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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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용 광주소방본부장, 침수우려지역 현장점검
    김문용 광주소방본부장, 침수우려지역 현장점검 - 장록교·월봉서원 입구 등…안전사고·인명피해 대응태세 확립 당부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7일 광산구 장록교, 월봉서원 입구 등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폭우로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산사태로 인한 토사 매몰, 급류 휩쓸림 사고 등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지역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문용 소방안전본부장은 광산구 월봉서원 입구를 방문해 집중호우 대비 침수 구조대응 방안을 정비하고 각종 안전사고와 인명피해 예방대책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김 본부장은 침수·붕괴 등 동시다발 출동 상황에 대비해 119종합상황실 비상 접수대를 증설하고, 각 소방서 27개 순찰노선에 피해우려지역을 포함시키는 등 예방순찰을 강화하도록 했다. 또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신속한 대피명령을 지시하는 등 촘촘한 대응태세 확립을 당부했다. 특히 실시간 기상 상황을 분석하며 재난발생 때 침수지역에 대한 신속히 인명을 구조하고 현장에서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지반약화,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재난이 발생하면 현장에서 총력 대응,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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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7
  • 강기정 광주시장 “현장점검 강화…사전대비 만전”
    강기정 광주시장 “현장점검 강화…사전대비 만전” - 17일 호우대처상황 점검회의…사후약방문 아닌 사전대책 지시 - “지반 약해져 추가 피해 우려…사전통제·선제대피 총력” 당부 - “홍수·가뭄 등 이상기후 반복…과감한 기후위기대책 마련해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7일 오전 시청 지하1층 충무시설에서 열린 '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오는 19일까지 많은 비가 다시 예보됨에 따라 시민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강 시장은 17일 오전 시청 충무시설에서 ‘호우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호우 관련 피해 현황 및 대응 상황을 살펴봤다. 강 시장은 “사후약방문 대응이 되지 않도록 우리 지역의 피해가 없도록 경계하고 살피겠다”며 “이미 많은 비로 지반 등이 약해져 추가 피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사전 통제와 선제적 대피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도로파임(포트홀), 도시철도2호선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 등을 점검하고, 피해 상황 접수·신고 시 즉각적인 안전 조치를 지시했다. 아울러 경북·충북·충남 등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산사태, 침수 등 다른 지역에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해 안타까움이 크다”며 “광주시가 힘이 돼줄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세밀하게 살펴봐 달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당장의 호우 대책뿐만 아니라 홍수·폭염·가뭄 등 이상기후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과감한 기후위기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강 시장은 “반복되는 폭우‧폭염‧가뭄이라는 기후위기를 초래한 것도 사람이고, 위기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피해를 키운 것도 사람이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도 당연히 사람이다”며 “당장의 폭우 대책과 함께 긴 안목의 기후위기 대응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 시장은 끝으로 “기후위기는 우리의 일상을 불편하게 할 뿐 아니라, 불가능하게 만들 수도 있다”며 “이제 기후위기 대책은 재정투자 등을 포함해 과감해져야 한다. 이에 대한 지혜를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를 유지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빗물받이 등 2161개소에 대한 긴급점검을 진행하고, 피해 지역에 대해서는 응급 복구 조치를 하고 있다. 호우경보가 발표된 지난 15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일시적 물고임 21건, 나무쓰러짐 3건 등 30건의 피해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둔치주차장 11개소, 하천변 산책로 188개소 출입구 등은 출입이 통제됐다. 아울러 호우특보 해제 시까지 신덕·송정·운암·죽림·우석·소촌·송정공원역 지하차도 등 침수위험 지하차도 7개소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광주시는 실시간 기상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피해 발생 시 신속 복구에 나설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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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7
  • 광주시, 제3기 공공건축가 24일까지 공개모집
    광주시, 제3기 공공건축가 24일까지 공개모집 - 건축·도시·조경 등 20명…공공건축 기획·설계 등 참여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공공건축물의 기획부터 설계, 시공 및 유지관리의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제3기 광주시 공공건축가’를 오는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광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민간전문가 제도인 공공건축가를 2기에 걸쳐 운영, 광주대표도서관과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등에 참여했다. 공공건축가는 공공건축사업 등 디자인 품질 향상과 도시공간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정·자문 역할을 한다. 공공건축가로 위촉되면 ▲설계공모대상 공공건축의 기획·설계 ▲재개발사업 등 정비계획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자문 등 공공건축 분야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건축(14), 도시(4), 조경(2) 등 3개 분야 총 20명이다. 자격요건은 건축사, 건축·도시·조경 관련 기술사 또는 학교나 공인된 연구기관의 부교수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공공건축가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8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공공건축물의 품격과 광주의 도시디자인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공공건축가 공개모집에 큰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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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7
  •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초대 원장에 고상연씨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초대 원장에 고상연씨 - 탄소중립‧녹색성장 전문성 갖춰…“탄소중립도시 실천 표본 제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7일 민선 8기 새롭게 출범하는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초대 원장으로 고상연씨를 임명했다. 고상연 신임 원장은 이날부터 2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고 원장은 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실 행정관, 국회의원 이학영의원실 정책 담당 보좌관, 순천YMCA 사무차장(부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청와대 근무 당시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 제정, 대통령직속 탄소중립위원회, 국가기후환경회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미세먼지·기후위기 극복 중장기 국민정책 제안 등의 업무를 담당해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의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고상연 원장은 “국회·청와대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시의 탄소중립정책을 지원하고, 광주의 성과가 국내외 도시의 탄소중립 실천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은 민선 8기 공공기관 구조혁신에 따라 광주시 출연기관인 국제기후환경센터를 탄소중립 중추 지원기관으로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신임 임원진과 함께 경영혁신안을 마련해 8월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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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7
  • 광주보건환경연구원, 파크 골프장 농약잔류량 조사
    광주보건환경연구원, 파크 골프장 농약잔류량 조사 - 지역 내 8곳 대상…농약 등 24개 항목 분석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파크·그라운드 골프장 8곳을 대상으로 토양 중 농약잔류량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이용객의 잔류농약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안전한 여가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대상은 파크 골프장 7곳(염주, 첨단체육공원, 효령, 덕흥동, 승촌, 서봉, 무등산 파크골프장)과 그라운드 골프장 1곳(운남 그라운드골프장) 등 총 8곳이다. 북구 첨단대상 파크 골프장은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이번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채취한 시료는 ‘골프장의 농약사용량 조사 및 농약잔류량 검사방법 등에 관한 규정’에 근거해 농약 24개 항목을 분석한다. 파크·그라운드 골프장은 공원이나 소규모 녹지공간에서 쉽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 생활권 가까이에 만들어진 여가생활공간이다. 고령화사회가 되면서 이용자와 보급이 확대되는 추세다. 일반 골프장은 물환경보전법, 농약관리법에 근거해 연 2회 농약사용량과 농약잔류량 검사를 실시한다. 반면 파크·그라운드 골프장은 관리방안이 아직 법제화되지 않아 농약 사용여부와 농약잔류 실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서광엽 환경연구부장은 “시민 생활권에 위치한 파크·그라운드 골프장 농약잔류량 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조사결과는 파크·그라운드 골프장 잔류농약 관리기준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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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2
  • 광주시, ‘청년자율공간’ 110곳 추가 확충
    광주시, ‘청년자율공간’ 110곳 추가 확충 - 민간 50곳·공공 60곳 등 청년 누구나 이용가능한 열린공간 - 아이디어 발산 기회 제공…청년활동, 취·창업 지원 등 다양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청년 누구나 이용 가능한 ‘청년자율공간’을 올해 110개소 추가 확충한다. ‘청년자율공간 확충사업’은 민간·공공에서 운영하는 공간을 청년활동공간으로 활용,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산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공간과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기존 운영되고 있는 거점 ‘청년활동공간’ 24개소 이외에도 올해 민간부문 50개소와 공공부문 60개소, 총 110개소를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거점 ‘청년활동공간’은 광주청년센터와 동구창업지원센터(동구), 토닥토닥 청년일자리 카페(서구), 청년와락(남구), 광주북구청년센터 청춘이랑(북구), 청청플랫폼(광산구)이 대표적이다. 이곳에서는 청년활동 지원, 취·창업 지원, 심리상담, 문화 프로그램 등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확충한 5개 자치구 민간부문 청년자율공간은 공간 제공은 물론 취미활동,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광주시는 최근 5개 자치구와 함께 추진중인 민간부문 ‘청년자율공간’ 선정장소에 청년들이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현판을 설치했다. 6월말 기준 새롭게 확충된 민간부문 49개소와 공공부문 30개소를 포함, 총 103개소의 청년자율공간은 ‘광주청년정책플랫폼’의 참여·공간→청년공간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예약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청년자율공간은 청년 누구나 이용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새로운 청년문화 창출과 교류 확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민간부문 청년자율공간 프로그램 운영으로 소상공인 지원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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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2
  • “여름방학, 물놀이장 무료 이용하세요”
    “여름방학, 물놀이장 무료 이용하세요” - 광주시, 광주시민의숲 물놀이장 22일∼8월 20일 운영 - 15일마다 수질검사…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관리 강화 ※ 별첨 : 사진(2022년 시민의숲 물놀이장) 어린이들을 위한 도심 피서지 광주시민의숲 내 물놀이장이 개장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북구 오룡동 ‘광주시민의숲’ 내 물놀이장을 오는 22일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열며, 13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대청소와 시설물 점검을 위해 휴장하며, 우천 등 기상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운영 기간 물놀이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응급상황 때 행동요령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리 교육을 이수한 안전관리요원을 상시 배치한다. 특히 물놀이장 이용객 혼잡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광주시민의숲 물놀이장은 1000㎡ 규모로 평균 수심은 20㎝다. 돌고래와 잠수함 모양의 대형 놀이기구를 비롯해 125m의 흐르는 물을 따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변 잔디밭에는 유아숲 체험시설이 있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물놀이장에 공급되는 물은 100% 수돗물이며, 사용한 물은 재사용하지 않고 매일 새로운 물로 교체한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할 수 있도록 15일마다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푸른도시사업소(062-613-6465)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만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최근 장맛비로 광주지역 저수율이 정상수치에 도달해 가뭄이 해소된 만큼 어린이들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개장 준비와 안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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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1
  • 비엔날레 파빌리온, 광주 도시외교 전령 ‘톡톡’
    비엔날레 파빌리온, 광주 도시외교 전령 ‘톡톡’ - 올해 9개국 참여…내년 비엔날레엔 20여개국으로 확대 - 중국 등 대사·배우자 초청 ‘문화외교 플랫폼’ 자리매김 - 강기정 시장 “다양한 도시외교 ‘포용도시 광주’ 가는 길”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을 플랫폼 삼아 도시외교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는 파빌리온을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교류·협력하는 도시외교의 전령이자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내년(2024년)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 파빌리온 국가관을 역대 최대 규모인 20개국으로 확대하고, ‘제2회 광주비엔날레 예술의 날’을 개최하는 등 세계미술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지난 2018년 한국과 해외의 미술기관 간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확장시키기 위해 시작됐다. 2018년 프랑스, 핀란드, 필리핀 등 3개국이 처음으로 참여했고, 2021년에는 스위스 쿤스트하우스 파스콰르트, 대만 동시대문화실험장 2곳이 참여했다. 이어 이번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캐나다, 중국, 프랑스, 이스라엘, 이탈리아, 네덜란드, 폴란드, 스위스, 우크라이나 총 9개국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 국가간 문화예술교류와 홍보의 장이 됐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을 매개로 주한대사들과 돈독한 우호관계를 맺고 있다. 강 시장은 지난 5일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 대사와 함께 광주비엔날레 이스라엘 파빌리온을 관람하며 상호 우호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강 시장과 아키바 토르 대사의 만남은 지난해 11월7일 접견에 이어 두 번째로, 문화·예술에서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협력까지 폭넓은 대화가 오갔다. 아키바 토르 대사는 “인공지능(AI)·모빌리티·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나아가고 있는 광주시와 협력을 확대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강 시장도 “내년 창설 30주년인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파빌리온 국가관을 20개국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 이스라엘 파빌리온을 꼭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만남이 문화·예술 등 다양한 협력으로 이어지고 우정을 쌓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처럼 강기정 시장은 비엔날레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네덜란드 파빌리온 개막식을 비롯해 이탈리아·프랑스 파빌리온 개막식에 잇따라 참석, 각 국가의 대사와 참여작가 등을 만나 도시외교의 디딤돌을 마련했다. 지난달 19일 다니엘 볼벤(Daniel Wolvén) 주한스웨덴대사를 만난 자리에서도 내년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참여뿐만 아니라 경제협력 등 교류의 물꼬를 텄다. 강 시장이 “내년 15회 광주비엔날레에서 스웨덴 미술을 국가관의 형태로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자, 다니엘 볼벤 대사는 “세계 3대 비엔날레이자 아시아 최대 예술축제 광주비엔날레에 스웨덴이 참여할 수 있다면 매우 기쁠 것”이라고 화답했다. 광주시는 또 지난 6월12일 ‘제1회 광주비엔날레 예술의 날’을 열고 아토키 일레카(ATOKI ILEKA) 주한 콩고민주공화국 대사와 배우자, 중국·우크라이나·앙골라·잠비아·슬로베니아·벨라루스 주한 대사 배우자를 초청했다. 이들은 1박2일 간 광주에 머물며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전시, 가야금 병창 등 무형문화재 공연 등 ‘문화광주’를 만끽했다. 또 광주비엔날레의 지속 성장과 발전, 국가전시관 파빌리온의 공유와 확대 운영 등에 공감했다. 광주시는 이같은 도시문화외교를 통해 광주비엔날레의 외연 확장과 광주의 문화적 자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시외교가 ‘5·18정신인 포용도시 광주’로 나아가는 또 하나의 길로 인식하고 있다. 도시외교의 핵심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광주비엔날레, 민주·인권·평화, 기후회복 도시라는 광주만의 경험을 공유하는 데 있다는 것이다. 이에 기반해 소수자의 권리와 목소리가 보장되는 도시, 다양성이 존중받는 도시, 일상의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도시를 실현하고, 이를 공유하는 광주만의 도시외교를 펼쳐나간다는 전략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 자연과 인간의 지속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각국 예술의 고유한 색깔로 만날 수 있는 파빌리온이 광주 전역에서 열리게 돼 매우 뜻깊다”며 “각 나라와 문화예술 교류는 물론 경제 협력으로 확장해 광주가 포용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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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1
  • 광주시, 하반기 400억 골목상권 특례보증 시행
    광주시, 하반기 400억 골목상권 특례보증 시행 - 1년간 대출이자3∼4% 지원…소상공인 최대 3000만원 대출 - 광주은행 등 9개 기관 협약…12일부터 한도소진 때까지 운영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경영 위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하반기 400억원의 경영자금을 융자지원한다. 광주시는 상반기에만 1000억원의 골목상권경영자금 특례보증을 발행하는 등 올해 총 1400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융자지원한다. 하반기 400억원 특례보증은 광주시가 27억원을 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이 전액 보증, 협약 금융기관은 대출지원을 하게 된다. 협약 금융기관은 광주은행, 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새마을금고중앙회, 신협중앙회, 농협중앙회로 9개 기관이다. 또 광주시는 소상공인의 고금리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총 48억여원을 투입,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대출금리의 이자 3%를 지원한다. 신용평점 중·저신용자는 1%를 추가해 이자 4%를 지원한다. 이번 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 지원은 유흥·도박·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광주지역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전 업종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조건은 광주신용보증재단의 심사 및 보증을 통해 담보 없이 융자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변동금리로 단기코픽스+1.5~1.6% 또는 CD금리(91일)+1.5~1.6%이며, 보증수수료는 연 0.7%이다. 신용점수 350점 이상의 소상공인은 협약은행에서 최대 3000만원 한도 내에서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해 대출 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례보증의 운영기간은 12일부터 한도소진 때까지다. 특례보증 신청 희망자는 광주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gjsinbo.or.kr)를 통해 상담예약한 후 예약 날짜에 해당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고물가·고금리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경영자금 대출과 이자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제도권 대출이 어려운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광주북구법인을 통한 ‘미소금융’(창업, 운영, 시설개선 자금 등) 이용자와 신용회복위원회 ‘빛고을론’ 이용자에게 1년간 이자 전액(3.5~4.5%)을 지원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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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1
  • 광주시,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집중관리
    광주시,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집중관리 - 백화점·쇼핑센터·병원·노인복지시설 등 261곳 대상 검사 - 하절기 냉각탑수·급수시설 등 철저한 청소 및 소독 당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하절기를 맞아 자치구,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백화점과 대형 쇼핑센터, 병원, 노인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61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집중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는 보건소에서 다중이용시설의 환경검체를 채취해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다. 레지오넬라균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면 청소·소독 조치 후 재검사를 실시, 기준균수 미만 확인 등 관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레지오넬라균 환경오염도 조사결과, 총 527건 중 9.7%에 해당하는 51건에서 균이 검출됐다. 시설별로 대형건물의 냉방시설 운영을 위한 냉각탑이 21.3%로 가장 높은 검출률을 보였고, 온수시설 14.2%, 냉수시설 2.2% 순으로 나타났다. 제3급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냉각탑수, 건물의 급수시설, 목욕탕 등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공기 중에 미세한 입자 형태로 존재하다가 사람이 들이마시면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레지오넬라증은 누구나 감염될 수 있으나, 병에 걸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50세 이상이다. 임상증상은 역학적인 특징에 따라 독감형과 폐렴형으로 구분되며, 건강한 사람은 비교적 경미한 증상인 독감형으로 발생하지만 의료기관 등에서 면역력이 매우 약화된 환자가 레지오넬라 폐렴에 걸리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 레지오넬라증 (의사)환자 발생현황 (광주) 2019년 14명, 2020년 13명, 2021년 15명, 2022년 16명 (전국) 2019년 501명, 2020년 368명, 2021년 383명, 2022년 415명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레지오넬라균 감염은 병원의 입원환자, 노약자 등 면역이 저하된 고위험군에게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며 “다중이용시설의 관리자는 냉각탑과 급수시설, 목욕탕 욕조수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 붙임 : 레지오넬라증 개요 참고 레지오넬라증(Legionellosis) 개요 구 분 내 용 정 의 • 병원성 레지오넬라균 (Legionella species)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 질병 분류 • 법정감염병 : 제3급감염병 • 질병코드 : KCD-10 A48.1~A48.2 병 원 체 • 레지오넬라균(Legionella species) 병 원 소 • 냉각탑수, 온수욕조, 건물의 급수시설(샤워기, 수도꼭지), 가습기, 호흡기치료기기, 온천 등과 같은 에어로졸 발생시설과 관련됨 • 가정용 배관시설, 식료품점 분무기, 자연 및 인공온천 등도 감염원이 될 수 있음 전파경로 • 오염된 물(냉각탑수 등) 속의 균이 비말 형태로 인체에 흡입되어 전파됨 • 일반적으로 사람 간 전파는 없음 잠 복 기 • 레지오넬라 폐렴 : 2∼10일(일부 발병에서 최대 16일까지 소요) • 폰티악 열 : 몇시간-최대48시간(대부분 24~48시간)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 • 확인 진단 - 검체(기관지세척액, 기관지폐포액, 기관지흡인물, 가래, 폐조직, 흉수,혈액 등)에서 레지오넬라균 분리 동정 - 검체(소변)에서 특이 항원 검출 -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하여 4배 이상 증가 • 추정 진단 - 검체(기관지세척액, 기관지폐포액, 기관지흡인물, 가래, 폐조직, 흉수,혈액 등)에서 직접형광항체법으로 특이 항원 검출 - 검체등(혈액)에서 직접형광항체법으로 단일항체가 1:128 이상 - 검체(기관지세척액, 기관지폐포액, 기관지흡인물, 가래, 폐조직, 흉수,혈액 등)에서 특이 유전자 검출 증 상 • 레지오넬라 폐렴 - 두통, 근육통, 허약감, 고열, 오한 등 비특이적 증상(다른 원인균과 감별 어려움) - 마른기침, 복통, 설사 등이 동반됨 • 폰티악 열(독감형) - 짧은 잠복기의 급성 발열성 질환, 특별한 치료 없이 2-5일 내 회복 치 료 • 레지오넬라 폐렴: 항생제 치료 - 퀴놀론(레보플록사신 등), 마크로라이드(아지스로마이신 등) • 폰티악 열 : 대증치료 치 명 률 • 약 5~10%, 입원환자에서 발생한 경우 치명률 증가 관 리 • 레지오넬라증 환자 조기 진단 및 적절한 항생제 치료 • 환자격리는 불필요 예 방 • 냉각탑 및 급수시설 청소 및 소독 관리 • 필요시 의료기관 급수시스템 환경배양 검사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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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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