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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 광주시, 금호초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 개최 - 초등학생들 횡단보도‧인도 설치 등 교통안전대책 제안 “학교 가는 길에 차들이 많아 너무 무섭고 위험해요. 우리학교 학생들이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힘써주세요.” 광주광역시시민권익위원회는 어린이날을 앞둔 2일 서구 금호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금호초등학교 6학년 장승민 군은 광주시민권익위원들에게 등하굣길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 군은 어른들의 시선에 긴장하면서도 차분하게 학교 주변 교통안전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관련 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조연수 군은 “3학년 때 횡단보도를 건너다 트럭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바람에 당황해 넘어지면서 다리가 차량바퀴에 깔린 적이 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호소하며 인근에 횡단보도 설치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학교현장을 찾아가 학생들의 제안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호초등학교 학생들이 등하교 때 이용하는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고 차량이 많이 다녀 위험하니 횡단보도와 인도를 추가로 설치해달라고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학생들의 제안은 ‘시민소통플랫폼 광주온(ON)’에서 68표의 공감을 얻었다. 회의에는 금호초교 학생, 시민권익위원, 광주경찰청, 광주 서구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금호초교 인근 교통안전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경찰청은 조연수 군이 요청한 횡단보도 추가 설치는 인근 40m 이내 횡단보도가 이미 운영되고 있어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어린이보호구역 도색과 고원식 횡단보도 개선, 주정차 문제해결을 위한 시선유도봉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 서구청은 도로폭이 7m로 인근에 다세대주택이 많고 삼거리교차로의 교통량이 많아 인도 설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대안으로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유(U)자형 볼라드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2027년 중앙공원이 완공되면 해당 위치에 보도가 설치될 예정으로, 그전까지 교통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개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시민권익위원회는 ▲금호초 후문~복권방 도로 불법주정차 문제해결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 때 금호초 의견 최우선 반영 ▲인도 설치 요청 구간에 유(U)자형 볼라드 설치 등을 광주시에 권고했다. 조명철 금호초 교장은 “학생들의 제안에 대해 관계기관이 관심을 갖고 토론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해줘 감사하다”며 “토론 과정에서 아이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양현 광주시민권익위원장은 “어린이들이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온라인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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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립수목원, 31일까지 야생화 사진전시회
    광주시립수목원, 31일까지 야생화 사진전시회 -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공동 개최…분홍바늘꽃 등 40점 선봬 광주시립수목원관리사무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광주시립수목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우리나라 야생화 사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전시회’의 하나로, 국·공‧사립수목원의 동반성장 및 수목원·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물론 분홍바늘꽃, 대성쓴풀 등과 같은 희귀식물 등 국내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사진 40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사진을 통해 척박한 환경 속에서 꽃을 피우는 야생화의 강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서명하 광주시립수목원관리소장은 “흔히 볼 수 있지만 쉽게 지나쳐 온 우리나라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식물자원 콘텐츠를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20일 개원한 광주시립수목원은 광역위생매립장 주변 유휴부지를 자연친화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숲 해설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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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 떠나요”
    광주시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 떠나요” -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도심속 문화예술 소풍’ 운영 - 시청 야외광장·중외공원 등서 15회…예술체험프로그램 선봬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인 ‘2024 아트피크닉’을 5일 중외공원에서 개막한다. 올해 아트피크닉 주제는 ‘2024 함께 광주 아트피크닉’으로, 오는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6시 시청 야외광장과 중외공원(광주역사민속박물관), 황룡친수공원 등에서 총 15회(혹서기 제외) 열린다. 단, 5월5일 어린이날에만 일요일에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블록놀이터 ▲요리공방·뮤직교실 등 예술체험프로그램 ▲벼룩시장 ▲문화예술공연 등이 마련됐다. 에어바운스는 3동을 설치해 많은 아이들이 오랫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블록놀이터도 1동 운영한다. 예술체험프로그램은 100여 개를 50분씩 회당 4차례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아이가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동안 가족은 우쿨렐레, 통기타 등 아트 뮤직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요리공방, 슬라임체험, 과자만들기 등 인기체험프로그램은 전년과 동일하게 운영하고, 발광다이오드(LED)방망이 만들기, 전기자가발전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타투체험, 동물 풍선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벼룩시장은 성장하는 아이들이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와 화폐가치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인식할 수 있도록 어린이를 타깃으로 진행한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예술공연도 지난해 회차당 2회에서 3회로 확대한다. 실력있는 지역 뮤지션과 예술가를 초청해 버블, 마술, 인형극, 케이팝(K-POP) 댄스, 태권무 등을 선보인다. 가요, 클래식, 국악 등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열 예정이다. 여름 혹서기에는 황룡강친수공원 영산강 Y벨트를 시민들이 둘러보고 나뭇가지에 소원을 적은 쪽지를 달아 전시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시청 야외광장에서는 ‘여름(SUMMER) 워터파크닉’을 운영하는데 물놀이 축제와 더불어 지역특산물 무등산수박먹기, 수박씨 멀리보내기, 수박시식회 등 야외로 나가지 않고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가을에는 전통과 아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전통피크닉’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조상의 과거시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붓글씨 쓰기, 활쏘기 대회,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마련한다. 김성배 문화정책관은 “시민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예술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2024 아트피크닉에 참여해 도심 속 문화예술소풍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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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 기후위기대응위원회 ‘탄소중립・녹색성장 10개년 기본계획’ 확정 - 2033년까지 3조6431억원 투입 11개 분야 128개 세부사업 추진 - 온실가스배출량 2030년까지 45%로 낮춰…국가보다 5%P 감축 - 친환경차 전환‧그린리모델링 속도…민간건축물 녹색설계 의무화 - 비규제 중소기업 12개사 온실가스배출 감축 동참…전국 첫 사례 - 강기정 시장 “재정‧행정 등 지자체장 실천의지가 중요…전력 다할 것”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기후위기 대응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위원회 운영실적 보고를 받고 안건을 심의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2033년까지 3조6431억원을 투입해 건축물 녹색설계, 친환경차 전환, 중소기업 온실가스배출 감축 등 탄소중립‧녹색성장에 속도를 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정기회의를열어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시장과 최도성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황태연 부위원장, 7개 분과장, 위원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구체적 목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을 2018년 대비 45% 감축하고,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는 국가 온실가스배출 감축 목표 2030년 40%보다 강화된 것으로, 광주시의 탄소중립‧녹색성장에 대한 의지와 정책 방향을 확고히 했다. 광주시는 기본계획에 따라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총 3조63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물 ▲수송 ▲산업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전환 ▲녹색성장 ▲정의로운 전환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11개 부문 128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7개 부문 96개 사업을 추진한다. 건물 부문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45%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모든 건축물의 제로에너지화를 목표로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신축건물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 적용 확대, 기존 건물 그린리모델링, 에너지 사용 효율화 향상 등 3개 분야에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수송 부문은 대중교통 중심 교통체계 구축과 그린 모빌리티 전환을 목표로도시철도 2호선 건설, 버스전용차로 운영 강화, 자전거도로 정비,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 19개 사업을 시행한다. 산업 부문은 지역산업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첨단산단과 첨단3지구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알이(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 RE100 : 사용 전력 100% 재생 에너지 대체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유도와 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기업탄소액션’ 자발적 감축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할 계획이다. ※ 광주기업탄소액션 : 비규제 중소‧중견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및 배출권 모의 거래 폐기물 및 농축산 부문에서는 폐기물 감량과 순환이용 활성화를 위해 19개 사업을 진행하고, 농축산 저탄소 생산・소비를 위해 시설하우스 온실가스 감축시설 지원 등 14개 사업을 반영했다. 또 흡수원 부문은 공원, 산림, 습지 등 녹지공간을 늘리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생태숲 조성 및 관리 등6개 사업을 추진하며, 전환 부문은 그린에너지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전력 수요 효율화 등16개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에서는 평동산단 수소생산기지 구축, 공공 유휴부지 태양광 보급 확산 등을 추진하고, 민간에서는 시민햇빛발전소,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에너지 전환을 촉진한다. 탄소중립・녹색성장 사회로의 이행기반 강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녹색성장 부문은 탄소중립 시대 지속가능한 경제구조 전환을 위해 미래차 산업도시 조성, 녹색산업 육성 등 7개 사업을 시행한다. 정의로운 전환 부문은 탄소중립 전환 과정에서 위기 업종과 근로자 지원을 위해 이에스지(ESG)경영 지원, 탄소중립 미래기술 지원, 인재 육성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부문은 사회 전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모든 시민이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 등 16개 사업을 진행한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지난해 4월 수립된 국가기본계획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광주시만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정하고 이행방안을 담았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전문가, 시민 등과 수차례 회의를 통해 추진전략을 마련했하고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공청회 개최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정부보다 5년 빠른 ‘2045 탄소중립’이 목표다. 건물·수송·에너지 등에서 정부의 방향에 맞춰 얼마나 앞당길 수 있는가가 중요하기에 취임 이후 곧바로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을 지시했다”며 “탄소중립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지자체장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재정 투입과 행정의 열정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의지가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시장이 중심이 돼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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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20곳 조사…관정·물탱크 청소·소독 철저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식품용수로 사용된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20곳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조사반을 구성,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사전에 파악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식품 제조가공업소 8곳, 집단급식소(사회복지시설 포함) 3곳, 일반음식점 9곳 등 모두 20곳으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조사 대상 시설을 직접 찾아 사용 중인 지하수를 채수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될 때는 해당 시설의 지하수 관정‧물탱크 등을 봉인하고, 소독‧청소, 오염원 점검 등 개선 조치를 한다.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다. 노로바이러스는 봄·겨울 집단 식중독의 주요 원인이 되는 병원체이다. 오염된 지하수로 씻은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거나 충분히 가열하지 않은 굴·조개 등 해산물을 섭취할 때 감염될 수 있고, 감염자와 직·간접 접촉 등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감염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 후 평균 1~2일 잠복기를 지나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한 성인은 보통 2~3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심한 탈수 증상과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만큼 지하수 사용 시설에서는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음식은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검사를 통해 식중독 예방 등 시민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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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광주시, 정부‧서울‧부산과 손잡고 ‘대한민국 미술축제’ 성공 이끈다
    광주시, 정부‧서울‧부산과 손잡고 ‘대한민국 미술축제’ 성공 이끈다 - 4개 기관 공동선언…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 등 종합 홍보 - 통합입장권 30% 할인·연계 관광코스 개발·KTX상품 판매도 함께 - 강기정 시장 “소중한 축적자산 광주비엔날레, 축제‧포용 장으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 발표식’에 참석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악수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뒤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 발표식’에 참석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 내빈들과 지도 퍼즐 채우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광주비엔날레 등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부산시와 손잡았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2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은 문체부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문체부·광주시·부산시·서울시 등 4개 기관은 다양한 미술행사를 유기적으로 잇고 통합홍보해 전국을 다채로운 미술축제로 꾸며 관광객을 늘리는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또 주요 미술행사 주관기관과 국내외 출‧도착 거점기관인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화랑협회, 프리즈 서울,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공동선언문에서 ▲8월부터 10월 사이 미술행사의 원활한 운영 지원 ▲미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통기반시설, 숙박, 투어상품 등 관광편의 지원 ▲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서울아트위크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종합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한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열리는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서울아트위크 등 대표 미술축제와 키아프, 프리즈 등 대형 아트페어, 국공립 미술관 기획전시 등을 연계한다. 이를 위해 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 통합입장권 할인, ‘대한민국 미술축제’ 관광코스 개발, 도보 미술여행 상품 판매, 럭셔리 관광 팸투어 등을 추진한다. 광주비엔날레는 부산비엔날레와 통합입장권을 정액 3만4000원에서 30% 할인한 2만3800원에 판매한다. 통합입장권을 소지하면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가 열리는 8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주요 미술관의 유료전시 할인 또는 무료입장 혜택도 준다. 한국철도공사는 철도 여행객을 위한 광주비엔날레 등 입장권 연계 KTX 관광 상품을 판매한다. ※ 예술의전당(10∼15%), 리움(20%), 코리아나미술관(20∼25%), 일민미술관(22%), 수원시립미술관(50%),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20%), 전남도립미술관(무료) 등 또 광주비엔날레 등 주요 미술행사를 대한민국 미술축제로 종합 홍보한다. 정부‧지자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누리집과 사회관계망, 옥외 전광판, 공항‧역사 보유 매체와 공간을 활용해 미술축제를 알린다. 해외에도 재외 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국내외 주요 전문미술잡지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알릴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30주년을 맞는 광주비엔날레는 축제의 장이고, 축제는 사회통합의 장이다. 생각이 다르고 취향이 다양한 사람들이 미술을 매개로 어우러진다”며 “우리 광주의 소중한 축적 자산인 광주비엔날레가 올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정부, 서울, 부산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끝>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 그리고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화랑협회, 프리즈 서울,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는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아래와 같은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선언한다. 하나.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에 포함되는 2024년 8월부터 10월 사이에 열리는 국·공·사립기관의 전시, 아트페어, 미술 관련 행사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으로지원한다. 하나.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우리 국민의 예술 향유에 이바지하고, 우리나라 대표 미술축제로서 내국인·외국인의 미술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철도와 항공 등 교통 인프라와 숙박, 투어상품 등 관광 편의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하나.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서울아트위크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라는 공동의 타이틀을 기반으로 종합적으로 홍보하고, 미술 행사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기관간·국민 대상으로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한다. 2024년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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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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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아시안음식점 위생점검 실시
    광주시, 아시안음식점 위생점검 실시 - 17∼28일 초밥, 쌀국수 등 조리·배달·판매업소 402곳 대상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초밥, 쌀국수 등 아시안음식점에 대한 사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실시 예정인 배달음식점 합동점검에 앞서 마련됐다. 점검은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8개 반 30명이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초밥·쌀국수 등 아시안음식을 조리, 배달·판매하는 음식점 402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지도·점검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여부 ▲식품·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식품 등 보관기준 준수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여부 등이다. 특히 세균오염도조사(ATP) 기기를 사용해 종사자의 손과 조리기구 세척, 소독 전후 세균 수치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또 산가측정지를 활용해 산패오염도를 측정, 영업자들에게 올바른 튀김용 유지(기름) 사용과 교체시기를 안내한다. 광주시는 위생관리 미흡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정신 위생정책과장은 “시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음식을 집중 관리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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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3
  • 2023 광주청년정책’한 손에 쥐다
    ‘2023 광주청년정책’한 손에 쥐다 -길라잡이 책자 발간…일자리·주거 등 5개 분야 128개 사업 담아 광주시는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는 청년정책을 보다 자세하게 안내하기 위해 ‘2023 광주청년정책 길라잡이’ 안내 책자를 제작, 배포한다. ‘2023 광주청년정책 길라잡이’는 현재 지역에서 시행 중인 ▲일자리 ▲주거 ▲교육·역량강화 ▲복지·문화 ▲참여·권리 5개 분야 128개 사업에 대한 소개가 담겨있다. 또 시의 청년정책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청년 관련 통계와 주요 청년정책 달력 등이 함께 수록됐다. 청년정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토닥토닥청년일자리잡(job)카페, 대학일자리센터, 97개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된 책자를 볼 수 있으며, 광주청년정책플랫폼 홈페이지(https://www.gwangju.go.kr/youth)를 통해 온라인 및 모바일로도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와 광주청년센터는 이달 한 달 동안 관내 대학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청년정책’ 행사를 진행하며, ‘2023 광주청년정책 길라잡이’ 책자 배부와 함께 지역 청년들에게 광주청년정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동현 청년정책관은 “청년들이 안내 책자를 통해 광주청년정책을 보다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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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3
  • 광주시·구글 클라우드 코리아·전남대, 인공지능(AI) 인재 키운다
    광주시·구글 클라우드 코리아·전남대, 인공지능(AI) 인재 키운다 - ‘구글 클라우드 AI 캠프 for 전남대’ 28일까지 교육생 모집 - 전남대 재학생 30명 대상 이론·실습·프로젝트 4개월 과정 - CES 후속 첫 협력사업…“AI융합 인재양성 사다리 완성” 광주시와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전남대학교가 인공지능(AI) 산업을 이끌어갈 ‘AI 융합인재 양성’에 힘을 모은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전남대와 함께 운영하는 인공지능 교육프로그램인 ‘구글 클라우드 AI 캠프 for 전남대’의 5월 개강을 앞두고 오는 28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1월 구글 클라우드와 협의한 ‘인공지능 협업모델’의 후속조치이자,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와 함께 추진하는 첫 협력사업이다. 당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강 시장과 정성택 전남대 총장 등은 실리콘밸리 구글 본사를 찾아 구글 클라우드에 협력모델 개발을 제안했고, 이후 수차례 실무 논의를 거쳐 인공지능(AI) 인재양성 분야에서 첫 번째 결실을 맺게 됐다. 광주시는 이번 인재양성 협력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인공지능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구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이해 및 빅쿼리(BigQuery) 전문가 과정’으로, 구글 클라우드의 공식 교육파트너사인 ㈜아이코어이앤씨가 맡는다. 교육과정은 온라인 학습(6주), 오프라인 기술교육(9주), 피칭 및 네트워킹(2일) 등으로 구성됐으며, 5월 15일부터 8월31일까지 약 16주간 진행된다. 교육 후 구글 클라우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팀 프로젝트 발표 및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 교육생을 선발해 시상하고, 구글 클라우드 및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잡페어(Job Fair)와 취업특강을 개최해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상담까지 패키지로 이뤄진다. 교육 대상은 기초수준의 코딩역량을 보유한 전남대 재학생 30명이며, 4월 28일까지 전남대 LINC3.0사업단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4월24일 교육 설명회를 열어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구글 클라우드의 특강도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대학교 LINC3.0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남대학교 LINC 사업단(062-530-0364, 0358)로 하면 된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비즈니스를 이끄는 혁신의 핵심인 클라우드 컴퓨팅 및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프로젝트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인재양성을 시작으로 구글 클라우드와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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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3
  • 강기정 시장 “임시정부 정신 이은 5‧18 헌법 전문에 담겨야”
    강기정 시장 “임시정부 정신 이은 5‧18 헌법 전문에 담겨야” - 광주시, 제104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식 개최 “백범의 꿈 ‘문화강국’, 광주서 꽃 피우겠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오전 남구 대성여자중학교에서 열린 '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오전 남구 대성여자중학교에서 열린 '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에 참석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최광열 광복회광주시지부장, 광복회원, 학생 등과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아 “우리 헌법에는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이 담겨있다”며 “이제는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시장은 이날 남구 대성여중에서 열린 제104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 참석, “3·1운동을 계기로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전환점이었다. 그날을 통해 우리는 대한민국의 이름을 정하였고, 민주공화국임을 스스로 부르기 시작했다. 헌법에 어떤 가치를 새길 것인지를 결정하는 일은 곧 어떤 나라를 만들 것인지를 결정하는 일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이러한 생각에는 여야 정치권을 떠나 사실상 전 국민이 합의한 내용이고, 절차적 문제로 시간이 걸릴지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며 “5·18정신은 불의에 저항하는 정신이고, 민주와 자유를 추구하는 정신이며,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 정신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백범 김구 선생이 꿈꿨던 ‘문화강국’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지금 광주는 비엔날레로 세계와 소통하고 있다. 김구 선생이 강조하신 문화강국의 꿈이 광주에서 하나하나 이뤄지고 있다”면서 “1980년 5월 광주가 대한민국이 지향할 미래를 보여주었듯, 오늘의 광주는 대한민국의 미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문화도시 광주의 자부심을 역설했다. 강 시장은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고, 광주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넘어 김구 선생이 꿈꾸던 문화강국 대한민국 광주를 함께 이뤄가는 것이 104주년을 맞는 고귀한 뜻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김구 선생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우리의 미래가 어디로 갈 것인지를 함께 고민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정홍식 광주지방보훈청장, 최광열 광복회 광주시지부장, 대성여중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약사 보고, 기념사, 축사,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 발표(학생 대표 2인), 만세삼창,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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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2
  • 광주소방, 강릉 대형산불 진화 긴급 지원
    광주소방, 강릉 대형산불 진화 긴급 지원 - 펌프차 등 차량 7대‧인력 22명 현장 급파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강릉산불 현장으로 소방력을 긴급 파견했다. 이날 오전 8시30분께 발생한 산불은 초속 30m 강풍에 손쓸 틈 없이 주택과 펜션 등이 소실되는 등 피해규모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이에 소방청은 오전 9시43분 산불 진화 역량을 총동원하는 ‘소방대응 3단계’와 함께 ‘전국 소방동원령 2호’를 발령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오전 11시40분께 펌프차 등 차량 7대와 인력 22명을 강릉 대형산불 현장으로 긴급 지원했다. 도착 즉시 방화선을 구축하고 현장에 집중 대응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444㎞ 거리의 강릉산불 현장에 동원하는 소방력의 안전과 적극적인 산불 대응 협력체계를 당부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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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2
  • 광주․전남, 차세대반도체 원천기술개발 국가공모 선정 쾌거
    광주․전남, 차세대반도체 원천기술개발 국가공모 선정 쾌거 - 과기정통부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공모에 차세대반도체 유일 - 최대 10년간 200억원 국비지원…초광역 단위 혁신역량 결집 발판 마련 - 27개 과제를 심층평가 거쳐 5개 선정…산학연 10개소 참여 -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신청에 청신호…광주·전남 공동 프로젝트 진행 광주광역시·전라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과학기술 자원의 지역별 편중과 격차를 해소하고, 장기적 관점의 원천기술 개발 등 지역의 자생적인 혁신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을4개 권역으로 구분해 총 5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차세대반도체로는 광주·전남 초광역 협력과제인 ‘초시각(슈퍼비전) 인공지능(AI)을 위한 겹눈 모방 신경모사(뉴로모픽) 반도체’가 유일하다. 이번 공모에 상생1호 사업으로 ‘반도체특화단지 유치’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 사업은 1단계로 올해부터 3년간 68억원을 들여 겹눈 모방 단위 소자 개발 및 다층신경모사(뉴로모픽) 연산망을 구현한다.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평가 결과에 따라 오는 2032년까지 최대 10년간 국비 200억원이 투입되는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 개발된 차세대반도체 기술을 빠른 정보 처리, 저전력화 필요 제품에 접목하는 실증과정을 거쳐 인공지능형 무인이동체 적용 반도체 제품을 지역 기업과 협업을 통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차세대반도체 핵심기술인 이종접합 원천기술 개발을 활용한 제품 상용화는 지역내 반도체기업뿐만 아니라 광산업기업들에게도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에는 광주과학기술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한국광기술원, 전자분야핵심부품 생산기업인 한국알프스㈜, 최첨단 반도체 후공정 업체인 ㈜네패스, 인공지능 반도체 팹리스(설계) 기업인 ㈜사피온코리아, (재)광주과학기술진흥원, (재)전남테크노파크 등 지역대학‧기업‧기관 10곳이 함께 참여한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인공지능반도체 기술은 미래산업의 핵심 기술이다”며 “차세대반도체 기술 개발을 통해 정보처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각 기술 발전의 핵심요소인 속도와 전력 최적화를 실현해 미래 첨단 분야 먹거리인 무인이동체 분야를 광주시가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광주‧전남 상생 1호 사업인 반도체특화단지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광주시와 원팀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충실하게 수행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이끌 반도체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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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2
  • “4월 봄나들이, 황사·등산사고 주의하세요”
    “4월 봄나들이, 황사·등산사고 주의하세요” - 광주시, 황사·미세먼지 예보 때 실내 공기질 관리·외출 자제 권고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4월에는 황사와 등산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5년(2018~2022년)간 광주지역 황사일수는 총 27일이었으며, 봄철이 17일로 가장 많았다. 특히 4월에만 8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연평균 황사일수: 평년(1981~2010) 7.3일, 최근 10년 5.8일, 최근 5년 5.4일 이 시기에는 고비사막과 내몽골 등 중국 북동 지역에서 발생한 황사가 계절풍을 타고 유입되고 황사와 함께 날아오는 각종 먼지 등의 영향으로 대기 중 미세먼지 발생이 높다. 이에 따라 황사와 미세먼지 예·경보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황사 예보가 있거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황사나 미세먼지가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창문 등을 닫고 물청소, 공기정화기 등을 이용해 실내 공기질을 관리해야 한다. 단, 이산화탄소 등 실내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최소한의 환기는 필요하다. 실외 활동은 가급적 줄이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 반드시 보건용 마스크와 긴 소매 옷을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깨끗하게 씻는다. 따뜻한 날씨에 산행객이 늘면서 등산사고도 자주 발생한다. 최근 5년(2017~2021년)동안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등산사고는 553건이었으며 이중 58건이 4월에 발생해 연중 가장 높았다. ※ 최근 5년(2017~2021) 등산사고 553건, 인명피해 405명(사망3, 부상401, 실종1)4월등산사고 58건, 4월인명피해 42명(부상42) 사고원인으로는 개인질환과 실족·추락이 70%, 조난 12%였다. 이에 지정된 등산로로 자신의 체력에 맞춰 안전하게 산행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광주시는 권고했다. 신동하 안전정책관은 “따뜻한 날씨와 봄의 정취를 느끼느라 자칫 안전에 소홀해지는 경우가 있다”며 “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 안전수칙을 잘 숙지하고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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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1
  • 광주시민 80.5% “가사수당 도입 찬성”
    광주시민 80.5% “가사수당 도입 찬성” - 시, 가사노동 인식‧실태조사…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분담 - 가족‧사회 유지 매우 중요 인식…가정‧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 중위소득 100% 이하‧월 10만원 이하 규모로 지원이 적당 광주시민 10명 중 8명은 가사수당제도 도입을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가사수당제도 도입과 관련한 논의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3월 6일부터 17일까지 만 19세 이상 64세 미만 광주시민 1045명을 대상으로 ‘가사노동 인식 및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광주시민의 80.5%가 가사수당제도 도입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반대는 7.5%, 나머지 12.1%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광주시민 대부분은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일상적인 일과 돌봄·양육 활동을 모두 가사노동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가사노동이 가족과 사회를 유지·재생산하는데 필수적이라고 긍정적(97.2%)으로 인식했다. 가사수당은 ‘중위소득 100% 이하 가사전업자’(72.6%)에게 지원하고, 규모는 ‘월 10만원 이하’(59.2%)로 지원하자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특히 광주시민 90% 이상은 가사수당제도 도입의 기대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가정경제에 도움’을 꼽았다. 가사노동 실태조사 결과, 광주시민의 평일 가사노동은 평균 2.8시간, 주말과 휴일에는 평균 4시간 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내 가사노동 분담은 여성이 56.6%, 남성 24.3%로,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사노동은 음식 준비(94.8%), 청소 및 정리(94.6%), 의류관리 및 구두닦기(93.0%) 등이 주를 이뤘다. 광주시는 인식조사 이후 지난 4월5일 광주여성가족재단 북카페에서 ‘내 삶이 행복한 광주형 가사수당’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김양현 전남대 교수(철학과)를 좌장으로, 임형문 폴인사이트 대표와 김경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가 ‘가사수당에 대한 시민인식 조사결과의 시사점’, ‘타 시도 사회보장제도 및 정책현황 분석’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이어 박미정 광주시의원, 안경주 전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 김란희 전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대표, 신석기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부장이 토론자로 나서 민선 8기 공약인 ‘가사수당제도 도입 쟁점’과 ‘시민 수용성 제고 방안’ 등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김영선 광주전략추진단장은 “광주시민의 가사노동과 가사수당에 대한 높은 인식과 기대감이 매우 긍정적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정교하고 탄탄한 제도 설계를 통해 사회적 공감대와 시민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식조사는 광주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폴인사이트에 의뢰해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표집으로 대면면접조사와 온라인조사를 병행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02%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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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0
  • 광주시,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광주시,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 총사업비 86억원 투입 노후시설·사물인터넷·저녹스버너 교체 - 설치비용 최대 90% 지원…중소기업 부담 완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소규모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으로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86억원을 투입,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의 노후한 방지시설 설치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개별 사업장당 방지시설 종류에 따라 최대 5억6000만원, 공동방지시설의 경우 7억2000만원을 보조금 한도 내에서 설치비용의 90%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현재 광주시에 소재한 중소기업 가운데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대기배출업체 4~5종 사업장으로, 10년 이상 노후 방지시설, 민원 유발 사업장, 미세먼지 원인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 등을 우선 지원한다. 1~3종 사업장의 경우 예산 여건에 따라 지원한다.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지원사업도 병행해 추진한다. 다만, 도금‧도장‧인쇄업종 등 소규모 사업장이 밀집돼 있어 광역단위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돼 지난 2022년부터 추진 중인 하남산단 광역단위 대기질 개선 지원사업은 중견기업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아울러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으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의무대상 사업장에 대해서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022년 5월 3일 이후 가동개시 신고한 시설이 있는 대기 4종 사업장은 2023년 6월까지, 5종 사업장은 2024년 6월까지, 개정 전 설치된 기존 소규모(4~5종) 대기배출사업장은 2025년 6월까지 사물인터넷(IoT) 부착 및 자료 전송이 의무화됨에 따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오는 26일까지 기후환경정책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류검토 및 현장조사 등을 거쳐 예산범위 내에서 우선순위를 결정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 7월 초에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후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광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바로가기 : https://www.gwangju.go.kr/contentsView.do?pageId=www791 ※ 문의 : 광주광역시 기후환경정책과(062-613-4152) 송진남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노후 방지시설을 교체하면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9억원을 지원해 대기오염방지시설 235곳을 교체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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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2023-04-07
  • 광주시, 재난안전산업 신기술 공모전 개최
    광주시, 재난안전산업 신기술 공모전 개최 - 생활안전·방재·소방 첨단 신기술…7월6일까지 접수 - 총상금 1천만원…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참가 기회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재난안전산업 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지역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재난안전산업 신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4차 산업 중심의 재난안전 신기술 발굴로 신산업을 창출하고 일자리를 확대하는 등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생활안전・방재・소방 등 재난안전산업 전반이며, 참가대상은 광주지역 소재 기업, 예비창업자, 연구기관, 대학 또는 개인 등이다. 오는 7월 6일까지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또는 등기우편 접수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서류는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심사를 거쳐, 제안자의 프레젠테이션(PT) 및 질의응답을 통한 발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들에게는 광주광역시장 표창과 함께 ▲대상 1팀(300만원) ▲우수상 2팀(각 200만원) ▲장려상 3팀(각 100만원) 등 6팀에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들에게는 또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에 전시부스 제공과 함께 제품시연, 국비사업 과제 기획 등 다양한 특전이 부여된다. 한편, 광주시는 재난안전 분야 국비사업을 발굴·유치해 AI 융합 디지털 기반 재난안전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 있으며,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 참가, 방재대학원 개설 대학 지원 등 재난안전 산업 기반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신종 및 복합 재난 등 재난안전 신기술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공모전을 통해 혁신적 신기술과 창의적 R&D과제를 발굴해 우리 시 재난안전산업 육성 과제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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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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