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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복지등기’로 자립준비청년 찾아간다
    광주시, ‘복지등기’로 자립준비청년 찾아간다 - 시-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전남지방우정청 업무협약 체결 맞춤형 지원사업 정보 제공·사각지대 발굴 등 안전망 구축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제공,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8일 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 전남지방우정청과 ‘자립준비청년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는 자립준비청년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성장·자립·동행’이라는 3가지 방향에 맞춰 ‘3대 분야 14개 과제’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복지등기 우편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자립준비청년 복지등기 우편 서비스’는 자립지원전담기관이 광주에 주소지가 있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자립지원 관련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하면,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배달한다. 또 집배원은 ▲해당 주소지 실거주 여부 ▲집 주변 생활환경(안전‧위생) ▲경제적 상태 와 건강 상태 등에 대한 거주자와 질의·응답(관찰)을 통해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자립지원전담기관에 회신한다. 자립지원전담기관은 이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이와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하게 된다.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는 전국의 기초지자체와 우정사업본부가 업무협약을 체결, 복지사각지대 의심가구나 1인가구 등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2023년 12월 말 기준 6만8324가구 배달, 1만6561가구(24.2%) 복지혜택을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한발 먼저 찾아가는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통해 선제적으로 지원을 제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전남지방우정청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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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 광주시, 금호초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 개최 - 초등학생들 횡단보도‧인도 설치 등 교통안전대책 제안 “학교 가는 길에 차들이 많아 너무 무섭고 위험해요. 우리학교 학생들이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힘써주세요.” 광주광역시시민권익위원회는 어린이날을 앞둔 2일 서구 금호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금호초등학교 6학년 장승민 군은 광주시민권익위원들에게 등하굣길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 군은 어른들의 시선에 긴장하면서도 차분하게 학교 주변 교통안전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관련 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조연수 군은 “3학년 때 횡단보도를 건너다 트럭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바람에 당황해 넘어지면서 다리가 차량바퀴에 깔린 적이 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호소하며 인근에 횡단보도 설치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학교현장을 찾아가 학생들의 제안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호초등학교 학생들이 등하교 때 이용하는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고 차량이 많이 다녀 위험하니 횡단보도와 인도를 추가로 설치해달라고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학생들의 제안은 ‘시민소통플랫폼 광주온(ON)’에서 68표의 공감을 얻었다. 회의에는 금호초교 학생, 시민권익위원, 광주경찰청, 광주 서구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금호초교 인근 교통안전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경찰청은 조연수 군이 요청한 횡단보도 추가 설치는 인근 40m 이내 횡단보도가 이미 운영되고 있어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어린이보호구역 도색과 고원식 횡단보도 개선, 주정차 문제해결을 위한 시선유도봉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 서구청은 도로폭이 7m로 인근에 다세대주택이 많고 삼거리교차로의 교통량이 많아 인도 설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대안으로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유(U)자형 볼라드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2027년 중앙공원이 완공되면 해당 위치에 보도가 설치될 예정으로, 그전까지 교통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개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시민권익위원회는 ▲금호초 후문~복권방 도로 불법주정차 문제해결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 때 금호초 의견 최우선 반영 ▲인도 설치 요청 구간에 유(U)자형 볼라드 설치 등을 광주시에 권고했다. 조명철 금호초 교장은 “학생들의 제안에 대해 관계기관이 관심을 갖고 토론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해줘 감사하다”며 “토론 과정에서 아이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양현 광주시민권익위원장은 “어린이들이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온라인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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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립수목원, 31일까지 야생화 사진전시회
    광주시립수목원, 31일까지 야생화 사진전시회 -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공동 개최…분홍바늘꽃 등 40점 선봬 광주시립수목원관리사무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광주시립수목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우리나라 야생화 사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전시회’의 하나로, 국·공‧사립수목원의 동반성장 및 수목원·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물론 분홍바늘꽃, 대성쓴풀 등과 같은 희귀식물 등 국내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사진 40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사진을 통해 척박한 환경 속에서 꽃을 피우는 야생화의 강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서명하 광주시립수목원관리소장은 “흔히 볼 수 있지만 쉽게 지나쳐 온 우리나라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식물자원 콘텐츠를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20일 개원한 광주시립수목원은 광역위생매립장 주변 유휴부지를 자연친화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숲 해설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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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 떠나요”
    광주시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 떠나요” -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도심속 문화예술 소풍’ 운영 - 시청 야외광장·중외공원 등서 15회…예술체험프로그램 선봬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인 ‘2024 아트피크닉’을 5일 중외공원에서 개막한다. 올해 아트피크닉 주제는 ‘2024 함께 광주 아트피크닉’으로, 오는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6시 시청 야외광장과 중외공원(광주역사민속박물관), 황룡친수공원 등에서 총 15회(혹서기 제외) 열린다. 단, 5월5일 어린이날에만 일요일에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블록놀이터 ▲요리공방·뮤직교실 등 예술체험프로그램 ▲벼룩시장 ▲문화예술공연 등이 마련됐다. 에어바운스는 3동을 설치해 많은 아이들이 오랫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블록놀이터도 1동 운영한다. 예술체험프로그램은 100여 개를 50분씩 회당 4차례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아이가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동안 가족은 우쿨렐레, 통기타 등 아트 뮤직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요리공방, 슬라임체험, 과자만들기 등 인기체험프로그램은 전년과 동일하게 운영하고, 발광다이오드(LED)방망이 만들기, 전기자가발전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타투체험, 동물 풍선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벼룩시장은 성장하는 아이들이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와 화폐가치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인식할 수 있도록 어린이를 타깃으로 진행한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예술공연도 지난해 회차당 2회에서 3회로 확대한다. 실력있는 지역 뮤지션과 예술가를 초청해 버블, 마술, 인형극, 케이팝(K-POP) 댄스, 태권무 등을 선보인다. 가요, 클래식, 국악 등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열 예정이다. 여름 혹서기에는 황룡강친수공원 영산강 Y벨트를 시민들이 둘러보고 나뭇가지에 소원을 적은 쪽지를 달아 전시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시청 야외광장에서는 ‘여름(SUMMER) 워터파크닉’을 운영하는데 물놀이 축제와 더불어 지역특산물 무등산수박먹기, 수박씨 멀리보내기, 수박시식회 등 야외로 나가지 않고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가을에는 전통과 아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전통피크닉’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조상의 과거시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붓글씨 쓰기, 활쏘기 대회,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마련한다. 김성배 문화정책관은 “시민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예술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2024 아트피크닉에 참여해 도심 속 문화예술소풍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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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 기후위기대응위원회 ‘탄소중립・녹색성장 10개년 기본계획’ 확정 - 2033년까지 3조6431억원 투입 11개 분야 128개 세부사업 추진 - 온실가스배출량 2030년까지 45%로 낮춰…국가보다 5%P 감축 - 친환경차 전환‧그린리모델링 속도…민간건축물 녹색설계 의무화 - 비규제 중소기업 12개사 온실가스배출 감축 동참…전국 첫 사례 - 강기정 시장 “재정‧행정 등 지자체장 실천의지가 중요…전력 다할 것”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기후위기 대응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위원회 운영실적 보고를 받고 안건을 심의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2033년까지 3조6431억원을 투입해 건축물 녹색설계, 친환경차 전환, 중소기업 온실가스배출 감축 등 탄소중립‧녹색성장에 속도를 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정기회의를열어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시장과 최도성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황태연 부위원장, 7개 분과장, 위원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구체적 목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을 2018년 대비 45% 감축하고,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는 국가 온실가스배출 감축 목표 2030년 40%보다 강화된 것으로, 광주시의 탄소중립‧녹색성장에 대한 의지와 정책 방향을 확고히 했다. 광주시는 기본계획에 따라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총 3조63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물 ▲수송 ▲산업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전환 ▲녹색성장 ▲정의로운 전환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11개 부문 128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7개 부문 96개 사업을 추진한다. 건물 부문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45%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모든 건축물의 제로에너지화를 목표로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신축건물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 적용 확대, 기존 건물 그린리모델링, 에너지 사용 효율화 향상 등 3개 분야에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수송 부문은 대중교통 중심 교통체계 구축과 그린 모빌리티 전환을 목표로도시철도 2호선 건설, 버스전용차로 운영 강화, 자전거도로 정비,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 19개 사업을 시행한다. 산업 부문은 지역산업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첨단산단과 첨단3지구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알이(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 RE100 : 사용 전력 100% 재생 에너지 대체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유도와 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기업탄소액션’ 자발적 감축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할 계획이다. ※ 광주기업탄소액션 : 비규제 중소‧중견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및 배출권 모의 거래 폐기물 및 농축산 부문에서는 폐기물 감량과 순환이용 활성화를 위해 19개 사업을 진행하고, 농축산 저탄소 생산・소비를 위해 시설하우스 온실가스 감축시설 지원 등 14개 사업을 반영했다. 또 흡수원 부문은 공원, 산림, 습지 등 녹지공간을 늘리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생태숲 조성 및 관리 등6개 사업을 추진하며, 전환 부문은 그린에너지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전력 수요 효율화 등16개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에서는 평동산단 수소생산기지 구축, 공공 유휴부지 태양광 보급 확산 등을 추진하고, 민간에서는 시민햇빛발전소,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에너지 전환을 촉진한다. 탄소중립・녹색성장 사회로의 이행기반 강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녹색성장 부문은 탄소중립 시대 지속가능한 경제구조 전환을 위해 미래차 산업도시 조성, 녹색산업 육성 등 7개 사업을 시행한다. 정의로운 전환 부문은 탄소중립 전환 과정에서 위기 업종과 근로자 지원을 위해 이에스지(ESG)경영 지원, 탄소중립 미래기술 지원, 인재 육성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부문은 사회 전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모든 시민이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 등 16개 사업을 진행한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지난해 4월 수립된 국가기본계획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광주시만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정하고 이행방안을 담았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전문가, 시민 등과 수차례 회의를 통해 추진전략을 마련했하고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공청회 개최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정부보다 5년 빠른 ‘2045 탄소중립’이 목표다. 건물·수송·에너지 등에서 정부의 방향에 맞춰 얼마나 앞당길 수 있는가가 중요하기에 취임 이후 곧바로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을 지시했다”며 “탄소중립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지자체장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재정 투입과 행정의 열정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의지가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시장이 중심이 돼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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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20곳 조사…관정·물탱크 청소·소독 철저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식품용수로 사용된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20곳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조사반을 구성,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사전에 파악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식품 제조가공업소 8곳, 집단급식소(사회복지시설 포함) 3곳, 일반음식점 9곳 등 모두 20곳으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조사 대상 시설을 직접 찾아 사용 중인 지하수를 채수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될 때는 해당 시설의 지하수 관정‧물탱크 등을 봉인하고, 소독‧청소, 오염원 점검 등 개선 조치를 한다.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다. 노로바이러스는 봄·겨울 집단 식중독의 주요 원인이 되는 병원체이다. 오염된 지하수로 씻은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거나 충분히 가열하지 않은 굴·조개 등 해산물을 섭취할 때 감염될 수 있고, 감염자와 직·간접 접촉 등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감염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 후 평균 1~2일 잠복기를 지나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한 성인은 보통 2~3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심한 탈수 증상과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만큼 지하수 사용 시설에서는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음식은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검사를 통해 식중독 예방 등 시민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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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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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 AI인재 어떻게 키우나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 AI인재 어떻게 키우나 - 초‧중등부터 영재고·사관학교‧대학원까지 단계별 교육체계 구축 - 구글‧NHN 등 채용 연계 맞춤인재 배출…글로벌 미래먹거리 선점 - 강기정 시장 “인공지능 광주 완성은 탄탄한 인재양성 사다리”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의 단계별 인공지능(AI) 인재양성 사다리가 주목받고 있다. 초‧중등 학생의 관심 유도를 통한 인공지능(AI) 입문교육부터 AI영재고, 대학의 기업 맞춤형 전문교육, 인공지능(AI)대학원, 인공지능사관학교까지 탄탄한 인공지능(AI) 교육시스템이 돋보여서다. 광주시는 ‘실력있는 인공지능(AI) 전문인력’의 원활한 공급을 인공지능(AI)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판단하고, 탄탄한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 초·중·고교에 인공지능(AI) 저변 확산 미래세대 인공지능(AI) 인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초·중등 단계부터 정보교육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 광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함께 올해부터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까지 양질의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남구 주월동 옛 광주과학고 부지에 교육 거점센터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전문 강사를 육성한다. 이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인공지능(AI), 로봇,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신기술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개관 예정인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광주센터는 2025년까지 1만여 명의 지역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설 인공지능(AI) 영재고 설립 광주시는 인공지능 핵심인재의 조기 발굴‧육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인공지능(AI) 영재고 설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말 국회에서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설 인공지능 영재고 설립’ 기획 용역비 10억원이 반영돼 타당성 용역이 진행 중이며, 2027년 개교가 목표다. 광주과기원 부설 인공지능(AI) 영재고는 창의성과 수월성, 전문성을 핵심 가치로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영재를 육성해 인공지능 분야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인공지능(AI) 융합대학·대학원으로 고급인재 양성 광주시는 전남대(에너지), 조선대(헬스케어), 호남대(자동차), 광주과학기술원(원천기술) 등 4개 대학을 인공지능(AI) 융합대학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등 지역 대학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 2024년까지 총 150억원(국비 127억원, 시비 23억원)이 투입되는 본 사업은 AI 원천기술 개발과 함께 광주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에너지·헬스케어 3개 분야의 AI 융합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각 대학은 분야별 인공지능(AI) 융합과목과 산·학 협력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인공지능(AI) 실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의 인공지능(AI)대학원도 최근 인공지능(AI) 1호 박사를 배출하는 등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의 산실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 광주지역 핵심 주력 산업분야에 투입 가능한 혁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남대학교는 지역기업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산-학 공동 연구 및 공학 석·박사 학위과정을 운영해 고급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 실무인재 양성 대표브랜드 인공지능(AI)사관학교 광주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사관학교는 지난 2020년 첫 모집을 시작으로, 지난 3년간 탄탄한 인공지능 교육과정을 통해 총 600여 명의 우수한 인공지능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개교 3년 차인 지난해부터는 교육 인원을 180명에서 330명으로 확대해 운영했고, 단일과정이었던 커리큘럼도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분석 결과를 토대로 복수 과정으로 운영해 수준 높은 인재를 배출해 내고 있다. 4기 교육은 1차 서류 심사와 3개월간 온라인 프리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 선정된 330명을 대상으로 7개월간 인공지능 이론 및 실습 교육과정과 기업 연계 프로젝트 과정으로 운영된다. 인공지능 교육과 기업 연계 프로젝트 교육을 통해 AI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최신 AI 기술을 학습하고, 교육과정 중 교과별 역량평가를 통해 교육생 각각의 역량에 맞는 자기주도학습 교육(보충학습, 온라인 콘텐츠, 동아리·스터디·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채용 강화 광주시는 인공지능 분야 교육과 채용의 연결고리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바로 기업과의 프로젝트를 통한 맞춤형 인재양성이다. 광주시는 ‘구글 클라우드 기반 AI 인재양성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대, 구글 클라우드의 공식 교육 파트너인 ㈜아이코어이앤씨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융합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전남대 재학생 30명을 교육생으로 선발해 온라인 기본교육과 오프라인 기술교육 등을 약 16주간 진행한다. 특히 구글 클라우드 및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잡페어와 취업특강을 개최해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상담까지 패키지로 이뤄진다. 국가 인공지능데이터센터 구축사업 수행사인 엔에이치엔클라우드(NHN CLOUD) 광주연구개발센터도 최근 사무실 개소와 함께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에는 본사 파견 인력은 물론 지난해 9월 개소한 엔에이치엔(NHN) 아카데미에서 7개월간 웹개발자, NHN 인증과정을 수료한 지역 전문인력도 함께 근무한다. 연구개발센터를 통해 매년 30여 명씩 18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성적우수자 등은 엔에이치엔 계열사, ㈜티맥스인공지능개발센터, ㈜여보야 등 46개 기업에 취업도 연계할 예정이다. 연구개발센터는 광주시와 엔에이치엔클라우드 간 인공지능 분야 협력의 구심점으로써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 연구개발센터는 지역거점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 인공지능·게임·핀테크 등 엔에이치엔 그룹사 개발 업무뿐만 아니라 세계 클라우드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로 외산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하는 국산 인공지능(AI)반도체 클라우드 전환,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의료영상 분석·진단 지원 서비스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 광주캠퍼스 역시 지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육성에 시동을 걸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인공지능 인재양성 사다리를 완성해야만 광주가 그동안 노력해온 인공지능 사업 성과도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다”며 “맞춤형 인재양성 구축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초·중‧고 및 대학, 인공지능(AI)사관학교 등 각자의 역할에 맞게 지속적으로 협력해간다면 광주가 명실상부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자리를 더욱 확고하게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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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9
  • 광주시 “예술의 거리 축제 즐기세요”
    광주시 “예술의 거리 축제 즐기세요” - 17일 개막…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11회 진행 -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재미있는 아트 궁동’ 주제 - 내곁의 예술쌤·궁동마스터 클래스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 다채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17일부터 10월 28일까지 궁동 예술의 거리에서 ‘2023 예술의 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예술의 거리 축제는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재미있는 아트궁동’을 주제로 가족단위 및 일반 시민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은 ▲내곁의 예술쌤 ▲궁동 마스터클래스 ▲아트플리마켓 ▲궁동 아트스테이지 ▲입주작가 테마전시 및 신진작가 인큐베이팅 전시 ▲달려라, 미디어 아트 등이다. 17일 개막행사에는 내곁의 예술쌤과 궁동 마스터클래스, 아트플리마켓, 궁동 아트스테이지, 시가 빵이 되는 주말, 어린이 아트 활쏘기 놀이, 인공지능(AI)과 함께 그려보는 명화, 시를 쓰면 시인이 빵을 주는 ‘시가 빵이 되는 주말’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내곁의 예술쌤’은 작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나의 은밀한 화장실, 물을 주제로 하는 아트테라피, 민화아뜰리에, 면봉 불꽃놀이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궁동 마스터클래스’는 여러 분야의 장인이기도 한 상점주들과 함께 캐릭터 피규어 만들기, 우리집 반려동물 나비넥타이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아트플리마켓’은 네온사인 아트, 가죽 하트 책갈피 만들기, 천연 마 수세미 만들기, 화관 만들기, 한복 대여 등 체험과 판매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궁동 아트스테이지’는 여성팝페라 듀오 ‘래디스’의 힐링 팝 공연, 매직벌룬 쇼, 댄스 쇼 등 흥겨운 공연을 준비한다. 이 밖에 가을에는 입주작가 테마전시 및 신진작가 인큐베이팅 전시,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하는 ‘달려라 미디어아트’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다채로운 문화예술체험과 공연, 전시 등을 통해 시민들이 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예술의 거리가 활기를 띠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예술의거리 축제는 혹서기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혹서기인 6월 24일과 7월 1일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열린다. ‘달려라, 미디어아트’와 함께하는 9월 16일과 23일은 오후 4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운영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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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5
  • 세수 감소 현실화…광주시, 세출구조조정 불가피
    세수 감소 현실화…광주시, 세출구조조정 불가피 - 2차 재정전략회의…국세‧지방세 동반감소 재정여건 크게 악화 - 기존사업 원점 재검토‧민간이전 유사중복 개선‧경상경비 절감 - 강기정 시장 “지역경제‧민생안정 외면은 안돼…선택과 집중을” 광주시가 세수 감소 현실화에 따라 하반기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 등 허리띠를 바짝 조이기로 했다. 광주광역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 주재로 전체 실‧국장과 안도걸 재정경제자문역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제2차 재정전략회의’를 열어 세수 감소 현실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광주시의 현재 재정상황을 분석하고, 세입 전망과 함께 재정수요 파악, 향후 대응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참석자들은 올해 경기 흐름과 정부 정책방향, 세수 감소에 대한 우려에 공감했다. 실제 최근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주요 기관들이 고금리에 따른 소비 여력 감소와 주요국 경기 불황으로 인한 대외무역 부진 등의 영향으로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을 낮춰 1.4~1.6%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2.6%보다 크게 둔화된 수치다. 또 올해 국세와 지방세 세입이 전년동기(1분기 누계 기준)대비 각각 24조원과 2조2000억원 동반 감소함에 따라 광주시를 포함한 전국 지자체의 재정 여건이 크게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광주시는 재정자립도가 38.7%로 광역시 중 최하위 수준이어서 타 광역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앙정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국가 세수 감소 충격이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선제적 대응을 위한 재정전략을 마련하게 됐다. 먼저 국세와 지방세 감소로 어려운 세입여건 상황에 대비해 세입과 세출 예산을 보수적으로 편성하고, 기존 사업 추진사항 재검토, 민간이전 유사사업 조정 등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돌입한다. 또 경상경비 절감, 대규모 투자사업 관리 강화를 통한 효과적인 지출절감 방안을 마련해 재정난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하지만, 지역성장을 위한 미래차산업 등 미래 신산업 육성, 중소기업·소상공인 위기 극복 지원사업,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예산을 운용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앞으로 국내외 경제여건 분석, 투자수요 분석 등을 통해2024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을 마련하고,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재원을 배분해 예산의 효율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안도걸 재정경제자문역은 “올해도 어렵지만 내년도 예산과 재정운용도 힘겨워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AI 집적화 2단계 사업이나 신규 사업 등의 타격이 우려된다. 이를 대비해 사전 중간점검을 통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정부에 강하게 주장하고 내년도 예산확보의 논거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들어 두번째 열린 재정전략회의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공유하고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며 “하반기 경기가 좋아지기를 바라지만 현실적으로 녹록지 않다. 세출 구조조정이 불가피하지만, 그렇다고 지역경제와 민생안정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꼭 필요한 사업들은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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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5
  • 광주예술의전당 재개관 기념식 개최
    광주예술의전당 재개관 기념식 개최 - 16일 광주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재개관 페스티벌 마련 광주예술의전당(이하 예술의전당)이 16일 오후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문화예술관계자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개관 기념행사를 갖는다. 기념식은 객석 기부사업의 일환인 ‘네이밍 도네이션 퍼포먼스’와 함께 광주시립교향악단 제373회 정기연주회 ‘Beyond’가연계돼 열린다. 이날 공연은 홍석원 지휘자의 지휘로,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와 생상스 교향곡 3번 C단조를 선보인다. 예술의전당은 광주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재도약을 위해 재개관 행사의 하나로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연다. 16일부터 8월까지 예술의전당 대극장을 비롯한 소극장, 야외무대에서 시립예술단과 민간예술단이 참여하는 재개관 페스티벌이 마련된다. 인문학과 해설이 있는 공연 ‘11시 음악산책’이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열리며, 야외무대에서는 도심 속 힐링공연 ‘아트위크’가 15~18일 마련된다. 그동안 예술의전당은 전당 내 도로 재포장 공사를실시해 안전한 주차환경 조성과 노후 표지판 등을 교체하는 등 새단장한 모습으로 공연 관람객을 맞이할준비를 했다. 윤영문 예술의전당장은 “3년간의 리모델링을 끝내고 시민 품으로 돌아온 예술의 전당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바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연 당일에는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가급적 대중 교통을 이용해 주길 바라며 협소한 주차공간을 대체하기 위해 주변중외공원과 시립미술관 주차장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예술의 전당은 지난 1991년 광주문화예술회관으로 불려왔으나, 아시아문화 중심도시 광주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 트렌드를 반영한 현대적 이미지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5월 30일 광주예술의전당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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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5
  • 광주시 공공와이파이 4배 빨라진다
    광주시 공공와이파이 4배 빨라진다 - 관제센터 개소…실시간 관제·트래픽 분석 통해 품질 개선 - 전국 광역단체 최초 모든 시내버스서 데이터 무료…올해 870대 추가 교체 광주지역 공공와이파이가 최대 4배 빨라진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2일 시청에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는 지역민의 불편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공공와이파이 관제센터’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시민의 통신비용 절감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2013년부터 공공와이파이망을 꾸준히 확대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까지 전통시장, 복지시설, 보건소, 복지센터, 터미널, 관광지 등 1899대를 구축하고 지역 시내버스에도 1044대를 설치, 전국 최초로 모든 시내버스에서 데이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광역지자체가 됐다. 이에 따라 5월 기준 광주시 공공와이파이 총 데이터 사용량은 434테라바이트, 총 접속건수 6927만2441건에 달했다. 이처럼 공공와이파이 사용량이 많다보니 끊김 현상 등 민원도 증가했지만, 해결에는 한계가 있었다. 광주를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설치된 공공와이파이는 서울에 있는 ‘NI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관리하다보니 신속한 대응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번에 문을 연 광주 공공와이파이 관제센터는 지역 공공와이파이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상황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접속건수, 트래픽 양 등을 확인·분석해 관련 장애를 신속히 처리한다. 사용자가 많은 지역에는 공유기 등을 추가 설치, 시민들의 데이터 사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한다. 앞서 광주시는 트래픽 사용량이 최대치에 달하는 출퇴근 시간 데이터 끊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후화된 기기 750대를 대체, 기존보다 약 4배 빠른 속도를 제공했다. 특히 이용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기존 2.4GHz 공공와이파이 공유기(AP)를 교체해 2.4GHz와 5GHz 대역을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도록 하며 공공와이파이의 양적 증가뿐 아니라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광주시는 5월 한 달 간 관제센터를 시범 운영한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에는 120대의 공공와이파이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 작업이 마무리되면 지역에는 총 3063대의 무료 공공와이파이가 가동된다. 지역에 설치된 공공와이파이 장소는 홈페이지(https://www.wififre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공공와이파이는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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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2
  • ‘2023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 흥행몰이 성공
    ‘2023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 흥행몰이 성공 - 배틀라인업8·스온스@프린지 경연 동시 개최 효과 ‘톡톡’ - 유명댄서 대거 참여…인파 1만여명, 관객 호응 높아 - 강기정 시장 “더 크고 멋지게, 화려한 축제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11일 오후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광장에서 열린 ‘2023 광주 스트릿 컬처 페스타’ 스트리트댄스 퍼포먼스 결선에 참석해 댄스팀의 경연을 지켜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11일 오후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광장에서 열린 ‘2023 광주 스트릿 컬처 페스타’ 스프리트댄스 퍼포먼스 결선에 참석해 일반부 팝핑 댄스팀 오리엔탈 히어로즈에게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2023 광주 스트릿 컬처 페스타’가 뜨거운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9~1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진행된 ‘2023 광주 스트릿 컬처 페스타’에 댄서, 관객 등 약 1만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참가신청 및 관람권도 최단시간에 소진되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같은 흥행몰이에는 엠제트(MZ)세대의 대표 문화인 스트리트 댄스 축제를 통합·연계한 광주형 축제로 기획해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 광주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는 ‘배틀라인업8’을, 문화광장에서는 ‘스온스@프린지’를 동시 개최해 관객의 관심도를 높이고, 댄서 참여명단(라인업)도 대폭 강화한 축제를 선보였다. 배틀라인업은 ‘빛고을댄서스’가 2014년부터 광주서 개최해오던 일대일 댄스 경연으로 힙합·왁킹·팝핀·오픈스타일 등 4종목으로 치러졌다. 댄스 1대1경연(배틀) 최종 우승자는 힙합 부문 ‘세이야(SEIYA)’, 팝핀 부문 ‘A.K.A Two’, 왁킹 부문 ‘마리드(MARID)’, 오픈스타일 부문 ‘호안(HOAN)’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배틀라인업8’ 국내참가자는 1025명, 외국인참가자는 113명으로 참가신청은 5일 만에 마감됐으며 관람권도 30초 만에 매진될 정도로 국내외에서 호응이 높았다. 세계적 왁킹 댄서인 ‘프라임킹즈’와 ‘넉스’, ‘와이지엑스(YGX)’ 소속 댄서 ‘베이비주(연준희)’가 참가하는 등 이번 경연대회에는 수준 높은 댄서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전국에서 온 스트리트 댄서들은 경연을 위해 내내 예술극장 및 전당 일대에서 열심히 춤을 연습했고, 다른 경연자들의 공연에서도 자리를 지키며 서로 응원하고 환호했다. 또 안전사항을 준수, 질서 정연한 가운데 축제가 진행됐다. 타지역, 외국인 관람객 등 1만여명이 넘는 축제 기간 광주를 방문해 주변 숙소 및 기차표가 매진됐다. 올해는 특히 청소년 댄서 참가율이 높아 눈길을 끈 가운데 대만 청소년들은 부모님과 함께 광주를 방문 팸투어에 참가하는 등 광주 관광을 즐겼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해에 더 크고, 멋지게, 화려하게 다시 만나자고 약속 했는데 오늘 이 자리에서 지킬 수 있었다. 내년에는 더 크고 화려한 축제를 기대하셔도 좋다”며 대회 시작의 상징(시그니처)인 모자던지기 퍼포먼스로 축제 시작을 알렸다. 강 시장은 앞서 대회 시작 1~2시간 전 경연장을 찾아 참가자들에게 응원을 전했다. 2023 광주프린지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한 ‘스트리트댄스 온 스테이지(스.온.스@프린지)’의 스트리트댄스 퍼포먼스 경연에는 총 66팀, 365명이 사전예선을 거쳐 10일에는 일반부 25팀, 청소년부 10팀이 치열한 본선 경연 끝에 일반부 3팀, 청소년부 3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11일에는 심사위원들의 쟁쟁한 심사와 3000명이 넘는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일반부 대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팝핀 댄스팀인 ‘오리엔탈히어로즈(서울)’, 청소년부 대상은 ‘2웨이크루(2WAY CREW)’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오리엔탈히어로즈’에는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시장상, 청소년부 ‘2웨이크루(2WAY CREW)’는 상금 500만원과 동신대학교 총장상을 받았다. 이어 일반부 최우수상은 ‘포커스(FOCUS)’, 우수상은 ‘한야(Hanya)’가, 청소년부 최우수상은 ‘올 댓 스티릿(All that street)’, 우수상은 ‘세이 크루(Say crew)’가 각각 차지했다. 스.온.스@프린지에서는 지난해 대한민국에 댄스 열풍을 불러일으킨 엠넷(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의 대한민국 대표 댄스 크루 ‘엠비셔스(MBITIOUS)’와 ‘와이지엑스(YGX)’가 특별공연을 펼쳤다. 댄서 백구영, 우태, 일본 유명 스트릿댄서인 요코이, 요시에 등 심사위원들의 화려한 공연 또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공연장 주변에는 스트리트페인팅, 즉석 캐리커처 등 16개 체험 및 마켓 부스 운영과 그래피티 전시를 통해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한편 공연장 안전관리를 위해 사전 예약제(500석)와 현장 선착순 관람을 병행했는데, 사전예약제는 안내 후 바로 예약이 완료돼 공연을 즐기기 위해 행사 몇 시간 전부터 현장을 찾는 관객이 많아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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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2
  • 강기정 시장 “가장 큰 애도는 더 안전한 광주 만드는 것”
    강기정 시장 “가장 큰 애도는 더 안전한 광주 만드는 것” - 학동재개발 참사 2주기 추모식…유가족 등 100여명 참석 - 광주시, 추모공간 조성‧상시 안전관리체계 강화에 온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9일 오후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붕괴참사 2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9일 오후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붕괴참사 2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유가족의 추모사를 들으며 눈물을 닦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9일 오후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붕괴참사 2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추모사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9일 오후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붕괴참사 2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추모묵념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9일 “고인과 유가족을 위한 가장 큰 애도와 위로는 광주를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 일일 것이다”며 “민선 8기 시정이 지향하는 최우선 가치는 시민안전인 만큼 시민의 눈높이에서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지 늘 살펴 시민의 온전한 일상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학동4구역 재개발 붕괴참사 2주기 추모식에서 참석해 “2021년 6월 9일 바로 이곳에서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참사로 무너졌다. 학동참사는 무고할 뿐 아니라 무관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재개발 역사에서 다시는 되풀이 되지 말아야 할 참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2년 전 우리는, 18세 학생에서 75세 어르신까지 우리의 아들, 딸, 엄마, 아빠, 동생, 아내, 친구를 잃었다”며 “고인 한분 한분을 떠올리며 깊은 애도를 표하고 아픔의 시간을 견뎌오신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 시장은 광주를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들고,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는 광주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국가와 지방정부가 존재하는 이유”라며 “광주시는 건축물해체공사 안전관리 조례 제정,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 긴급점검‧암행감찰 강화 등 안전관리에 힘을 쏟고 있지만 아직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강 시장은 “여전히 우리 사회 곳곳에서 산재를 비롯한 사망사고가 계속되고 있다”며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기록하고 기억하겠다. 추모공간 조성을 포함한 추모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광주시와 동구는 참사 시각인 오후 4시22분 학동4구역 재개발 붕괴참사 현장에서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안전의식을 다지는 2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 추모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강기정 시장, 임택 동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참사 시각인 오후 4시22분에 맞춰 추모묵념, 헌화, 추모사, 애도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안전문화 공모전 수상작품도 전시됐다. 한편, 광주시는 암행감찰 기능 강화, 건축물 해체공사장 및 건축 공사장 합동점검 강화, 재난예방 대비 역량 강화, 재개발·재건축 공사장 안전점검 추진 등 상시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특히 추모공간 조성 및 추모기록물 수집 보존·전시를 위해 ‘학동4구역 붕괴참사 추모공간 전담팀(T/F)’을 운영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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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0
  • 광주소방학교 교육훈련관 7월부터 운영
    광주소방학교 교육훈련관 7월부터 운영 - 가상현실(VR) 기반 호남권역 최초 지휘역량강화센터 구축 - 광주·전남·전북·제주 등 호남권역 시·도 소방관 교육·훈련 광주광역시소방학교는 호남권역 소방공무원의 교육과 훈련 컨트롤타워인 광주소방학교 교육훈련관을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 교육훈련관은 159억4000만원(시비 50억원·소교세 91억원·국비 18억4000만원)을 투입해 광산구 소촌동 소방학교 부지 내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941㎡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은 1층 소방시설실습실과 농연탈출훈련실, 2층 정보화교육실과 강의실, 3층 전문구급교육센터, 4층 지휘역량강화센터 등이다. 별도로 구성된 다목적훈련장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은 실내 종합훈련장으로, 로프·맨홀 구조 등 구조대원 양성에 특화된 시설이다. 특히 가상현실(VR)에서 재난상황을 구현하고 현장 지휘 훈련을 하는 지휘역량강화센터는 호남권역 최초로 구축됐다. 이 센터는 대형화·복잡화하는 최근 재난현장에서 소방지휘관의 현장지휘 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소방학교는 7월부터 광주·전남·전북·제주 등 호남권역 4개 시·도 소방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광주소방학교 교육훈련관 개관식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의용소방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박동하 광주소방학교장은 “전문적이고 최신화된 교육훈련시설 구축으로 호남권역 소방관들의 현장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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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9
  • 김동진 광주대 총장, 고향사랑 100만원 기부
    김동진 광주대 총장, 고향사랑 100만원 기부 - 누나 김유진씨 전달…광주예술의전당 네이밍도네이션 선택 - 김갑용 광주대 부총장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0만원 기탁 김혁종 전 광주대학교 총장 서거 1주년을 맞은 9일 김 전 총장의 자녀들이 광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과 누나 김유진 씨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김유진 씨는 “청년이 살기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광주를 응원하는 마음에서 광주에 고향사랑기부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씨는 특히 “광주사랑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동생인 김동진 광주대 총장의 이름을 새겨달라”며 광주예술의전당 네이밍도네이션을 선택했다. 또 전남에 거주하고 있는 김갑용 광주대학교 부총장도 이날 50만원을 기탁해 고향사랑 기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네이밍도네이션’은 고향사랑기부금 10만원 이상 기탁한 사람이 희망하는 이름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 객석에 새겨주는 것이다. 이름은 기부자는 물론 희망하는 가족, 연인, 친구도 가능하다. 광주시는 오는 16일 재개관하는 광주예술의전당 객석에 ‘광주대학교 총장 김동진’의 이름이 새겨진 명판을 부착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대학교는 ‘바른 세계관과 가치관을 가지고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하는 인재양성’이라는 건학이념 아래 지역인재 양성에 전념하고 있는 광주 사학 명문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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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9
  • “주민 참여가 시민 눈높이 행정 원동력”…광주주민자치연합회 총회
    “주민 참여가 시민 눈높이 행정 원동력”…광주주민자치연합회 총회 - 97개 동 주민자치위원 등 300여명 참석…김명기 대표회장 취임 - 강기정 시장 “물 절약‧파빌리온 참여 등 주민자치 실현 큰 역할” 광주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 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과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임택 동구청장, 광주시주민자치연합회 임원 및 97개동 주민자치회 위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에 이어 광주시주민자치연합회 경과보고, 이임사 및 취임사, 축사, 강기정 시장의 시정현안 공유를 위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시주민자치연합회는 97개동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3000여명으로 구성된 자치조직이다. 주민자치가 실질적으로 정착하는데 필요한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의 자치역량 함양, 주민자치사업 및 공익사업 실행 등 주민공동체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을 펼친다. 연합회 신임 회장단은 김명기 대표회장, 김용섭‧김창열‧김동수‧전창현 공동회장, 김대영 사무총장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임기는 2024년 2월 28일까지 1년 간이다. 김명기 대표회장은 “그늘지고 소외된 곳에서 세상 빛을 보지 못하는 분들의 기댈 곳이 되겠다”며 “여러분의 선한 봉사가 가장 큰 힘이다. 같이 손을 잡고 울타리가 튼튼한 광주를 만들자”고 포부를 밝혔다. 전임 회장단인 김동수 회장과 문창희 사무총장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취임식에 이어 강기정 시장은 시정 현안에 대한 특강을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주민자치연합회는 극심한 가뭄상황에서 생활 속 물절약을 앞장서 실천했고, 97개동 아시아문화전당(ACC) 관람, 비엔날레 국가별 전시인 파빌리온 참여 등 성숙한 주민자치 실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주민 참여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실현케 하는 큰 원동력이다.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적으로 마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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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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