, 전남대병원과 필수의료 연계·협력체계 구축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보건복지부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 공모사업’에서 광주기독병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언제, 어디서나, 어떤 질병이든 제때 치료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했다. 공모를 통해 전국 13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광주에서는 광주기독병원이 유일하다. 선정된 기관은 매년 4억8000만원의 국‧시비를 지원 받는다. 이에 따라 광주기독병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의 역할을 한다. 특히 양질의 필수의료를 제공하며 지역보건의료기관과 연계‧조정 등 필수의료 허브 역할을 한다. 또 병원에 공공의료본부를 설치하고, 지역 응급의료기관, 의사회, 보건소, 119 구급대 등과 필수의료협의체를 구성해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감염관리, 취약계층 돌봄 등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운영되고 있는 전남대학교병원은 광주 의료체계 전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광주기독병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하는 한편 두 기관이 필수의료 연계‧협력체계 구축에 앞장서도록 할 계획이다. 손옥수 복지건강국장은 “광주기독병원이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과 더불어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공공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필수의료를 살리고 의료전달체계가 강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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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달빛동맹 광주-대구, 미래차 소·부·장 기술 협력
    달빛동맹 광주-대구, 미래차 소·부·장 기술 협력 - 22일 남원서 기술세미나…자율차 부품·모터기술 융합사업 추진 - 한국자동차연구원, 물류자동차 자율주행 기술 적용사례 등 발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대구광역시는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과 공동으로 22일 전북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광주-대구 달빛동맹 소‧부‧장 협력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 Korea Automotive Techonology Institute)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7월 산업부에서 지정한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공모사업에서 광주시와 대구시가 ‘미래차’ 분야로 선정된 이후 준비해온 공동 협력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조 광주시 미래차산업과장, 최미경 대구시 미래모빌리티과장, 한국자동차연구원 임광훈 부원장·최성진 광주본부장·손영욱 대경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손영욱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경본부장은 ‘차세대 모터 기반 자율차 핵심부품 스마트케어 플랫폼 기술개발’을 주제로 자율주행 및 차세대 모터기술과 온도‧조명 등 모빌리티 탑승자 케어기술을 융합한 미래차기술 적용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최성진 광주본부장은 향후 고속도로 및 고속철도를 활용한 물류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의 적용방안을 발표했다. 임광훈 부원장은 “광주시가 갖고 있는 인공지능(AI)과 자율차 부품 강점과 대구시의 자동차 구동모터 기술의 장점을 활용해 소‧부‧장 특화단지와 연계한 협력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연구원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광주-대구 소부장 광역협력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 ‘차세대 모터 기반 자율셔틀 실증’을 제안, 협의하고 있다. 최태조 미래차산업과장은 “광주시와 대구시는 ‘달빛동맹’으로 협력한지 10년이 넘었고 최근 제2기 달빛동맹발전위원회가 출범하는 등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구시와 소‧부‧장 특화단지 사업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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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관광
    2024-03-23
  • 광주시 “2주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 받으세요”
    광주시 “2주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 받으세요” - ‘결핵 예방의 날’ 앞두고 20일 유스퀘어서 민‧관 합동 캠페인 - 검진차량 이용해 흉부X선 촬영…기침예절 등 예방수칙 홍보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제14회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을 앞두고 20일 오전 10시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시, 5개 자치구 보건소,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 감염병관리지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결핵예방 캠페인’을 연다. 캠페인은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이라는 주제로, 결핵에 대한 인식 개선과 결핵예방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결핵·잠복결핵 감염 바로알기 OX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 홍보패널 전시, 올바른 기침 예절 교육, 결핵예방수칙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특히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한 흉부 엑스(X)선 촬영과 가래(객담) 검사 등 현장에서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또 5개 보건소의 금연, 건강증진사업 등과 연계해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재채기·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 감염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기침·가래(객담)·발열·체중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2주 이상 기침 때 결핵 검진 ▲기침예절 지키기 ▲꾸준한 운동 ▲균형 있는 식사 ▲규칙적인 환기가 중요하다. 특히 결핵에 새롭게 걸린 환자발생률은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하는 추세이며 65세 이상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함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해마다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송혜자 공공보건의료과장은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OECD 국가 중 2위, 사망률은 국내 법정감염병 중 1위”라며 “결핵은 감기와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뚜렷한 원인없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결핵증상을 보인다면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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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2024-03-19
  • 덴마크 학생들, 광주서 5·18 배운다
    덴마크 학생들, 광주서 5·18 배운다 - 실케보그 시민학교 교사‧학생 35명, 4일간 광주 머물며 역사공부 - 강기정 시장, 5·18자유공원 체험 동행…“민주‧인권투어 세계화” 덴마크 학생들이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광주에 머물며 5·18민주화운동을 배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덴마크 실케보그(Silkeborg) 시민학교 교사와 학생 35명이 15일 배움여행(Study trip)길에 광주를 방문, 4일 간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중요성에 대해 알아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문 영어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5·18자유공원과 망월동 구묘역, 옛 전남도청, 5‧18기록관 등을 탐방한다. 또 5·18과 관련된 노래를 배우고, 영화를 관람하는 등 다각적인 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첫날인 15일 5·18자유공원을 찾은 덴마크 학생들과 헌병대, 영창, 군사법정을 둘러보는 등 5·18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강 시장은 자신의 민주화운동 경험을 소개한 뒤 “많은 나라에 민주화의 역사가 있을 것이고, 대한민국은 광주의 80년 5·18민주화운동이 민주화의 역사였다”며 “광주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인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많이 알아갈 뿐만 아니라 의향·예향·미향의 도시 광주를 몸소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토올스 엘케어 학생은 “학교에서 영화 택시운전사를 보며 광주 5·18민주화운동과 당시 언론탄압 등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며 “언론통제로 사람을 얼마나 쉽게 속일 수 있는지, 올바른 저널리즘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다. 실제로 광주를 찾아 5·18유적지를 둘러보고 공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덴마크 실케보그 시민학교는 덴마크의 혁신적 교육기관 중 하나로, 평생학습을 장려하는 진보적인 교육철학으로 유명하다. 시민학교는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에게 국제적 시각과 개방적 사고방식을 제공해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들은 10일 동안 한국의 역사적 장소와 문화적 명소를 방문, 겉으로 보이는 한국 사회의 모습뿐만 아니라 그 이면에 담긴 역사적 맥락과 가치를 공부할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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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7
  • ‘미래교육도시 실력 광주’ 힘찬 출발
    ‘미래교육도시 실력 광주’ 힘찬 출발 - 광주시, 교육발전특구 첫 회의…지산학 협력체계 본격 가동 - RISE 기본계획 ‘지역과 대학 상생…기회도시 광주실현’ 수립 - 글로컬대학 30 도전 지역대학 원팀구성, 자문단 등 밀착지원 - 강기정 시장 “교육맞춤형 시대로…광주 인재양성 산실 자리매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교육발전특구 협의회’와 ‘대학 및 지역 균형 인재 육성지원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교육발전특구 협의회’와 ‘대학 및 지역 균형 인재 육성지원협의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도지구 지정에 따라 실력광주 실현을 위한 지·산·학 협의체를 본격 가동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교육발전특구 협의회’와 ‘대학 및 지역 균형 인재 육성 지원 협의회’를 잇따라 열어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글로컬30 대학 지원 등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강기정 시장, 이정선 시교육감, 정무창 시의회 의장, 광주지역 대학 총장 및 유관 공공기관장 등 32개 교육발전특구 협약기관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현 교육정책관은 교육발전특구 사업 설명을 통해 지역 대학과 유관 공공기관, 기업 지원기관과 협력해 공교육을 개선하고 지역전략산업과 연계된 인재 양성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보고했다. 교육발전특구 협의회에서는 지역대학 인기학과에 대한 지역인재전형 선발비율을 확대하는 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역인재 특별전형 확대는 대학 자체적으로 조정이 가능해 지역 우수인재의 다른 지역 유출을 막고 수도권 우수 인재 전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인재들이 광주에 정주할 수 있도록 대학별 핵심 프로젝트와 연계해 공교육 혁신을 지원하고, 지역 우수기업 발굴, 기업 현장과 교육활동을 연계할 수 있도록 지·산·학 협력체계에 적극 참여하는 등 교육발전특구 성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광주시와 시교육청은 앞으로 교육부와 정책전문가 자문(컨설팅)을 거쳐 교육과제에 대한 세부계획을 올해 상반기 확정할 계획이다. 정부의 핵심 정책인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대학, 기업 등 지역기관들과 협력해 지역 공교육의 질을 높여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정주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지난 2월 28일 광주를 포함한 전국 31곳을 교육발전특구로 지정했다. 이어 열린 ‘대학 및 지역 균형 인재 육성 지원협의회’에서는 오는 2025년부터 본격 시행 예정인 라이즈(RISE)와 글로컬대학 30 공모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시는 그동안 라이즈(RISE) 전담기관으로 광주테크노파크를 지정, 올해 1월말 교육부에 라이즈(RISE) 기본계획 초안을 제출했다. 라이즈(RISE) 기본계획은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여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실현’을 비전으로 정하고 정부 4대 목표와 연계해 ▲인재 스킬 업(SKILL UP) ▲기업 밸류 업(VALUE UP) ▲지역사회 그로우 업(GROW UP) ▲대학 라이즈 업(RISE UP) 등 4대 프로젝트와 16개 단위과제를 수립했다. 광주시는 향후 지역대학과 유관기관 등 의견 수렴을 거쳐 12월 지역 균형 인재 육성 지원협의회 심의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2024년 글로컬대학 30 공모가 연합대학 공동 신청이 추가되고 2023년 본지정에서 탈락한 5개 대학에 대한 예비 지정이 인정됨에 따라 광주시는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본격 지원에 나섰다. 광주시는 지난 2월 대학 관계자를 중심으로 글로컬대학 30 지원계획 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예비지정 단계부터 광주시-대학 원팀 구성, 대학지원 실무추진단 및 대학 혁신분야 외부 전문가 조직을 구성해 밀착 지원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는 대학 혁신분야 외부 전문가의 상담(컨설팅)은 글로컬대학 30에 도전하고 있는 지역 대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 대학 내부 혁신 및 지역전략산업 성장계획과 연계해 필요한 재정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교육맞춤형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광주시는 물론 교육청, 대학, 자치구, 유관기관은 협력을 통해 광주가 인재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컬대학 30’을 희망하는 대학은 예비신청서를 22일까지 교육부에 제출해야 하며, 본지정은 7월 발표할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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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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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점포 지원
    광주시, ‘전통시장 화재공제’가입점포 지원 - 보장금액 2000만원 이상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상인 대상 - 공제료 60% 최대 12만원까지 지원…전통시장 상인안전망 역할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전통시장 화재 발생때 신속한 피해복구를 돕고 피해상인의 생활안전망도 보장해주는 ‘전통시장 화재공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광주시 전통시장 화재공제 지원사업은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점포에 공제료 60%(시비 30%, 구비 30%)를, 최대 12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23년 1월부터 보장금액 2000만원 이상의 전통시장 화재공제 보험에 가입(신규, 갱신)한 사업자 등록된 전통시장 상인이다. 전통시장은 시설이 노후화하고 점포가 밀집해 있어 작은 화재로도 막대한 재산 피해는 물론 이웃점포까지 손실을 입힐 수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화재공제 지원사업을 통해 신속한 피해복구와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도록 할 방침이다. ‘전통시장 화재공제’는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운영하고 시와 자치구가 보험료 일부를 지원해 민간보험보다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전통시장 전용 화재 공제상품이다. 순수보장형 상품으로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손해액 전액을 보장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은 소상공인진흥공단에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전통시장 화재공제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창구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1599-5460), 홈페이지 http://fma.semas.or.kr 공제 가입이 완료되면 전통시장을 관리하는 각 자치구 전통시장 담당부서에 지원신청서, 가입증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주재희 경제창업실장은 “이 사업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화재보험 가입이 늘면 화재 발생때 신속한 복구와 상인들의 안전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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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3
  • 당당해! 내일이 빛나는 광주’ 광주시, 장애인친화도시 선포
    당당해! 내일이 빛나는 광주’ 광주시, 장애인친화도시 선포 - 제43회 장애인의날 기념행사 연계 선포식 개최…‘당당해’ 점등식 - 장애유형별 생활지원서비스 확대 등…2026년까지 42개 사업에 1582억원 투입 광주광역시가 ‘당당해(당당하게), 내일이 빛나는 광주’를 내세우며 장애인친화도시를 공식 선포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구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인친화도시 선포식’을 개최, 지역 장애인 300여명과 함께 장애인친화도시를 공식화했다. 슬로건 ‘당당해(당당하게), 내일이 빛나는 광주’는 당사자와 당사자 가족이 편안하고, 당신(광주시민)과 내일을 함께하는 당당한 우리라는 의미로, 광주시는 삶에 행복을 잇는 장애인친화도시 구축에 본격 나선다. 광주시가 그려갈 장애인친화도시의 주요 방향은 ▲교육과 고용이 연계된 맞춤형 일자리 조성으로 장애인이 일하기 좋은 도시 ▲인권친화 공동체 조성으로 장애인의 일상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문화·교육·체육 기반 구축으로 소외와 차별이 없는 평등한 도시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고 활력이 넘치는 무장애 도시 ▲자립 및 주거 결정권을 강화해 자립이 가능한 도시이다. 이를 위해 ▲세심하고 촘촘한 생애주기별 장애인 복지정책 설계 ▲장애인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장애인친화 생활환경 조성 ▲디지털 전환시대 대응 스마트 장애인복지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제2차 장애인정책 종합계획’을 수립,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158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종합계획은 ▲맞춤형 일자리 창출 ▲인권친화공동체 조성 ▲문화·교육·체육 기반 구축 ▲사회참여 활성화 ▲장애유형별 지역생활 지원서비스 확대 등 5대 추진 전략, 16개 중점과제, 42개 세부사업을 수립해 차근차근 조성해나간다. 장애인친화도시 선포에 발맞춰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가 제정돼 장애인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날 열린 장애인친화도시 선포식은 광주장애인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분야 유공자 표창 수여, 장학금 전달, 장애인이 꿈꾸는 장애인 친화도시 홍보영상이 상영됐다. 영상에는 지역장애인의 일상모습부터 바리스타·서양화가로서 자신의 일에 매진하는 모습, 지역장애인이 꿈꾸는 장애인친화도시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어 강기정 시장, 진건 광주장애인총연합회 이사장, 이순화 한국여성장애인연합회 대표를 비롯해 2023년 프랑스 국제장애인기능경기올림픽대회 메달 입상자, 장애인 정책 관련 유관기관장 등이 ‘당당해’ 점등식을 가졌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민주의 도시이고, 민주의 가치는 시민의 자유를 지키는데 있다”며 “앞으로의 광주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마음껏 자유를 누리는 ‘모두의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마음의 장벽, 제도의 장벽을 허물고 함께 사는 방법을 찾아내는 도시인 ‘장애인친화도시’를 만들겠다”면서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니라 당사자가 정책 제안·심의자로 적극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나가며 일상의 장벽을 끊임없이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강기정 시장은 광주시장애인체육회에서 장애인체육회 임원 등 40여명과 함께 장애인 인권 캠페인 ‘위더피프틴(#WeThe15)’ 동참 서명식에 참여했다. ‘위더피프틴 캠페인’은 장애인 차별 종식을 위해 마련된 인권운동으로, 전 세계 인구의 약 15%인 12억명이 장애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명식에는 장애인을 상징하는 테마컬러 보라색 서명판에 각자의 이름을 적으며 장애인 인권개선 인식 확산을 다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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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0
  • 광주시, 광주역 도시재생 달빛‧플리마켓 개최
    광주시, 광주역 도시재생 달빛‧플리마켓 개최 4월21일∼5월7일 매주 금‧토‧일 진행…4월22일 개막식 고유진 축하공연·에버랜드 마칭밴드 등 볼거리 풍성 광주역 도시재생을 위한 달빛‧플리마켓이 열린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4월 21일부터 5월 7일까지 매주 금·토·일 오후 2~밤 9시 광주역 광장에서 ‘2023년 도시재생 달빛‧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달빛‧플리마켓은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을 위한 주민협의체가 중심이 돼 마련됐다. 지난해 6월 열린 행사에는 이틀간 1500여명의 시민이 다녀가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 주요 프로그램은 ▲플리마켓 ▲체험프로그램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공연 프로그램 및 문화공연 ▲먹거리 부스 및 푸드트럭 ▲도시재생 샌드아트 ▲마술공연 및 버블 퍼포먼스 ▲디제잉 파티 ▲웹툰 전시 및 캐리커처 프로그램 등이다. 특히 플리마켓 제품을 일정금액 이상 구매할 때 광주디자인진흥원에서 제작한 기념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22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는 플라워 고유진의 축하공연, 에버랜드 마칭밴드의 퍼레이드 등이 마련돼 광주역 도시재생 달빛·플리마켓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1주차에는 개막식, 리사이클링 경매, 디제이(DJ)·재즈 페스티벌, 쿠킹클래스, 봄맞이 행사 등이 열린다. 2주차에는 도시재생 홍보 및 체험을 주제로 창업 경진대회, 케이팝(K-pop) 댄스 페스티벌, 광주역 도시재생 홍보, 그린마켓, 섬유염색 체험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3주차에는 어린이날이 포함된 만큼 마술공연 및 버블 퍼포먼스 행사, 도시재생 샌드아트, 디제이(DJ) 페스티벌, 에어바운스, 달빛 스탬프투어 등 어린이날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역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광주역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바로가기 : https://blog.naver.com/gjghc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광주역 도시재생 달빛‧플리마켓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이 중심이 돼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 각종 이벤트 등으로 꾸며졌다”면서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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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9
  • 광주광역시, 청소년정책 통합설명회 개최
    광주광역시, 청소년정책 통합설명회 개최 - 변화된 정책사업 공유…정책방향 협력·연계 강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9일 오전 시청 무등홀에서 청소년 관련 관계자등과 함께하는 ‘2023년 광주시 청소년정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 광주시와 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최·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수립된 여성가족부 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2023~2027) 추진방향의 이해를 돕고, 올해 청소년 관련기관의 변화된 정책사업을 공유해 지역내 청소년정책 협력과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최창욱 본부장의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 설명과 광주시의 23년 청소년정책 방향, 청소년상담복지센터·노동인권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청소년쉼터 등 기관별로 주요 청소년 정책사업(활동·상담·학교밖청소년지원·노동인권·보호복지)을 소개했다. 향후 5년간 청소년정책 방향을 담은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은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k-청소년’이라는 비전 아래 ▲플랫폼 기반 청소년활동 활성화 ▲데이터활용 청소년 지원망 구축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 및 보호 확대 ▲청소년의 참여·권리 보장 강화 ▲청소년정책 총괄 조정 강화를 정책과제로 삼고 있다. 광주시는 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을 분석해 지역의 특성을 담은 사업을 청소년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순옥 여성가족교육국장은 “급변하는 사회 변화 속에서 당사자인 청소년과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지역 청소년이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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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9
  • 차 없는 거리, 자전거와 함께 해요
    차 없는 거리, 자전거와 함께 해요 22일 자전거의 날…거북이 자전거 대회·타랑께 무료 체험 등 금남로5가역∼원지교 일원 총 10km 자전거 타기 캠페인 진행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22일 ‘자전거의 날’을 맞아 2023년 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타기 행사를 금남로 일원에서 개최한다.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존 자전거 행사와는 다르게 자전거 동호인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 청소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인 자전거 타기 캠페인은 금남로 5가역에서 출발해 아시아문화전당, 남광주역, 원지교를 경유해 남광교, 중앙대교, 금남로 5가역으로 돌아오는 약 10km의 코스로 진행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차량이 통제된다. 참가는 사전등록 및 현장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500여명에게 자전거 안전 관련물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바른 자전거 타기를 위한 자전거 안전교육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느림보 거북이 자전거 대회를 진행하며, 자전거 정비 및 수리센터도 운영한다. 특히 행사 당일에 한해 광주시 공공자전거 ‘타랑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친환경 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 타기에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백남인 도로과장은 “녹색교통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전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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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9
  • 지역 기업·기관, 광주비엔날레 성공개최 지원 나섰다
    지역 기업·기관, 광주비엔날레 성공개최 지원 나섰다 - 광주테크노파크·㈜조인트리 등 통합입장권·비엔날레입장권 1500매 구매 지역 기업·기관이 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9일 시청 문화경제부시장실에서 광주테크노파크와 ㈜조인트리, ㈜한국씨앤에스, ㈜케이씨엘피 등 지역 우수기업이 광주비엔날레·광주디자인비엔날레 통합입장권 및 비엔날레입장권 구매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들 지역 기업·기관은 제14회 광주비엔날레와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를 위해 통합입장권 및 비엔날레입장권 1500매(2300만원 상당)를 구매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광주테크노파크와 기업은 구매한 입장권을 임직원과 청소년보호시설 등 지역사회에 전달,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비엔날레는 7월 9일까지 본전시와 광주시립미술관·은암미술관 등에서 열리는 9개국 파빌리온 프로젝트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9월 7일부터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 주제로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 Red Dot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광주시립미술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통합입장권은 1장 구매로 광주비엔날레와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으며, 4000~1만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7월 7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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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9
  • 광주시, ‘제2순환로 지산IC’ 해법 찾았다
    광주시, ‘제2순환로 지산IC’ 해법 찾았다 - 좌측 진출로 폐기 않고 옹벽 세워 주행도로 1개 차로 확대 - 우측 진출로 감속차로 충분히 확보‧보완시설로 위험성 해소 - 조선대 진입로 연결 교통 효율화…두암IC‧학운IC 분산효과 - 강기정 시장 “안전성‧활용성에 방점…도로 연결성도 고려” 광주시가 교통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아 폐쇄 위기에 놓였던 ‘제2순환도로 지산IC’에 대한 해법을 찾았다. 폐쇄하려 했던 지산IC 좌측진출로 시설물(옹벽)을 높여 제2순환도로와 수평을 맞춘 뒤 좌측으로 차로를 넓히면 기존 3개 차로에서 4개 차로로 확장할 수 있고, 확장된 도로를 포함해 좌측 3개 차로를 주행차로로, 맨 우측 차로를 진출차로로 분리 운행하면 사고 위험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9일 제2순환도로 지산IC 진출로에서 현장 설명회를 열어 “사고 위험 탓에 지산IC 진출로의 폐쇄를 고민했지만, 시설물을 폐쇄하지 않고 안전하게 재이용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3월13일 ‘지산IC 진출로 교통사고 예측·위험도 평가 용역’ 결과,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예측에 따라 시설물 활용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지 한 달 만이다. 강 시장이 밝힌 대안은 좌측 진출방식이 아닌 우측으로 진출하면서도, 용역 결과 사고 위험 원인으로 지목된 ‘시거 제약’과 ‘인지 반응 시간’ 해소에 필요한 거리(194m) 이상의 215m를 확보해 안전한 교통여건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제2순환로 산수터널과 지산터널 사이의 지산IC 좌측 진출로 중 현 주행차로보다 높이가 낮은 일부 구간을 옹벽과 성토를 통해 도로와 높이를 맞추면 편도 3차로를 4차로로 확장할 수 있다. 4차로로 확장된 도로의 1·2·3차로는 주행차로로, 맨 우측 4차로는 진출로로 사용하면 주행차로와 진출차로가 분리돼 차로의 급선회 없이 순환도로를 빠져나올 수 있게 된다. 또 산수터널 이전부터 컬러주행유도선을 표시하고, 터널 내 차로변경 허용, 조도 자동감응형 조명 설치 등으로 감속차로 이격거리 요건을 보완하면 더욱 안전한 운행이 가능하다. 이럴 경우 사업비 77억원을 투입해 만든 좌측 진출로의 시설물 90% 이상을 다시 활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이미 건설된 조선대학교 사범대 진입도로와 연결해 교통체계를 효율화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만성 지‧정체 구간인 두암IC와 학운IC의 교통량을 지산IC로 분산해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이 같은 대안을 바탕으로 ▲1단계-지산IC 하행(두암에서 소태 방향) 진출 ▲2단계-지산IC 상행(소태에서 두암 방향) 진입 등 두 단계 진‧출입로 개설 계획을 제시했다. 먼저, 1단계 사업으로 지산IC 하행 진출로를 우측으로 개설해 조선대 사범대 진입도로에 연결한다. 반대 방향을 주행하는 상행 차량은 약 1.4㎞ 떨어진 두암IC에서 유턴해 하행 진출로를 이용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111억원이지만, 기존 좌측 진출로 시설물을 재사용(62억원)하기 때문에 추가비용은 49억원이다. 추가비용은 램프구간의 옹벽 시공과 도로포장 등에 투입된다. 2년 내인 2025년 개통이 목표다. ※램프(ramp) : 입체 교차하는 두 개의 도로를 연결하는 도로의 경사진 부분. 2단계 사업은 상행 진입로다. 지산IC에서 2순환로 무료 구간으로 직접 진출입이 가능하다. 다만 2단계는 지산유원지 개발사업과 연계해 사업 시기를 중기 과제로 검토할 방침이다. 광주시의 대안 제시에 대해 전문가들은 “가‧감속 차로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대안”이라며 “램프 구간의 보상비 부담만 없다면 법적‧기술적으로 설계가 가능한 계획”이라고 평가했다. 이 같은 대안은 주무부서인 광주시 도로과 공직자들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른쪽 진출로는 오른쪽으로 길을 내야 한다’는 상식을 깨고 ‘나가는 건 오른쪽이지만 길은 왼쪽에 낼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이 묘안을 찾아냈다는 평가다. 유현오 도로관리팀장은 “도면작업, 법적·기술적 검토, 자문 도중 발견된 수 많은 오류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길을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기존 지산IC 진출로 사업은 안전이 무시되고 관행적으로 이루어진 행정의 대표 사례”라며 “새로 제시한 지산IC 진출로는 더 안전해지고, 폐쇄시설의 대부분을 다시 활용하기 때문에 사업비가 절감되며, 조선대 진입로 등 인근 도로와의 연결성도 높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이어 “1%의 위험요인들을 줄여나가는 일들이 100% 안전한 광주를 만들 수 있다”며 “이번 지산IC 해결 과정이 더 안전한 광주를 위해 1% 위험요인을 한 번 더 줄여나가는 계기가 되도록 반면교사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산IC 진출로는 광주시가 지산유원지 활성화와 무등산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2018년 9월 착공했다. 하지만 민원 해결 과정에서 우측 진출로가 좌측으로 변경됐다. 2021년 11월 개통 예정으로 총공사비 77억원을 투입해 폭 6.5m, 길이 670m 진출로를 완공했지만, 좌측 진출 방식의 위험성이 대두되면서 연기됐다. 실제 광주시가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실시한 ‘교통사고 예측 및 위험도 평가’ 결과, 지산IC 진출로는 교통사고 위험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립대는 애초 터널과 진출로 사이의 거리가 짧아 왼쪽 진출방식은 물론, 오른쪽 진출이라고 해도 진출 실패율과 사고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돼 진출로 위치 자체가 부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새로운 계획 추진과는 별개로 사업비 77억원을 들여 완공하고도 개통조차 하지 못한 지산IC 진출로 개설 사업에 대해 특정감사를 진행 중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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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9
  • 광주소방, 찾아가는 ‘119안전체험의 날’ 운영
    광주소방, 찾아가는 ‘119안전체험의 날’ 운영 - 원거리 자연마을 등 학교 대상 체험형 소방안전교육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18일 동구 운림동 광주학운초등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119안전체험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119안전체험의 날’은 안전체험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환경·지리적 여건으로 체험관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자연마을 등의 학생들에게 안전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내용은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응급처치 ▲소화기·소화전 사용방법 ▲지진체험 등이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화재·응급상황 등 실제 긴급 상황에 대한 지식위주 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 지역 초등학교 10개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9안전체험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송성훈 광주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119안전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초기 응급사항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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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8
  • “광주 곳곳서 세계 미술축제 즐겨요”
    “광주 곳곳서 세계 미술축제 즐겨요” - 광주시, ‘광주비엔날레 재미있게 둘러보기’ 코스 마련 - 본전시·파빌리온 등 전시공간 연계 나들이 장소 소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 전역에서 열리고 있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광주비엔날레 재미있게 둘러보기’ 코스를 운영한다. 이 코스는 광주비엔날레를 관람하기 위해 특별히 광주를 찾은 외부 관광객과 시민이 세계적인 미술 축제를 한 곳도 빼놓지 않고 구석구석 즐길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코스는 본 전시와 파빌리온으로 구성된 광주비엔날레 전시공간 곳곳을 담았다. 특히 주변 나들이 장소를 연결해 미술축제를 즐기면서 추억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파빌리온 프로젝트는 총 9개국이며, 이번 코스에는 4월 개관해 현재 관람이 가능한 7개국의 장소가 담겼다.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등 나머지 2개국 파빌리온은 5월 개관한다. 추천코스-1 ‘정석 보기’는 비엔날레 전체 코스를 안내한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국립광주박물관 ▲예술공간 집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무각사 등 비엔날레 본 전시 공간과 ▲시립미술관(네덜란드) ▲은암미술관(중국) ▲GMAP(이스라엘) ▲양림미술관(프랑스) 등 7개국 파빌리온 장소를 둘러볼 수 있다. 코스는 이동 경로를 고려해 연결했다. 코스-2 ‘착하게 보기’는 5개 자치구로 권역을 나눠 비엔날레 전시공간과 인근 둘러볼만한 장소를 함께 연계했다. 광주 전역에서 열리는 비엔날레를 권역별로 섬세하게 살펴보고 주변 공원 등지에서 봄을 만끽하며 예술과 함께하는 여정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예술공간의 집 → 은암미술관 → (전일빌딩 245) ▲ (평화공원) → 무각사 → (5‧18공원) ▲ GMAP → 양림미술관 → 이이남스튜디오 → 호랑가시나무아트폴리곤 → 이강하미술관 ▲ 시립미술관 (중외공원) → 국립광주박물관 ▲ (송산유원지) → 동곡미술관 → (장록습지생태공원) ※ ( )은 주변 나들이 장소 코스-3 ‘주말 저녁, 음악과 빛아트 즐기기’는 광주 미디어아트 주요 관람 장소를 소개한다. ▲G.MAP ▲G-타워 ▲옛 도청본관 ▲금남나비정원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으로 밤을 아름다운 빛으로 수놓는 미디어아트에 음악을 더해 예술도시 광주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다. G.MAP에서는 4월7일부터 7월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G.MAP 사운드 가든’ 공연이,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광장에서는 미디어파사드와 함께하는 ‘북구 비엔날레 문화콘서트’가 4월15일부터 6월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열린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4월7일부터 7월9일까지 94일간 열리는 세계적인 현대 미술축제다. 이번 코스는 카드뉴스로 제작해 광주비엔날레 개막 첫 달이자 봄꽃 축제가 곳곳에서 펼쳐지는 4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광주로 향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광주비엔날레를 찾은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미술도시 광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며 “발길 닿은 곳마다 예술 축제가 열리고, 문화가 일상이 되는 도시 광주에서 많은 분들이 비엔날레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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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8
  • 소방호스 대신 수도꼭지 들고 화재진압
    소방호스 대신 수도꼭지 들고 화재진압 - 광주소방학교 탁양언 소방위 휴가중 큰 불 막아 화재진압활동 사진 화재진압 탁양언 소방위 가족과 함께 제주도 여행 중 검은 연기를 발견하고 화재를 진압한 소방관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광주소방학교 소속 탁양언 소위는 지난 16일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일원에서 가족, 지인과 라이딩 도중 주택 뒤편에서 검은 연기와 불꽃을 목격하자 자전거를 멈춰 세우고 현장으로 뛰어갔다. 지인에게 119신고를 부탁한 탁 소방위는 대문을 열고 주택 내부로 진입해 화재 사실을 알리고 수도꼭지에 연결된 호스를 들고 화재 발생장소로 이동, 벽을 타고 올라가 물을 뿌려 불길 확산을 막았다. 제주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당시 풍속은 4.6m/s로 자칫 바람을 타고 불길이 주택으로 번질 위험이 큰 상황이었으며, 주택과 휴경지 사이 돌담 경계면 내 소나무에서 최초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탁 소방위는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주택 화재로 번지지 않은 게 다행이었다”면서 “소방관이라는 직업적 본능으로 머리보다는 몸이 먼저 반응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탁 소방위는 현장과 행정 경험을 두루 갖춘 20년차 베테랑 소방관으로, 현재 광주소방학교에서 전임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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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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