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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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전경(사진= 도 제공)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원주지방환경청(청장 홍정섭), 양구군(군수 조인묵)그리고 한국 자산관리공사(이사 홍영)가 양구군 해안면의 흙탕물 발생 저감을 위하여 상호협력 협약(MOU)을 지난 2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각 기관들은 양구군 해안면 고랭지밭에서 발생하는 흙탕물 발생을 저감 하기 위하여 하천변 국유지에 식생 벨트를(완충식생대) 조성하는 등 비점오염 저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하여 각 기관은 예산확보, 행정력 지원, 민원 대응 및 사업시행 등 역할을 분담하기로 협의하였다.

 

(협약 체결) 코로나 19 방역관리 강화에 따른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하였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하천으로 직접 유입되는 흙탕물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하천변에 식생 벨트를 조성하고, 산림복원 및 비점오염 저감사업을 추진한다.

 

원주지방환경청은 만대 지구의 하천변 국유지를 기획재정부로부터 관리전환받아 식생 벨트 조성 등 비점오염저감사업 추진을 총괄한다.

 

강원도와 양구는 협약이행 관련 행정사항 등을 적극 협력하고, 양구군은 식생 벨트 조성을 위한 군유지 제공 및 비점오염 저감사업을 시행한다.

 

아울러, 한국 자산관리공사는 국유지에 식생 벨트 조성 등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천변 국유지 확보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만대 지구는 흙탕물 발생 문제로 인해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07~) 지정·고시된 지역으로,

 

 

`08~`20년까지 만대 지구흙탕물 저감사업에 535억 원, 337개 시설을 설치·지원하였으나 최근까지도 흙탕물이 지속되고 있어 흙탕물 발생원 저감 노력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도에서는 만대 지구 내 발생원 중 하나인 임대 국유지 내 고랭지 농업으로 발생하는 흙탕물 관리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한국 자산관리공사에 농사 휴식년제, 하천 인근 국유지 식생대 조성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그 결과, 작년도에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 간 공감대를 도출하여 금회 협약식을 체결하게 되었으며, 협약 체결 기관은 향후 만대 지구에서 행해지고 있는 불법개간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 등 활동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 현재 만대 지구는 개정된 특별조치법 시행에 따라 국유지 매각 및 임대가 추진되고 있다

 

박용식 녹색 국장은 이번 상호협력 협약은 관계기관이 흙탕물 발생 저감이라는 공통 목표점을 도출한데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흙탕물 저감에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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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원주지방환경청-양구군-한국자산관리공사 흙탕물 발생 저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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