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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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사진 도청 제공)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역 흉물로 전락해 도시 쇠퇴를 가속화하는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빈집정비 지원사업경기도형 빈집 활용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해 도시 내 빈집 정비에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도는 빈집 전수 실태조사를 이달 중 마무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10 개시는 현재 계획 수립이 완료됐으며 나머지 시의 계획 수립도 연내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금년 빈집정비 지원사업은 132,500만 원(도비 30%, 시비 70%)의 예산을 투입해 계획 수립이 완료된 수원, 용인, 고양, 이천 등 4개 시 빈집 86호를 대상으로 철거, 보수, 안전조치를 지원해 임대를 하거나 공공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빈집 철거 시에는 최대 1천만 원까지 비용 지원, 철거 후 공공활용 시 2천만 원까지 지원을 확대, 보수를 할 경우 최대 1천만 원 지원(공공활용 최대 3천만 원)하며, 안전조치 비용은 600만 원까지 지원하여 도는 매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형 빈집활용 시범사업은 총사업비 65억 원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남부북부 각 1개소씩 빈집을 매입해 임대주택, 주민 공동이용시설을 공급함으로써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현재 공모신청 접수 중이며,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빈집 소재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오는 22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고 전한다. 

도는 지난 2016년부터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군을 대상으로 빈집 실태조사비와 빈집 정비계획 수립비를 지원, 정비계획수립 가이드라인을 제작. 배포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해왔으며, 지속적으로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며 도민과 빈집 소유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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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빈집의 변신, 경기도 ‘빈집 정비’ 사업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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