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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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도형청년일자리사업(사진= 도 제공)

 

경상남도는 경남 청년의 든든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45개를 일제히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국고보조금 196억 원을 확보하여 총 1,978명을 지원하게 된다. 이는 전국 상위 4위 규모이다.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은 지역의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도와 시군에서 지역에 적합한 청년 일자리사업을 설계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 실시해오고 있으며, 그간 6,508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무교육, 창업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특히, 청년 일자리 플랫폼(일자리 프렌즈, 경남 창원시 상남동 소재) 등 청년 일자리 공간이 조성되어 청년 취창업 네트워크 지원을 위한 종합 서비스 및 공간 제공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에는 시군 자체사업 30개를 포함하여 45개 사업(15, 시군 30)이 추진되며, 이 중 19개 사업이 신규 사업이다. 올해는 지역 포스트 코로나 대응형(4 유형)이 신설되었다.

 

지역 포스트 코로나 대응형(4 유형)은 코로나 19로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역기업의 업종사업방식을 비대면디지털 기술에 따라 변화하도록 유도하고 청년에게 디지털 현장 일 경험 제공 및 전문 직무교육훈련을 실시하여 민간 일자리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비대면디지털 사업장이나 제조업 등 일반 사업장의 디지털 기술 활용 직무에 청년을 채용하고자 하는 사업장이 대상이며 1년 이내 월 200만 원(10% 기업부담)을 지원하게 된다.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며, ‘경남형 뉴딜일자리사업을 비롯한 15개 사업, 578명을 지원한다.

 

경남형 뉴딜일자리사업은 공공기관, 기업,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지역 일자리의 일 경험(1년 이내)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민간 취업연계형, 3 유형)으로 2018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경남 청년이 포스트 코로나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현장 일 경험으로 전환 추진된다. 15개 시군이 참여하여 총 179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 2월 중에 모집 공고하여 3월부터 12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청년들이 지역의 일원이 되어 살아가며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좋은 일자리와 안정적인 임금을 지원하는 지역 정착지 원형(1 유형)도 계속 추진된다.

 

지역 정착지 원형은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채용한 사업장에 청년 인건비(200만 원, 10% 기업부담, 2년간)를 지원하며 참여 청년에게 직무교육노무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또한 2년 지원이 종료된 청년의 장기근속 및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 참여 기간 2년을 충족하고 3개월 내에 정규직 전환(유지) 및 창업하는 청년에게 1,000만 원 이내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게 된다.

올해는 4개 사업이 신설되어 27개 사업에 1,373명을 지원한다.

 

경남 중소기업 청년 활력사업1 유형 사업으로 지속 발전 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정규직을 신규 채용한 중소기업에게 청년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경남 중소기업 청년 활력사업을 통해 109개의 도내 중소기업에 142명이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올해는 43명을 추가 채용하여 총 185명을 지원하게 된다.

신규 참여할 중소기업을 현재 모집 중에 있으며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모집 공고일(21) 이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고 22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경남 청년 장인(匠人, Master) 프로젝트(1 유형)’는 도내 10인 미만 소규모 제조업체의 인력난과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참여 사업장에게는 최대 2명까지의 인건비를, 참여 청년에게는 교통비(10만 원/)를 지원한다.

 

청년은 모집 시군에 지원기간 동안 주민등록을 유지하여야 하는데 채용 당시 타 지역에 거주하더라도 한 달 이내 모집 시군으로 전입할 경우는 참여 가능하며 전월세 계약을 체결한 경우는 주거비로 최대 월 3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올해 61명을 신규 채용하며 본 사업에 참여할 도내 소재 10인 미만 소규모 제조업체를 216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한편 올해 함께할 신규 참여자 813명을 모집하고 있다. 개별 사업별 모집 시기인원은 20201231일부터 통합 안내하고 있으며 사업별 공고가 차차 진행되고 있어 자세한 사항은 개별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개별사업 모집공고는 경남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누리집(gnjobs.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작년은 경남의 제조업 등 주력산업의 침체와 코로나 19로 고용시장 위축으로 경기 침체가 컸다.

이에 도에서는 청년희망지원금을 긴급 편성하여 한시적으로 2,917명에게 지원하였다.

지역 청년의 고용위기가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은 청년 인건비의 90% 지원으로 안정적으로 고용을 유지할 수 있어 사업장 및 참여 청년에게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김희용 경남도 일자리 경제국장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은 그간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안정적인 고용유지를 위해 큰 역할을 해온 사업이다.

코로나 19로 어려움이 많은 사업장과 경남 청년을 위해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형(4 유형)을 신설 추진하고 있으며 일자리를 찾는 청년과 도내 사업장에 도움이 되도록 금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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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청년의 든든한 지역일자리 찾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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