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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현장실사 완료
유네스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현장실사 완료 - 지질전문가 3박4일 현장 평가…광주·전남 4개 지자체 공동대응 - 핵심 지질명소 해설사 배치·평촌마을 지오빌리지 운영 등 호평 - 2018년 첫 인증 후 두번째 재인증 도전…내년 4월 최종 발표 광주시와 전남도, 화순군, 담양군은 지난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된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현장실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실사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이 2018년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2023년 재인증을 거쳐, 두 번째 재인증 도전을 위한 것이다. 현장실사에서는 무등산 정상부, 운주사, 서유리 공룡화석지 등 핵심 지질명소에 대한 해설사 배치와 보존관리 이행, 지난 4월 지오빌리지로 지정된 평촌마을 프로그램 운영 사례 등이 실사단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실사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지질공원 전문가인 일본의 니레 카가야(Nire Kagaya)와 중국의 타나(Ta Na) 실사위원이 참여했다. 이들 전문가는 올해 1월말 제출한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신청서 내용 확인 및 지질명소, 주민 협력사업 등 현장을 돌아보고 권고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실사단은 지난 7월 28일 광주시청에서 환영 차담회와 실사브리핑을 시작으로, 29일에는 장불재, 입석대를 방문해 무등산 주상절리를 확인했다. 30일에는 화순군 내 지질명소(운주사, 서유리 공룡화석지)와 협력기관을 방문했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담양군 내 지질명소(죽녹원 등)와 호남기후변화 체험관을 방문한 뒤 광주시청에서 최종 회의를 끝으로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재인증 심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평가지침에 따라 ▲지질공원 교육 및 관광프로그램 운영 ▲지역 주민과 협력사업 ▲지질명소 보존 노력 ▲지질공원 관리구조 등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 실사 결과는 오는 12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이사회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최종 발표된다. 두 번째 재인증을 위해서는 권고사항 이행과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해 ‘그린카드’ 판정을 받아야 한다. 정현윤 기후환경국장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이 유네스코 기준에 부합하며,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와 지역경제 발전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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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카자흐‧몽골서 수출시장 개척
광주시, 카자흐‧몽골서 수출시장 개척 - 지역 중소기업 10개사 참여…의료기기‧미용‧식품 등 공략 - 수출 상담 109건 977만달러‧계약 2건 152만달러 등 성과 광주시가 급변하는 세계 통상환경 속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저변 확대와 시장 다변화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독립국가연합(CIS) 해외시장개척단’이 최근(3월31일~4월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수출상담 109건·977만달러, 양해각서(MOU) 11건·140만달러, 수출계약 2건·152만달러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 독립국가연합(CIS) :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1991년까지 소련연방의 일원이었던 독립국가 11개국을 말한다. 이번 독립국가연합(CIS)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지역에는 몽골이 포함됐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고환율,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급변하는 세계 통상환경에 대응해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체시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경상북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3개 광역지자체가 공동 개최, 현지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지역 중소기업 10곳과 함께 ‘독립국가연합 해외시장개척단’을 꾸려 수출상담회를 열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거래선을 모색하고, 독립국가연합 시장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개척단에는 ㈜거성테크윈, ㈜나눔테크, ㈜노보인터내셔날, ㈜노아코스메틱, ㈜라피네제이, ㈜서치, ㈜소프트웰스, ㈜원솔루션, 농업회사법인 유기농마루, 한국제다 등 종합소비재 품목의 지역 중소기업 10곳이 참가했다.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자동심장충격기를 제조하는 ㈜나눔테크가 142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은 데 이어 화장품을 제조하는 ㈜라피네제이는 1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LED피부미용기기를 제조하는 ㈜소프트웰스는 카자흐스탄과 몽골에서 각각 51만달러, 200만달러의 수출상담을 이끌어내며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가장 높은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또 진단용 X선 촬영장치 제조업체 ㈜원솔루션도 카자흐스탄과 몽골에서 각각 14만달러, 125만달러 수출상담 성과를 보였다. 광주시는 이번 수출상담 및 MOU 성과를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가기 위해 해외물류비, 해외지사화, 무역보험료 등 후속 지원을 통해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독립국가연합(CIS) 해외시장개척단’은 현지 시장 이해도와 실질적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있는 독립국가연합 전문 물류기업의 물류창고와 카자흐스탄 대표 식품 제조기업을 잇따라 방문, 현지 물류·유통 실태와 시장 동향을 파악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세계 통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역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 해외진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출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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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권 증진‧공동체문화 조성’ 지원
광주시, ‘인권 증진‧공동체문화 조성’ 지원 - 인권단체 협력사업 수행 민간단체 모집…19⁓25일 접수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시민과 인권취약계층 인권증진을 위한 공익사업인 ‘인권단체협력사업’을 수행할 민간 기관·단체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인권취약분야에 대해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인권증진 사업을 추진하는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사업은 기획분야와 일반분야로 나눠 공모한다. 기획분야는 ▲인권활동가 발굴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인권교육 프로그램·교재 및 인권홍보 콘텐츠 개발 ▲‘2023~2025 세계인권도시포럼’ 주제인 ‘평화와 연대 : 전쟁과 폭력에 저항하는 인권도시, 시민공간, 빈곤과 불평등’ 관련 인권증진을 위한 사업 ▲인권감수성 함양교육 사업이다. 일반분야는 ▲인권취약계층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사업 ▲인권도시 조성 및 광주인권헌장 확산을 위한 사업 ▲인권존중 문화 확산 등 시민의 인권보호와 인권증진 사업이다. 올해는 인권단체 협력사업 선정 단체 상호간 교차 사업평가를 실시해 사업 목표와 목적에 맞는 진행여부, 홍보현황 등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2045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인권단체 협력사업 행사‧회의에서도 일회용품을 구매·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해 친환경도시 전환에 참여할 방침이다. 사업신청은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비영리 민간단체로 1년 이상 인권활동 실적이 있고 사업수행을 위한 기본적인 인적·물적 능력이 있는 단체면 가능하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이며, 자체 심사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3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www.gwangju.go.kr)‘고시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화 문의는 광주시 인권평화과(062-613-4771)로 하면 된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민간단체와 협력을 통해 시민 인권을 증진하고 인권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인권증진 활동에 전문성과 열정을 가진 민간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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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오월단체, 비상시국 긴급 간담회
강기정 시장-오월단체, 비상시국 긴급 간담회 - 오월단체 “전두환 제대로 처벌 못해 이같은 일 반복” 한목소리 - 강 시장 “트라우마 걱정…80년처럼 단결된 하나로 나서달라” 부탁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일 오전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내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사무실을 방문해 오월단체 관계자들과 비상계엄 관련해 의견을 나눈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일 오전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내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사무실을 방문해 오월단체 관계자들과 비상계엄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일 오전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내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사무실을 방문해 오월단체 관계자들과 비상계엄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일 오전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내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사무실을 방문해 오월단체 관계자들과 비상계엄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로 사회적 혼란이 커진 가운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일 오월단체와 비상시국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양재혁 5·18민주유공자유족회장, 윤남식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장, 조규연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장,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 김형미 오월어머니집 관장 등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44년 전 5·18의 트라우마로 여전히 힘든 오월가족들이 이번 사태로 더 힘들어하지는 않을까 걱정됐다”고 우려했다. 강 시장은 “오월의 경험 덕분에 광주는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었다”며 “오월단체를 비롯한 광주의 지혜로운 지도자들이 모였고 행정‧시민사회단체‧종교계 등이 힘을 모아 긴급히 대책을 세울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지난 4일 자정께 광주시, 5개 자치구,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5·18단체, 대학총장 등 지도자들이 긴급히 모여 비상계엄이 무효임을 선언하고 군경은 시민들을 보호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를 다졌다. 강 시장은 “80년 오월의 경험을 통해 비상계엄이라는 오판에 경종을 울리고 한층 더 성숙된 민주주의로 나아갔으면 한다”며 “44년 전에는 광주가 홀로 고립돼 싸웠으나 이제는 더 많은 응원군인 국민들이 함께하고 있어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이 과정에 오월가족들이 5·18 때처럼 이웃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단결된 마음으로 함께 나서달라”고 말했다. 윤남식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장은 “비상계엄 직후 광주시청에서 열린 연석회의를 보며 광주의 힘을 느꼈다”며 “이번 비상계엄은 앞서 전두환에 대한 제대로 된 처벌이 없었기 때문에 재발된 것이다. 끝까지 이번 비상계엄 주동자를 처벌해야 한다. 광주시, 시민사회단체, 오월단체 모두가 합심하자”고 말했다.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도 “지금부터 후속조치가 중요하다”며 “반역죄로 제대로 처벌하지 않으면 또 다른 윤석열이 나올 것이다. 광주시를 비롯해 후속조치를 위해 똘똘 뭉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강기정 광주시장은 “원칙 없이 이뤄진 전두환‧노태우에 대한 처벌과 사면복권 과정은 우리에게 아픈 교훈으로 남아있다”며 “5·18을 경험한 만큼 오월가족의 뜻을 잘 살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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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출신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에 강기정 시장 “광주의 힘, 가슴이 뜨겁다”
광주 출신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에 강기정 시장 “광주의 힘, 가슴이 뜨겁다” - 5월정신 세계 알리는데 큰 역할…광주비엔날레와도 인연 깊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0일 광주 출신 한강(54) 작가의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대단하다. 가슴이 뜨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강 작가는 광주 중흥동에서 태어나서 효동초등학교를 다녔다”며 “문학계의 노벨상이라 일컫는 맨부커상을 받았을 때도 감동이었는데, 이번 수상은 더더욱 의미가 깊다”고 축하했다. 강 시장은 “광주로서는 ‘소년이 온다’로 5월정신을 세계로 알리는데 큰 힘을 얻은 바 있다”고 감사했다. 한강 작가는 2014년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를 펴내 광주의 아픔을 알렸다. 광주비엔날레와 인연도 소개했다. 강 시장은 “지금 열리고 있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의 전시 주제인 ‘판소리-모두의 울림’과 전시관 명칭인 ‘부딪침소리, 겹침소리, 처음소리’를 의역해 줬다”며 “개막식에서 선보인 판소리 공연 3곡도 작사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끝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에 이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서 광주의 힘을 느낀다”고 전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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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평화그룹 IWPG,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족 여성 대상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 진행
IWPG,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족 여성 대상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 진행 - IWPG 여수지부, 평화의 메시지 전할 평화강의자 양성 박차 - “다름 인정하고 존중·사랑해야 함을 배워… 다음 수업 기대”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여수지부(지부장 최윤겸)가 8월 31일 여수지부 사무실에서 북한 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 여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Peace Lecturer Training Education)’을 진행했다. PLTE는 지구촌 여성 누구나 가정과 지역사회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평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평화강의자로 양성하는 IWPG의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날 PLTE는 ‘문화의 영향력과 평화 문화의 전파’라는 주제로진행됐다. 최윤겸 지부장은 “우리 모두는 평화를 원한다. 여성의 부드러움과 어머니의 강함으로 평화를 전파하는 평화 리더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미진 회원은 “교육을 통해 우리가 먼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사랑해야 함을 느꼈다”며 “마음으로 느끼는 평화 교육이기에 다음 시간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PLTE 신청 자격은 평화를 사랑하고 평화 문화를 전파하고 싶은 성인 여성이면 누구나 IWPG에 회원가입하기만 하면 수강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은 총 10차시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료자에게는 평화강의자로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증이 수여된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여성 연대,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촉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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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현장실사 완료
- 유네스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현장실사 완료 - 지질전문가 3박4일 현장 평가…광주·전남 4개 지자체 공동대응 - 핵심 지질명소 해설사 배치·평촌마을 지오빌리지 운영 등 호평 - 2018년 첫 인증 후 두번째 재인증 도전…내년 4월 최종 발표 광주시와 전남도, 화순군, 담양군은 지난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된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현장실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실사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이 2018년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2023년 재인증을 거쳐, 두 번째 재인증 도전을 위한 것이다. 현장실사에서는 무등산 정상부, 운주사, 서유리 공룡화석지 등 핵심 지질명소에 대한 해설사 배치와 보존관리 이행, 지난 4월 지오빌리지로 지정된 평촌마을 프로그램 운영 사례 등이 실사단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실사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지질공원 전문가인 일본의 니레 카가야(Nire Kagaya)와 중국의 타나(Ta Na) 실사위원이 참여했다. 이들 전문가는 올해 1월말 제출한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신청서 내용 확인 및 지질명소, 주민 협력사업 등 현장을 돌아보고 권고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실사단은 지난 7월 28일 광주시청에서 환영 차담회와 실사브리핑을 시작으로, 29일에는 장불재, 입석대를 방문해 무등산 주상절리를 확인했다. 30일에는 화순군 내 지질명소(운주사, 서유리 공룡화석지)와 협력기관을 방문했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담양군 내 지질명소(죽녹원 등)와 호남기후변화 체험관을 방문한 뒤 광주시청에서 최종 회의를 끝으로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재인증 심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평가지침에 따라 ▲지질공원 교육 및 관광프로그램 운영 ▲지역 주민과 협력사업 ▲지질명소 보존 노력 ▲지질공원 관리구조 등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 실사 결과는 오는 12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이사회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최종 발표된다. 두 번째 재인증을 위해서는 권고사항 이행과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해 ‘그린카드’ 판정을 받아야 한다. 정현윤 기후환경국장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이 유네스코 기준에 부합하며,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와 지역경제 발전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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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현장실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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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카자흐‧몽골서 수출시장 개척
- 광주시, 카자흐‧몽골서 수출시장 개척 - 지역 중소기업 10개사 참여…의료기기‧미용‧식품 등 공략 - 수출 상담 109건 977만달러‧계약 2건 152만달러 등 성과 광주시가 급변하는 세계 통상환경 속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저변 확대와 시장 다변화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독립국가연합(CIS) 해외시장개척단’이 최근(3월31일~4월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수출상담 109건·977만달러, 양해각서(MOU) 11건·140만달러, 수출계약 2건·152만달러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 독립국가연합(CIS) :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1991년까지 소련연방의 일원이었던 독립국가 11개국을 말한다. 이번 독립국가연합(CIS)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지역에는 몽골이 포함됐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고환율,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급변하는 세계 통상환경에 대응해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체시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경상북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3개 광역지자체가 공동 개최, 현지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지역 중소기업 10곳과 함께 ‘독립국가연합 해외시장개척단’을 꾸려 수출상담회를 열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거래선을 모색하고, 독립국가연합 시장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개척단에는 ㈜거성테크윈, ㈜나눔테크, ㈜노보인터내셔날, ㈜노아코스메틱, ㈜라피네제이, ㈜서치, ㈜소프트웰스, ㈜원솔루션, 농업회사법인 유기농마루, 한국제다 등 종합소비재 품목의 지역 중소기업 10곳이 참가했다.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자동심장충격기를 제조하는 ㈜나눔테크가 142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은 데 이어 화장품을 제조하는 ㈜라피네제이는 1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LED피부미용기기를 제조하는 ㈜소프트웰스는 카자흐스탄과 몽골에서 각각 51만달러, 200만달러의 수출상담을 이끌어내며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가장 높은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또 진단용 X선 촬영장치 제조업체 ㈜원솔루션도 카자흐스탄과 몽골에서 각각 14만달러, 125만달러 수출상담 성과를 보였다. 광주시는 이번 수출상담 및 MOU 성과를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가기 위해 해외물류비, 해외지사화, 무역보험료 등 후속 지원을 통해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독립국가연합(CIS) 해외시장개척단’은 현지 시장 이해도와 실질적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있는 독립국가연합 전문 물류기업의 물류창고와 카자흐스탄 대표 식품 제조기업을 잇따라 방문, 현지 물류·유통 실태와 시장 동향을 파악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세계 통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역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 해외진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출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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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카자흐‧몽골서 수출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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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권 증진‧공동체문화 조성’ 지원
- 광주시, ‘인권 증진‧공동체문화 조성’ 지원 - 인권단체 협력사업 수행 민간단체 모집…19⁓25일 접수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시민과 인권취약계층 인권증진을 위한 공익사업인 ‘인권단체협력사업’을 수행할 민간 기관·단체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인권취약분야에 대해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인권증진 사업을 추진하는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사업은 기획분야와 일반분야로 나눠 공모한다. 기획분야는 ▲인권활동가 발굴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인권교육 프로그램·교재 및 인권홍보 콘텐츠 개발 ▲‘2023~2025 세계인권도시포럼’ 주제인 ‘평화와 연대 : 전쟁과 폭력에 저항하는 인권도시, 시민공간, 빈곤과 불평등’ 관련 인권증진을 위한 사업 ▲인권감수성 함양교육 사업이다. 일반분야는 ▲인권취약계층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사업 ▲인권도시 조성 및 광주인권헌장 확산을 위한 사업 ▲인권존중 문화 확산 등 시민의 인권보호와 인권증진 사업이다. 올해는 인권단체 협력사업 선정 단체 상호간 교차 사업평가를 실시해 사업 목표와 목적에 맞는 진행여부, 홍보현황 등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2045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인권단체 협력사업 행사‧회의에서도 일회용품을 구매·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해 친환경도시 전환에 참여할 방침이다. 사업신청은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비영리 민간단체로 1년 이상 인권활동 실적이 있고 사업수행을 위한 기본적인 인적·물적 능력이 있는 단체면 가능하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이며, 자체 심사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3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www.gwangju.go.kr)‘고시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화 문의는 광주시 인권평화과(062-613-4771)로 하면 된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민간단체와 협력을 통해 시민 인권을 증진하고 인권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인권증진 활동에 전문성과 열정을 가진 민간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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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권 증진‧공동체문화 조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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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오월단체, 비상시국 긴급 간담회
- 강기정 시장-오월단체, 비상시국 긴급 간담회 - 오월단체 “전두환 제대로 처벌 못해 이같은 일 반복” 한목소리 - 강 시장 “트라우마 걱정…80년처럼 단결된 하나로 나서달라” 부탁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일 오전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내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사무실을 방문해 오월단체 관계자들과 비상계엄 관련해 의견을 나눈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일 오전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내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사무실을 방문해 오월단체 관계자들과 비상계엄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일 오전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내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사무실을 방문해 오월단체 관계자들과 비상계엄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일 오전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내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사무실을 방문해 오월단체 관계자들과 비상계엄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로 사회적 혼란이 커진 가운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일 오월단체와 비상시국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양재혁 5·18민주유공자유족회장, 윤남식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장, 조규연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장,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 김형미 오월어머니집 관장 등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44년 전 5·18의 트라우마로 여전히 힘든 오월가족들이 이번 사태로 더 힘들어하지는 않을까 걱정됐다”고 우려했다. 강 시장은 “오월의 경험 덕분에 광주는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었다”며 “오월단체를 비롯한 광주의 지혜로운 지도자들이 모였고 행정‧시민사회단체‧종교계 등이 힘을 모아 긴급히 대책을 세울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지난 4일 자정께 광주시, 5개 자치구,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5·18단체, 대학총장 등 지도자들이 긴급히 모여 비상계엄이 무효임을 선언하고 군경은 시민들을 보호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를 다졌다. 강 시장은 “80년 오월의 경험을 통해 비상계엄이라는 오판에 경종을 울리고 한층 더 성숙된 민주주의로 나아갔으면 한다”며 “44년 전에는 광주가 홀로 고립돼 싸웠으나 이제는 더 많은 응원군인 국민들이 함께하고 있어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이 과정에 오월가족들이 5·18 때처럼 이웃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단결된 마음으로 함께 나서달라”고 말했다. 윤남식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장은 “비상계엄 직후 광주시청에서 열린 연석회의를 보며 광주의 힘을 느꼈다”며 “이번 비상계엄은 앞서 전두환에 대한 제대로 된 처벌이 없었기 때문에 재발된 것이다. 끝까지 이번 비상계엄 주동자를 처벌해야 한다. 광주시, 시민사회단체, 오월단체 모두가 합심하자”고 말했다.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도 “지금부터 후속조치가 중요하다”며 “반역죄로 제대로 처벌하지 않으면 또 다른 윤석열이 나올 것이다. 광주시를 비롯해 후속조치를 위해 똘똘 뭉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강기정 광주시장은 “원칙 없이 이뤄진 전두환‧노태우에 대한 처벌과 사면복권 과정은 우리에게 아픈 교훈으로 남아있다”며 “5·18을 경험한 만큼 오월가족의 뜻을 잘 살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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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오월단체, 비상시국 긴급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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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출신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에 강기정 시장 “광주의 힘, 가슴이 뜨겁다”
- 광주 출신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에 강기정 시장 “광주의 힘, 가슴이 뜨겁다” - 5월정신 세계 알리는데 큰 역할…광주비엔날레와도 인연 깊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0일 광주 출신 한강(54) 작가의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대단하다. 가슴이 뜨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강 작가는 광주 중흥동에서 태어나서 효동초등학교를 다녔다”며 “문학계의 노벨상이라 일컫는 맨부커상을 받았을 때도 감동이었는데, 이번 수상은 더더욱 의미가 깊다”고 축하했다. 강 시장은 “광주로서는 ‘소년이 온다’로 5월정신을 세계로 알리는데 큰 힘을 얻은 바 있다”고 감사했다. 한강 작가는 2014년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를 펴내 광주의 아픔을 알렸다. 광주비엔날레와 인연도 소개했다. 강 시장은 “지금 열리고 있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의 전시 주제인 ‘판소리-모두의 울림’과 전시관 명칭인 ‘부딪침소리, 겹침소리, 처음소리’를 의역해 줬다”며 “개막식에서 선보인 판소리 공연 3곡도 작사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끝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에 이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서 광주의 힘을 느낀다”고 전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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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출신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에 강기정 시장 “광주의 힘, 가슴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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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평화그룹 IWPG,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족 여성 대상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 진행
- IWPG,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족 여성 대상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 진행 - IWPG 여수지부, 평화의 메시지 전할 평화강의자 양성 박차 - “다름 인정하고 존중·사랑해야 함을 배워… 다음 수업 기대”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여수지부(지부장 최윤겸)가 8월 31일 여수지부 사무실에서 북한 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 여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Peace Lecturer Training Education)’을 진행했다. PLTE는 지구촌 여성 누구나 가정과 지역사회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평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평화강의자로 양성하는 IWPG의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날 PLTE는 ‘문화의 영향력과 평화 문화의 전파’라는 주제로진행됐다. 최윤겸 지부장은 “우리 모두는 평화를 원한다. 여성의 부드러움과 어머니의 강함으로 평화를 전파하는 평화 리더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미진 회원은 “교육을 통해 우리가 먼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사랑해야 함을 느꼈다”며 “마음으로 느끼는 평화 교육이기에 다음 시간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PLTE 신청 자격은 평화를 사랑하고 평화 문화를 전파하고 싶은 성인 여성이면 누구나 IWPG에 회원가입하기만 하면 수강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은 총 10차시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료자에게는 평화강의자로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증이 수여된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여성 연대,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촉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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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평화그룹 IWPG,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족 여성 대상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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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현장실사 완료
- 유네스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현장실사 완료 - 지질전문가 3박4일 현장 평가…광주·전남 4개 지자체 공동대응 - 핵심 지질명소 해설사 배치·평촌마을 지오빌리지 운영 등 호평 - 2018년 첫 인증 후 두번째 재인증 도전…내년 4월 최종 발표 광주시와 전남도, 화순군, 담양군은 지난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된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현장실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실사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이 2018년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2023년 재인증을 거쳐, 두 번째 재인증 도전을 위한 것이다. 현장실사에서는 무등산 정상부, 운주사, 서유리 공룡화석지 등 핵심 지질명소에 대한 해설사 배치와 보존관리 이행, 지난 4월 지오빌리지로 지정된 평촌마을 프로그램 운영 사례 등이 실사단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실사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지질공원 전문가인 일본의 니레 카가야(Nire Kagaya)와 중국의 타나(Ta Na) 실사위원이 참여했다. 이들 전문가는 올해 1월말 제출한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신청서 내용 확인 및 지질명소, 주민 협력사업 등 현장을 돌아보고 권고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실사단은 지난 7월 28일 광주시청에서 환영 차담회와 실사브리핑을 시작으로, 29일에는 장불재, 입석대를 방문해 무등산 주상절리를 확인했다. 30일에는 화순군 내 지질명소(운주사, 서유리 공룡화석지)와 협력기관을 방문했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담양군 내 지질명소(죽녹원 등)와 호남기후변화 체험관을 방문한 뒤 광주시청에서 최종 회의를 끝으로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재인증 심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평가지침에 따라 ▲지질공원 교육 및 관광프로그램 운영 ▲지역 주민과 협력사업 ▲지질명소 보존 노력 ▲지질공원 관리구조 등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 실사 결과는 오는 12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이사회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최종 발표된다. 두 번째 재인증을 위해서는 권고사항 이행과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해 ‘그린카드’ 판정을 받아야 한다. 정현윤 기후환경국장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이 유네스코 기준에 부합하며,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와 지역경제 발전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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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현장실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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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문화ODA ‘몽골 프로젝트’ 성료 몽골예술생태계 인프라 구축 실질 지원
- 광주시, 문화ODA ‘몽골 프로젝트’ 성료 몽골예술생태계 인프라 구축 실질 지원 - 광주 미디어아티스트-몽골 청년예술가, 두달간 프로젝트 협업 - 전통문화 활용 문화콘텐츠 제작…울란바토르 비엔날레에 전시 - 광주시, 몽골 시티대학에 미디어아트 장비 등 기증‧교육 활용 광주시가 몽골과 ‘2025 아시아도시 간 문화교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국제적 예술 교류의 장을 넓혔다. 특히 광주 출신 미디어아티스트와 몽골 청년예술가 간 협업으로 전통문화와 미디어아트를 융합한 예술 콘텐츠를 창작하는 등 새로운 예술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문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지난 4월29일부터 6월21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일원에서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융합형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Asia Culture ODASIS(아시아 컬처 오다시스) 몽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몽골 전통 음악과 무용 그리고 현대 미디어아트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탐색하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 작품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몽골 청년예술가들과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국제문화교류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몽골 프로젝트는 ‘몽골 전통문화(음악‧무용)와 미디어아트 융합 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지난 4월29일부터 5월3일까지 몽골 시티대학교(Mongolia Citi University)에서 미디어아트 역량 강화 사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광주 미디어 아티스트들과 몽골의 예술·문화 분야 전공 청년예술가들이 함께 ‘울란바토르 현대미술 국제비엔날레’에서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진행했다. 이후 지난 5월 한 달간 광주 출신 임용현‧문창환 미디어아티스트가 멘토 예술가로 참여해 미디어아트·무용·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몽골 청년예술가들과 협업한 창작 워크숍이 이어졌다. 이 워크숍에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울란바토르 비엔날레 조직위원회, 몽골 문화예술위원회, 현대미술단체 BLUE SUN이 협력했다. 광주시는 미디어아트 분야의 풍부한 인적·기술적 자원을 바탕으로, 현대미술 인프라가 열악한 몽골에서 국제 문화협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실제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만든 작품들은 울란바토르 비엔날레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4개(A‧B‧C‧D) 팀은 지난 6월18일 울란바토르 비엔날레 부대행사 ‘몽골 전통문화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작품 결과보고회’를 통해 ‘몽골의 자연과 인간 그리고 현대와 과거’라는 주제로 각기 다른 콘셉트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 중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B팀의 ‘상호 연결의 춤’으로,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해야만 살아갈 수 있다는 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몽골의 전통 노래와 춤, 미디어아트를 융합해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몽골 예술 생태계의 기초 인프라 구축과 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사례로 평가된다. 몽골 비엔날레의 국제성 강화, 현지 창작 기반 확대, 지속 가능한 예술가 발굴 등을 이끌어내는 초석이 됐다. 광주시는 협력사업으로 몽골 시티대학교에 미디어아트 관련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기증했고, 몽골 시티대학교는 시각디자인과 학생 및 지역 청년예술가에게 개방해 교육자재로 활용할 것을 약속했다. 또 이 장비를 기반으로 한 정규 커리큘럼 운영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몽골 내 지속가능한 미디어아트 교육 환경 조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미래세대 창의인재 양성에도 장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문화 ODA를 통한 글로벌 연대 강화와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의 모범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신하 문화정책관은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전수를 넘어 현지 예술가들과 함께 창작하고 성장하는 문화협력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준 사례”라며 “광주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서 쌓아온 역량과 국제협력 경험이 몽골 예술 생태계의 자립 기반 조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앞으로도 광주는 아시아의 창의도시들과 연대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지속가능한 개발과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컬처 오다시스’는 광주 문화 ODA의 핵심 브랜드다. 오다시스는 오아시스와 ODA를 결합한 단어로, 문화로 아시아를 연결하고 희망을 전하는 문화 오아시스를 의미한다. 문화자원 인프라가 열악한 개발도상국에 문화교류를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발전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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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문화ODA ‘몽골 프로젝트’ 성료 몽골예술생태계 인프라 구축 실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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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카자흐‧몽골서 수출시장 개척
- 광주시, 카자흐‧몽골서 수출시장 개척 - 지역 중소기업 10개사 참여…의료기기‧미용‧식품 등 공략 - 수출 상담 109건 977만달러‧계약 2건 152만달러 등 성과 광주시가 급변하는 세계 통상환경 속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저변 확대와 시장 다변화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독립국가연합(CIS) 해외시장개척단’이 최근(3월31일~4월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수출상담 109건·977만달러, 양해각서(MOU) 11건·140만달러, 수출계약 2건·152만달러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 독립국가연합(CIS) :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1991년까지 소련연방의 일원이었던 독립국가 11개국을 말한다. 이번 독립국가연합(CIS)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지역에는 몽골이 포함됐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고환율,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급변하는 세계 통상환경에 대응해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체시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경상북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3개 광역지자체가 공동 개최, 현지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지역 중소기업 10곳과 함께 ‘독립국가연합 해외시장개척단’을 꾸려 수출상담회를 열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거래선을 모색하고, 독립국가연합 시장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개척단에는 ㈜거성테크윈, ㈜나눔테크, ㈜노보인터내셔날, ㈜노아코스메틱, ㈜라피네제이, ㈜서치, ㈜소프트웰스, ㈜원솔루션, 농업회사법인 유기농마루, 한국제다 등 종합소비재 품목의 지역 중소기업 10곳이 참가했다.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자동심장충격기를 제조하는 ㈜나눔테크가 142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은 데 이어 화장품을 제조하는 ㈜라피네제이는 1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LED피부미용기기를 제조하는 ㈜소프트웰스는 카자흐스탄과 몽골에서 각각 51만달러, 200만달러의 수출상담을 이끌어내며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가장 높은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또 진단용 X선 촬영장치 제조업체 ㈜원솔루션도 카자흐스탄과 몽골에서 각각 14만달러, 125만달러 수출상담 성과를 보였다. 광주시는 이번 수출상담 및 MOU 성과를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가기 위해 해외물류비, 해외지사화, 무역보험료 등 후속 지원을 통해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독립국가연합(CIS) 해외시장개척단’은 현지 시장 이해도와 실질적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있는 독립국가연합 전문 물류기업의 물류창고와 카자흐스탄 대표 식품 제조기업을 잇따라 방문, 현지 물류·유통 실태와 시장 동향을 파악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세계 통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역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 해외진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출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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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카자흐‧몽골서 수출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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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권 증진‧공동체문화 조성’ 지원
- 광주시, ‘인권 증진‧공동체문화 조성’ 지원 - 인권단체 협력사업 수행 민간단체 모집…19⁓25일 접수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시민과 인권취약계층 인권증진을 위한 공익사업인 ‘인권단체협력사업’을 수행할 민간 기관·단체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인권취약분야에 대해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인권증진 사업을 추진하는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사업은 기획분야와 일반분야로 나눠 공모한다. 기획분야는 ▲인권활동가 발굴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인권교육 프로그램·교재 및 인권홍보 콘텐츠 개발 ▲‘2023~2025 세계인권도시포럼’ 주제인 ‘평화와 연대 : 전쟁과 폭력에 저항하는 인권도시, 시민공간, 빈곤과 불평등’ 관련 인권증진을 위한 사업 ▲인권감수성 함양교육 사업이다. 일반분야는 ▲인권취약계층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사업 ▲인권도시 조성 및 광주인권헌장 확산을 위한 사업 ▲인권존중 문화 확산 등 시민의 인권보호와 인권증진 사업이다. 올해는 인권단체 협력사업 선정 단체 상호간 교차 사업평가를 실시해 사업 목표와 목적에 맞는 진행여부, 홍보현황 등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2045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인권단체 협력사업 행사‧회의에서도 일회용품을 구매·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해 친환경도시 전환에 참여할 방침이다. 사업신청은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비영리 민간단체로 1년 이상 인권활동 실적이 있고 사업수행을 위한 기본적인 인적·물적 능력이 있는 단체면 가능하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이며, 자체 심사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3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www.gwangju.go.kr)‘고시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화 문의는 광주시 인권평화과(062-613-4771)로 하면 된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민간단체와 협력을 통해 시민 인권을 증진하고 인권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인권증진 활동에 전문성과 열정을 가진 민간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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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권 증진‧공동체문화 조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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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오월단체, 비상시국 긴급 간담회
- 강기정 시장-오월단체, 비상시국 긴급 간담회 - 오월단체 “전두환 제대로 처벌 못해 이같은 일 반복” 한목소리 - 강 시장 “트라우마 걱정…80년처럼 단결된 하나로 나서달라” 부탁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일 오전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내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사무실을 방문해 오월단체 관계자들과 비상계엄 관련해 의견을 나눈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일 오전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내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사무실을 방문해 오월단체 관계자들과 비상계엄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일 오전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내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사무실을 방문해 오월단체 관계자들과 비상계엄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일 오전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내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사무실을 방문해 오월단체 관계자들과 비상계엄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로 사회적 혼란이 커진 가운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일 오월단체와 비상시국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양재혁 5·18민주유공자유족회장, 윤남식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장, 조규연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장,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 김형미 오월어머니집 관장 등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44년 전 5·18의 트라우마로 여전히 힘든 오월가족들이 이번 사태로 더 힘들어하지는 않을까 걱정됐다”고 우려했다. 강 시장은 “오월의 경험 덕분에 광주는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었다”며 “오월단체를 비롯한 광주의 지혜로운 지도자들이 모였고 행정‧시민사회단체‧종교계 등이 힘을 모아 긴급히 대책을 세울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지난 4일 자정께 광주시, 5개 자치구,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5·18단체, 대학총장 등 지도자들이 긴급히 모여 비상계엄이 무효임을 선언하고 군경은 시민들을 보호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를 다졌다. 강 시장은 “80년 오월의 경험을 통해 비상계엄이라는 오판에 경종을 울리고 한층 더 성숙된 민주주의로 나아갔으면 한다”며 “44년 전에는 광주가 홀로 고립돼 싸웠으나 이제는 더 많은 응원군인 국민들이 함께하고 있어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이 과정에 오월가족들이 5·18 때처럼 이웃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단결된 마음으로 함께 나서달라”고 말했다. 윤남식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장은 “비상계엄 직후 광주시청에서 열린 연석회의를 보며 광주의 힘을 느꼈다”며 “이번 비상계엄은 앞서 전두환에 대한 제대로 된 처벌이 없었기 때문에 재발된 것이다. 끝까지 이번 비상계엄 주동자를 처벌해야 한다. 광주시, 시민사회단체, 오월단체 모두가 합심하자”고 말했다.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도 “지금부터 후속조치가 중요하다”며 “반역죄로 제대로 처벌하지 않으면 또 다른 윤석열이 나올 것이다. 광주시를 비롯해 후속조치를 위해 똘똘 뭉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강기정 광주시장은 “원칙 없이 이뤄진 전두환‧노태우에 대한 처벌과 사면복권 과정은 우리에게 아픈 교훈으로 남아있다”며 “5·18을 경험한 만큼 오월가족의 뜻을 잘 살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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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오월단체, 비상시국 긴급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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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야, 간밤에 잘 잤느냐” 생생한 독도 광주시, 독도의날(25일) 실시간 영상 송출
- “독도야, 간밤에 잘 잤느냐” 생생한 독도 광주시, 독도의날(25일) 실시간 영상 송출 - 오전 10시25분부터 시정홍보 전광판·빛고을TV서 대한민국 동해의 황홀한 일몰·일출, 웅장한 바위, 부서지는 파도, 갈매기가 떼지어 날아다니는 독도의 생생한 풍광을 광주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독도의 날’을 맞아 25일 오전 10시25분부터 낮 12시까지 시정홍보 전광판과 빛고을TV에서 생생한 독도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송출한다. 광주시민은 서구 금호동 빛고을국악전수관과 빛고을로 입구에 설치된 전광판을 비롯해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서구문화센터,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건강관리협회 등에 설치된 빛고을TV를 통해 독도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광주시가 이번에 송출하는 영상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운영하는 독도종합정보시스템(www.dokdo.re.kr)에서 실시간 송출하는 영상으로, 독도에 설치된 파노라마 카메라를 통해 깎아지른 듯한 해안절벽, 괭이갈매기떼, 파도 등을 24시간 송출해 독도의 생생한 모습을 보고 들을 수 있다. 박광석 대변인은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시민들이 가기 어려운 독도를 화면으로나마 접할 수 있게 독도 실시간 영상 송출서비스를 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대한민국 영토의 중요성을 한번 더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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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야, 간밤에 잘 잤느냐” 생생한 독도 광주시, 독도의날(25일) 실시간 영상 송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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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출신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에 강기정 시장 “광주의 힘, 가슴이 뜨겁다”
- 광주 출신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에 강기정 시장 “광주의 힘, 가슴이 뜨겁다” - 5월정신 세계 알리는데 큰 역할…광주비엔날레와도 인연 깊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0일 광주 출신 한강(54) 작가의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대단하다. 가슴이 뜨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강 작가는 광주 중흥동에서 태어나서 효동초등학교를 다녔다”며 “문학계의 노벨상이라 일컫는 맨부커상을 받았을 때도 감동이었는데, 이번 수상은 더더욱 의미가 깊다”고 축하했다. 강 시장은 “광주로서는 ‘소년이 온다’로 5월정신을 세계로 알리는데 큰 힘을 얻은 바 있다”고 감사했다. 한강 작가는 2014년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를 펴내 광주의 아픔을 알렸다. 광주비엔날레와 인연도 소개했다. 강 시장은 “지금 열리고 있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의 전시 주제인 ‘판소리-모두의 울림’과 전시관 명칭인 ‘부딪침소리, 겹침소리, 처음소리’를 의역해 줬다”며 “개막식에서 선보인 판소리 공연 3곡도 작사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끝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에 이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서 광주의 힘을 느낀다”고 전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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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출신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에 강기정 시장 “광주의 힘, 가슴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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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평화그룹 IWPG,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족 여성 대상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 진행
- IWPG,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족 여성 대상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 진행 - IWPG 여수지부, 평화의 메시지 전할 평화강의자 양성 박차 - “다름 인정하고 존중·사랑해야 함을 배워… 다음 수업 기대”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여수지부(지부장 최윤겸)가 8월 31일 여수지부 사무실에서 북한 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 여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Peace Lecturer Training Education)’을 진행했다. PLTE는 지구촌 여성 누구나 가정과 지역사회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평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평화강의자로 양성하는 IWPG의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날 PLTE는 ‘문화의 영향력과 평화 문화의 전파’라는 주제로진행됐다. 최윤겸 지부장은 “우리 모두는 평화를 원한다. 여성의 부드러움과 어머니의 강함으로 평화를 전파하는 평화 리더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미진 회원은 “교육을 통해 우리가 먼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사랑해야 함을 느꼈다”며 “마음으로 느끼는 평화 교육이기에 다음 시간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PLTE 신청 자격은 평화를 사랑하고 평화 문화를 전파하고 싶은 성인 여성이면 누구나 IWPG에 회원가입하기만 하면 수강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은 총 10차시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료자에게는 평화강의자로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증이 수여된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여성 연대,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촉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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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평화그룹 IWPG,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족 여성 대상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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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평화그룹 IWPG글로벌 2국 콜롬비아 지부,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 개최
- ㈔세계여성평화그룹 IWPG글로벌 2국 콜롬비아 지부,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 개최,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 개최 - “어린이·청소년을 평화 주체로 인식하는 중요한 대회… 확산 독려할 것”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콜롬비아 지부(지부장 하 은)가 8월 14일 기억‧평화‧화해 센터에서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 콜롬비아에서는 약 1500명의 학생이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에 참가했고 총 14명이 1등상·특별상·장려상 등을 받았다. 콜롬비아 예선 1등상 작품은 대한민국으로 우송돼 세계 각국 최우수 작품들과 본선 경합을 벌인다. 시상식은 내빈과 학부모, 학생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선 하이라이트 영상 및 아프리카 연합(AU) 축사 메시지 영상 시청, 수상자 상장 수여식, 감사장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글로리아 쿠아르타스 평화협정이행단(UIAP: Unidad de lmplementacion del Acuerodo de Paz) 이사는 “IWPG의 평화 문화 전파 사업의 일환인 이 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평화의 주체로 인식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대회”라며 “세대를 초월하는 평화 문화에 동기를 부여하고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이 대회가 확산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호세 에녹 카노 모라 콜롬비아 비영리 단체 회의소 대표는 “IWPG와 함께 지구촌의 평화를 위해 영원한 생명의 씨앗인 사랑을 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상을 받은 엘리 사히안 마르틴 레온은 “우선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제 작품으로 많은 친구에게 평화의 희망을 줄 수 있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IWPG가 주최한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평화 문화 전파의 일환으로 매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평화의 세상을 상상하고 그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회를 통해 지구촌 전쟁 종식의 필요성과 평화 문화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하고 있다. 본선 심사는 9월에, 시상식은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여성 연대 강화,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촉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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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평화그룹 IWPG글로벌 2국 콜롬비아 지부,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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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2024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 연다… “평화의 진보 보여줄 것”
- IWPG ‘2024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 연다… “평화의 진보 보여줄 것” - 세계 여성 리더의 최신 평화 활동 실천 사례 공유 성과 중심의 평화 교육과 평화 실천 캠페인 소개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오는 9월 19일 ‘2024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를 대한민국 경기도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세계 여성 리더의 평화 활동 실천 사례가 공유된다. IWPG는 작년보다 진전된 평화 성과를 바탕으로 평화 실천 캠페인을 소개하고 동참을 독려할 예정이다. IWPG 관계자는 “더욱 진보된 ‘평화 활동의 발전’을 보여주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실사례를 공유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도 IWPG는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여성의 다각적 역할’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열고 세계 각국에서 온 여성 인사들이 세계평화 구축에 기여한 성과를 조명한 바 있다. 올해는 여성 리더의 최신 활약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평화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는 게 특징이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평화 실천 성과를 중심으로 한 여성평화교육의 중요성도 강조된다. IWPG는 ‘평화 활동 자체가 평화교육의 교재가 될 수 있다’는 슬로건으로 세계 여성 리더의 평화 실천 사례를 모아 평화의 정신을 고취하는 또 하나의 교육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콘퍼런스는 IWPG의 평화 협력 단체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의 ‘9.18 평화 만국회의 제10주년 기념식’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는 우리나라 서울과 6대 광역시를 비롯해 주요 도시 18곳에서,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일본·호주·우크라이나·인도·필리핀 등 122개국에서 진행된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확산,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와 촉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첨부: 행사사진 2매. 사진1. 지난해 9월 19일 인천 중구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 타워에서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여성의 다각적 역할’이라는 주제로 ‘2023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IWPG) 사진2. 윤현숙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가 지난해 9월 19일 인천 중구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 타워에서 열린 ‘2023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공: IW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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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2024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 연다… “평화의 진보 보여줄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