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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대 ‘박물관·미술관 박람회’ 광주서 열린다
    국내 최대 ‘박물관·미술관 박람회’ 광주서 열린다 - 광주시, 2회 박람회 유치…전국 박물관·미술관·기업 한자리에 - 전시·포럼·체험행사·지역투어 운영…문화중심도시 위상 강화 - ‘2026 전국 도서관대회’도 유치 성공…광주 문화 역량 입증 오는 9월 광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박물관·미술관 박람회’가 열린다. 광주시는 특히 ‘제2회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 이어 ‘2026 전국도서관대회’까지 잇따라 유치에 성공, 광주의 문화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은 물론 국내·외 문화행사의 지속 개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제2회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는 이 박람회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동안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박람회는 ‘급변하는 공동체 속 박물관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박물관·미술관의 역할과 미래 비전을 조명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국립중앙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공·사립 박물관·미술관과 관련 산업체, 문화기획사 등이 다수 참여한다. 행사는 기획전시, 포럼·강연, 체험행사, 실감콘텐츠, 비즈니스, 박물관·미술관 기념품 판매 등 전시·체험·산업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박람회에서는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 등 수집가들의 소장품을 재구성하는 등 그들의 생전 수집 활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해 대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ICOM(국제박물관협의회)의 주제를 반영한 글로벌 박물관 트렌드를 소개하고, 인공지능(AI)·저출산·고령화‧다문화 등 사회 변화와 박물관의 접점을 모색하는 전문가 강연‧국제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또 국내외 박물관·미술관 관장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박람회와 함께 도심형 체험 전시와 연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유도함으로써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대한민국 3대 문화시설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민주화역사관의 광주 설립,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건립 등을 추진하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문화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광주에서 열리는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는 광주의 문화감성에 신기술과 세계적 담론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고, 광주의 미래 문화를 함께 그려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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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3
  • 광주 우치동물원, 아기 물범 ‘몰랑이’로 확정
    광주 우치동물원, 아기 물범 ‘몰랑이’로 확정 - 시민 투표로 이름 선정…부드럽고 귀여운 이미지 담아 우치동물원에서 태어난 아기 물범의 이름이 ‘몰랑이’로 확정됐다. 광주광역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지난 5일과 6일우치동물원 해양동물관에서 진행된 현장 스티커 투표 결과, 아기 물범 이름이 ‘몰랑이’로 최종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몰랑이’는 부드럽고 둥글둥글한 아기 물범의 외형을 잘 표현한 이름으로,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이 부각돼 가장 많은 표를 획득했다. 앞서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된 이름 공모전에는 총 1270명이 참여했으며, 시민 선호도가 높은 ‘몰랑이’, ‘초아’, ‘물콩이’ 3개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최종 결과는 우치공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후보 이름을 제안한 시민 3명에게는 우치공원관리사무소 홍보물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아기 물범 이름 공모전을 통해 시민과 동물 간 교감이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며 “몰랑이가 건강하게 자랄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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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9
  • 광주시, 자치구 걷기사업 통합‧재설계 한다 - 국민디자인단과 대자보도시 전환 ‘시민 평생걷기 프로젝트’ 추진
    광주시, 자치구 걷기사업 통합‧재설계 한다 - 국민디자인단과 대자보도시 전환 ‘시민 평생걷기 프로젝트’ 추진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실현을 위해 국민디자인단과 함께 ‘광주시민 평생걷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국민디자인단은 정책 수요자인 시민과 공급자인 공무원‧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정책 대상자의 요구를 파악해 공공정책 및 서비스를 기획·설계하는 국민참여형 정책모델이다. 광주시는 지난 2월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2025년 공공서비스 디자인 지원과제로 ‘광주시민 평생걷기 프로젝트’가 선정돼, 이달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컨설팅 등을 지원 받는다. ‘광주시민 평생걷기 프로젝트’는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생활화하고, 자치구별로 추진되던 걷기 프로그램을 광주시 차원에서 통합·재설계해 광주만의 특화된 건강정책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광주시는 회의, 토론, 현장조사 등을 통해 시민 걷기 프로그램(행사) 및 인센티브 등에 대한 시민 요구를 분석하고, 자치구별로 추진 중인 다양한 걷기 관련 사업을 리모델링해 광주시 특화사업을 설계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역점 추진 중인 ‘대·자·보 도시’ 전환에 필요한 실천적이고 지속 가능한 걷기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보행자 입장에서 정책을 디자인하는 만큼 시민체감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국민디자인단은 시민과 함께 정책을 기획하고 설계하는 행정혁신의 실천 사례”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걷기 좋은 ‘대·자·보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특화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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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3
  • “문제 해결부터 사후관리‧지역사회 연계까지” 광주시, 광주다움 통합돌봄 우수사례집 발간
    “문제 해결부터 사후관리‧지역사회 연계까지” 광주시, 광주다움 통합돌봄 우수사례집 발간 - 작년 이어 두번째…공무원‧협업기관 종사자 등 현장목소리 담아 - 지원사례 100여개 수록…간소한 신청절차‧통합서비스 기적 불러 - 행정복지센터‧서비스제공기관 비치…광주복지플랫폼 누리집 게시 #. “제게도 희망이란 게 생겼어요. 사치였던 꿈을 이제는 꿔봅니다.” 조현병이 있는 엄마를 모시고 이모집에서 지내던 21세 A씨. 이모부에게 기초수급비를 착취당한 것은 물론 폭언과 폭행까지 당한 후 길거리로 쫓겨났다. 손에 든 건 고작 옷 몇 벌이 포개어진 황금색 보자기와 엄마의 청약통장 400만원. 이마저도 월세와 보증금을 내고 생필품을 조금 사고 나니 손에 쥔 건 먼지 뿐이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동네 통장의 도움으로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신청했고, 식사지원 서비스를 받아 오랜만에 엄마와 마주 앉아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었다. 특히 A씨의 사례를 담당했던 공무원은 A씨에게 가족돌봄청년 지원제도를 연계해준 것은 물론 자활근로기관 취업과 A씨의 어머니를 살펴줄 주간재활시설 연결에도 도움을 줬다. 이제 A씨는 여느 20대 청년들처럼 꿈을 꾼다. ‘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의 쾌거를 거두는 등 대한민국 돌봄의 표준모델이 돼 가는 광주시의 대표 공공정책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시행 2주년을 맞아 돌봄 지원사례 모음집으로 시민들에게 한 걸음 다가간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실행한 공무원과 돌봄 서비스 종사자 등의 현장목소리를 담은 두 번째 사례집 ‘더 이상 혼자 아파하지 마세요’를 최근 발간했다. 이 사례집은 2024년 통합돌봄 활동 사례집으로, 지난해 사례집 ‘우리가 좀 바빴습니다’에 이은 두 번째 발간이다. 사례집에는 동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의 개인별 지원 사례뿐만 아니라 서비스 제공기관과 협업기관 종사자들의 현장 목소리,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낸 사각지대 지원 성과 등 100여개의 사례가 수록됐다. ▲비 오는 날에도 마음 놓고 주무세요 ▲배달 죽 하나로 며칠을 버텼는데, 이제 살 것 같아요 ▲옆집에 도움이 필요해 보여요 ▲정말 오랜만에 산책을 나왔는데 볕이 참 좋네요 ▲어서 와, 보고 싶었어! 등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위기를 넘어 일상을 되찾고 건강을 회복한 시민들과 이들에게 도움을 준 관계자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기록돼 있다. 사례집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업무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동행정복지센터와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 비치했다. 또 시민 누구나 읽어볼 수 있도록 광주복지플랫폼 누리집 복지자료실(https://welfare.gwangju.go.kr/main/board/4)에 게시했다. 강기정 시장은 책의 서문을 통해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광주정신을 계승한 정책이다. 복지정책으로 출발했지만 인간의 기본권을 보장해 주는 민주주의 정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움직이게 하는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2023년 4월 전국 최초로 ‘누구나 돌봄 시스템’을 구축, 시민중심형 보편적 사회서비스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선보였다. 지역 96개 동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 300여명, 70개 서비스 제공기관의 돌봄관리사, 의료인, 식사 또는 청소지원 인력 800여명 등 1200여명이 함께 협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기존 제도권 돌봄서비스와 연계하되, 부족한 틈새에는 ‘광주+돌봄(가사·식사·동행·건강·안전·주거편의·일시보호 7대 분야) 서비스를 지원하고,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는 ‘긴급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했다. 시민 누구나 질병·사고·노쇠·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소득·재산·연령·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돌봄이 필요할 때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 없이 전화 한 통으로 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웃이 대신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신청하지 않아도 ‘의무방문’을 통해 사례자를 발굴하는 등 기존 돌봄이 가진 ‘선별주의’와 ‘신청주의’를 과감히 혁신했다. 시행 첫 해에는 정부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는 광주만의 돌봄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면, 이듬해에는 개인돌봄을 넘어 이웃이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 관계돌봄으로 외연을 확장했다. 쪽방촌 ‘들랑날랑센터’, ‘느린 학습자 마을돌봄’, ‘마을밥카페’, ‘건강관리소’ 등이 대표적이다. 시행 3년차를 맞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전국 최초 의료돌봄매니저를 도입하는 등 생활지원을 넘어 의료적 치료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방문간호, 방문구강교육을 신설하고 방문맞춤운동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보건소 통합건강센터와 함께 만성질환 관리를 강화한다. 의사의 방문진료 거점이 될 광주다움 방문의료지원센터도 10개소를 지정, 활동을 시작했다. 의료와 돌봄의 통합지원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돌봄콜(☎1660-2642)로 하면 된다. 한편 광주시는 2023년 2만3249건의 현장방문을 진행해 8891명에게 1만8641건의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2만3328건의 현장방문을 진행, 이를 통해 8595명에게 1만2889건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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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7
  • “4월 도서관서 꽃핀다”…광주시, 도서관주간 운영
    “4월 도서관서 꽃핀다”…광주시, 도서관주간 운영 - 시립도서관, 작가와 만남‧카드지갑 만들기 등 프로그램 ‘다채’ - 25일부터 강연‧체험행사 참가자 모집…‘책읽는광주’ 한발짝 더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제3회 도서관의 날’(4월12일)과 ‘제61회 도서관주간’(4월12~18). ‘세계 책의 날’(4월23일)을 맞아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연다. 매년 4월12일은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법정기념일로 제정한 ‘도서관의 날’이다. 이 날로부터 1주간(4월 12~18일)이 ‘도서관주간’으로 1964년 한국도서관협회가 지정, 운영하고 있다. 또 4월23일은 ‘세계 책의 날’로 유네스코가 1995년 제정했다. 이에 따라 4월은 책과 독서 관련 다양한 강연과 행사가 열리는 달이다. 특히 올해는 5·18민주화운동을 전 세계에 알린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따른 시민들의 독서 관심을 반영해 더욱 의미있게 치러진다. 무등도서관은 도서관 주간을 기념해 ▲‘눈부신 안부’의 백수린 작가와 만남 ▲팝업북 만들기 ▲자개 책갈피 만들기 ▲빅(BIG)북 전시 ▲‘오늘 도서관 가봄’ 캠페인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팝업북 만들기’는 버려진 책을 이용해 독서를 재구성, 창의성과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오늘 도서관 가봄’ 캠페인은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와 협업으로 미션 수행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해 성취감을 더할 수 있다. 사직도서관은 ▲문경민 작가와의 만남 ▲도서관이 좋아! 쿵쿵쿵 ▲‘호텔 파라다이스’ 원화 전시 ▲책 속에서 찾은 캘리 화분 등 6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서관이 좋아! 쿵쿵쿵’은 스탬프 투어에서 착안한 이벤트로 시민들이 도서관 구석구석을 누비며 자료실을 방문해 도서 3권 이상 대출, ‘퀴즈로 알아보는 도서관’ 작성을 수행하면 종이가방 만들기 키트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이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정적인 공간으로 인식되던 도서관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스스로 도서관 이용을 촉진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수도서관은 ▲가죽공예 ‘도서관 회원증 카드지갑 만들기’ ▲블라인드 도서 대출 ▲‘천둥 꼬마 선녀 번개 꼬마 선녀’ 원화 전시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회원증 카드지갑 만들기’는 도서관 회원증을 꾸밀 수 있는 부속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고유한 ‘패션 아이템’으로 승화시키도록 한다. 또 비치된 도서를 시민들이 릴레이로 필사하는 행사인 ‘필사적 기쁨’을 통해 광주시민이 독서를 통해 하나의 연대를 이룬다는 상징적 의미를 제공한다. 강연 및 체험행사 참여 희망자는 25일부터 광주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무등도서관 062-613-7729, 사직도서관 613-7779, 산수도서관 613-78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경희 광주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주간 동안 시민들이 책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 나아가 책 읽기를 생활화 하기를 바란다”며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소식으로부터 시작된 ‘책 읽는 광주’의 열기가 광주시민의 마음을 오래도록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하나의 상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 별첨 : 포스터 / 붙임 : 도서관 주간&책의날 행사 1. 무등도서관 행사명 일시 장소 대상 강연 작가와 함께 읽는 - 「눈부신 안부」 백수린 작가와의 만남 4. 18.(금) 14:00~16:00 대회의실(1층) 성인 50명(「눈부신 안부」를 감명 깊게 읽으신 분) 체험 놀고 만들고 읽는 – 팝업북 만들기 체험 4. 13.(일) 14:00~16:00 프로그램실2(지하 2층)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15팀 영롱하게 읽는 – 자개 책갈피 만들기 체험 4. 23. (수) 19:00~20:00 프로그램실2(지하 2층) 성인 15명 전시 색다르게 읽는 – 빅(BIG)북 전시 4. 12.(토) ~ 4. 25.(금) 로비(1층) 시민 누구나 기타 포기하지 않고 읽는 – 연체 해제 행사 4. 12.(토) ~ 4. 25.(금) 각 자료실 대출정지 이용자 (반납완료 시) 2. 사직도서관 행사명 일시 장소 대상 특강 <도서관의 날> 문경민 작가 북 토크 4. 12.(토) 14:00~16:00 북카페이음(3층) 청소년 및 성인 40명 <세계 책의 날> 책 속에서 찾은 캘리화분 4. 23.(수) 13:00~15:00 세미나실(지하) 성인 15명 체험 <도서관주간> 도서관이 좋아! 쿵.쿵.쿵 4. 12.(토) ~ 4. 18(금) 어린이실·로비(1층) 도서관 이용자 선착순 100명 전시 「호텔 파라다이스」 원화 전시 4. 2.(수) ~ 4. 25.(금) 도서관 로비(1층) 시민 누구나 초청 작가 도서 전시 4. 2.(수) ~ 4. 25.(금) 종합자료실(2층) 시민 누구나 기타 연체자를 구해줘! 4. 12.(토) ~ 4. 25.(금) 각 자료실 대출정지 이용자 (반납완료 시) 3. 산수도서관 행사명 일시 장소 대상 체험 가죽공예 「도서관 회원증 카드지갑 만들기」 4.18.(금) 14:00~16:00 다목적실(5층) 성인 15명 필사적 기쁨 4.12.(토)~4.30.(수) 종합자료실(2층) 성인 25명 전시 「천둥 꼬마 선녀 번개 꼬마 선녀」 원화 전시 로비(1층), 홈페이지 시민 누구나 「아트 대 아트」 종합자료실(2층), 홈페이지 시민 누구나 기타 블라인드 도서 대출 종합자료실(2층) 어린이실(1층) 도서관 이용자 20명 연체 기록 지우개 대출정지 이용자 (반납 완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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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6
  • 광주시, 무등산 분청사기전시실 28일 재개관
    광주시, 무등산 분청사기전시실 28일 재개관 - 사업비 40억 투입 리모델링…관람환경 개선‧체험 콘텐츠 설계 - 도자변천사 등 한눈에 ‘도자문화 보고’…디지털 실감영상 체험 - 재개관 기념전 ‘분청, 새로움을 잇다’ 12월14일까지 전시실서 국내 대표 분청사기 전시관인 ‘무등산 분청사기 전시실’이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28일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오는 28일 오후 2시 북구 금곡동 ‘무등산 분청사기 전시실’을 재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무등산 분청사기 전시실은 국가유산인 광주 충효동 요지를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무등산 분청사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998년 조성됐다. 전시실이 품고 있는 충효동 분청사기 가마터는 아궁이에서 굴뚝까지 거의 완벽하게 보존돼 우리나라 가마의 구조를 이해하는 귀중한 역사적 자원이다. 청자, 분청사기, 백자 순으로 퇴적된 가마터를 통해 도자기 제작의 변천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출토된 분청사기에 새겨진 ‘광(光)’, ‘어존’ 등의 명문을 통해 왕실과 중앙에 납품했던 분청사기 생산지임이 확인됐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 콘텐츠 개발 등 리모델링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광주시는 사업비 40억원(국비 20억원‧시비 20억원)을 투입해 ‘분청사기 도예창작소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2년여 공사기간을 거쳐 모습을 드러낸 전시실은 쾌적한 관람 환경과 실감영상 등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담아냈다. 실감영상과 출토된 유물 등을 통해 우리나라 도자사와 당시 무등산 일대에서 활동한 사기장의 삶, 도자 제작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실은 크게 로비 공간, 실감 공간, 체험 공간 등 세 공간으로 나뉜다. 로비공간에 들어서면 충효동 가마터의 대표적 유물인 ‘어존’이 새겨진 잔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첨단 기술인 70인치 대형 투명디스플레이를 활용한 가마터 발굴 토층 축소 모형을 통해 분청사기에서 백자로의 변천과정도 한눈에 볼 수 있다. 폭 30m에 달하는 대형 미디어월이 설치된 실감공간에서는 충효동 가마터 사기장의 삶과 분청사기 제작과정을 주제로 한 몰입형 미디어아트인 수묵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빛으로 빚은 분청사기’ 포토존에서 관람객이 직접 분청사기 무늬가 돼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체험 공간에서는 국가유산인 보물 ‘분청사기 상감 경태5년명 이선제 묘지(墓誌)’의 귀환 이야기와 ‘어존’이라고 음각된 귀얄로 분장된 분청사기 ‘마상배’ 발굴 이야기도 투명 디스플레이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어 디지털 사기공방에서 나만의 분청사기를 만든 후 가마터 보호각에서 포토카드로 받을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하다. 체험 공간에서는 앞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실 밖 가마터는 자연채광과 자연환기가 가능한 첨단설비를 적용한 보호각을 재설치했다. 국가유산인 가마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물론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한다. 전시실 ‘체험공간’에서는 오는 12월14일까지 재개관 기념전 ‘분청, 새로움을 잇다’가 열린다. 이 전시는 충효동 가마터에서 생산된 분청사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50여점을 통해 분청사기의 위대했던 과거와 전통을 되살리고,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재개관식과 전시실 관람 및 체험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관련 문의는 광주역사민속박물관(☎062-613-5361)로 하면 된다. 임찬혁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재개관을 통해 광주의 대표 문화자원인 무등산 분청사기와 가마터의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재단장한 무등산 분청사기 전시실을 많이 찾아주고 아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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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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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대 ‘박물관·미술관 박람회’ 광주서 열린다
    국내 최대 ‘박물관·미술관 박람회’ 광주서 열린다 - 광주시, 2회 박람회 유치…전국 박물관·미술관·기업 한자리에 - 전시·포럼·체험행사·지역투어 운영…문화중심도시 위상 강화 - ‘2026 전국 도서관대회’도 유치 성공…광주 문화 역량 입증 오는 9월 광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박물관·미술관 박람회’가 열린다. 광주시는 특히 ‘제2회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 이어 ‘2026 전국도서관대회’까지 잇따라 유치에 성공, 광주의 문화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은 물론 국내·외 문화행사의 지속 개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제2회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는 이 박람회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동안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박람회는 ‘급변하는 공동체 속 박물관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박물관·미술관의 역할과 미래 비전을 조명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국립중앙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공·사립 박물관·미술관과 관련 산업체, 문화기획사 등이 다수 참여한다. 행사는 기획전시, 포럼·강연, 체험행사, 실감콘텐츠, 비즈니스, 박물관·미술관 기념품 판매 등 전시·체험·산업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박람회에서는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 등 수집가들의 소장품을 재구성하는 등 그들의 생전 수집 활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해 대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ICOM(국제박물관협의회)의 주제를 반영한 글로벌 박물관 트렌드를 소개하고, 인공지능(AI)·저출산·고령화‧다문화 등 사회 변화와 박물관의 접점을 모색하는 전문가 강연‧국제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또 국내외 박물관·미술관 관장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박람회와 함께 도심형 체험 전시와 연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유도함으로써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대한민국 3대 문화시설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민주화역사관의 광주 설립,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건립 등을 추진하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문화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광주에서 열리는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는 광주의 문화감성에 신기술과 세계적 담론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고, 광주의 미래 문화를 함께 그려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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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3
  • 광주 우치동물원, 아기 물범 ‘몰랑이’로 확정
    광주 우치동물원, 아기 물범 ‘몰랑이’로 확정 - 시민 투표로 이름 선정…부드럽고 귀여운 이미지 담아 우치동물원에서 태어난 아기 물범의 이름이 ‘몰랑이’로 확정됐다. 광주광역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지난 5일과 6일우치동물원 해양동물관에서 진행된 현장 스티커 투표 결과, 아기 물범 이름이 ‘몰랑이’로 최종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몰랑이’는 부드럽고 둥글둥글한 아기 물범의 외형을 잘 표현한 이름으로,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이 부각돼 가장 많은 표를 획득했다. 앞서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된 이름 공모전에는 총 1270명이 참여했으며, 시민 선호도가 높은 ‘몰랑이’, ‘초아’, ‘물콩이’ 3개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최종 결과는 우치공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후보 이름을 제안한 시민 3명에게는 우치공원관리사무소 홍보물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아기 물범 이름 공모전을 통해 시민과 동물 간 교감이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며 “몰랑이가 건강하게 자랄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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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9
  • 광주시, 지역서점 20여곳 프로그램 운영 지원
    광주시, 지역서점 20여곳 프로그램 운영 지원 - 23일까지 인문‧독서모임 등 공모…생활문화시설 역할 확대 기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불고 있는 ‘책 읽기 열풍’을 이어가고자 ‘2025년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오는 23일까지 공모를 통해 지역서점 20여곳을 선정, 인문프로그램‧독서모임 등 지역서점 특장점을 살린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공모는 ‘인문프로그램 기획 서점’과 ‘독서모임 운영 서점’ 유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서점의 기획 역량과 운영 방식에 따라 유형을 선택해 공모에 참여하면 된다. ‘인문프로그램 기획 서점’은 서점의 특장점을 살려 책을 중심으로 한 인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운영 횟수는 3회차 이상으로 강연, 북토크, 영화‧음악과 같은 타 장르와 협업 등 다양한 형태로 기획 가능하다. 선정된 서점은 신청 내용과 진행 횟수 등에 따라 건당 3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독서모임 운영 서점’은 서점 대표가 직접 5회차 이상의 독서 모임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지역 작가 등 독서 모임의 리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지원금은 서점당 150만원이다. 사업 참여 서점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또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다. 이메일(gcf_art@naver.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와 광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문화유산자원과(☎062-613-2492)나 광주문화재단 시민생활문화팀(☎062-670-7447)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오는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지역서점이 시민소통의 공간이자 지역문화를 공유하는 생활문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서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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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8
  • 광주시, 자치구 걷기사업 통합‧재설계 한다 - 국민디자인단과 대자보도시 전환 ‘시민 평생걷기 프로젝트’ 추진
    광주시, 자치구 걷기사업 통합‧재설계 한다 - 국민디자인단과 대자보도시 전환 ‘시민 평생걷기 프로젝트’ 추진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실현을 위해 국민디자인단과 함께 ‘광주시민 평생걷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국민디자인단은 정책 수요자인 시민과 공급자인 공무원‧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정책 대상자의 요구를 파악해 공공정책 및 서비스를 기획·설계하는 국민참여형 정책모델이다. 광주시는 지난 2월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2025년 공공서비스 디자인 지원과제로 ‘광주시민 평생걷기 프로젝트’가 선정돼, 이달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컨설팅 등을 지원 받는다. ‘광주시민 평생걷기 프로젝트’는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생활화하고, 자치구별로 추진되던 걷기 프로그램을 광주시 차원에서 통합·재설계해 광주만의 특화된 건강정책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광주시는 회의, 토론, 현장조사 등을 통해 시민 걷기 프로그램(행사) 및 인센티브 등에 대한 시민 요구를 분석하고, 자치구별로 추진 중인 다양한 걷기 관련 사업을 리모델링해 광주시 특화사업을 설계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역점 추진 중인 ‘대·자·보 도시’ 전환에 필요한 실천적이고 지속 가능한 걷기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보행자 입장에서 정책을 디자인하는 만큼 시민체감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국민디자인단은 시민과 함께 정책을 기획하고 설계하는 행정혁신의 실천 사례”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걷기 좋은 ‘대·자·보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특화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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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3
  • “문제 해결부터 사후관리‧지역사회 연계까지” 광주시, 광주다움 통합돌봄 우수사례집 발간
    “문제 해결부터 사후관리‧지역사회 연계까지” 광주시, 광주다움 통합돌봄 우수사례집 발간 - 작년 이어 두번째…공무원‧협업기관 종사자 등 현장목소리 담아 - 지원사례 100여개 수록…간소한 신청절차‧통합서비스 기적 불러 - 행정복지센터‧서비스제공기관 비치…광주복지플랫폼 누리집 게시 #. “제게도 희망이란 게 생겼어요. 사치였던 꿈을 이제는 꿔봅니다.” 조현병이 있는 엄마를 모시고 이모집에서 지내던 21세 A씨. 이모부에게 기초수급비를 착취당한 것은 물론 폭언과 폭행까지 당한 후 길거리로 쫓겨났다. 손에 든 건 고작 옷 몇 벌이 포개어진 황금색 보자기와 엄마의 청약통장 400만원. 이마저도 월세와 보증금을 내고 생필품을 조금 사고 나니 손에 쥔 건 먼지 뿐이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동네 통장의 도움으로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신청했고, 식사지원 서비스를 받아 오랜만에 엄마와 마주 앉아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었다. 특히 A씨의 사례를 담당했던 공무원은 A씨에게 가족돌봄청년 지원제도를 연계해준 것은 물론 자활근로기관 취업과 A씨의 어머니를 살펴줄 주간재활시설 연결에도 도움을 줬다. 이제 A씨는 여느 20대 청년들처럼 꿈을 꾼다. ‘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의 쾌거를 거두는 등 대한민국 돌봄의 표준모델이 돼 가는 광주시의 대표 공공정책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시행 2주년을 맞아 돌봄 지원사례 모음집으로 시민들에게 한 걸음 다가간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실행한 공무원과 돌봄 서비스 종사자 등의 현장목소리를 담은 두 번째 사례집 ‘더 이상 혼자 아파하지 마세요’를 최근 발간했다. 이 사례집은 2024년 통합돌봄 활동 사례집으로, 지난해 사례집 ‘우리가 좀 바빴습니다’에 이은 두 번째 발간이다. 사례집에는 동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의 개인별 지원 사례뿐만 아니라 서비스 제공기관과 협업기관 종사자들의 현장 목소리,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낸 사각지대 지원 성과 등 100여개의 사례가 수록됐다. ▲비 오는 날에도 마음 놓고 주무세요 ▲배달 죽 하나로 며칠을 버텼는데, 이제 살 것 같아요 ▲옆집에 도움이 필요해 보여요 ▲정말 오랜만에 산책을 나왔는데 볕이 참 좋네요 ▲어서 와, 보고 싶었어! 등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위기를 넘어 일상을 되찾고 건강을 회복한 시민들과 이들에게 도움을 준 관계자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기록돼 있다. 사례집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업무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동행정복지센터와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 비치했다. 또 시민 누구나 읽어볼 수 있도록 광주복지플랫폼 누리집 복지자료실(https://welfare.gwangju.go.kr/main/board/4)에 게시했다. 강기정 시장은 책의 서문을 통해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광주정신을 계승한 정책이다. 복지정책으로 출발했지만 인간의 기본권을 보장해 주는 민주주의 정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움직이게 하는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2023년 4월 전국 최초로 ‘누구나 돌봄 시스템’을 구축, 시민중심형 보편적 사회서비스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선보였다. 지역 96개 동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 300여명, 70개 서비스 제공기관의 돌봄관리사, 의료인, 식사 또는 청소지원 인력 800여명 등 1200여명이 함께 협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기존 제도권 돌봄서비스와 연계하되, 부족한 틈새에는 ‘광주+돌봄(가사·식사·동행·건강·안전·주거편의·일시보호 7대 분야) 서비스를 지원하고,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는 ‘긴급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했다. 시민 누구나 질병·사고·노쇠·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소득·재산·연령·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돌봄이 필요할 때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 없이 전화 한 통으로 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웃이 대신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신청하지 않아도 ‘의무방문’을 통해 사례자를 발굴하는 등 기존 돌봄이 가진 ‘선별주의’와 ‘신청주의’를 과감히 혁신했다. 시행 첫 해에는 정부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는 광주만의 돌봄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면, 이듬해에는 개인돌봄을 넘어 이웃이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 관계돌봄으로 외연을 확장했다. 쪽방촌 ‘들랑날랑센터’, ‘느린 학습자 마을돌봄’, ‘마을밥카페’, ‘건강관리소’ 등이 대표적이다. 시행 3년차를 맞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전국 최초 의료돌봄매니저를 도입하는 등 생활지원을 넘어 의료적 치료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방문간호, 방문구강교육을 신설하고 방문맞춤운동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보건소 통합건강센터와 함께 만성질환 관리를 강화한다. 의사의 방문진료 거점이 될 광주다움 방문의료지원센터도 10개소를 지정, 활동을 시작했다. 의료와 돌봄의 통합지원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돌봄콜(☎1660-2642)로 하면 된다. 한편 광주시는 2023년 2만3249건의 현장방문을 진행해 8891명에게 1만8641건의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2만3328건의 현장방문을 진행, 이를 통해 8595명에게 1만2889건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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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7
  • “4월 도서관서 꽃핀다”…광주시, 도서관주간 운영
    “4월 도서관서 꽃핀다”…광주시, 도서관주간 운영 - 시립도서관, 작가와 만남‧카드지갑 만들기 등 프로그램 ‘다채’ - 25일부터 강연‧체험행사 참가자 모집…‘책읽는광주’ 한발짝 더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제3회 도서관의 날’(4월12일)과 ‘제61회 도서관주간’(4월12~18). ‘세계 책의 날’(4월23일)을 맞아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연다. 매년 4월12일은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법정기념일로 제정한 ‘도서관의 날’이다. 이 날로부터 1주간(4월 12~18일)이 ‘도서관주간’으로 1964년 한국도서관협회가 지정, 운영하고 있다. 또 4월23일은 ‘세계 책의 날’로 유네스코가 1995년 제정했다. 이에 따라 4월은 책과 독서 관련 다양한 강연과 행사가 열리는 달이다. 특히 올해는 5·18민주화운동을 전 세계에 알린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따른 시민들의 독서 관심을 반영해 더욱 의미있게 치러진다. 무등도서관은 도서관 주간을 기념해 ▲‘눈부신 안부’의 백수린 작가와 만남 ▲팝업북 만들기 ▲자개 책갈피 만들기 ▲빅(BIG)북 전시 ▲‘오늘 도서관 가봄’ 캠페인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팝업북 만들기’는 버려진 책을 이용해 독서를 재구성, 창의성과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오늘 도서관 가봄’ 캠페인은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와 협업으로 미션 수행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해 성취감을 더할 수 있다. 사직도서관은 ▲문경민 작가와의 만남 ▲도서관이 좋아! 쿵쿵쿵 ▲‘호텔 파라다이스’ 원화 전시 ▲책 속에서 찾은 캘리 화분 등 6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서관이 좋아! 쿵쿵쿵’은 스탬프 투어에서 착안한 이벤트로 시민들이 도서관 구석구석을 누비며 자료실을 방문해 도서 3권 이상 대출, ‘퀴즈로 알아보는 도서관’ 작성을 수행하면 종이가방 만들기 키트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이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정적인 공간으로 인식되던 도서관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스스로 도서관 이용을 촉진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수도서관은 ▲가죽공예 ‘도서관 회원증 카드지갑 만들기’ ▲블라인드 도서 대출 ▲‘천둥 꼬마 선녀 번개 꼬마 선녀’ 원화 전시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회원증 카드지갑 만들기’는 도서관 회원증을 꾸밀 수 있는 부속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고유한 ‘패션 아이템’으로 승화시키도록 한다. 또 비치된 도서를 시민들이 릴레이로 필사하는 행사인 ‘필사적 기쁨’을 통해 광주시민이 독서를 통해 하나의 연대를 이룬다는 상징적 의미를 제공한다. 강연 및 체험행사 참여 희망자는 25일부터 광주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무등도서관 062-613-7729, 사직도서관 613-7779, 산수도서관 613-78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경희 광주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주간 동안 시민들이 책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 나아가 책 읽기를 생활화 하기를 바란다”며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소식으로부터 시작된 ‘책 읽는 광주’의 열기가 광주시민의 마음을 오래도록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하나의 상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 별첨 : 포스터 / 붙임 : 도서관 주간&책의날 행사 1. 무등도서관 행사명 일시 장소 대상 강연 작가와 함께 읽는 - 「눈부신 안부」 백수린 작가와의 만남 4. 18.(금) 14:00~16:00 대회의실(1층) 성인 50명(「눈부신 안부」를 감명 깊게 읽으신 분) 체험 놀고 만들고 읽는 – 팝업북 만들기 체험 4. 13.(일) 14:00~16:00 프로그램실2(지하 2층)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15팀 영롱하게 읽는 – 자개 책갈피 만들기 체험 4. 23. (수) 19:00~20:00 프로그램실2(지하 2층) 성인 15명 전시 색다르게 읽는 – 빅(BIG)북 전시 4. 12.(토) ~ 4. 25.(금) 로비(1층) 시민 누구나 기타 포기하지 않고 읽는 – 연체 해제 행사 4. 12.(토) ~ 4. 25.(금) 각 자료실 대출정지 이용자 (반납완료 시) 2. 사직도서관 행사명 일시 장소 대상 특강 <도서관의 날> 문경민 작가 북 토크 4. 12.(토) 14:00~16:00 북카페이음(3층) 청소년 및 성인 40명 <세계 책의 날> 책 속에서 찾은 캘리화분 4. 23.(수) 13:00~15:00 세미나실(지하) 성인 15명 체험 <도서관주간> 도서관이 좋아! 쿵.쿵.쿵 4. 12.(토) ~ 4. 18(금) 어린이실·로비(1층) 도서관 이용자 선착순 100명 전시 「호텔 파라다이스」 원화 전시 4. 2.(수) ~ 4. 25.(금) 도서관 로비(1층) 시민 누구나 초청 작가 도서 전시 4. 2.(수) ~ 4. 25.(금) 종합자료실(2층) 시민 누구나 기타 연체자를 구해줘! 4. 12.(토) ~ 4. 25.(금) 각 자료실 대출정지 이용자 (반납완료 시) 3. 산수도서관 행사명 일시 장소 대상 체험 가죽공예 「도서관 회원증 카드지갑 만들기」 4.18.(금) 14:00~16:00 다목적실(5층) 성인 15명 필사적 기쁨 4.12.(토)~4.30.(수) 종합자료실(2층) 성인 25명 전시 「천둥 꼬마 선녀 번개 꼬마 선녀」 원화 전시 로비(1층), 홈페이지 시민 누구나 「아트 대 아트」 종합자료실(2층), 홈페이지 시민 누구나 기타 블라인드 도서 대출 종합자료실(2층) 어린이실(1층) 도서관 이용자 20명 연체 기록 지우개 대출정지 이용자 (반납 완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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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6
  • 광주시, 무등산 분청사기전시실 28일 재개관
    광주시, 무등산 분청사기전시실 28일 재개관 - 사업비 40억 투입 리모델링…관람환경 개선‧체험 콘텐츠 설계 - 도자변천사 등 한눈에 ‘도자문화 보고’…디지털 실감영상 체험 - 재개관 기념전 ‘분청, 새로움을 잇다’ 12월14일까지 전시실서 국내 대표 분청사기 전시관인 ‘무등산 분청사기 전시실’이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28일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오는 28일 오후 2시 북구 금곡동 ‘무등산 분청사기 전시실’을 재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무등산 분청사기 전시실은 국가유산인 광주 충효동 요지를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무등산 분청사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998년 조성됐다. 전시실이 품고 있는 충효동 분청사기 가마터는 아궁이에서 굴뚝까지 거의 완벽하게 보존돼 우리나라 가마의 구조를 이해하는 귀중한 역사적 자원이다. 청자, 분청사기, 백자 순으로 퇴적된 가마터를 통해 도자기 제작의 변천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출토된 분청사기에 새겨진 ‘광(光)’, ‘어존’ 등의 명문을 통해 왕실과 중앙에 납품했던 분청사기 생산지임이 확인됐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 콘텐츠 개발 등 리모델링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광주시는 사업비 40억원(국비 20억원‧시비 20억원)을 투입해 ‘분청사기 도예창작소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2년여 공사기간을 거쳐 모습을 드러낸 전시실은 쾌적한 관람 환경과 실감영상 등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담아냈다. 실감영상과 출토된 유물 등을 통해 우리나라 도자사와 당시 무등산 일대에서 활동한 사기장의 삶, 도자 제작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실은 크게 로비 공간, 실감 공간, 체험 공간 등 세 공간으로 나뉜다. 로비공간에 들어서면 충효동 가마터의 대표적 유물인 ‘어존’이 새겨진 잔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첨단 기술인 70인치 대형 투명디스플레이를 활용한 가마터 발굴 토층 축소 모형을 통해 분청사기에서 백자로의 변천과정도 한눈에 볼 수 있다. 폭 30m에 달하는 대형 미디어월이 설치된 실감공간에서는 충효동 가마터 사기장의 삶과 분청사기 제작과정을 주제로 한 몰입형 미디어아트인 수묵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빛으로 빚은 분청사기’ 포토존에서 관람객이 직접 분청사기 무늬가 돼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체험 공간에서는 국가유산인 보물 ‘분청사기 상감 경태5년명 이선제 묘지(墓誌)’의 귀환 이야기와 ‘어존’이라고 음각된 귀얄로 분장된 분청사기 ‘마상배’ 발굴 이야기도 투명 디스플레이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어 디지털 사기공방에서 나만의 분청사기를 만든 후 가마터 보호각에서 포토카드로 받을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하다. 체험 공간에서는 앞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실 밖 가마터는 자연채광과 자연환기가 가능한 첨단설비를 적용한 보호각을 재설치했다. 국가유산인 가마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물론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한다. 전시실 ‘체험공간’에서는 오는 12월14일까지 재개관 기념전 ‘분청, 새로움을 잇다’가 열린다. 이 전시는 충효동 가마터에서 생산된 분청사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50여점을 통해 분청사기의 위대했던 과거와 전통을 되살리고,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재개관식과 전시실 관람 및 체험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관련 문의는 광주역사민속박물관(☎062-613-5361)로 하면 된다. 임찬혁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재개관을 통해 광주의 대표 문화자원인 무등산 분청사기와 가마터의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재단장한 무등산 분청사기 전시실을 많이 찾아주고 아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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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6
  • 광주시, 시민중심 ‘광주형 공공의료 시스템’ 주목
    광주시, 시민중심 ‘광주형 공공의료 시스템’ 주목 - 건강관리 한 곳에서…‘통합건강센터’ 동구‧서구 시범 운영 - 21개 응급실‧119 연계 ‘광주형 응급의료 시스템’ 연내 구축 -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운영…소아환자 심야 의료 공백 해소 광주시민 누구나 쉽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광주형 공공의료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통합건강센터를 자치구별로 3~4개씩 설치해 다양한 건강관리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고, 광주형 응급의료 시스템을 구축해 ‘응급실 뺑뺑이’를 없애고, 늦은밤 아픈아이 안심하고 치료할 수 있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달빛어린이병원) 운영 덕분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시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을 보내고,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공공의료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다양하고 복합적인 의료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보건소의 기능을 제공자 중심에서 시민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 그동안 시민들은 건강상담, 운동, 영양, 치매검진, 만성질환 관리 등을 위해 보건소나 치매안심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여러 기관을 각각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광주시는 보건소와 보건소 산하 보건의료기관(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서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통합건강센터’를 자치구별로 3~4개소 설치, 운영키로 했다. 올해 동구와 서구에 각 3곳씩 순차적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통합건강센터에 시민들의 건강 상태와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종합 평가해주는 ‘건강매니저’를 배치해 ‘1대1 맞춤형 건강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체계 개편을 통해 방문 진료‧간호 서비스도 확대한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이나 1인 가구 등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는 방문 진료・간호 서비스를 강화한다. 재택의료센터 등 민간 의료기관과 협력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가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올해 내 ‘광주형 응급의료 시스템’을 구축한다.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못해 신속히 치료받지 못하는 피해를 막기 위해 응급처치부터 이송, 최종 치료까지 막힘없이 진행되도록 돕는 지역에 최적화된 ‘응급의료 시스템’이다. ‘응급실 뺑뺑이’를 없애겠다는 게 목표다. 이 시스템은 광주에 있는 21개 응급병원과 119 구급대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환자의 상태나 응급실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현재 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는지, 응급실이 얼마나 붐비는지, 환자이송 중 위치 등 핵심 정보들을 즉시 확인해 환자가 신속하게 응급실로 이송되도록 돕는다. 특히 응급의료기관 간 환자 전원 기능을 통해 처음 방문한 응급실에서 치료 중 환자의 상태가 나빠지거나 좋아졌을 때 상황에 맞는 중증도별 응급실로 빠르게 옮겨질 수 있게 도와준다. 이렇게 되면 응급실 의료진이 환자를 진료하는 부담이 줄어들고, 환자가 빠르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환자 이송 과정에 대한 의견 교환 ▲이송 정보에 대한 데이터 분석 ▲의료진 간 소통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하며 응급실 간 신속한 협력과 소통을 강화한다. 광주시는 늦은밤 아픈아이를 치료할 수 있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나 달빛어린이병원, 협력약국을 확대해 아이 건강을 챙기고 부모 걱정을 덜어준다. 광주시는 2023년 전국 최초 공공심야어린이병원(제1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광주기독병원’(남구)을, 지난해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광주센트럴병원’(광산구)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또 제3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아이맘아동병원’과 ‘미래아동병원’(북구)을 지정해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제3호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평일 중 월‧화‧수요일은 아이맘아동병원이, 목‧금요일은 북구미래아동병원이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토·일·공휴일은 두 병원 모두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병원 인근에 다나온누리약국과 아이사랑약국이 협력약국으로 지정돼 야간‧휴일에도 쉽게 약을 수령할 수 있다. 특히 응급실 진료비는 5~10만원인데 반해 달빛어린이병원 진료비는 1~2만원으로, 병원비 부담 완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광주기독병원과 광주센트럴병원을 이용한 소아환자는 4만727명에 달한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통합건강센터 신설과 응급의료 시스템 구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더 든든한 공공의료 전달체계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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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6
  • 광주시, 2년연속 청년성장프로젝트 선정…국비 30억 확보
    광주시, 2년연속 청년성장프로젝트 선정…국비 30억 확보 - 청년일자리스테이션 2곳 운영…취창업·일상회복 서비스 제공 - 직장적응 지원사업도 선정…입사 초기청년 맞춤형 교육 지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성장 프로젝트 사업’과 ‘직장적응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 국비 29억6800만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29억6000만원을 확보한 데 이은 쾌거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15~39세 미취업 청년들이 구직 단념을 하지 않도록 취·창업과 일상회복을 돕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올해 ‘청년성장 프로젝트’에 국비 24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 청년친화 거점공간인 청년일자리스테이션을 운영한다. 광주시는 청년 누구나 쉽게 방문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거점공간인 청년일자리스테이션 2개소(동명·상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역청년 1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초기 상담, 취창업·일상회복 프로그램을 제공, 청년정책과 취업을 연계한 노동시장 진출 등을 유도한다. 지난해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센터와 상무센터에는 1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청년구직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발길이 이어졌다. ‘직장적응 지원사업’은 입사 초기 청년의 직장 적응을 지원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의 청년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장기근속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올해 국비 5억6800만원을 포함 총사업비 8억1200만원을 투입해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청년친화 조직문화 조성 프로그램’을,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온보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년친화 조직문화 조성 프로그램’은 기업 관리자 500명을 대상으로 세대 이해 공감커뮤니케이션 방법, 직장내 괴롭힘·갑질 예방, 조직관리 기법 등을 통해 청년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지원에 나선다. ‘온보딩 프로그램’은 신입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직장 예절 교육, 기본 오피스 교육, 시간관리 기법, 조직 갈등 해결 등 신입직원들의 원활한 직장 적응을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교육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광주대 산학협력단, 전남대 산학협력단, 광주경영자총협회와 협약을 맺고 ‘청년성장프로젝트’와 ‘직장적응 지원 사업’을 추진, 광주청년의 지역정착을 위해 원스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해에도 청년성장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국비 29억6000만원 포함 총사업비 39억2000만원을 투입, 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과 취업 이후 직장 적응 서비스를 지원했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지역 청년들이 취업의 꿈을 이루며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성장 프로젝트와 직장 적응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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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5
  • 광주시, 자녀돌봄 ‘육아품앗이’ 469회 지원
    광주시, 자녀돌봄 ‘육아품앗이’ 469회 지원 - ‘삼삼오오 이웃돌봄’에 19개 자조모임 6개월간 참여 - 공동육아‧공동체문화 확산…시설돌봄 사각지대 해소 #. “아빠랑 맛있는 쿠키도 만들고, 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서 좋아요.” 광주 동구 월남동에서 살고 있는 미취학 자녀들을 둔 세 명의 아버지들은 한 달에 한 번 이상 아이들과 한 데 모여 쿠키를 만든다. 광주시 ‘삼삼오오 이웃돌봄’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이들은 ‘꽃방긋’이라는 자조모임을 만들어 공동육아를 하고 있다. 모임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고,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 증진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믿을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공동육아를 하면서 육아 부담을 덜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는 ‘육아 품앗이 정책’을 시행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무등홀에서 육아 품앗이 정책의 일환인 ‘삼삼오오 이웃돌봄’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업에 참여한 자조모임 19개 팀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 성과 보고, 우수 활동사례 발표와 함께 돌봄 관련 공감대 형성을 주제로 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여성가족재단 협업 사업의 하나인 ‘삼삼오오 이웃돌봄’ 사업은 근접한 생활권에 사는 이웃끼리 자조모임을 구성, 필요할 때 서로 육아 품앗이를 하면서 기존 시설 돌봄의 틈새를 메우는 역할을 한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총 19개 자조모임(아동 104명‧부모 123명)을 선정해 모임별로 최대 120만원을 지원했다. 자조모임은 영유아나 초등학생 자녀를 둔 3가구 이상으로 구성됐다. 자조모임들은 긴급돌봄‧휴일돌봄‧저녁돌봄 등과 같은 시설돌봄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틈새돌봄’을 월 1회 이상, 구성원 전체가 사전 논의해 체험활동을 하는 ‘일상돌봄’을 월 1회 필수적으로 시행했다. 또 참여자들의 돌봄 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시와 광주여성가족재단이 협업해 실시한 양육자 상담‧아빠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19개 자조모임은 6개월 간 총 469회(틈새돌봄 249회‧일상돌봄 153회‧기타 67회) 돌봄활동을 실시했다. 사업 참여자들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이웃 간 유대감을 강화하면서 지속 가능한 돌봄 활동을 위해 지역사회 차원의 협력과 지원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대촌지킴이들의 촌캉스’ 자조모임 구성원들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평생의 동료를 만들어 줄 수 있어 든든하다”며 “특히 이 사업을 통해 광주에서 아이 키우기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만족해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내년에는 삼삼오오 이웃돌봄 사업을 두 배로 확대해 양육부담 해소와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광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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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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