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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 기후위기대응위원회 ‘탄소중립・녹색성장 10개년 기본계획’ 확정 - 2033년까지 3조6431억원 투입 11개 분야 128개 세부사업 추진 - 온실가스배출량 2030년까지 45%로 낮춰…국가보다 5%P 감축 - 친환경차 전환‧그린리모델링 속도…민간건축물 녹색설계 의무화 - 비규제 중소기업 12개사 온실가스배출 감축 동참…전국 첫 사례 - 강기정 시장 “재정‧행정 등 지자체장 실천의지가 중요…전력 다할 것”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기후위기 대응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위원회 운영실적 보고를 받고 안건을 심의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2033년까지 3조6431억원을 투입해 건축물 녹색설계, 친환경차 전환, 중소기업 온실가스배출 감축 등 탄소중립‧녹색성장에 속도를 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정기회의를열어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시장과 최도성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황태연 부위원장, 7개 분과장, 위원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구체적 목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을 2018년 대비 45% 감축하고,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는 국가 온실가스배출 감축 목표 2030년 40%보다 강화된 것으로, 광주시의 탄소중립‧녹색성장에 대한 의지와 정책 방향을 확고히 했다. 광주시는 기본계획에 따라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총 3조63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물 ▲수송 ▲산업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전환 ▲녹색성장 ▲정의로운 전환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11개 부문 128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7개 부문 96개 사업을 추진한다. 건물 부문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45%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모든 건축물의 제로에너지화를 목표로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신축건물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 적용 확대, 기존 건물 그린리모델링, 에너지 사용 효율화 향상 등 3개 분야에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수송 부문은 대중교통 중심 교통체계 구축과 그린 모빌리티 전환을 목표로도시철도 2호선 건설, 버스전용차로 운영 강화, 자전거도로 정비,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 19개 사업을 시행한다. 산업 부문은 지역산업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첨단산단과 첨단3지구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알이(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 RE100 : 사용 전력 100% 재생 에너지 대체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유도와 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기업탄소액션’ 자발적 감축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할 계획이다. ※ 광주기업탄소액션 : 비규제 중소‧중견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및 배출권 모의 거래 폐기물 및 농축산 부문에서는 폐기물 감량과 순환이용 활성화를 위해 19개 사업을 진행하고, 농축산 저탄소 생산・소비를 위해 시설하우스 온실가스 감축시설 지원 등 14개 사업을 반영했다. 또 흡수원 부문은 공원, 산림, 습지 등 녹지공간을 늘리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생태숲 조성 및 관리 등6개 사업을 추진하며, 전환 부문은 그린에너지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전력 수요 효율화 등16개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에서는 평동산단 수소생산기지 구축, 공공 유휴부지 태양광 보급 확산 등을 추진하고, 민간에서는 시민햇빛발전소,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에너지 전환을 촉진한다. 탄소중립・녹색성장 사회로의 이행기반 강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녹색성장 부문은 탄소중립 시대 지속가능한 경제구조 전환을 위해 미래차 산업도시 조성, 녹색산업 육성 등 7개 사업을 시행한다. 정의로운 전환 부문은 탄소중립 전환 과정에서 위기 업종과 근로자 지원을 위해 이에스지(ESG)경영 지원, 탄소중립 미래기술 지원, 인재 육성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부문은 사회 전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모든 시민이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 등 16개 사업을 진행한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지난해 4월 수립된 국가기본계획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광주시만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정하고 이행방안을 담았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전문가, 시민 등과 수차례 회의를 통해 추진전략을 마련했하고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공청회 개최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정부보다 5년 빠른 ‘2045 탄소중립’이 목표다. 건물·수송·에너지 등에서 정부의 방향에 맞춰 얼마나 앞당길 수 있는가가 중요하기에 취임 이후 곧바로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을 지시했다”며 “탄소중립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지자체장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재정 투입과 행정의 열정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의지가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시장이 중심이 돼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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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20곳 조사…관정·물탱크 청소·소독 철저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식품용수로 사용된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20곳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조사반을 구성,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사전에 파악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식품 제조가공업소 8곳, 집단급식소(사회복지시설 포함) 3곳, 일반음식점 9곳 등 모두 20곳으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조사 대상 시설을 직접 찾아 사용 중인 지하수를 채수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될 때는 해당 시설의 지하수 관정‧물탱크 등을 봉인하고, 소독‧청소, 오염원 점검 등 개선 조치를 한다.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다. 노로바이러스는 봄·겨울 집단 식중독의 주요 원인이 되는 병원체이다. 오염된 지하수로 씻은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거나 충분히 가열하지 않은 굴·조개 등 해산물을 섭취할 때 감염될 수 있고, 감염자와 직·간접 접촉 등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감염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 후 평균 1~2일 잠복기를 지나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한 성인은 보통 2~3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심한 탈수 증상과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만큼 지하수 사용 시설에서는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음식은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검사를 통해 식중독 예방 등 시민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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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광주시, 정부‧서울‧부산과 손잡고 ‘대한민국 미술축제’ 성공 이끈다
    광주시, 정부‧서울‧부산과 손잡고 ‘대한민국 미술축제’ 성공 이끈다 - 4개 기관 공동선언…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 등 종합 홍보 - 통합입장권 30% 할인·연계 관광코스 개발·KTX상품 판매도 함께 - 강기정 시장 “소중한 축적자산 광주비엔날레, 축제‧포용 장으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 발표식’에 참석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악수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뒤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 발표식’에 참석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 내빈들과 지도 퍼즐 채우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광주비엔날레 등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부산시와 손잡았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2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은 문체부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문체부·광주시·부산시·서울시 등 4개 기관은 다양한 미술행사를 유기적으로 잇고 통합홍보해 전국을 다채로운 미술축제로 꾸며 관광객을 늘리는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또 주요 미술행사 주관기관과 국내외 출‧도착 거점기관인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화랑협회, 프리즈 서울,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공동선언문에서 ▲8월부터 10월 사이 미술행사의 원활한 운영 지원 ▲미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통기반시설, 숙박, 투어상품 등 관광편의 지원 ▲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서울아트위크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종합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한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열리는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서울아트위크 등 대표 미술축제와 키아프, 프리즈 등 대형 아트페어, 국공립 미술관 기획전시 등을 연계한다. 이를 위해 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 통합입장권 할인, ‘대한민국 미술축제’ 관광코스 개발, 도보 미술여행 상품 판매, 럭셔리 관광 팸투어 등을 추진한다. 광주비엔날레는 부산비엔날레와 통합입장권을 정액 3만4000원에서 30% 할인한 2만3800원에 판매한다. 통합입장권을 소지하면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가 열리는 8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주요 미술관의 유료전시 할인 또는 무료입장 혜택도 준다. 한국철도공사는 철도 여행객을 위한 광주비엔날레 등 입장권 연계 KTX 관광 상품을 판매한다. ※ 예술의전당(10∼15%), 리움(20%), 코리아나미술관(20∼25%), 일민미술관(22%), 수원시립미술관(50%),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20%), 전남도립미술관(무료) 등 또 광주비엔날레 등 주요 미술행사를 대한민국 미술축제로 종합 홍보한다. 정부‧지자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누리집과 사회관계망, 옥외 전광판, 공항‧역사 보유 매체와 공간을 활용해 미술축제를 알린다. 해외에도 재외 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국내외 주요 전문미술잡지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알릴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30주년을 맞는 광주비엔날레는 축제의 장이고, 축제는 사회통합의 장이다. 생각이 다르고 취향이 다양한 사람들이 미술을 매개로 어우러진다”며 “우리 광주의 소중한 축적 자산인 광주비엔날레가 올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정부, 서울, 부산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끝>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 그리고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화랑협회, 프리즈 서울,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는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아래와 같은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선언한다. 하나.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에 포함되는 2024년 8월부터 10월 사이에 열리는 국·공·사립기관의 전시, 아트페어, 미술 관련 행사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으로지원한다. 하나.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우리 국민의 예술 향유에 이바지하고, 우리나라 대표 미술축제로서 내국인·외국인의 미술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철도와 항공 등 교통 인프라와 숙박, 투어상품 등 관광 편의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하나.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서울아트위크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라는 공동의 타이틀을 기반으로 종합적으로 홍보하고, 미술 행사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기관간·국민 대상으로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한다. 2024년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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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디자인‧문화예술로 도시를 되살리다
    디자인‧문화예술로 도시를 되살리다 - 광주시 대표단, 伊 밀라노·토리노 도시재생디자인 현장 시찰 - 폐산업시설이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지역 관광명소 각광 - 강기정 시장 “디자인‧문화예술 접목한 문화재생모델 구상”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도시재생지구인 ‘조나 토르토나(zona tortona)’에서 전시 중인 ‘홍철 원더랜드’ 관계자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도시재생지구인 ‘조나 토르토나(zona tortona)’를 방문, 공장 건물을 디자인‧예술 공간으로 되살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15~16일(현지시간) 토리노 복합문화공간과 밀라노 도시재생지구를 찾아 도시재생을 통한 ‘미래 광주’ 구상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옛 전방·일신방직 등 광주의 대규모 유휴산업시설 개발이 복합쇼핑몰 등으로 가시화하고, 구도심의 크고 작은 도시재생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미래 광주 도시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강 시장 등 대표단은 16일(현지시간) 밀라노 서남부에 위치한 ‘조나 토르토나(zona tortona)’를 방문, 유휴산업시설(공장) 밀집 도시가 디자인‧예술 등 콘텐츠와 민간 중심의 도시재생을 통해 세계적 디자인 도시로 변모하게 된 과정에 주목했다. 제강공장, 송전소 등이 있던 산업지구 토르토나는 1970년대 이후 산업환경 변화로 수만평에 이르는 공장지대가 폐허 같은 유휴산업시설로 전락했다.1980년대 후반 들어 사진가, 디자이너, 예술가, 건축가들이 자발적으로 공장건물을 리모델링해 디자인스튜디오, 갤러리, 기획사, 쇼룸, 작업실, 카페 등으로 채워가면서 토르토나 지구는 다시 활력을 찾기 시작했다. 특히 매년 4월 개최되는 ‘밀라노 디자인위크’기간 동안 토르토나 지구는 거대한 전시·이벤트장으로 변신, 3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명품브랜드 쇼룸들이 속속 들어서는 등 이탈리아의 대표적 문화예술 중심지로 재탄생하고 있다. 대표단은 일본 카와시마 셀콘의 ‘백의흑(百の黒)’ 전시와 우리나라 전시작가인 ‘홍철 원더랜드(Hong Chul Wonderland by Okuda San Miguel)’의 공간아트, 삼성관 등을 둘러봤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도 구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해 디자인, 출판, 영상, 예술, 문화 등 창의산업을 육성하고, 디자인비엔날레 등 문화행사와 연계해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앞서 15일 공공디자인 개선 사업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는 토리노의 ‘링고토(Lingotto) 빌딩’을 시찰했다. 토리노시는 쇠락한 도시를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1993년부터 크고 작은 시설물에 대해 대대적인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링고토는 1980년대 후반 자동차산업이 쇠퇴하면서 고민에 빠진 토리노시가 공공디자인 정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은 대표적 사례다. 1926년 설립된 링고토 피아트자동차공장을 1994년부터 개조해 쇼핑몰, 호텔, 갤러리, 컨퍼런스센터, 영화관 등으로 변모했다. 오래된 건물 외관의 원형은 보존하면서 내부를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재탄생한 링고토는 토리노시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역산업 쇠퇴에 따른 대안을 공공디자인에서 찾은 토리노시는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연평균 관광객이 60%씩 증가할 정도로 관광도시로 탈바꿈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세계적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한 밀라노와 토리노를 둘러보면서 디자인과 문화예술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었다”면서 “성공적인 복합문화공간 개발, 침체된 구도심 재생, 이와 연계한 관광도시 조성 등을 위해 디자인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문화재생모델을 구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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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광주-대구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속도낸다
    광주-대구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속도낸다 - ‘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 발족…17일 첫 회의 개최 - 달빛고속화철도 건설·2038하계아시안게임 유치 등 협력 광주시와 대구시가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대구광역시는 17일 남원시 남원아트센터에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을 위한 ‘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는 양 시의 기획조정실장을 공동단장으로 하고, 협력과제 부서장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지난 2월 달빛고속화철도 경유지 10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체결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주요 협력과제는 ▲달빛고속화철도의 조속한 건설 ▲달빛첨단산업단지 조성 ▲국가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지구 구축 ▲지역인재 육성 ▲2038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력과제별 추진 목표와 추진경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추진 타당성에 대한 대응논리 개발, 예상 문제점 등을 점검했다. 또 달빛고속화철도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신청 등 올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건설 공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 밖에 2038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를 성공시키기 위한 전략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양 시는 현안에 따라 수시회의를 개최해 협력과제를 지속해 발굴하고 추진상황을 상호 공유하며 사업의 실행력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배일권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동서상생 협력모델인 달빛동맹이 하늘길과 철길에 이어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이라는 새로운 길을 준비하고 있다”며 “남부거대경제권을 조성해 지역균형발전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민선8기 대구·광주 초광역 협력 모델 1단계인 ‘공항 특별법 동시 통과’와 2단계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에 이어 3단계 ‘달빛산업동맹을 통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이라는 여정이 첫발을 내딛었다”며 “실무협의체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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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광주시, 3000만 도시이용 ‘꿀잼도시’ 한걸음
    광주시, 3000만 도시이용 ‘꿀잼도시’ 한걸음 - ‘신활력 중점과제 추진 보고회’…12개 사업 성과 제고 모색 - 영산강·광주천·송정역에 활력 ‘5대 신활력벨트’ 조성 본격화 - 신활력행정협의체 원스톱 행정 지원…복합쇼핑몰 가시화 광주시가 지역 거점공간에 활력을 불어넣는 ‘5대 신활력벨트’ 조성사업과 복합쇼핑몰 사업 등을 본궤도에 올리면서 ‘꿀잼도시 광주’ 완성을 향해 한걸음 내딛고 있다.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의 실현을 통해 도시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노리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5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고광완 광주시행정부시장 주재로 ‘신활력 중점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2024년 신활력 중점과제’41개 사업 중 ▲광주복합쇼핑몰 조성 ▲5대 신활력벨트 추진 ▲도시재생사업&광주폴리 ▲전통시장 등 상권 활력 확산 ▲4계절 대표축제 및 5·18 광주대표 시그니처 축제화 등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 12개를 선정, 과제별 사업을 공유하고 논의를 통해 성과 제고 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지역 거점공간에 활력…5대 신활력벨트 본격화 광주시는 영산강·광주천·송정역 등 지역별 거점 공간에 집중적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5대 신활력벨트’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먼저 ‘영산강·황룡강 익사이팅벨트’는 올해 설계비와 기본계획 용역비 58억원을 투입, 7개 선도사업을 진행한다.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3785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시민이 영산강·황룡강을 중심으로 쾌적한 강에서 여가와 레저활동을 즐기고 외지인이 방문해 소비하는 문화관광 활성화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천 생태힐링벨트’는 광주천변 자전거 도로 정비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 1일 재개한 광주형 공영자전거 ‘타랑께’와 연계 운영된다. ‘광주송정역 활력벨트’는 광주송정역 역사를 두 배로 확중하는 증축사업과 광주송정역-투자선도지구를 잇는 4차로 확장공사를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호남권 최대 창업벨트를 구상하고 있는 ‘광주역 창업벨트’는 오는 2027년까지 44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한다. 올해 빛고을 창업스테이션 등 거점시설이 준공되면 창업·벤처기업 입주와 보육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효천역 디지콘텐츠벨트’는 광주CGI센터와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를 기반으로 문화콘텐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GCC사관학교 운영, 송암산단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인 모빌리티 복합허브센터를 구축해 콘텐츠 비즈니스 타운을 조성하는 등 신활력 모델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 광주복합쇼핑몰 조성 본격화…원스톱 통합행정 지원 ‘꿀잼도시 광주’로 탈바꿈시킬 광주복합쇼핑몰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광주시는 차질없는 복합쇼핑몰 개점을 위해 신활력행정협의체를 중심으로 원스톱 통합행정 처리를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복합쇼핑몰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상생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복합쇼핑몰과 연계해 교통·문화·기반시설 개선 등 국비지원 논리를 마련해 국비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옛 전방·일방부지에 세워지는 ‘더 현대 광주’는 관광·문화·여가·쇼핑 등 일·생활·주거가 한곳에서 이뤄지는 미래형 복합문화몰로 올 상반기 지구단위계획을 마무리하고, 건축·교통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 착공, 2027년말 개점을 계획하고 있다.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는 스테이케이션이 가능한 관광·레저·휴양의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올해는 협약에 따라 토지비 중도금 납부, 기본계획(MP)수립 등 협약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2030년 1차 개장, 2033년 관광단지 최종 준공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또 광주신세계는 금호고속과 광주 유스퀘어 터미널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복합시설인 ‘광주신세계 아트앤 컬처파크(가칭)’을 본격화하고 있다. 기존 신세계백화점 3배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갤러리, 대형 서점, 옥상공원, 펫파크 등 미래형 프리미형 백화점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도시재생사업 및 광주폴리로 도심활력 강화 광주시는 쇠퇴한 지역에 도시재생사업을 펼쳐 도시활력과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광주폴리를 통해 광주만의 특색있는 문화관광브랜드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 서구 양동 오천마을, 남구 양림동 등 도시재생사업 13곳이 준공된다.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등 지속할 수 있는 주민편의시설등으로 쇠락하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또, 광주만의 특색있는 도심속 문화관광자원인 광주폴리로 도심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현재 진행 중인 ‘광주 폴리 5차’는 순환폴리를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 실천을 위해 저탄소 친환경 소재로 신규 폴리작품을 설치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연계한 폴리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 4계절 대표축제 및 시그니처 축제 브랜딩 광주시는 사계절 축제가 있는 ‘페스타시티 광주’로 도시에 활력을 더한다. 광주비엔날레와 5·18 등 광주의 도시브랜드 경쟁력으로 꼽히는 자산을 활용한 시그니처 축제로 육성, 사람이 넘쳐나고 즐거움이 가득한 활력있는 도시를 계획하고 있다. 고광완 광주시행정부시장은 “광주가 복합쇼핑몰, 5대 신활력벨트, 축제의 도시 등 활력 넘치는 도시로 속도감 있게 변하고 있다”며 “재미와 활력 있는 꿀잼도시로 도시이용인구 3000만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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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실시간 뉴스 기사

  • 광주시, 안전분야 민‧관 협의체 정기회의 열어
    광주시, 안전분야 민‧관 협의체 정기회의 열어 - 안전문화 활성화 위한 40여 공공·민간기관 참여 민관협력 기틀 마련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2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와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정기회의를 공동 개최해 안전문화 민관협력 기틀을 다졌다. 광주시는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분야 추진계획 및 재난·안전관리 활동을 공유하고 협력해 안전사회를 만들고자 두 민·관 협의체 정기회의를 공동개최했다. 이날 회의 주요 참여기관은 광주경찰청, 광주시교육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등 유관기관과 지역대학, 광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안전모니터봉사단 광주연합회, 광주새마을회, 광주자원봉사센터 등 40여 민간단체 등이다. 광주시는 이날 회의에서 생활·교통·자연재난·사회기반체계·범죄·보건안전 등 6개 분야 22개 안전영역에 대한 교육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또 광주시와 시민이 함께하고 있는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본부’ 성과와 2024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에서도 안전분야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들은 “민관이 협력해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확산에 보다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안전분야 곳곳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기관 및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지 늘 살피면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밝혔다. 한편,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에 관한 지역 내 민·관 협력체계가 원활하도록 2015년 구성됐으며, 올해 1월 제5기 위원회를 재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는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진흥하고자 2013년 안전관련 기관 및 단체로 출범했다. 지난해 12월 안전문화운동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관련 규정을 제정하는 등 재정비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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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광주시, 빛고을장학생 500명으로 늘린다
    광주시, 빛고을장학생 500명으로 늘린다 - 지원규모·선발횟수↑…인공지능 등 지정장학생 선발 확대 광주시가 빛고을장학생을 500명까지 확대한다. 광주광역시 (재)빛고을장학재단(이사장 강기정)은 12일 시청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4년 운영 활성화 방안 등 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학금 지원규모 확대, 대상 선발횟수 연 1→2회(상·하반기) 등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06명이었던 장학생이 올해 500명까지 늘어나며 장학금도 지난해 3억8000만원에서 올해 5억원으로 확대된다. 상반기에는 학업장려 부문(중·고등학생), 생계곤란, 직업계고등학생 지정장학생을 선발하며, 하반기에는 학업장려(대학생), 예·체능·특기분야, 이사장추천 분야 및 지정장학생(AI,이공계,자연계등)을 선발한다. 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이공계 분야 대학 전공생과 직업계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정장학금 기부가 늘어남에 따라 지정장학생 규모를 확대한다. 장학재단은 4월 중 장학생 선발위원회를 개최하고 선발규모, 기준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확정된 내용은 5월 광주시 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시된다. 이어 자치구, 시교육청, 대학 등 추천기관으로부터 대상자를 추천받아 6월에는 상반기 장학생을 최종 확정,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중학생 1인당 35만원,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150만원 등이다. 하반기 장학생 선발은 8월 공고, 9~10월 기관 추천 및 장학생 확정, 11~12월 장학금 지급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김동현 교육정책관은 “지역 기업·기관의 기부금이 늘어나면서 장학생 규모와 선발횟수 등이 늘어나게 됐다”며 “빛고을장학금이 광주의 미래 주역이자 지역 인재들의 꿈과 내일을 응원하는 소중한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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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나눔·연대정신 키우자’…광주시, 청년봉사단 발대식
    ‘나눔·연대정신 키우자’…광주시, 청년봉사단 발대식 - 제21기 청년‧대학생 244명 참여…지역문제 해결·돌봄 앞장 - 강기정 시장, 청년시절 봉사경험 나누며 봉사단과 공감대 형성 강 시장 “하고 싶은 일을 봉사로, 나를 성장시키는 거름될 것”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2일 오후 서구 광주교통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1기 빛고을청년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해 봉사단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2일 오후 서구 광주교통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1기 빛고을청년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해 특강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2일 오후 서구 광주교통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1기 빛고을청년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해 특강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키우기 위해 광주청년들이 뭉쳤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2일 광주교통공사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의 지역 대학생과 청년이 참여한 가운데‘제21기 빛고을청년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빛고을청년봉사단은 11명의 리더들을 중심으로 244명이 참여한다. 청년봉사단 운영을 통해 청년층의 자원봉사 문화를 주도한다. 또 환경문제, 사회적 소외 등 청년이 생각하는 지역사회문제를 자원봉사를 통해 고민하고 해결하는 ‘온기나눔팀’과 지역아동센터 초·중등 학습지도 및 놀이지도 등을 하는 ‘광주돌봄팀’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김재규 광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봉사단 선서 및 리더 위촉식, 자원봉사자 특강, 온기나눔 퍼포먼스 순서로 진행됐다. 박태현·임정빈 학생이 봉사단을 대표해 지역사회 발전과 빛나는 자원봉사 문화를 선도한다는 내용의 선서문을 낭독하고 봉사단과 함께 결의를 다졌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청년들을 만나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광주로’를 주제로 청년정책 특강을 진행했다. 청년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청년정책플랫폼’, 해외 한달살기 프로그램인 ‘청년갭이어’, 창업·일자리·주거 정책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 시장은 또 청년시절 봉사단체 경험을 이야기하며 청년들과 ‘자원봉사’를 주제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 시장은 청년들에게 자원봉사에 참여한 이유를 직접 물으며, 자원봉사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인 점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청년 시절에 5·18민주화운동을 알리고 싶어 봉사단체를 만들어 광주를 찾는 사람들을 만났다”며 “여러분이 자원봉사를 시작한 이유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재밌게 하길 바란다. 오늘의 경험이 내일의 나를 키우는 큰 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봉사단과 함께한 온기나눔 퍼포먼스를 통해 참가자들의 열정과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나이지리아 출신인 하루나 자원봉사자의 우수봉사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하루나 씨는 빛고을청년봉사단 리더로 2018년부터 활동하며 지역아동센터 아동학습지도 봉사활동 및 사회·환경·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 중이다. 하루나 씨는 2023년 자원봉사 경연대회에서 ‘세상을 바꾸는 시간 광주’로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빛고을청년봉사단은 2007년 시작해 올해 18년째 운영 중이다. 농촌일손돕기, 무등산 생태환경 봉사활동, 지역축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1만2670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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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광주시, ‘육아중심 특화형 사회주택’ 개발·공급
    광주시, ‘육아중심 특화형 사회주택’ 개발·공급 - 광주도시공사 현장대화…협동조합 구성해 계획·시공 입주민 참여 - 첨단3지구·미래차국가산단 등 조성…지역경제 발전·일자리 창출 - 강기정 시장 “다양한 삶 반영한 실수요자 중심의 공공주택 공급 앞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전 광주도시공사 휴마루에서 열린 '공공기관 현장대화'에 참석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전 광주도시공사 휴마루에서 열린 '공공기관 현장대화'에 참석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전 광주도시공사 휴마루에서 열린 '공공기관 현장대화'에 참석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전 광주도시공사 휴마루에서 열린 '공공기관 현장대화'에 참석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시민 수요를 반영해 공동육아시설,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춘 ‘육아중심 특화형 사회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도시공사는 8일 도시공사 휴마루에서 ‘공공기관 현장대화’를 진행했다. 공공기관 현장대화는 ‘시-공공기관 동행 전략’ 중 하나로 전문성을 갖춘 시정 파트너인 공공기관과 광주시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시민 행복과 공공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화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정민곤 광주도시공사 사장과 직원 7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대화에서 강 시장과 도시공사 직원들은 협업사업인 육아중심 특화형 사회주택 모델 개발·공급사업에 대한 논의와 ▲체류형 관광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미래차 국가산단 사업화 방안 수립 등 다양한 사업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광주도시공사는 광주시와 협업사업으로 시민 수요에 맞춘 다양한 형태의 공공주택 중 하나인 ‘육아중심 특화형 사회주택’을 선보인다. 완공 후 입주자를 선정하는 기존 임대주택과 달리 사회주택은 입주자들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계획·시공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육아중심 사회주택은 10~12세대의 개별 주거공간과 육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동육아시설, 커뮤니티 공간 등 공동시설을 갖춘다. 오는 2027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한다. 광주도시공사는 또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을 비롯해 미래차국가산업단지, 에너지밸리 일반산업단지, 어등산관광단지, 의료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굵직굵직한 도시개발사업을 맡아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기반을 다진다. 어등산에 신세계 복합쇼핑몰(그랜드 스타필드 광주)을 포함한 휴양레저의 체류형 관광단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꿀잼도시 광주’ 조성에도 앞장선다. 아울러 주거복지사업으로 에너지밸리 ‘누구나 집’ 건립사업 등 공공주택을 지속 공급하며, 광주종합주거복지센터를 거점으로 자립준비청년·탈시설장애인 등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지원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도시공사는 시민들이 ‘집 걱정’을 더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올해는 시와 도시공사가 육아 중심의 특화형 사회주택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삶의 형태를 반영한 실수요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대화에 앞서 강기정 시장은 도시공사 사무실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공사 직원 70여명과 함께 주요사업 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대화에 참여한 한 직원은 “도시공사의 비전과 사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대화를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시장님과 허물없이 소통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도시공사는 도시개발, 주택공급, 공공시설물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설립된 지방공기업이다. 지난해 미래차국가산업단지 사업시행자 선정, 어등산관광단지 사업협약 체결,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 착공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크고 작은 성과를 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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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광주 아파트,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부실
    광주 아파트,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부실 - 광주시, 공동주택 50곳 실태점검…위치 부적정 등 95건 적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3월부터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현장 50곳에 대한 표본 점검을 실시, 설치기준 미준수와 관리자 교육 미이수 등 총 95건의 부적정 사례를 확인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전기충격을 통해 심장박동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의료기기로, 의료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기본적인 사용법을 숙지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기이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300인 이상 사업장, 공공보건의료기관 등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광주지역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현장은 공동주택 363곳, 300인 이상 사업장 169곳, 다중이용시설 246곳 등 모두 840곳으로, 자치구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자동심장충격기 의무 비치 현장 중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표본을 선정해 실시했다. 그 결과 ▲자동심장충격기 안내표지판 미설치 및 위치 부적정 ▲충격기 등 응급장비의 유효기간 초과 및 등록 누락 ▲관리자 교육 미이수 등 95건의 부적정 사례를 확인했다. 광주시는 관리실태 점검 때 즉시 보완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요구해 완료했다. 또 장비 수리 또는 교체가 필요한 사항은 기한을 두어 해당 기기 관리책임자(공동주택 관리주체)의 이행 여부를 추후 확인할 계획이다. 윤건열 안전정책관은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등 위급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응급상황 때 필요한 안전장비 관리에 허점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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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광주시, 외국인주민 안정 정착 돕는다
    광주시, 외국인주민 안정 정착 돕는다 - 컨트럴타워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 14일부터 본격 운영 - 광주노동청 등 협업…통번역‧노무상담 등 원스톱 서비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오는 14일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지난 1월 공모 선정된 고용노동부 국고보조사업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지원사업’과 연계해 매년 국비 2억원과 지방비 3억원을 투입해 외국인주민 지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특히 외국인주민 밀집지역인 광산구 하남산단 인근에 있는 구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시설을 활용해 ▲통·번역 ▲체류·노무상담 ▲한국어교육 ▲국가별커뮤니티 지원 등 외국인주민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과 협업해 기관·단체별로 제공하던 서비스를 일원화해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가 외국인근로자 지원에 그쳤던 것을 넘어 유학생, 결혼이민자, 외국국적 동포 등 외국인주민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센터 운영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광주국제교류센터가 오는 2026년까지 맡는다. 지난 1999년 설립된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외국인주민지원사업, 내‧외국인 문화교류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경력이 풍부한 전문인력을 투입해 센터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민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체류자격별 맞춤형 지원, 내외국인 커뮤니티 활성화 등을 통해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의 진정한 구성원이 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 원활하게 적응하도록 돕겠다”며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교류프로그램을 통해 사회통합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외국인주민정책 확대를 위해 지난해 7월 특광역시 최초로 전담부서인 ‘외국인주민과’를 신설하고, 지차체 차원의 외국인주민정책 중장기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광주시는 민선8기 외국인주민정책의 핵심사업인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하면서 명실상부 ‘포용도시 광주’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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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인공지능 인재양성 중심 ‘광주’ AI사관학교에 전국 청년들 북적
    인공지능 인재양성 중심 ‘광주’ AI사관학교에 전국 청년들 북적 - 5기 교육생 모집에 712명 지원…2.2대 1 경쟁률 - 단계별 선발절차 통해 5월초 330명 최종 선발 - 성적우수자에 CES 참관, 취·창업 연계 등 지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해 12월 5일 오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4기 성과공유회 및 수료식’에 참석해 교육생 대표에게 수료증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인공지능(AI) 인재양성의 핵심 ‘인공지능(AI)사관학교’ 제5기 교육생 모집에 전국에서 712명이 지원, 높은 인기와 함께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의 위상을 높였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인공지능(AI)사관학교 제5기 교육생 330명 모집에 광주지역 491명, 수도권 105명, 그 외 지역 116명 등 전국에서 총 712명이 지원해 2.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사관학교는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AI)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광주에서 인공지능(AI) 현장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고,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최신 인공지능(AI) 기술 동향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을 전액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높은 취·창업률(3기 수료생 71.1%) 등이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인공지능(AI)사관학교는 광주광역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기관이다. 1차 서류심사와 온라인 기초·심화과정 이수(320시간), 역량테스트, 심층 인터뷰 등 단계별 선발 절차를 거쳐 5월초 330명을 최종 선발한다. 5기 교육은 ▲인공지능(AI) 모델링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인공지능(AI) 플랫폼 및 인프라 등 3개 분야, 7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기초·심화과정을 포함해 인공지능(AI) 이론 및 실습 교육, 프로젝트 과정 등 단계별로 총 10개월 간 1300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모델링 등 분야별 인공지능 전문가로 성장, 취업‧창업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데이터분석’, ‘맞춤형 챗봇을 구축하는 초거대언어모델(LLM) 활용’ 등 최신 인공지능 기술동향에 맞춘 특화교육을 새롭게 제공한다. 또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최신기술 습득 실무교육을 진행하며, 교과별 역량 강화학습, 글로벌 온라인학습 콘텐츠 제공, 창업 동아리 지원, 자격증 취득 지원 등 교육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이 밖에 수강생들이 취·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분야별 최고의 강사진을 구성하고 ▲삼성전자·카카오 등 전문가 특강 ▲인공지능(AI) 창업기업 및 현직 개발자와 토크콘서트 ▲인공지능(AI)기업 브릿지데이 등 다양한 프로젝트와 상담(멘토링)을 지원한다. 특히 우수 수료자 4명에게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IT전시회인 ‘2025 CES’를 참관할 기회를 준다. 지난 2020년 첫 모집 이후 4년간 탄탄한 인공지능(AI) 교육과정을 통해 총 916명의 우수 인력을 배출했다. 1~3기 졸업생 중 64%가 취·창업에 성공했으며, 4기는 졸업 전 14명이 조기 취업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AI사관학교는 인공지능 기초·심화 이론 학습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기업과 협업해 현장을 경험하고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실무교육 등 탄탄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며 “이번 AI사관학교 5기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인공지능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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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광주시 첫 제안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가시화 시, 실무협의체 구성 유치활동 본격화
    광주시 첫 제안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가시화 시, 실무협의체 구성 유치활동 본격화 - 치과의사회·대학·병원·기업 등 전문가 참여 실무협의체 운영 - 설립 타당성 논리·지역 특화전략 마련 등 전방위 활동 - 치과대학·국가AI데이터센터 등 산업 인프라 풍부 ‘강점’ 광주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본격 나섰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4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 유치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보건복지부가 치의학 기술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기술 표준화를 통한 연구개발 성과 보급·확산, 치의학 분야 컨트롤타워 역할 등을 위해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근거 법률 개정안이 통과됐으며, 보건복지부가 사전 타당성 용역비 2억원을 편성하면서 설립이 가시화됐다. 실무협의체는 광주시, 광주시치과의사회, 지역 치과 관련 대학(원)·병원·기업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됐으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전방위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양한 치과산업 인프라와 디지털 전환 편의성 등을 앞세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타당성 논리 개발, 타 지자체 비교 경쟁력 분석, 지역 특화 전략 등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지난 2012년 지자체 중 처음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필요성을 제기하고 유관기관 업무협약,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연구 용역, 심포지엄 및 포럼 개최, 근거 법률 발의 등 유치를 위한 노력했다. 또 2002년 ‘타이타늄특수합금부품개발지원센터 구축사업’, 2017년 ‘치과용소재부품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 2023년 ‘임상실증연계 치과의료소재부품산업 고도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치과용 소재부품 중심 치과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했다. 이 밖에 광주지역에는 전국 11개 치과대학 중 전남대, 조선대 등 2개가 있어 우수인력이 풍부하고 신속한 병원 연계 임상지원 등이 가능하다. 연구기관, 기업 등이 집적화돼 연구개발(R&D), 창업·인재 양성이 용이한 것도 강점이다. 광주시는 의료기술 발달로 치의학 분야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1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가 치의학 분야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미래 치과산업을 선도할 우수한 인력과 인공지능 인프라가 구축된 광주시가 최적의 입지다”며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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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광주시, ‘2023 집중안전점검’ 우수…국무총리 표창
    광주시, ‘2023 집중안전점검’ 우수…국무총리 표창 - 기관장 현장 참여·재해위험시설 첨단장비 사용 등 높은 평가 강기정 시장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완성”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4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3년 집중안전점검’ 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국무총리단체 표창장을 받은 박남주 시민안전실장,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국무총리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광주시는 ▲기관장 현장 참여 등 높은 관심도 ▲시민단체·유관기관과 안전 점검 수행에 대한 협업도 ▲급경사지 등 재해위험시설에 대한 드론·광섬유 등 첨단기술 활용 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민과 기관, 단체·협회 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 같이 협력해 이룬 성과”라며 “특히안전주체들의 노력에 따라 도시 안전도가 크게 달라지는 만큼 더 꼼꼼히 살피고 안전 환경을 조성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실시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옛 국가안전대진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범국가적 재난예방 정책이다. 일정 기간을 정해 전국적으로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민·관이 합동 점검한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22일부터 6월21일까지 61일동안 시, 자치구, 공사·공단 등 20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올해 집중안전점검 기간에 노후·사고위험시설 등 총 761개소를 점검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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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광주시, 제1공공하수처리장 효율화 방안 찾는다
    광주시, 제1공공하수처리장 효율화 방안 찾는다 - 11일부터 하수처리시설·분뇨처리시설 전반 기술진단 - 시설 개선방안 마련, 방류수역 수질관리 강화 추진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서구 유덕동 제1공공하수처리장에 대한 기술진단을 실시한다. 기술진단은 하수도법에 따라 전문기관을 통해 5년마다 시행하며 하수 유입오염물질의 특성조사, 시설 및 운영에 대한 진단, 시설개선 및 효율화 방안, 유지관리 등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해 5개년 계획으로 개선대책을 수립한다. 이번 기술진단은 11일부터 12월 말까지 하수처리시설 및 분뇨처리시설 전반에 대해 진행된다. 광주시는 기술진단을 통해 제1하수처리장 공정 효율화와 시설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하수처리 공정과 시설 관리 실태를 정밀하게 진단, 처리효율을 개선해 방류수역 수질관리에 대처한다. 광주시가 지난 2021~2022년 제1하수처리장 및 분뇨처리장에 대한 악취기술진단을 실시한 결과, 노후된 악취저감시설 전반에 대한 개선 및 교체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올해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협업해 국비 29억원을 확보(총사업비 69억원), 2025년까지 악취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악취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일곤 물관리정책과장은 “기술진단 결과를 토대로 하수처리시설을 개선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하천 수질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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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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