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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 기후위기대응위원회 ‘탄소중립・녹색성장 10개년 기본계획’ 확정 - 2033년까지 3조6431억원 투입 11개 분야 128개 세부사업 추진 - 온실가스배출량 2030년까지 45%로 낮춰…국가보다 5%P 감축 - 친환경차 전환‧그린리모델링 속도…민간건축물 녹색설계 의무화 - 비규제 중소기업 12개사 온실가스배출 감축 동참…전국 첫 사례 - 강기정 시장 “재정‧행정 등 지자체장 실천의지가 중요…전력 다할 것”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기후위기 대응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위원회 운영실적 보고를 받고 안건을 심의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2033년까지 3조6431억원을 투입해 건축물 녹색설계, 친환경차 전환, 중소기업 온실가스배출 감축 등 탄소중립‧녹색성장에 속도를 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정기회의를열어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시장과 최도성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황태연 부위원장, 7개 분과장, 위원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구체적 목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을 2018년 대비 45% 감축하고,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는 국가 온실가스배출 감축 목표 2030년 40%보다 강화된 것으로, 광주시의 탄소중립‧녹색성장에 대한 의지와 정책 방향을 확고히 했다. 광주시는 기본계획에 따라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총 3조63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물 ▲수송 ▲산업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전환 ▲녹색성장 ▲정의로운 전환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11개 부문 128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7개 부문 96개 사업을 추진한다. 건물 부문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45%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모든 건축물의 제로에너지화를 목표로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신축건물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 적용 확대, 기존 건물 그린리모델링, 에너지 사용 효율화 향상 등 3개 분야에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수송 부문은 대중교통 중심 교통체계 구축과 그린 모빌리티 전환을 목표로도시철도 2호선 건설, 버스전용차로 운영 강화, 자전거도로 정비,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 19개 사업을 시행한다. 산업 부문은 지역산업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첨단산단과 첨단3지구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알이(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 RE100 : 사용 전력 100% 재생 에너지 대체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유도와 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기업탄소액션’ 자발적 감축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할 계획이다. ※ 광주기업탄소액션 : 비규제 중소‧중견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및 배출권 모의 거래 폐기물 및 농축산 부문에서는 폐기물 감량과 순환이용 활성화를 위해 19개 사업을 진행하고, 농축산 저탄소 생산・소비를 위해 시설하우스 온실가스 감축시설 지원 등 14개 사업을 반영했다. 또 흡수원 부문은 공원, 산림, 습지 등 녹지공간을 늘리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생태숲 조성 및 관리 등6개 사업을 추진하며, 전환 부문은 그린에너지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전력 수요 효율화 등16개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에서는 평동산단 수소생산기지 구축, 공공 유휴부지 태양광 보급 확산 등을 추진하고, 민간에서는 시민햇빛발전소,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에너지 전환을 촉진한다. 탄소중립・녹색성장 사회로의 이행기반 강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녹색성장 부문은 탄소중립 시대 지속가능한 경제구조 전환을 위해 미래차 산업도시 조성, 녹색산업 육성 등 7개 사업을 시행한다. 정의로운 전환 부문은 탄소중립 전환 과정에서 위기 업종과 근로자 지원을 위해 이에스지(ESG)경영 지원, 탄소중립 미래기술 지원, 인재 육성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부문은 사회 전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모든 시민이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 등 16개 사업을 진행한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지난해 4월 수립된 국가기본계획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광주시만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정하고 이행방안을 담았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전문가, 시민 등과 수차례 회의를 통해 추진전략을 마련했하고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공청회 개최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정부보다 5년 빠른 ‘2045 탄소중립’이 목표다. 건물·수송·에너지 등에서 정부의 방향에 맞춰 얼마나 앞당길 수 있는가가 중요하기에 취임 이후 곧바로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을 지시했다”며 “탄소중립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지자체장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재정 투입과 행정의 열정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의지가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시장이 중심이 돼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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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20곳 조사…관정·물탱크 청소·소독 철저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식품용수로 사용된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20곳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조사반을 구성,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사전에 파악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식품 제조가공업소 8곳, 집단급식소(사회복지시설 포함) 3곳, 일반음식점 9곳 등 모두 20곳으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조사 대상 시설을 직접 찾아 사용 중인 지하수를 채수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될 때는 해당 시설의 지하수 관정‧물탱크 등을 봉인하고, 소독‧청소, 오염원 점검 등 개선 조치를 한다.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다. 노로바이러스는 봄·겨울 집단 식중독의 주요 원인이 되는 병원체이다. 오염된 지하수로 씻은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거나 충분히 가열하지 않은 굴·조개 등 해산물을 섭취할 때 감염될 수 있고, 감염자와 직·간접 접촉 등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감염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 후 평균 1~2일 잠복기를 지나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한 성인은 보통 2~3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심한 탈수 증상과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만큼 지하수 사용 시설에서는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음식은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검사를 통해 식중독 예방 등 시민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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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광주시, 정부‧서울‧부산과 손잡고 ‘대한민국 미술축제’ 성공 이끈다
    광주시, 정부‧서울‧부산과 손잡고 ‘대한민국 미술축제’ 성공 이끈다 - 4개 기관 공동선언…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 등 종합 홍보 - 통합입장권 30% 할인·연계 관광코스 개발·KTX상품 판매도 함께 - 강기정 시장 “소중한 축적자산 광주비엔날레, 축제‧포용 장으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 발표식’에 참석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악수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뒤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 발표식’에 참석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 내빈들과 지도 퍼즐 채우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광주비엔날레 등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부산시와 손잡았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2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은 문체부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문체부·광주시·부산시·서울시 등 4개 기관은 다양한 미술행사를 유기적으로 잇고 통합홍보해 전국을 다채로운 미술축제로 꾸며 관광객을 늘리는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또 주요 미술행사 주관기관과 국내외 출‧도착 거점기관인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화랑협회, 프리즈 서울,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공동선언문에서 ▲8월부터 10월 사이 미술행사의 원활한 운영 지원 ▲미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통기반시설, 숙박, 투어상품 등 관광편의 지원 ▲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서울아트위크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종합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한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열리는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서울아트위크 등 대표 미술축제와 키아프, 프리즈 등 대형 아트페어, 국공립 미술관 기획전시 등을 연계한다. 이를 위해 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 통합입장권 할인, ‘대한민국 미술축제’ 관광코스 개발, 도보 미술여행 상품 판매, 럭셔리 관광 팸투어 등을 추진한다. 광주비엔날레는 부산비엔날레와 통합입장권을 정액 3만4000원에서 30% 할인한 2만3800원에 판매한다. 통합입장권을 소지하면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가 열리는 8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주요 미술관의 유료전시 할인 또는 무료입장 혜택도 준다. 한국철도공사는 철도 여행객을 위한 광주비엔날레 등 입장권 연계 KTX 관광 상품을 판매한다. ※ 예술의전당(10∼15%), 리움(20%), 코리아나미술관(20∼25%), 일민미술관(22%), 수원시립미술관(50%),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20%), 전남도립미술관(무료) 등 또 광주비엔날레 등 주요 미술행사를 대한민국 미술축제로 종합 홍보한다. 정부‧지자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누리집과 사회관계망, 옥외 전광판, 공항‧역사 보유 매체와 공간을 활용해 미술축제를 알린다. 해외에도 재외 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국내외 주요 전문미술잡지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알릴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30주년을 맞는 광주비엔날레는 축제의 장이고, 축제는 사회통합의 장이다. 생각이 다르고 취향이 다양한 사람들이 미술을 매개로 어우러진다”며 “우리 광주의 소중한 축적 자산인 광주비엔날레가 올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정부, 서울, 부산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끝>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 그리고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화랑협회, 프리즈 서울,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는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아래와 같은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선언한다. 하나.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에 포함되는 2024년 8월부터 10월 사이에 열리는 국·공·사립기관의 전시, 아트페어, 미술 관련 행사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으로지원한다. 하나.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우리 국민의 예술 향유에 이바지하고, 우리나라 대표 미술축제로서 내국인·외국인의 미술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철도와 항공 등 교통 인프라와 숙박, 투어상품 등 관광 편의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하나.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서울아트위크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라는 공동의 타이틀을 기반으로 종합적으로 홍보하고, 미술 행사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기관간·국민 대상으로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한다. 2024년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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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디자인‧문화예술로 도시를 되살리다
    디자인‧문화예술로 도시를 되살리다 - 광주시 대표단, 伊 밀라노·토리노 도시재생디자인 현장 시찰 - 폐산업시설이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지역 관광명소 각광 - 강기정 시장 “디자인‧문화예술 접목한 문화재생모델 구상”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도시재생지구인 ‘조나 토르토나(zona tortona)’에서 전시 중인 ‘홍철 원더랜드’ 관계자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도시재생지구인 ‘조나 토르토나(zona tortona)’를 방문, 공장 건물을 디자인‧예술 공간으로 되살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15~16일(현지시간) 토리노 복합문화공간과 밀라노 도시재생지구를 찾아 도시재생을 통한 ‘미래 광주’ 구상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옛 전방·일신방직 등 광주의 대규모 유휴산업시설 개발이 복합쇼핑몰 등으로 가시화하고, 구도심의 크고 작은 도시재생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미래 광주 도시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강 시장 등 대표단은 16일(현지시간) 밀라노 서남부에 위치한 ‘조나 토르토나(zona tortona)’를 방문, 유휴산업시설(공장) 밀집 도시가 디자인‧예술 등 콘텐츠와 민간 중심의 도시재생을 통해 세계적 디자인 도시로 변모하게 된 과정에 주목했다. 제강공장, 송전소 등이 있던 산업지구 토르토나는 1970년대 이후 산업환경 변화로 수만평에 이르는 공장지대가 폐허 같은 유휴산업시설로 전락했다.1980년대 후반 들어 사진가, 디자이너, 예술가, 건축가들이 자발적으로 공장건물을 리모델링해 디자인스튜디오, 갤러리, 기획사, 쇼룸, 작업실, 카페 등으로 채워가면서 토르토나 지구는 다시 활력을 찾기 시작했다. 특히 매년 4월 개최되는 ‘밀라노 디자인위크’기간 동안 토르토나 지구는 거대한 전시·이벤트장으로 변신, 3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명품브랜드 쇼룸들이 속속 들어서는 등 이탈리아의 대표적 문화예술 중심지로 재탄생하고 있다. 대표단은 일본 카와시마 셀콘의 ‘백의흑(百の黒)’ 전시와 우리나라 전시작가인 ‘홍철 원더랜드(Hong Chul Wonderland by Okuda San Miguel)’의 공간아트, 삼성관 등을 둘러봤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도 구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해 디자인, 출판, 영상, 예술, 문화 등 창의산업을 육성하고, 디자인비엔날레 등 문화행사와 연계해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앞서 15일 공공디자인 개선 사업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는 토리노의 ‘링고토(Lingotto) 빌딩’을 시찰했다. 토리노시는 쇠락한 도시를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1993년부터 크고 작은 시설물에 대해 대대적인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링고토는 1980년대 후반 자동차산업이 쇠퇴하면서 고민에 빠진 토리노시가 공공디자인 정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은 대표적 사례다. 1926년 설립된 링고토 피아트자동차공장을 1994년부터 개조해 쇼핑몰, 호텔, 갤러리, 컨퍼런스센터, 영화관 등으로 변모했다. 오래된 건물 외관의 원형은 보존하면서 내부를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재탄생한 링고토는 토리노시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역산업 쇠퇴에 따른 대안을 공공디자인에서 찾은 토리노시는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연평균 관광객이 60%씩 증가할 정도로 관광도시로 탈바꿈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세계적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한 밀라노와 토리노를 둘러보면서 디자인과 문화예술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었다”면서 “성공적인 복합문화공간 개발, 침체된 구도심 재생, 이와 연계한 관광도시 조성 등을 위해 디자인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문화재생모델을 구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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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광주-대구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속도낸다
    광주-대구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속도낸다 - ‘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 발족…17일 첫 회의 개최 - 달빛고속화철도 건설·2038하계아시안게임 유치 등 협력 광주시와 대구시가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대구광역시는 17일 남원시 남원아트센터에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을 위한 ‘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는 양 시의 기획조정실장을 공동단장으로 하고, 협력과제 부서장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지난 2월 달빛고속화철도 경유지 10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체결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주요 협력과제는 ▲달빛고속화철도의 조속한 건설 ▲달빛첨단산업단지 조성 ▲국가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지구 구축 ▲지역인재 육성 ▲2038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력과제별 추진 목표와 추진경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추진 타당성에 대한 대응논리 개발, 예상 문제점 등을 점검했다. 또 달빛고속화철도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신청 등 올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건설 공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 밖에 2038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를 성공시키기 위한 전략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양 시는 현안에 따라 수시회의를 개최해 협력과제를 지속해 발굴하고 추진상황을 상호 공유하며 사업의 실행력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배일권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동서상생 협력모델인 달빛동맹이 하늘길과 철길에 이어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이라는 새로운 길을 준비하고 있다”며 “남부거대경제권을 조성해 지역균형발전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민선8기 대구·광주 초광역 협력 모델 1단계인 ‘공항 특별법 동시 통과’와 2단계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에 이어 3단계 ‘달빛산업동맹을 통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이라는 여정이 첫발을 내딛었다”며 “실무협의체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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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광주시, 3000만 도시이용 ‘꿀잼도시’ 한걸음
    광주시, 3000만 도시이용 ‘꿀잼도시’ 한걸음 - ‘신활력 중점과제 추진 보고회’…12개 사업 성과 제고 모색 - 영산강·광주천·송정역에 활력 ‘5대 신활력벨트’ 조성 본격화 - 신활력행정협의체 원스톱 행정 지원…복합쇼핑몰 가시화 광주시가 지역 거점공간에 활력을 불어넣는 ‘5대 신활력벨트’ 조성사업과 복합쇼핑몰 사업 등을 본궤도에 올리면서 ‘꿀잼도시 광주’ 완성을 향해 한걸음 내딛고 있다.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의 실현을 통해 도시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노리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5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고광완 광주시행정부시장 주재로 ‘신활력 중점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2024년 신활력 중점과제’41개 사업 중 ▲광주복합쇼핑몰 조성 ▲5대 신활력벨트 추진 ▲도시재생사업&광주폴리 ▲전통시장 등 상권 활력 확산 ▲4계절 대표축제 및 5·18 광주대표 시그니처 축제화 등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 12개를 선정, 과제별 사업을 공유하고 논의를 통해 성과 제고 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지역 거점공간에 활력…5대 신활력벨트 본격화 광주시는 영산강·광주천·송정역 등 지역별 거점 공간에 집중적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5대 신활력벨트’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먼저 ‘영산강·황룡강 익사이팅벨트’는 올해 설계비와 기본계획 용역비 58억원을 투입, 7개 선도사업을 진행한다.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3785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시민이 영산강·황룡강을 중심으로 쾌적한 강에서 여가와 레저활동을 즐기고 외지인이 방문해 소비하는 문화관광 활성화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천 생태힐링벨트’는 광주천변 자전거 도로 정비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 1일 재개한 광주형 공영자전거 ‘타랑께’와 연계 운영된다. ‘광주송정역 활력벨트’는 광주송정역 역사를 두 배로 확중하는 증축사업과 광주송정역-투자선도지구를 잇는 4차로 확장공사를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호남권 최대 창업벨트를 구상하고 있는 ‘광주역 창업벨트’는 오는 2027년까지 44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한다. 올해 빛고을 창업스테이션 등 거점시설이 준공되면 창업·벤처기업 입주와 보육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효천역 디지콘텐츠벨트’는 광주CGI센터와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를 기반으로 문화콘텐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GCC사관학교 운영, 송암산단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인 모빌리티 복합허브센터를 구축해 콘텐츠 비즈니스 타운을 조성하는 등 신활력 모델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 광주복합쇼핑몰 조성 본격화…원스톱 통합행정 지원 ‘꿀잼도시 광주’로 탈바꿈시킬 광주복합쇼핑몰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광주시는 차질없는 복합쇼핑몰 개점을 위해 신활력행정협의체를 중심으로 원스톱 통합행정 처리를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복합쇼핑몰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상생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복합쇼핑몰과 연계해 교통·문화·기반시설 개선 등 국비지원 논리를 마련해 국비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옛 전방·일방부지에 세워지는 ‘더 현대 광주’는 관광·문화·여가·쇼핑 등 일·생활·주거가 한곳에서 이뤄지는 미래형 복합문화몰로 올 상반기 지구단위계획을 마무리하고, 건축·교통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 착공, 2027년말 개점을 계획하고 있다.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는 스테이케이션이 가능한 관광·레저·휴양의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올해는 협약에 따라 토지비 중도금 납부, 기본계획(MP)수립 등 협약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2030년 1차 개장, 2033년 관광단지 최종 준공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또 광주신세계는 금호고속과 광주 유스퀘어 터미널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복합시설인 ‘광주신세계 아트앤 컬처파크(가칭)’을 본격화하고 있다. 기존 신세계백화점 3배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갤러리, 대형 서점, 옥상공원, 펫파크 등 미래형 프리미형 백화점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도시재생사업 및 광주폴리로 도심활력 강화 광주시는 쇠퇴한 지역에 도시재생사업을 펼쳐 도시활력과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광주폴리를 통해 광주만의 특색있는 문화관광브랜드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 서구 양동 오천마을, 남구 양림동 등 도시재생사업 13곳이 준공된다.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등 지속할 수 있는 주민편의시설등으로 쇠락하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또, 광주만의 특색있는 도심속 문화관광자원인 광주폴리로 도심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현재 진행 중인 ‘광주 폴리 5차’는 순환폴리를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 실천을 위해 저탄소 친환경 소재로 신규 폴리작품을 설치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연계한 폴리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 4계절 대표축제 및 시그니처 축제 브랜딩 광주시는 사계절 축제가 있는 ‘페스타시티 광주’로 도시에 활력을 더한다. 광주비엔날레와 5·18 등 광주의 도시브랜드 경쟁력으로 꼽히는 자산을 활용한 시그니처 축제로 육성, 사람이 넘쳐나고 즐거움이 가득한 활력있는 도시를 계획하고 있다. 고광완 광주시행정부시장은 “광주가 복합쇼핑몰, 5대 신활력벨트, 축제의 도시 등 활력 넘치는 도시로 속도감 있게 변하고 있다”며 “재미와 활력 있는 꿀잼도시로 도시이용인구 3000만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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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실시간 지역뉴스 기사

  • 광주시, 농기계 세계 1위 ‘존디어’와 협력 물꼬
    광주시, 농기계 세계 1위 ‘존디어’와 협력 물꼬 - 강기정 시장-바르시니 부사장, 협력방안 논의…올초 CES서 인연 - 존디어사, AWC(AI World Congress in Gwangju) 기조연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0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I TECH+ 2023' 개막식에 참석해 무쿨 바르시니(Mukul Varshney) 존디어 아태지역 부사장과 면담을 갖고 인공지능분야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0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I TECH+ 2023' 개막식에 참석해 무쿨 바르시니(Mukul Varshney) 존디어 아태지역 부사장과 면담을 갖고 인공지능분야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농기계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미국 ‘존디어(John Deere)’사가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를 찾았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존디어사 무쿨 바르시니(Mukul Varshney) 아시아태평양지역 부사장을 접견, ‘광주시-존디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바르시니 부사장은 이날 열린 인공지능 국제전시회인 ‘AI TECH+ 2023’ 개막식에 참석하고 다음날 개막하는 AWC(AI World Congress in Gwangju 2023)에서 ‘농업혁명에서 인공지능까지(1st Agricultural revolution to AI)’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강 시장과 바르시니 부사장의 면담은 ‘AI TECH+ 2023’ 개막식에 앞서 진행됐으며, 이들은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시와 자율주행트랙터 등으로 인공지능(AI) 첨단기술을 가진 존디어 간 자율주행산업 발전 및 육성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바르시니 부사장은 “존디어는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농업인을 돕고 생산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은 물론 환경의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한다”며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시와 의미있고 깊이있는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르시니 부사장은 “7000여명의 인력이 있는 인도 기술센터와 미국 본사를 언제든 방문해 달라”며 강 시장을 초청했고, 추후 상세한 협의를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강기정 시장은 “저출생 고령화 사회에서 인공지능 기반 농업플랫폼은 절실하다”며 “국가데이터센터, 인간과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실증 지원 등을 통해 한국형 인공지능밸리로 도약하는 과정에 존디어와 함께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광주시와 존디어의 인연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시작됐다. 190여년 전 세계 최초로 쟁기를 만들었던 존디어는 CES 최초 자율주행 농기계 트랙터 전시, CES 최우수혁신상 수상에 이어 농기계 회사 중 최초로 CES 개막식 기조연설에 나서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 강 시장은 CES 2023 기조연설에 참석, 쟁기를 만들던 회사가 자율주행트랙터를 만들기까지의 변화와 혁신성에 주목했다. 이후 광주시가 인공지능(AI)과미래차를 양 날개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광주시와 존디어 간 구체적인 협력 방안 모색을 지시하면서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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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0
  • 광주시, 빛고을장학생 대폭 확대
    광주시, 빛고을장학생 대폭 확대 - 작년보다 198명 늘어 453명 선발…9월 1∼22일 접수 - 인공지능·에너지 전공 대학생 신설…총 4억원 지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빛고을장학생을 대폭 확대, 9월 1일부터 22일까지 각 분야별 기관 추천으로 선발한다. 올해 빛고을장학생은 전년보다 198명 늘어난 총 453명을 선발한다. 대학생 190명 150만원씩, 고등학생 등 153명 50만원씩, 중학생 110명 35만원씩 등 총 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학업장려 분야에 중학생을 추가하고, 인공지능(AI)·에너지 분야 전공 대학생 등에 대해서도 지정장학금을 지급한다. 대상은 공고일(8월 30일) 기준 광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중·고·대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다. 학업장려장학생은 학업성적과 소득 수준에 따라 선정하고, 예·체능·특기장학생은 전국 규모 대회에서 3위 이상 입상한 개인 및 단체로 선정한다. 생계곤란장학생은 긴급재난이나 이 밖의 사정 등으로 생활형편이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등 각 분야별 추천기관을 통해 선발한다. 광주시는 각 기관에서 추천된 장학생에 대해 10월 중 장학금 선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광주시 누리집 공지사항 공고문을 참조해 대학, 자치구 등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교육정책관실(062-613-497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현 교육정책관은 “빛고을장학재단은 광주의 미래 주역이자 지역인재의 꿈과 내일을 응원하는 소중한 씨앗이 되고 있다”며 “올해 선발범위를 확대한 만큼 많은 학생이 신청해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빛고을장학재단은 1981년 무등장학회로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총 5261명의 학생에게 36억2000만원을 지급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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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0
  • 광주 공공심야어린이병원 9월1일 본격 진료
    <광주기독병원> 광주 공공심야어린이병원 9월1일 본격 진료 - 평일·휴일 밤 12시까지 경증 소아응급환자 진료 2개월간 시범운영 시스템 안정화…공공심야약국도 지정 강기정 시장 “취약시간 의료공백 해소…공공의료 새 장 열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7월 3일 오전 남구 광주기독병원에서 열린 '광주시-광주기독병원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지원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7월 3일 오전 남구 광주기독병원에서 열린 '광주시-광주기독병원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지원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박병란 광주기독병원 이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아이가 아플 때 응급실에 가지 않고도 밤 12시까지 야간·휴일 진료를 볼 수 있는 광주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 9월1일 문을 연다. 광주광역시(강기정)는 광주기독병원과 함께 평일 및 휴일 밤 12시(24시)까지 경증 소아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을 9월 1일부터 본격 시작한다. 지금까지 광주지역에는 늦은 밤(21시 이후)과 휴일(18시 이후)에 운영하는 심야어린이병원이 없어 아이가 아프면 응급실을 이용하며 장시간 대기와 높은비용을 지불해야만 했다. 이러한 상황은 소아과 진료를 받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아동병원 ‘개장 질주(오픈런)’ 발생 등으로 이어져 소아청소년 진료체계 악순환이 반복됐다.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으로 소아청소년과 부속시설 및 장비를 이용한 야간·휴일소아청소년 전문 진료와 응급실 연계진료도가능해져 의료 취약시간대 소아청소년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위기를 맞은소아청소년과 진료체계를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시간 ▲ 평일 18:30 ~ 24:00 ▲ 토요일 08:30 ~ 24:00 (휴게시간 12:00 ~ 14:00) ▲ 일요일·공휴일 10:00 ~ 24:00 (휴게시간 12:00 ~ 14:00)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어린이와 보호자가 평일과 휴일 24시까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민선 8기 강기정 시장의 눈에 보이는 변화를 넘어 ‘손에 잡히는 변화’의 첫 사업으로 추진됐다. 지난 7월 3일 광주시와 광주기독병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광주기독병원은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시범진료를 실시했다. 시범운영 기간동안 평일 평균 21명, 주말 45명의 환자가 이용하는 등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광주시는 또 시민들이 병원 진료·처방 후 조제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광주기독병원 인근 ‘해오름온누리약국’과 ‘나래약국’을 공공심야어린이병원당직 약국(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의료 취약시간대 소아청소년 의료공백을 해소할 공공의료의 새로운 장이 시작됐다. 갑작스럽게 아파 응급실을 찾아야 했던 어린이와 보호자들의 애타는 마음과 비용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바란다”며 “시스템 지속 개선 등을 통해 심야어린이병원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고, 앞으로도 손에 잡히는 변화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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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0
  • 광주농업기술센터, 청년농업인 명랑운동회 첫 개최
    광주농업기술센터, 청년농업인 명랑운동회 첫 개최 - ‘광주농업, 정답은 우리다’ 주제…토론·체육활동으로 소통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30일 광산구 더하기센터에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제1회 청년농업인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명랑운동회는 청년농업인 간 유대 강화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청년농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광주농업, 정답은 우리다’를 주제로 ▲청년농업인 육성사업 소개 ▲참여자 소통의 시간 ▲명랑운동회(체육활동) ▲청년농업 활성화 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시간에는 ‘청년다운 농촌문화 형성을 위한 공동 활동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광주시 청년농업인 5명으로 구성된 ‘오달진 광주청년농부(자율형성모임체)’는 온라인 농장홍보 방안, 농산물 플리마켓 운영 등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농업인 김충희 씨는 “농업에 뛰어든 청년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하고, 농촌 내 세대갈등 등 현장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운동회를 통해 형성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기회를 만들고, 광주 미래농업을 이끄는 청년으로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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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0
  • 광주소방, 실화재 훈련으로 현장대응력 강화
    광주소방, 실화재 훈련으로 현장대응력 강화 출동 팀 단위로 호흡 맞춰 체계화…전기차 화재진압 훈련도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30일부터 오는 11월까지 광주소방학교에서 화재진압대원 592명을 대상으로 팀 단위 실화재 훈련을 실시한다. 실화재 훈련은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화재 진행단계별 화염의 발생과 열·연기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화재에 대한 이해 향상 및 효과적 화재진압 방법을 익히기 위한 것이다. 주요 훈련내용은 ▲농연 속 인명구조와 공기호흡기 숙달 ▲일반화재와 특수화재 대응 ▲전기차 화재진압 훈련 등이다. 이번 훈련의 목표는 개인보다 팀 단위 중심으로 훈련을 진행, 현장에서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화재진압 전문 소방대원을 육성하는 것이다. 실제 화재현장의 경우 119안전센터 출동대별 팀 단위로 움직이는 조직적 화재진압을 요구하기 때문에 대원 간 호흡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이동식 소화수조와 질식소화덮개 등을 활용한 전기차 화재진압 훈련도 함께 실시해 전기차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맞춤형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최근 화재의 규모가 크고 복잡해짐에 따라 진압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다”며“팀 단위의 실전 같은 화재진압 훈련으로 현장에 강한 소방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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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0
  •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취약계층 위생용품 안전성 검사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취약계층 위생용품 안전성 검사 - 젖병세척제·기저귀 등 5종…중금속 등 유해성분 초과여부 시행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어린이와 노약자가 사용하는 취약계층 위생용품에 대해 품질규격 검사를 9월초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광주지역 내에서 판매되는 위생용 품목인 젖병세척제와 어린이용 면봉, 유아용·요실금용·납품용 기저귀 등 5종이다. 검사항목은 위생용품별로 기준 및 규격에 따른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등 중금속과 휘발성 유해성분의 기준 초과 여부를 검사한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검사 후 부적합 제품에 대해 위생용품관리법에 따라 회수·폐기처분 등 관련부서의 행정처분이 신속하게 조치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란 약품화학과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와 노약자가 사용하는 위생용품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사전검사를 철저히 실시할 예정”이라며 “제품의 표시사항과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용도에 맞게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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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0
  • 광주시, 도시경관 심의할 경관위원 공개모집
    광주시, 도시경관 심의할 경관위원 공개모집 - 도시·건축 등 6개 분야 38명…9월13일까지 접수 - 경관계획·개발사업·건축물경관 심의‧자문 역할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도시 및 건축물 경관을 심의할 경관위원회 위원 38명을 오는 9월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는 현 경관위원회 위원 임기가 9월30일 만료됨에 따라 차기 위원회 구성을 위해서다. 경관위원회는 경관법 제29조에 따라 설치하는 법정위원회로, 광주시 경관계획 심의, 관내 각종 개발사업 및 건축물의 경관 심의, 경관 보전·관리 및 형성에 관한 사항으로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에 대한 심의를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1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이번에 모집하는 분야와 인원은 ▲경관 16명 ▲도시 6명 ▲건축 6명 ▲조경 2명 ▲디자인 6명 ▲옥외광고 2명 등 총 6개 분야 38명이다. 응모자격은 경관에 관해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로, 모집 분야와 관련해 ▲대학에서 조교수 이상인 사람 ▲박사학위 소지자 ▲석사학위 소지자로서 3년 이상 경력이 있는 사람 ▲기술사 또는 건축사 소지자로서 3년 이상 경력이 있는 사람 ▲학사 이상 또는 기사자격증 취득 후 연구소, 학회, 협회, 기업체 등에서 5년 이상 경력이 있는 사람이다. 단, 경관위원회 1회 연임자나 광주시 산하위원회 중복(3개) 위촉된 자는 위촉에 제한받을 수 있다. 경관위원회 위원 모집에 응모하고자 할 경우 광주시 누리집(홈페이지) 시정소식→고시공고를 참조해 지원서와 관련 서류를 9월13일 오후 6시까지 직접 접수하거나 전자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자메일 또는 우편으로 지원서를 제출할 경우 반드시 접수사실을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건축경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광주시경관위원회는 도시 미관과 경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광주시 도시경관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각 분야 전문가들의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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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0
  • 광주서 국제 인공지능 전시회 ‘AI TECH+’ 열린다
    광주서 국제 인공지능 전시회 ‘AI TECH+’ 열린다 - 30일∼9월 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최신 인공지능 산업동향 선봬 - 첨단기술농업 전시회 ‘그린 애그리테크 아시아’ 공동 개최 - 광주·전남 개발자 경진대회,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도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국제 인공지능 전시회인 ‘AI TECH+ 2023’이 오는 30일부터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올해 주제는 ‘AI와 함께하는 세상(A World with AI) 위드 AI’로, ▲사물(Things) ▲환경(Environment) ▲융복합(Convergence) ▲사람(Human) ▲데이터(Data) 등 5개 분야를 기본으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6대 혁신기술(AI, 반도체, 5G/6G, 양자, 메타버스, 사이버보안)을 다룬다. 전시회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관광공사·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이 주관하며, 전남대학교·조선대학교·호남대학교·광주과학기술원 등 광주지역 주요 대학이 참여한다. 30일 전시회 공동 개막식을 시작으로 14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240여 개의 전시부스에서는 5개 분야의 기술·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기업 간 사업 연계, 인공지능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학술회의(AI+X Conference), 인공지능 기술교류 행사, 광주·전남 IT 종사자협의회 주관 개발자 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전시 참여 기업들을 위한 행사로 코트라(KOTRA) 주관의 ‘해외투자유치 상담회’가 첫째 날부터 이틀 간 열리며, 기업 간 연계를 도와주는 ‘비즈커넥팅(Bizconnecting)’, 영국 글로벌기업과 함께하는 ‘한-영 글로벌 비즈니스 온라인 상담회’ 등도 마련된다. 인공지능 산업 최신 동향을 선보일 학술대회 ‘AI+X 콘퍼런스’는 행사 개막일부터 전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네덜란드, 우즈베키스탄, 싱가포르 등 해외 첨단기술농업 강연과 전남도 농업기술원의 ‘무인자동화 시범단지’ 강연 등이 진행된다. 또 NHN Cloud, 테크 프론티어 등의 기업이 ‘AI+트렌드’를 주제로 발표한다. 31일에는 ‘AI+지능형 농기계’라는 주제로 ㈜GINT, 국립농업과학원, 목포대, 경상대 등이 강연을 이어가며 드림앤퓨처랩스, 브레인기어, 그리다에너지 등도 강연에 나선다. 전시회 마지막 날인 9월 1일에는 광주·전남 IT 종사자협의회 주관의 ‘제2회 광주·전남 개발자 경진대회’가 열린다. 올해 2회차를 맞는 이번 대회는 개발자는 물론 참관객, 학생 등이 참여할 수 있는 퀴즈쇼, 인공지능 프로그램 시연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 전시장 내 참가기업 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인공지능 성능을 평가하는 상담프로그램, 피부 고민·궁금증에 대해 답해주는 AI 피부 상담, 상담자의 표정을 분석해 즉석에서 노래를 추천해주는 인공지능 노래 분석 서비스, 시설원예 VR 체험관 등 실생활과 맞닿아있는 인공지능을 경험할 수 있다. 특정 부스를 체험하고 도장을 받으면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스탬프투어’도 진행된다. AI TECH+와 동시에 개최되는 첨단기술농업 전문 전시회 그린 & 애그리테크 아시아(‘Green & Agritech Asia’)에서는 최신 농업축산기술과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AI 월드 콩그레스 인 광주 2023‘(‘AI World Congress in Gwangju 2023’)에는 미국 존 디어(John Deere)사의 무쿨 바르시니(Mukul Varshney) 부사장과 영국 애그리테크이(Agri-TechE)사의 벨린다 클라크(Belinda Clarke) 이사 등이 ‘1차 농업혁명에서 인공지능까지(1st Agricultural revolution to AI)’를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자세한 내용과 사전등록 등은 AI TEC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AI TECH+ 홈페이지 : https://www.aitech-plus.com ※ Green & Agritech Asia 홈페이지 : http://www.greenagritechasia.com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는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며 “올해는 첨단기술농업 전문전시회인 ‘Green & Agritech Asia’ 전시회와 동시 개최되면서 국내를 대표하는 인공지능 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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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8
  • 창업기업 혁신기술 광주 곳곳서 실증한다
    창업기업 혁신기술 광주 곳곳서 실증한다 - 광주시, 29일 ‘창업제품 실증 경진대회’ 개최…10개 기업 참여 - 광주송정역·쌍암제·농수산물도매시장 등서 추진…최대 2억 지원 광주송정역, 각화동농산물도매시장, 조선대학교 등 광주 곳곳이 창업기업들의 혁신기술 실증을 위한 시험무대가 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역 창업기업의 혁신기술 실증을 위한 ‘창업제품 실증 경진대회’를29일 시청 시민홀 1층에서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창업제품 실증 경진대회’는 모두 10개 창업기업이 9월부터 광주시 곳곳을 시험무대 삼아 혁신기술 실증을 진행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총 58개 기업이 지원,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기업이 선정돼 29일 경진대회 무대에 오르게 됐다. 광주송정역과 도시철도 1호선 문화전당역에서는 ‘인공지능 대화형 키오스크(블루캡슐)’가 설치되며, 첨단공원 쌍암제에서는 ‘수질개선 자율주행 수상 힐링보트(에코엔)’가 운영된다. 또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과 각화동농산물도매시장에는 ‘하수관로 악취가스 제거용 사물인터넷(IoT) 맨홀시스템(모아엔텍)’이 운영되며, 조선대학교 내 횡단보도에서는 ‘전력선통신 기술 적용 바닥신호등(담우광학전자기술)’을 설치해 본격 실증 데이터를 확보한다. 근로자 ‘허리근력 지원 웨어러블 로봇(에프알티로보틱스)’은 물류작업 근로자를대상으로 근골격계 질환예방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며, 노인 근로자들을 위해 고령친화체험관에서 직접 체험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등을 직접 찾아가 ‘치매 및 당뇨성 망막변증 조기발견(에이아이플랫폼)’ 실증을 실시한다. 이는 특수 형광 안저 카메라와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망막변증 등 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다. 광주시는 창업성공률을 높이고 도시 전체가 창업생태계로 혁신할 수 있도록 지난 5월말 자치구, 공공기관 등 24개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실증도시 광주 선언 협약식’을 가졌다. 광주시는 창업기업의 혁신제품에 적합한 실증장소 확보를 위해 협의과정을 거쳤다. 이번 경진대회는 외부전문가와 50여명의 시민평가단이 심사에 참여, 창업기업의 우수 기술제품에 대한 최종 순위를 결정하며 최대 2억원의 실증비용을 지원한다. 아울러 기업별로 전시부스를 마련해 실증을 앞둔 상용화 직전의 창업기업 혁신기술 제품을 한 공간에 모아 시민이 쉽게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창업으로 대표되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기 위해 5000억 창업펀드 조성과 창업공간 마련, 창업페스티벌을 비롯해 실증지원사업 등을 약속했다”며 “도시 전체를 시험무대로 제공해 스타트업에게는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 시민에게는 혁신기술을 누릴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실증이 필요한 혁신제품을 지속 발굴해 혁신기술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생활편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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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8
  • 광주 공공도서관서 독서문화 즐겨요
    광주 공공도서관서 독서문화 즐겨요 - 9월 독서의 달…효천어울림도서관 등 22곳서 136개 프로그램 운영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 공공도서관에서 ‘펼쳐보자 책도, 꿈도’를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광주지역 22개 공공도서관은 9월 한 달간 강연 13개, 전시 23개, 공연 7개, 체험활동 93개 등 13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월 1일 개관하는 남구 효천어울림도서관은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 강연회, ‘책이 꼼지락꼼지락’ 인형극, 체험행사로 ‘식물이 자라는 도서관’, 추천도서와 보드게임 패키지 가방을 대여하는 ‘북크닉(책 나들이)’, ‘소중한 나의 책(북 커버 만들기)’ 강좌 등을 실시한다. 또 ▲무등도서관, 유선경 ‘어른의 지혜’ ▲산수도서관, 한유진 ‘숲이 될 수 있을까’ ▲상록도서관, 김한솔이 ‘게을러도 여행은 하고 싶어’ 등 작가강연이 열린다. 각 도서관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사직도서관과 계림꿈나무도서관은 각각 ‘유기견 영남이’, ‘도서관에서 만나는 동화 인형극’을 공연한다. 이 밖에 ▲일곡도서관 우리 가족 맛있는 책 읽기 ▲장덕도서관 제8회 도서관 독후화 그리기 대회 등도 마련한다. 9월 한 달 동안 도서관 연체 도서를 반납하면 대출 정지를 해제해 주고, 도서 대출 권수를 두 배로 늘려주는 혜택 등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대표도서관 누리집(https://lib.gwangju.kr)이나 해당 공공도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영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주변에서 열리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독서문화행사에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고 도서관에서 일상 속 문화예술을 향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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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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