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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공공부문 사회서비스종사자 권익 도모
    광주시, 공공부문 사회서비스종사자 권익 도모 - 전담팀 출범…실태파악 위한 기준·방향 설정 - 돌봄·의료보건·상담 등 분야별 의제 발굴 추진 광주시가 공공부문 사회서비스종사자 권익 향상을 위한 전담팀을 꾸리고 종합적인 실태 파악에 나선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5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회서비스원, 여성가족재단, 복지단체 관계자, 인권전문가, 언론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공공부문 사회서비스종사자 권익향상 전담팀(TF)’을 출범했다. 전담팀은 광주지역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종합적인 실태 파악을 위한 기준 및 방향을 설정, 이들의 권익 향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 공공부문 사회서비스종사자 권익향상 전담팀(TF)’은 ▲돌봄 ▲의료보건 ▲상담 등 사회서비스 대표 분야인 3개 부분에 대해 우선적으로 실무팀을 꾸린 뒤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분야별 의제를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문영훈 광주시행정부시장은 “사회서비스분야는 매년 확장 추세이며, 우리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복지현장 최일선에 종사하는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실태를 파악하고 이들의 권익향상을 도모하는 것은 광주 복지행정의 지속성과 시민복지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보육대체교사 고용문제와 관련, 시의회·노동조합·사회서비스원과 ‘광주 사회서비스 권익향상에 관하여 논의한다’고 지난 9월 합의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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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6
  • 광주 송암산단, 미래차 애프터마켓으로 거듭난다
    광주 송암산단, 미래차 애프터마켓으로 거듭난다 - 국토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 선정…5년간 국비 250억 지원 - 효천역 디지털 콘텐츠벨트 연계 ‘문화-디지털 모빌리티산단’ 조성 - 광주시, 2028년까지 1560억원 투입…복합허브센터·테마파크 등 구축 낡고 노후화된 송암산단이 문화-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모빌리티 산단으로 거듭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송암산단 도시재생 혁신지구’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9월 송암산단이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국토부 컨설팅, 현장실사,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사업계획의 실현 타당성과 경제성 등을 보완했다. 그 결과 전국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 3곳 가운데 유일하게 최종 사업지로 선정됐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쇠퇴한 지역에 산업‧상업‧주거 등 기능이 집적된 경제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 개발사업으로, 현재 전국 12곳에서 추진 중이다. 광주시는 이번 송암산단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 선정으로, 지난 2020년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광주역 도시재생 혁신지구와 더불어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2개 이상 추진하는 유일한 지자체가 됐다. 또 5년간 국비 250억원의 재정지원과 통합심의, 건축규제 완화 등 신속한 행정 절차를 지원받는다. 송암산단은 준공 후 40년이 지난 내연기관 자동차 정비 중심의 노후 산단으로,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 비율이 60.2%에 이르고 미래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산단 경쟁력이 감소하는 등 쇠퇴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광주시는 내연기관 자동차 정비 중심의 산단을 미래차 애프터마켓 산단으로 개선해 활력을 되찾기 위해 이번 사업을 민선 8기 핵심사업인 ‘5대 신활력벨트’ 중 ‘효천역 디지털 콘텐츠벨트’와 연계해 추진했다. 광주시는 산단 내 유휴부지에 5년간 국비 등 1560억원을 투입해 문화‧디지털 모빌리티 애프터마켓 기반을 구축한다. 특히 ▲전장 정비 인력양성, 스마트 통합 물류 플랫폼 운영 등을 위한 모빌리티 복합허브센터 ▲광주첨단영상제작센터(CGI)·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와 연계한 모빌리티 실감콘텐츠 제작, 미래차 쇼룸 등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를 도입한 첨단실감 문화콘텐츠 테마파크 ▲산단 근로자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105호)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매년 150명 이상의 전장 정비 인력을 양성·공급해 산단 매출과 거주 인구를 각각 10% 이상 증가시키고 콘텐츠 테마파크를 통해 관광객을 유입할 구상이다. 사업 시행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신규 고용 1567명, 생산 3512억원, 부가가치 1290억원으로 전망된다. 광주시는 미래차 부품 생산거점인 빛그린산단·미래차 국가산단 등과 미래차 생산 이후 정비, 튜닝, 중고 매매, 폐차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송암산단 애프터마켓이 연결되면 미래차 생산부터 폐차까지 모빌리티 생애 전 주기를 특화하는 전장 기반 미래차 선도도시로 한걸음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송암산단을 미래차 생산 이후 전 과정을 특화하는 전국 유일의 문화‧디지털 기반 모빌리티 애프터마켓으로 조성하겠다”며 “일자리 창출, 산업 매출 증대 등 산단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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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6
  • 광주시,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첫삽’
    광주시,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첫삽’ - 광주역∼전남대∼첨단‧수완지구∼시청 등 20㎞ 18개 정거장 - 광역권 최초 순환선 2029년말 개통…1단계는 2026년 운행 - 강기정 시장 “대중교통 수송 50% 달성…안전‧교통불편 최소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3일 오후 북구 오룡동 광주어린이교통공원에서 열린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착공식'에 참석해 공사 관계자들과 안전선언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3일 오후 북구 오룡동 광주어린이교통공원에서 열린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착공식'에 참석해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3일 오후 북구 오룡동 광주어린이교통공원에서 열린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착공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역∼전남대∼첨단‧수완지구∼시청 등 광주 도심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구간 착공식이 13일 오후 2시 광주어린이교통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정무창 시의회 의장, 이형석‧이용빈 국회의원,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재식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도시철도 2호선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공사 대표의 안전선언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은 1, 2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1단계는 2019년 공사를 시작으로 오는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단계는 ‘광역권 최초의 순환선’으로 올해 착공해 2029년 개통 예정이다. 광주시는 안전성 확보를 위해 2단계 개통에 앞서 2028년부터 13개월간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2단계 사업은 광주역~전남대~일곡지구~본촌~첨단지구~수완지구~운남지구~시청을 경유해 도심 곳곳을 연결하는 20.046㎞ 구간 순환선이다. 정거장은 총 18개 건설된다. 광주시는 순환선인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되면 구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이 가능하고, 역사 주변 주거단지 개발 및 유동인구 증가 등 신규 역세권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주요 생활권별 환승 거점역 조성으로 지역 활력 및 도시경쟁력이 강화되고, 공사 발주에 따른 지역건설업체 참여비율을 49%까지 확대해 건설경기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특히 도시철도 2호선은 광주를 승용차 중심의 도시에서 벗어나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로 발돋움하는 교통혁명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도시철도 2호선의 생산 및 부가가치 효과는 2조6000억원, 고용효과 1만8191명, 취업효과 1만9227명 등 경제효과가 전망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드디어 도시철도 2호선 2단계를 착공하게 됐다”며 “광주는 오늘, 자가용 중심도시에서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전환이라는 큰 걸음을 내딛는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광주는 도시철도 2호선 완공과 함께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 5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승용차 증가율이 가장 높은 도시,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이 가장 많은 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대중교통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 광주로 나아가겠다”고 선언했다. 강 시장은 이어 “도시철도 2단계 공사가 시작되고, 내년 4월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까지 겹치면 교통불편과 피로도는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광주시는 이 같은 상황에 적극 대응해 ‘혼잡도로교통대응추진단’을 운영하는 등 안전한 공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공사가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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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4
  • 광주시, 세계 대도시들과 돌봄‧지속가능 발전 협력
    광주시, 세계 대도시들과 돌봄‧지속가능 발전 협력 - 강기정 시장, 세계대도시협 사무총장 면담…돌봄 혁신‧포용성 공감 - “광주의 혁신적 접근‧메트로폴리스의 국제협력, 새 지평 열 것” 광주시와 세계대도시협의회(Metropolis)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조르디 바케(Jordi Vaquer) 세계대도시협의회 사무총장은 지난 9일 중국 광저우시 난푸에서 만나 도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세계 주요 도시들이 ‘돌봄 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에 공감했다. 그러면서 자연친화적인 도시 정책, 기후위기 대응 등 세계 대도시들이 직면한 도전과제를 공유하고 협력을 통해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양 기관의 의지를 보여줬다. 바케 사무총장은 “세계 도시 주요 정책의 중심에는 돌봄이 있다”며 “우리는 돌봄 제공자들이 가정과 지역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어깨에 매우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광주시뿐만 아니라 보고타, 멕시코시티, 바르셀로나와 같은 메트로폴리스의 다른 구성원들도 중점 정책으로 돌봄정책을 다루고 있으며 이것이 앞으로 도시들이 나아갈 길이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바케 사무총장은 광주시의 제6회 국제도시혁신상을 수상한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을 높이 평가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누구나’ 이용 가능한 보편성, 본인 신청주의 한계를 없애고 단일 창구인 ‘돌봄콜(1660-2642)’을 개설해 시민 편의를 높인 점, 의무방문을 통한 사각지대 최소화에 나선 행정의 적극성, 이를 통해 끊어진 공동체를 연결한 점에 주목했다. 바케 사무총장은 “첫 번째로 돌봄에 접근하기 위한 장벽을 미연에 제거하고 두 번째로 시 정부의 돌봄과 지원이 시민 모두에게 가 닿도록 해 시민 개인의 능력, 지원책을 찾아볼 여력, 정책에 대한 지식 등에 상관없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매우 포용성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바케 사무총장은 이어 “‘누구도 소외 시키지 않겠다’라는 생각을 시정 중심에 둔 점과 행정이 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점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며 “이러한 면이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을 국제도시혁신상 최고상을 받게했다. 광주의 혁신적인 접근과 메트로폴리스의 국제적 협력이 도시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에 강 시장은 “도시의 포용성 확대와 돌봄 정책을 시정의 중심축으로 두고 있다”며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포용성에 대해 설명했다. 강 시장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에서 발현한 ‘광주정신’은 빈부, 종교, 인종이 다를지라도 내 이웃, 일상을 함께 살아가는 이들이 위기에 처하거나 억울한 일을 당할 때 함께 구하러 나서는 것이다”며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광주정신의 실현이고, 포용성의 회복이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또 “전 세계 지금 도시가 직면하고 있는 많은 문제들은 한 나라, 한 도시가 풀 수 없는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다”며 “광주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뿐만 아니라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이라든가, 다양한 형태의 빈곤과 불평등 문제를 세계대도시연합(Metropolis), 세계지방정부연합(UCLG)과 같은 국제기구를 통해 잘 풀어가고자 한다. 앞으로의 새로운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8기 광주시가 올해 4월 첫 선을 보인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이 제6회 국제도시혁신상 최고상을 수상했다. 최고상은 전 세계 54개국 193개 도시 330개의 우수정책 중 5개 정책에만 주어졌다.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세계대도시연합(Metropolis), 중국 광저우시(세계대도시연합 공동회장도시)가 공동 주관한 이 상은 도시의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상호 공유하여 세계 도시 간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2년 설립돼 국제적으로 권위와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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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4
  • 3년차 공무원, 광주시 혁신행정을 이끌다
    3년차 공무원, 광주시 혁신행정을 이끌다 - 감염병관리과 최준호 주무관, ‘올해의 최우수 공무원’ 뽑혀 - 응급의료문제 검토하다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아이디어 착안 - “현장의료진과 공감대 형성이 가장 어려웠지만 기억에 남아”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이용하는 부모님들이 아이가 아플 때 찾아올 곳이 생겨 다행이라며 안도하는 모습에 공무원으로서 가장 보람됐습니다.” 올해의 광주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데 이어 지역응급의료 기반 구축 공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연중무휴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전국 최초 연중무휴 24시까지 진료하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은 시민이 안심하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공직자가 전문성을 발휘해 적극 노력한 성과와 시민의 높은 체감도를 인정받았다. 그 중심에 3년차 새내기 공무원 최준호 주무관이 있다. 최준호 주무관은 임용이후 줄곧 감염병관리과 의약관리팀에서 응급의료, 재난의료, 약무·마약 관련 업무를 맡았다. 응급의료 업무를 담당하던 최 주무관은 광주시 응급의료 문제점을 분석하던 중 연중무휴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의 아이디어를 착안하게 됐다. 최 주무관은 “응급실을 가지 않아도 되는 경증 아이들이 야간과 휴일에 진료받을 곳이 없어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응급실을 가는 사례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이 느낄 부담과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서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365일 24시까지 운영해야 하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 특성상 의료진과 병원의 공익적 책임감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최 주무관은 “광주지역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겪고 있는 열악한 진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 정말 필요하다는 것을 현장에 계신 의료진들과 수십 차례 만나고 통화하며 공감대를 형성해 나갔다”며 “이러한 과정이 정말 어려웠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선뜻 나서기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광주기독병원이 광주시의 어린이 진료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의 진심을 알아주고 같이 동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9월1일 운영을 시작한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100일 만에 6000여명의 아이들이 이용했다. 그만큼 시민의 체감도와 만족도가 큰 정책이기도 하다. 최 주무관은 “심야어린이병원을 이용한 시민들이 너무 만족한다며 블로그나 카페에 이용후기를 많이 올려주고 있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광주시의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으로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문의를 통해 성공사례를 공유해 달라는 요청이다. 일부 지자체는 관련 조례를 제정해 내년부터 심야어린이병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최준호 주무관은 “광주의 미래인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위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뽑아주고 장관상까지 받게 돼 영광이다”며 “공직경험이 많이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이 조언하고 지원해주신 선배·동료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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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4
  • 강기정 시장, 콜롬비아 보고타 시장과 지속가능성 모색
    강기정 시장, 콜롬비아 보고타 시장과 지속가능성 모색 -로페즈 시장과 차 없는 거리 ‘시클로비아’ 등 공공인프라 논의 - 호주 다윈시 바츠칼리스 시장과 고령화·저출생 해법 ‘이민정책’ 공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7일 중국 광저우시 월수국제컨벤션센터에서 클라우디아 로페즈 콜롬비아 보고타시장과 면담을 갖고 양 도시간 상호 교류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7일 중국 광저우시 월수국제컨벤션센터에서 클라우디아 로페즈 콜롬비아 보고타시장과 면담을 갖고 양 도시간 상호 교류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7일 중국 광저우시 월수국제컨벤션센터에서 콘 바츠칼리스 호주 다윈시장과 면담을 갖고 양 도시간 상호 교류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최근 콜롬비아 보고타시의 클라우디아 로페즈 시장, 호주 다윈시의 콘 바츠칼리스 시장 등을 만나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강 시장은 지난 7일 국제도시혁신상 수상과 세계시장포럼 참석 등을 위해 방문한 중국 광저우시에서 로페즈 보고타 시장과 바츠칼리스 다윈 시장을 각각 면담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인프라, 고령화·저출생 해법의 이민 정책 등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먼저 교통정책 혁신을 통해 빈곤과 불평등 해소에 기여한 보고타의 교통정책과 차 없는 거리인 ‘시클로비아’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콜롬비아 보고타의 시클로비아(Ciclovia)는 매주 일요일·공휴일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내 주요도로 차량통행을 금지하고 자전거도로로 운영하는 세계 최초 ‘차 없는 거리’ 정책으로 탄소중립, 시민건강증진,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콜롬비아 메데진, 미국 워싱턴, LA 등 대도시와 여러나라에서 보고타의 혁신정책을 벤치마킹해 시행 중이다. 로페즈 시장은 “자동차를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어 놓으면 자동차를 선택하지만, 자전거나 보행자를 위한 인프라를 만들어놓으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자전거와 보행을 선택한다”며 “천만 인구의 보고타는 인구밀집도가 높고, 소득 불평등이 심해 교통혁신을 통해 시민이 이동수단에 쓰는 비용을 줄였고 이는 탄소중립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교통정책은 시민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광주시는 도시철도2호선 완공과 맞물려 대중교통·자전거·보행 환경의 공공인프라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며 “보고타를 비롯한 해외 혁신 사례를 두루 살피고, 광주시에 맞는 실질적인 대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과 로페즈 시장은 향후 만남을 통해 추가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를 희망했다. 강 시장은 이어 바츠칼리스 다윈 시장과 면담하고, 인구문제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호주의 이민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또 신재생에너지 등 기후위기 대응에도 머리를 맞댔다. 다윈시의 인구는 10%의 원주민과 90%가까운 이민자로 구성돼 있다. 바츠칼리스 다윈 시장 또한 그리스 태생으로 30대에 호주에 정착한 이민자다. 강 시장은 호주의 이민제도 도입 배경과 지방에 정착할 경우 영주권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비자 정책, 이민자에 대한 노동·경제적 차별금지 제도 등 다각도로 대화를 나눴다. 강 시장은 인구감소에 따른 대한민국의 지방소멸 문제를 설명하고, 도시의 포용성 확대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 양 시장은 두 도시가 체감하고 있는 기후변화를 설명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세계 도시 간의 연합을 통해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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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2
  • ‘빛고을사랑나눔김장대전’ 역대 최대 218t 판매
    ‘빛고을사랑나눔김장대전’ 역대 최대 218t 판매 - 14억7000만원 판매로 전년대비 33.6% 늘어…참여자 1만2000여명 - 고품질 재료·공동레시피 등 입소문…취약계층 기부 나눔문화 확산 ‘2023 빛고을사랑나눔김장대전’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달 22일부터 12월10일까지 진행된 ‘2023 빛고을사랑나눔김장대전’에 1만2000여명이 참여, 218t(14억70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가 판매돼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김장대전을 시작한 이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지난해 판매금액 11억원보다 33.6% 증가했다. 특히 이번 김장대전에는 기아 오토랜드 광주 등 50여 기관과 단체가 총 50여t의 김장김치를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등 공동체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빛고을김장대전은 고품질의 원·부재료를 공동구매하고 맛의 균일화를 위한 공동레시피 사용, 광주시의 엄격한 검수절차 등이 입소문나면서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김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가족사진 제공, 김치냉장고 경품 이벤트, 먹거리 부스 운영 등으로 참여자 만족도를 높였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빛고을사랑나눔 김장대전에 참여한 단체와 시민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는 올해 성공 요인과 부족한 점을 분석해 참여자들의 편리성을 높이는 한편 김치산업 육성, 광주김치타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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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2
  • 광주역⁓광주송정역 셔틀열차 17일 운행종료…왜 멈출 수 밖에 없나?
    광주역⁓광주송정역 셔틀열차 17일 운행종료…왜 멈출 수 밖에 없나? 현 디젤열차 안전성 문제로 연장운행 불가 신형 투입땐 운영비 4배(15억→60억) 폭증 장점 있지만 저효율‧고비용 문제가 ‘발목’ 시내버스‧지하철 등 대체교통수단 충분 판단 ➊ 광주선 셔틀열차는? ➋ 광주선 셔틀열차 왜 멈추게 됐나? ❸ 셔틀열차 대체교통수단은? ❹ 향후 광주선 활용방안과 광주역의 역할은? 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을 오가는 ‘광주선 셔틀열차’가 오는 12월17일 운행을 마지막으로, 운행이 종료된다. 지난 2016년부터 7년 간 하루 30회 왕복 운행하며 값싸고 빠른 교통수단이자, 도심을 가르며 질주하는 열차여행의 추억과 향수를 간직한 광주선 셔틀열차. 이 셔틀열차는 왜 멈추게 된 걸까? 셔틀열차가 멈추면 대체교통수단은 뭘까? 광주선 셔틀열차의 운행종료 배경과 원인, 대체교통수단 대책 등을 살펴본다. ➊ 광주선 셔틀열차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KTX의 광주역 미진입에 따른 고속열차의 환승편의를 위해 지난 2016년 12월부터 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을 오가는 ‘광주선 셔틀열차’를 운행했다. 이 셔틀열차는 광주역~극락강역~광주송정역 14㎞ 구간을 15분 만에 연결해준다. 그 어떤 교통수단보다 빠르고, 하루 30회 왕복 운행되면서 정시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셔틀열차는 경유를 사용하는 디젤엔진의 CDC(Commuter Diesel Car)이며, 특히 통근열차로 분류돼 이용요금이 1000원으로, 열차 종류 중 가장 저렴하다. ➋ 광주선 셔틀열차 왜 멈추게 됐나? 광주선 셔틀열차는 광주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협약을 통해 위탁방식으로 운행했다. 코레일이 열차운행을 맡고, 광주시는 매년 15억원의 운영비를 부담했다. 하지만 168석 규모의 셔틀열차의 1회 평균 탑승객이 20명 미만으로 이용률이 매우 저조했다. 이로 인해 저효율·고비용의 대표적 예산낭비 사례로 지방의회 등에서 끊임없이 지적을 받았다. 실제 광주시는 2022년과 2023년 시의회의 반대로 셔틀열차 운행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9월, 코레일은 12월18일부터 셔틀열차 운행 종료를 통보했다. 코레일은 셔틀열차 이용객 저조(1회 평균 18명), 시내버스 등 대체교통수단 충분, CDC 폐차 등을 이유로 들었다. 광주시는 셔틀열차 지속 운행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국토부, 코레일과 수십차례 협의를 통해 CDC 연장 운행 또는 누리로, 신형열차(EMU-150) 등 대체열차 투입을 요청했다. 하지만, 국토부와 코레일은 투입 가능한 열차가 없다고 최종 답변했다. 현재 운행 중인 CDC열차는 내구연한(25년)을 초과해 안전성 문제로 연장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다른 지역에서는 이미 CDC열차를 폐차한 상태라는 것이다. 또 다른 대체수단으로 요청한 누리로(전동차)는 광주지역에 차량정비 시설이 없는 데다 차량 여분도 없어 투입이 불가능하고, 신형 EMU-150(전동차)는 대체투입할 경우 이용요금 상승(1000→4800원)과 운영비 부담이 4배 이상(15억→60억원) 증가해 사실상 도입이 어렵다는 것이다. 이를 환산하면 1인당 3만원가량 내고 셔틀열차를 이용해야 하는 셈이 돼, 비용 대비 효율이 너무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구 분 연료 1편성 구성 좌석수 (정원) 요 금 연간부담액 정비창 *EMU-150 전기 4칸 264석 4,800원 60억원 익산역 CDC (現 셔틀열차) 경유 3칸 168석 1,000원 15억원 광주역 *EMU : Electric Multiple Unit 광주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마지막으로 도시철도 1호선 열차를 개조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전류방식이 달라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1호선 전동차에 적용된 직류(DC) 방식을 교류(AC)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하는데, 이의 개조비용이 100억원 이상 소요되며, 열차 개조에 따른 국토부 승인이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➌ 셔틀열차 대체교통수단은? 광주시는 셔틀열차를 중단해도 광주역~광주송정역 구간의 교통수단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시내버스 좌석02번, 송정19, 송정98 등이 운행되고 있고, 광주역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양동시장역 등 가까운 지하철역으로 이동해 지하철을 이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① 시내버스 구 분 좌석02 송정19 송정98 나주160 비 고 소요시간 38분 36분 43분 35분 배차간격 5분 10~20분 9~15분 9~15분 ② 시내버스+지하철 : 30~35분 소요 ‐ 송암72, 지원56, 임곡89, 첨단30(광주역~양동시장역) + 지하철(양동시장역~광주송정역) 여기에 2026년 도시철도 2호선 1단계가 완공되면, 광주역에서 광주송정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할 수 있게 된다. ➍ 향후 광주선 활용방안과 광주역의 역할은? 광주선 셔틀열차가 종료돼도 현재 운행 중인 무궁화호 12편과 새마을호 8편은 유지된다. 또 정비창이 광주역에 있기 때문에 차량정비를 위한 광주선 이용과 광주역 기능도 지속된다. 2030년 이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광주‧대구달빛철도는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해 광주역을 거쳐 담양으로 빠져나가고, 부산과 연결되는 경전선은 2030년 전철화 사업이 완공되면 광주역에서 출발해 광주송정역을 거쳐 나주로 이동하게 된다. 이처럼 향후 국가철도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활용될 계획이어서 광주선과 광주역의 기능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열차가 현재처럼 지상으로 운행되면 도심구간을 단절시켜 도시발전을 저해하고, 소음‧분진, 안전사고 발생 등의 문제도 우려되는 만큼 선로를 지하화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4년 20억원을 투입해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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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2
  • 북구 우산동·두암동·중흥동 광주시 “흐린물 주의하세요”
    북구 우산동·두암동·중흥동 광주시 “흐린물 주의하세요” - 상수도사업본부, 12일 밤 10시부터 13일 오전 7시까지 수도관 세척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는 12일 밤 10시부터 13일 오전 7시까지 북구 우산동, 두암동(1동, 2동), 중흥동(2동, 3동) 일대 수도관을 세척한다. 이번 수도관 세척은 최근 북구 일대 재개발 사업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수돗물 사용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도관 세척 시간에는 수도관 내부 유속 증가로 흐린물 발생이 예상된다. 흐린 물은 화장실 사용에는 문제가 없지만, 식수로는 사용할 수 없다. 광주상수도사업본부는 오전 7시 이전까지 관 세척을 마무리하고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박종오 동북수도사업소장은 “수도관 세척 작업시간에는 되도록 수돗물 사용을 자제하고 13일 오전 첫 사용 때에는 이물질이 나오는지를 확인한 후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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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1
  • 광주가 만든 자율주행차, 계룡대 누빈다
    광주가 만든 자율주행차, 계룡대 누빈다 - 3.26㎞ 구간 정류장 8개소 설치…하루 3회 셔틀버스 실증운행 - 한국자동차연구원 설계·지역기업 ㈜마루이엔지 제작 10인승 셔틀 - 군수사령부 표준차량 개발에 지역기업 참여로 군수산업 생태계 강화 - 광주시, 국토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성과 2년 연속 우수 광주가 만든 자율주행차량이 계룡대를 누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가 만든 자율주행차량 ‘카모(KAMO)’가 12월부터 계룡대 육군본부 내에서 셔틀 운행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시와 육군 군수사령부는 12월부터 계룡대 육군본부 내 3.26km 구간에 자율주행 셔틀 시범운행 정류장 8개소를 설치하고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하루 3회 자율주행 셔틀 실증운행 사업을 추진한다. 자율주행차량 ‘카모(KAMO)’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설계하고 지역기업 ㈜마루이엔지(광주 광산구 소재)가 제작한 셔틀버스로, 10개 좌석에 최대 15명이 탑승할 수 있다. 광주시와 육군 군수사령부는 지난 4월부터 사업추진을 위한 실무회의를 시작해 군 보안문제, 경로설정과 정밀지도 구축, 자율주행시스템과 센서 최적화, 운영시나리오 작성 등을 거쳐 11월 군 담당자 운영교육까지 마쳤다. 두 기관은 앞서 지난 8월 광주 군수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군수사령부는 ▲다목적 셔틀 운용 ▲표준차량 정립 ▲정수‧발전‧취사 등 20개 분야 표준모듈 개발 ▲무기 탑재를 위한 대형 표준 플랫폼 개발 등 추진계획을 공유하면서 지원협조를 광주시에 요청했다. 이에 광주시는 광주지역 중소기업의 사업 참여 및 지원‧육성 방안 마련 등을 요청하면서 두 기관의 상생발전을 모색했다. 지난 9월 광주시는 상호 신뢰구축을 위해 육군 군수사령부가 주관한 ‘한‧아세안 국제군수포럼’의 ‘민군 합동 방산발전 세미나 및 군수장비‧물자 전시회’에 참석하게 됐다. 전시회에서는 지역기업 ㈜마루이엔지가 제작한 자율주행 셔틀버스, ㈜코비코가 제작한 폭발물방호차량과 방탄전술차량 등을 선보였다. 또 광주시는 육군 군수사령부, 광주그린카진흥원과 함께 군수산업과 연계한 미래차산업을 육성하고 취약한 지역 군수산업을 지원하는 내용의 ‘미래차 육성 등 상호 협력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1월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민군협력위원회를 내년 초에 구성하고,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지난달 23일 군수사령부와 실무자급 회의를 갖고 군수산업의 쉬운 부분, 가능한 부분부터 시작해서 그 범위를 차츰 넓혀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광주시는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2022년도 운영성과평가’에서 ‘우수’를 받아 14개 시범운행지구 중 2년 연속 2위를 기록했다. 명실공히 자율주행을 비롯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 선도도시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계룡대 자율주행 셔틀운행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상용화기술의 국방분야 확산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지역 군수산업 생태계 구축을 강화하겠다”며 “지역기업의 우수기술 및 제품들이 군 납품을 통해 기업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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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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