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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 기후위기대응위원회 ‘탄소중립・녹색성장 10개년 기본계획’ 확정 - 2033년까지 3조6431억원 투입 11개 분야 128개 세부사업 추진 - 온실가스배출량 2030년까지 45%로 낮춰…국가보다 5%P 감축 - 친환경차 전환‧그린리모델링 속도…민간건축물 녹색설계 의무화 - 비규제 중소기업 12개사 온실가스배출 감축 동참…전국 첫 사례 - 강기정 시장 “재정‧행정 등 지자체장 실천의지가 중요…전력 다할 것”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기후위기 대응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위원회 운영실적 보고를 받고 안건을 심의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2033년까지 3조6431억원을 투입해 건축물 녹색설계, 친환경차 전환, 중소기업 온실가스배출 감축 등 탄소중립‧녹색성장에 속도를 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정기회의를열어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시장과 최도성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황태연 부위원장, 7개 분과장, 위원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구체적 목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을 2018년 대비 45% 감축하고,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는 국가 온실가스배출 감축 목표 2030년 40%보다 강화된 것으로, 광주시의 탄소중립‧녹색성장에 대한 의지와 정책 방향을 확고히 했다. 광주시는 기본계획에 따라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총 3조63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물 ▲수송 ▲산업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전환 ▲녹색성장 ▲정의로운 전환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11개 부문 128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7개 부문 96개 사업을 추진한다. 건물 부문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45%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모든 건축물의 제로에너지화를 목표로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신축건물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 적용 확대, 기존 건물 그린리모델링, 에너지 사용 효율화 향상 등 3개 분야에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수송 부문은 대중교통 중심 교통체계 구축과 그린 모빌리티 전환을 목표로도시철도 2호선 건설, 버스전용차로 운영 강화, 자전거도로 정비,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 19개 사업을 시행한다. 산업 부문은 지역산업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첨단산단과 첨단3지구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알이(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 RE100 : 사용 전력 100% 재생 에너지 대체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유도와 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기업탄소액션’ 자발적 감축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할 계획이다. ※ 광주기업탄소액션 : 비규제 중소‧중견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및 배출권 모의 거래 폐기물 및 농축산 부문에서는 폐기물 감량과 순환이용 활성화를 위해 19개 사업을 진행하고, 농축산 저탄소 생산・소비를 위해 시설하우스 온실가스 감축시설 지원 등 14개 사업을 반영했다. 또 흡수원 부문은 공원, 산림, 습지 등 녹지공간을 늘리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생태숲 조성 및 관리 등6개 사업을 추진하며, 전환 부문은 그린에너지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전력 수요 효율화 등16개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에서는 평동산단 수소생산기지 구축, 공공 유휴부지 태양광 보급 확산 등을 추진하고, 민간에서는 시민햇빛발전소,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에너지 전환을 촉진한다. 탄소중립・녹색성장 사회로의 이행기반 강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녹색성장 부문은 탄소중립 시대 지속가능한 경제구조 전환을 위해 미래차 산업도시 조성, 녹색산업 육성 등 7개 사업을 시행한다. 정의로운 전환 부문은 탄소중립 전환 과정에서 위기 업종과 근로자 지원을 위해 이에스지(ESG)경영 지원, 탄소중립 미래기술 지원, 인재 육성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부문은 사회 전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모든 시민이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 등 16개 사업을 진행한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지난해 4월 수립된 국가기본계획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광주시만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정하고 이행방안을 담았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전문가, 시민 등과 수차례 회의를 통해 추진전략을 마련했하고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공청회 개최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정부보다 5년 빠른 ‘2045 탄소중립’이 목표다. 건물·수송·에너지 등에서 정부의 방향에 맞춰 얼마나 앞당길 수 있는가가 중요하기에 취임 이후 곧바로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을 지시했다”며 “탄소중립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지자체장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재정 투입과 행정의 열정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의지가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시장이 중심이 돼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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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20곳 조사…관정·물탱크 청소·소독 철저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식품용수로 사용된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20곳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조사반을 구성,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사전에 파악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식품 제조가공업소 8곳, 집단급식소(사회복지시설 포함) 3곳, 일반음식점 9곳 등 모두 20곳으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조사 대상 시설을 직접 찾아 사용 중인 지하수를 채수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될 때는 해당 시설의 지하수 관정‧물탱크 등을 봉인하고, 소독‧청소, 오염원 점검 등 개선 조치를 한다.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다. 노로바이러스는 봄·겨울 집단 식중독의 주요 원인이 되는 병원체이다. 오염된 지하수로 씻은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거나 충분히 가열하지 않은 굴·조개 등 해산물을 섭취할 때 감염될 수 있고, 감염자와 직·간접 접촉 등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감염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 후 평균 1~2일 잠복기를 지나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한 성인은 보통 2~3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심한 탈수 증상과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만큼 지하수 사용 시설에서는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음식은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검사를 통해 식중독 예방 등 시민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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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광주시, 정부‧서울‧부산과 손잡고 ‘대한민국 미술축제’ 성공 이끈다
    광주시, 정부‧서울‧부산과 손잡고 ‘대한민국 미술축제’ 성공 이끈다 - 4개 기관 공동선언…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 등 종합 홍보 - 통합입장권 30% 할인·연계 관광코스 개발·KTX상품 판매도 함께 - 강기정 시장 “소중한 축적자산 광주비엔날레, 축제‧포용 장으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 발표식’에 참석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악수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뒤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 발표식’에 참석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 내빈들과 지도 퍼즐 채우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광주비엔날레 등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부산시와 손잡았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2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은 문체부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문체부·광주시·부산시·서울시 등 4개 기관은 다양한 미술행사를 유기적으로 잇고 통합홍보해 전국을 다채로운 미술축제로 꾸며 관광객을 늘리는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또 주요 미술행사 주관기관과 국내외 출‧도착 거점기관인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화랑협회, 프리즈 서울,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공동선언문에서 ▲8월부터 10월 사이 미술행사의 원활한 운영 지원 ▲미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통기반시설, 숙박, 투어상품 등 관광편의 지원 ▲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서울아트위크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종합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한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열리는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서울아트위크 등 대표 미술축제와 키아프, 프리즈 등 대형 아트페어, 국공립 미술관 기획전시 등을 연계한다. 이를 위해 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 통합입장권 할인, ‘대한민국 미술축제’ 관광코스 개발, 도보 미술여행 상품 판매, 럭셔리 관광 팸투어 등을 추진한다. 광주비엔날레는 부산비엔날레와 통합입장권을 정액 3만4000원에서 30% 할인한 2만3800원에 판매한다. 통합입장권을 소지하면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가 열리는 8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주요 미술관의 유료전시 할인 또는 무료입장 혜택도 준다. 한국철도공사는 철도 여행객을 위한 광주비엔날레 등 입장권 연계 KTX 관광 상품을 판매한다. ※ 예술의전당(10∼15%), 리움(20%), 코리아나미술관(20∼25%), 일민미술관(22%), 수원시립미술관(50%),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20%), 전남도립미술관(무료) 등 또 광주비엔날레 등 주요 미술행사를 대한민국 미술축제로 종합 홍보한다. 정부‧지자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누리집과 사회관계망, 옥외 전광판, 공항‧역사 보유 매체와 공간을 활용해 미술축제를 알린다. 해외에도 재외 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국내외 주요 전문미술잡지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알릴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30주년을 맞는 광주비엔날레는 축제의 장이고, 축제는 사회통합의 장이다. 생각이 다르고 취향이 다양한 사람들이 미술을 매개로 어우러진다”며 “우리 광주의 소중한 축적 자산인 광주비엔날레가 올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정부, 서울, 부산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끝>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 그리고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화랑협회, 프리즈 서울,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는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아래와 같은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선언한다. 하나.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에 포함되는 2024년 8월부터 10월 사이에 열리는 국·공·사립기관의 전시, 아트페어, 미술 관련 행사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으로지원한다. 하나.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우리 국민의 예술 향유에 이바지하고, 우리나라 대표 미술축제로서 내국인·외국인의 미술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철도와 항공 등 교통 인프라와 숙박, 투어상품 등 관광 편의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하나.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서울아트위크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라는 공동의 타이틀을 기반으로 종합적으로 홍보하고, 미술 행사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기관간·국민 대상으로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한다. 2024년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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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디자인‧문화예술로 도시를 되살리다
    디자인‧문화예술로 도시를 되살리다 - 광주시 대표단, 伊 밀라노·토리노 도시재생디자인 현장 시찰 - 폐산업시설이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지역 관광명소 각광 - 강기정 시장 “디자인‧문화예술 접목한 문화재생모델 구상”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도시재생지구인 ‘조나 토르토나(zona tortona)’에서 전시 중인 ‘홍철 원더랜드’ 관계자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도시재생지구인 ‘조나 토르토나(zona tortona)’를 방문, 공장 건물을 디자인‧예술 공간으로 되살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15~16일(현지시간) 토리노 복합문화공간과 밀라노 도시재생지구를 찾아 도시재생을 통한 ‘미래 광주’ 구상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옛 전방·일신방직 등 광주의 대규모 유휴산업시설 개발이 복합쇼핑몰 등으로 가시화하고, 구도심의 크고 작은 도시재생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미래 광주 도시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강 시장 등 대표단은 16일(현지시간) 밀라노 서남부에 위치한 ‘조나 토르토나(zona tortona)’를 방문, 유휴산업시설(공장) 밀집 도시가 디자인‧예술 등 콘텐츠와 민간 중심의 도시재생을 통해 세계적 디자인 도시로 변모하게 된 과정에 주목했다. 제강공장, 송전소 등이 있던 산업지구 토르토나는 1970년대 이후 산업환경 변화로 수만평에 이르는 공장지대가 폐허 같은 유휴산업시설로 전락했다.1980년대 후반 들어 사진가, 디자이너, 예술가, 건축가들이 자발적으로 공장건물을 리모델링해 디자인스튜디오, 갤러리, 기획사, 쇼룸, 작업실, 카페 등으로 채워가면서 토르토나 지구는 다시 활력을 찾기 시작했다. 특히 매년 4월 개최되는 ‘밀라노 디자인위크’기간 동안 토르토나 지구는 거대한 전시·이벤트장으로 변신, 3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명품브랜드 쇼룸들이 속속 들어서는 등 이탈리아의 대표적 문화예술 중심지로 재탄생하고 있다. 대표단은 일본 카와시마 셀콘의 ‘백의흑(百の黒)’ 전시와 우리나라 전시작가인 ‘홍철 원더랜드(Hong Chul Wonderland by Okuda San Miguel)’의 공간아트, 삼성관 등을 둘러봤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도 구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해 디자인, 출판, 영상, 예술, 문화 등 창의산업을 육성하고, 디자인비엔날레 등 문화행사와 연계해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앞서 15일 공공디자인 개선 사업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는 토리노의 ‘링고토(Lingotto) 빌딩’을 시찰했다. 토리노시는 쇠락한 도시를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1993년부터 크고 작은 시설물에 대해 대대적인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링고토는 1980년대 후반 자동차산업이 쇠퇴하면서 고민에 빠진 토리노시가 공공디자인 정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은 대표적 사례다. 1926년 설립된 링고토 피아트자동차공장을 1994년부터 개조해 쇼핑몰, 호텔, 갤러리, 컨퍼런스센터, 영화관 등으로 변모했다. 오래된 건물 외관의 원형은 보존하면서 내부를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재탄생한 링고토는 토리노시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역산업 쇠퇴에 따른 대안을 공공디자인에서 찾은 토리노시는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연평균 관광객이 60%씩 증가할 정도로 관광도시로 탈바꿈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세계적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한 밀라노와 토리노를 둘러보면서 디자인과 문화예술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었다”면서 “성공적인 복합문화공간 개발, 침체된 구도심 재생, 이와 연계한 관광도시 조성 등을 위해 디자인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문화재생모델을 구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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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광주-대구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속도낸다
    광주-대구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속도낸다 - ‘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 발족…17일 첫 회의 개최 - 달빛고속화철도 건설·2038하계아시안게임 유치 등 협력 광주시와 대구시가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대구광역시는 17일 남원시 남원아트센터에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을 위한 ‘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는 양 시의 기획조정실장을 공동단장으로 하고, 협력과제 부서장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지난 2월 달빛고속화철도 경유지 10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체결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주요 협력과제는 ▲달빛고속화철도의 조속한 건설 ▲달빛첨단산업단지 조성 ▲국가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지구 구축 ▲지역인재 육성 ▲2038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력과제별 추진 목표와 추진경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추진 타당성에 대한 대응논리 개발, 예상 문제점 등을 점검했다. 또 달빛고속화철도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신청 등 올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건설 공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 밖에 2038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를 성공시키기 위한 전략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양 시는 현안에 따라 수시회의를 개최해 협력과제를 지속해 발굴하고 추진상황을 상호 공유하며 사업의 실행력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배일권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동서상생 협력모델인 달빛동맹이 하늘길과 철길에 이어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이라는 새로운 길을 준비하고 있다”며 “남부거대경제권을 조성해 지역균형발전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민선8기 대구·광주 초광역 협력 모델 1단계인 ‘공항 특별법 동시 통과’와 2단계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에 이어 3단계 ‘달빛산업동맹을 통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이라는 여정이 첫발을 내딛었다”며 “실무협의체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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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광주시, 3000만 도시이용 ‘꿀잼도시’ 한걸음
    광주시, 3000만 도시이용 ‘꿀잼도시’ 한걸음 - ‘신활력 중점과제 추진 보고회’…12개 사업 성과 제고 모색 - 영산강·광주천·송정역에 활력 ‘5대 신활력벨트’ 조성 본격화 - 신활력행정협의체 원스톱 행정 지원…복합쇼핑몰 가시화 광주시가 지역 거점공간에 활력을 불어넣는 ‘5대 신활력벨트’ 조성사업과 복합쇼핑몰 사업 등을 본궤도에 올리면서 ‘꿀잼도시 광주’ 완성을 향해 한걸음 내딛고 있다.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의 실현을 통해 도시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노리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5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고광완 광주시행정부시장 주재로 ‘신활력 중점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2024년 신활력 중점과제’41개 사업 중 ▲광주복합쇼핑몰 조성 ▲5대 신활력벨트 추진 ▲도시재생사업&광주폴리 ▲전통시장 등 상권 활력 확산 ▲4계절 대표축제 및 5·18 광주대표 시그니처 축제화 등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 12개를 선정, 과제별 사업을 공유하고 논의를 통해 성과 제고 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지역 거점공간에 활력…5대 신활력벨트 본격화 광주시는 영산강·광주천·송정역 등 지역별 거점 공간에 집중적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5대 신활력벨트’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먼저 ‘영산강·황룡강 익사이팅벨트’는 올해 설계비와 기본계획 용역비 58억원을 투입, 7개 선도사업을 진행한다.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3785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시민이 영산강·황룡강을 중심으로 쾌적한 강에서 여가와 레저활동을 즐기고 외지인이 방문해 소비하는 문화관광 활성화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천 생태힐링벨트’는 광주천변 자전거 도로 정비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 1일 재개한 광주형 공영자전거 ‘타랑께’와 연계 운영된다. ‘광주송정역 활력벨트’는 광주송정역 역사를 두 배로 확중하는 증축사업과 광주송정역-투자선도지구를 잇는 4차로 확장공사를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호남권 최대 창업벨트를 구상하고 있는 ‘광주역 창업벨트’는 오는 2027년까지 44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한다. 올해 빛고을 창업스테이션 등 거점시설이 준공되면 창업·벤처기업 입주와 보육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효천역 디지콘텐츠벨트’는 광주CGI센터와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를 기반으로 문화콘텐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GCC사관학교 운영, 송암산단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인 모빌리티 복합허브센터를 구축해 콘텐츠 비즈니스 타운을 조성하는 등 신활력 모델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 광주복합쇼핑몰 조성 본격화…원스톱 통합행정 지원 ‘꿀잼도시 광주’로 탈바꿈시킬 광주복합쇼핑몰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광주시는 차질없는 복합쇼핑몰 개점을 위해 신활력행정협의체를 중심으로 원스톱 통합행정 처리를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복합쇼핑몰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상생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복합쇼핑몰과 연계해 교통·문화·기반시설 개선 등 국비지원 논리를 마련해 국비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옛 전방·일방부지에 세워지는 ‘더 현대 광주’는 관광·문화·여가·쇼핑 등 일·생활·주거가 한곳에서 이뤄지는 미래형 복합문화몰로 올 상반기 지구단위계획을 마무리하고, 건축·교통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 착공, 2027년말 개점을 계획하고 있다.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는 스테이케이션이 가능한 관광·레저·휴양의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올해는 협약에 따라 토지비 중도금 납부, 기본계획(MP)수립 등 협약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2030년 1차 개장, 2033년 관광단지 최종 준공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또 광주신세계는 금호고속과 광주 유스퀘어 터미널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복합시설인 ‘광주신세계 아트앤 컬처파크(가칭)’을 본격화하고 있다. 기존 신세계백화점 3배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갤러리, 대형 서점, 옥상공원, 펫파크 등 미래형 프리미형 백화점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도시재생사업 및 광주폴리로 도심활력 강화 광주시는 쇠퇴한 지역에 도시재생사업을 펼쳐 도시활력과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광주폴리를 통해 광주만의 특색있는 문화관광브랜드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 서구 양동 오천마을, 남구 양림동 등 도시재생사업 13곳이 준공된다.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등 지속할 수 있는 주민편의시설등으로 쇠락하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또, 광주만의 특색있는 도심속 문화관광자원인 광주폴리로 도심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현재 진행 중인 ‘광주 폴리 5차’는 순환폴리를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 실천을 위해 저탄소 친환경 소재로 신규 폴리작품을 설치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연계한 폴리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 4계절 대표축제 및 시그니처 축제 브랜딩 광주시는 사계절 축제가 있는 ‘페스타시티 광주’로 도시에 활력을 더한다. 광주비엔날레와 5·18 등 광주의 도시브랜드 경쟁력으로 꼽히는 자산을 활용한 시그니처 축제로 육성, 사람이 넘쳐나고 즐거움이 가득한 활력있는 도시를 계획하고 있다. 고광완 광주시행정부시장은 “광주가 복합쇼핑몰, 5대 신활력벨트, 축제의 도시 등 활력 넘치는 도시로 속도감 있게 변하고 있다”며 “재미와 활력 있는 꿀잼도시로 도시이용인구 3000만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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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실시간 지역뉴스 기사

  • 광주시, ‘청년도전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광주시, ‘청년도전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 고용노동부 공모…구직단념청년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직기회 제공 - 2월부터 참여자 모집…참여수당 등 최대 350만원 지급 광주시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4년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 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비 8억3700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포함한 총사업비 9억15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으며, 북구와 광산구도 함께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구직단념청년 등을 대상으로 자신감 회복과 구직의욕을 높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을 돕기 위해 추진한다. 지난해 광주시 청년도전지원사업에는 166명이 이수했고 이중 65명이 취업과 직업훈련, 일경험사업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 대상은 19~39세로 계속된 취업실패, 대인관계 기피, 자신감 부족 등으로 구직의욕이 떨어진 청년과 자립준비청년,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청년, 북한이탈청년 등 취약청년을 포함해 180명이다. 프로그램은 구직청년이 장기적으로 구직과 구직훈련, 취업교육을 포기하는 니트(NEET)청년에서 벗어나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5주 단기인 ‘도전’과 15주, 25주 중장기인 ‘도전+’ 과정으로 운영된다. ‘도전’, ‘도전+’ 과정 모두 밀착상담, 사례관리, 자신감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하고, ‘도전+’ 과정은 지역맞춤형, 외부 연계활동, 자율활동 등 심화된 프로그램이 추가 운영된다. ‘도전’ 과정은 참여수당 50만원이 지급되며 ‘도전+’ 과정은 참여수당과 이수 및 취업 인센티브를 더해 15주 과정은 최대 220만원, 25주 과정은 최대 350만원이 지급된다. 특히, 올해부터 이수 후 취업하면 인센티브를 신규 지급하고 취업하지 못하더라도 국민취업제도와 연계해 구직활동과 취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했다. 프로그램 이수 후에는 워크넷 구직 등록,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연계 지원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참여자가 포기하지 않고 노동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담과 직업훈련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한다. 오는 2월부터 사업별 참여자 모집 및 사업에 대한 안내가 공고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광주청년정책플랫폼’과 사업 수행기관인 ‘광주청년센터’ 공식 누리집(www.gjyouthcente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어려운 재정상황에서도 국비를 확보해 지원함으로써 구직 단념 청년들의 사회참여를 적극 유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청년들이 광주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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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2
  • 광주시,자원회수시설선진지 천안·아산 견학
    광주시,자원회수시설선진지 천안·아산 견학 - 입지선정위원들, 입지·편의시설·사회환경적 여건 등 꼼꼼히 살펴 - 29일 재공모 마감 앞두고 최적입지 선정 위한 이해도 높여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자원회수시설 입지후보지 재공모를 앞두고 입지선정위원회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우수사례로 꼽히는 천안·아산지역 자원회수시설을 17일 견학했다. 이날 견학은 오는 29일 재공모 마감 이후 입지선정위원들이 타당성 조사와후보지 평가‧심의를 위해 다른지역 시설 입지와 사회적‧환경적 여건 등 선진시설을 직접 경험해 입지 선정을 위한 이해도를 높이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검토를 위해 추진됐다. 아산시는 하루 200t 규모 소각시설을 설치하면서 굴뚝을 활용한 전망대 그린타워와 넓은 부지에 환경과학공원을 조성해 주민친화형 모델로 인정받고 있으며, 연간 80만~90만명이 찾는 지역명소로 꼽히고 있다. 또, 소각과정에서 발생한 소각열은 건강센터, 곤충원 등 공원 내 시설과 마을에서 운영하는 세탁공장에 공급하고, 인근 산단에 스팀을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천안시 자원회수시설은 하루 570t 규모의 1, 2호기를 운영 중이며, 상‧하반기 약 2주간 실시하는 정기 보수기간에도 안정적 대응이 가능하다. 소각열은 주변시설에 자체 열원으로 사용하고, 인근 공장에 스팀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 특히 소각시설과 500여m 떨어진 별도의 장소에 수영장·찜질방·헬스장·목욕탕 등 편의시설을 갖춘 한들문화센터를 설치, 시민 접근성과 여가활동을충족시키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입지선정 위원들은 현장에서 소각시설과 편의시설을 둘러보고, 입지관련 주민요구사항과 주변지역 지원, 소각열 활용방안, 수거 이동성을 묻는 등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입지선정위원장인 최재완 교수(광주대)는 “자원회수시설은 도시의 환경적 역량을강화하는 기반시설인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최적입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자원회수시설 입지후보지를 재모집하고 있으며, 현재 3개소가 접수됐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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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7
  • 광주시, ‘CES 2024’ 광주공동관 운영 성과
    광주시, ‘CES 2024’ 광주공동관 운영 성과 - 관람객 5400여명 다녀가…지역기업 13곳 4000만달러 수출상담 -㈜인디제이·㈜뉴작·㈜벤텍프런티어·㈜마이렌 4곳 업무협약 체결 -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기술혁신·글로벌 진출 역량 보여줘 광주시가 지역기업 13개사와 함께 참가한 ‘CES 2024’에서 541건 4000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인디제이, ㈜뉴작, ㈜벤텍프런티어, ㈜마이렌 등 4개사가 8개 기업·기관과 업무협약 등을 체결하며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지역기업 13개사와 함께 참가해 ‘광주공동관’과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 등 총 2개 전시공간을 동시 운영하며 세계 시장에서 혁신기술을 뽐냈다. 특히 전시기간 광주관을 찾은 방문객은 5400명에 달할 정도로 광주지역 기업과 제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그 결과,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541건, 4000만달러의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또 ㈜인디제이, ㈜뉴작, ㈜벤텍프런티어, ㈜마이렌 등 4개사가 8개 기업·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거나 비즈니스 미팅을 가지며 해외 진출을 위한 교류가 활발히 진행됐다. 특히 참가기업 가운데 6개 업체가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전세계 시장에서 혁신기술을 인정받았다. 참가기업들 역시 수출 증대 등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으로 혁신상을 수상한 인트플로우㈜ 전광명 대표는 “올해 CES에 첫 참가하며 혁신상 수상도 값진 성과인데, 해외 바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져 다양한 만남과 교류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번 CES의 경험과 기회를 잘 살려 더 많은 결실들을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번 ‘CES 2024’는 150여개국 4000개가 넘는 기관과 기업이 부스를 운영하며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로 이뤄졌고, 인공지능(AI) 기술 보유 기업들이 각축전을 벌였다. 인공지능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인공지능 신제품‧기술을 공유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됐다는 평가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해 CES 첫 참여에 이어 올해 전시참가 규모를 확대하고, 참가 성과를 높이기 위해 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 결과가 성과로 돌아온 것 같다”며 “지역기업을 살리고 키우기 위해 기업과 광주시가 원팀이 되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표준이 되는 도시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특히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기술들이 융합하듯 광주시도 행정을 융합해 지역 기업을 키우고 살리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지역 대학과 협력을 통해 ‘대학생 외국어 프리젠터’를 배치해 기업을 위해 원팀이 돼 움직였다. 기업과 대학생을 매칭해 제품 홍보와 미래 기술 동향 견학 기회를 제공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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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7
  • 광주소방, 기아 오토랜드 화재예방 현장지도
    광주소방, 기아 오토랜드 화재예방 현장지도 - 김문용 소방안전본부장 현장 방문 철저한 자율안전관리 당부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17일 기아 오토랜드 광주를 방문해 소방시설 점검 등 현장지도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화재에 취약한 겨울철 현장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개선하고 화재 발생때 대형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공장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김문용 소방안전본부장은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청취하고 공장 내 옥내소화전, 자동화재탐지설비, 가스계 소화설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상태를 확인하며 공장 관계자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자율점검 생활화를 당부했다. 특히 시설 내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자체소방대 상시 훈련과 관할 소방서와 주기적인 합동 소방훈련을 통한 신속한 화재 초기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대형 공장은 겨울철 화재에 취약할뿐만 아니라 화재 때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빈틈없는 안전관리와 자율점검 생활화로 화재 없는 안전한 직장 만들기와 겨울철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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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7
  • 광주상수도사업본부, 차세대 상수도정보시스템 구축
    광주상수도사업본부, 차세대 상수도정보시스템 구축 - 온라인 ‘스마트고객민원시스템’ 통한 민원접수 창구 확대 - 모바일서도 피시와 동일환경 이용…간편로그인 기능 제공 - 신용카드 자동납부, 완납·미납 증명서 발급 등 편의 증대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는 ‘차세대 상수도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7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상수도사업본부가 구축한 ‘차세대 상수도정보시스템’은 클라우드를 활용해 수용가, 민원관리, 수질정보, 누리집, 스마트고객민원시스템을 통합해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상수도 행정업무 시스템이다. 지난 2009년 구축된 기존 시스템은 노후화로 인해 속도가 현저히 느려진데다 사용자 편의서비스 도입 한계 등 문제가 지속해 대두됐다. 이에 따라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반영과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전면 재개발을 거쳐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이번에 구축한 차세대 시스템은 데이터베이스(DB) 표준화 99% 준수율 달성과 최신기술을 적용해 기존 시스템보다 데이터 조회는 약 2배, 데이터 복구는 약 4배, 백업은 약 18배 등 시스템 성능의 향상을 이뤄냈다. 또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을 채택해 안정적이고 확장성 높은 시스템 운영 환경을 조성했다. 사용자 편의에서는 반응형 웹 기반 개발을 통해 사용자에게 피시(PC)와 동일한 모바일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고객민원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해 민원접수 창구를 확대했다. 또 네이버, 카카오, 구글, 디지털원패스 계정을 이용한 간편로그인 기능을 제공해 보다 쉽게 접근하도록 했다. 또, 신용카드 자동납부 접수기능을 추가, 최장 7일까지 소요되던 자동납부 신청 처리기간을 금융결제원과 연계를 통해 실시간 처리되도록 개선했다. 완납 또는 미납증명서 역시 시스템을 통해 열람·출력이 가능하다. 박한용 상수도사업본부 경영부장은 “이번 차세대 상수도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민이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상수도 민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편의를 지향하는 상수도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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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7
  • 재난안전 민간협치 ‘범시민재난안전추진단’ 전체회의
    재난안전 민간협치 ‘범시민재난안전추진단’ 전체회의 - 안전분야 성과 공유·재난안전 우수사례 발표 등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범시민재난안전추진단 주관으로 17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범시민재난안전추진단 전체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지역 40개 재난안전 민간 및 공공단체로 구성된 범시민재난안전추진단은 2018년 관 주도의 시민 안전문화 확산의 한계를 인식하고 민간단체 주도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한 ‘안전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출범한 재난안전 민간협치 단체이다. 단체들은 상호 협력하며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명임 광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과 고미숙 대한간호협회 광주간호사회 사무처장이 안전문화 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안전분야 성과를 공유하고 재난안전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지난해 광주시는 교통사고, 자살, 산업재해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본부 활동을 통해 광주지역 보행자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범시민재난안전추진단은 재난예방‧대비‧대응‧복구반별로 22개 단체 3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실천, 안전광주’ 캠페인을 펼쳐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민간단체 주도로 재난 예방에서부터 재난 대비·대응·복구를 지원하고 협력하는 단체로서 5년 넘게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이 시민 누구에게나 당연한 일이 되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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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7
  • 광주시, 도심 복합개발 일본서 배운다
    광주시, 도심 복합개발 일본서 배운다 - 강기정 시장 등 대표단 18∼21일 도쿄‧요코하마 출장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도심 복합개발 현지시찰을 통한 광주시 도시계획 청사진 마련을 위해 18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와 요코하마를 방문한다. 광주시 대표단은 일본의 대표적 도시계획 성공지역 시찰을 통해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 복합공간 조성과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부지 개발 등 광주의 도시재생 방향을 벤치마킹한다. 대표단은 도쿄의 ▲아리아케 가든 ▲미드타운 야에스 ▲아자부다이 힐스 ▲롯본기 힐스 등을 둘러보고, 요코하마에서는 ▲미나토미라이 지구를 방문한다. 특히 아자부다이 힐스와 롯본기 힐스 시찰을 통해 ‘도심 속 작은 도시’라는 콤펙트시티 콘셉트와 지속가능한 도시모델인 ‘15분 도시’ 구현, 고밀도지역 개발로 소홀할 수 있는 녹지공간 확보 등을 배운다.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21지구에서는 보행자 존중의 ‘걷고 싶은 길’에 대한 구상과 광천사거리 일대 교통체증 해결 방안 등 도로계획 등을 살펴본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최근 사전협상을 완료한 전방‧일신방직 개발사업과 신세계 확장 및 종합터미널 복합화 사업 등에 접목할 수 있는 일본의 성공사례를 직접 확인할 계획”이라며 “광주의 변화가 단순한 복합쇼핑몰 건설이 아닌 시민의 일상생활과 지속가능도시, 문화와 관광이 살아있는 도시로 변화할 수 있도록 촘촘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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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7
  • ‘광주를 빌려드립니다’ 강기정 시장, 창업기업 도심 실증현장을 가다
    ‘광주를 빌려드립니다’ 강기정 시장, 창업기업 도심 실증현장을 가다 - 실증현장서 ‘정책소풍’…첨단 쌍암제 ‘자율주행 수상보트’ 등 직접 체험 도심 곳곳 테스트베드화…기업 애로사항·시민반응 등 현장 청취 강기정 시장 “실증 기회도시 광주, 기술 가진 창업기업 스펙 보증” 새해 민생경제 행보에 집중하고 있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이번에는 광주 도심 곳곳의 창업기업 실증 현장으로 달려갔다. 강 시장은 새해벽두부터 연일 지역 경제계 인사들과의 일정을 소화한데 이어 17일 첨단 쌍암제 등 창업기업제품 실증 현장에서 ‘정책소풍’을 열었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혁신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하고도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해 상용화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에게 광주 도심을 실증공간으로 내어주고 실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는 트랙레코드인 ‘기업의 스펙’을 쌓는 실증지원 사업을 통해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실현하기 위한 강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실증을 하고 있고 16개 기업이 준비 중이다. 올해는 44개의 기업을 추가로 모집해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창업기업제품 실증현장을 찾아 혁신기술이 도심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살펴보고, 창업기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광산구에 위치한 실증 현장 등 5곳을 방문했다. 강 시장은 실증 현장에서 창업기업제품의 기술력, 시민반응 등을 꼼꼼히 보고 기업은 물론 시민의 삶에 도움될 수 있는 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먼저 강 시장은 첨단 쌍암제를 찾아 이날 시민 체험을 시작한 ‘자율주행 수상 힐링보트’를 직접 체험하고, ‘저수지 수질 및 악취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인명구조함 자동관리 시스템’ 등을 살폈다. 강 시장은 이후 광산구 첨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증 중인 ‘스트레스 샤워실’ 제품과 신창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실증 중인 ‘버스정류장 탑승자 유무 표시장치’ 현장을 점검했다. ‘버스정류장 탑승자 유무 표시장치’ 제품을 실증 중인 이창주 대표는 “광주시 기업실증 정책 덕분에 개발한 제품을 실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이번 실증을 하면서 승객, 버스기사 설문 등을 진행해 기술력을 높이려 하고 있다. 실증 데이터를 쌓고 판로개척을 통해 기업은 성장한다. 앞으로도 광주시에서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안전·환경·교통 등 광주 곳곳의 창업기업제품 실증 현장을 살펴봤다. 창업기업을 위해 광주시가 할 수 있는 일은 도심 곳곳을 실증의 현장으로 바꿔, 기술력 있는 기업들이 스펙을 보증해 기업의 성장을 돕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실증 기회도시 광주’를 통해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기업들이 성공하고, 이 성공은 시민들의 내일을 빛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광주시는 지난해 ‘실증도시팀’을 신설, 혁신기술 기업 실증 관련 일원화된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또 기업실증 원스톱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기업 혁신기술 안정성 및 성능테스트를 위한 공공부문 실증장소 등 지원 ▲기업 실증관련 시·유관기관 지원사업 연계 등 맞춤형 지원 추진 ▲혁신기술 실증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테스트베드 광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시·자치구, 교육청, 공사·공단, 공공기관, 대학, 병원 등 24개 기관과 실증도시 광주 선언 및 테스트베드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창업기업 제품 실증경진대회, 제품실증 및 모니터링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민선 8기 광주시가 추진 중인 ‘정책소풍’은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전문가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시장 주재 직접 소통 창구다. 복지, 안전, 문화, 예술, 환경, 산업, 창업 등 주제를 망라한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기반으로 정책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끝> ㈜휴텍산업 ‘저수지 수질 및 악취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수질과 악취 등 환경문제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저수지 수질관리에 필요한 실증 데이터를 쌓고 있음. 정책소풍 ㈜휴텍산업 인명구조함 ㈜에코엔 ‘자율주행 수상 힐링보트’ 수상 레저 활동을 제공함과 동시에 수질 정화가 가능한 제품으로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이날부터 시민 체험을 시작함. ㈜아이테크 ‘버스정류장 탑승자 유무 표시장치’ 탑승객이 정류장 부스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첨단40번 버스 운전석과 정류장 부스 상단에 설치된 전광판에 표시돼 탑승객 유무를 파악할 수 있어 버스 무정차 통과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야간에 정류장 탑승자 확인이 가능. ㈜에스디테크 ‘사물인터넷(IoT) 기반 인명구조함 자동관리 시스템’ 기존의 인명구조함 중 상당수가 훼손 또는 방치되거나 내용물이 분실돼 사고발생 시 즉각적인 인명구조 활동이 어려운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해 원격지에서 인명구조함 구조장비의 실제 비치 상황 파악이 가능. ㈜메가웍스 ‘스트레스 샤워실’ 일상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대한 진단과 완화를 위해 인공지능(AI)기반 정신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광주시 청사 1층에도 실증 공간이 마련돼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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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7
  • 신세계프라퍼티, 토지매매계약금 납부 광주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 순조
    신세계프라퍼티, 토지매매계약금 납부 광주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 순조 - 116억 협약이행보증금·토지계약금 86억원 납부…협약 성실 이행 - 90일 내 현지법인 설립·설계용역 착수…2025년 하반기 첫삽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광역시도시공사는 어등산관광단지 민간 개발자인 ㈜신세계프라퍼티가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부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86억원을 납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앞서 지난 8일 개발사업 협약이행보증으로 1단계 116억원을 담보할 수 있는 보증증권을 제출했으며, 지난해 말(12월22일) 광주도시공사와 체결한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부지 개발사업 사업협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는 90일 내 현지법인 설립과 설계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이후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개발사업은 기본계획(MP) 수립 및 실시설계, 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사전 준비 후 부지 조성과 기반시설 공사를 시작한다. 1단계(도로·하천 등 기반시설)와 2단계(스타필드와 콘도)는 2030년, 3단계(레지던스와 부대시설)는 2033년 완료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복합쇼핑몰 3종세트’ 가운데 어등산관광단지가 가장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며 “어등산관광단지는 호남권을 아우르는 관광거점을 넘어 대한민국 스테이케이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관광·휴양·문화·레저와 쇼핑이 어우러진 서남권 체류형 복합관광단지로서 광주시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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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 광주시, 자동차 특화 국민대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실증도시 모델 구축
    광주시, 자동차 특화 국민대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실증도시 모델 구축 - 업무협약 체결…융합인재 양성, 창업·연구소 설립 -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 활용 산업융합 기술개발‧실증 협력 - 강기정 시장 “인공지능(AI) 실증도시로 기업 생태계 만들 것”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6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국민대 정승렬 총장과 초거대 AI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기업과 시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인공지능 모빌리티 실증도시 모델’을 구축한다.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실증센터 등 인공지능 핵심 기반시설을 갖춘 광주시는 수도권 소재 자동차 특화대학인 국민대학교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산업융합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6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국민대학교와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국민대 정승렬 총장, 신성환 미래자동차사업단장, 박준석 차세대통신사업단장과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광주시에 초거대 인공지능 모빌리티 연구소 설립 ▲지역주도 인공지능 모빌리티 융합인재 양성 ▲인공지능 산업융합형 연구개발 및 사업화 ▲인공지능 모빌리티 특화창업 및 기업성장 지원 ▲인공지능 산업융합 기반시설(인프라) 공동활용 및 실증지원 등 초거대 인공지능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국민대와 새로운 지‧산‧학‧연 협력 모델을 만들고 인공지능 집적단지의 데이터센터, 실증장비 등 기반시설을 활용해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우수 인재 양성과 기술개발 등에 적극 협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대는 올해 상반기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연구소를 광주에 설립할 계획이다. 초실감 미디어콘텐츠 등을 지원하는 초거대 인공지능 운영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융합인재 양성과 특화 창업 지원 등에 나선다. 자동차융합대학과 자동차산업대학원, 국내 유일의 자동차 중심 전문대학원인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을 개설·운영 중인 국민대는 무인차량, 지능형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실을 갖추고 있으며 산학협력 연구 등을 통해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정승렬 국민대 총장은 “첨단 연구개발(R&D) 분야를 선점한 광주시와 모빌리티 분야에서 교육과 연구의 강점을 가진 국민대학교가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하는 좋은 귀감이 되는 모델이 되길 바란다. 긴밀한 협력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 집적단지 기반시설(인프라)을 갖췄고 2단계 집적화 사업에 돌입하면 광주는 명실상부 인공지능 기업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이다”며 “국민대가 손 잡아준 만큼 속도는 빨라질 것이다. 새로운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실증도시’라는 대한민국 선도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말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 집적단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세계적 수준의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는 지난해 11월 개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 집적단지의 기반시설(인프라)을 활용해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를 실증하는 인공지능(AI)실증도시로, 지역과 지역기업에 인공지능을 입히는 2단계 사업을 6000억원 규모의 예타 사업으로 준비하고 있다. 올해 말 국내 유일 인공지능 집적단지 준공을 마치고 2025년부터 2단계 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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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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