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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은행,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기부금 전달
    광주은행,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기부금 전달 - 광주시에 3억5000만원 기탁…배회감지기 4252개 보급 사용 - 고액 기부자모임 ‘아너소사이어티’ 신규회원 가입식도 진행 강기정 시장 “여러 정성 모아준 덕에 더 살맛나는 광주로” - 광주시에 3억5000만원 기탁…배회감지기 4252개 보급 사용 광주은행이 치매로 인한 실종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기부금 3억5000만원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은행,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고병일 광주은행장,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대삼 광주사회서비스원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광주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치매어르신을 위한 배회감지기(스마트워치, 스마트태그 등) 4252개 보급에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치매어르신 배회감지기 지원을 위해 2023년 8800만원, 2024년 3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배회감지기는 치매 어르신의 신발, 가방, 옷 등에 부착해 보호자가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에 유용하다. 또 위급 상황 때는 SOS 자동 호출 등 실종 예방과 위험 상황 관리 기능이 탑재돼 있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이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사전 예방하고, 가족과 지역사회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배회감지기 사업은 치매어르신을 모시는 이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이들이 사회안전망 속에서 자유롭게 활동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3년째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신규 회원 4명의 가입식도 열렸다. 신규 가입자들은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역사회 곳곳의 정성들이 모여 광주가 더 빛나고, 힘들지만 살맛나는 도시가 된다. 기부·봉사 등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며 “착한금융의 모범을 보여준 광주은행, 5·18민주화운동의 나눔정신을 잇는 아너소사이어티 신규 회원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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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7
  • 광주기업‧의료기관,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 기탁
    광주기업‧의료기관,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 기탁 - 광주신세계 2000만원…코비코·서광병원·해양에너지 1000만원씩 광주지역 기업들과 의료기관이 소방공무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에 동참했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5일 ㈜광주신세계 등 지역 기업과 의료기관 4곳에서 재단법인 록수장학회에 장학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학기금은 ▲㈜광주신세계(대표 이동훈) 2000만원 ▲코비코㈜(대표 조광철) 1000만원 ▲서광병원(경영원장 류경주) 1000만원 ▲㈜해양에너지(대표 정회) 1000만원으로, 소방공무원 자녀들의 학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록수장학회는 올해 총 50명의 소방공무원 자녀를 선발해 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양진석 록수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소방공무원 자녀들의 미래를 밝히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특히 이번 기탁에 함께해주신 ㈜광주신세계, 코비코㈜, 서광병원, ㈜해양에너지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같은 따뜻한 나눔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록수장학회는 지난 1976년부터 매년 소방공무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213명의 소방공무원 자녀에게 7억9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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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6
  • 광주시립미술관, 19일 야외물놀이장 첫 개장
    광주시립미술관, 19일 야외물놀이장 첫 개장 - 중외공원 생태예술놀이정원에 풀장‧시소‧해바라기샤워 등 갖춰 - 8월17일까지 초등학생 이하 무료 이용…안전요원 배치 등 만전 본격적인 불볕더위로 피서지를 찾아 고민한다면 거창한 계획 없이도,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생태예술놀이정원 물놀이장’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광주광역시립미술관은 북구 중외공원 내 새롭게 꾸며진 생태예술놀이정원에 물놀이장을 조성, 오는 19일 최초로 개장한다. 생태예술놀이정원은 광주시가 지난해 9월 조성을 완료한 아시아예술정원 조성사업의 하나로 구성됐다. 평상시에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놀이공간으로 이용되며,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으로 변신해 계절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물놀이장은 고무탄성 재질의 풀장(358㎡)과 도롱뇽조합놀이대, 물놀이시소, 해바라기샤워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물놀이장 수심이 20cm로 얕고 안전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19일을 첫 개장해 8월17일까지 한달간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단,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시립미술관은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이수한 4명의 안전요원을 현장에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매일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해 물놀이장을 운영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공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윤익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아이들이 예술과 자연 속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처음 개장한 생태예술놀이정원 물놀이장이 가족단위 시민들의 여름철 대표 물놀이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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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6
  • ‘더현대 광주’ 10월 첫삽…2028년 상반기 문연다
    ‘더현대 광주’ 10월 첫삽…2028년 상반기 문연다 - 광주시‧현대백화점, 8일 착공보고회 개최…비전‧로드맵 등 공유 - 지역 최초‧최대 미래형 복합쇼핑몰…자연‧문화‧역사 콘텐츠 구현 - 1‧2층, 19C 유럽도심 모티브 럭셔리 스트리트‧플로팅 가든 설계 - 3∼5층, 대규모 실내식물원 도입…예술‧전시‧공연 복합공간 구성 - 6‧7층, 한옥 지붕‧안마당 설계…‘400평 유리천장’ 개방감 극대화 - 강기정 시장 “인허가 8개월 앞당겨…신속행정, 투자기업 돕는 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광주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관련 착공보고회’에 참석해 착공 및 공사 등 향후 추진계획을 경청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광주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관련 착공보고회’에 앞서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나원중 더현대 광주 법인장 등과 함께 착공 계획, 비전 및 로드맵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광주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관련 착공보고회’에 참석해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지역 최초‧최대 규모 민간 복합문화상업시설이자 미래형 복합쇼핑몰인 ‘더현대 광주’가 쇼핑을 넘어 예술과 문화, 자연, 역사를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탄생한다. ‘더현대 광주’는 이날 착공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착공해 2027년말 준공하고, 2028년 상반기 문을 열 계획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현대백화점그룹은 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착공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공보고회는 지난 6월18일 건축허가가 승인됨에 따라 착공까지의 추진경과, 비전 및 로드맵, 내‧외부 콘텐츠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착공보고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나원중 더현대 광주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나원중 더현대 광주 법인장이 ▲건축 전반에 대한 개요 및 추진 경과 ▲착공 등 향후 공사 일정 ▲공사가림막에 표현되는 디자인 방향성 ▲쇼핑·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주요 공간 구성계획 등 콘텐츠에 대해 발표했다. 또 더현대 광주의 비전과 내부 공간을 소개하는 영상도 시청했다. ‘더현대 광주’는 연면적 27만2955㎡(8만2569평), 영업면적 10만890㎡(3만평), 지하 6층~지상 8층 규모, 총 주차대수가 2652대에 달하는 초대형 복합쇼핑몰이자 광주 도심에 들어서는 최초의 대규모 민간 복합문화상업시설이다. 지난 2022년 11월 현대백화점그룹이 더현대 광주 건립 계획을 담은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사업이 시작돼, 지난해 1월 세계적 건축가 ‘헤르조그 앤 드 뫼롱(Herzog & de Meuron)’의 설계로 내·외부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해 2월에는 광주 현지법인인 ‘더현대 광주’가 설립됐고, 올해 6월 18일 건축허가 승인 절차가 최종 마무리됐다. ‘더현대 광주’는 오는 10월 착공해 2027년말 준공, 2028년 상반기 오픈이 목표다. ‘더현대 광주’의 착공을 알리는 부지 내 공사가림막은 단순히 공사현장을 가리는 벽이 아닌 시정 메시지를 전달하고 문화콘텐츠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디자인된다. 회사 측은 가림막으로 ‘더현대 광주’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다. 현대백화점이 자체 제작한 영상에는 광주의 고유한 역사‧문화적 가치와 더현대의 독창적 역량을 더한, ‘New Originality(새로운 독창성)’이라는 공간 철학과 복합쇼핑몰의 공간전략이 소개됐다. 나원중 더현대 광주 법인장은 “더현대 광주는 광주 최초이자 최대의 미래형 복합쇼핑몰”이라며 “더현대 서울 이상의 공간 혁신과 호남의 문화유산을 접목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 광주시민은 물론 국내외 고객이 함께 찾는 글로벌 랜드마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더현대 광주’ 1~2층은 19세기 유럽 도심가를 모티브로 한 ‘럭셔리 스트리트’로 꾸며진다. 지상 1층부터 천장까지 약 60m를 관통하는 대형 중앙보이드 공간을 통해 압도적인 개방감을 선사한다. 2층은 자연과의 조화를 상징하는 ‘플로팅 가든’ 두 곳이 조성, 도심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3~5층까지는 수직 조경과 다양한 콘텐츠, 예술적 조형물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 구간에 설치되는 조형 에스컬레이터는 더현대 광주의 대표적 포토명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상업시설 최초로 대규모 실내 식물원을 도입해 ‘리테일 테라피(도심 속 휴식공간)’라는 새로운 개념을 실현하고, 예술·전시·공연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6~7층은 한옥 형태의 지붕과 안마당을 활용한 설계로, 약 400평 규모 유리천창을 통해 자연채광을 실내로 끌어들여 실내공간의 개방감을 극대화한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는 “불과 1년 만에 모든 건축허가가 끝이 났고 착공을 눈앞에 뒀다. 강기정 시장과 광주시 관계자들의 강력한 의지와 신속한 행정지원 덕분이다”며 “전 세계 관광객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글로벌 랜드마크로 더현대 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의 미래를 볼 때 신속한 행정지원이 광주에 투자하는 기업을 도울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 믿었고, 투명·공정하게 하는 것이 시장으로서 유일하게 할 수 있는 모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더현대 광주는 시민들이 누리고 즐기는 문화공간이자, 떠나지 않는 광주 만들기의 전략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지역 첫 복합쇼핑몰이자 도시이용인구 3000만 시대를 실현에 기여할 ‘더현대 광주’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담당 부서와 자치구 등이 참여해 논의하는 ‘신활력행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신속·투명·공정 3대 원칙 아래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통상적으로 교통영향평가, 경관‧건축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치는데 19개월이 소요되나 8개월 가량을 단축, 11개월 만에 신속히 완료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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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8
  • 광주시, 여름철 폭염 대비 건설현장 점검 강화
    광주시, 여름철 폭염 대비 건설현장 점검 강화 - 근로자 쉼터·그늘막·식수 등 폭염 5대 예방수칙 이행 여부 - 16개 공공건설공사 대상…8월 말까지 현장중심 점검 강화 - 근로자 쉼터·그늘막·식수 등 폭염 5대 예방수칙 이행 여부 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과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8월31일까지 ‘폭염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상무~첨단간 도로개설 공사, 광주 대표도서관 건립 공사 등 광주시가 발주한 공공건설공사 1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휴게시설 운영 여부, 생수 비치, 무더위 쉼터 설치, 폭염저감 그늘막 설치 등 현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광주시는 특히 고온 환경에서 작업으로 인한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그늘막 설치 ▲충분한 식수 제공 ▲휴식시간 운영 ▲보호장비 착용 ▲응급조치 체계 등 ‘온열환자 5대 예방수칙’ 이행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공공건설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폭염·태풍 등 계절별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신재욱 종합건설본부장은 “올해 여름은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지속해 나가겠다”며 “예방 중심의 현장 점검으로 사고 없는 안전한 공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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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8
  • “시장 열 걸음보다 공직자와 함께 한 걸음이 소중” 취임 4년 첫날 강기정 시장, 감사‧의기투합 다짐
    “시장 열 걸음보다 공직자와 함께 한 걸음이 소중” 취임 4년 첫날 강기정 시장, 감사‧의기투합 다짐 - 정례조회서 편지로 진심 전해…“공직자 마음 더 충분히 헤아릴 것” - 하이파이브 정신으로 조직에 활력…AI(인공지능)·미래차·군공항 속도 - ‘헌신과 창의’ 어느 지자체보다 치열했던 지난 3년…열매 맺을 것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일 오전 시청회의실에서 열림 '7월 정례조회'에 인사말을 전달하고 있습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일 공직자들에게 ‘진심이 담긴 편지’를 전했다. 강 시장은 “시장 혼자 가는 열 걸음보다 공직자들과 함께 가는 한 걸음이 더욱 소중하다”며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공직자들과 ‘시민 행복’을 향해 원칙의 길로 꿋꿋이 가겠다는 뜻을 확고히 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7월 정례조회’에서 “최근 광주시정에 버스 파업, 지하철공사 지연, 타운홀미팅 등 많은 일들이 있었다”면서 “성과를 냈는데 인정받지 못했다고 하소연하는 직원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 그동안 시장이 몰라줘서 섭섭한 마음도 들었죠?”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강 시장은 “저는 제가 열심히만 하면 될 것으로 생각하고 혼자 열 걸음을 가려고 부단히도 애썼는데, 여러분과 함께 하는 한 걸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 여러분의 마음을 더 충분히 살피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강 시장은 민선8기 지난 3년 간의 성과를 되짚고, 묵묵히 최선을 다한 공직자들에게 감사와 의기투합의 메시지도 전했다. 전국 최초 이태원참사 명칭 변경, 시대 변화에 발맞춘 야간 당직 폐지와 AI당지기 도입 등으로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통해 오랜 관행을 바꿔냈고, 최악의 가뭄 위기를 시민과 함께 극복했다고 평가했다. 또 ‘비상경제TF회의’, ‘배민독립운동’, ‘광주경제 착착착’, ‘광주방문의 해’, ‘골목경제상황실’ 등을 통해 민생경제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국회, 광주의 날’, ‘주간 여의도 집무실’, ‘대선공약 서울상황실’로 대선공약 반영, 국비 확보, 국정과제 선정 등 결정적인 순간마다 다른 어떤 지자체보다 창의적이고, 헌신적으로 움직여왔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국가 주도 광주 민군 통합공항 이전, 도시철도2호선 상부도로 개방, 복합쇼핑몰 등 민선8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강 시장은 특히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AI 2단계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AI 미래모빌리티 신도시 밑그림 등 광주의 미래 먹거리인 AI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강 시장은 끝으로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자가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여러분의 든든한 방파제가 되겠다”며 “우리는 여기서 멈출 수 없다. 민주주의로 대한민국을 지킨 광주가 더욱 풍요롭게 잘 살 수 있도록 치열했던 3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의기투합 하자는 마음을 담아 옆에 앉은 동료 직원들끼리 ‘하이파이브’를 하며 서로를 응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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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2

실시간 호남 기사

  • 광주시, ‘드림 만남의 날’ 구직청년 1700여명 몰려
    광주시, ‘드림 만남의 날’ 구직청년 1700여명 몰려 - 전력거래소·한국알프스·광주신보 등 300여기업 일경험 제공 - 행사 참여 청년 구직자 중 400명, 18기 드림청년 선발 예정 - 전력거래소·한국알프스·광주신보 등 300여기업 일경험 제공 - 전력거래소·한국알프스·광주신보 등 300여기업 일경험 제공 광주시 최고 인기 청년정책인 ‘광주 청년 일경험 드림 만남의 날’ 행사에 청년 구직자 1700여명이 몰렸다. 드림 만남의 날은 구직 청년과 구인 기업을 연결해주는 만남의 장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 청년 일경험드림’ 참여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드림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광주 청년 일경험드림’은 광주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에게 직무 적성에 맞는 일경험과 급여, 직무역량 강화 교육, 연계 활동 등을 지원하는 광주시의 대표적 청년일자리 사업이다. ‘드림 만남의 날’은 광주 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장(드림터)과 구직 청년이 만나 사업장에 대한 정보를 얻고, 직무 등을 상담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력거래소, 광주신용보증재단, 한국알프스㈜, ㈜무등기업 등 공공기관, 지역 중소·중견기업, 창업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사회복지기관 등 300여개 드림터가 참여했다. 시민홀에 마련된 300여개 부스에서는 드림터에서 제공하는 직무 등에 대한 상담과 함께 면접 등이 진행됐다. 광주시가 추진 중인 청년정책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청년 구직자들 중 400명은 ‘제18기 드림청년’으로 선발될 예정이다. 드림청년은 광주 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을 통해 올해 하반기 일경험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들은 매칭된 드림터에서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최대 5개월간 일경험을 시작한다. 선발 결과는 오는 24일 광주청년통합플랫폼,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광주시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 광주청년통합플랫폼 : youth.gwangju.go.kr ※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누리집 : gjyouthdream.com 선발된 18기 드림청년은 8월 1일부터 5일까지 공통 교육을 받는다. 공통 교육은 일경험 시작 전 드림터의 적응을 돕기 위해 실시하는 온보딩(적응 지원) 교육, 노무 기초, 직장 내 소통기술, 사무·기획·개발·디자인 등 직무 이해 중심으로 이뤄진다. 일경험 기간에는 ‘드림매니저’(전담 매니저)들이 참여 청년과 사업장에 대해 상시 방문과 상담을 진행하는 등 청년의 일 적응을 돕고 직무상황과 근무 환경을 점검한다. 또 현직 선배와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청년이 희망 진로분야를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일경험드림 사업은 그동안 7600여명의 광주 청년들이 일터를 직접 경험하며 진로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꾸준히 뒷받침해 왔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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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7
  • 광주은행,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기부금 전달
    광주은행,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기부금 전달 - 광주시에 3억5000만원 기탁…배회감지기 4252개 보급 사용 - 고액 기부자모임 ‘아너소사이어티’ 신규회원 가입식도 진행 강기정 시장 “여러 정성 모아준 덕에 더 살맛나는 광주로” - 광주시에 3억5000만원 기탁…배회감지기 4252개 보급 사용 광주은행이 치매로 인한 실종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기부금 3억5000만원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은행,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고병일 광주은행장,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대삼 광주사회서비스원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광주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치매어르신을 위한 배회감지기(스마트워치, 스마트태그 등) 4252개 보급에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치매어르신 배회감지기 지원을 위해 2023년 8800만원, 2024년 3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배회감지기는 치매 어르신의 신발, 가방, 옷 등에 부착해 보호자가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에 유용하다. 또 위급 상황 때는 SOS 자동 호출 등 실종 예방과 위험 상황 관리 기능이 탑재돼 있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이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사전 예방하고, 가족과 지역사회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배회감지기 사업은 치매어르신을 모시는 이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이들이 사회안전망 속에서 자유롭게 활동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3년째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신규 회원 4명의 가입식도 열렸다. 신규 가입자들은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역사회 곳곳의 정성들이 모여 광주가 더 빛나고, 힘들지만 살맛나는 도시가 된다. 기부·봉사 등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며 “착한금융의 모범을 보여준 광주은행, 5·18민주화운동의 나눔정신을 잇는 아너소사이어티 신규 회원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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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7
  • 광주시, 전기자동차 560여대 추가 보급
    광주시, 전기자동차 560여대 추가 보급 - 승용차 400여대‧화물차 160여대…보조금 소진 9월부터 국비만 지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560여 대를 추가 보급한다. 광주시는 올해 2월 공고한 전기차 보급 물량이 6월 말 조기 소진됨에 따라 전기승용차 400여대, 전기화물차 160여대 등 총 560여대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추가 보급에 따른 보조금 지원 기준은 기존과 동일하다. 국비와 시비를 합산해 차종 성능과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전기승용차는 중대형 기준 최대 910만원 ▲전기화물차는 소형 기준 최대 1360만원 ▲전기승합차는 중형 기준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다만, 시비 예산이 모두 소진되는 9월 이후부터는 국비만 지원되며, 개인 구매자의 경우에도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국비 지원만 가능하다. 전기차 보조금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상 광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광주지역에 사업장이 등록된 기업·단체 등이다. 보조금을 받은 시민은 8년간 의무운행 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등록 후 2년 이내에 타 지역으로 판매할 경우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의무운행 기간 내 폐차하거나 무단 양도할 경우 운행 기간별 기준에 따라 보조금이 환수된다. 전기차 구매 희망자는 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 계약을 체결한 뒤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대리점이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www.ev.or.kr)을 통해 절차를 진행한다. 전기차 구매보조금 관련 정보는 광주시 누리집(www.gwangju.go.kr) 고시·공고란 또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 차종 : 전기차 제작·수입사,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 기타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전기자동차 보급 관련 문의 : 광주시 콜센터(062-120), 기후대기정책과(062-613-4341) 구매보조금 시스템 문의 : 한국환경공단 통합안내데스크(1661-0970)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전기자동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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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7
  • 광주시, ‘2030 공업지역 기본계획(안)’ 공청회 개최
    광주시, ‘2030 공업지역 기본계획(안)’ 공청회 개최 - 도시 공업지역 7곳 대상…시민·전문가 의견 수렴해 계획안 보완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7일 오후 2시 시청 2층 무등홀에서 ‘2030 광주광역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공업지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정비 방향을 담은 계획(안)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산업단지 등을 제외한 도시지역 내 일반공업지역 및 준공업지역 4.2㎢을 대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대상지는 ▲송암산단 일대 ▲평동산단 일대 ▲매월유통단지 일대 ▲KT&G 광주공장 일대 ▲기아자동차 ▲금호타이어 ▲송암TG 주변 등 총 7개소이다. 이번 계획은 ‘도시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추진되며, 공업지역의 산업 활성화, 공간 환경 개선, 지원기반시설 기본방향 등이 포함된다. 공청회는 신우진 전남대학교 교수(지역개발학과)의 사회로 진행되며, 도시계획 및 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토론에는 ▲안형순 동신대학교 교수(도시계획학과) ▲박동원 광주연구원 첨단산업도시연구실장 ▲이철승 (재)광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본부장이 참여한다. 박금화 도시공간국장은 “공업지역은 도시의 고용 기반이자 발전 잠재력이 큰 공간으로, 이번 기본계획은 변화하는 산업 구조와 도시 환경에 맞춰 공업지역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체계적인 관리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공청회를 통해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계획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 ※ 문의 : 광주광역시 도시계획과(062-613-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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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7
  • 광주기업‧의료기관,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 기탁
    광주기업‧의료기관,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 기탁 - 광주신세계 2000만원…코비코·서광병원·해양에너지 1000만원씩 광주지역 기업들과 의료기관이 소방공무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에 동참했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5일 ㈜광주신세계 등 지역 기업과 의료기관 4곳에서 재단법인 록수장학회에 장학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학기금은 ▲㈜광주신세계(대표 이동훈) 2000만원 ▲코비코㈜(대표 조광철) 1000만원 ▲서광병원(경영원장 류경주) 1000만원 ▲㈜해양에너지(대표 정회) 1000만원으로, 소방공무원 자녀들의 학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록수장학회는 올해 총 50명의 소방공무원 자녀를 선발해 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양진석 록수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소방공무원 자녀들의 미래를 밝히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특히 이번 기탁에 함께해주신 ㈜광주신세계, 코비코㈜, 서광병원, ㈜해양에너지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같은 따뜻한 나눔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록수장학회는 지난 1976년부터 매년 소방공무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213명의 소방공무원 자녀에게 7억9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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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6
  • 광주시립미술관, 19일 야외물놀이장 첫 개장
    광주시립미술관, 19일 야외물놀이장 첫 개장 - 중외공원 생태예술놀이정원에 풀장‧시소‧해바라기샤워 등 갖춰 - 8월17일까지 초등학생 이하 무료 이용…안전요원 배치 등 만전 본격적인 불볕더위로 피서지를 찾아 고민한다면 거창한 계획 없이도,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생태예술놀이정원 물놀이장’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광주광역시립미술관은 북구 중외공원 내 새롭게 꾸며진 생태예술놀이정원에 물놀이장을 조성, 오는 19일 최초로 개장한다. 생태예술놀이정원은 광주시가 지난해 9월 조성을 완료한 아시아예술정원 조성사업의 하나로 구성됐다. 평상시에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놀이공간으로 이용되며,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으로 변신해 계절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물놀이장은 고무탄성 재질의 풀장(358㎡)과 도롱뇽조합놀이대, 물놀이시소, 해바라기샤워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물놀이장 수심이 20cm로 얕고 안전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19일을 첫 개장해 8월17일까지 한달간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단,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시립미술관은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이수한 4명의 안전요원을 현장에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매일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해 물놀이장을 운영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공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윤익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아이들이 예술과 자연 속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처음 개장한 생태예술놀이정원 물놀이장이 가족단위 시민들의 여름철 대표 물놀이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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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6
  • ‘더현대 광주’ 10월 첫삽…2028년 상반기 문연다
    ‘더현대 광주’ 10월 첫삽…2028년 상반기 문연다 - 광주시‧현대백화점, 8일 착공보고회 개최…비전‧로드맵 등 공유 - 지역 최초‧최대 미래형 복합쇼핑몰…자연‧문화‧역사 콘텐츠 구현 - 1‧2층, 19C 유럽도심 모티브 럭셔리 스트리트‧플로팅 가든 설계 - 3∼5층, 대규모 실내식물원 도입…예술‧전시‧공연 복합공간 구성 - 6‧7층, 한옥 지붕‧안마당 설계…‘400평 유리천장’ 개방감 극대화 - 강기정 시장 “인허가 8개월 앞당겨…신속행정, 투자기업 돕는 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광주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관련 착공보고회’에 참석해 착공 및 공사 등 향후 추진계획을 경청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광주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관련 착공보고회’에 앞서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나원중 더현대 광주 법인장 등과 함께 착공 계획, 비전 및 로드맵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광주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관련 착공보고회’에 참석해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지역 최초‧최대 규모 민간 복합문화상업시설이자 미래형 복합쇼핑몰인 ‘더현대 광주’가 쇼핑을 넘어 예술과 문화, 자연, 역사를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탄생한다. ‘더현대 광주’는 이날 착공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착공해 2027년말 준공하고, 2028년 상반기 문을 열 계획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현대백화점그룹은 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착공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공보고회는 지난 6월18일 건축허가가 승인됨에 따라 착공까지의 추진경과, 비전 및 로드맵, 내‧외부 콘텐츠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착공보고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나원중 더현대 광주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나원중 더현대 광주 법인장이 ▲건축 전반에 대한 개요 및 추진 경과 ▲착공 등 향후 공사 일정 ▲공사가림막에 표현되는 디자인 방향성 ▲쇼핑·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주요 공간 구성계획 등 콘텐츠에 대해 발표했다. 또 더현대 광주의 비전과 내부 공간을 소개하는 영상도 시청했다. ‘더현대 광주’는 연면적 27만2955㎡(8만2569평), 영업면적 10만890㎡(3만평), 지하 6층~지상 8층 규모, 총 주차대수가 2652대에 달하는 초대형 복합쇼핑몰이자 광주 도심에 들어서는 최초의 대규모 민간 복합문화상업시설이다. 지난 2022년 11월 현대백화점그룹이 더현대 광주 건립 계획을 담은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사업이 시작돼, 지난해 1월 세계적 건축가 ‘헤르조그 앤 드 뫼롱(Herzog & de Meuron)’의 설계로 내·외부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해 2월에는 광주 현지법인인 ‘더현대 광주’가 설립됐고, 올해 6월 18일 건축허가 승인 절차가 최종 마무리됐다. ‘더현대 광주’는 오는 10월 착공해 2027년말 준공, 2028년 상반기 오픈이 목표다. ‘더현대 광주’의 착공을 알리는 부지 내 공사가림막은 단순히 공사현장을 가리는 벽이 아닌 시정 메시지를 전달하고 문화콘텐츠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디자인된다. 회사 측은 가림막으로 ‘더현대 광주’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다. 현대백화점이 자체 제작한 영상에는 광주의 고유한 역사‧문화적 가치와 더현대의 독창적 역량을 더한, ‘New Originality(새로운 독창성)’이라는 공간 철학과 복합쇼핑몰의 공간전략이 소개됐다. 나원중 더현대 광주 법인장은 “더현대 광주는 광주 최초이자 최대의 미래형 복합쇼핑몰”이라며 “더현대 서울 이상의 공간 혁신과 호남의 문화유산을 접목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 광주시민은 물론 국내외 고객이 함께 찾는 글로벌 랜드마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더현대 광주’ 1~2층은 19세기 유럽 도심가를 모티브로 한 ‘럭셔리 스트리트’로 꾸며진다. 지상 1층부터 천장까지 약 60m를 관통하는 대형 중앙보이드 공간을 통해 압도적인 개방감을 선사한다. 2층은 자연과의 조화를 상징하는 ‘플로팅 가든’ 두 곳이 조성, 도심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3~5층까지는 수직 조경과 다양한 콘텐츠, 예술적 조형물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 구간에 설치되는 조형 에스컬레이터는 더현대 광주의 대표적 포토명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상업시설 최초로 대규모 실내 식물원을 도입해 ‘리테일 테라피(도심 속 휴식공간)’라는 새로운 개념을 실현하고, 예술·전시·공연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6~7층은 한옥 형태의 지붕과 안마당을 활용한 설계로, 약 400평 규모 유리천창을 통해 자연채광을 실내로 끌어들여 실내공간의 개방감을 극대화한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는 “불과 1년 만에 모든 건축허가가 끝이 났고 착공을 눈앞에 뒀다. 강기정 시장과 광주시 관계자들의 강력한 의지와 신속한 행정지원 덕분이다”며 “전 세계 관광객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글로벌 랜드마크로 더현대 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의 미래를 볼 때 신속한 행정지원이 광주에 투자하는 기업을 도울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 믿었고, 투명·공정하게 하는 것이 시장으로서 유일하게 할 수 있는 모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더현대 광주는 시민들이 누리고 즐기는 문화공간이자, 떠나지 않는 광주 만들기의 전략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지역 첫 복합쇼핑몰이자 도시이용인구 3000만 시대를 실현에 기여할 ‘더현대 광주’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담당 부서와 자치구 등이 참여해 논의하는 ‘신활력행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신속·투명·공정 3대 원칙 아래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통상적으로 교통영향평가, 경관‧건축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치는데 19개월이 소요되나 8개월 가량을 단축, 11개월 만에 신속히 완료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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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8
  • 광주시, 여름철 폭염 대비 건설현장 점검 강화
    광주시, 여름철 폭염 대비 건설현장 점검 강화 - 근로자 쉼터·그늘막·식수 등 폭염 5대 예방수칙 이행 여부 - 16개 공공건설공사 대상…8월 말까지 현장중심 점검 강화 - 근로자 쉼터·그늘막·식수 등 폭염 5대 예방수칙 이행 여부 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과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8월31일까지 ‘폭염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상무~첨단간 도로개설 공사, 광주 대표도서관 건립 공사 등 광주시가 발주한 공공건설공사 1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휴게시설 운영 여부, 생수 비치, 무더위 쉼터 설치, 폭염저감 그늘막 설치 등 현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광주시는 특히 고온 환경에서 작업으로 인한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그늘막 설치 ▲충분한 식수 제공 ▲휴식시간 운영 ▲보호장비 착용 ▲응급조치 체계 등 ‘온열환자 5대 예방수칙’ 이행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공공건설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폭염·태풍 등 계절별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신재욱 종합건설본부장은 “올해 여름은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지속해 나가겠다”며 “예방 중심의 현장 점검으로 사고 없는 안전한 공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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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8
  • 광주시 “지역기업들 탄소중립 동참하세요”
    광주시 “지역기업들 탄소중립 동참하세요” - 9일 김대중센터서 기업 대상 ‘탄소중립 이행 국가지원사업 설명회’ - 정부 지원사업 안내·환경규제 대응전략 특강 등 실질적 정보 제공 - 기업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거래사업인 ‘기업탄소액션’ 참여 독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오는 9일 오후 3시 김대중컨벤센센터에서 ‘중소·중견기업 탄소중립 이행 국가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광주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이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나설 수 있도록 정부의 탄소중립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다. 기업의 부담을 덜고 실질적 이행을 유도하기 위한 정보 제공이 목적이다. 설명회에서는 한국에너지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환경공단이 참여해▲에너지 효율 혁신 선도 프로젝트(KEEP+)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사업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 등 중소·중견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국가지원사업을 소개한다. 또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가 ‘알이(RE)100 대응전략’ 주제 특강을 통해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세계적 환경 규제와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 정책 변화에 대응방안을 설명한다. 광주시는 ‘204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 구축 등 산업부문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기업탄소액션’을 도입해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과 배출권 모의 거래를 유도하고 있다. ※ 기업탄소액션: 중소·중견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배출권을 모의 거래하는 것으로, 광주광역시에서 전국 최초로 진행하는 사업. 이날 설명회는 ‘광주시 기업 탄소중립 전환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시는 앞으로 다양한 탄소중립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탄소중립에 대한 정부 지원정책을 안내하고 기업들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기업들의 참여가 가능한 기업탄소액션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2025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 대전’의 부대행사로 열리며, 지역 내 기업 및 업무 담당자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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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8
  • “시장 열 걸음보다 공직자와 함께 한 걸음이 소중” 취임 4년 첫날 강기정 시장, 감사‧의기투합 다짐
    “시장 열 걸음보다 공직자와 함께 한 걸음이 소중” 취임 4년 첫날 강기정 시장, 감사‧의기투합 다짐 - 정례조회서 편지로 진심 전해…“공직자 마음 더 충분히 헤아릴 것” - 하이파이브 정신으로 조직에 활력…AI(인공지능)·미래차·군공항 속도 - ‘헌신과 창의’ 어느 지자체보다 치열했던 지난 3년…열매 맺을 것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일 오전 시청회의실에서 열림 '7월 정례조회'에 인사말을 전달하고 있습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일 공직자들에게 ‘진심이 담긴 편지’를 전했다. 강 시장은 “시장 혼자 가는 열 걸음보다 공직자들과 함께 가는 한 걸음이 더욱 소중하다”며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공직자들과 ‘시민 행복’을 향해 원칙의 길로 꿋꿋이 가겠다는 뜻을 확고히 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7월 정례조회’에서 “최근 광주시정에 버스 파업, 지하철공사 지연, 타운홀미팅 등 많은 일들이 있었다”면서 “성과를 냈는데 인정받지 못했다고 하소연하는 직원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 그동안 시장이 몰라줘서 섭섭한 마음도 들었죠?”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강 시장은 “저는 제가 열심히만 하면 될 것으로 생각하고 혼자 열 걸음을 가려고 부단히도 애썼는데, 여러분과 함께 하는 한 걸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 여러분의 마음을 더 충분히 살피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강 시장은 민선8기 지난 3년 간의 성과를 되짚고, 묵묵히 최선을 다한 공직자들에게 감사와 의기투합의 메시지도 전했다. 전국 최초 이태원참사 명칭 변경, 시대 변화에 발맞춘 야간 당직 폐지와 AI당지기 도입 등으로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통해 오랜 관행을 바꿔냈고, 최악의 가뭄 위기를 시민과 함께 극복했다고 평가했다. 또 ‘비상경제TF회의’, ‘배민독립운동’, ‘광주경제 착착착’, ‘광주방문의 해’, ‘골목경제상황실’ 등을 통해 민생경제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국회, 광주의 날’, ‘주간 여의도 집무실’, ‘대선공약 서울상황실’로 대선공약 반영, 국비 확보, 국정과제 선정 등 결정적인 순간마다 다른 어떤 지자체보다 창의적이고, 헌신적으로 움직여왔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국가 주도 광주 민군 통합공항 이전, 도시철도2호선 상부도로 개방, 복합쇼핑몰 등 민선8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강 시장은 특히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AI 2단계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AI 미래모빌리티 신도시 밑그림 등 광주의 미래 먹거리인 AI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강 시장은 끝으로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자가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여러분의 든든한 방파제가 되겠다”며 “우리는 여기서 멈출 수 없다. 민주주의로 대한민국을 지킨 광주가 더욱 풍요롭게 잘 살 수 있도록 치열했던 3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의기투합 하자는 마음을 담아 옆에 앉은 동료 직원들끼리 ‘하이파이브’를 하며 서로를 응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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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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