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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 기후위기대응위원회 ‘탄소중립・녹색성장 10개년 기본계획’ 확정 - 2033년까지 3조6431억원 투입 11개 분야 128개 세부사업 추진 - 온실가스배출량 2030년까지 45%로 낮춰…국가보다 5%P 감축 - 친환경차 전환‧그린리모델링 속도…민간건축물 녹색설계 의무화 - 비규제 중소기업 12개사 온실가스배출 감축 동참…전국 첫 사례 - 강기정 시장 “재정‧행정 등 지자체장 실천의지가 중요…전력 다할 것”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기후위기 대응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위원회 운영실적 보고를 받고 안건을 심의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2033년까지 3조6431억원을 투입해 건축물 녹색설계, 친환경차 전환, 중소기업 온실가스배출 감축 등 탄소중립‧녹색성장에 속도를 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정기회의를열어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시장과 최도성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황태연 부위원장, 7개 분과장, 위원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구체적 목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을 2018년 대비 45% 감축하고,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는 국가 온실가스배출 감축 목표 2030년 40%보다 강화된 것으로, 광주시의 탄소중립‧녹색성장에 대한 의지와 정책 방향을 확고히 했다. 광주시는 기본계획에 따라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총 3조63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물 ▲수송 ▲산업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전환 ▲녹색성장 ▲정의로운 전환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11개 부문 128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7개 부문 96개 사업을 추진한다. 건물 부문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45%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모든 건축물의 제로에너지화를 목표로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신축건물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 적용 확대, 기존 건물 그린리모델링, 에너지 사용 효율화 향상 등 3개 분야에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수송 부문은 대중교통 중심 교통체계 구축과 그린 모빌리티 전환을 목표로도시철도 2호선 건설, 버스전용차로 운영 강화, 자전거도로 정비,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 19개 사업을 시행한다. 산업 부문은 지역산업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첨단산단과 첨단3지구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알이(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 RE100 : 사용 전력 100% 재생 에너지 대체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유도와 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기업탄소액션’ 자발적 감축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할 계획이다. ※ 광주기업탄소액션 : 비규제 중소‧중견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및 배출권 모의 거래 폐기물 및 농축산 부문에서는 폐기물 감량과 순환이용 활성화를 위해 19개 사업을 진행하고, 농축산 저탄소 생산・소비를 위해 시설하우스 온실가스 감축시설 지원 등 14개 사업을 반영했다. 또 흡수원 부문은 공원, 산림, 습지 등 녹지공간을 늘리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생태숲 조성 및 관리 등6개 사업을 추진하며, 전환 부문은 그린에너지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전력 수요 효율화 등16개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에서는 평동산단 수소생산기지 구축, 공공 유휴부지 태양광 보급 확산 등을 추진하고, 민간에서는 시민햇빛발전소,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에너지 전환을 촉진한다. 탄소중립・녹색성장 사회로의 이행기반 강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녹색성장 부문은 탄소중립 시대 지속가능한 경제구조 전환을 위해 미래차 산업도시 조성, 녹색산업 육성 등 7개 사업을 시행한다. 정의로운 전환 부문은 탄소중립 전환 과정에서 위기 업종과 근로자 지원을 위해 이에스지(ESG)경영 지원, 탄소중립 미래기술 지원, 인재 육성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부문은 사회 전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모든 시민이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 등 16개 사업을 진행한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지난해 4월 수립된 국가기본계획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광주시만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정하고 이행방안을 담았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전문가, 시민 등과 수차례 회의를 통해 추진전략을 마련했하고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공청회 개최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정부보다 5년 빠른 ‘2045 탄소중립’이 목표다. 건물·수송·에너지 등에서 정부의 방향에 맞춰 얼마나 앞당길 수 있는가가 중요하기에 취임 이후 곧바로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을 지시했다”며 “탄소중립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지자체장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재정 투입과 행정의 열정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의지가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시장이 중심이 돼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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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20곳 조사…관정·물탱크 청소·소독 철저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식품용수로 사용된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20곳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조사반을 구성,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사전에 파악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식품 제조가공업소 8곳, 집단급식소(사회복지시설 포함) 3곳, 일반음식점 9곳 등 모두 20곳으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조사 대상 시설을 직접 찾아 사용 중인 지하수를 채수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될 때는 해당 시설의 지하수 관정‧물탱크 등을 봉인하고, 소독‧청소, 오염원 점검 등 개선 조치를 한다.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다. 노로바이러스는 봄·겨울 집단 식중독의 주요 원인이 되는 병원체이다. 오염된 지하수로 씻은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거나 충분히 가열하지 않은 굴·조개 등 해산물을 섭취할 때 감염될 수 있고, 감염자와 직·간접 접촉 등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감염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 후 평균 1~2일 잠복기를 지나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한 성인은 보통 2~3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심한 탈수 증상과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만큼 지하수 사용 시설에서는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음식은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검사를 통해 식중독 예방 등 시민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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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광주시, 정부‧서울‧부산과 손잡고 ‘대한민국 미술축제’ 성공 이끈다
    광주시, 정부‧서울‧부산과 손잡고 ‘대한민국 미술축제’ 성공 이끈다 - 4개 기관 공동선언…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 등 종합 홍보 - 통합입장권 30% 할인·연계 관광코스 개발·KTX상품 판매도 함께 - 강기정 시장 “소중한 축적자산 광주비엔날레, 축제‧포용 장으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 발표식’에 참석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악수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뒤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 발표식’에 참석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 내빈들과 지도 퍼즐 채우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광주비엔날레 등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부산시와 손잡았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2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은 문체부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문체부·광주시·부산시·서울시 등 4개 기관은 다양한 미술행사를 유기적으로 잇고 통합홍보해 전국을 다채로운 미술축제로 꾸며 관광객을 늘리는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또 주요 미술행사 주관기관과 국내외 출‧도착 거점기관인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화랑협회, 프리즈 서울,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공동선언문에서 ▲8월부터 10월 사이 미술행사의 원활한 운영 지원 ▲미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통기반시설, 숙박, 투어상품 등 관광편의 지원 ▲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서울아트위크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종합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한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열리는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서울아트위크 등 대표 미술축제와 키아프, 프리즈 등 대형 아트페어, 국공립 미술관 기획전시 등을 연계한다. 이를 위해 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 통합입장권 할인, ‘대한민국 미술축제’ 관광코스 개발, 도보 미술여행 상품 판매, 럭셔리 관광 팸투어 등을 추진한다. 광주비엔날레는 부산비엔날레와 통합입장권을 정액 3만4000원에서 30% 할인한 2만3800원에 판매한다. 통합입장권을 소지하면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가 열리는 8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주요 미술관의 유료전시 할인 또는 무료입장 혜택도 준다. 한국철도공사는 철도 여행객을 위한 광주비엔날레 등 입장권 연계 KTX 관광 상품을 판매한다. ※ 예술의전당(10∼15%), 리움(20%), 코리아나미술관(20∼25%), 일민미술관(22%), 수원시립미술관(50%),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20%), 전남도립미술관(무료) 등 또 광주비엔날레 등 주요 미술행사를 대한민국 미술축제로 종합 홍보한다. 정부‧지자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누리집과 사회관계망, 옥외 전광판, 공항‧역사 보유 매체와 공간을 활용해 미술축제를 알린다. 해외에도 재외 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국내외 주요 전문미술잡지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알릴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30주년을 맞는 광주비엔날레는 축제의 장이고, 축제는 사회통합의 장이다. 생각이 다르고 취향이 다양한 사람들이 미술을 매개로 어우러진다”며 “우리 광주의 소중한 축적 자산인 광주비엔날레가 올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정부, 서울, 부산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끝>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 그리고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화랑협회, 프리즈 서울,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는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아래와 같은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선언한다. 하나.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에 포함되는 2024년 8월부터 10월 사이에 열리는 국·공·사립기관의 전시, 아트페어, 미술 관련 행사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으로지원한다. 하나.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우리 국민의 예술 향유에 이바지하고, 우리나라 대표 미술축제로서 내국인·외국인의 미술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철도와 항공 등 교통 인프라와 숙박, 투어상품 등 관광 편의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하나.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서울아트위크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라는 공동의 타이틀을 기반으로 종합적으로 홍보하고, 미술 행사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기관간·국민 대상으로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한다. 2024년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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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디자인‧문화예술로 도시를 되살리다
    디자인‧문화예술로 도시를 되살리다 - 광주시 대표단, 伊 밀라노·토리노 도시재생디자인 현장 시찰 - 폐산업시설이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지역 관광명소 각광 - 강기정 시장 “디자인‧문화예술 접목한 문화재생모델 구상”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도시재생지구인 ‘조나 토르토나(zona tortona)’에서 전시 중인 ‘홍철 원더랜드’ 관계자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도시재생지구인 ‘조나 토르토나(zona tortona)’를 방문, 공장 건물을 디자인‧예술 공간으로 되살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15~16일(현지시간) 토리노 복합문화공간과 밀라노 도시재생지구를 찾아 도시재생을 통한 ‘미래 광주’ 구상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옛 전방·일신방직 등 광주의 대규모 유휴산업시설 개발이 복합쇼핑몰 등으로 가시화하고, 구도심의 크고 작은 도시재생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미래 광주 도시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강 시장 등 대표단은 16일(현지시간) 밀라노 서남부에 위치한 ‘조나 토르토나(zona tortona)’를 방문, 유휴산업시설(공장) 밀집 도시가 디자인‧예술 등 콘텐츠와 민간 중심의 도시재생을 통해 세계적 디자인 도시로 변모하게 된 과정에 주목했다. 제강공장, 송전소 등이 있던 산업지구 토르토나는 1970년대 이후 산업환경 변화로 수만평에 이르는 공장지대가 폐허 같은 유휴산업시설로 전락했다.1980년대 후반 들어 사진가, 디자이너, 예술가, 건축가들이 자발적으로 공장건물을 리모델링해 디자인스튜디오, 갤러리, 기획사, 쇼룸, 작업실, 카페 등으로 채워가면서 토르토나 지구는 다시 활력을 찾기 시작했다. 특히 매년 4월 개최되는 ‘밀라노 디자인위크’기간 동안 토르토나 지구는 거대한 전시·이벤트장으로 변신, 3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명품브랜드 쇼룸들이 속속 들어서는 등 이탈리아의 대표적 문화예술 중심지로 재탄생하고 있다. 대표단은 일본 카와시마 셀콘의 ‘백의흑(百の黒)’ 전시와 우리나라 전시작가인 ‘홍철 원더랜드(Hong Chul Wonderland by Okuda San Miguel)’의 공간아트, 삼성관 등을 둘러봤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도 구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해 디자인, 출판, 영상, 예술, 문화 등 창의산업을 육성하고, 디자인비엔날레 등 문화행사와 연계해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앞서 15일 공공디자인 개선 사업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는 토리노의 ‘링고토(Lingotto) 빌딩’을 시찰했다. 토리노시는 쇠락한 도시를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1993년부터 크고 작은 시설물에 대해 대대적인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링고토는 1980년대 후반 자동차산업이 쇠퇴하면서 고민에 빠진 토리노시가 공공디자인 정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은 대표적 사례다. 1926년 설립된 링고토 피아트자동차공장을 1994년부터 개조해 쇼핑몰, 호텔, 갤러리, 컨퍼런스센터, 영화관 등으로 변모했다. 오래된 건물 외관의 원형은 보존하면서 내부를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재탄생한 링고토는 토리노시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역산업 쇠퇴에 따른 대안을 공공디자인에서 찾은 토리노시는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연평균 관광객이 60%씩 증가할 정도로 관광도시로 탈바꿈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세계적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한 밀라노와 토리노를 둘러보면서 디자인과 문화예술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었다”면서 “성공적인 복합문화공간 개발, 침체된 구도심 재생, 이와 연계한 관광도시 조성 등을 위해 디자인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문화재생모델을 구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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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광주-대구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속도낸다
    광주-대구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속도낸다 - ‘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 발족…17일 첫 회의 개최 - 달빛고속화철도 건설·2038하계아시안게임 유치 등 협력 광주시와 대구시가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대구광역시는 17일 남원시 남원아트센터에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을 위한 ‘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는 양 시의 기획조정실장을 공동단장으로 하고, 협력과제 부서장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지난 2월 달빛고속화철도 경유지 10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체결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주요 협력과제는 ▲달빛고속화철도의 조속한 건설 ▲달빛첨단산업단지 조성 ▲국가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지구 구축 ▲지역인재 육성 ▲2038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력과제별 추진 목표와 추진경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추진 타당성에 대한 대응논리 개발, 예상 문제점 등을 점검했다. 또 달빛고속화철도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신청 등 올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건설 공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 밖에 2038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를 성공시키기 위한 전략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양 시는 현안에 따라 수시회의를 개최해 협력과제를 지속해 발굴하고 추진상황을 상호 공유하며 사업의 실행력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배일권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동서상생 협력모델인 달빛동맹이 하늘길과 철길에 이어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이라는 새로운 길을 준비하고 있다”며 “남부거대경제권을 조성해 지역균형발전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민선8기 대구·광주 초광역 협력 모델 1단계인 ‘공항 특별법 동시 통과’와 2단계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에 이어 3단계 ‘달빛산업동맹을 통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이라는 여정이 첫발을 내딛었다”며 “실무협의체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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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광주시, 3000만 도시이용 ‘꿀잼도시’ 한걸음
    광주시, 3000만 도시이용 ‘꿀잼도시’ 한걸음 - ‘신활력 중점과제 추진 보고회’…12개 사업 성과 제고 모색 - 영산강·광주천·송정역에 활력 ‘5대 신활력벨트’ 조성 본격화 - 신활력행정협의체 원스톱 행정 지원…복합쇼핑몰 가시화 광주시가 지역 거점공간에 활력을 불어넣는 ‘5대 신활력벨트’ 조성사업과 복합쇼핑몰 사업 등을 본궤도에 올리면서 ‘꿀잼도시 광주’ 완성을 향해 한걸음 내딛고 있다.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의 실현을 통해 도시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노리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5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고광완 광주시행정부시장 주재로 ‘신활력 중점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2024년 신활력 중점과제’41개 사업 중 ▲광주복합쇼핑몰 조성 ▲5대 신활력벨트 추진 ▲도시재생사업&광주폴리 ▲전통시장 등 상권 활력 확산 ▲4계절 대표축제 및 5·18 광주대표 시그니처 축제화 등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 12개를 선정, 과제별 사업을 공유하고 논의를 통해 성과 제고 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지역 거점공간에 활력…5대 신활력벨트 본격화 광주시는 영산강·광주천·송정역 등 지역별 거점 공간에 집중적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5대 신활력벨트’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먼저 ‘영산강·황룡강 익사이팅벨트’는 올해 설계비와 기본계획 용역비 58억원을 투입, 7개 선도사업을 진행한다.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3785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시민이 영산강·황룡강을 중심으로 쾌적한 강에서 여가와 레저활동을 즐기고 외지인이 방문해 소비하는 문화관광 활성화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천 생태힐링벨트’는 광주천변 자전거 도로 정비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 1일 재개한 광주형 공영자전거 ‘타랑께’와 연계 운영된다. ‘광주송정역 활력벨트’는 광주송정역 역사를 두 배로 확중하는 증축사업과 광주송정역-투자선도지구를 잇는 4차로 확장공사를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호남권 최대 창업벨트를 구상하고 있는 ‘광주역 창업벨트’는 오는 2027년까지 44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한다. 올해 빛고을 창업스테이션 등 거점시설이 준공되면 창업·벤처기업 입주와 보육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효천역 디지콘텐츠벨트’는 광주CGI센터와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를 기반으로 문화콘텐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GCC사관학교 운영, 송암산단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인 모빌리티 복합허브센터를 구축해 콘텐츠 비즈니스 타운을 조성하는 등 신활력 모델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 광주복합쇼핑몰 조성 본격화…원스톱 통합행정 지원 ‘꿀잼도시 광주’로 탈바꿈시킬 광주복합쇼핑몰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광주시는 차질없는 복합쇼핑몰 개점을 위해 신활력행정협의체를 중심으로 원스톱 통합행정 처리를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복합쇼핑몰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상생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복합쇼핑몰과 연계해 교통·문화·기반시설 개선 등 국비지원 논리를 마련해 국비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옛 전방·일방부지에 세워지는 ‘더 현대 광주’는 관광·문화·여가·쇼핑 등 일·생활·주거가 한곳에서 이뤄지는 미래형 복합문화몰로 올 상반기 지구단위계획을 마무리하고, 건축·교통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 착공, 2027년말 개점을 계획하고 있다.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는 스테이케이션이 가능한 관광·레저·휴양의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올해는 협약에 따라 토지비 중도금 납부, 기본계획(MP)수립 등 협약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2030년 1차 개장, 2033년 관광단지 최종 준공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또 광주신세계는 금호고속과 광주 유스퀘어 터미널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복합시설인 ‘광주신세계 아트앤 컬처파크(가칭)’을 본격화하고 있다. 기존 신세계백화점 3배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갤러리, 대형 서점, 옥상공원, 펫파크 등 미래형 프리미형 백화점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도시재생사업 및 광주폴리로 도심활력 강화 광주시는 쇠퇴한 지역에 도시재생사업을 펼쳐 도시활력과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광주폴리를 통해 광주만의 특색있는 문화관광브랜드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 서구 양동 오천마을, 남구 양림동 등 도시재생사업 13곳이 준공된다.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등 지속할 수 있는 주민편의시설등으로 쇠락하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또, 광주만의 특색있는 도심속 문화관광자원인 광주폴리로 도심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현재 진행 중인 ‘광주 폴리 5차’는 순환폴리를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 실천을 위해 저탄소 친환경 소재로 신규 폴리작품을 설치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연계한 폴리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 4계절 대표축제 및 시그니처 축제 브랜딩 광주시는 사계절 축제가 있는 ‘페스타시티 광주’로 도시에 활력을 더한다. 광주비엔날레와 5·18 등 광주의 도시브랜드 경쟁력으로 꼽히는 자산을 활용한 시그니처 축제로 육성, 사람이 넘쳐나고 즐거움이 가득한 활력있는 도시를 계획하고 있다. 고광완 광주시행정부시장은 “광주가 복합쇼핑몰, 5대 신활력벨트, 축제의 도시 등 활력 넘치는 도시로 속도감 있게 변하고 있다”며 “재미와 활력 있는 꿀잼도시로 도시이용인구 3000만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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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실시간 지역뉴스 기사

  • 광주시 “명절 전에 코로나19 예방접종하세요”
    광주시 “명절 전에 코로나19 예방접종하세요” - 65세 이상 고령층 등 대상 2월 8일까지 집중 접종기간 운영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6일부터 2월 8일까지 설 명절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 가족·친지와의 만남이 잦은 설 명절에는 코로나19 감염 위험 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중 코로나19 신규 백신(XBB.1.5 기반)을 접종하지 않았다면 감염 예방을 위해 접종이 필요하다. 최근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예방접종 완료군(2차접종)의 경우 미접종군보다 중증화율과 치명률 모두 낮게 나타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인한 중증 진행 예방 효과성을 확인했다. ※ 중증화율 및 치명률 : 델타 우세화 시기 6분의 1, 오미크론 우세화 시기 3분의 1 현재 접종하고 있는 2023~2024절기 코로나19 신규 백신(XBB.1.5 기반)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변이(HK.3, JN.1)에도 충분한 예방효과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사전 예약 없이 백신 보유 여부 확인한 후 당일 접종 가능하다. 사전 예약 접종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 접종기관 확인 : 코로나19예방접종누리집(ncv.kdca.go.kr)> 예방접종현황 > 코로나19 백신접종기관 접종 희망자가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mRNA 백신(모더나, 화이자) 접종이 어렵다면 지난해 12월 도입된 유전자 재조합 백신 ‘노바백스’로 접종이 가능하다. ※ 유전자 재조합 백신 : B형감염, 자궁경부암 백신 등 접종 경험이 많은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합성항원 백신 손옥수 복지건강국장은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한 설 명절 연휴를 위해 고위험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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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6
  • 광주시, 31일 시청서 ‘설 장보기’ 연다
    광주시, 31일 시청서 ‘설 장보기’ 연다 - 양동시장 등 11개 전통시장 참여…제수용품·간식 판매 -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이벤트…민속놀이 체험프로그램 운영 - 2월 2∼8일 5개 전통시장서 수산대전 온누리상품권 최대 환급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31일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양동시장·1913송정역시장·남광주시장 등 11개 전통시장이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과일·김치·한과·떡 등 제수용품과 간식거리 등 신선하고 질 좋은 16개 품목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자세한 판매품목과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하고, 온누리상품권을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사은품을 지급한다. 명절 민속놀이 체험 행사존에서는 투호·딱지치기·윷놀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리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팽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월 2일부터 8일까지는 남광주·남광주해뜨는시장, 대인시장, 양동전통시장(연합), 봉선시장, 월곡시장 등 5개 전통시장에서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행사기간 내, 1인 최대 2만원)해주는 ‘국내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진행된다. 박선희 경제정책과장은 “우수한 전통시장 제품을 한 자리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한마당’ 행사를 마련했다”며 “저렴하고 품질 좋은 전통시장 먹거리로 풍성한 설 명절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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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6
  • 광주시, 무료 공공와이파이 135곳 추가 개통
    광주시, 무료 공공와이파이 135곳 추가 개통 - 도서관·버스 등 공공시설 3078개소 운영…시민 정보접근성 향상 기대 광주시는 유동 인구가 많은 공공시설의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크게 늘린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도서관, 청소년수련원, 공연장, 미술관, 체육시설 등 135개소에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추가 구축,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무료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은 지난해 광주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시민 누구나 공공장소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구축된 공공와이파이는 2월 1일부터 정식으로 서비스된다. 광주시는 시민의 통신비 절감과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꾸준히 국비예산을 확보해 지역 전체 시내버스, 버스승강장, 교통시설물, 공원, 관공서, 관광지 등 공공장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지속적으로 설치했다. 이번에 추가 개통함에 따라 무료 공공와이파이 시설은 총 3078개소가 됐다. 또 광주시는 지난해 4월 광주에서 운행하는 전체 시내버스의 공공 와이파이를 기존 LTE에서 5G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버스 내 공공와이파이 속도가 종전보다 4배 이상 빠른 300~400Mbps로 개선돼 달리는 버스에서도 다양한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공와이파이를 사용하려면 스마트폰 와이파이 설정에서 무선네트워크 이름으로 ‘Public Wifi Free’, 버스는 ‘PublicWifi@Bus_Free_0000’으로 접속한 후 사용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장현정 회계과장은 “공공와이파이 사용 공간 확대를 통해 시민이 인터넷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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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6
  • 동서화합 상징 ‘달빛철도특별법’ 국회 통과
    동서화합 상징 ‘달빛철도특별법’ 국회 통과 - 광주-대구 잇는 동서횡단철도…10개 지자체‧1800만 영호남인 삶 연결 - 국토 균형발전‧남부광역경제권 구축‧지방소멸 위기 극복 기회 강기정 광주시장 “군공항‧달빛철도 이어 3단계 산업동맹 열겠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022년 11월 25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민선8기 달빛동맹 강화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 통과에 따른 광주‧대구 공동 환영문을 발표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홍준표 대구시장 달빛철도특별법 국회 통과 공동 환영문 동서화합과 균형발전을 위한 1,800만 영호남인들의 염원인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마침내 오늘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홍준표 시장과 강기정 시장은 민선 8기 시작 4개월만인 2022년 11월 달빛동맹 강화 협약을 맺었습니다. 균형발전동맹을 맺고 하늘길, 철길, 물길을 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로부터 5개월만인 지난해 4월 달빛동맹 1단계인 하늘길을 열었습니다. 대구와 광주는 공항특별법 동시 통과 쾌거를 이뤘습니다. 곧바로 달빛철도 예타면제 특별법을 통과시키기로 협의하고 추진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달빛동맹 2단계인 철길을 열었습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불과 9개월만에 대구와 광주는 힘을 합쳐 또 한번 해냈습니다. 이 법이 통과되기 까지 노력해주신 분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대표발의해주신 윤재옥 원내대표님, 그리고 261명의 의원님들, 양당 지도부 관계자, 그리고 국토위 김민기 위원장님과 최인호, 김정재 간사님, 그리고 법사위 김도읍 위원장님과 정점식, 소병철 간사님, 그리고 법안에 찬성해주신 모든 국회의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영호남 지역에서 한목소리를 내주신 대구·광주 시의회, 상공회의소, 경영자총협회, 여성경제인협회, 시민단체 여러분들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로써 광주와 대구는 1시간대로 왕래할 수 있는 이웃이 되었습니다. 지방과 지방이 연결되었습니다. 사실상 단절되어 있던 광주와 대구를 포함한 10개 지자체와 1,800만 시도민의 일상을 연결된 것입니다. 이 달빛철도법은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키고 지역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국가질병인 수도권 집중을 막고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 확실합니다. 광주와 대구는 지난해 4월 달빛동맹 1단계인 하늘길을 열었고, 오늘 2단계인 철길을 열었습니다. 영호남은 이제 하늘길과 철길로 연결됩니다. 앞으로 광주와 대구는 달빛동맹의 다음 단계인 미래산업의 길을 함께 열어가기 위한 산업동맹의 길을 열겠습니다. 2030년 기차를 타고 광주에서 대구까지, 동해에서 서해까지 달릴 생각에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영호남인이 오랜시간 기다려온 만큼 달빛철도 조기 건설을 위해 신발 끈 고쳐 매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함께해주신 시민 여러분,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25일 광주광역시장 강기정, 대구광역시장 홍준표 달빛철도특별법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동서화합의 상징적 사업이 30년 만에 기적소리를 울리게 됐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공동환영문을 내고 “달빛철도특별법을 의결해주신 국회에 감사드린다. 큰 숙제를 해낸 기쁨을 영호남 시도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크게 반겼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5일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이하 달빛철도 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달빛철도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광주-대구 1시간대 반나절 생활권에 따른 인적‧물적 교류가 촉진되고 영호남 화합과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달빛철도는 영호남 지역민의 30년 숙원으로, 1999년 국가기간교통망계획에 반영된 후 수많은 연구와 토론, 여론수렴의 결과물이다. 이후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영호남 상생협력 공약으로 채택됐고,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특히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2022년 11월 25일 광주시청에서 만나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 등을 담은 달빛동맹 강화협약을 체결하면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어 강기정 시장은 지난해 4월 17일 전북 남원 지리산휴게소에서 홍준표 시장과 만나 달빛고속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특별법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달빛고속철도 노선 내 6개 시‧도인 광주·전남·전북·경남·경북·대구와 정치권이 협력해 ‘달빛고속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이후 지난해 8월 헌정사상 가장 많은 261명의 국회의원이 ‘달빛철도특별법’에 발의하면서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달빛철도특별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를 연결하는 철도의 신속한 건설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다. 둘째, 달빛철도 건설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할 수 있도록 특례를 규정한다. 셋째, 달빛철도 역세권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역세권 개발구역 지정 및 역세권개발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와 대구를 1시간대에 연결하는 달빛철도는 광주와 대구를 포함한 10개 지자체와 1800만 시도민의 삶을 연결한다”며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철도건설에 지역건설업체 참여 등으로 지역발전이 촉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영호남 동서에 걸친 새로운 내륙권 광역관광벨트 구축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일자리와 대형규모의 병원·문화·여가·쇼핑시설 등을 지방으로 분산시킬 수 있게 되며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양 시는 1단계 하늘길(군공항)과 2단계 철길(달빛철도)에 이어 3단계 산업동맹의 길을 열어가겠다”며 “2030년 기차를 타고 광주에서 대구까지, 동해에서 서해까지 달릴 생각에 가슴이 벅차오른다. 달빛철도 조기 건설을 위해 신발 끈 고쳐 매고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달빛철도’는 광주와 대구를 잇는 동서횡단철도로 총연장은 198.8㎞에 달한다. 광주송정역을 출발해 광주역~전남(담양)~전북(순창‧남원‧장수)~경남(함양‧거창‧합천)~경북(고령)~서대구역까지 오간다. 철도는 6개 시도와 10개 시군구를 지난다. 연관된 영호남 지역민만 1800만 명에 달한다. 연구에 따르면 달빛철도 건설 사업은 약 7조300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 2조30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3만8000여명의 고용 유발효과 기대된다. 광주시는 광주-대구 1시간대 반나절 생활권에 따른 인적‧물적 교류가 촉진되고 영호남 화합과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영호남 상생발전, 지방소멸 위기 극복, 국가경쟁력 향상 등 국가적 편익증대는 금전적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로 가치가 크다. 특히 달빛철도를 통해 지역거점 간 연결성을 강화하고, 영호남 산업벨트 기반을 마련하는 등 신남부 광역경제권을 구축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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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5
  • 광주시, 제2기 인공지능산업위원회 출범 전문가 역량 결집 인공지능(AI) 실증도시 조성
    광주시, 제2기 인공지능산업위원회 출범 전문가 역량 결집 인공지능(AI) 실증도시 조성 - 분야별 전문가 16명 참여…2단계 기획 추진현황 보고·의견 수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5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기 인공지능산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를 인공지능 실증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2기 인공지능산업위원회를 개최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제2기 인공지능산업위원회는 1기 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라 강기정 위원장을 비롯해 시의원,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 16명으로 새로 구성됐다. 특히 산·학·연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인공지능 전문가가 참여해 인공지능 실증도시 조성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기 위원회는 광주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시행 ▲인공지능기술 및 융합 지원 ▲인공지능기업 지원 등 심의·자문 기능을 하게 된다. 또 인공지능 2단계(2025~2029년) 추진을 위한 지역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2기 위원회를 이끌어갈 공동위원장으로 김경백 전남대 AI융합대학 교수가, 부위원장은 김종민 인공지능산학연합회 회장이 선출됐다. 김경백 공동위원장은 “인공지능 2단계 사업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인공지능산업위원회 2기가 출범하게 되어 뜻깊다”며 “위원회 위원들이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로서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 1단계와 인공지능 집적단지 2단계 기획용역 추진현황보고, 의견수렴 및 인공지능 실증도시 조성에 대한 2단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2단계 사업은 1단계 사업을 통해 구축된 핵심 기반시설(인프라)인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를 활용해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증사업이 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광주가 인공지능(AI) 실증도시로서 대한민국 선도모델이 되도록 지역역량을 집결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인공지능(AI)를 뺀 일상, 기업, 산업은 논할 수 없는 상황에서 광주는 산업계와 기업계, 정부에서 인공지능(AI) 거점도시로 인정받으며 한발 앞서있다”며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지역기업 생산성을 높이고, 인공지능 솔루션을 통한 시민이 체감할 수 있고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AI) 실증도시가 되도록 2기 인공지능산업위원회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11월 세계적 수준의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를 개관하고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올해 말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 집적단지를 준공할 예정이다. 또 2025년부터 인공지능 집적단지 1단계에 이어 2단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2단계 사업은 6000억원을 투입, 기반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를 실증하는 인공지능(AI) 실증도시를 구현하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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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5
  • 광주시, 2025년 국비 확보 선제대응 나선다
    광주시, 2025년 국비 확보 선제대응 나선다 - 1차 국비 확보 보고회 개최…지난해보다 2개월 앞당겨 - 주요 실국별 추진전략 발표…마중물·신규사업 발굴 공유 - 전담팀 활성화로 국비사업 발굴 시스템화·당위성 확보 - “사전절차 더 빨리, 기획보고서 더 꼼꼼히, 국비활동 더 많이” 광주시가 IMF 이후 최대 재정가뭄 위기 극복을 위해 국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5일 시청에서 ‘2025년도 1차 국비 확보 보고회’를 개최하고 국비 확보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정부가 발표한 올해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기여건은 경기회복세가 강화되겠지만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내수와 민생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체계화된 국비확보 추진전략을 마련해 조기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통상 3월에 개최했던 1차 국비 확보 보고회를 2개월 가량 앞당겨 이날 강기정 시장 주재로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모든 실국이 참여해 전년 국비 확보과정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각 실국별로 도약의 마중물이 될 신규 사업을 발굴·공유했다. 광주시는 ‘사전절차 더 빨리, 기획보고서 더 꼼꼼히, 국비활동 더 많이’라는 국비확보 활동 방향을 정했다. 추진전략으로는 먼저 22대 총선 공약, 민선8기 시정방향이 연계된 대규모 신규 프로젝트를 선제적·체계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광주정책연구회(광주연구원 등 공공기관)와 전문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국비확보전담팀(TF팀)을 구성, 활성화해 국비사업 발굴을 시스템화하기로 했다. 또 신규 사업을 발굴할 때 예비타당성조사, 재정투자심사, 연구개발(R&D)사업 과학기술심의 등 국비지원 사전절차를 조기 이행하고, 국책연구기관 등 자문을 통해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기획보고서를 작성해 국비 확보 당위성을 강화한다. 각 실국에서는 정부예산 편성 단계별, 지원유형별 국비활동 계획을 수립해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을 상시 방문하며 사업을 설명하는 등 지속적으로 유대감 및 신뢰감을 확보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인공지능(AI) 집적단지 2단계 조성(총사업비 6000억원) ▲미래차 인증센터 구축(총사업비 380억원) ▲미래차전환 다차종 유연적용 부품 중소기업 역량 강화(총사업비 135억원)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총사업비 800억원) ▲영산강 수질정화 생태습지 조성(총사업비 100억원) ▲시설물 붕괴 안전 산업 진흥시설 조성지원(총사업비 110억원) ▲공구의거리 상습침수지역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사업(총사업비 137억원) 등으로 산업·문화·사회간접자본·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굴됐다. 광주시는 1차 보고회를 시작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등을 위한 대규모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발굴된 사업에 대해서는 국비 지원 필요성 등 대응논리를 보완해 4월까지 중앙부처에 신청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광주시 핵심 시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최우선 과제다”며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중앙부처 예산안에 반영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사업 구체화, 논리 보강 등을 통해 반드시 예산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는 정부안이 확정될 때까지 예산편성 진행상황 정보수집, 정부‧국회 관심 사업 파악 등을 위해 중앙부처, 기재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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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5
  • 광주시, ‘청년이 머무는 도시’ 만든다
    광주시, ‘청년이 머무는 도시’ 만든다 - 2024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개최…청년정책시행계획 의결 - 올해 2580억원 투입…일자리·주거 등 86개 청년사업 추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4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청년이 머무는 기회도시 광주’ 조성을 위해 올해 2580억원을 투입, 86개 청년사업을 추진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4일 시청에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광주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강기정 시장, 관련 실·국장, 청년정책 활동·전문가 등 2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의사결정이 필요한 청년정책을 심의하고 추진하며 방향을 제시하는 광주시 최고 청년정책 심의·의결기구다. 이날 위원회는 올해 청년정책시행계획으로 ‘청년이 꿈을 이루는 기회도시, 광주’라는 비전 아래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86개 사업(2580억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일자리 분야는 청년과 기업이 함께 원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333억원을 투입해 ‘청년드림수당’, ‘청년일경험드림사업’, ‘청년창업 특례보증’ 등 32개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전체 청년정책 중 가장 많은 규모가 크다. 특히 국가주도의 지역 청년 일자리사업 축소·폐지 추세에 대비해 광주 청년이 지역 기업에 취업하도록 유도하거나 고용 보장을 지원하는 ‘광주형 청년 일자리 보장제’ 도입을 검토하고, 청년 일자리 신규 국비사업 공모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주거 분야는 8개 사업에 1409억원을 들여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청년 맞춤형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등 주거부담 경감 사업과 ‘상무지구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남도학숙 운영’ 등 주거 공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교육 분야는 21개 사업에 603억원을 투입해 ‘지역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조성’, ‘광주인공지능 사관학교 운영’, ‘SW전문인재 양성’ 등 미래산업 대비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지원’,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산업이 요구하는 특화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복지·문화 분야는 18개 사업에 211억원을 투입해 ‘청년 13통장’, ‘청년드림은행’, ‘군복무청년 상해보험 지원’ 등 자립을 돕고 안전망을 구축하고,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등 청년 문화기반 조성사업을 시행한다. 청년정책 과정과 지역의제 발굴에 청년참여를 보장하는 참여·권리 분야는 10개 사업에 22억원을 들여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년위원회’, ‘청년센터 운영’ 등을 추진한다. 또 청년정책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청년 참여자의 통합지원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광주 청년통합플랫폼’을 조성한다. 광주시는 2026년 개소를 목표로 지방소멸대응기금 27억원을 확보하고 총 사업비 43억원을 투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1단계로 청년정책 원스톱지원 온라인 시스템을 개발한다. 광주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직접지원사업 62개, 2만6000여 명, 간접지원사업 24개, 22만9000여 명 등 총 86개 사업 25만5000여 명이 직간접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중복지원을 포함하면 광주시 청년인구의 67%가 수혜를 받는 것이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광주시장은 “청년이 머무는 도시는 질 좋은 일자리와 주거, 누리고 즐길 수 있는 공간 등 세가지 문제를 해결할 때 가능하다”며 “이를 위해 청년정책을 조정하고 융합하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빛나는 청년정책을 잘 추진할 수 있도록 큰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승재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은 “광주의 많은 청년들이 그동안 청년정책 현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아낌없이 발휘해 광주시 청년정책 시행·의결하는 자리다”며 “광주시 청년정책이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위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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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 지역기업 지키기·선도형 실증도시 본격화 광주시, 새해 첫 시정 업무보고회 개최
    지역기업 지키기·선도형 실증도시 본격화 광주시, 새해 첫 시정 업무보고회 개최 - 경제분야 업무보고 시작…‘경제 최우선’ 강기정 시장 의지 담겨 - 건설경기 활성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9대과제 지원책 - 2026년까지 인공지능·미래차·반도체 중심 선도기업 5곳 유치 -공공 실증장소 44곳 추가 제공…호남권 최대 광주역 창업밸리 가시화 2024년도 경제분야 업무보고 목표 ???? 지역기업(건설·앵커기업·중소기업·소상공인)은 지키고 ???? 첨단기술이눈에 보이는실증도시로의 도약 ????-1 (건 설)❶신속집행64.5%❷조기발주75%이상❸통합심의 ◈ 건설시장 활력 회복 신속집행 · 조기발주 · 통합심의 <관급 분야> ????지방재정, 상반기 64.5% 신속집행 추진 ????관급공사 75%이상 상반기 조기발주(237건, 1,565억원) ????선급지급 확대(70%→80%), 대가 지급기간 단축(5일→3일) <민간 분야> ????재개발·재건축 및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 운영 *재개발·재건축 7개분야 심의 중 2개이상 접수시(’24.6.시행), 시 주택건설사업 승인대상 의무시행(‘24.7.17.) ????사회적 공론화를 통한 주상복합건물 비주거비율 조정(15%이상→10%이상) * 지역여건분석 및 조정방안 마련 → 사회적공론화 → 제도개선 ????각종 인·허가 절차 부서별 협업체계로 행정절차 신속추진 부동산 PF 위기 대응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에 따른 지하철공사 영향 최소화 ????한국건설 유동성 위기에 따른 수분양자 및 협력업체 보호책 강구 *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협조체계 구축, 금융기관 대출 납입이자 6개월 후취 변경 요청 등 ????부동산 PF 건설사업 현장점검 강화로 위기 사전 예방 * 계획공정율 진행상황, 임금·하도급대금 체불여부, 각종 보증가입여부 등 수시 점검 제도개선 (건의) ????공공임대주택 건설단가 현실화 및 국비 재정지원 확대 ????민간 기존 건축물에 대한 녹색건축비 국비 융자금 지원 ????-2 (앵커기업)앵커기업 5개사, 혁신기업 200개사유치 지속 추진 ◈ “AI+미래차+반도체” 중심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 클러스터 조성 첨단산업 인프라 조성 ????AI 집적단지 핵심인프라 구축 * 국가AI데이터센터 개관(’23.11.), AI 실증‧창업동 준공(’24.12.), 2단계(’25.~’29.) 예타통과 추진 ????미래차 신규 국가산단 / 소부장 특화단지 개발 조속 추진 * 미래차 국가산단 내 그린벨트 규제 해소 / 소부장 인증성능평가 센터 기반 설계·착공(‘24.上, 68억) 등 ????반도체 산업 생태계 구축 신규 인프라 확충 * 반도체공동연구소 설계(‘24.上, 82억원), 차세대 반도체 첨단공정 팹 착공(‘24.下, 40억원), 인센티브 지 원 ????투자기업 인센티브 지원 확대 *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한도(153억→306억) 및 국내복귀보조금 첨단분야 지원비율 확대(29%→57%,) 등 ????지역기업 참여 R&D 연계 사업화 발굴‧지원 확대 * AI모델학습 및 서비스 지원(457개→913개), AI반도체 실증완료(3개사) 등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 기업유치 ????AI, 미래차(소부장) 분야 등 9대 대표산업 앵커‧첨단기업 집중 유치 * ‘24년 : +50개(앵커 1), ’26년까지 200개사(앵커 5) 유치 ????-3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2,650억원,지역혁신기업 426억원지원 ◈ 「힘내라! 중소기업」 자금지원 6종 패키지 사 업 명 지원규모 지원한도 비 고 합 계 3,145억원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확대지원 2,650억원 3~5억원 ※전년대비 +150억원 이차보전 2~4% 벤처기업육성자금 40억원 5억원 이차보전 2.3% 구조고도화자금 300억원 13억원 대출금리 2.12% 중소유통업 구조개선자금 25억원 3억원 수출진흥자금 30억원 3억원 대유위니아 그룹계열사 협력업체 특례보증 및 긴급경영안정자금 100억원 1~3억원 이차보전 3% 대출금리 2.12% ◈ 혁신을 통한 제조 업↑경쟁력 업↑ 미래산업 혁신지원 ????정부지원사업과 연계한 지역특화 프로젝트 추진 * 지역 성장사다리 Jump-Up 프로젝트(50개사, 202억원) -주축산업 분야(스마트홈 부품, 생체의료 소재 등) 기업대상, 정책자금·스마트공장·컨설팅·수출 및 사업화 지원 * 미래차 전환 Business Boost Up 프로젝트(50개사, 224억원) - 미래차 전장 부품 기업 대상, 성장단계별 기술지원·컨설팅·정책자금·제조혁신 등 기술혁신 ????기술혁신인증 신규 획득 지원(15개사, 0.5억원) * 기술혁신인증 13종/10백만원 한도, 법정의무·조달가점인증 6종/2백만원 한도 ????혁신제품 공공기관 현장 실증(15개사, 10억원) 스마트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강화 ⇒ 기업부담 완화, 다양한 유형의 스마트공장 지원 * 기초단계 지원 강화(시비50%, 자부담50%, 최대5천만원 → 시비70%, 자부담30%, 최대7천만원) * 고도화지원 유형 확대(5개유형→8개 유형) 수출지원 ????해외시장개척단(2회, 17개사)????해외 전시박람회 단체참가 지원(3회, 20개사)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40개사)????온라인 수출마케팅 지원(20개사) ????기업맞춤형 수출성공패키지지원(7개사)????해외규격인증 획득(5개사) ????-4 (소상공인)특례보증1,500억원, 디지털전환 2,700개사지원 ◈ “부담은 줄이고 혜택은 늘리는” 버팀목 지원 경영개선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규모·최대한도 확대(1,400억원·3천만원 → 1,500억원·5천만원) ????신규 채용 인건비 지원(지원대상 확대 : 60세미만→64세 이하 / 월 50만원, 최대 3개월/7억원) ????광주상생카드 할인발행 지속(7% 할인, 영세·중소가맹점 카드결제 수수료 전액 지원 / 447억원) ????광주공공배달앱 운영(민간앱 대비 낮은 중개수수료(2%),가맹점주 배달수수료 지원(건당1,000원/연30만원) 사 회 안전망 ????1인 자영업자 사회보험료(고용20%,산재50%) 지원(580개소, 1.4억원) ????근로자 10인미만 사업장 사회보험료(고용20%,산재100%)지원(3,300개소, 7.5억원)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6,000여개소, 11억원) 애로해소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 운영(대출, 채무조정, 복지·주거 상담 등 지원) ◈ 디지털 경쟁력 UP↑ 골목(상권)브랜드 UP↑맞춤형 프로젝트 디 지 털 전 환 ????역량강화 교육/ 디지털 플랫폼 입점 지원(2,000명/2,000개사, 4억원), 디지털 커머스 지원(700개사,12.6억원) 우수상권육 성 ????지역특화 상권 발굴 광주형 대표상권으로 집중 육성(2개소, 2.5억원) 상 품 화 ????지역 대표음식 상품화로 지산지소 광주형 밀키트 생태계 구축(10개사, 3.5억원) 컨 설 팅 ????맞춤형 컨설팅(종합컨설팅<마케팅등>+분야별 컨설팅<세무,노무,법률등>) 사 회 적 경제기업 ????광주특화형사회적경제기업 육성(50개사, 30억원) ????-1 (실 증)광주 전역실증공간 조성 추가 44곳 ◈ “스타트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실증 지원 3+1 패키지 ❶ 창업기업 제품 실증 지원 ????기업 혁신기술 실증공간 제공, 실증비용 지원 (30억원/25개사) ◎광주 전역 실증 지도(80곳) ※’23년36곳 → ’24년44곳(45억원 44개사) ❷ 기술혁신 인증제품 실증 지원 ????기술혁신 인증제품 101개사 122개 제품 공공기관 현장실증(10억원/15개사) ❸ 도시문제 해결형 AI 솔루션 개발·지원 ????도시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 개발 및실증 지원(5억원/4개사) ❹ 기업실증 애로 원스톱 해결 ????기업실증 원스톱지원센터(시·유관기관 원팀)를통해 실증~사업화까지 통합 지원 ◈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실증도시 AI실증큐브 ????실증지원 사업과 연계한 인공지능 기반 제품 실증공간 마련 (CES 참여 기업 제품 특별 체험 공간 마련 등 시민관심도 높은 혁신 제품 시연) 시민수요 실증과제 ????시민수요 맞춤형 실증 과제 발굴(폭염 저감 제품 실증 등) ????-2 (창 업)호남권최대광주역 창업밸리 가시화, 창업펀드3,759억원조성 ◈ 지역의 미래를 꿈꾸고 열어갈 선도형 창업모델 창출 인 프 라 투 자 ????빛고을창업스테이션 준공(’24.6.예정), 창업기업성장지원센터‧전남대캠퍼스혁신파크‧복합허브센터 등 착공 예정 ????24년 500억원(Series B펀드 포함) 조성 예정 ※ 기조성펀드:3,259억원 인재육성 · 창업문화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인재양성 * (추가) 광주대-지멘스, 호남대-KIC 등 지역대학과 글로벌기업간 인재양성 협업 추진 ????창업문화 확산 : 광주창업페스티벌 개최(’24.11월중/스타트업 240개사,국내외 투자사 270개사이상 참여) 광주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업무보고회’를 24일 시작했다. 첫 업무보고는 민생‧경제 분야로 저성장‧고물가‧고금리 등 경제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을 지켜내겠다는 의지와 함께 선도형 실증도시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특히 정책주제별로 업무보고회를 갖는 광주시가 첫 번째로 경제 분야를 시작한 것은 올 한해 무엇보다 경제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강기정 시장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4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기업인, 소상공인, 창업기업, 건설사, 민생대책본부 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제분야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업무보고회는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의 경제분야 업무보고 발표에 이어 강기정 시장 주재로 자유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광주시 기업 지원 정책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며 광주시와 소통했다. 또 광주시는 ‘기업 지키기 분야’ 6대 과제, ‘선도형 실증도시 분야’ 3대 과제 등 9대 과제에 대한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경기의 어려움에 대응해 ▲건설경기 활성화 3대원칙 ▲선도(앵커)기업과 혁신기업 유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자금과 경쟁력 강화 지원 ▲광주 전역 실증도시 조성▲투자+기반시설(인프라)+인재·문화를 연결한 창업모델 창출 등 구체적인 지원대책을 제시했다. 1. 건설 시장 활력 회복 건설경기 활성화 3대 원칙(신속집행, 조기발주, 통합심의)을 마련하고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지원한다. 상반기 신속집행(64.5%), 관급공사 75%이상 상반기 조기발주(237건 1565억원), 재개발 재건축 및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와 인·허가 절차 과정에 부서간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기간을 단축한다. ※ 재개발·재건축 7개 분야 심의 중 2개 이상 접수 시(2024년 6월 시행) ※ 시 주택건설사업 승인 대상 의무 시행(2024년 7월17일) 주상복합건물 비주거 비율도 사회적 공론화를 통해 조정안(15% 이상→10% 이상)을마련하고,대형건설사 유동성 위기에 대응해 협력업체에 대한 보호책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2. 인공지능(AI)+미래차+반도체 중심 선도(앵커)기업 유치 지난해 11월 개관한 국가AI데이터센터에 이어 인공지능(AI)실증·창업동을 연내에 준공하고 미래차 신규 국가산단과 소부장 특화단지 개발을 조속 추진한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한도를 확대(153억원→306억원)하는 등 투자기업의 특전(인센티브) 지원도 강화한다. 미래신산업 기반시설(인프라) 조성과 기업 특전 지원을 바탕으로 오는 2026년까지 선도(앵커)기업 5개사, 혁신기업 200개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집적단지 2단계 사업(6000억원)의 2025년 차질없는 착공을 위해 올해에는 사전절차인 예비 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3. 중소기업 자금지원 6종 패키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난해보다 150억원 증액된 26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을 기업당 3억~5억원을 지원하며, 벤처기업 육성자금 40억원, 구조구도화자금 300억원, 중소유통업 구조개선자금 25억원, 수출진흥자금 30억원 등도 지속해 지원할 방침이다. 4. 중소기업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지역 성장사다리 점프업(jump up), 미래차 전환 비즈니스 부스트업(boost up) 등 정부지원사업과 연계한 2개 지역특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기업 혁신을 돕는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확대하며, 특히 기초단계의 경우 자부담 비율을 낮춰(50%→30%) 기업 부담을 크게 경감시킬 계획이다. 수출마케팅, 해외판로개척, 해외규격 인증 등 수출 촉진을 위해서도 전방위로 지원한다. 5. 소상공인 버팀목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규모(1400억→1500억원)와 최대한도(3000만원→5000만원)를 확대하고, 광주상생카드 할인발행과 공공배달앱 운영을 통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를 도모한다. 6. 디지털 경쟁력, 골목상권 브랜드 맞춤형 프로젝트 추진 변화하는 디지털 유통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교육, 디지털플랫폼 입점 지원 등 2700개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또 지역특화상권을 발굴해 광주형 대표상권으로 2곳을 육성하고, 지역 대표음식을 상품화(10개사)해 ‘지산지소’형 광주 밀키드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지산지소 :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지역이 소비하자는 운동 7. 실증지원 3+1 패키지 지원 광주 전역을 혁신기업의 실증공간으로 제공한다. 올해 혁신기업 44개사에 도시기반 실증공간을 제공해실증도시 도약의 발판을 다진다. 신생기업(스타트업)에서 중소기업까지 창업기업 제품과 기술혁신 인증제품을 실증 지원하고 도시문제를 인공지능(AI) 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며, 기업실증 원스톱지원센터를 통해 실증에서 사업화까지 통합 지원한다. 8. 시민과 함께하는 실증도시 조성 시민의 삶 가까운 곳에서 인공지능기반 혁신기술 제품을 실증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실증큐브를 올해 3개소 설치해 운영한다. 시민이 혁신기술을 가진 지역 기업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효용 등을 평가하면서 기업의 실증 실적을 확보하고 개선된 제품으로 양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9. 투자+기반시설(인프라)+인재·문화를 연결한 창업모델 창출 호남권 최대 규모 광주역 창업밸리 내 ‘빛고을창업스테이션’을 개관하고, 지난해까지 조성한 3259억원 창업펀드에 더해 500억원의 신규 창업펀드를 조성한다.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인재양성 사다리를 구축해 유·초·중·고에서 대학·대학원·실무 인재양성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영재고 설립도 본격화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가장 치열하고 첨예하게 한 해 농사를 고민하는 시간이 신년 업무보고다. 그 계획을 시민과 기업, 기관, 단체와 함께 하고자 한다”며 “보고대상은 시장에서 시민으로, 형식은 일방향 보고에서 쌍방향 토론으로, 실국별 ‘협업보고’로 바뀌었다. 형식의 변화가 정책내용의 변화로 이어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신년 업무보고 첫 주제로 민생·경제분야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신년 초 경제계 인사들을 잇따라 만나며 시와 경제계가 원팀이 돼 경제위기를 극복하자는 의지를 표현했 듯이 이번 업무보고도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해 경제위기 극복의 계기로 삼기 위한 것이다”며 “올해 우리 시 경제정책의 핵심은 산업은 키우고, 지역기업은 지키며, 투자기업을 유치해서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해마다진행했던 실국 단위 업무보고와 달리 올해에는 실국협업으로 주제와 대안을 마련하고 토론하는 정책주제별 업무보고회를 갖는다. 이날 경제분야에 이어 교통, 글로컬대학, 복합쇼핑몰, 광주다움통합돌봄 등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시민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2월 말까지 9차례 개최될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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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 광주시, 전동킥보드 관리 강화…주차구역 110개 추가 설치
    광주시, 전동킥보드 관리 강화…주차구역 110개 추가 설치 - 교육청·자치구와 ‘찾아가는 청소년 안전교육’ 실시 - 속도 하향조정·무단방치 수거 신고시스템 운영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전동 킥보드를 비롯한 개인형 이동장치(PM,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인용 교통수단)로 인한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안전대책을 마련, 시행한다. 전동킥보드는 젊은 시민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근거리 친환경 이동 수단이지만, 사용 후 길거리에 무질서하게 방치되거나 이동 중 충돌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청소년 무면허 운행, 안전모 미착용 등 사례가 늘어나면서 안전사고 발생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시교육청, 자치구와 협력해 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개인형 이동장치 청소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는 광주시 등에 신청하면 된다. 또 개인형 이동장치 속도 하향조정, 면허 미소지자 탑승 제한, 안전수칙 안내 강화, 사고발생 시 탑승자 확인 및 보험대상 확대, 무단방치 이용자 패널티 부과 등을 추진한다. 이 밖에 무단방치된 전동 킥보드를 빠르게 수거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해 킥보드 수거를 신청할 수 있는 ‘전동킥보드 민원 신고시스템(http://gipm.or.kr)’도 운영하고 있다.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위치와 사진을 신고시스템에 올리면 즉시 수거한다. 전동 킥보드 주차구역도 확대한다. 광주시는 전동 킥보드 무단방치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하철역 주변이나 아파트 밀집지역 등 전역에 전동 킥보드 주차구역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북구지역에 50개의 환승주차구역을 설치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110개를 추가 설치한다. 임찬혁 교통정책과장은 “불법주정차된 전동킥보드 증가로 인해 시민의 보행 불편 및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무단방치된 전동킥보드는 적극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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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 광주 이틀간 26㎝ 눈…시민과 함께 극복했다
    광주 이틀간 26㎝ 눈…시민과 함께 극복했다 - 시민 1000여 명·전 공직자 눈 치우기 동참 - 민간장비 등 동원 501개 노선 649㎞ 제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4일 오전 서구 동천동 일원에서 주민들과 함께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에 24일 오전까지 최대 26㎝의 눈이 내린 가운데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발 빠른 제설작업에 나서면서 폭설 피해를 막았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21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최대 26㎝의 눈이 쌓이는 등 많은 눈이 내렸다. 특히 22일과 23일에는 영하권 기온에서 눈이 쉬지 않고 내리면서 일부 도로가 결빙되는 등 시민 불편이 야기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고 22일 자치구와 합동으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또 자체보유 장비와 민간제설 장비를 총동원해 501개 노선, 649㎞ 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벌이는 한편 24일 오전에는 광주시와 자치구 모든 공직자를 대상으로 눈 치우기 활동을 전개했다. 강기정 시장도 이날 업무에 앞서 새벽시간에 동천동 일대에서 눈 치우기 활동을 벌였다. 더불어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해 골목길, 이면도로, 비닐하우스에 대한 제설작업을 진행했으며, ‘큰길은 시청에서! 작은길은 구청에서! 골목길은 우리 스스로!’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 스스로 제설에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이 밖에 기상실황을 실시간 감시하고 소형제설장비를 이용해 제설이 되지 않은 인도 등은 후속 제설하는 등 만전을 기해 큰 안전사고 없이 폭설상황을 극복했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눈으로 수도계량기 일부 동파, 시내버스 우회·단축 운행 등이 있었지만, 큰 피해 없이 재난상황을 넘겼다”며 “폭설이 발생하면 내 집 앞 골목길 눈은 스스로 치운다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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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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