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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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립수목원 “숲해설가와 함께 숲 체험해요”
    광주시립수목원 “숲해설가와 함께 숲 체험해요” - 다양한 해설 프로그램 개설…15일부터 사전접수, 11월까지 무료 운영 광주시립수목원관리사무소는 오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해설은 산림교육전문가인 숲해설가가 나무나 식물에 대한 생태적 지식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광주시립수목원은 연령과 계절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유아를 대상으로는 ▲수목원에 누가 살까요?를, 일반인과 가족 대상으로 ▲수목원의 사계 ▲나무와 함께 걸어요 등을 개설한다.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숲이 토닥토닥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15일부터 전화 또는 현장방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협동조합메아리숲생태연구소(062-375-1729), 시립수목원관리사무소 양묘화훼팀(062-613-7846)으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광주시립수목원관리사무소는 지난 3월 1일부터 광주환경공단, 광주광역시 푸른도시사업소와 협업해 ‘환경 칼레이도사이클’ 등 환경생태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토·일·공휴일 1일 2회 운영하고 있다. 서명하 시립수목원관리사무소장은 “숲해설 프로그램을 일반 시민은 물론 노약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도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광주시민 누구나 숲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도심 속 힐링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20일 개원한 광주시립수목원은 혐오시설로 인식돼 외면받던 광역위생매립장 주변 훼손지를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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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광주시, 사회관계망 이어 복지사각·고독사 없앤다
    광주시, 사회관계망 이어 복지사각·고독사 없앤다 - 복지·의료분야 업무보고…통합돌봄 시즌2·필수의료 강화 - 응급·소아 등 필수의료 적정진료…중증치매·정신질환 공공기관 확대 강기정 시장 “기술·사람·마을 거점 연결해 단절된 사회적 관계망 회복” 광주시가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하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2’를 시작하고 응급·소아·정신·분만 등 필수의료를 강화한다. 광주광역시는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과 관련 실·국·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복지분야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2와 고독사 예방 관리, 그리고 응급·소아 등 필수의료 적정 진료체계 구축, 중증치매·정신질환 등 보건·공공의료기관 공공기능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에 이어 올해 선보이는 시즌2는 사람과 이웃 간 단절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마을중심 돌봄센터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와 고독사를 예방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또 필수의료 안전망 확보를 위해 언제 어디서든 골든타임 내 응급·소아·정신·분만·감염병 진료를 제공받는 체계를 구축하고, 민간병원에서 감당하기 힘든 중증치매, 정신질환, 예방사업에 대한 보건·공공의료기관의 공공성을 강화한다. ◇새로운 관계 만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2’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2는 기존의 시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광주만의 통합돌봄에서, 마을에서 함께하는 ‘거점형 공동체 돌봄’으로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시키는 돌봄으로 확장시켰다. 복지 사각지대 가구의 돌봄위기로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된 시민을 찾아 이웃이 이웃을, 사람이 사람을 지키는 공동체 복원을 위해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자 마을 중심 거점형 활동을 추진한다.동구에서는 달방촌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 서구는 빈곤 1인 가구를 위한 ‘쌍촌케어 돌봄교실’, 남구는 교육복지 사각지대의 느린 학습자를 위한 ‘느린 학습자 마을돌봄’, 북구는 단독주택 1인 가구를 위한 ‘마을 건강마음돌봄’, 광산구는 1인 가구를 위한 ‘마을밥카페’,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를 운영한다.직접 가정으로 방문하는 광주+돌봄 서비스는 더 많은 시민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서비스 질을 개선하기 위해 지원범위를 기준중위소득 85%에서 90%로, 긴급돌봄은 100%에서 120%로 확대한다. 일시재가는 시간당 1만6600원에서 2만원, 식사 지원은 끼니당 8000원에서 9000원, 안전생활환경은 연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단가를 인상한다. ◇ 인공지능(AI) 활용, 민간 협업으로 고독사 위기징후 관리 인공지능(AI) 보이스봇 통화와 정보통신기술(ICT) 움직임센서를 활용해 1인가구의 이상징후를 확인,고독사를 예방 관리한다. 의무방문 대상자에 고독사위험군을 포함해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구축하는 거점형 마을공동체 돌봄을 추진해 마을에서 사람이 사람을 지키는 공동체 복원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줄여 나간다. ※ 고독사위험군 : 1인가구 대상으로 ❶∼❹번 중 2∼3가지 유형 복합대상자 - ❶질병, 우울증, 알콜중독, 중증장애인 등 ❷경제적빈곤, 가족관계단절, 실직자, 신용불량자, 사회활동단절 등 ❸모텔, 여관, 쪽방,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하는 비정형거주자 ❹전기·수도·가스 미사용 및 단전·단수·건강보험료 체납자 등 또 전기·상수도·도시가스 검침원, 택배기사, 집배원 등 방문형 서비스 종사자와 민간 협업을 통해 고독사 등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적시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사업으로는 한전과 협업(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해 지능형 원격검침장치(AMI)를 통해 1인가구의 사용패턴을분석, 평상시와 다른 비정상 징후가 확인되면 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자에게 알려주고 전화나 방문을 통해 돌봄대상자를 관리한다. 쪽빛(쪽방)상담소 운영을 통해 비주거시설 거주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대상자에게는 생활지원 및 주거·자립지원을 도와준다. 광주시는 이밖에 고독사위험군을 사전 발굴하고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위기가구발굴단 운영 ▲모바일안심돌봄서비스 운영 ▲위기 의심가구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실시 등 고독사 예방을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국립대병원-민간병원 연계 필수의료 강화 ‘응급실 뺑뺑이’를 막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응급의료지원단을 설치해 응급의료센터와 필수 의료인력 등을 점검하고, 실제 광주시에 적용할 수 있는 이송 지침과 부적정 수용거부 방지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를 개소, 24시간 조현병, 조울증, 분노조절 장애 등 정신질환자의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정신건강 전문요원과 경찰이 함께 현장에 출동해 신속히 응급 입원을 진행한다.내년에는 지역 기반 정신응급 대응체계 핵심기관인 권역정신응급의료지원센터를 상급종합병원에 설치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 임산부 진료 편의를 위해 여성장애인 친화 산부인과를 운영해 맞춤형 검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산모에 태아당 산후조리비 이용료 50만원을 지원한다. 대규모 신종 감염병 위기 발생 때 감염병 확산 방지와 예방 등 대응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전국 최초로 지정된 호남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은 현재 공사 입찰공고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본격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신종 감염병 유행 초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음압격리치료병상 동원에 따르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시 활용할 수 있는 긴급치료병상을 13개 추가 확충한다. ◇ 보건‧공공의료기관 공공기능 확대 민간병원에서 감당하기 힘든 중증치매, 정신질환, 예방사업에 대한 보건‧공공의료기관 공공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먼저 시립제1요양병원은 중증치매 환자의 중점 치료를 위한 치매전담병동 83병상을 지속 운영하고, 취약계층의 간병 부담 해소를 위해 무료간병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시립정신병원은 정신응급 대응체계 안정화를 위해 격리‧폐쇄병동 38병상을 추가해 기존 202병상에서 240병상으로 확충한다. 또 보건소의 1차진료, 보건증 등 제증명 발급업무를 단계적으로 축소 또는 폐지하고, 현장 중심의 방문진료 강화, 돌봄사업 참여 확대 등 예방중심으로 역할을 전환할 계획이다.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공공적 역할을 수행할 민간병원을 대상으로 지역책임의료기관을 지정해 권역책임의료기관, 지역 의료기관, 보건소와 연계‧협력하는 제도적 기반을 확대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필요한 돌봄을 받을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대한민국 돌봄의 표준이 됐다”며 “올해는 기술(AI·ICT), 사람, 마을 거점을 연결해 단절된 사회관계망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둔 시즌2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시민의 삶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건강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필수의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끝> ※ 별첨 : 사진 및 업무보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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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 광주문학관-교육연수원, 문학교육 업무협약
    광주문학관-교육연수원, 문학교육 업무협약 -교직원 직무연수 프로그램 운영…우수강사 인력풀 공유 등 광주문학관과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은 23일 문학관 세미나실에서 ‘광주문학 발전 및 문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함께 지역의 문학 자원을 공동 발굴하고, 특색있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교직원 대상 문학 교육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자격연수 및 직무연수를 위한 우수 강사 인력풀 공유와 전문강사 지원 ▲상호 교류․협력을 통한 문학-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광주시가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광주문학관은 광주문학을 빛낸 작가들의 작품 세계와 발자취를 소개하는 대표적 문학명소로, 문학창작교실, 문학으로 만나는 광주, 문학놀이터 등 다양한 문학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연수원은 교육을 통해 교육·학예에 관한 기관에 근무하는 직원의 국가관, 교직관 확립과 능력 배양, 평생교육 실시를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평생교육문화의 확산을 위한 협력과 교육사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양 기관은 첫 번째 협업사업으로 3월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연수 프로그램인 ‘광주문학관과 함께하는 지금 시대의 독서교육 직무연수’를 기획하고 있다. 그동안 교육현장에서 지역문학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과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한 창작․독서교육이 지엽적으로 이뤄졌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문학과 현장을 연결하는 변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문학과 교육의 활성화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양 기관은 광주지역 국어과 교사,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지역문학과 광주문학관을 활용한 교원 대상 문학 역량강화 연수프로그램과 교직원․학생 대상 문학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문학 발전과 문학을 통한 인성교육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학진흥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학문적·교육적으로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문학 창작생태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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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3
  • 광주 유명 캐릭터들, 한자리서 만난다
    광주 유명 캐릭터들, 한자리서 만난다 - 20∼26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서 ‘콘텐츠기업 캐릭터 팝업스토어’ - 두다다쿵‧힙덕 등 30여 종 선봬…퍼레이드·포토이벤트 등 다채 광주에서 지원해 전국 유명 캐릭터로 발돋움한 지역 콘텐츠기업 캐릭터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일부터 26일까지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 ‘광주 콘텐츠기업 캐릭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그동안 광주시가 지원한 애니메이션 지식재산(IP) ‘두다다쿵’, ‘레인보우버블젬’, ‘마법소녀 디디’, ‘다이노맨’, ‘힙덕’, ‘뿡어카페’와 캐릭터 지식재산(IP) ‘하이!애완돌’ 등 광주 콘텐츠기업 7개사의 캐릭터 상품 30여 종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컬러링 체험공간, 캐릭터 퍼레이드, 사진촬영, 뽑기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펼쳐진다. 캐릭터 퍼레이드는 25일 오후 1시, 3시, 5시30분 등 세 차례 진행된다. 광주시와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대기업 유통 판매처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는 지역 콘텐츠 기업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캐릭터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백은아 문화산업과장은 “앞으로도 광주 문화콘텐츠 기업의 상품 기획 및 유통, 홍보 지원을 다각화해 지식재산(IP) 가치 상승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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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0
  • 광주시, 18일 오후 ‘청소년 상상페스티벌’ 연다
    광주시, 18일 오후 ‘청소년 상상페스티벌’연다 - 5·18민주광장 일대…청소년기관 20여곳 참여·28개 프로그램 운영 지역 청소년이 기획하고 준비한 ‘2023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이하 상상페스티벌)’이 1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주최하고 광주기독교청소년협회가 주관하는 상상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엿볼 수 있는 지역 대표 청소년축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화 점화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이날 5·18민주광장에서는 청소년 주도로 축제를 기획한 청소년문화기획단과 20여 개의 지역 청소년기관이 체험, 놀이, 홍보 등 3개 분야의 포토존, 스칸디아모스(공기정화식물) 만들기, 디지털 대축제, 댄스경연대회, 퍼즐 맞추기 등 28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행사인 기념식에 앞서 오후 3시30분 진행되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광주성화점화 행사에는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 이관표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조직위 부사무총장 등이 참여해 청소년에게 희망의 빛을 전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상상페스티벌 사무국(062-367-09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애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상상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문화의 생산자이자 실천가임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많은 청소년의 참여와 광주시민의 아낌없는 지지와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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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광주시, 임방울국악상에 모보경·김승호 씨 선정
    광주시, 임방울국악상에 모보경·김승호 씨 선정 - 판소리 등 국악발전 기여 공로…본상 1천만·특별상 500만원 지원 특별상_김승호 본상_모보경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국악 발전에 뛰어난 공적을 보인 국악인을 발굴·시상하는 ‘임방울국악상???? 본상 수상자로 모보경(59세·전북) 씨를 선정했다. 또 국악 장래가 유망한 45세 이하 국악인에게 수여하는 특별상(42세·광주) 수상자로는 김승호 씨를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광주광역시장상패가 수여되며, 2024년 문화예술창작지원금으로 본상 1000만원, 특별상 500만원이 지원된다. 시상식은 11월 중 열린다. 본상 수상자인 모보경 명창은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로, 서울국악예고를 졸업하고 1983년 국립창극단에 입단했다. 이후 2000년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명창 부문 대통령상 수상, 2009·2012·2021 국립극장 6시간 판소리 완창 공연 등 국악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폈다. 1998년 전북도립국악원에서 정정렬제 춘향가를 가르치기 시작해 현재 전북도립국악원 판소리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별상 수상자인 김승호 씨는 지역 대표 대금 연주가다. 광주예고와 전남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전남도립국악단‧광주시립창극단 등에서 활동했다. 국내외 초청 공연, 축제 공연, 광주상설공연 50여 회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제33회 춘향국악대전‧제15회 임방울국악제 기악부 대상 등 다수의 전국 경연대회에서 수상했다. 현재 김승호국악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역 출신인 국창 임방울 선생의 숭고한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국악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국악인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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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실시간 문화 기사

  • 2023 광주사운드파크페스티벌 ‘인기몰이’
    2023 광주사운드파크페스티벌 ‘인기몰이’ - 적재·크라잉넛 등 인기 뮤지션 대거 참여…관람객 호응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광주사운드파크페스티벌이 궂은 날씨 속에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5일과 16일 광주사직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3 광주 사운드파크페스티벌’이 1300여 명의 시민과 음악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가 주관했다. 첫날에는 ‘노브레인’, ‘글렌체크’, ‘아디오스 오디오’, ‘박소은’, ‘이형주’, ‘NS JAZZ BAND’, ‘우물안 개구리’, ‘Paperboy’가 출연해 각자의 히트곡과 신곡을 30분에서 1시간 가량 연주했다. 특히 노브레인은 앵콜 요청에 화답하면서 열띤 첫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둘째 날에는 ‘크라잉넛’, ‘적재’, ‘SURL(설)’, ‘KARDI(카디)’, ‘다린’, ‘유다빈밴드’, ‘바닥프로젝트’, ‘퍼플웨일’이 공연했다. 이날 오전 집중호우가 내리고 호우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지만, 공연 시작 이후 비가 그치면서 관객들은 도심 속 숲속 공연장에서 페스티벌을 즐겼다. 한 관객은 “좋아하는 뮤지션의 공연을 보기 위해 미국, 서울에서 광주까지 왔다”며 “‘비밀의 정원(Secret Garden)’ 느낌의 공간에서 좋아하는 밴드의 공연을 보고, 새로운 뮤지션도 알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백은아 콘텐츠산업과장은 “날씨 때문에 걱정이 많았지만 수준 높은 뮤지션과 관객들이 어우러졌다”며 “광주의 대표 유료 음악페스티벌인 ‘사운드파크페스티벌’에 내년에도 많은 관심과 관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페스티벌이 열린 사직 공연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사직 상설공연장’ 건립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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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7
  •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요일·시간대별로 즐겨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요일·시간대별로 즐겨요 광주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알쓸신잡’ 카드뉴스 제작 - 전시·연계 공간·주변 나들이 장소·축제 일정 등 한 눈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는 관람객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알쓸신잡’ 카드뉴스를 제작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알쓸신잡’은 광주시민은 물론 디자인비엔날레를 관람하기 위해 광주를 찾은 타 지역 관광객이 디자인 축제를 구석구석 즐길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본 전시와 함께 특별전·기념전 등 다양하게 구성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공간 곳곳을 소개하고, 주변 나들이 장소 정보를 제공한다. 관람객이 방문한 요일·시간대별로 코스를 짜고 디자인비엔날레 관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안내한다. 추천 코스 중 ‘미팅(MEETIMG)-주말 코스’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광주인쇄비즈센터~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희경루~양림동 역사마을~예술의 거리(궁동)~대인예술시장 등 7개 장소를 이동 경로를 고려해 연결했다. ‘평일 코스’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광주인쇄비즈센터~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희경루~양림동 역사마을로 구성했다. ‘야(夜) 잼 코스’는 옛도청 본관~금남나비정원~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희경루~사직공원 G-타워 등 아름다운 빛으로 물든 밤 시간대 광주의 매력을 선보인다. 가을을 만끽하며 디자인과 함께하는 여정을 즐길 수 있는 ‘함께 즐기면 좋은 축제’도 소개했다. ▲에이스페어(9월14~17일) ▲사운드파크 페스티벌(9월15~16일) ▲아트광주23(9월21~24일) ▲추억의 충장축제(10월5~9일) ▲서창 억새축제(10월6~10) ▲미디어아트 페스티벌(10월12~15일) ▲프린지 페스티벌(10월20~22일) 등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광주시는 카드뉴스로 제작한 추천코스를 통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은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세계적인 디자인도시 광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릴 계획”이라며 “발길 닿는 곳마다 축제가 열리고, 문화가 일상이 되는 도시 광주에서 많은 이들이 디자인비엔날레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미트 디자인(Meet Design; 디자인을 만나다)’을 주제로 지난 7일부터 오는 11월7일까지 열린다. 디자인을 매개로 문화와 예술, 기술, 비즈니스 등 다양한 영역이 어우러진다는 의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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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4
  • 광주시, 지역혁신 대학지원체계 5개년 계획 짠다
    광주시, 지역혁신 대학지원체계 5개년 계획 짠다 - 광주테크노파크·지역대학 참석 ‘라이즈(RISE) 구축 워크숍’ - 연내 수립…글로컬30 본지정 앞둔 전남대·지역대학 지원 논의 광주시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 RISE)’ 구축을 위한 설계에 들어갔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테크노파크와 함께 14일 라마다호텔에서 교육부, 지역대학, 광주테크노파크 등 라이즈(RISE)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2025년부터 대학 재정지원사업 예산의 50% 이상을 지자체 주도로 전환됨에 따라 지역발전과 연계한 대학 지원체계를 구축, 대학의 성장을 유도하는 5개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광주테크노파크와 협력해 라이즈(RISE) 5개년(2025~2029) 계획을 12월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양수경 교육부 서기관의 ‘라이즈(RISE) 지원체계에 대한 이해’와 원광해 부산테크노파크 단장의 ‘라이즈(RISE) 시범지역 계획과 운영 방향’ 등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광주시의 라이즈(RISE) 5개년 계획 수립 방향과 대학 교육 혁신방안 등을 협의하고 마무리했다. 특히 글로컬30 예비대학으로 선정돼 본 지정을 앞둔 전남대학교와 향후 지역대학의 글로컬 대학 신청때 지원방안 등도 함께 논의했다. 김동현 교육정책관은 “라이즈(RISE) 구축을 위해 대학지원사업 성과 등을 분석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라이즈(RISE) 5개년 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팀장급 대학실무추진단과 대학 산학협력단장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면서 전남대학교 글로컬30 실행계획 작성과 더불어 라이즈(RISE) 본격 실행에 대비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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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4
  • 광주시, ‘2023 광주에이스페어’ 14일 개막
    광주시, ‘2023 광주에이스페어’ 14일 개막 - 1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콘텐츠에 빠져들다’ 주제 - 방송·영상 등 콘텐츠 기업 400개사 510개 부스 규모 참가 - 33개국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 강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국내 최대 규모 콘텐츠 종합전시회인 ‘2023 광주 에이스 페어(Asia Content and Entertainment Fair)’가 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나흘간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관광공사,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재)광주디자인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관한다. 이날 개막식은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정무창 광주광역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장현영 NC소프트 상무, 송구영 LG헬로비젼 대표 등 참가기업 관계자, 라이 덩커 서울대만무역센터 관장, 아가트 벤송 주한 프랑스대사관 영상교류담당관, 프랑스 문화부 샬롯 드플라시외, 해외 바이어 알폰소 구에레로 파라다 멕시코 샛(Sat) 마케팅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퍼포먼스, 주요부스 라운딩, 미트업(Meet-up) 파티 순으로 진행됐다. ‘콘텐츠에 빠져들다!(Content DIVE!)’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방송·영상,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지털콘텐츠 등 콘텐츠 기업 400개사가 510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CJ이앤엠, SK브로드밴드, LG헬로비전, 한국직업방송, 대교어린이티브이 등 주요 방송사들이 채널 홍보와 콘텐츠 지식·재산(IP) 수출을 위한 부스를 운영한다. 또 ‘쥬라기 캅스’의 스튜디오버튼, ‘두다다쿵’의 아이스크림스튜디오, ‘뒤죽박죽섬의 빅풋패밀리’의 캠프파이어 애니웍스 등 지역 기업과 국내 애니메이션 대표기업, 캐릭터·디지털 콘텐츠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올해는 K-콘텐츠의 폭발적 인기에 힘입어 미국, 중국,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등 33개국에서 부스 참가 및 상담을 위해 160여명이 참가했다. 개막일인 14일 열린 ‘제3회 K-숏츠 콘텐츠 컨펀런스’는 공공콘텐츠 분야 베테랑인 장수환 경남도 홍보담당관과 김선태 충주시 홍보담당관이 유튜브 채널 운영 차별화 방향 등에 대해 강의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전시회 이튿날인 15일에는 국내외 콘텐츠 전문가가 참여해 ‘미래 신기술과 콘텐츠 제작·유통’이라는 주제로 ‘콘텐츠 개발 컨퍼런스’가 열린다. 최근 콘텐츠 산업의 트렌드와 전문가들의 통찰력을 공유하는 자리로, ‘인공지능(AI)과 실감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유통’, ‘지식·재산(IP)콘텐츠 비즈니스의 확장과 OSMU 전략’, ‘스트리밍 콘텐츠의 진화와 미래’ 등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은 워너브라더스 크리에이티브 최고책임자 등을 역임한 제이슨 베번이 맡는다. 또 국내외 게임 산업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가해 ‘게임 개발자 그들의 역량과 가능성과 진화’라는 주제로 글로벌 게임개발자 컨퍼런스도 동시에 개최된다. 행사기간에는 K-콘텐츠의 수출과 투자를 논의하는 수출상담회, 광주 스토리페스티벌 비즈 매칭 등이 마련된다. 또 비즈니스 소통을 위한 네트워킹 파티, 다양한 컨퍼런스, 지역문화 기반시설인 광주실감콘텐츠 견학, 양해각서(MOU) 체결식 등 비즈니스를 위한 프로그램도 잇따라 운영한다. 아울러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준비돼있다. 광주 애니메이션 기업들의 인기 작품 14편과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 제공한 프랑스 애니메이션 ‘재난(Calamity)’과 ‘더 페인팅’이 무료 상영된다. 16~17일 다목적2홀에서는 게임 & 보드게임 체험존이 마련돼 레트로 게임, 아케이드 게임부터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사)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원사에서 준비한 모바일게임과 (사)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주관의 보드게임체험까지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광주 스토리 페스티벌 스토리콘, 웹애니메이션(WAF) 페스티벌, 광주 국제 에이스(ACE)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제16회 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 세모귀 마켓, 코스프레 페스티벌, 캐릭터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예정돼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로 18회를 맞은 광주에이스페어는 해마다 시대를 앞서가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왔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콘텐츠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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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4
  • 광주시, 박용철·김현승·정소파 문학상 공모
    광주시, 박용철·김현승·정소파 문학상 공모 - 각 1명씩 1000만원 지원…10월6일까지 접수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18일부터 10월 6일까지 광주 문화예술상 ‘박용철·김현승·정소파 문학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광주 문화예술상은 한국문화예술의 창조적 계발과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문화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문학상은 광주 출신 시인 박용철·김현승·정소파 선생의 문학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문학 저변 확대를 위해 제정됐다. 문학상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박용철·김현승·정소파 문학상별 1명씩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2024년 창작활동 및 출판지원 등 문화예술창작금 1000만원을 지원한다. 후보자는 각급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전문대학 이상 총·학장,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시민 20인 이상의 개인 연서 등을 통해 추천할 수 있다. 접수는 18일부터 10월6일까지 공적서, 이력서, 공적 증빙서류를 포함한 추천서를 광주문학관 방문 또는 이메일(kjih32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10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문학관운영팀(062-613-2492)으로 문의하면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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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3
  • 영화·문학으로 만나는 ‘광주’
    영화·문학으로 만나는 ‘광주’ - 광주시립도서관·전남대 인문학연구원, 인문학 강좌 운영 - 10∼12월 총 16회…13일부터 도서관 누리집서 참여 접수 강좌명 회차 일자 주제 강사 오월 광주 & 영화 1 10월 10일(화) <꽃잎>(장선우, 1996) 이상훈 2 10월 17일(화) <박하사탕>(이창동, 1999) 3 10월 24일(화) <화려한 휴가>(김지훈, 2007) 4 10월 31일(화) <스카우트>(김현석, 2007) 5 11월 7일(화) <오래된 정원>(임상수, 2007) 6 11월 14일(화) <밀양>(이창동, 2007) 7 11월 21일(화) <26년>(조근현, 2012) 8 11월 28일(화) <택시 운전사>(장훈, 2017) 문학과 예술의 창으로 보는 광주와 나의 삶 1 10월 18일(수) 황톳길을 걸어온 빛고을 작가들 이송희 2 10월 25일(수) 아름답고 쓸쓸한 이름, ‘극락강’이라는 푸른 표지판 3 11월 1일(수) 전일빌딩 245에서 울려 퍼지는 ‘임을 위한 행진곡’ 4 11월 8일(수) 질곡의 역사, 무등으로 품다 5 11월 15일(수) 광주에서 싹 튼 희망 - 소설 ????소년이 온다????(한강) 6 11월 22일(수) 이방인의 시선으로 본 광주 5·18 -영화 〈택시 운전사〉 7 11월 29일(수) 그림으로 만나는 광주, 그때 그 시절 8 12월 6일(수) 일상에서 만나는 빛고을 오딧세이 광주를 영화와 문학으로 들여다보는 기회가 마련된다. 광주광역시립도서관(무등)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과 협력해 ‘함께 살아가는 인문학(함-삶-인)(Humanities of Living Together)’을 주제로 시민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광주시립도서관과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은 2018년 지역 독서문화 진작과 인문정신 함양을 위한 업무 협력을 하기로 하고, 매년 인문학 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영화와 문학을 통해 광주를 살펴보는 2개 강좌를 마련했다. 첫 번째 강좌는 ‘오월 광주 & 영화’로 10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10시(총 8회)에 운영된다. 강좌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이상훈 강사가 맡는다. 영화 ‘꽃잎’, ‘스카우트’ 등 1980년 5월 광주 항쟁을 기록한 영화와 영상을 살펴보며 현 시대 광주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숙고하는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 강좌는 ‘문학과 예술의 창으로 보는 광주와 나의 삶’을 주제로 10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총 8회)에 진행된다. 강사는 이송희 작가로, 소설 ‘소년이 온다’,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 등 광주를 재현한 작품들이 현재까지 창작되는 이유와 그것들이 전하는 메시지에 대해 소통한다. 참여 신청은 13일부터 광주광역시립도서관 누리집(문화행사>문화강좌)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무등도서관(062-613-7727)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전남대 인문학연구원의 학문적 전문성과 깊이를 갖춘 강사와 시민이 ‘광주’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강좌가 인문담론을 꽃피우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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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2
  • 광주시, ‘비엔날레 전시관’ 국제 설계 공모
    광주시, ‘비엔날레 전시관’ 국제 설계 공모 - 세계 수준 랜드마크화…10월6일까지 등록‧12월1일 당선작 발표 - 1182억 들여 북구 매곡동에 지상 3층 규모 건립…2027년 완공 광주시가 국제 공모를 통해 세계 수준의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건립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세계 3대 비엔날레로 성장한 광주비엔날레의 위상에 걸맞게 국제 설계 공모를 통해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전시관을 건립키로 하고, 12일 누리집을 통해 공고한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은 북구 매곡동 현 비엔날레 주차장 부지에 총 사업비 1182억원을 투입해 3만2276㎡(전시관 2만2776㎡, 주차면적 9500㎡) 규모의 비엔날레 전시관을 건립한다. 1995년 출범한 광주비엔날레는 그동안 총 14회를 개최하면서 세계적인 문화 브랜드로 위상이 커졌으나, 전시시설이 낡아 세계적 수준에 맞는 전용공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5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 이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 문화계·건축계·학계 등으로 구성된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건립 자문위원회’에서 세계적인 광주 랜드마크로 건립하기 위해 국제 설계 공모로 추진키로 하고, 최근 국제 설계 공모안을 마련했다. 광주시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현대 미술의 흐름을 반영할 수 있는 전시 공간 ▲세계적 문화 브랜드 위상과 광주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공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5대 문화권 중 시각미디어문화권을 대표하는 아트 센트럴파크의 커넥티드 앵커시설 ▲시민친화적 문화공간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공모에는 국내외 건축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외국 건축사 자격만 있는 사람은 국내 건축사와 공동으로 참여해야 한다. 참가 등록은 12일부터 10월 6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 국제설계공모’ 누리집(http://www.gj-biennale.org)에서 할 수 있다. 참가 등록자에 한해 11월 20일 오후 5시까지 현 비엔날레전시관 제5전시실(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비엔날레로 111)에서 공모안을 접수받는다. 이후 기술검토와 설계심사를 거쳐 12월 1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에는 설계권이 주어지며, 입상작은 설계보상비 등 부상이 수여된다. 공모 일정과 설계지침, 참가등록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 국제설계공모’ 누리집, 광주광역시 누리집 고시공고(https://www.gwangju.go.kr),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심사위원과 전문위원은 국토교통부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2023년 4월 1일 개정)에 따라 설계공모안 접수일인 11월 20일 공개된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국제 설계 공모를 통해 세계 수준의 건축가를 참여시킬 계획이다”며 “세계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광주비엔날레에 걸맞는 전시관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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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2
  • 광주시, 대인예술시장서 ‘남도달밤야시장 시즌2’ 개장
    광주시, 대인예술시장서 ‘남도달밤야시장 시즌2’ 개장 - 9월 매주 토요일 오후 5∼10시 총 3회 진행 - 예술형·관광형·게임형으로 놀거리·즐길거리 풍성 가을밤 대인예술시장에서 ‘남도달밤야시장 시즌2’가 새롭게 문을 연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대인예술시장 ‘남도달밤야시장 시즌2’를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3차례 운영한다. ‘남도달밤야시장 시즌2’는 ▲예술형 야시장 ▲관광형 야시장 ▲게임형 야시장 등으로 나눠 공연, 전시, 게임, 문화예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예술형 야시장’은 한평갤러리 신규 전시, 레지던시 작가들의 작품 쇼케이스, 별별상상정원 캐릭터 전시 등 무더위로 지친 시민에게 초가을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관광형 야시장’은 야시장 내 푸드장터에 한국식 기와를 덧입힌 푸드마차 등 상인들이 운영하는 부스를 배치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외부 관광객들이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특히 자체 설치한 관광안내소에서는 여행자에 한해 라운지 사용 및 가이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게임형 야시장’은 e-게임과 광장형 참여 게임을 결합한 자체 개발 콘텐츠인 ‘메타버스 증강현실(AR)아처’를 업그레이드해 재개장한다. 또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오징어게임’의 콘텐츠를 새롭게 재구성해 선보이고, 누구나 참여 가능한 야시장형 콘텐츠인 광장형 참여 게임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밖에 아트컬렉션숍 ‘수작’에서는 작품 전시와 판매를 하고 도예(물레)체험·핸드페인팅체험 등도 마련된다. 복합문화공간 ‘별별상상정원’에서는 새시즌을 맞아 참여작가들의 드로잉 체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존, 푸드클래스 등이 펼쳐진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남도달밤야시장 시즌2는 관광형 야시장, 게임형 야시장 등 예술시장의 특성이 강화된 새로운 체험콘텐츠가 결합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9월 ‘남도달밤야시장 시즌2’에 이어 10월 ‘시즌 3’(4회), 11월 ‘시즌 4’(2회)가 매주 토요일 계속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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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7
  • 광주시-핀란드, 디자인·문화콘텐츠 교류 확대
    광주시-핀란드, 디자인·문화콘텐츠 교류 확대 - 강기정 시장, 메쪼 핀란드 대사 접견…디자인비엔날레 함께 관람 - 광주-헬싱키 도시교류 강화…내년 비엔날레에 핀라드 파빌리온 참여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와 디자인 강국 핀란드가 교류를 확대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6일 오후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뻬까 메쪼(Pekka Metso) 주한 핀란드 대사를 접견, 우호관계 증진을 논의했다. 강 시장과 메쪼 대사는 2023년 유럽연합(EU) 회원국 주한대사들의 광주 방문과 올해 4월 광주비엔날레 개막에 이어 3번째 만남이다.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에 앞서 이뤄진 이날 접견에서는 디자인과 문화콘텐츠 비전 공유 및 교류 협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메쪼 대사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참여 기업인 핀란드 ‘루밍’의 자작나무 친환경 작품 등을 소개하고 “올해 경험한 광주비엔날레를 되짚어보면 국가전시관인 파빌리온 등 비엔날레에 참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고, 핀란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지 잘 알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와 캐릭터 ‘무민’으로 유명한 디자인 강국 핀란드는 문화콘텐츠 측면에서 다양한 자원을 가지고 있다”며 “양 국가와 도시 간 발전을 위해 핀란드와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 시장과 메쪼 대사는 디자인비엔날레 전시를 함께 관람했다. 광주시는 이번 접견이 문화예술 교류의 증폭제가 될 것으로 보고 광주디자인비엔날레-헬싱키디자인위크 상호 교류와 광주-헬싱키 등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핀란드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이어 2024년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 국가전시관이 파빌리온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광주시는 2024년 핀란드 헬싱키 디자인위크에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와 우수디자인을 전시할 계획이며, 핀란드는 2025년 제1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핀란드 우수 디자인, 디자이너를 초청해 국가관을 마련해 교류 확대와 우호증진을 다진다. <끝> <보조자료> □ 핀란드 개요 ○ 인구 550만명 내외 ○ 핀란드어/스웨덴어 공용, 1973년 8월 24일 남북한 동시 수교. ○ 사우나(sauna)는 핀란드의 전통어이며, ‘핀란디아’를 작곡한 음악가 ‘장 시벨리우스’가 유명. □ 2025(제1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핀란드디자인관』 초청 ○ 국가관으로 초대하여 핀란드의 우수한 디자인 전시, 우호교류 증진 【 광주디자인비엔날레 】 ○ 21세기 디자인시대를 맞아 광주시는 지난 2005년세계 최초로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창설(2023년 제10회 행사). ○ 디자인을 통해 시대흐름에 맞는 담론과 비전을 제시하고, 국내외 디자인을살펴보며, 디자인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아시아의 대표 디자인 행사. □ 헬싱키 디자인위크-광주디자인비엔날레 상호 교류(방안) ① 헬싱키 디자인위크(매년 9월) ↔ 광주디자인비엔날레(2년 주기 개최) 교류 전시 등 - 2024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헬싱키 디자인위크” 참가→2025년 핀란드 우수디자인/디자이너를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초청 전시 - <예시>①핀란드 긴 겨울로 조명 문화-광주는 빛고을 →조명디자인 전시② 핀란드의 나무소재와 노멀한 디자인 등 친환경 디자인 제품 등 【 핀란드 헬싱키 디자인위크 개요 】 ○ 올해기간/장소 : 2023. 9. 8.~ 9.17. / 헬싱키 도심 전역 ○ 북유럽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디자인행사로, △우수 디자인건축물 선정 △헬싱키 디자인어워드 △디자인 마켓 △학술행사 △어린이디자인위크 △각종 이벤트 등 개최 ② 유명 캐릭터디자인 ‘무민’ → 광주캐릭터랜드 조성에 ‘무민관’ 조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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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7
  •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축산물위생검사 강화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축산물위생검사 강화 - 11∼27일 ‘특별대책 기간’ 운영…도축장 위생관리 등 실시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명절을 앞두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지역 내 2개 도축장에서 생산되는 축산물 검사를 강화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11일부터 27일까지 ‘축산물위생검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광주지역 도축장 위생관리와 출하 가축에 대한 엄격한 도축 검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광주축산물에 결핵병 등 인수공통전염병과 식중독균이 유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한다. 특히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육 중 오염도를 측정하는 미생물 검사와 항생제 등 잔류물질 검사 주기도 주 1회에서 2회로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윤병철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축산물 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축산물로 더욱 풍성한 한가위를 맞을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추석명절 대책기간(18일간)’에 소·돼지 1만9619마리에 대한 도축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가축 및 축산물 5건을 적발,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 차단했다. 또 총 112건에 대해서는 식육 잔류물질과 미생물 검사를 집중 실시한 결과 모두 식용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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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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