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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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복지등기’로 자립준비청년 찾아간다
    광주시, ‘복지등기’로 자립준비청년 찾아간다 - 시-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전남지방우정청 업무협약 체결 맞춤형 지원사업 정보 제공·사각지대 발굴 등 안전망 구축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제공,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8일 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 전남지방우정청과 ‘자립준비청년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는 자립준비청년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성장·자립·동행’이라는 3가지 방향에 맞춰 ‘3대 분야 14개 과제’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복지등기 우편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자립준비청년 복지등기 우편 서비스’는 자립지원전담기관이 광주에 주소지가 있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자립지원 관련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하면,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배달한다. 또 집배원은 ▲해당 주소지 실거주 여부 ▲집 주변 생활환경(안전‧위생) ▲경제적 상태 와 건강 상태 등에 대한 거주자와 질의·응답(관찰)을 통해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자립지원전담기관에 회신한다. 자립지원전담기관은 이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이와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하게 된다.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는 전국의 기초지자체와 우정사업본부가 업무협약을 체결, 복지사각지대 의심가구나 1인가구 등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2023년 12월 말 기준 6만8324가구 배달, 1만6561가구(24.2%) 복지혜택을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한발 먼저 찾아가는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통해 선제적으로 지원을 제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전남지방우정청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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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 광주시, 금호초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 개최 - 초등학생들 횡단보도‧인도 설치 등 교통안전대책 제안 “학교 가는 길에 차들이 많아 너무 무섭고 위험해요. 우리학교 학생들이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힘써주세요.” 광주광역시시민권익위원회는 어린이날을 앞둔 2일 서구 금호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금호초등학교 6학년 장승민 군은 광주시민권익위원들에게 등하굣길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 군은 어른들의 시선에 긴장하면서도 차분하게 학교 주변 교통안전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관련 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조연수 군은 “3학년 때 횡단보도를 건너다 트럭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바람에 당황해 넘어지면서 다리가 차량바퀴에 깔린 적이 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호소하며 인근에 횡단보도 설치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학교현장을 찾아가 학생들의 제안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호초등학교 학생들이 등하교 때 이용하는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고 차량이 많이 다녀 위험하니 횡단보도와 인도를 추가로 설치해달라고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학생들의 제안은 ‘시민소통플랫폼 광주온(ON)’에서 68표의 공감을 얻었다. 회의에는 금호초교 학생, 시민권익위원, 광주경찰청, 광주 서구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금호초교 인근 교통안전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경찰청은 조연수 군이 요청한 횡단보도 추가 설치는 인근 40m 이내 횡단보도가 이미 운영되고 있어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어린이보호구역 도색과 고원식 횡단보도 개선, 주정차 문제해결을 위한 시선유도봉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 서구청은 도로폭이 7m로 인근에 다세대주택이 많고 삼거리교차로의 교통량이 많아 인도 설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대안으로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유(U)자형 볼라드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2027년 중앙공원이 완공되면 해당 위치에 보도가 설치될 예정으로, 그전까지 교통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개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시민권익위원회는 ▲금호초 후문~복권방 도로 불법주정차 문제해결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 때 금호초 의견 최우선 반영 ▲인도 설치 요청 구간에 유(U)자형 볼라드 설치 등을 광주시에 권고했다. 조명철 금호초 교장은 “학생들의 제안에 대해 관계기관이 관심을 갖고 토론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해줘 감사하다”며 “토론 과정에서 아이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양현 광주시민권익위원장은 “어린이들이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온라인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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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립수목원, 31일까지 야생화 사진전시회
    광주시립수목원, 31일까지 야생화 사진전시회 -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공동 개최…분홍바늘꽃 등 40점 선봬 광주시립수목원관리사무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광주시립수목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우리나라 야생화 사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전시회’의 하나로, 국·공‧사립수목원의 동반성장 및 수목원·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물론 분홍바늘꽃, 대성쓴풀 등과 같은 희귀식물 등 국내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사진 40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사진을 통해 척박한 환경 속에서 꽃을 피우는 야생화의 강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서명하 광주시립수목원관리소장은 “흔히 볼 수 있지만 쉽게 지나쳐 온 우리나라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식물자원 콘텐츠를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20일 개원한 광주시립수목원은 광역위생매립장 주변 유휴부지를 자연친화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숲 해설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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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 떠나요”
    광주시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 떠나요” -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도심속 문화예술 소풍’ 운영 - 시청 야외광장·중외공원 등서 15회…예술체험프로그램 선봬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인 ‘2024 아트피크닉’을 5일 중외공원에서 개막한다. 올해 아트피크닉 주제는 ‘2024 함께 광주 아트피크닉’으로, 오는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6시 시청 야외광장과 중외공원(광주역사민속박물관), 황룡친수공원 등에서 총 15회(혹서기 제외) 열린다. 단, 5월5일 어린이날에만 일요일에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블록놀이터 ▲요리공방·뮤직교실 등 예술체험프로그램 ▲벼룩시장 ▲문화예술공연 등이 마련됐다. 에어바운스는 3동을 설치해 많은 아이들이 오랫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블록놀이터도 1동 운영한다. 예술체험프로그램은 100여 개를 50분씩 회당 4차례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아이가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동안 가족은 우쿨렐레, 통기타 등 아트 뮤직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요리공방, 슬라임체험, 과자만들기 등 인기체험프로그램은 전년과 동일하게 운영하고, 발광다이오드(LED)방망이 만들기, 전기자가발전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타투체험, 동물 풍선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벼룩시장은 성장하는 아이들이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와 화폐가치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인식할 수 있도록 어린이를 타깃으로 진행한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예술공연도 지난해 회차당 2회에서 3회로 확대한다. 실력있는 지역 뮤지션과 예술가를 초청해 버블, 마술, 인형극, 케이팝(K-POP) 댄스, 태권무 등을 선보인다. 가요, 클래식, 국악 등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열 예정이다. 여름 혹서기에는 황룡강친수공원 영산강 Y벨트를 시민들이 둘러보고 나뭇가지에 소원을 적은 쪽지를 달아 전시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시청 야외광장에서는 ‘여름(SUMMER) 워터파크닉’을 운영하는데 물놀이 축제와 더불어 지역특산물 무등산수박먹기, 수박씨 멀리보내기, 수박시식회 등 야외로 나가지 않고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가을에는 전통과 아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전통피크닉’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조상의 과거시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붓글씨 쓰기, 활쏘기 대회,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마련한다. 김성배 문화정책관은 “시민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예술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2024 아트피크닉에 참여해 도심 속 문화예술소풍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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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 기후위기대응위원회 ‘탄소중립・녹색성장 10개년 기본계획’ 확정 - 2033년까지 3조6431억원 투입 11개 분야 128개 세부사업 추진 - 온실가스배출량 2030년까지 45%로 낮춰…국가보다 5%P 감축 - 친환경차 전환‧그린리모델링 속도…민간건축물 녹색설계 의무화 - 비규제 중소기업 12개사 온실가스배출 감축 동참…전국 첫 사례 - 강기정 시장 “재정‧행정 등 지자체장 실천의지가 중요…전력 다할 것”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기후위기 대응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위원회 운영실적 보고를 받고 안건을 심의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2033년까지 3조6431억원을 투입해 건축물 녹색설계, 친환경차 전환, 중소기업 온실가스배출 감축 등 탄소중립‧녹색성장에 속도를 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정기회의를열어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시장과 최도성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황태연 부위원장, 7개 분과장, 위원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구체적 목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을 2018년 대비 45% 감축하고,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는 국가 온실가스배출 감축 목표 2030년 40%보다 강화된 것으로, 광주시의 탄소중립‧녹색성장에 대한 의지와 정책 방향을 확고히 했다. 광주시는 기본계획에 따라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총 3조63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물 ▲수송 ▲산업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전환 ▲녹색성장 ▲정의로운 전환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11개 부문 128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7개 부문 96개 사업을 추진한다. 건물 부문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45%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모든 건축물의 제로에너지화를 목표로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신축건물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 적용 확대, 기존 건물 그린리모델링, 에너지 사용 효율화 향상 등 3개 분야에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수송 부문은 대중교통 중심 교통체계 구축과 그린 모빌리티 전환을 목표로도시철도 2호선 건설, 버스전용차로 운영 강화, 자전거도로 정비,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 19개 사업을 시행한다. 산업 부문은 지역산업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첨단산단과 첨단3지구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알이(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 RE100 : 사용 전력 100% 재생 에너지 대체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유도와 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기업탄소액션’ 자발적 감축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할 계획이다. ※ 광주기업탄소액션 : 비규제 중소‧중견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및 배출권 모의 거래 폐기물 및 농축산 부문에서는 폐기물 감량과 순환이용 활성화를 위해 19개 사업을 진행하고, 농축산 저탄소 생산・소비를 위해 시설하우스 온실가스 감축시설 지원 등 14개 사업을 반영했다. 또 흡수원 부문은 공원, 산림, 습지 등 녹지공간을 늘리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생태숲 조성 및 관리 등6개 사업을 추진하며, 전환 부문은 그린에너지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전력 수요 효율화 등16개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에서는 평동산단 수소생산기지 구축, 공공 유휴부지 태양광 보급 확산 등을 추진하고, 민간에서는 시민햇빛발전소,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에너지 전환을 촉진한다. 탄소중립・녹색성장 사회로의 이행기반 강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녹색성장 부문은 탄소중립 시대 지속가능한 경제구조 전환을 위해 미래차 산업도시 조성, 녹색산업 육성 등 7개 사업을 시행한다. 정의로운 전환 부문은 탄소중립 전환 과정에서 위기 업종과 근로자 지원을 위해 이에스지(ESG)경영 지원, 탄소중립 미래기술 지원, 인재 육성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부문은 사회 전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모든 시민이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 등 16개 사업을 진행한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지난해 4월 수립된 국가기본계획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광주시만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정하고 이행방안을 담았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전문가, 시민 등과 수차례 회의를 통해 추진전략을 마련했하고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공청회 개최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정부보다 5년 빠른 ‘2045 탄소중립’이 목표다. 건물·수송·에너지 등에서 정부의 방향에 맞춰 얼마나 앞당길 수 있는가가 중요하기에 취임 이후 곧바로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을 지시했다”며 “탄소중립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지자체장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재정 투입과 행정의 열정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의지가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시장이 중심이 돼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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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20곳 조사…관정·물탱크 청소·소독 철저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식품용수로 사용된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20곳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조사반을 구성,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사전에 파악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식품 제조가공업소 8곳, 집단급식소(사회복지시설 포함) 3곳, 일반음식점 9곳 등 모두 20곳으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조사 대상 시설을 직접 찾아 사용 중인 지하수를 채수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될 때는 해당 시설의 지하수 관정‧물탱크 등을 봉인하고, 소독‧청소, 오염원 점검 등 개선 조치를 한다.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다. 노로바이러스는 봄·겨울 집단 식중독의 주요 원인이 되는 병원체이다. 오염된 지하수로 씻은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거나 충분히 가열하지 않은 굴·조개 등 해산물을 섭취할 때 감염될 수 있고, 감염자와 직·간접 접촉 등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감염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 후 평균 1~2일 잠복기를 지나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한 성인은 보통 2~3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심한 탈수 증상과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만큼 지하수 사용 시설에서는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음식은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검사를 통해 식중독 예방 등 시민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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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실시간 지역뉴스 기사

  • “장애·비장애인 함께하는 따뜻한 광주 만든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3일 오전 북구 신안동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서비스 기관인 KTIL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방문해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광주지부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돌봄서비스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이용섭 시장, 새해 첫 업무로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기관 방문 - 돌봄서비스 점검, 부모들과 현장간담회 통해 의견 수렴 - 부모들,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절실히 필요했던 정책에 감사 - 광주시, 일대일 돌봄서비스·낮활동 다중지원·주거모델 도입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휴일인 3일 오전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서비스 기관인 KTIL주간 활동 서비스 제공 기관을 찾아 돌봄 서비스 실태를 점검하고 이용자 및 부모들의 의견을 듣는 것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 이 시장이 새해 첫 현장 방문으로 발달장애인 돌봄 서비스 기관을 찾은 것은 2021년 새해에도 장애인 등 우리 사회의 약자들이 불편 없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시장은 이날 시설을 둘러보며 돌봄 서비스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주간 활동 서비스 제공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주간 활동 서비스 이용자 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돌봄 서비스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9월 ‘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계획’에 따라 올해 1월 2일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일대일 주말·휴일 돌봄 서비스를 시작으로 3월부터는 장애인복지관에서 제공하는 주간 활동 다중지원과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전담인력과 함께 지낼 수 있는 주거모델을 도입해 행동수정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 또 발달장애인 자녀를 돌보는 부모들이 병원 입원, 애경사 등의 긴급사항이 발생할 경우 자녀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긴급 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해 부모들의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 아울러,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 발달장애인 전환지원팀을 신설해 광주지역 8000여 명의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의 권리 향상과 지원을 전담한다. 발달장애인 부모들은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해 절실하게 필요했던 사업들을 빠르게 추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주거지원과 낮 활동 다중지원, 제공인력에 대한 체계적 교육 시스템 마련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이용섭 시장은 “지난해 6월 3일 숨진 발달장애인 모자의 영정 앞에서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일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면서 장애인 부모, 단체 등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더욱 꼼꼼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 이어 “단 한 사람도 정보 부재로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시에서 발달장애인 지원 정보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이 시장은 “자치단체의 가장 중요한 일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며, 우리 사회에서 가장 어려운 발달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광주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 일에 부모와 시민사회단체, 시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 발달장애인 부모간담회 광주광역시 제공
    • 지역뉴스
    • 호남
    2021-01-03
  • 경기옛길 ‘평해길’(구리~양평) 개통, 한강 수변 따라 125km 구간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는 경기옛길 중 구리에서 양평을 잇는 평해길을 지난달 29일 개통했다고 3일 밝혔다. 평해길은 관동대로라는 별칭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관동 지방인 강원도와 한양을 연결해주던 길이었다. 특히 평해길은 한강 수변과 산, 들판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도는 2018년 원형 노선 조사를 시작해 대체노선 확정, 구간 명칭과 안내체계 정비를 거쳐 12월에 전체 구간 조성을 완료했다. 개통된 ‘평해길’은 총 10개 구간(구리 1개, 남양주 2개, 양평 7개), 전체 125km에 이르는 장거리 탐방로로 망우묘역을 비롯해 조말생 묘, 정약용 유적지, 지평 향교 등의 많은 문화유산이 자리 잡고 있다. 평해길에는 전체 노선을 안내하는 종합안내판과 구간안내 표지판, 평해길의 문화재와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는 스토리보드 등이 설치되어 도보 탐방객의 길 안내를 돕는다. 특히 새롭게 디자인된 완주 스탬프함을 설치해 도보여행의 즐거움은 물론 완주에 대한 의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기도는 경기옛길 모바일 어플을 제작해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옛길 어플에는 ‘노선 따라가기, 역사문화스토리 오디오 청취, 완주인증, 마일리지 게임’ 등 다양한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의 6대 대로를 바탕으로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거쳐 역사ㆍ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경기옛길을 조성 중이다. 2013년 삼남길(과천~평택)을 시작으로 의주길(고양~파주), 영남길(성남~이천)을 조성했으며 지난해 평해길(구리~양평) 조성을 시작으로 올해는 경흥길(의정부~포천), 강화길(김포)을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 사진 = 경기 옛길6대로 현황지도, 평해길 안내지도 '경기도청 제공'
    • 지역뉴스
    • 수도권
    2021-01-03
  • 김영록 지사, 새해 첫 일정 ‘저소득층 방문’…희망 전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새해 첫행보로 영암 삼호읍의 저소득층 위탁가정을 방문, “도내 모든 아이들이 가난 때문에 꿈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곳은 할머니 혼자 2명의 아동을 돌보고 있는 가정으로 두 아동 중 한 명이 중증장애를 앓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 지사는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가 미래 전남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나서게 됐다. 김 지사는 아동의 장래희망과 할머니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온 가족이 서로 의지하면서 꿋꿋하게 살아 줄 것”을 당부하며 격려금품을 전달했다. 고등학교 2학년인 윤 모 아동은 “용기를 잃지 않고 묵묵히 꿈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학 진학 후 취업을 해서 할머니와 장애가 있는 동생을 잘 보살피고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삶을 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아이들이야말로 우리 전남의 재산이자 지역을 이끌어갈 원동력이다”며 “꼭 1등이 아니더라도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하며 즐겁게 사는 것이 성공이다”라고 격려했다. 특히 “어렵게 생활하는 가정을 위해 촘촘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도내 모든 아이들이 가난을 이유로 꿈을 잃지 않도록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전남도내 조부모나 친인척, 일반가정에 위탁돼 양육 중인 아동은 962명이다. 전라남도는 이들을 위해 매월 아동양육지원비 20만 원을 비롯 세대 위로금 2만 원, 명절 제수비 10만 원, 대학 입학준비금 150만 원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상해보험도 가입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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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3
  • 광주시,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본격추진
    특히 이날 지원이 시작된 ‘광주 출생 육아수당’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의 핵심 사업으로 출생축하금 100만 원, 아이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월 20만 원씩 지급하는 제도이다. 시는 2021년 신규 사업으로 ▲출생 육아수당 ▲부부 대상 행복 플러스 건강 지원 ▲청년 신혼부부에게 광주형 행복주택 200세대 공급 ▲출산가정 대상 수유 마사지 등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프로젝트로 광역단체 최초 24시간 긴급아이 돌봄 서비스와 입원아동 돌봄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난임부부 시술비,한방 난임 치료비 등을 지원해왔다. 아울러, 저출산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청년들의 안정된 지역정착과 일‧생활 균형 등 가족친화 정책까지 지원하며 청년→결혼→임신→출산→육아로 이어지는 5단계의 생애주기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책을 본격 시행해 가고 있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 국장은 “다양하고 입체적인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광주로 다시 돌아오고 희망찬 아이 울음소리가 들려오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진 : 광주광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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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2
  • 경상남도, 돌봄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변화 선도
    2020년 8월 전국 최초로 노인‧아동‧장애인 분야 통합지원센터인 경상남도 중부권 돌봄 노동자 지원센터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문을 열었다. 돌봄 노동자의 권익보호와 돌봄 서비스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이 센터는 개소한 지 얼마 되지 않는 기간에도 분주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경상남도 중부권 돌봄 노동자 지원센터는 김여 용 센터장을 포함해 총 4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연일 눈코 뜰 새 없는 바쁜 일정에 힘들지만 보람도 크다고 한다. 한 센터 관계자는 “밀려있던 숙제를 해나가는 기분이 든다. 해야 할 일이 이렇게나 많은 줄은 몰랐다. 그만큼 우리 사회에서 필요했던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그 간의 소회를 밝혔다. 센터의 업무 특성상 지역의 많은 시설, 기관들과 소통을 해나가는 일이 많아 어렵고 힘들 때도 있지만 그만큼 보람도 크다며 센터 직원들은 입 모아 말하고 있다. 경상남도 중부권 돌봄 노동자 지원센터 운영 성과 도지사 공약 사업인 돌봄 노동자 지원센터는 2019년 8월 1일 ‘경상남도 돌봄 노동자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2020년 8월 25일 창원‧의령‧함안‧창녕 4개 시군을 관할하는 경상남도 중부권 돌봄 노동자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2020년 12월 기준으로 약 1,000여 명의 돌봄 노동자들이 이 센터를 이용했다. 100여 명의 돌봄 노동자들이 심리‧고충‧직업 상담을 받았고, 530여 명이 직무 역량강화 교육을 받거나 자조모임의 공간으로 센터를 활용했다. 그 외 건강관리와 쉼터로 많은 돌봄 노동자들이 센터를 이용했다. 코로나 19 확산 시기에는 대면 서비스를 최소화하였으며, 조만간 돌봄 노동자들에게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마스크 14,000개를 배부할 계획이다. 센터는 돌봄 노동자 권익보호에 대한 지역사회의 협력과 참여 확대를 위해 12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4명의 노무‧심리‧건강 분야의 전문상담 네트워크를 구성해 돌봄 노동자들이 질 높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고, 건강댄스교실, 요가교실 등 돌봄 노동자들의 건강관리와 활력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성과는 돌봄 노동자 지원센터 설치로 경남에서 돌봄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로의 첫걸음을 시작했다는 점이다. 돌봄 노동자 사례 공모전 경상남도 중부권 돌봄 노동자 지원센터는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11일 동안 돌봄 노동자 사례 공모전을 실시하여 13개의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그중 대상은 명진노인통합지원센터 이명희 생활 지원사의 “생활 지원사는 독거노인의 구원 투수”가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은 염명희 전 마산의료원 365 병동 간병사와 정미영 창녕군 장애인 종합복지관 장애인 활동지 원사가 선정되었다. 그 외 우수상 4명과 장례상 6명을 각각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이명희 씨는 출품작에서 “손가락 발가락 크기가 제각기 다른 것처럼 내가 돌보는 어르신들이 살아온 삶이 다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내가 도와주기를 바라는 부분도 제각각이지만, 그분들을 통해 내 미래를 가늠할 수 있고, 현재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 삶의 방향을 잡는데 도움을 주는 어르신들이 내 삶의 안내자”라고 언급하며, 자신이 돌보는 어르신들에 대한 깊고도 따뜻한 마음을 글 속에 담아냈다. 센터는 이러한 사례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여 돌봄 노동자 들을 좀 더 이해하고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는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향후 계획 경남도는 기존 경상남도 중부권 돌봄 노동자 지원센터 외에 2021년에는 동부권, 서부권 돌봄 노동자 지원센터를 추가로 설치한다. 2021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위탁 운영자를 선정하고 하반기에 2개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기존 중부권 센터는 심리‧고충‧직업 상담, 건강관리 프로그램, 역량강화 교육 등 돌봄 노동자 권익보호 사업을 확대‧강화하면서, 돌봄 노동자 사례집 발간, 영상제작, 홍보 확대 등 돌봄 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도지사 공약사업인 돌봄 노동자 지원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과 실질적인 활동을 통해 돌봄 노동자의 권익이 향상되고, 도민이 체감하는 센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지역사회의 협력과 공감대 형성으로 돌봄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변화를 경남도가 선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사진 : 경상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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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2
  • 전남도, ‘이순신 리더십캠프’ 진로체험기관 인증
    전라남도는 명량대첩의 승리를 이끈 이순신 장군과 전남도민의 호국·희생정신을 선양한 ‘명량! 이순신 리더십 캠프’가 교육부의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 중인 기관의 진로체험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에서 인증을 해주는 제도다.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등 인증 위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기관이 선정된다. 이번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명량! 이순신 리더십 캠프’는 문화재청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운영 중이다. 도내 문화유산과 이순신 유적지를 활용해 전국 자유학기제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으로는 이순신 리더십 특강과 유적지 답사, 충무공 체험, 문화 배우기 등이 다양하게 구성돼 역사교육 현장체험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감염예방을 도모하고 캠프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한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캠프 참여자를 위한 방역마스크 제공 및 체온계 손소독제 비치, 거리두기 실천 등 철저한 방역실천을 위한 준비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또한 현장학습이 어려울 경우 비대면 교육이 병행될 수 있도록 조선수군재건 44일의 기록을 담은 교육영상과 도내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콘텐츠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간은 오는 2023년 12월 28일까지로, 교육부가 운영 중인 학생 진로체험 대국민 서비스 플랫폼 꿈길(www.ggoomgil.go.kr) 누리집을 통해 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위기극복 리더십을 알 수 있도록 해 이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진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라남도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활용한 안전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진 : 전라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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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2
  • 전남도,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2주간 연장
    전라남도는 2일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및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정부방침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연장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치는 전국 하루 1천 명 내외로 유지 중인 환자 발생을 감소세로 반전시키고, 유행 규모를 최대한 축소하는 등 상황을 안정화시켜 2월부터 예방접종 단계로 진행하기 위해 내려졌다. 특히 이번 조치에선 그동안 수도권에만 적용됐던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전국으로 확대됐다. 숙박시설은 객실수의 3분의 2 이내로 예약이 제한되며, 객실 내 정원 초과인원 수용도 금지된다. 종교시설의 경우 정규 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은 비대면으로 해야 하며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과 식사는 해선 안된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발열체크가 의무화되며, 시식·시음·견본품 사용과 접객 행사, 이용객 휴식공간 이용 등을 금지시켰다. 이밖에 전라남도는 이날 경부 상주 BTJ 열방센터 및 인터콥 울산지부에 대한 방문자 진단검사 및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이곳을 방문한 전남도내 거주 중인 자는 5일까지 반드시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하며, BTJ 열방센터 등의 전남지역 지부는 행사․모임이 전면 금지된다. 또한 전라남도는 무증상 감염자를 통한 지역감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임시 선별 검사소를 목포와 순천에 이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으로 서민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코로나19를 조기에 차단하고 일상을 되찾기 위한 불가피한 정부 정책이다”며 “도민들은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지역사회 감염이 차단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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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2
  • 전국 최초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 완료
    충남도는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사업은 읍·면·동의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 마을 주민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시설을 무더위와 한파에 잘 적응하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시설로 조성하는 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도와 지역 발전사인 한국 서부발전이 손잡고 천안·서천 등 2개 시·군을 선정해 추진했다. 천안시에서는 성환읍 천흥 2리 등 8개 마을을, 서천군에서는 판교면 문곡리 등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범 조성했다. 주요 사업은 쿨루프 시공, 노후 보일러 교체 및 배관 청소, 고효율 LED 조명 교체, 창문 단열필름 시공,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 설치 및 필터 청소, 마을 주민 에너지 절약 및 기후위기 대응 교육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고효율 조명 교체 11개소, 노후 보일러 교체 7개소, 보일러 배관 청소 14개소, 쿨루프 시공 7개소, 단열필름 시공 17개소, 에어컨 실내 필터 청소 7개소,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 설치 36개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혹한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시설로 개선했다”며 “이를 통해 연간 13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전기요금 및 난방비 등 에너지 비용도 연간 532만 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측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만큼, 이번 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내년에는 더 좋은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쿨루프, 기후위기 안심마을 충청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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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0-12-31
  • 충북노인종합복지관, 천사릴레이 기부캠페인 마무리
    충청북도 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준환)이 2020년도 제3회 ‘천사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모금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경제 불황이 이어지고 노인복지시설이 휴관하는 등 대면활동이 제한되면서 상황이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지관 홈페이지, SNS 등 온라인 비대면 홍보활동을 펼쳐 1,010명(개인 985명, 기관? 단체 25개소)의 기부자가 참여했으며, 목표액 15백만 원을 돌파한 17,615,000원을 모금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목표액을 초과 달성함에 따라 공동모금회는 3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충북 노인복지관에 전달할 예정이며, 모금액은 취약 어르신을 위한 노인복지서비스 사업 및 노인복지관 기능보강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준환 관장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부로 어려운 시기에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2021년에도 천사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천사 릴레이 기부 캠페인’은 충북 노인종합복지관이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모금사업으로, 2018년도부터 충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연합해 진행하고 있다. *사진=천사릴레이 기부캠페인. 충청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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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0-12-31
  • 경상남도 2021년 도로 건설 공사 어떻게 달라지나
    경상남도가 2021년 도로 건설 공사의 목표를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도로망 확충’에 두고, 총 9,18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동남권 메가시티는 김경수 도지사가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제시한 이후, 2019년 3월 동남권 상생협의위원회 발족을 거쳐 2020년 7월 부울경 광역전철망이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에 반영되고, 최근 경제 신공항(가덕 신공항) 추진과 맞물리면서 실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경남도는 서부 경남의 균형발전을 위해 건설 중인 함양 울산고속도로(2024년 준공)와 남부 내륙철도 사업(2028년 준공)이 완료된 후 ‘경제 신공항-부울경 광역전철-남부 내륙철도-함양 울산고속도로’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적기에 도로망을 확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남도의 내년도 도로사업은 △고속도로 건설 3개 사업(나들목 설치 포함) 4,453억 원 △국도대체우회도로 및 일반국도 건설 17개 사업 2,893억 원 △국가지원지방도 건설 12개 사업 1,230억 원 △지방도 건설 및 기타 선형개선 26개 사업 613억 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사업 중 전체 예산의 47%(4,317억 원)를 차지하는 함양울산고속도로 건설은 지난 11일 밀양-울산 구간 개통 이후, 창녕-밀양 구간(2023년)과 함양-창녕 구간(2024년)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서밀양 나들목(IC)이 2022년 준공 예정인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나노산단 진입도로 국도58호선(2022년 준공) 및 무안-내이 지방도1080호선(2023년 준공)과 연결되면 가장 먼저 도로 간 연계를 통한 상생효과(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가 직접 수행하는 국가지원지방도와 지방도 건설은 ‘토지은행 제도’ 도입으로 예년보다 사업 추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도는 지난달 한국 토지주택공사(LH)와 ‘공공개발용 토지 비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토지은행 제도 도입을 공식 발표했다. △한림-생림 국지도 60호선(402억) △봉강-무안 국지도 30호선(70억) △칠북-북면 국지도 60호선(74억) △ 대동-매리 국지도 60호선(155억) △초전-대곡 2 지방도 1013호선(70억) 5개 사업에 대한 적용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100억 원 이상의 보상비가 필요한 신규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송정 IC-문동 국지도 58호선(79억) △산청-금서 국지도 60호선(59억) △신기-유산 국지도 60호선(57억) 및 7개 지방도 공사가 본격 착공한다. 현재 공사 진행 중인 국가지원지방도와 지방도는 경제 신공항, 광역철도망, 주요 국가도로망(고속도로, 일반국도)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로서 지역 간 물류와 인력의 원활한 이동에 한층 더 힘을 보탤 전망이다. 강신탁 경남도 도로과장은 “도정 핵심과제인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의 성공을 위해 광역 철도망, 수소 메가블록 구축 등 관련 산업과 연계하여 도로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새해 각오를 밝혔다.
    • 지역뉴스
    • 영남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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