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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 기후위기대응위원회 ‘탄소중립・녹색성장 10개년 기본계획’ 확정 - 2033년까지 3조6431억원 투입 11개 분야 128개 세부사업 추진 - 온실가스배출량 2030년까지 45%로 낮춰…국가보다 5%P 감축 - 친환경차 전환‧그린리모델링 속도…민간건축물 녹색설계 의무화 - 비규제 중소기업 12개사 온실가스배출 감축 동참…전국 첫 사례 - 강기정 시장 “재정‧행정 등 지자체장 실천의지가 중요…전력 다할 것”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기후위기 대응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위원회 운영실적 보고를 받고 안건을 심의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2033년까지 3조6431억원을 투입해 건축물 녹색설계, 친환경차 전환, 중소기업 온실가스배출 감축 등 탄소중립‧녹색성장에 속도를 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정기회의를열어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시장과 최도성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황태연 부위원장, 7개 분과장, 위원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구체적 목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을 2018년 대비 45% 감축하고,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는 국가 온실가스배출 감축 목표 2030년 40%보다 강화된 것으로, 광주시의 탄소중립‧녹색성장에 대한 의지와 정책 방향을 확고히 했다. 광주시는 기본계획에 따라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총 3조63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물 ▲수송 ▲산업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전환 ▲녹색성장 ▲정의로운 전환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11개 부문 128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7개 부문 96개 사업을 추진한다. 건물 부문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45%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모든 건축물의 제로에너지화를 목표로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신축건물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 적용 확대, 기존 건물 그린리모델링, 에너지 사용 효율화 향상 등 3개 분야에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수송 부문은 대중교통 중심 교통체계 구축과 그린 모빌리티 전환을 목표로도시철도 2호선 건설, 버스전용차로 운영 강화, 자전거도로 정비,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 19개 사업을 시행한다. 산업 부문은 지역산업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첨단산단과 첨단3지구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알이(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 RE100 : 사용 전력 100% 재생 에너지 대체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유도와 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기업탄소액션’ 자발적 감축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할 계획이다. ※ 광주기업탄소액션 : 비규제 중소‧중견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및 배출권 모의 거래 폐기물 및 농축산 부문에서는 폐기물 감량과 순환이용 활성화를 위해 19개 사업을 진행하고, 농축산 저탄소 생산・소비를 위해 시설하우스 온실가스 감축시설 지원 등 14개 사업을 반영했다. 또 흡수원 부문은 공원, 산림, 습지 등 녹지공간을 늘리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생태숲 조성 및 관리 등6개 사업을 추진하며, 전환 부문은 그린에너지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전력 수요 효율화 등16개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에서는 평동산단 수소생산기지 구축, 공공 유휴부지 태양광 보급 확산 등을 추진하고, 민간에서는 시민햇빛발전소,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에너지 전환을 촉진한다. 탄소중립・녹색성장 사회로의 이행기반 강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녹색성장 부문은 탄소중립 시대 지속가능한 경제구조 전환을 위해 미래차 산업도시 조성, 녹색산업 육성 등 7개 사업을 시행한다. 정의로운 전환 부문은 탄소중립 전환 과정에서 위기 업종과 근로자 지원을 위해 이에스지(ESG)경영 지원, 탄소중립 미래기술 지원, 인재 육성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부문은 사회 전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모든 시민이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 등 16개 사업을 진행한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지난해 4월 수립된 국가기본계획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광주시만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정하고 이행방안을 담았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전문가, 시민 등과 수차례 회의를 통해 추진전략을 마련했하고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공청회 개최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정부보다 5년 빠른 ‘2045 탄소중립’이 목표다. 건물·수송·에너지 등에서 정부의 방향에 맞춰 얼마나 앞당길 수 있는가가 중요하기에 취임 이후 곧바로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을 지시했다”며 “탄소중립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지자체장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재정 투입과 행정의 열정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의지가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시장이 중심이 돼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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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20곳 조사…관정·물탱크 청소·소독 철저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식품용수로 사용된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20곳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조사반을 구성,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사전에 파악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식품 제조가공업소 8곳, 집단급식소(사회복지시설 포함) 3곳, 일반음식점 9곳 등 모두 20곳으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조사 대상 시설을 직접 찾아 사용 중인 지하수를 채수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될 때는 해당 시설의 지하수 관정‧물탱크 등을 봉인하고, 소독‧청소, 오염원 점검 등 개선 조치를 한다.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다. 노로바이러스는 봄·겨울 집단 식중독의 주요 원인이 되는 병원체이다. 오염된 지하수로 씻은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거나 충분히 가열하지 않은 굴·조개 등 해산물을 섭취할 때 감염될 수 있고, 감염자와 직·간접 접촉 등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감염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 후 평균 1~2일 잠복기를 지나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한 성인은 보통 2~3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심한 탈수 증상과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만큼 지하수 사용 시설에서는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음식은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검사를 통해 식중독 예방 등 시민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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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디자인‧문화예술로 도시를 되살리다
    디자인‧문화예술로 도시를 되살리다 - 광주시 대표단, 伊 밀라노·토리노 도시재생디자인 현장 시찰 - 폐산업시설이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지역 관광명소 각광 - 강기정 시장 “디자인‧문화예술 접목한 문화재생모델 구상”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도시재생지구인 ‘조나 토르토나(zona tortona)’에서 전시 중인 ‘홍철 원더랜드’ 관계자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도시재생지구인 ‘조나 토르토나(zona tortona)’를 방문, 공장 건물을 디자인‧예술 공간으로 되살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15~16일(현지시간) 토리노 복합문화공간과 밀라노 도시재생지구를 찾아 도시재생을 통한 ‘미래 광주’ 구상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옛 전방·일신방직 등 광주의 대규모 유휴산업시설 개발이 복합쇼핑몰 등으로 가시화하고, 구도심의 크고 작은 도시재생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미래 광주 도시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강 시장 등 대표단은 16일(현지시간) 밀라노 서남부에 위치한 ‘조나 토르토나(zona tortona)’를 방문, 유휴산업시설(공장) 밀집 도시가 디자인‧예술 등 콘텐츠와 민간 중심의 도시재생을 통해 세계적 디자인 도시로 변모하게 된 과정에 주목했다. 제강공장, 송전소 등이 있던 산업지구 토르토나는 1970년대 이후 산업환경 변화로 수만평에 이르는 공장지대가 폐허 같은 유휴산업시설로 전락했다.1980년대 후반 들어 사진가, 디자이너, 예술가, 건축가들이 자발적으로 공장건물을 리모델링해 디자인스튜디오, 갤러리, 기획사, 쇼룸, 작업실, 카페 등으로 채워가면서 토르토나 지구는 다시 활력을 찾기 시작했다. 특히 매년 4월 개최되는 ‘밀라노 디자인위크’기간 동안 토르토나 지구는 거대한 전시·이벤트장으로 변신, 3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명품브랜드 쇼룸들이 속속 들어서는 등 이탈리아의 대표적 문화예술 중심지로 재탄생하고 있다. 대표단은 일본 카와시마 셀콘의 ‘백의흑(百の黒)’ 전시와 우리나라 전시작가인 ‘홍철 원더랜드(Hong Chul Wonderland by Okuda San Miguel)’의 공간아트, 삼성관 등을 둘러봤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도 구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해 디자인, 출판, 영상, 예술, 문화 등 창의산업을 육성하고, 디자인비엔날레 등 문화행사와 연계해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앞서 15일 공공디자인 개선 사업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는 토리노의 ‘링고토(Lingotto) 빌딩’을 시찰했다. 토리노시는 쇠락한 도시를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1993년부터 크고 작은 시설물에 대해 대대적인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링고토는 1980년대 후반 자동차산업이 쇠퇴하면서 고민에 빠진 토리노시가 공공디자인 정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은 대표적 사례다. 1926년 설립된 링고토 피아트자동차공장을 1994년부터 개조해 쇼핑몰, 호텔, 갤러리, 컨퍼런스센터, 영화관 등으로 변모했다. 오래된 건물 외관의 원형은 보존하면서 내부를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재탄생한 링고토는 토리노시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역산업 쇠퇴에 따른 대안을 공공디자인에서 찾은 토리노시는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연평균 관광객이 60%씩 증가할 정도로 관광도시로 탈바꿈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세계적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한 밀라노와 토리노를 둘러보면서 디자인과 문화예술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었다”면서 “성공적인 복합문화공간 개발, 침체된 구도심 재생, 이와 연계한 관광도시 조성 등을 위해 디자인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문화재생모델을 구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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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광주-대구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속도낸다
    광주-대구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속도낸다 - ‘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 발족…17일 첫 회의 개최 - 달빛고속화철도 건설·2038하계아시안게임 유치 등 협력 광주시와 대구시가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대구광역시는 17일 남원시 남원아트센터에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을 위한 ‘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는 양 시의 기획조정실장을 공동단장으로 하고, 협력과제 부서장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지난 2월 달빛고속화철도 경유지 10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체결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주요 협력과제는 ▲달빛고속화철도의 조속한 건설 ▲달빛첨단산업단지 조성 ▲국가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지구 구축 ▲지역인재 육성 ▲2038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력과제별 추진 목표와 추진경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추진 타당성에 대한 대응논리 개발, 예상 문제점 등을 점검했다. 또 달빛고속화철도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신청 등 올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건설 공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 밖에 2038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를 성공시키기 위한 전략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양 시는 현안에 따라 수시회의를 개최해 협력과제를 지속해 발굴하고 추진상황을 상호 공유하며 사업의 실행력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배일권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동서상생 협력모델인 달빛동맹이 하늘길과 철길에 이어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이라는 새로운 길을 준비하고 있다”며 “남부거대경제권을 조성해 지역균형발전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민선8기 대구·광주 초광역 협력 모델 1단계인 ‘공항 특별법 동시 통과’와 2단계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에 이어 3단계 ‘달빛산업동맹을 통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이라는 여정이 첫발을 내딛었다”며 “실무협의체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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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광주시, ‘육아중심 특화형 사회주택’ 개발·공급
    광주시, ‘육아중심 특화형 사회주택’ 개발·공급 - 광주도시공사 현장대화…협동조합 구성해 계획·시공 입주민 참여 - 첨단3지구·미래차국가산단 등 조성…지역경제 발전·일자리 창출 - 강기정 시장 “다양한 삶 반영한 실수요자 중심의 공공주택 공급 앞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전 광주도시공사 휴마루에서 열린 '공공기관 현장대화'에 참석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전 광주도시공사 휴마루에서 열린 '공공기관 현장대화'에 참석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전 광주도시공사 휴마루에서 열린 '공공기관 현장대화'에 참석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전 광주도시공사 휴마루에서 열린 '공공기관 현장대화'에 참석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시민 수요를 반영해 공동육아시설,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춘 ‘육아중심 특화형 사회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도시공사는 8일 도시공사 휴마루에서 ‘공공기관 현장대화’를 진행했다. 공공기관 현장대화는 ‘시-공공기관 동행 전략’ 중 하나로 전문성을 갖춘 시정 파트너인 공공기관과 광주시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시민 행복과 공공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화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정민곤 광주도시공사 사장과 직원 7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대화에서 강 시장과 도시공사 직원들은 협업사업인 육아중심 특화형 사회주택 모델 개발·공급사업에 대한 논의와 ▲체류형 관광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미래차 국가산단 사업화 방안 수립 등 다양한 사업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광주도시공사는 광주시와 협업사업으로 시민 수요에 맞춘 다양한 형태의 공공주택 중 하나인 ‘육아중심 특화형 사회주택’을 선보인다. 완공 후 입주자를 선정하는 기존 임대주택과 달리 사회주택은 입주자들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계획·시공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육아중심 사회주택은 10~12세대의 개별 주거공간과 육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동육아시설, 커뮤니티 공간 등 공동시설을 갖춘다. 오는 2027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한다. 광주도시공사는 또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을 비롯해 미래차국가산업단지, 에너지밸리 일반산업단지, 어등산관광단지, 의료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굵직굵직한 도시개발사업을 맡아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기반을 다진다. 어등산에 신세계 복합쇼핑몰(그랜드 스타필드 광주)을 포함한 휴양레저의 체류형 관광단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꿀잼도시 광주’ 조성에도 앞장선다. 아울러 주거복지사업으로 에너지밸리 ‘누구나 집’ 건립사업 등 공공주택을 지속 공급하며, 광주종합주거복지센터를 거점으로 자립준비청년·탈시설장애인 등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지원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도시공사는 시민들이 ‘집 걱정’을 더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올해는 시와 도시공사가 육아 중심의 특화형 사회주택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삶의 형태를 반영한 실수요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대화에 앞서 강기정 시장은 도시공사 사무실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공사 직원 70여명과 함께 주요사업 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대화에 참여한 한 직원은 “도시공사의 비전과 사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대화를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시장님과 허물없이 소통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도시공사는 도시개발, 주택공급, 공공시설물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설립된 지방공기업이다. 지난해 미래차국가산업단지 사업시행자 선정, 어등산관광단지 사업협약 체결,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 착공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크고 작은 성과를 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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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강기정 시장, 제주 4‧3추념식 참석
    강기정 시장, 제주 4‧3추념식 참석 “국가폭력에 희생된 4·3과 5·18, 진상규명과 치유의 길로” - 4‧3평화공원 공식 참배…유족‧제주지사 등과 오찬 회동 - 국립트라우마센터 정부 책임운영 촉구…제주 등과 공동 대응 모색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일 오전 제주시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6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일 오전 제주시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6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한덕수 국무총리와 인사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일 오전 제주시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6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희생자 유족들을 위로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일 오전 제주시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6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헌화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일 오전 제주시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6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유족의 사연을 들으며 눈물을 닦고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3일 제주4·3 제76주년을 맞아 “국가폭력에 의해 희생된 4·3과 5·18은 평화와 인권의 상징이다”며 “국가공권력에 의해 자행된 폭력의 상처가 아물 수 있도록 진상규명과 치유의 길로 연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노란 유채꽃 향이 스치는 봄이 왔지만, 붉은 동백의 설움은 가셨는지, 진정한 제주의 봄은 언제 오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제주와 광주에 평화의 씨가 날리는 그날까지 손을 놓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헌화·분향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강 시장은 5·18과 4·3의 당면 과제로 현재 예산편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에 대한 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강 시장은 “정부는 국가폭력에 희생당한 이들을 치유하는 일은 아직 이름 붙이지 못한 4·3의 이름을 찾는 과정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저 또한 광주와 제주의 트라우마 치유에 나서는 것이 시장으로서 임무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지사도 추념식 인사말씀을 통해 “국가폭력으로 인한 희생과 아픔을 정부가 보듬고 치유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며 “국립트라우마센터치유센터 설립과 운영도 정부의 역할이자 책임임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 상처로 얼룩진 변방의 작은 섬 제주가 아니라 새로운 대한민국의 사회로 대전환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강 시장은 이날 5·18과 4·3의 완전한 진상규명의 길을 통해 “역사 왜곡과 폄훼가 없는 진정한 봄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 주제로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 오영훈 제주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광주시의회 정무창 의장, 명진·안평환·이명노·정다은·채은지 시의원, 이정선 시교육감, 광주시 박용수 국장 및 민주평화인권국 공직자,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5·18기념재단 등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추념식을 마치고 4·3희생자 유족과 생존희생자, 오영훈 제주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등과 오찬회동을 하며 ‘5·18과 4·3의 연대의 길’을 모색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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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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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6월 정례조회-강기정 시장‧20년 구두수선사의 ‘특별한 이야기’ 신발 통해 세상과 광주시정의 변화를 읽다
    ■6월 정례조회-강기정 시장‧20년 구두수선사의 ‘특별한 이야기’ 신발 통해 세상과 광주시정의 변화를 읽다 - 특별초대 김기승씨 “신발만큼 다양해진 세상…새 행정 기대” - 강 시장, ‘나-들’ 중요성 역설…“개인맞춤화된 섬세·창의 행정을” “지금 당신은 어떤 신발을 신고 있나요? 과거에는 대부분 검정색 구두를 신었지만 이제는 색도, 디자인도 다양하고 운동화도 많이 보입니다. 신발의 교체는 세대의 변화이자 직원 가치관의 변화겠죠? 덕분에 새로운 행정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됩니다.” <시청 구두수선소를 운영하는 김기승 사장>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6월 정례조회에 특별한 손님을 초대했다. 주인공은 지난 20여 년 간 청사 구두수선소를 운영하며 공직자의 신발을 책임져온 구두수선사 김기승 씨. 김 씨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함께 7일 6월 정례조회가 열린 시청 대회의실 무대에 올라 그의 특별한 이야기를 전하고, ‘신발로 본 세상의 변화’와 ‘개인 맞춤화로 발전하는 행정’에 대해 소회를 밝혔다. ‘구두코만 봐도 누구 신발인지 안다’는 김 씨는 이전 사람들은 두 달도 못 버텼던 청사 구두수선소를 ‘찾아가는 서비스, 회원제 운영’이라는 누구도 생각 못한 마케팅과 비즈니스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때 회원만 500여명에 달했던 구두수선소 손님은 이제는 절반 수준으로 줄었지만, 김 씨는 한결같은 긍정의 에너지와 함께 주 2회 구두를 깨끗하게 닦아 관리하고, 직접 사무실까지 배달한다. 인사철이면 누구보다 빨리 회원들의 새 사무실을 파악, 배달사고가 없어 직원들 사이에서는 ‘천재’로 불리기도 한다. 김 씨는 “‘긍정’이라는 신발과 ‘혼자가 아닌 함께 같이’라는 신발을 신고 걸어 갈 때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만들 수 있다.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행정의 모습을 보여 달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후 마이크를 넘겨받은 강기정 시장은 변화한 세상에 발맞춘 ‘개인맞춤화된 쌍방향 서비스’로 섬세하고 창의적인 행정으로의 발전을 당부했다. 강 시장은 “시청 출근 후 이야기를 듣고 싶었던 분이었던 김기승 사장님의 이야기를 잘 들었다”며 “사장님의 말씀처럼 우리들의 취향과 개성이 다양해지고 세분화됐고, 이러한 신발의 변화는 우리 일상의 변화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시민의 구성, 가구의 형태, 국적의 다름 등 사회가 변하고 다품종 소량생산의 산업으로 다양화하고 있는 만큼 행정의 변화도 당연하다”며 “과거의 행정이 관리에 가까웠다면 오늘날 행정은 쌍방향 서비스로, 섬세하고 창의적인 행정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개인맞춤화된 행정의 사례로 광주다움 통합돌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스템 구축, 은둔형외톨이 지원, 1인가구 및 이주민 지원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강 시장은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강조한 ‘나-들’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강 시장은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우리로 뭉뚱그릴 수 없는 주체로서의 ‘나’를 분명히 드러낼 필요가 있다는 뜻이었다”며 “‘우리’를 구성하는 몰개성적인 구성원이 아니라 ‘우리’를 구성하는 개성적이고 다양한 주체인 ‘나’를 강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과거에 절대복종, 절대명령과 같은 것들이 ‘공동체’와 ‘나’의 관계였고, ‘우리’나 ‘공동체’를 위해 ‘나’를 무조건 희생하는 것에서 벗어나 ‘나’의 일을 하면서 행복을 누려야 한다는 것이다. 민선 8기 시정 구호인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에도 이러한 바람이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 시장은 “민선 8기가 시작된 지 1년이 돼간다. 그동안 시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모든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공직자들 또한 ‘나’를 잃지 말고 스스로 만족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선 8기 정례조회는 과거 훈시 위주에서 벗어나 직원 토크쇼, 시장의 편지, 사업 실무담당자의 90초 발표(PT) 등 시정 철학과 방향을 함께 이야기하는 등 소통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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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7
  • 광주시 택시요금 7월 1일부터 인상
    광주시 택시요금 7월 1일부터 인상 - 기본요금 1000원 올라…시간·거리·할증요금은 현행유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택시요금 인상안을 심의·확정했다. 인상안은 기본요금을 4300원으로 1000원 인상하고, 거리와 시간, 할증요금은 변동 없이 현행 요금체계를 유지한다. 세부적으로는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3300원에서 4300원으로, 모범택시와 대형승용택시는 3900원에서 5100원으로 인상한다. 앞서 광주광역시택시운송사업조합, 광주광역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등 2개 택시조합은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3300원에서 4800원으로, 모범·대형택시는 3900원에서 5600원으로 인상해줄 것을 요구했다. 광주시는 장기간 합의안 도출에 어려움을 겪다 지난 4월 10일 업계, 시민, 시의회,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어 이번 인상안을 마련했다. 택시요금 인상안이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토교통부에 보고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인상된 요금체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돈국 군공항교통국장은 “이번 요금인상은 업계의 어려운 경영환경과 열악한 근무여건으로 시민이 원하는 택시서비스 수준에 부합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고 다른 시·도의 인상폭과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적정 택시요금 조정을 추진했다”며 “택시산업의 발전과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의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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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5
  • 사단법인 대한안전연합, 청년을 위한 ‘2023년 평생학습형 일자리 연계교육 지원사업‘ 진행
    대한안전연합, 청년을 위한 ‘2023년 평생학습형 일자리 연계교육 지원사업‘ 진행 대한안전연합은 지난 3월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의 평생학습형 일자리 연계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청년을 위한 ‘2023년 평생학습형 일자리 연계교육 지원사업‘으로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안전분야(수상ㆍ응급처치)지도사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을 진행하였다. 청년(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을 대상으로 지난 5월 8일(월) ~ 5월 19일(금)이 모집기간이었으며 5월 22일 첫 개강식을 진행하였다. 대한안전연합은 '안전분야 자격과정(한국형 수영장 안전요원, 안전교육지도사 자격취득)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현장에서 필요한 실제적 안전관리사를 양성함으로 일자리와 연계하여 지역사회 진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자격 취득 후 어린이 이용시설(테마파크, 키즈카페), 수영장 안전요원(체육시설 및 호텔), 행사장 안전요원, 안전교육기관 교육강사 출강 등 활용 가능하도록 안전분야 지도사를 양성하기 위하려 교육하고 있다. 대한안전연합은, 교육 이후 교육생과 1:1 상담 진행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 연계를 할 계획이며 교육받은 교육생 모두가 온 국민, '안전한 세상, 행복한 삶 구축'이라는 모토로 건강한 청소년 육성과 온 국민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쉽게 교육, 문화, 복지, 안전 활동을 통한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듦으로써 국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이 꿈이자 목표로 양성하여 최선을 다하겠다 말하였다. 대한안전연합은 2008년 창립하여 전국 17개의 지역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안전한 세상,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소년·사회복지사업과 수상·수중, 안전보건교육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단체이다. [홍보 및 후원 문의] 070-4337-3670 [후원 계좌] 농협 301-0191-9968-51 사단법인 대한안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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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5
  • “걷고 마시고 줄이자”…광주시, 비만 관리 캠페인
    “걷고 마시고 줄이자”…광주시, 비만 관리 캠페인 - 자치구 보건소 등 9개 기관…음료 설탕 함유량 알기 등 체험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4일 서구 풍암동 롯데마트 월드컵점 앞에서 민·관 합동 비만예방관리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바쁜 일상 속에서 가볍게 쉼을 통해 걷고, 마시고, 해로움을 줄이는 등 건강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지방을 줄이자’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 보건소, 광주시교육청,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 및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 등 지역사회 9개 기관, 3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민들은 ▲즐겨먹는 음료의 설탕 함유량 알기 ▲정상 복부둘레와 내 복부둘레 알기 ▲건강생활실천 퀴즈 이벤트 ▲비만조끼 체험 ▲훌라후프 돌리기 등에 참여하며 비만 예방관리를 체험했다. 또 스킨폴드캘리퍼(뱃살·피하지방 측정기), 복부 측정용 줄자 등을 기념품으로 배포해 평소 자신의 체지방과 복부둘레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비만은 지방이 정상보다 더 많이 축적된 상태로 단순히 ‘체중이 얼마나 나가는가’보다 ‘체지방이 얼마나 필요 이상으로 많이 쌓여있는가’를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비만은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당뇨병,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평소 올바른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실천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시민의 비만율은 31.0%로 전년보다 0.6%p 감소했으며, 걷기실천율은 48.8%로 전년대비 5.4%p 증가, 금연·절주·걷기를 모두 실천한 사람의 분율을 나타내는 건강생활실천율은 36.5%로 전년보다 3.8%p 증가하는 등 광주시민의 건강행태와 비만율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미수 복지건강국장은 “비만 예방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비만의 정확한 의미와 건강하게 비만을 예방하는 방법을 파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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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4
  • 광주시, 농번기 맞아 농촌일손돕기
    광주시, 농번기 맞아 농촌일손돕기 - 경제창업실 직원·농협광주본부 봉사단 등 40명 참여 - 냉해 피해 복숭아 농가서 과일솎기·봉지씌우기 실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2일 광산구 평동 복숭아 농가 2개소(9300㎥)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촌 일손돕기 집중기간 : 5월1일~6월30일(농번기)/ 9월1일~10월31일(수확기) 주재희 경제창업실장을 비롯한 경제창업실 직원과 농협광주본부 봉사단 등 40여명은 지난 4월 냉해피해를 입은 복숭아 농가 2곳을 찾아 과일솎기, 봉지씌우기, 잡초 제거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탰다. 이번 일손돕기 농가는 지난 4월 한파(이상저온)로 피해를 입은 과수(배·단감· 복숭아·블루베리) 103농가(33ha) 가운데 선정됐다. 농촌일손돕기는 지방자치단체와 농협이 협업해 농업재해지역이나 일손부족으로 적기 영농이 어려운 농가, 독거·고령·부녀가·장애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추진한다. 주재희 경제창업실장은 “농촌일손돕기가 농가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민간기업·단체, 대학, 자원봉사자 등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 실장은 또 “광주시는 지난 2021년부터 농촌인력중개센터 2개소를 운영하는 등 인력부족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오늘 체험과 농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근본적인 농촌인력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발굴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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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2
  • 전국 장애인 이스포츠 축제 광주이스포츠경기장서 열린다
    전국 장애인 이스포츠 축제 광주이스포츠경기장서 열린다 - 광주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애인체육회 등과 업무협약 체결 - 제1회 대회 11월 광주서 개최…이스포츠 시너지효과 기대 김광진 광주광역시문화경제부시장이 31일 광주 이스포츠경기장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장애인체육회,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 , 김광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과 함께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5월 31일 광주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대한장애인체육회 주관 ‘제1회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가칭)’가 11월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업무협약은 장애인 전문‧생활체육으로 이스포츠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주최기관과 개최도시의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시내 홍보와 협력처 확보, 편의시설과 행정활동 지원(광주시) ▲대회 장소(광주 이스포츠 경기장)와 기자재 및 공간 활용, 인근 학교와 협력 지원(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회와 부대행사 진행, 선수단‧주요인사‧등급분류사 관리(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예산 지원, 행사기획 및 협력처 소통 지원(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각 참여기관의 대회 내 역할로 이뤄졌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3월 장애인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당시 주요 내용 가운데 하나였던 전국 장애인 대상의 이스포츠 대회 개최지를 확보하며,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착수하게 됐다. 광주시는 지난 2022년 ‘전국 장애인 e스포츠 한마당’을 개최하고, 지난 4월 전국 최초의 장애인 이스포츠 프로게임단인 ‘무등선수단’이 창단돼 5월 장애인 학생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 또 2019년 제정된 광주시 이스포츠진흥조례에 ‘장애인 이스포츠 지원’에 대한 내용을 추가하는 개정안이 현재 시의회 심의중이다. 광주시는 장애인 이스포츠 관련활동이 지역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가한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지난 14일 지역 이스포츠 연고팀 탄생에 이어 대한장애인체육회 주최 이스포츠대회를 유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내 최대규모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이스포츠를 통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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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1
  • 광주시, 여름철 축산물 특별 위생점검
    광주시, 여름철 축산물 특별 위생점검 - 6월 1~21일 제조·유통·판매업소 90곳 대상 - 휴가철 캠핑용 식육·포장육·식육가공품 등 관리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기온·습도가 높아 축산물의 부패변질 우려가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축산물 위해사고 예방을 위해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5개 자치구와 함께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를 6월 1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소비가 많은 휴가철 캠핑용 식육·포장육과 식육가공품, 아이스크림·우유 등 유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광주시에 등록된 축산물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축산물보관업, 축산물판매업 등 90곳을 대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관리 ▲기계류 및 작업장 청결 유지 ▲보존·유통기준(냉장·냉동) 준수 ▲무신고 제조·판매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표시사항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과태료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재점검을 실시한다. 또 축산물의 변질, 미생물 오염 등 안전성 확인을 위해 점검과 동시에 축산물을 수거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폐기하고, 식품안전나라시스템 등록 등을 통해 부정·불량 축산물이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더불어 최근 온라인 쇼핑을 통한 축산물 구매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축산물유통단계별 냉장냉동식품 취급요령과 개정된 법령사항에 대해서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남택송 생명농업과장은 “철저한 업소 점검을 통해 안전한 축산물이 시민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물을 구입하면 신속히 냉장·냉동고에 보관해 변질된 축산물을 섭취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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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1
  • 강기정 시장, 광주송정역 주차빌딩 현장점검
    강기정 시장, 광주송정역 주차빌딩 현장점검 - 개장 첫날 주차환경‧진출입로 등 점검…코레일에 “시민편의 최우선” 당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1일 오후 광주송정역 주차빌딩을 찾아 주차환경, 진출입로 등 시민불편사항을 점검한 뒤 광주송정역-광주역 셔틀열차에 탑승해 광주역까지 이동하며 직원들과 철도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1일 오후 광산구 광주송정역 주차빌딩을 찾아 주차환경, 진출입로 등을 살펴보며 시민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월31일 광주송정역 주차빌딩 운영이 시작됨에 따라 현장을 방문, 시민 불편사항 등을 살펴봤다. 강 시장은 특히 주차빌딩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사항은 없는지 묻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관계자들과 함께 주차 환경, 진출입로 등을 점검했다. 강 시장은 코레일 측에 앞으로 한 달 간 시민편의를 최우선에 두고, 모니터링을 진행해 주차빌딩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은 없는지 지속적으로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송정역 신축 주차빌딩은 지상 6층7단·1580면 규모이다. 5월31일 운영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한 달 간 이용요금 할인 프로모션 등을 진행한다. 한편, 강 시장은 주차빌딩 현장점검 이후 광주송정역~광주역 셔틀열차를 타고 ‘창업 성공도시 광주 시민보고회’가 열리는 광주역까지 이동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4월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광주를 방문했을 당시 시민 편익을 위해 광주역~광주송정역 셔틀열차 코레일 직영 등을 요청했다. 셔틀열차 운행과 관련해 광주시는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국민의힘 광주시당 등과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힘을 모으고 있다. 이 셔틀열차는 광주역~극락강역~광주송정역 14㎞ 구간을 최단시간인 15분 만에 연결, 광주 북구와 동구 주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광주송정역을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교통수단으로 꼽힌다. 또 요금도 1000원으로 저렴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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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1
  • 광주시, 비상상황때 시민행동요령 교육 강화
    광주시, 비상상황때 시민행동요령 교육 강화 -국민재난안전포털·안전디딤돌 등 통해 대피장소 확인 - 나라사랑 튼튼안보 체험교육 실시로 대처요령 배양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시민을 대상으로 비상대피시설 위치 확인방법과 비상상황 발생때 대처요령에 대한 교육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광주시는 국가재난이나 비상상황에 대비해 총 585개소(동구 88, 서구 100, 남구 126, 북구 145, 광산구 126)의 비상대피시설을 확보, 소요대비 198%를 비상대피시설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광주시는 모든 시민이 지정된 비상대피시설에 대피가 가능하며, 비상대피시설에서 효율적인 임무수행을 위해 대피시설별로 라디오, 건전지 등 비상시 필요한 용품 등을 확보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비상대피시설 위치를 확인하는 방법은 국민재난안전포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포털 애플리케이션 ‘안전디딤돌’, 시청과 각 자치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재난안전포털은 지도를 통해 나와 가장 가까운 대피소 위치를 조회할 수 있으며, 주거지역의 대피소가 검색되지 않을 경우 인근지역으로 재검색하면 된다. 스마트폰을 활용할 경우 안전디딤돌 애플리케이션을 미리 깔아 두면 비상대피소, 병원 등 시설 안내와 비상시 행동요령 등 다양한 안전상식과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시청과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도 가까운 대피소를 안내하고 있다. 대부분 아파트 지하주차장 시설이 비상대피시설로 지정돼 있어 비상 상황때 아파트 거주민은 지하주차장으로 대피하고, 일반주택 등에 거주하는 시민은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를 이용해 가장 가까운 대피시설로 대피하면 된다. 광주시는 비상시를 대비해 나라사랑 튼튼안보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국민행동요령이나 대피소 위치확인 등 비상 상황때 대처요령 등을 교육해 안보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 민방공대피훈련,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을지연습, 충무훈련 등 각종 실제훈련때 방독면 착용실습, 심폐소생술 체험훈련 등을 실시해 비상시 대처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평상시 유비무한의 자세로 비상시를 대비한 시민행동요령 실천에 시민이 적극 동참해 주기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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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1
  •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안아진 수의연구사 한국동물위생학회 학술발표대회서 ‘구두발표 대상’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안아진 수의연구사 한국동물위생학회 학술발표대회서 ‘구두발표 대상’ - ‘쯔쯔가무시병 동물 감염사례’ 발표…학술적 가치 인정 - 최가회 수의연구사 ‘포스터발표 최우수상’ 수상도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 안아진 수의연구사가 ‘2023년도 제45차 한국동물위생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구두발표 대상’을 수상했다.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안 수의연구사는 ‘동물원 내 알락꼬리여우원숭이에서 발생한 쯔쯔가무시병 감염증례 최초 보고’를 주제로 발표해 학술적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이 보고는 그동안 털진드기에 의해 주로 사람에서 발병됐던 쯔쯔가무시병이 동물에서 감염된 사례를 다뤘다. 쯔쯔가무시병은 가을철 털진드기에 의해 발병되는 급성 발열성 질환이다. 동물감염은 세계적으로 매우 드물어 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희귀 보고사례로 주목받았다. 최가회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수의연구사는 ‘광주지역 고양이 노로바이러스 감염실태 조사 및 유전자 분석’으로 ‘포스터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발표는 사람에서 발생하는 식중독 원인체가 고양이에서도 장염을 일으키는 사례를 제시했다. 이 역시 매우 희귀한 사례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한국동물위생학회는 1977년 전국 17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를 중심으로 설립된 이후 수의학 분야는 물론 축산물 위생, 인수공통전염병 관련 공중보건, 야생동물과 환경, 반려동물의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또 결과를 학술논문으로 발표하는 등 우리나라 수의학 발전에 앞장섰다. 윤병철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동물원과 연계해 다양한 질병에 대한 검사와 진단을 실시하고 동물사육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동물 복지를 증진하고 인수공통전염병으로부터 시민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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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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