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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똑, 안녕하세요” 광주시, 이웃 살핌으로 고독사 예방력 키운다
    “똑똑, 안녕하세요” 광주시, 이웃 살핌으로 고독사 예방력 키운다 - 시민참여 ‘이웃지기단’ 등 참여 ‘고독사 예방정책 보고회’ - 한전·해양에너지와 고독사 위기상황 대응 업무협약 체결 지역사회 민관협력과 인공지능(AI) 등 기술력 활용 돌봄 중장년 1인가구 전수조사 후 위험군 돌봄서비스 연계 - 강기정 시장 “누구도 외롭지 않게 이웃 살피겠다는 마음 모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독사 예방 정책 보고회’에 참석해 김동철 한전전력공사사장과 고독사 예방활동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독사 예방 정책 보고회’에 참석해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와 고독사 예방활동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독사 예방 정책 보고회’에 참석해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지역사회 힘을 모아 이웃을 살피고, 고독사 예방력을 키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한전, 해양에너지와 함께 고독사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한다. 또 공인중개업소·편의점 등 주민밀착형 동네상점과 함께 고독사 위험군 발굴에 나서는 한편 시민이 참여하는 ‘이웃지기단’이 고립 이웃을 주기적으로 찾아가 안부를 살피며 고독사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광주시는 올해 광주 전역의 중장년 1인가구에 대한 고독사 위험도 전수조사를 처음으로 실시, 위험군에 대한 안부살핌과 돌봄서비스를 촘촘히 연계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를 비롯해 5개 자치구 이웃지기단, 통장단, 고독사예방 전담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독사 예방 정책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광주시는 한국전력공사, 해양에너지와 고독사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전력 데이터를 활용한 고독사 위험징후 감지 활동을 펼친다. 고독사 고위험군의 전기 사용량을 분석해 평상시와 다른 이상 패턴이 감지되면 동행정복지센터에 알림 문자를 발송, 위급상황 대처를 돕는다. 해양에너지는 고객센터 상담원들이 고독사 위험시민과 1대 1로 매칭, 주기적으로 안부 전화를 건다. 건강상태와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위기상황 때 적절한 도움을 요청한다. 특히 광주시는 올해 5개 자치구와 함께 광주 전역의 중장년 1인가구에 대한 고독사 위험도 전수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고독사의 76.6%가 40~60대에서 발생한 것에 주목해 중장년 세대에 집중 조사를 할 예정이다. 여기에 원룸 밀집 지역의 공인중개사, 집주인, 편의점 등과 신고 체계를 구축, 고독사 위험군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동네를 잘 알고 있는 2400명의 통장이 참여해 고립 위기가구도 찾는다. 통장들은 집 앞에 우편물, 전단지 등이 쌓여 있거나 심한 악취가 나는 가구를 점검하고, 위기가구로 의심되면 동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자에게 신고한다. 광주시는 또 광주다움통합돌봄으로 수상한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의 국제도시혁신상 상금(2700만원 상당)을 고독사 예방에 사용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고독사 실태조사(2022)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고독사의 75.5%가 주택과 원룸에서 발생해 이 지역의 예방 체계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룸에는 실제 거주하지만 전입신고를 하지 않아 사각지대에 숨어 있는 사례도 많아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 같은 발굴·조사 결과 고독사 위험군으로 판별되면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안부살핌과 돌봄서비스를 촘촘하게 연계할 방침이다. 고립이웃을 주기적으로 찾아가 안부를 살피는 ‘이웃지기’ 시민들을 연결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보이스봇 안부 전화와 움직임센서를 활용, 위험상황을 제때 파악하고, 긴급출동하는 안심 체계를 운영한다. ※ 이웃지기단 : 고독사 위험시민과 짝이 되어 주기적으로 직접 안부를 살피는 시민활동가. 이날 정책보고회에서 이웃지기 시민들은 고립이웃을 도운 활동사례를 공유하며 고독사 예방에 대한 실천의지를 모았다. 한 이웃지기 시민은 “저희가 찾아뵀을 때 어떤 어르신은 고맙다고 해주시지만 어떤 어르신은 버럭 화를 내기도 한다. 꾸준히 방문하니 어르신도 마음의 문을 열었다. 지금은 오히려 저희를 기다려주신다”며 “돌봄을 통해 제 마음도 함께 따뜻해진다. 어르신들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듣고, 공감으로 다가가 애로사항을 해결하며 마을에서 가족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이웃활동이 널리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적 고립을 막고 새로운 관계망을 연결하기 위해 마을 공동체 공간도 마련됐다. 지난해 4월 시작돼 보편적 돌봄의 혁신적 모델로 평가받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2년 차를 맞아 마을중심 거점활동으로 관계돌봄에 나섰다. 동구 대인동 쪽방촌에 공유식당을 갖춘 들랑날랑센터가 문을 연 것을 비롯해 서구 돌봄교실, 남구 느린학습자 마을돌봄, 북구 우리동네 건강마음돌봄, 광산구 마을밥카페와 건강관리소 등 공동체 사업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무2동, 중흥1동 등 8곳에서는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신규 전입자에게 마을정보 알려주기, 1인가구 우유배달 등 돌봄활동을 펼치는 마을돌봄의제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 누구도 외롭지 않게 이웃을 살피겠다는 마음들이 모였다. 고독사는 개인이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병폐이다”며 “고독사 예방의 첫 번째는 고독사 위험군을 찾는 것이고, 그 다음은 사람의 힘과 기술의 힘으로 잘 지원하는 것이다. 광주시는 지역사회와 함께 고독사 없는 광주를 만드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2를 기존의 시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광주만의 통합돌봄에서, 마을에서 함께하는 ‘거점형 공동체 돌봄’으로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시키는 돌봄으로 확장시켰다. 사람과 이웃 간 단절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마을중심 돌봄센터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와 고독사를 예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독사 위험 등 어려움이 있을 경우 가족·이웃·본인 등 누구나 광주다움 통합돌봄 돌봄콜(1660-2642·이웃사이)이나 동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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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44년 전 광주 외로웠지만, 오늘 광주는 친구가 많다” 강기정 시장, 여야 원내대표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 전해
    “44년 전 광주 외로웠지만, 오늘 광주는 친구가 많다” 강기정 시장, 여야 원내대표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 전해 - 진상조사위 종합보고서 후속조치 협력·기념행사 참석 등 요청 - “5·18정신 헌법전문수록 원년, 22대 국회 큰걸음 내디뎌달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국회를 방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를 전달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국회를 방문,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를 전달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14일 국회를 방문,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를 전했다. 강 시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를 각각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 친전을 전달하고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진상조사위) 종합보고서 국회 보고 후 후속조치 협력 ▲‘비움과 성찰’의 5·18기념행사 적극 동참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먼저 “44주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이 또다시 중요한 변곡점에 섰다”며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4년여 활동을 마무리하고 종합보고서 채택만을 남겨두고 있다. 6월 말 종합보고서를 국회에 보고하면, 국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5‧18이 바로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올해 5·18 44주년의 화두는 ‘비움과 성찰’이다. 오랜 세월 우리 안에 쌓인 갈등, 독점, 미움을 털어내는 시간인 만큼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 슬로건을 택했다”며 “5월17일 민주평화대행진과 5·18전야제, 그리고 5·18기념식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끝으로 “광주시가 올해를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의 원년으로 삼았다”며 “44년 전 광주는 고립되어 외롭게 싸웠지만, 오늘 광주는 오월을 기억하고 알리는 친구가 참 많다.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22대 국회의 과제로 삼고 큰 걸음을 내딛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강기정 시장이 5‧18 진상 규명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국회 차원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겠다고 약속드린다”며 “특히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은 공감대도 충분히 형성됐고, 여야 간 이견이 없는 데다 여당의 공약인 만큼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역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나서주셔서 감사하다”며 “광주 발전을 위해 해주신 말씀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5·18 당일 광주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무료, 5·18주간 중소기업 나눔세일 등을 진행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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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광주시, ‘복지등기’로 자립준비청년 찾아간다
    광주시, ‘복지등기’로 자립준비청년 찾아간다 - 시-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전남지방우정청 업무협약 체결 맞춤형 지원사업 정보 제공·사각지대 발굴 등 안전망 구축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제공,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8일 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 전남지방우정청과 ‘자립준비청년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는 자립준비청년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성장·자립·동행’이라는 3가지 방향에 맞춰 ‘3대 분야 14개 과제’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복지등기 우편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자립준비청년 복지등기 우편 서비스’는 자립지원전담기관이 광주에 주소지가 있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자립지원 관련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하면,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배달한다. 또 집배원은 ▲해당 주소지 실거주 여부 ▲집 주변 생활환경(안전‧위생) ▲경제적 상태 와 건강 상태 등에 대한 거주자와 질의·응답(관찰)을 통해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자립지원전담기관에 회신한다. 자립지원전담기관은 이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이와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하게 된다.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는 전국의 기초지자체와 우정사업본부가 업무협약을 체결, 복지사각지대 의심가구나 1인가구 등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2023년 12월 말 기준 6만8324가구 배달, 1만6561가구(24.2%) 복지혜택을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한발 먼저 찾아가는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통해 선제적으로 지원을 제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전남지방우정청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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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 광주시, 금호초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 개최 - 초등학생들 횡단보도‧인도 설치 등 교통안전대책 제안 “학교 가는 길에 차들이 많아 너무 무섭고 위험해요. 우리학교 학생들이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힘써주세요.” 광주광역시시민권익위원회는 어린이날을 앞둔 2일 서구 금호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금호초등학교 6학년 장승민 군은 광주시민권익위원들에게 등하굣길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 군은 어른들의 시선에 긴장하면서도 차분하게 학교 주변 교통안전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관련 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조연수 군은 “3학년 때 횡단보도를 건너다 트럭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바람에 당황해 넘어지면서 다리가 차량바퀴에 깔린 적이 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호소하며 인근에 횡단보도 설치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학교현장을 찾아가 학생들의 제안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호초등학교 학생들이 등하교 때 이용하는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고 차량이 많이 다녀 위험하니 횡단보도와 인도를 추가로 설치해달라고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학생들의 제안은 ‘시민소통플랫폼 광주온(ON)’에서 68표의 공감을 얻었다. 회의에는 금호초교 학생, 시민권익위원, 광주경찰청, 광주 서구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금호초교 인근 교통안전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경찰청은 조연수 군이 요청한 횡단보도 추가 설치는 인근 40m 이내 횡단보도가 이미 운영되고 있어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어린이보호구역 도색과 고원식 횡단보도 개선, 주정차 문제해결을 위한 시선유도봉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 서구청은 도로폭이 7m로 인근에 다세대주택이 많고 삼거리교차로의 교통량이 많아 인도 설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대안으로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유(U)자형 볼라드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2027년 중앙공원이 완공되면 해당 위치에 보도가 설치될 예정으로, 그전까지 교통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개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시민권익위원회는 ▲금호초 후문~복권방 도로 불법주정차 문제해결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 때 금호초 의견 최우선 반영 ▲인도 설치 요청 구간에 유(U)자형 볼라드 설치 등을 광주시에 권고했다. 조명철 금호초 교장은 “학생들의 제안에 대해 관계기관이 관심을 갖고 토론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해줘 감사하다”며 “토론 과정에서 아이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양현 광주시민권익위원장은 “어린이들이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온라인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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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립수목원, 31일까지 야생화 사진전시회
    광주시립수목원, 31일까지 야생화 사진전시회 -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공동 개최…분홍바늘꽃 등 40점 선봬 광주시립수목원관리사무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광주시립수목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우리나라 야생화 사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전시회’의 하나로, 국·공‧사립수목원의 동반성장 및 수목원·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물론 분홍바늘꽃, 대성쓴풀 등과 같은 희귀식물 등 국내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사진 40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사진을 통해 척박한 환경 속에서 꽃을 피우는 야생화의 강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서명하 광주시립수목원관리소장은 “흔히 볼 수 있지만 쉽게 지나쳐 온 우리나라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식물자원 콘텐츠를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20일 개원한 광주시립수목원은 광역위생매립장 주변 유휴부지를 자연친화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숲 해설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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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 떠나요”
    광주시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 떠나요” -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도심속 문화예술 소풍’ 운영 - 시청 야외광장·중외공원 등서 15회…예술체험프로그램 선봬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인 ‘2024 아트피크닉’을 5일 중외공원에서 개막한다. 올해 아트피크닉 주제는 ‘2024 함께 광주 아트피크닉’으로, 오는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6시 시청 야외광장과 중외공원(광주역사민속박물관), 황룡친수공원 등에서 총 15회(혹서기 제외) 열린다. 단, 5월5일 어린이날에만 일요일에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블록놀이터 ▲요리공방·뮤직교실 등 예술체험프로그램 ▲벼룩시장 ▲문화예술공연 등이 마련됐다. 에어바운스는 3동을 설치해 많은 아이들이 오랫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블록놀이터도 1동 운영한다. 예술체험프로그램은 100여 개를 50분씩 회당 4차례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아이가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동안 가족은 우쿨렐레, 통기타 등 아트 뮤직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요리공방, 슬라임체험, 과자만들기 등 인기체험프로그램은 전년과 동일하게 운영하고, 발광다이오드(LED)방망이 만들기, 전기자가발전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타투체험, 동물 풍선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벼룩시장은 성장하는 아이들이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와 화폐가치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인식할 수 있도록 어린이를 타깃으로 진행한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예술공연도 지난해 회차당 2회에서 3회로 확대한다. 실력있는 지역 뮤지션과 예술가를 초청해 버블, 마술, 인형극, 케이팝(K-POP) 댄스, 태권무 등을 선보인다. 가요, 클래식, 국악 등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열 예정이다. 여름 혹서기에는 황룡강친수공원 영산강 Y벨트를 시민들이 둘러보고 나뭇가지에 소원을 적은 쪽지를 달아 전시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시청 야외광장에서는 ‘여름(SUMMER) 워터파크닉’을 운영하는데 물놀이 축제와 더불어 지역특산물 무등산수박먹기, 수박씨 멀리보내기, 수박시식회 등 야외로 나가지 않고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가을에는 전통과 아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전통피크닉’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조상의 과거시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붓글씨 쓰기, 활쏘기 대회,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마련한다. 김성배 문화정책관은 “시민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예술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2024 아트피크닉에 참여해 도심 속 문화예술소풍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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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가산책
    2024-05-02

실시간 지역뉴스 기사

  • 김영록 전남지사, “도민 제일주의 실현 최선 다할 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새해엔 도민의 생활이 일상으로 돌아가고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회복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김지사는 이날 도청 왕인실에서 가진 2021년 시무식을 통해 “지난 한 해는 도민들의 성원으로 전남 행복시대 도약의 기틀을 다질 수 있었다”라고 말하고 “올 한 해는 코로나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우선을 두겠다”라고 다짐했다. 김지사는 특히 “새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많은 도전과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사람과 생명가치의 존중,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이 급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김지사는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맞춰 전남의 풍부한 청정자원을 활용한 블루 이코노미를 통해 전남형 그린 뉴딜 실현에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올해를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원년으로 선포한 김 지사는 “도민이 이익을 공유하는 에너지 기본소득형 태양광 풍력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 보였다. 또 “초대형 과학기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방사광가속기 유치와 함께 새롭게 초강력 레이저센터 유치”를 밝혔다. 이어 “초광역협력사업으로 건강한 노후를 위한 휴먼헬스케어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국가 면역치료 혁신 플랫폼 등을 연계해 K-면역 바이오 혁신 밸리를 만들어 가는데도 중점을 두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생명산업과 식량주권을 위한 농어업의 비중이 커지고 있어 농어업을 융복합 산업화하고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적극 육성하면서 전남 으뜸 마을 만들기와 새천년 으뜸인재 육성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사는 “끝까지 인내하고 노력하면 뜻을 이룬다는 우보만리(牛步萬里)의 마음으로 전남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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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4
  • 2021학년도 전남과학대학교 홍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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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
    2021-01-03
  • 인공지능 광주시대 여는 ‘데이터센터’ 착공
    -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사업자에 NHN㈜ 선정 - 2021년부터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 등에 본격 서비스 - NHN㈜와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 위해 상호 협력키로 인공지능 광주시대의 서막을 여는 ‘광주 인공지능 특화 데이터센터’가 최종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본격 착공된다. 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 산업융합사업단이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의 핵심시설이 될 데이터센터 구축․운영을 위한 사업자로 NHN㈜를 선정해 2021년부터 1월 착공해 기업 등에 본격적인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019년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2020년 1월 인공지능 중심 광주시대를 여는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박차를 가해왔다. 데이터센터는 총사업비 923억 원으로 첨단 3 지구에 컴퓨팅 연산능력 88.5PF(페타플롭스), 저장용량 107PB(페타바이트)를 구축해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이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할 수 있도록 2021년부터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는 NHN㈜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8.85PF, 10.7PB를 제공하게 되며, 데이터센터 건물이 준공되는 2022년 말부터 88.5PF 규모의 시스템을 ‘광주 인공지능 특화 데이터센터’에 구축한 후 제공한다. 더불어 20PF는 HPC(고성능 컴퓨팅)로 구축해 짧은 시간에 방대한 데이터의 딥러닝 학습 및 데이터 분석․활용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게 되며, 이를 활용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은 물론 대기업까지도 광주행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공지능 서비스와 제품 개발에 필요한 모든 개발도구는 물론, 데이터의 수집, 가공, 분석에 필요한 데이터 레이크와 빅데이터 기능도 올해부터 데이터센터를 이용하는 기업들에게 제공키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NHN㈜는 2023년까지는 자체 서비스를 개발해 기업의 연구개발 활동에 제공하게 된다. 특히, 2023년까지 인공지능 연구개발센터를 광주에 설립하고 자사의 필요한 연구개발은 물론, 광주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모든 연구개발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연구인력은 2029년까지 매년 30명 이상 지역인재를 채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우수 인공지능 기업유치를 위한 활동 및 기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사업화 지원, 직접 투자 등),광주 인공지능 실증도시 플랫폼 개발 제공,지역기업 및 광주시와 정부 인공지능 과제 기획 및 공동 발굴 등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NHN㈜ 정우진 대표이사는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프로젝트에 사업자로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며 “국내 클라우드 산업과 광주의 인공지능 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NHN(주)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데이터센터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제공되는 2021년은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여는 원년이 될 것이다”며 “광주로 이전하거나 계획된 65개 기업은 물론,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집적단지를 중심으로 광주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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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
    2021-01-03
  • “장애·비장애인 함께하는 따뜻한 광주 만든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3일 오전 북구 신안동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서비스 기관인 KTIL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방문해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광주지부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돌봄서비스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이용섭 시장, 새해 첫 업무로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기관 방문 - 돌봄서비스 점검, 부모들과 현장간담회 통해 의견 수렴 - 부모들,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절실히 필요했던 정책에 감사 - 광주시, 일대일 돌봄서비스·낮활동 다중지원·주거모델 도입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휴일인 3일 오전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서비스 기관인 KTIL주간 활동 서비스 제공 기관을 찾아 돌봄 서비스 실태를 점검하고 이용자 및 부모들의 의견을 듣는 것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 이 시장이 새해 첫 현장 방문으로 발달장애인 돌봄 서비스 기관을 찾은 것은 2021년 새해에도 장애인 등 우리 사회의 약자들이 불편 없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시장은 이날 시설을 둘러보며 돌봄 서비스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주간 활동 서비스 제공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주간 활동 서비스 이용자 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돌봄 서비스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9월 ‘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계획’에 따라 올해 1월 2일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일대일 주말·휴일 돌봄 서비스를 시작으로 3월부터는 장애인복지관에서 제공하는 주간 활동 다중지원과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전담인력과 함께 지낼 수 있는 주거모델을 도입해 행동수정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 또 발달장애인 자녀를 돌보는 부모들이 병원 입원, 애경사 등의 긴급사항이 발생할 경우 자녀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긴급 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해 부모들의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 아울러,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 발달장애인 전환지원팀을 신설해 광주지역 8000여 명의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의 권리 향상과 지원을 전담한다. 발달장애인 부모들은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해 절실하게 필요했던 사업들을 빠르게 추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주거지원과 낮 활동 다중지원, 제공인력에 대한 체계적 교육 시스템 마련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이용섭 시장은 “지난해 6월 3일 숨진 발달장애인 모자의 영정 앞에서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일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면서 장애인 부모, 단체 등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더욱 꼼꼼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 이어 “단 한 사람도 정보 부재로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시에서 발달장애인 지원 정보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이 시장은 “자치단체의 가장 중요한 일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며, 우리 사회에서 가장 어려운 발달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광주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 일에 부모와 시민사회단체, 시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 발달장애인 부모간담회 광주광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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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3
  • 경기옛길 ‘평해길’(구리~양평) 개통, 한강 수변 따라 125km 구간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는 경기옛길 중 구리에서 양평을 잇는 평해길을 지난달 29일 개통했다고 3일 밝혔다. 평해길은 관동대로라는 별칭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관동 지방인 강원도와 한양을 연결해주던 길이었다. 특히 평해길은 한강 수변과 산, 들판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도는 2018년 원형 노선 조사를 시작해 대체노선 확정, 구간 명칭과 안내체계 정비를 거쳐 12월에 전체 구간 조성을 완료했다. 개통된 ‘평해길’은 총 10개 구간(구리 1개, 남양주 2개, 양평 7개), 전체 125km에 이르는 장거리 탐방로로 망우묘역을 비롯해 조말생 묘, 정약용 유적지, 지평 향교 등의 많은 문화유산이 자리 잡고 있다. 평해길에는 전체 노선을 안내하는 종합안내판과 구간안내 표지판, 평해길의 문화재와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는 스토리보드 등이 설치되어 도보 탐방객의 길 안내를 돕는다. 특히 새롭게 디자인된 완주 스탬프함을 설치해 도보여행의 즐거움은 물론 완주에 대한 의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기도는 경기옛길 모바일 어플을 제작해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옛길 어플에는 ‘노선 따라가기, 역사문화스토리 오디오 청취, 완주인증, 마일리지 게임’ 등 다양한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의 6대 대로를 바탕으로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거쳐 역사ㆍ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경기옛길을 조성 중이다. 2013년 삼남길(과천~평택)을 시작으로 의주길(고양~파주), 영남길(성남~이천)을 조성했으며 지난해 평해길(구리~양평) 조성을 시작으로 올해는 경흥길(의정부~포천), 강화길(김포)을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 사진 = 경기 옛길6대로 현황지도, 평해길 안내지도 '경기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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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3
  • 김영록 지사, 새해 첫 일정 ‘저소득층 방문’…희망 전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새해 첫행보로 영암 삼호읍의 저소득층 위탁가정을 방문, “도내 모든 아이들이 가난 때문에 꿈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곳은 할머니 혼자 2명의 아동을 돌보고 있는 가정으로 두 아동 중 한 명이 중증장애를 앓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 지사는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가 미래 전남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나서게 됐다. 김 지사는 아동의 장래희망과 할머니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온 가족이 서로 의지하면서 꿋꿋하게 살아 줄 것”을 당부하며 격려금품을 전달했다. 고등학교 2학년인 윤 모 아동은 “용기를 잃지 않고 묵묵히 꿈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학 진학 후 취업을 해서 할머니와 장애가 있는 동생을 잘 보살피고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삶을 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아이들이야말로 우리 전남의 재산이자 지역을 이끌어갈 원동력이다”며 “꼭 1등이 아니더라도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하며 즐겁게 사는 것이 성공이다”라고 격려했다. 특히 “어렵게 생활하는 가정을 위해 촘촘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도내 모든 아이들이 가난을 이유로 꿈을 잃지 않도록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전남도내 조부모나 친인척, 일반가정에 위탁돼 양육 중인 아동은 962명이다. 전라남도는 이들을 위해 매월 아동양육지원비 20만 원을 비롯 세대 위로금 2만 원, 명절 제수비 10만 원, 대학 입학준비금 150만 원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상해보험도 가입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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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3
  • 광주시,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본격추진
    특히 이날 지원이 시작된 ‘광주 출생 육아수당’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의 핵심 사업으로 출생축하금 100만 원, 아이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월 20만 원씩 지급하는 제도이다. 시는 2021년 신규 사업으로 ▲출생 육아수당 ▲부부 대상 행복 플러스 건강 지원 ▲청년 신혼부부에게 광주형 행복주택 200세대 공급 ▲출산가정 대상 수유 마사지 등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프로젝트로 광역단체 최초 24시간 긴급아이 돌봄 서비스와 입원아동 돌봄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난임부부 시술비,한방 난임 치료비 등을 지원해왔다. 아울러, 저출산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청년들의 안정된 지역정착과 일‧생활 균형 등 가족친화 정책까지 지원하며 청년→결혼→임신→출산→육아로 이어지는 5단계의 생애주기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책을 본격 시행해 가고 있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 국장은 “다양하고 입체적인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광주로 다시 돌아오고 희망찬 아이 울음소리가 들려오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진 : 광주광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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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2
  • 경상남도, 돌봄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변화 선도
    2020년 8월 전국 최초로 노인‧아동‧장애인 분야 통합지원센터인 경상남도 중부권 돌봄 노동자 지원센터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문을 열었다. 돌봄 노동자의 권익보호와 돌봄 서비스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이 센터는 개소한 지 얼마 되지 않는 기간에도 분주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경상남도 중부권 돌봄 노동자 지원센터는 김여 용 센터장을 포함해 총 4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연일 눈코 뜰 새 없는 바쁜 일정에 힘들지만 보람도 크다고 한다. 한 센터 관계자는 “밀려있던 숙제를 해나가는 기분이 든다. 해야 할 일이 이렇게나 많은 줄은 몰랐다. 그만큼 우리 사회에서 필요했던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그 간의 소회를 밝혔다. 센터의 업무 특성상 지역의 많은 시설, 기관들과 소통을 해나가는 일이 많아 어렵고 힘들 때도 있지만 그만큼 보람도 크다며 센터 직원들은 입 모아 말하고 있다. 경상남도 중부권 돌봄 노동자 지원센터 운영 성과 도지사 공약 사업인 돌봄 노동자 지원센터는 2019년 8월 1일 ‘경상남도 돌봄 노동자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2020년 8월 25일 창원‧의령‧함안‧창녕 4개 시군을 관할하는 경상남도 중부권 돌봄 노동자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2020년 12월 기준으로 약 1,000여 명의 돌봄 노동자들이 이 센터를 이용했다. 100여 명의 돌봄 노동자들이 심리‧고충‧직업 상담을 받았고, 530여 명이 직무 역량강화 교육을 받거나 자조모임의 공간으로 센터를 활용했다. 그 외 건강관리와 쉼터로 많은 돌봄 노동자들이 센터를 이용했다. 코로나 19 확산 시기에는 대면 서비스를 최소화하였으며, 조만간 돌봄 노동자들에게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마스크 14,000개를 배부할 계획이다. 센터는 돌봄 노동자 권익보호에 대한 지역사회의 협력과 참여 확대를 위해 12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4명의 노무‧심리‧건강 분야의 전문상담 네트워크를 구성해 돌봄 노동자들이 질 높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고, 건강댄스교실, 요가교실 등 돌봄 노동자들의 건강관리와 활력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성과는 돌봄 노동자 지원센터 설치로 경남에서 돌봄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로의 첫걸음을 시작했다는 점이다. 돌봄 노동자 사례 공모전 경상남도 중부권 돌봄 노동자 지원센터는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11일 동안 돌봄 노동자 사례 공모전을 실시하여 13개의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그중 대상은 명진노인통합지원센터 이명희 생활 지원사의 “생활 지원사는 독거노인의 구원 투수”가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은 염명희 전 마산의료원 365 병동 간병사와 정미영 창녕군 장애인 종합복지관 장애인 활동지 원사가 선정되었다. 그 외 우수상 4명과 장례상 6명을 각각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이명희 씨는 출품작에서 “손가락 발가락 크기가 제각기 다른 것처럼 내가 돌보는 어르신들이 살아온 삶이 다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내가 도와주기를 바라는 부분도 제각각이지만, 그분들을 통해 내 미래를 가늠할 수 있고, 현재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 삶의 방향을 잡는데 도움을 주는 어르신들이 내 삶의 안내자”라고 언급하며, 자신이 돌보는 어르신들에 대한 깊고도 따뜻한 마음을 글 속에 담아냈다. 센터는 이러한 사례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여 돌봄 노동자 들을 좀 더 이해하고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는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향후 계획 경남도는 기존 경상남도 중부권 돌봄 노동자 지원센터 외에 2021년에는 동부권, 서부권 돌봄 노동자 지원센터를 추가로 설치한다. 2021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위탁 운영자를 선정하고 하반기에 2개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기존 중부권 센터는 심리‧고충‧직업 상담, 건강관리 프로그램, 역량강화 교육 등 돌봄 노동자 권익보호 사업을 확대‧강화하면서, 돌봄 노동자 사례집 발간, 영상제작, 홍보 확대 등 돌봄 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도지사 공약사업인 돌봄 노동자 지원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과 실질적인 활동을 통해 돌봄 노동자의 권익이 향상되고, 도민이 체감하는 센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지역사회의 협력과 공감대 형성으로 돌봄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변화를 경남도가 선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사진 : 경상남도 제공
    • 지역뉴스
    • 영남
    2021-01-02
  • 전남도, ‘이순신 리더십캠프’ 진로체험기관 인증
    전라남도는 명량대첩의 승리를 이끈 이순신 장군과 전남도민의 호국·희생정신을 선양한 ‘명량! 이순신 리더십 캠프’가 교육부의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 중인 기관의 진로체험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에서 인증을 해주는 제도다.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등 인증 위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기관이 선정된다. 이번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명량! 이순신 리더십 캠프’는 문화재청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운영 중이다. 도내 문화유산과 이순신 유적지를 활용해 전국 자유학기제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으로는 이순신 리더십 특강과 유적지 답사, 충무공 체험, 문화 배우기 등이 다양하게 구성돼 역사교육 현장체험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감염예방을 도모하고 캠프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한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캠프 참여자를 위한 방역마스크 제공 및 체온계 손소독제 비치, 거리두기 실천 등 철저한 방역실천을 위한 준비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또한 현장학습이 어려울 경우 비대면 교육이 병행될 수 있도록 조선수군재건 44일의 기록을 담은 교육영상과 도내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콘텐츠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간은 오는 2023년 12월 28일까지로, 교육부가 운영 중인 학생 진로체험 대국민 서비스 플랫폼 꿈길(www.ggoomgil.go.kr) 누리집을 통해 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위기극복 리더십을 알 수 있도록 해 이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진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라남도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활용한 안전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진 : 전라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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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
    2021-01-02
  • 전남도,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2주간 연장
    전라남도는 2일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및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정부방침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연장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치는 전국 하루 1천 명 내외로 유지 중인 환자 발생을 감소세로 반전시키고, 유행 규모를 최대한 축소하는 등 상황을 안정화시켜 2월부터 예방접종 단계로 진행하기 위해 내려졌다. 특히 이번 조치에선 그동안 수도권에만 적용됐던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전국으로 확대됐다. 숙박시설은 객실수의 3분의 2 이내로 예약이 제한되며, 객실 내 정원 초과인원 수용도 금지된다. 종교시설의 경우 정규 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은 비대면으로 해야 하며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과 식사는 해선 안된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발열체크가 의무화되며, 시식·시음·견본품 사용과 접객 행사, 이용객 휴식공간 이용 등을 금지시켰다. 이밖에 전라남도는 이날 경부 상주 BTJ 열방센터 및 인터콥 울산지부에 대한 방문자 진단검사 및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이곳을 방문한 전남도내 거주 중인 자는 5일까지 반드시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하며, BTJ 열방센터 등의 전남지역 지부는 행사․모임이 전면 금지된다. 또한 전라남도는 무증상 감염자를 통한 지역감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임시 선별 검사소를 목포와 순천에 이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으로 서민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코로나19를 조기에 차단하고 일상을 되찾기 위한 불가피한 정부 정책이다”며 “도민들은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지역사회 감염이 차단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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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
    202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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