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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립수목원, 31일까지 야생화 사진전시회
    광주시립수목원, 31일까지 야생화 사진전시회 -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공동 개최…분홍바늘꽃 등 40점 선봬 광주시립수목원관리사무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광주시립수목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우리나라 야생화 사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전시회’의 하나로, 국·공‧사립수목원의 동반성장 및 수목원·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물론 분홍바늘꽃, 대성쓴풀 등과 같은 희귀식물 등 국내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사진 40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사진을 통해 척박한 환경 속에서 꽃을 피우는 야생화의 강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서명하 광주시립수목원관리소장은 “흔히 볼 수 있지만 쉽게 지나쳐 온 우리나라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식물자원 콘텐츠를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20일 개원한 광주시립수목원은 광역위생매립장 주변 유휴부지를 자연친화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숲 해설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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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 떠나요”
    광주시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 떠나요” -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도심속 문화예술 소풍’ 운영 - 시청 야외광장·중외공원 등서 15회…예술체험프로그램 선봬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인 ‘2024 아트피크닉’을 5일 중외공원에서 개막한다. 올해 아트피크닉 주제는 ‘2024 함께 광주 아트피크닉’으로, 오는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6시 시청 야외광장과 중외공원(광주역사민속박물관), 황룡친수공원 등에서 총 15회(혹서기 제외) 열린다. 단, 5월5일 어린이날에만 일요일에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블록놀이터 ▲요리공방·뮤직교실 등 예술체험프로그램 ▲벼룩시장 ▲문화예술공연 등이 마련됐다. 에어바운스는 3동을 설치해 많은 아이들이 오랫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블록놀이터도 1동 운영한다. 예술체험프로그램은 100여 개를 50분씩 회당 4차례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아이가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동안 가족은 우쿨렐레, 통기타 등 아트 뮤직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요리공방, 슬라임체험, 과자만들기 등 인기체험프로그램은 전년과 동일하게 운영하고, 발광다이오드(LED)방망이 만들기, 전기자가발전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타투체험, 동물 풍선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벼룩시장은 성장하는 아이들이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와 화폐가치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인식할 수 있도록 어린이를 타깃으로 진행한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예술공연도 지난해 회차당 2회에서 3회로 확대한다. 실력있는 지역 뮤지션과 예술가를 초청해 버블, 마술, 인형극, 케이팝(K-POP) 댄스, 태권무 등을 선보인다. 가요, 클래식, 국악 등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열 예정이다. 여름 혹서기에는 황룡강친수공원 영산강 Y벨트를 시민들이 둘러보고 나뭇가지에 소원을 적은 쪽지를 달아 전시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시청 야외광장에서는 ‘여름(SUMMER) 워터파크닉’을 운영하는데 물놀이 축제와 더불어 지역특산물 무등산수박먹기, 수박씨 멀리보내기, 수박시식회 등 야외로 나가지 않고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가을에는 전통과 아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전통피크닉’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조상의 과거시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붓글씨 쓰기, 활쏘기 대회,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마련한다. 김성배 문화정책관은 “시민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예술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2024 아트피크닉에 참여해 도심 속 문화예술소풍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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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 정부‧서울‧부산과 손잡고 ‘대한민국 미술축제’ 성공 이끈다
    광주시, 정부‧서울‧부산과 손잡고 ‘대한민국 미술축제’ 성공 이끈다 - 4개 기관 공동선언…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 등 종합 홍보 - 통합입장권 30% 할인·연계 관광코스 개발·KTX상품 판매도 함께 - 강기정 시장 “소중한 축적자산 광주비엔날레, 축제‧포용 장으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 발표식’에 참석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악수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뒤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 발표식’에 참석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 내빈들과 지도 퍼즐 채우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광주비엔날레 등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부산시와 손잡았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2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은 문체부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문체부·광주시·부산시·서울시 등 4개 기관은 다양한 미술행사를 유기적으로 잇고 통합홍보해 전국을 다채로운 미술축제로 꾸며 관광객을 늘리는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또 주요 미술행사 주관기관과 국내외 출‧도착 거점기관인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화랑협회, 프리즈 서울,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공동선언문에서 ▲8월부터 10월 사이 미술행사의 원활한 운영 지원 ▲미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통기반시설, 숙박, 투어상품 등 관광편의 지원 ▲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서울아트위크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종합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한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열리는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서울아트위크 등 대표 미술축제와 키아프, 프리즈 등 대형 아트페어, 국공립 미술관 기획전시 등을 연계한다. 이를 위해 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 통합입장권 할인, ‘대한민국 미술축제’ 관광코스 개발, 도보 미술여행 상품 판매, 럭셔리 관광 팸투어 등을 추진한다. 광주비엔날레는 부산비엔날레와 통합입장권을 정액 3만4000원에서 30% 할인한 2만3800원에 판매한다. 통합입장권을 소지하면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가 열리는 8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주요 미술관의 유료전시 할인 또는 무료입장 혜택도 준다. 한국철도공사는 철도 여행객을 위한 광주비엔날레 등 입장권 연계 KTX 관광 상품을 판매한다. ※ 예술의전당(10∼15%), 리움(20%), 코리아나미술관(20∼25%), 일민미술관(22%), 수원시립미술관(50%),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20%), 전남도립미술관(무료) 등 또 광주비엔날레 등 주요 미술행사를 대한민국 미술축제로 종합 홍보한다. 정부‧지자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누리집과 사회관계망, 옥외 전광판, 공항‧역사 보유 매체와 공간을 활용해 미술축제를 알린다. 해외에도 재외 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국내외 주요 전문미술잡지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알릴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30주년을 맞는 광주비엔날레는 축제의 장이고, 축제는 사회통합의 장이다. 생각이 다르고 취향이 다양한 사람들이 미술을 매개로 어우러진다”며 “우리 광주의 소중한 축적 자산인 광주비엔날레가 올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정부, 서울, 부산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끝>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 그리고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화랑협회, 프리즈 서울,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는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아래와 같은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선언한다. 하나.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에 포함되는 2024년 8월부터 10월 사이에 열리는 국·공·사립기관의 전시, 아트페어, 미술 관련 행사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으로지원한다. 하나.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우리 국민의 예술 향유에 이바지하고, 우리나라 대표 미술축제로서 내국인·외국인의 미술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철도와 항공 등 교통 인프라와 숙박, 투어상품 등 관광 편의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하나.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서울아트위크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라는 공동의 타이틀을 기반으로 종합적으로 홍보하고, 미술 행사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기관간·국민 대상으로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한다. 2024년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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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광주시립수목원 “숲해설가와 함께 숲 체험해요”
    광주시립수목원 “숲해설가와 함께 숲 체험해요” - 다양한 해설 프로그램 개설…15일부터 사전접수, 11월까지 무료 운영 광주시립수목원관리사무소는 오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해설은 산림교육전문가인 숲해설가가 나무나 식물에 대한 생태적 지식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광주시립수목원은 연령과 계절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유아를 대상으로는 ▲수목원에 누가 살까요?를, 일반인과 가족 대상으로 ▲수목원의 사계 ▲나무와 함께 걸어요 등을 개설한다.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숲이 토닥토닥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15일부터 전화 또는 현장방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협동조합메아리숲생태연구소(062-375-1729), 시립수목원관리사무소 양묘화훼팀(062-613-7846)으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광주시립수목원관리사무소는 지난 3월 1일부터 광주환경공단, 광주광역시 푸른도시사업소와 협업해 ‘환경 칼레이도사이클’ 등 환경생태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토·일·공휴일 1일 2회 운영하고 있다. 서명하 시립수목원관리사무소장은 “숲해설 프로그램을 일반 시민은 물론 노약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도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광주시민 누구나 숲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도심 속 힐링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20일 개원한 광주시립수목원은 혐오시설로 인식돼 외면받던 광역위생매립장 주변 훼손지를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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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광주시, 사회관계망 이어 복지사각·고독사 없앤다
    광주시, 사회관계망 이어 복지사각·고독사 없앤다 - 복지·의료분야 업무보고…통합돌봄 시즌2·필수의료 강화 - 응급·소아 등 필수의료 적정진료…중증치매·정신질환 공공기관 확대 강기정 시장 “기술·사람·마을 거점 연결해 단절된 사회적 관계망 회복” 광주시가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하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2’를 시작하고 응급·소아·정신·분만 등 필수의료를 강화한다. 광주광역시는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과 관련 실·국·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복지분야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2와 고독사 예방 관리, 그리고 응급·소아 등 필수의료 적정 진료체계 구축, 중증치매·정신질환 등 보건·공공의료기관 공공기능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에 이어 올해 선보이는 시즌2는 사람과 이웃 간 단절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마을중심 돌봄센터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와 고독사를 예방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또 필수의료 안전망 확보를 위해 언제 어디서든 골든타임 내 응급·소아·정신·분만·감염병 진료를 제공받는 체계를 구축하고, 민간병원에서 감당하기 힘든 중증치매, 정신질환, 예방사업에 대한 보건·공공의료기관의 공공성을 강화한다. ◇새로운 관계 만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2’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2는 기존의 시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광주만의 통합돌봄에서, 마을에서 함께하는 ‘거점형 공동체 돌봄’으로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시키는 돌봄으로 확장시켰다. 복지 사각지대 가구의 돌봄위기로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된 시민을 찾아 이웃이 이웃을, 사람이 사람을 지키는 공동체 복원을 위해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자 마을 중심 거점형 활동을 추진한다.동구에서는 달방촌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 서구는 빈곤 1인 가구를 위한 ‘쌍촌케어 돌봄교실’, 남구는 교육복지 사각지대의 느린 학습자를 위한 ‘느린 학습자 마을돌봄’, 북구는 단독주택 1인 가구를 위한 ‘마을 건강마음돌봄’, 광산구는 1인 가구를 위한 ‘마을밥카페’,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를 운영한다.직접 가정으로 방문하는 광주+돌봄 서비스는 더 많은 시민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서비스 질을 개선하기 위해 지원범위를 기준중위소득 85%에서 90%로, 긴급돌봄은 100%에서 120%로 확대한다. 일시재가는 시간당 1만6600원에서 2만원, 식사 지원은 끼니당 8000원에서 9000원, 안전생활환경은 연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단가를 인상한다. ◇ 인공지능(AI) 활용, 민간 협업으로 고독사 위기징후 관리 인공지능(AI) 보이스봇 통화와 정보통신기술(ICT) 움직임센서를 활용해 1인가구의 이상징후를 확인,고독사를 예방 관리한다. 의무방문 대상자에 고독사위험군을 포함해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구축하는 거점형 마을공동체 돌봄을 추진해 마을에서 사람이 사람을 지키는 공동체 복원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줄여 나간다. ※ 고독사위험군 : 1인가구 대상으로 ❶∼❹번 중 2∼3가지 유형 복합대상자 - ❶질병, 우울증, 알콜중독, 중증장애인 등 ❷경제적빈곤, 가족관계단절, 실직자, 신용불량자, 사회활동단절 등 ❸모텔, 여관, 쪽방,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하는 비정형거주자 ❹전기·수도·가스 미사용 및 단전·단수·건강보험료 체납자 등 또 전기·상수도·도시가스 검침원, 택배기사, 집배원 등 방문형 서비스 종사자와 민간 협업을 통해 고독사 등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적시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사업으로는 한전과 협업(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해 지능형 원격검침장치(AMI)를 통해 1인가구의 사용패턴을분석, 평상시와 다른 비정상 징후가 확인되면 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자에게 알려주고 전화나 방문을 통해 돌봄대상자를 관리한다. 쪽빛(쪽방)상담소 운영을 통해 비주거시설 거주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대상자에게는 생활지원 및 주거·자립지원을 도와준다. 광주시는 이밖에 고독사위험군을 사전 발굴하고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위기가구발굴단 운영 ▲모바일안심돌봄서비스 운영 ▲위기 의심가구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실시 등 고독사 예방을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국립대병원-민간병원 연계 필수의료 강화 ‘응급실 뺑뺑이’를 막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응급의료지원단을 설치해 응급의료센터와 필수 의료인력 등을 점검하고, 실제 광주시에 적용할 수 있는 이송 지침과 부적정 수용거부 방지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를 개소, 24시간 조현병, 조울증, 분노조절 장애 등 정신질환자의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정신건강 전문요원과 경찰이 함께 현장에 출동해 신속히 응급 입원을 진행한다.내년에는 지역 기반 정신응급 대응체계 핵심기관인 권역정신응급의료지원센터를 상급종합병원에 설치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 임산부 진료 편의를 위해 여성장애인 친화 산부인과를 운영해 맞춤형 검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산모에 태아당 산후조리비 이용료 50만원을 지원한다. 대규모 신종 감염병 위기 발생 때 감염병 확산 방지와 예방 등 대응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전국 최초로 지정된 호남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은 현재 공사 입찰공고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본격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신종 감염병 유행 초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음압격리치료병상 동원에 따르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시 활용할 수 있는 긴급치료병상을 13개 추가 확충한다. ◇ 보건‧공공의료기관 공공기능 확대 민간병원에서 감당하기 힘든 중증치매, 정신질환, 예방사업에 대한 보건‧공공의료기관 공공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먼저 시립제1요양병원은 중증치매 환자의 중점 치료를 위한 치매전담병동 83병상을 지속 운영하고, 취약계층의 간병 부담 해소를 위해 무료간병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시립정신병원은 정신응급 대응체계 안정화를 위해 격리‧폐쇄병동 38병상을 추가해 기존 202병상에서 240병상으로 확충한다. 또 보건소의 1차진료, 보건증 등 제증명 발급업무를 단계적으로 축소 또는 폐지하고, 현장 중심의 방문진료 강화, 돌봄사업 참여 확대 등 예방중심으로 역할을 전환할 계획이다.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공공적 역할을 수행할 민간병원을 대상으로 지역책임의료기관을 지정해 권역책임의료기관, 지역 의료기관, 보건소와 연계‧협력하는 제도적 기반을 확대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필요한 돌봄을 받을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대한민국 돌봄의 표준이 됐다”며 “올해는 기술(AI·ICT), 사람, 마을 거점을 연결해 단절된 사회관계망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둔 시즌2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시민의 삶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건강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필수의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끝> ※ 별첨 : 사진 및 업무보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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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 광주문학관-교육연수원, 문학교육 업무협약
    광주문학관-교육연수원, 문학교육 업무협약 -교직원 직무연수 프로그램 운영…우수강사 인력풀 공유 등 광주문학관과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은 23일 문학관 세미나실에서 ‘광주문학 발전 및 문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함께 지역의 문학 자원을 공동 발굴하고, 특색있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교직원 대상 문학 교육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자격연수 및 직무연수를 위한 우수 강사 인력풀 공유와 전문강사 지원 ▲상호 교류․협력을 통한 문학-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광주시가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광주문학관은 광주문학을 빛낸 작가들의 작품 세계와 발자취를 소개하는 대표적 문학명소로, 문학창작교실, 문학으로 만나는 광주, 문학놀이터 등 다양한 문학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연수원은 교육을 통해 교육·학예에 관한 기관에 근무하는 직원의 국가관, 교직관 확립과 능력 배양, 평생교육 실시를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평생교육문화의 확산을 위한 협력과 교육사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양 기관은 첫 번째 협업사업으로 3월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연수 프로그램인 ‘광주문학관과 함께하는 지금 시대의 독서교육 직무연수’를 기획하고 있다. 그동안 교육현장에서 지역문학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과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한 창작․독서교육이 지엽적으로 이뤄졌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문학과 현장을 연결하는 변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문학과 교육의 활성화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양 기관은 광주지역 국어과 교사,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지역문학과 광주문학관을 활용한 교원 대상 문학 역량강화 연수프로그램과 교직원․학생 대상 문학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문학 발전과 문학을 통한 인성교육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학진흥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학문적·교육적으로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문학 창작생태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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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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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예술의 거리 축제 즐기세요”
    광주시 “예술의 거리 축제 즐기세요” - 17일 개막…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11회 진행 -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재미있는 아트 궁동’ 주제 - 내곁의 예술쌤·궁동마스터 클래스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 다채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17일부터 10월 28일까지 궁동 예술의 거리에서 ‘2023 예술의 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예술의 거리 축제는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재미있는 아트궁동’을 주제로 가족단위 및 일반 시민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은 ▲내곁의 예술쌤 ▲궁동 마스터클래스 ▲아트플리마켓 ▲궁동 아트스테이지 ▲입주작가 테마전시 및 신진작가 인큐베이팅 전시 ▲달려라, 미디어 아트 등이다. 17일 개막행사에는 내곁의 예술쌤과 궁동 마스터클래스, 아트플리마켓, 궁동 아트스테이지, 시가 빵이 되는 주말, 어린이 아트 활쏘기 놀이, 인공지능(AI)과 함께 그려보는 명화, 시를 쓰면 시인이 빵을 주는 ‘시가 빵이 되는 주말’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내곁의 예술쌤’은 작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나의 은밀한 화장실, 물을 주제로 하는 아트테라피, 민화아뜰리에, 면봉 불꽃놀이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궁동 마스터클래스’는 여러 분야의 장인이기도 한 상점주들과 함께 캐릭터 피규어 만들기, 우리집 반려동물 나비넥타이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아트플리마켓’은 네온사인 아트, 가죽 하트 책갈피 만들기, 천연 마 수세미 만들기, 화관 만들기, 한복 대여 등 체험과 판매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궁동 아트스테이지’는 여성팝페라 듀오 ‘래디스’의 힐링 팝 공연, 매직벌룬 쇼, 댄스 쇼 등 흥겨운 공연을 준비한다. 이 밖에 가을에는 입주작가 테마전시 및 신진작가 인큐베이팅 전시,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하는 ‘달려라 미디어아트’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다채로운 문화예술체험과 공연, 전시 등을 통해 시민들이 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예술의 거리가 활기를 띠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예술의거리 축제는 혹서기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혹서기인 6월 24일과 7월 1일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열린다. ‘달려라, 미디어아트’와 함께하는 9월 16일과 23일은 오후 4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운영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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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5
  • 광주예술의전당 재개관 기념식 개최
    광주예술의전당 재개관 기념식 개최 - 16일 광주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재개관 페스티벌 마련 광주예술의전당(이하 예술의전당)이 16일 오후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문화예술관계자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개관 기념행사를 갖는다. 기념식은 객석 기부사업의 일환인 ‘네이밍 도네이션 퍼포먼스’와 함께 광주시립교향악단 제373회 정기연주회 ‘Beyond’가연계돼 열린다. 이날 공연은 홍석원 지휘자의 지휘로,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와 생상스 교향곡 3번 C단조를 선보인다. 예술의전당은 광주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재도약을 위해 재개관 행사의 하나로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연다. 16일부터 8월까지 예술의전당 대극장을 비롯한 소극장, 야외무대에서 시립예술단과 민간예술단이 참여하는 재개관 페스티벌이 마련된다. 인문학과 해설이 있는 공연 ‘11시 음악산책’이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열리며, 야외무대에서는 도심 속 힐링공연 ‘아트위크’가 15~18일 마련된다. 그동안 예술의전당은 전당 내 도로 재포장 공사를실시해 안전한 주차환경 조성과 노후 표지판 등을 교체하는 등 새단장한 모습으로 공연 관람객을 맞이할준비를 했다. 윤영문 예술의전당장은 “3년간의 리모델링을 끝내고 시민 품으로 돌아온 예술의 전당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바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연 당일에는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가급적 대중 교통을 이용해 주길 바라며 협소한 주차공간을 대체하기 위해 주변중외공원과 시립미술관 주차장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예술의 전당은 지난 1991년 광주문화예술회관으로 불려왔으나, 아시아문화 중심도시 광주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 트렌드를 반영한 현대적 이미지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5월 30일 광주예술의전당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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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5
  • 광주시, 10월 4∼7일 세계인권도시포럼 연다
    광주시, 10월 4∼7일 세계인권도시포럼 연다 - 빈곤·불평등 주제…UN인권최고대표사무소·유네스코 공동주최 - 여성·장애 등 8개 회의 주관단체 선정…도시경험 공유·대응전략논의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3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세계 대표 인권기구인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와 유네스코 본부가 3년 연속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한다. 올해 주제는 국제기구, 국내외 전문가,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빈곤과 불평등에 대응하는 도시’를 선정했다. 이 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후위기, 우크라이나 전쟁 및 첨단 디지털 기술 확산 등으로 훨씬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가 양산되고 있는 빈곤과 불평등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포럼에서 빈곤과 불평등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최근의 인권이슈와 주요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도시들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새롭게 발생하는 인권문제에 대응하는 국제적 차원의 전략과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공식포스터는 위, 아래로 펼쳐진 도시 이미지를 통해 공존하는 도시의 의미를 담았으며,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돌보는 포용도시를 만들기 위한 가치와 지향점을 따뜻한 색상으로 표현했다. 광주시는 전체 주제와 관련해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담기 위해 공모를 통해 ▲여성 ▲장애 ▲가족 ▲이주민 ▲청년 ▲지속가능개발목표 ▲어린이·청소년 ▲거주권 등 8개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이들 기관은 포럼 전까지 다양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 시민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 밖에 계림동 쪽방촌 현장 간담회, 청년과 사회적 이슈 토론회, 이주민 무료 진료 활동 등 주제회의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 윤건열 민주인권과장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각해진 빈곤과 불평등으로 인한 인권 문제를 다양한 국제도시 사례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도시 간 연대 방법을 찾을 계획이다”며 “세계인권도시포럼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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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7
  • 조선시대 명화탐구…한국의 미(美)를 찾아서
    조선시대 명화탐구…한국의 미(美)를 찾아서 - 광주시립산수도서관, 2023년 독서아카데미 사업 운영 광주광역시립산수도서관이 ‘조선시대 명화 탐구, 한국의 미(美)를 찾아서’를 주제로 인문강연을 운영한다. 이 강연은 광주시립산수도서관이 2023년 독서아카데미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마련했다. 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 독서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운영하는 인문강연 사업이다. 광주시립산수도서관은 오는 8월 31일까지 10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조선시대 미술 장르별 대표화가와 명화를 조명하고 한국 미술의 아름다움과 이상, 가치에 새롭게 눈을 뜨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시립도서관 누리집(문화행사→문화강좌→산수)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누리집(citylib.gwangju.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산수도서관(062-613-7812)으로 하면 된다. 박민정 산수도서관 관리장은 “독서아카데미를 통해 서양과는 다른 우리나라 미술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 2023년 독서아카데미 세부 강의내용 1회 강의일시 2023. 6. 29.(목) 14:00~16:00 강의제목 서양과는 다른, 동양의 美 의식 -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 차이 관련도서명 리처드 니스벳,『생각의 지도』(김영사, 2004) 김명진 외,『동과 서』(지식채널, 2012) 강의내용 강의 목표 :동양의 미 의식은 서양과 어떻게 다를까?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가 예술작품 안에 녹아있다. 동양의 美,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 살펴본다. 강의 개요 : 동양과 서양의 화가들이 풍경을 그리는 방식, 인물화를 그리는 방식이 어떻게 다른지 각각 장르별로 비교해본다. 대표 소개 작품 : 동·서양 작품 비교 감상 2회 강의일시 2023. 7. 6.(목) 14:00~16:00 강의제목 조선시대 미술 - 그 시대적 배경과 미술사적 흐름 관련도서명 유홍준,『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 3』(2013, 눌와) 강의내용 강의 목표 :조선시대 미술의 시대적 배경과 미술사적 흐름을 알아본다. 한국 미술사상 회화가 가장 발전했던 조선시대 미술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살펴본다. 강의 개요 : 유교적 미의식의 확립은 이 시대의 미술을 이해하는데 각별히 중요하다. 조선시대 회화는 화원(도화서에 소속된 전문화가)과 문인화가(그림과 취미와 역량을 보인 사대부 출신 문인)라는 두 그룹에 의해 전개된다. 대표 소개 작품 : 조선시대 대표 작품 다수 3회 강의일시 2023. 7. 13.(목) 14:00~16:00 강의제목 초상화 - 외형적 사실을 넘어선 전신(傳神)의 세계 관련도서명 유홍준,『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 3』(2013, 눌와) 송미숙,『사실적인 묘사로 영혼까지 그린 화가 윤두서』(2019, 다림) 강의내용 강의 목표 :조선시대의 초상화는 어떻게, 누구를 위하여 그려졌을까? 임금의 ‘어진’에서 화가 자신을 그린 ‘자화상’까지 다양한 작품을 살펴보고, 조선시대 초상화의 두 가지 조형기준(외형적 사실성, 전신의 표현)에 대해 알아본다. 강의 개요 : 초상화는 한 인물에 대한 존경과 후세의 기억을 위한 기록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아주 제한적으로 그려졌다. 조선시대에는 무수히 많은 초상화가 제작되었는데 어진, 공신초상, 선비초상 등으로 나뉜다. 조선후기로 가면 초상화의 다양한 변주가 엿보이며 자화상도 등장한다. 이는 화가의 자의식이 적극적으로 나타났음을 의미한다. 대표 소개 작품 :<태조어진>, 윤두서 <윤두서 자화상> 外 4회 강의일시 2023. 7. 20.(목) 14:00~16:00 강의제목 문인화 - 선비의 품격, 마음으로 그린 그림 ‘남종화’ 관련도서명 이태호,『이야기 한국 미술사』(마로니에북스, 2019) 강의내용 강의 목표 : 선비정신은 조선시대 미술사에서 중요한 미적 덕목이었다. 이는 자연을 대하는 인간의 자세, 그리고 예술을 대하는 태도에도 적용되었다. 헌재 심사정, 능호관 이인상, 표암 강세황 등 조선적 남종화풍을 완성한 3대 문인화가의 작품을 살펴본다. 강의 개요 : 문인화의 중요한 요건은 시·서·화의 삼절이다. 조선시대 문인들은 사상, 철학, 문학, 학문 등의 정신적 경지를 일컫는 ‘시’와, 품격적 수양을 의미하는 ‘서’가 갖춰지고 난 다음에야 비로소 문인의 격조가 담긴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여겼다. 회화 기량과 이론을 모두 갖춘 문인화가의 등장과 이들의 작품은 동양회화의 독특한 양상이라 할 수 있다. 대표 소개 작품 : 심사정 <명경대>, 이인상 <구롱연>, 강세황 <송도전경>, 김정희 <세한도> 外 5회 강의일시 2023. 7. 27.(목) 14:00~16:00 강의제목 산수화- 성리학적 이상으로서의 풍경 관련도서명 이태호,『이야기 한국 미술사』(마로니에북스, 2019) 강의내용 강의 목표 :아름다운 풍경을 이상향으로 삼으며 세상에 성리학을 펼치고자 했던 문인 사대부의 마음이 담긴 ‘산수화’에 대해 살펴보고, 산수가 가지는 수신(修身)의 상징적 의미를 그림 안에서 발견해본다. 강의 개요 : 동양에서 ‘산수’는 ‘만물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라는 성리학의 기본 이념에 부합되는 대항이었다. 늘 푸르른 산수는 성리학자들에게 이상적인 존재였고 그들은 자연을 닮은 인간이 되고자 했다. 대표 소개 작품 : 안견 <몽유도원도>, 강희안 <고사관수도>, 이징 <니금산수도>, 김명국 <설중귀려도> 外 6회 강의일시 2023. 8. 3.(화) 14:00~16:00 강의제목 진경산수화 - 우리 땅을 그리는 새로운 형식 관련도서명 이태호,『이야기 한국 미술사』(마로니에북스, 2019) 장진성,『단원 김홍도 : 대중적 오해와 역사적 진실』(사회평론아카데미, 2020) 강의내용 강의 목표 :조선 후기 회회의 새로운 경향을 선도한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과 단원 김홍도의 그림을 살펴봄으로써 이들의 진경산수화가 각각 어떻게 다른지 그 특징을 알아본다. 강의 개요 : 실경을 그리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현장 사생처럼 대상을 눈에 보이는 대로 그리거나, 마음에 와닿는 느낌을 강조하며 기억으로 그린다. 겸재 정선과 단원 김홍도의 그림을 통해 우리 땅을 그리는 새로운 형식을 살펴본다. 대표 소개 작품 : 정선의 <금강전도>, <인왕제색도>, 김홍도의 <구룡연>, <총석정> 外 7회 강의일시 2023. 8. 10.(목) 14:00~16:00 강의제목 풍속화 - 세속의 삶을 담아내다 관련도서명 안휘준 외,『한국미술의 역사』(시공사, 2010) 장진성,『단원 김홍도 : 대중적 오해와 역사적 진실』(사회평론아카데미, 2020) 강의내용 강의 목표 :성리학적 이상을 품은 ‘진경산수’와 달리 ‘풍속화’는 세속의 삶을 대상으로 삼았기에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소재 선택이었다. 18세기 풍속화의 흐름을 이끈 공재 윤두서, 관아재 조영석의 작품부터, 18세기 후반~19세기를 주도한 풍속화 3대 대가, 단원 김홍도, 긍제 김득신, 혜원 신윤복의 작품에 대해 살펴본다. 강의 개요 : 풍속화는 조선후기 회화에서 중요하게 평가된다.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시작된 풍속화적인 주제는 조선 초, 중기에도 다루어졌으나 18세기에 이르러 단순히 생활 모습의 표현을 넘어 예술적 경지로까지 승화되었다. 대표 소개 작품 : 김홍도의 <빨래터>와 <벼타작>, 신윤복의 <단오풍정>, <월하정인> 外 8회 강의일시 2023. 8. 17.(목) 14:00~16:00 강의제목 궁중기록화와 궁중장식화 - 이름 없는 화원들의 위대한 작업 관련도서명 이태호,『이야기 한국미술사』(마로니에북스, 2019) 강의내용 강의 목표 :조선시대 회화는 문인화가와 도화서 출신 화가의 작품으로 이루어진다. 도화서 화원에 의해 제작된 조선시대 궁중기록화와 궁중장식화에 대해 살펴본다. 강의 개요 : 궁중행사를 담은 기록화는 조선 후기 회화사를 빛낸 이름 없는 화원들의 위대한 작업이다. 초반에는 주로 화첩, 족자 형식으로 제작되다가 18세기 중엽 이후부터 대형 병풍의 틀을 갖추었다. 화면이 커지면서 이전보다 의례의 진행이 더욱 꼼꼼하게 묘사되어 문화사적 가치를 더하게 되었다. 대표 소개 작품 : 김득신, 이인문 외 <화성능행도8곡병>, 작가미상 <일월오봉도8폭병풍>, 작가미상 <십장생도10폭병풍> 外 9회 강의일시 2023. 8. 24.(목) 14:00~16:00 강의제목 민화 - 서민의 미의식과 정서 관련도서명 안휘준 외,『한국미술의 역사』(시공사, 2010) 김영재『우리 민화 속으로』(2007, 한국학술정보) 최광진『미술로 보는 한국의 미의식』(2018, 미술문화) 강의내용 강의 목표 :민화는 18세기 이후 경제의 성장에 따라 서민대중 사이에서 생겨난 회화에 대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제작되었다. 화려함과 장식성, 해학성이 돋보이는 조선 후기 민화에 대해 살펴본다. 강의 개요 : 공부를 중시했던 조선시대 사회적 분위기를 담고 있는 책가도와 문자도는 본래 화원들에 의한 궁정화로 시작하여 민간에 전해져 대대적으로 유행하였다. 민화가 정통회화와 어떤 관련성을 가지면서 전개되었는지 알아본다. 대표 소개 작품 : 작가미상 <책가도>, <호작도>. <문자도> 外 10회 강의일시 2023. 8. 31.(목) 14:00~16:00 강의제목 시대의 변화와 그 소용돌이 속에서 관련도서명 안휘준 외,『한국미술의 역사』(시공사, 2010) 강의내용 강의 목표 :시대의 변화와 그 소용돌이 속에서 조선 말기 김정희 일파와 여러 개성파 화가(김수철, 김창수, 홍세섭 등), 그리고 오원 장승업의 화업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조선사회가 몰락하고 근대국가로의 전환이 시도되는 과도기적 시기의 작품들에 대해 살펴본다. 강의 개요 : 조선왕조 말기는 시대상황이나 회화상의 양상이 현저하게 다르게 나타난다. 전통의 위축이 뚜렷하게 나타났고 김정희파를 중심으로 하여 남종화의 유행이 지배적 경향으로 치달았다. 참신한 개성파 화가들의 이색화풍이 형성되었고, 장승업계와 허련계의 계보가 형성되어 현대 화단으로 이어졌다. 대표 소개 작품 : 조희룡 <묵란도>, 허련 <오백장군도>, 장승업 <녹수선경>, 채용신 <면암 최익현 초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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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5
  •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스트리트컬처로 물든다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스트리트컬처로 물든다 -10∼11일 ACC 아시아문화광장서 ‘스.온.스@프린지’ 개최 -일반부·청소년부 등 35팀 365명…일본·태국 등 해외서도 참가 -일본 힙합 거장 요코이·요시에, 백구영·우태 등 심사위원 화려 2023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세계 수준의 스트리트댄스와 함께 한층 새롭게 시민을 찾아간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며, 동신대학교가 협력하는 2023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스.온.스@프린지(스온스앳프린지)’가 오는 10~1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아시아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 ‘스.온.스@프린지’는 ‘스트리트댄스 온 스테이지 앳(at)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의 줄임말로, 스트리트댄스와 스트리트문화를 결합해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이다. 이날 행사는 국내·외 스트리트댄스 퍼포먼스 팀의 경연과 함께 다양한 거리문화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그래피티(낙서그림) 전시, 체험·마켓부스 등으로 채워진다. 스트리트댄스 퍼포먼스 경연은 사전 예선을 거친 일반부 15팀, 청소년부 20팀 등 총 35팀의 본선 무대로 10일 오후 6시 30분 막을 올린다. 일본·태국 등 다수의 해외 참가자를 포함 약 365명이 출전, 힙합·팝핑·왁킹·락킹 등 다양한 스트리트댄스 장르로 이뤄진 열정 가득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선 경연을 거쳐 11일 오후 6시30분 결선무대가 치러진다. 심사위원 구성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일본 오사카의 대표 힙합 거장 요코이(YOKOI)와 스트리트계 전설 요시에(YOSHIE), ‘스맨파’로 잘 알려진 백구영과 우태를 비롯해 팝핑댄서 호진, 안무가 해니 등 스타들이 참여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Mnet ‘스맨파 코멘터리’ MC 두락이 진행을 맡는다. 특별한 쇼케이스도 열린다. 지난해 대한민국에 댄스 열풍을 불러일으킨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한 ‘엠비셔스’(MBITIOUS)와 ‘와이지엑스(YGX)’가 11일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지역에서 최초로 엠비셔스 7인의 완전체 공연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스트리트 컬처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아시아문화전당 플라자브릿지 일대에서는 플리마켓과 체험행사를 만날 수 있고, 그래피티(낙서그림) 전시도 아시아문화광장에서 함께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기업에서 협찬도 이뤄진다. 레드불코리아는 10일 참가자와 관람객들에게 에너지 음료 ‘레드불’을 무료로 증정하고, 레드불 미니쿠퍼 자동차를 설치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디제이(DJ) 장비 브랜드 ‘테크닉스(Technics)’는 이번 경연 참가자를 위한 티셔츠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스온스@프린지’는 ‘광주스트릿컬쳐페스타’와 연계해 진행한다. 전국 규모의 스트리트 댄스 경연대회 ‘배틀 라인업’을 확장시킨 축제로, 9~ 11일 사흘간 ACC 예술극장 등 일원에서 열린다.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스트리트댄스로 새롭게 선보이는 프린지페스티벌을 통해 많은 시민과 젊은이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 열정 가득하고 흥이 넘치는 축제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프린지페스티벌은 광주 청년층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청년 대표 거리예술인 ‘스트리트댄스’를 주제로 했다”며 “‘스온스@프린지’를 통해 광주가 세계를 대표하는 스트리트댄스의 메카로 발돋움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서 본격적으로 개최된다. 사회 화두를 예술로 표현하는 ‘거리예술축제’ 본연의 색깔로 돌아가고자, 국내는 물론 해외 우수 공연물을 엄선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프린지페스티벌 행사 문의는 인스타그램 ‘광주프린지페스티벌 (gwangju_fringefestival)’이나 사무국(062-670-7983~4)으로 하면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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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5
  • 광주시, 청년드림수당 2기 참여자 모집
    광주시, 청년드림수당 2기 참여자 모집 -만 19∼39세 구직청년 765명 선발…22일∼6월7일 접수 - 5개월간 250만원 지원…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도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미취업 청년의 지역사회 진입을 돕고 구직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2023 광주청년드림수당 및 활동지원’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2기는 765명이며, 모집기간은 22일부터 6월 7일까지다.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만 19~39세의 최종학력 졸업(중퇴·제적·수료)자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 구직활동 의지가 있는 미취업 청년이다. 단, 학생·휴학생, 졸업예정자는 제외된다. 광주시는 선정된 구직청년들에 대해 7월부터 5개월간 매월 50만원씩 총 25만원의 드림수당을 지원한다. 또 취업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로설정 및 구직계획에 도움이 되는 진로탐색형, 직무역량 강화형, 창업형, 기존에 없는 직업이나 직종을 새롭게 만들거나 재설계하는 창직형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을 지원한다. 신청은 광주청년드림수당 공식사이트(http://dream2030.co.kr)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원 신청자의 가구 소득, 미취업기간, 구직활동계획서를 심사해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결과는 7월 4일 광주시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선발자에게는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보한다. 최종 선발자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고 청년드림수당 지급을 위한 클린카드를 발급하면 된다. 광주시는 2018년부터 청년드림수당 및 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4582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상반기(1기) 청년드림수당에 735명이 참여하고 있다. 김동현 청년정책관은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청년드림수당이 청년들이 구직활동에 전념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청년의 특성과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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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7
  • “‘꿀잼도시 광주’ 만들 축제육성위원 모십니다”
    “‘꿀잼도시 광주’ 만들 축제육성위원 모십니다” - 광주시, 축제·관광분야 전문가 대상…26일까지 접수 - 광주 대표축제 육성, 유사 축제 통합·조정 역할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축제육성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축제육성위원회는 ‘광주광역시 축제 육성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해 ▲축제 발굴과 육성 ▲축제 지원사항 심의 ▲유사축제 통합·조정·권고 ▲대표축제 선정·평가 등 광주 축제의 질적 성장과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지원 자격은 축제 및 관광분야 기관·단체에서 실무경력이 있거나 축제 및 관광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사람이다. 지원은 17일부터 26일까지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지원서와 개인정보보호 제공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재직증명서(또는 경력증명서) 및 관련 자격증 사본(해당자에 한함) 등과 함께 이메일(yunst6546@korea.kr) 또는 시청 관광도시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6월 초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계절별 주제에 따라 축제를 그룹화하고 이를 견인해 갈 대표축제를 집중 육성하는 ‘축제의 도시 광주’ 브랜딩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유사축제를 통·폐합하거나 축제 및 행사의 개최시기·장소를 집적화해 시민의 흥미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성배 관광도시과장은 “광주만의 특색으로 사계절 내내 재미가 있는 축제를 육성·발굴하기 위해서는 축제육성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꿀잼도시 광주를 함께 만들어 나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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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7
  • “광주서 세계음식·문화 즐겨요”
    “광주서 세계음식·문화 즐겨요” - 21일 중외공원서 ‘세계인의 날’ 축제…국적증서 수여·모범이민자 표창도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해 오는 21일 중외공원 일대에서 ‘제16주년 세계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내·외국인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 연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는 ▲캐나다·에티오피아·모로코·몽골 등 15개국 외국인 주민이 요리한 세계 전통음식을 맛보는 ‘세계음식홍보전’ ▲이집트·루마니아 등 10개국의 전통소품을 전시하고 직접 체험하는 세계문화체험전 ▲외국인 지원사업과 문화교류 프로그램 정보 등을 제공하는 ‘외국인지원기관 홍보전’ ▲광주문화재단·광주독립영화관 등이 참여해 문화 다양성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마련한 ‘문화다양성기관 홍보전’ ▲세계 각국의 수공예품과 의류 등을 판매하는 ‘지구촌벼룩시장’ 등이 진행된다. 광주외국인출입국사무소는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캄보디아·우즈베키스탄·중국·베트남·네팔 출신 14명의 귀화자에게 국적증서 수여식을 한다. 또 광주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한 모범이민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다회용기와 현수막 사용을 지양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를 실천한다. 자발적 친환경 실천활동을 위해 개인 용기를 지참한 시민에게는 세계음식홍보전 쿠폰을 지급한다. 아울러 21일 중외공원에서는 제58회 시민의 날, 광주비엔날레, 베트남의 날, 광주 외국인 유학생의 날 행사도 함께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한 글로벌 축제장이 펼쳐진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세계 시민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글로벌 축제 ‘세계인의 날’을 통해 광주시가 이주민·외국인과 함께 더불어 사는 포용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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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7
  • 광주시, 5·18민주화운동 대형 역사기록화 전시회
    광주시, 5·18민주화운동 대형 역사기록화 전시회 - 29일까지 1층 시민홀서…미공개 작품 첫선 - 폭풍전야·계엄령·슬픈전쟁 등 총 7점 전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대형 역사기록화 전시회를 오는 29일까지 개최한다. 5·18기념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미공개 역사기록화가 한번에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회는 대형 역사기록화를 설명문과 함께 전시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민공동체의 비전을 제시했던 5·18민주화운동의 과정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림으로 기록해 그날의 역사적 사실과 5·18의 가치·의미를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작품은 가로 5.2m, 세로 2.6m의 대형 역사기록화 7점으로 구성돼 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1화 폭풍전야 ▲2화 횃불로 조국의 미래를 밝히다 ▲3화 계엄령 ▲4화 민주성회 ▲5화 대동세상 ▲6화 슬픈전쟁 ▲7화 피로 물든 새벽은 밝아오고 순으로 관람하면 된다. 작품들은 5·18민주화운동 30주년을 맞아 2010년 광주시 보조사업 지원으로 ㈔아시아역사문화연구원이 7개월동안 제작했으며, 현재 5·18기념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미공개 작품이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대형 역사기록화를 통해 1980년 5월을 생생하게 전달해 5·18의 진실을 알리고, 그날의 현장을 시민과 공감하고 추모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많은 시민이 찾아와 작품을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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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6
  • 책 읽는 놀이터, 광주시청 시민광장 오세요
    책 읽는 놀이터, 광주시청 시민광장 오세요 - 광주시립도서관·시교육청, 13일 ‘제11회 도서관 문화마당’ 개최 광주광역시립도서관과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3일 시청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독서축제 ‘제11회 도서관 문화마당’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지역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대학도서관, 점자도서관 독서단체 등 42개 기관이 참여해 ‘모두가 그린(Green)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날은 ▲지역 도서관과 독서단체들이 책과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27개의 독서체험부스 ▲어린이들이 넓은 시청 잔디광장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마련된 독서놀이터 ▲책과 함께하는 도심 속의 휴식 공간인 독서쉼터 등을 선보인다. 특히 시청 곳곳에서 책 향기 가득한 알차고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잔디 광장에 우뚝 선 5m의 대형 조형물 ‘책 읽는 오매나’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오후 1시 환경운동가이자 ‘제로웨이스트는 처음인데요’의 저자 소일 작가 강연 ▲오후 2시30분 ‘엉덩이학교’ 김태호 동화작가 강연 ▲오후 4시 어린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왜 우니?’ 소복이 동화작가 강연 등이 열린다. 이 밖에 곳곳에서 마술공연과 풍선쇼도 펼쳐진다. 모든 행사 참여는 당일 현장 접수하며 무료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표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gwangju.kr)에서확인할 수 있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4년 만의 대면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이 시청광장을 찾아 탁 트인 잔디밭에서 책과 함께 즐거움과 여유가 있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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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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