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4(금)

뉴스
Home >  뉴스  >  사회

실시간뉴스
  • 광주시, 수돗물 안정공급…지산·지원배수지 건설
    광주시, 수돗물 안정공급…지산·지원배수지 건설 - 지산배수지 2028년까지 신설…지원배수지 2027년까지 2배 증설 - 주민설명회 열어 사업 규모·일정 공유‧의견수렴…시민불편 최소화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건설하는 지산·지원 배수지 건설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오는 2028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고 14일 밝혔다. ‘배수지(配水池)’는 수돗물을 여러 지역에 나누어 보내주기 위해 만든 저수지로. 상수도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설물이다. 수돗물을 12시간 이상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로 높은 곳에 설치한다. 특히 균등수압 유지와 누수 예방, 사고발생 때 단수 없이 용수공급이 가능하도록 직접 급수가 아닌 간접 급수로 전환해 운영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산배수지를 새로 건설하고, 지원배수지는 2배가량 확대하는 증설공사를 진행한다. ‘지산배수지 건설공사’는 총사업비 304억4500만원을 투입해 시설용량 1만4000㎥(고지 1만㎥, 저지 4000㎥)와 송·배수관로(관 직경 D600~700㎜, 연장 L=5.6㎞)를 신설하는 것으로 지난 2019년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8년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 3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산배수지는 북구 두암동과 동구 산수·지산·지원동 일원에 안정적 급수 공급을 위한 다단식 배수지다. ‘지원배수지 증설공사’는 총사업비 192억99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배수지 시설용량을 기존 1만9000에서 2배가량 늘어난 3만6000㎥로 증설하는 사업이다. 북구 동림·중흥·용봉동, 동구 소태·지원동, 서구 유촌·광천동 일원에 안정적 급수 공급이 가능해진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앞서 지난 12일 지산2동 마을사랑채와 지원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지산배수지 건설공사’와 ‘지원배수지 증설공사’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배수지 공사의 사업 규모, 추진 현황, 향후 일정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수렴된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먼지 저감, 교통·안전 관리 방안 등을 강화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재중 상수도사업본부 기술부장은 “배수지 공사는 지역주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5-03-14
  • 광주시, 촘촘한 체납징수 강화…생계형엔 세제 지원
    광주시, 촘촘한 체납징수 강화…생계형엔 세제 지원 - 빅데이터 활용 맞춤형 징수활동‧가상자산 추적 등 실시 - 작년 징수율 43%로 전국 2위…전국 평균 33.2% 웃돌아 - 빅데이터 활용 맞춤형 징수활동‧가상자산 추적 등 실시 광주시가 고액상습체납자 등에 대해 새로운 징수기법을 개발하는 등 촘촘한 체납징수에 나선다.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 유예 등 세정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해 장기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납세 의무를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전개한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체납자의 부동산, 자동차, 금융재산 등 처분 가능한 재산에 압류·공매·매각 등 체납처분을 적극적으로 시행한다. 또 번호판 영치, 공공정보등록, 명단공개, 출국금지, 감치 신청 등 다각적인 행정제재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사해행위 취소 소송, 은행 대여금고 압류 등 강력한 법적 대응을 추진하고, 압류된 부동산의 선순위 근저당권에 대한 말소 소송을 통해 체납액을 신속히 징수할 계획이다. 체납자 재산조사를 통해 가상자산, 임차보증금, 분양권, 입주권, 특허권 등 다양한 채권 압류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체납자의 내부 과세자료와 외부 신용정보를 융합·분석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징수 활동을 전개하고 법원 공탁금 등 법원채권 및 소송채권 압류 방안을 확대한다. 지능화되는 고액 체납자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징수기법 개발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징수활동 과정에서 확인된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맞춤형 체납정리를 실시하고,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으로 납부가 어려운 경우 분납을 통해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유예하는 세제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대정 세정과장은 “납세를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치는 한편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자치구 징수부서와 협력해 지방세 체납액 660억 원(구세 포함) 중 284억 원을 징수했으며, 징수율 43%를 기록해 전국 평균(33.2%)을 크게 웃돌며 전국 2위를 달성했다. <끝>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5-03-10
  • 광주시-한국경제인협회, 지역경제 살리기 ‘맞손’
    광주시-한국경제인협회, 지역경제 살리기 ‘맞손’ - 1:1 맞춤형 컨설팅 등 중소기업 경영자문 상담회 - 무등시장에 3천만원 전달…전통시장 편의시설 개선 강기정 시장 “소상공인·중소기업 소망의 성장사다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4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광주시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상담회 ‘찾아가는 소망버스’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4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광주시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상담회 ‘찾아가는 소망버스’ 행사에 참석해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 김병내 남구청장 등과 무등시장 노후화 시설개선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4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광주시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상담회 ‘찾아가는 소망버스’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4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광주시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상담회 ‘찾아가는 소망버스’ 행사에 참석해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 자문위원단 등과 소망버스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와 한국경제인협회가 지역 경제 살리기에 손을 맞잡았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4일 오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한국경제인협회 및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와 함께 ‘광주시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상담회 찾아가는 소망버스’ 및 ‘전통시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한국경제인협회 김창범 부회장 및 경영자문단, 김병내 남구청장, 지역 소상공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기아 오토랜드 광주, 금호타이어, 경제계 간담회 등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도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영상담회 찾아가는 소망버스’에서 경영자문단은 지역 소상공인 7개사, 중소기업 33개사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진행했다. 경영자문단은 삼성·현대자동차·SK·LG 등 주요 그룹 전직 CEO 및 임원과 현직 법률·경영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경영 컨설팅에 참여한 기업들은 경영전략, 인사·노무, 기술·생산·품질, 판로·마케팅 등 분야별 자문신청서를 미리 작성하고 현장에서 경영 애로사항을 직접 전문가들과 논의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또한 전통시장 나눔 실천을 위해 노후화된 물받이 배관 및 고객 화장실 공사 등 무등시장상인회에 3000만원 상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와 한국경제인협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광주시는 또한 한국경제인협회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 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지역 내 창업자 대상 창업교육과 아이디어 사업화, 저출생 위기극복 사업 추진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은 “요즘 경제가 어렵고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잃지 않는 소상공인들에게 소망버스를 통해 도움이 되고자 한걸음에 달려왔다”며 “한국경제인협회는 지역경제 발전과 더나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경제의 핵심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를 마련하는 일에 함께 나서준 한국경제인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소망을 이루는 그날까지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끝>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5-03-05
  • 강기정 시장 ‘新독립선언’…주권재민·민주정부 역설 “3·1정신으로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향해”
    강기정 시장 ‘新독립선언’…주권재민·민주정부 역설 “3·1정신으로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향해” - 광주시, ‘그 어느 때보다 자랑스러운 광주시민’ 주제 3‧1절 기념식 적대 걷어낸 광장 회복으로 화합과 대동의 3·1운동 정신계승해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3·1운동의 정신으로 다 함께 떨쳐 일어나 더 밝은 곳을 향해,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밝혔다. 강 시장은 1일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서 “106년 전 독립을 위해 새로운 시작을 선언한 그날의 풍경과 광장에 모여 응원봉을 들고 노래를 부르며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다며 외치던 오늘날의 풍경이 떠올랐다”며 “3·1독립선언이 있었듯 오늘 우리도 새로운 시대를 위한 선언을 한다”며 ‘신(新)독립선언’을 낭독했다. 강 시장은 먼저 “당연한 것들을 거스르는 억지를 우리 눈으로 목도했고,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려는 시도를 경험했기에 106주년 3·1절은 더욱 뜻깊다”며 “노력 없이 역사의 진보는 없고, 공동체의 평화도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여실히 깨달았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신(新)독립선언’을 통해 첫째 주권재민의 원칙, 둘째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민주정부 수립, 셋째 거짓과 혐오 극단주의와 적대를 걷어낸 광장의 회복이야말로 ‘화합과 대동의 운동’이었던 3·1독립운동의 정신계승이 가능함을 역설했다. 강 시장은 “3·1독립운동을 통해 우리는 세계 최초로 ‘민주공화제’를 헌법에 새겨 넣었다”며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 위기를 극복할 힘도 일상을 회복할 힘도 모두 국민 속에 있고 주권재민의 원칙은 늘 살아 숨 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또한 어느 때보다 민주주의를 수호할 민주정부 수립이 필요한 때임을 분명히 했다. 강 시장은 “3·1독립운동의 결실인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정부의 공백을 메워 민족사적 정통성을 회복한 정부이다”며 “국가 안팎의 혼란이 극심한 지금, 정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고, 계엄에서 비롯된 ‘무정부 상태’를 하루빨리 끝내 민주주의를 수호할 민주 정부를 수립해야 될 때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또한 ‘화합의 정신’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민주주의와 공동체를 좀먹는 거짓과 혐오, 극단주의와 적대를 걷어내야 한다”며 “3·1독립운동은 지역과 세대, 남녀노소와 빈부귀천, 종교까지도 초월한 화합과 대동의 운동이었다. 광장을 갈라치기하고, 지역과 세대를 갈라치기 하는 세력의 분열과 갈등, 극단적 혐오에 우리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우리는 저마다 가슴 속에 응원봉을 품고 있고 세계의 평화애호민과 민주주의자들이 등대가 되어 우리의 나아갈 길을 밝혀주고 있다”며 “어떤 어둠도 이 빛을 이길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강기정 광주시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고욱 광복회 광주시지부장,이은형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광주시지부장 등 보훈단체 대표,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그 어느 때보다 자랑스러운 광주시민’을 주제로, 일제강점기 광주 3‧1만세운동부터 광주독립학생운동, 5·18민주화운동, 12·3비상계엄 반대집회까지 이어지는 민중의 활약상을 통해 광주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함께 기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여는 공연, 국민의례, 3‧1운동 경과보고, 광주시민의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공연, 3‧1절 노래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시 인터넷방송 ‘헬로광주’ 누리집과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강 시장은 이날 민족정기 선양 등에 기여한 이들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유공자 표창은 애국지사 최규태 선생의 후손이자 기부사업 및 광주경제발전 기여한 최윤호씨, 독립유공자 유족이자 청소년 선도 및 저소득층 후원사업에 지속 기여한 최춘동씨, 광복회원 복지증진 및 자원봉사와 기부와 나눔 활성화에 기여한 이성준씨에게 수여됐다. 기념공연에는 기념식을 여는 공연으로 뮤지컬 ‘영웅’ 중 안중근 의사가 동지들과 독립운동의 결의를 다지는 노래인 ‘단지동맹’을 광주광역시립합창단이 불렀다. 광주댄스팀 빛고을댄서스가 최근 흥겹고 유쾌한 집회·시위문화를 이끌며 ‘신(新) 민중가요’로 떠오른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강기정 시장은 3‧1절 기념식에 앞서 상무시민공원 광주독립운동기념탑에서 고욱 광복회 광주시지부장, 보훈단체 대표 등과 함께 참배했다.<끝>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5-03-02
  • 광주시, 모범 부동산중개소 도입…전세사기 막는다
    광주시, 모범 부동산중개소 도입…전세사기 막는다 - 3647곳 대상 거래실적‧행정처분이력 등 심사 거쳐 30곳 지정 - 지정서‧현판 제공…전월세 안심계약 무료상담·계약동행서비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부동산 거래와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 제도’를 도입, 30곳을 지정했다.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는 지역별로 동구 3, 서구 7, 남구 4, 북구 8, 광산구 8곳이다. <지정명단> (동구) 신화부동산중개사무소, 그랜드센트럴관심이레공인중개사사무소, 사랑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소 (서구)대박공인중개사사무소, 황금힐공인중개사사무소, 스카이공인중개사사무소, 1번지공인중개사사무소, 행운공인중개사사무소, 한국공인중개사사무소, 명가공인중개사사무소 (남구) 삼익공인중개사사무소, 진월공인중개사사무소, 금광공인중개사사무소, 새한공인중개사사무소 (북구) 금메달공인중개사사무소, 성원공인중개사사무소, 신세계공인중개사사무소, 첨단2지구풍경채공인중개사사무소, 리채공인중개사사무소, 천지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소, 비타민공인중개사사무소, 프라임행정사공인중개사사무소 (광산구)기쁜공인중개사사무소, 가화공인중개사사무소, 광주탑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소, 제일공인중개사사무소, 수지공인중개사사무소, 나눔부동산중개사무소, 천지공인중개사사무소, 비타민공인중개사사무소 광주시는 지난 1월 8일부터 21일까지 지역 부동산공인중개사무소 3647개소 가운데 5년 이상 휴업 없이 영업 중인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를 공모,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30곳을 선정했다. 광주시는 지정에 앞서 선진사례를 조사하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주광역시회와 협력해 신청자격, 중개실무, 거래실적, 행정처분이력 등 14개 평가기준을 마련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했다. 이번에 지정된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는 오는 3월1일부터 2027년 2월28일까지 2년간 유효하다. 광주시는 이들 모범 중개사무소에 지정 현판과 지정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는 시민들에게 ▲전‧월세 안심계약 무료 상담 ▲계약 동행 서비스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계약 유의사항 안내 ▲부동산거래 사전 법률 상담 ▲중개 의뢰 시 주의사항 및 분쟁 대처방법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기호 토지정보과장은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 지정이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시민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인중계사협회와 협력해 부동산중개사무소의 서비스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5-02-25
  • 광주시‧시민단체 “시민사회, 위기에서 빛났다”
    광주시‧시민단체 “시민사회, 위기에서 빛났다” - 제5차 토론회…공동 목표인 ‘시민행복 실천’ 동행 다짐 - 시민사회 역량 키우기 협력…민관 협력‧배려 행정 주문 광주시와 시민사회단체가 ‘시민행복’이라는 공동 목표 실천을 위해 동행한다. 특히 “비상계엄‧탄핵 정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 위기에서 시민사회와 행정의 협력은 빛을 발휘했다”며 시민사회의 역량을 키우는데 손을 맞잡기로 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4일 오후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1층 스튜디오에서 ‘제5차 광주시-시민사회단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023년 1월 첫 토론회 이후 매년 상‧하반기 두차례 토론회 개최를 정례화하며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정해진 주제없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자리였다. 특히 광주시와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토론회에서 행정과 시민사회단체의 목표가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이라는 것에 뜻을 같이했다. 토론회는 강기정 시장의 ‘광주의 도전과 변화 그리고 광주의 내일’이라는 주제발제와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의 ‘12·3 내란 종식과 민주 회복을 위한 광주 시민사회의 노력’이라는 주제발제로 시작했다. 시민사회단체는 ▲시민사회 활성화 ▲지방분권과 마을자치 강화 ▲성평등 정책 총괄 기능 강화 ▲대자보 도시를 위한 정책 추진 등에 대한 광주시 실행방안 등을 묻고 대안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더 따뜻한 민생경제를 위해 시민사회 동참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재정분권 등의 정책방향을 설명하며 시민사회단체와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시민사회단체는 ‘공공재’로 인식해야 하며, 탄핵정국 등 위기에서 빛난 시민사회 역량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단체의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민사회단체는 스스로 시대 변화를 따라잡기 위한 자성과 함께 행정에서의 공간‧인력‧교육 등이 뒷받침돼야 시민사회의 역량이 커지고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시와 시민사회단체가 주축이 돼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불안을 해소했던 12·3 비상계엄 당시 ‘헌법수호 비상계엄 무효선언 연석회의’,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 운영 등 상주 역할로 참사의 아픔을 껴안은 광주시와 시민사회단체의 헌신사례에서 행정과 시민단체 간 협력의 중요성은 확인됐다는 점에 대해 공감했다.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대표는 “시민사회 활동이나 행정은 시민 삶터의 안전 유지라는 공통점을 갖는다. 민선 8기 광주시는 어등산 개발, 지하철2호선, 군공항 문제 등 주요현안을 해결하려는 추진력과 해묵은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의제를 놓치지 않고 긴장감과 집중력 발휘한 점은 매우 주목할 만하다”며 “섬세한 행정을 펼치고 어려운 사정을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될 수 있는 시기이다. 따뜻한 배려의 행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행정과 시민사회는 각자의 역할이 있지만, 숲과 나무를 함께 바라봐야 한다”며 “이러한 역할을 잘 실천하기 위해 행정은 시민사회로, 시민사회는 행정의 방향으로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며 한발짝 두발짝 다가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시민사회단체 지원 문제에 대해 “사회가 급변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도 새로운 디자인이 필요한 시기이다”며 “지원 방안에 대해 시민사회단체와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 후속 논의를 이어가자”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와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토론회까지 민선 8기 들어 총 다섯차례 공개 토론회를 가졌다. 지난 2023년 1월30일 첫 번째 소통을 시작으로, 같은해 7월12일 복합쇼핑몰‧풍암호수 문제 등 지역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2차토론회를 진행했다. 2024년 3월26일에는 중앙공원1지구 관련 3차 토론회를, 같은해 7월11일에는 민선 8기 2년 성과를 돌아보고 시정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4차 토론회를 이어갔다. 광주시-시민사회단체 토론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했다. <끝>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5-02-25

실시간 사회 기사

  • 광주시, ‘인권 증진‧공동체문화 조성’ 지원
    광주시, ‘인권 증진‧공동체문화 조성’ 지원 - 인권단체 협력사업 수행 민간단체 모집…19⁓25일 접수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시민과 인권취약계층 인권증진을 위한 공익사업인 ‘인권단체협력사업’을 수행할 민간 기관·단체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인권취약분야에 대해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인권증진 사업을 추진하는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사업은 기획분야와 일반분야로 나눠 공모한다. 기획분야는 ▲인권활동가 발굴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인권교육 프로그램·교재 및 인권홍보 콘텐츠 개발 ▲‘2023~2025 세계인권도시포럼’ 주제인 ‘평화와 연대 : 전쟁과 폭력에 저항하는 인권도시, 시민공간, 빈곤과 불평등’ 관련 인권증진을 위한 사업 ▲인권감수성 함양교육 사업이다. 일반분야는 ▲인권취약계층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사업 ▲인권도시 조성 및 광주인권헌장 확산을 위한 사업 ▲인권존중 문화 확산 등 시민의 인권보호와 인권증진 사업이다. 올해는 인권단체 협력사업 선정 단체 상호간 교차 사업평가를 실시해 사업 목표와 목적에 맞는 진행여부, 홍보현황 등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2045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인권단체 협력사업 행사‧회의에서도 일회용품을 구매·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해 친환경도시 전환에 참여할 방침이다. 사업신청은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비영리 민간단체로 1년 이상 인권활동 실적이 있고 사업수행을 위한 기본적인 인적·물적 능력이 있는 단체면 가능하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이며, 자체 심사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3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www.gwangju.go.kr)‘고시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화 문의는 광주시 인권평화과(062-613-4771)로 하면 된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민간단체와 협력을 통해 시민 인권을 증진하고 인권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인권증진 활동에 전문성과 열정을 가진 민간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 뉴스
    • 지구촌
    • 아시아
    2025-02-11
  • 강기정 시장, ‘더 따뜻한 민생경제’ 위해 뛴다
    강기정 시장, ‘더 따뜻한 민생경제’ 위해 뛴다 - 송정매일시장서 장보며 민심 현장소통…화재공제 가입 독려 - 상인들과 함께 식사하며 애로사항 청취·소비그릇 확장 앞장 - 금호타이어 방문, 노사 만나 상생발전 당부…공장이전 논의 - 자치구‧출자출연기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30일까지 진행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올해 시정 화두인 ‘더 따뜻한 민생경제’ 실현을 위해 본격 행보에 나섰다. 강 시장은 전통시장 장보기로 민생경제에 가까이 다가가고, 지역경제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강기정 시장은 21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광산구 송정매일시장을 찾아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민생 소통에 나섰다. 강 시장은 이날 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밤·야채 등을 구매하고 장바구니 물가 실태를 점검했다. 또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캠페인을 벌이며 동절기 화재 예방을 당부했다. 강 시장은 화재공제보험료의 60%(최대 12만원)를 광주시가 지원하는 ‘전통시장 화재공제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이어 시장 내 한 국밥집에서 ‘전통시장이 일어 설날입니다’를 주제로 현장 간담회를 열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송정매일시장 이경자 상인회장, 나정철 부회장 등 상인회 임원들이 참석해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탄핵정국이 몰고 온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극복해 소비그릇을 키울 방안을 모색했다. 또 전통시장 방문객 증가를 위한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강 시장은 “민생경제가 참으로 어렵지만 소비그릇을 키우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온힘을 다하겠다”며 “새해는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다가오는 설이 ‘다시 일어설 날’이 되도록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붐업 조성을 위해 5개 자치구, 출자·출연기관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지난 15일부터 30일까지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또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얼어붙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1월 한달간 상생카드 10% 할인,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촉진 캠페인 등 내수진작에 앞장서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전통시장 방문에 이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정일택 대표이사, 황경순 2노조 위원장, 오윤영 3노조 위원장 등 금호타이어 노사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상승세인 금호타이어 경영 상황을 전해 듣고, 공장 이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노조와는 공장 이전에 따른 고용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 시장은 지난 2017년부터 금호타이어 노사를 여러 차례 만나 광주공장 이전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해법 찾기에 노력해왔다. 광주시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가동 중이더라도 회사 측이 새 공장 부지 매입, 착공 등 법적 요건을 충족하고, 현 광주공장 부지 개발사업자가 구체적 개발계획을 제시하면 용도변경 사전협상에 착수할 방침이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는 “금호타이어는 광주에서 성장한 기업인 만큼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는 등 지역민들의 자랑스러운 회사로 거듭나겠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광주시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은 지역의 숙원이고, 광주의 교통 관문인 광주송정역 일대 발전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광주시는 금호타이어 노사의 뜻에 따라 즉각적이면서도 최선을 다해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끝>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5-01-22
  • 광주시, 해빙기 ‘포트홀 기동보수반’ 24시간 운영
    광주시, 해빙기 ‘포트홀 기동보수반’ 24시간 운영 - 2월말까지 특별기간 지정해 시민 안전 총력 - 상반기 노후·훼손 도로 122㎞ 재포장 추진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도로파임(포트홀)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2월 말까지 특별기간을 지정, 기동보수반을 본격 운영한다. 도로파임(포트홀)은 도로 표면이 항아리 형태로 움푹 파이는 것으로, 차량이 도로파임 구간을 밟고 지나가면 차량이 파손되거나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광주시종합건설본부는 상황에 따라 최대 6개조 18명으로 구성된 ‘포트홀 응급보수 기동반’을 주야간 구분 없이 24시간 운영한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동시다발로 발생하는 도로파임(포트홀)을 신속히 보수하고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울여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리도로인 왕복 4차로 이상에서 발생한 도로파임(포트홀) 건수는 2022년 1만429건, 2023년 2만3448건, 2024년 3만3822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며, 발생 건수의 절반 이상이 해빙기인 1~3월에 집중 발생한다. 도로파임(포트홀) 신고방법은 광주시 빛고을콜센터(062-120), 종합건설본부 도로관리팀(062-613-6796, 6797)으로 전화하거나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하면 된다. 광주시는 올해 상반기에 빛고을대로 등 18개 노선과 전체 도로에 산재한 소규모 도로파임(포트홀) 다발구간 약 122㎞의 도로를 재포장하는 등 항구복구 공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신재욱 종합건설본부장은 “24시간 포트홀 기동보수반을 운영하고 항구복구 공사를 신속 추진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도로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도로관리 체계를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 뉴스
    • 사회
    • 교통/관광
    2025-01-22
  • 광주시, 우수건축자산 1호 ‘전일빌딩245’ 등록
    광주시, 우수건축자산 1호 ‘전일빌딩245’ 등록 - 전남대 학군단본부·서강사·동구 인문학당 등 4곳 - 역사적·사회문화적 가치 높아…관리비용 일부 지원 전일빌딩245가 광주 우수건축자산 제1호로 등록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전일빌딩245, 전남대학교 학군단본부, 서강사, 동구 인문학당을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했다. ‘우수건축자산’은 문화재 지정과는 달리 활용 가치에 중심을 둔 진흥 개념의 지원제도다. 소유주가 건축문화 진흥을 위해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시도지사가 등록한다. 광주 우수건축자산 제1호 전일빌딩245는 1968년 7층 건물로 준공돼 당시 전남일보가 사용하던 건물로,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기총소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등 5·18민주화운동의 상징성을 갖고 있다. 2011년 광주시가 매입 후 리모델링을 하던 중 건물 내부에서 245개의 탄흔이 발견되면서 원래 이름인 전일빌딩에 탄흔 245개를 더해 전일빌딩245로 이름이 정해졌다. 현재는 도서관과 관광센터, 문화콘텐츠기업 등이 입주하며 시민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제2호 전남대학교 학군단본부는 독특한 형태와 재료로 건립돼 1950, 60년대 대학 교육시설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제3호 서강사는 1960년대 사당 건축물로 광주지역의 한옥건축 기술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제4호 동구 인문학당은 동명동에 자리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서양·일본·한국의 건축양식이 혼합돼 1950년대 광주의 건축기술과 다양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광주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되면 관리에 필요한 기술이나 비용 일부를 ‘광주광역시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 조례’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건축법 등 일부 규정(건폐율, 조경 면적, 공개공지, 주차장 확보 등)의 완화 적용 등을 받을 수 있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우수건축자산 등록은 광주시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을 시작으로 추진해온 광주시 건축문화 보존정책의 성과 가운데 하나”라며 “이번 등록을 시작으로 지역 건축문화 진흥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끝>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5-01-22
  • 광주 독감바이러스 검출 41.9%…전년비 2.5배
    광주 독감바이러스 검출 41.9%…전년비 2.5배 - 광주보건환경연구원, 급성호흡기감염증 원인병원체 9종 분석 설 연휴 확산 우려…기침예절‧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 철저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설 연휴를 앞두고 인플루엔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메타뉴모바이러스 등 다양한 호흡기바이러스들이 광주지역에서 유행하고 있어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매주 광주지역 표본감시 의료기관에 내원한 감기 증상 환자를 대상으로 원인병원체 9종을 분석하고 있다. ※ 병원체 9종: 인플루엔자, 리노, 호흡기세포융합(RSV), 파라인플루엔자, 코로나, 메타뉴모, 아데노, 보카, 코로나19바이러스 최근 4주간(2024년 12월 3주~2025년 1월 2주) 광주지역 호흡기바이러스감염증 원인병원체 평균 검출률은 인플루엔자가 41.9%로 가장 높았고, 호흡기세포융합 11.1%, 메타뉴모 6.0%로 뒤를 이었다. 코로나19는 0.6%였다. 특히 독감 원인병원체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지난해 12월 4주부터 매주 40%를 웃돌며 현재까지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023년 12월3주~2024년 1월2주) 평균 검출률 16.3% 대비 2.5배 높은 검출률을 보이는 것이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기존 임상환자 중심의 감시체계를 보완하는 방안으로 운영하고 있는 ‘하수기반 감염병감시체계’ 분석 결과에서도 생활하수내 인플루엔자바이러스 농도가 1월 1주차 대비 1월 2주차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독감을 일으키는 병원체로 주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을 통해 쉽게 감염되고, 38℃ 이상의 발열, 두통, 근육통 등 전신 증상과 인후통, 기침, 가래 등 코로나19와 유사한 호흡기 증상을 보인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는 설 연휴 동안 기침예절 실천, 올바른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를 당부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은 협력병원 기반 병원체 감시체계를 운영해 원인병원체들을 신속하게 규명하고 있다”며 “특히 임상감시체계를 보완하는 하수감시체계를 운영하는 등 시민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5-01-15
  • 광주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성금 10억원 기탁
    광주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성금 10억원 기탁 - 재해구호협회 통해 전달…강기정 시장 “삶의 안정 되찾는데 최선”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4일 오후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유가족을 돕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광주시가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마련한 이번 성금은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전달되며,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 복구와 심리적‧경제적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희생자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이들이 삶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2025-01-15
  • 광주시, ‘GCC 사관학교’ 2기 교육생 모집
    광주시, ‘GCC 사관학교’ 2기 교육생 모집 - 실감콘텐츠·게임‧애니메이션‧웹툰 등 4개 분야 140명 선발 - 이론·실무 병행 948시간 단계별 교육으로 ‘실무형 인재’ 길러 - 전국 청년 미취업자 대상 2월24일까지 접수…7개월간 교육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문화콘텐츠 분야 인력양성의 산실인 ‘GCC사관학교’ 2기 교육생 140명을 오는 2월24일까지 모집한다. GCC사관학교는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미래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인재 육성을 목표로 운영하는 세계적콘텐츠 인재양성 교육 플랫폼이다. GCC사관학교는 실감콘텐츠‧게임‧애니메이션‧웹툰 등 4대 핵심 분야에 특화된 실무형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기업 맞춤형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기업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GCC 사관학교는 1기 교육을 통해 132명의 우수한 문화콘텐츠 인재를 배출했다. 교육생들은 기업 인턴십 프로젝트에 참가해 현장 실무 능력을 향상했으며 취‧창업 개별 멘토링 지원, 취업 박람회 등을 통해 취‧창업에 성공해 실무현장에서 뛰고 있다. 광주시는 또 수료 후에도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실무 현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는 GCC 사관학교 2기 교육생을 GCC사관학교 공식 누리집(https://www.gccaca.kr)을 통해 오는 2월24일까지 모집한다. 실감·게임·애니메이션·웹툰 등 콘텐츠 분야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에서 39세 사이의 전국 청년 미취업자(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 포함)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은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 등 단계별 선발 절차를 거쳐 3월4일 최종 선발된다. ※ 문의 : GCC사관학교 운영국(062-264-9664), 카카오톡 실시간상담(@GCC사관학교) GCC 사관학교 2기 교육은 3월17일 개강해 아시아 최고 수준의 VX스튜디오 시설을 갖춘 광주실감콘텐츠큐브와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실감콘텐츠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등 4개 분야로, 온라인교육과 기본‧심화‧기업 연계 팀프로젝트 과정 등 단계별(총 948시간)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기초·심화교육 기간에 하루 최대 2만원의 교육수당, 기업 연계 팀프로젝트 기간 매월 최대 60만원의 실습수당을 지원한다. 교육생들이 취·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현직 실무자 특강 ▲1대 1 지도(멘토링) ▲GCC사관학교 페스티벌(취업 박람회) ▲글로벌 교육 인증 라이센스 취득 ▲우수 교육생 해외 연수 기회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GCC사관학교는 1기 수료생을 배출하며 문화콘텐츠 산업의 핵심 인력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2기 과정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도전과 성취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끝>
    • 뉴스
    • 사회
    • 교육/시험
    2025-01-14
  • ■ 강기정 광주시장, 미국 ‘드림위크 2025’ 개막식서 온라인 기조연설 강기정 시장, ‘민주도시 광주의 경험’ 세계와 공유
    ■ 강기정 광주시장, 미국 ‘드림위크 2025’ 개막식서 온라인 기조연설 강기정 시장, ‘민주도시 광주의 경험’세계와 공유 - ‘12·3 계엄‧내란사태’이후 굳건한 민주주의 위기 극복과정 소개 - 자매도시 샌안토니오 개최 ‘드림위크 2025’ 개막식서 온라인 연설 - 마틴 루터 킹 목사 강조한 관용·평등·다양성 가치 나누는 행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자매도시인 미국 샌안토니오시에서 열린 ‘드림위크 2025’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미국 시민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가 강조한 관용·평등·다양성 등 가치를 계승하고 정의·환경·교육·기술 등 전 세계 문제에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인 ‘드림위크 2025’에서 강 시장은 ‘민주도시 광주의 경험’에 대해 기조연설 했다. 강 시장은 당초 이 행사에 직접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기로 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미국 출장이 취소되면서 온라인으로 대신하게 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1일(현지시간 10일) 열린 개막식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보내준 론 니렌버그 샌안토니오시장에게 감사를 전하고, ‘12·3 계엄‧내란 사태’ 이후 대한민국이 창의적이고 평화로운 방법으로 굳건하게 민주주의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를 소개했다. 강 시장은 “2024년 12월 3일 밤, 계엄이 선포되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소식을 접한 시민들이 계엄군보다 빠르게 국회로 달려와 맨몸으로 장갑차와 계엄군을 막아섰다. 또 담을 넘어 국회로 들어간 190명의 국회의원은 단 2시간 만에 계엄 해제를 의결했다”고 계엄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강 시장은 또 대통령 탄핵과 내란세력의 처벌을 요구하며 추운 겨울 매일매일 거리로 나오는 시민들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응원봉에 K-POP 음악까지 함께하는 마치 축제와 같은 시위현장부터 은박담요를 두른 채 거리에서 밤을 새우며 시위현장에서 시험공부를 하는 모습까지 상세히 알렸다. 또 이름조차 모르는 서로를 위해 주변 식당과 카페에 음식과 커피를 선결제해 두고, 몸을 녹일 난방차를 보내주는 현상을 말했다. 강 시장은 이 놀라운 힘은 과거 광주의 경험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1980년 5월 광주에서는 계엄군이 시민을 향해 총을 겨누었고, 수백의 시민이 목숨을 잃었다. 당시 철저히 고립됐던 광주시민들의 선택은 특별했다. 낮에는 주먹밥과 피를 나누었고, 밤이면 광장에 모여 안부를 확인하고 대책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또 “1980년 광주는 대한민국에 ‘절대 공동체’라는 이데아를 보여주었고, ‘국가는 결코 국민을 향해 총을 들어서는 안 된다’라는 교훈을 남겼다”며 “과거의 광주가 현재의 대한민국을 도왔다. 실제로 광주의 횃불은 응원봉으로, 주먹밥은 선결제와 난방차로 다시 태어났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특히 “1980년 고립되고 외로웠던 광주가 세계 속의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로 꽃피울 수 있었던 것은 민주주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 이웃들 덕분”이라며 “대한민국이 창의적이고 평화로운 민주주의 혁명을 성공시켜 한국 민주주의의 해피엔딩을 써 내려갈 수 있도록 여러분이 응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미국 현지에서 강 시장의 기조연설을 지켜본 론 니렌버그 샌안토니오시장은 “대한민국과 광주가 겪고 있는 계엄령 관련 최근 정치적 혼란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민주주의의 보루이자 세계적으로 알려진 평화의 도시 광주시민들이 보여준 연대와 단결은 영감이 된다”고 말했다.니렌버그 시장은 이어 “우리는 동맹의 근간이라고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지속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샌안토니오와 광주의 관계, 양국의 동맹, 그리고 대한민국과의 파트너십으로 이는 특정 대통령이나 정부를 초월해 민주주의, 법치주의, 자유롭고 개방적인 사회라는 우리의 공통된 가치”라고 강조했다.니렌버그 시장은 “강 시장이 기조연설자로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다”면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광주와 대한민국의 강점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보내주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드림위크 2025’를 주최한 쇼카레 낙포디아 드림보이스 대표는 “개막식에 강 시장의 연설에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의 빛의 혁명은 강렬하고 영감을 주는 움직임이다. 광주의 민주정신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행사에서도 광주의 지속적인 참여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드림위크’는 매년 1월 샌안토니오 전역에서 약 2주동안 열리는 축제다. 샌안토니오와 그 주변 지역의 정계, 재계,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미국의 시민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가 강조한 관용·평등·다양성 등의 가치를 계승하고 전 세계 문제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한다. 올해는 ‘우리는 이웃입니다’를 주제로, 10일부터 26일까지 강연·전시·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끝>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5-01-12
  • 고광완 행정부시장, 대설·한파 취약시설 현장점검
    고광완 행정부시장, 대설·한파 취약시설 현장점검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된 지난 8일 오후 남구 봉선시장과 북구 노숙인자활시설 ‘무등노숙인쉼터’를 방문, 대설‧한파 취약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에 따라 대설·한파 대비 초기대응 단계를 가동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설·한파 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대설·한파 관련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한편 광주지역에는 12일까지 눈이 내려 많은 곳은 20㎝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끝>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5-01-09
  • “올림픽스타 안산‧김옥금 선수와 활 쐈어요”
    “올림픽스타 안산‧김옥금 선수와 활 쐈어요” - 광주시, 세계양궁대회 붐업 이벤트 ‘찾아가는 양궁’ 인기 - 실업선수들, 18개 학교 760여 학생들에게 양궁체험 지도 - 광주시, 세계양궁대회 붐업 이벤트 ‘찾아가는 양궁’ 인기 광주시가 내년 세계양궁대회 붐 조성을 위해 올림픽스타 안산‧김옥금 등 지역 양궁 실업팀 선수들과 함께한 ‘특별한 양궁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달 8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지역 초등학교 14개교, 특수학교 4개교에서 ‘찾아가는 양궁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내년 9월 열리는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및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안산‧김옥금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지역 양궁 실업팀 선수들이 양궁 체험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양굼체험에는 광주시, 광주은행, 남구청 양궁팀과 광주시 장애인양궁팀 등 지역 실업팀 선수들이 강사로 참여해 76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호흡했다. 학생들은 양궁 교구를 활용해 기본 동작과 기술을 배우고, 조별 게임을 통해 보다 쉽고 즐겁게 양궁을 체험했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양궁 선수들을 직접 볼 수 있어 신기했고, 다음에는 양궁장에 가서 실제로 활을 쏴보고 싶다”며 “내년에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도 보러가고 싶다”고 말했다. 강사로 나선 실업팀 선수들은 “현장에서 학생들의 웃음과 열정을 보며 단순 체험을 넘어 스포츠의 긍정적인 영향을 전달할 수 있어 기뻤다”며 “학생들이 한계를 극복하고 목표를 향해 도전해 나가는 양궁정신을 갖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특수학교 교사들은 “학생들과 외부 체육활동을 함께 하는 것이 어려운데, 접근성이 쉽지 않은 종목을 함께 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양궁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활성화되기 기대한다”며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세계장애인선수권대회가 내년 9월 광주에서 연달아 개최되는 만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세계적 스포츠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2025년 9월 5일부터 12일까지,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는 2025년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지난 16일 창립총회를 열어 ‘광주 세계양궁대회 조직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조직위는 대회 운영과 기반시설 구축, 자원봉사 모집, 세계 홍보 캠페인 등을 추진하는 등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다. <끝>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4-12-2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