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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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복지등기’로 자립준비청년 찾아간다
    광주시, ‘복지등기’로 자립준비청년 찾아간다 - 시-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전남지방우정청 업무협약 체결 맞춤형 지원사업 정보 제공·사각지대 발굴 등 안전망 구축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제공,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8일 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 전남지방우정청과 ‘자립준비청년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는 자립준비청년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성장·자립·동행’이라는 3가지 방향에 맞춰 ‘3대 분야 14개 과제’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복지등기 우편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자립준비청년 복지등기 우편 서비스’는 자립지원전담기관이 광주에 주소지가 있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자립지원 관련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하면,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배달한다. 또 집배원은 ▲해당 주소지 실거주 여부 ▲집 주변 생활환경(안전‧위생) ▲경제적 상태 와 건강 상태 등에 대한 거주자와 질의·응답(관찰)을 통해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자립지원전담기관에 회신한다. 자립지원전담기관은 이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이와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하게 된다.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는 전국의 기초지자체와 우정사업본부가 업무협약을 체결, 복지사각지대 의심가구나 1인가구 등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2023년 12월 말 기준 6만8324가구 배달, 1만6561가구(24.2%) 복지혜택을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한발 먼저 찾아가는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통해 선제적으로 지원을 제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전남지방우정청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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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 광주시, 금호초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 개최 - 초등학생들 횡단보도‧인도 설치 등 교통안전대책 제안 “학교 가는 길에 차들이 많아 너무 무섭고 위험해요. 우리학교 학생들이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힘써주세요.” 광주광역시시민권익위원회는 어린이날을 앞둔 2일 서구 금호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금호초등학교 6학년 장승민 군은 광주시민권익위원들에게 등하굣길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 군은 어른들의 시선에 긴장하면서도 차분하게 학교 주변 교통안전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관련 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조연수 군은 “3학년 때 횡단보도를 건너다 트럭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바람에 당황해 넘어지면서 다리가 차량바퀴에 깔린 적이 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호소하며 인근에 횡단보도 설치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학교현장을 찾아가 학생들의 제안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호초등학교 학생들이 등하교 때 이용하는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고 차량이 많이 다녀 위험하니 횡단보도와 인도를 추가로 설치해달라고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학생들의 제안은 ‘시민소통플랫폼 광주온(ON)’에서 68표의 공감을 얻었다. 회의에는 금호초교 학생, 시민권익위원, 광주경찰청, 광주 서구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금호초교 인근 교통안전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경찰청은 조연수 군이 요청한 횡단보도 추가 설치는 인근 40m 이내 횡단보도가 이미 운영되고 있어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어린이보호구역 도색과 고원식 횡단보도 개선, 주정차 문제해결을 위한 시선유도봉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 서구청은 도로폭이 7m로 인근에 다세대주택이 많고 삼거리교차로의 교통량이 많아 인도 설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대안으로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유(U)자형 볼라드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2027년 중앙공원이 완공되면 해당 위치에 보도가 설치될 예정으로, 그전까지 교통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개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시민권익위원회는 ▲금호초 후문~복권방 도로 불법주정차 문제해결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 때 금호초 의견 최우선 반영 ▲인도 설치 요청 구간에 유(U)자형 볼라드 설치 등을 광주시에 권고했다. 조명철 금호초 교장은 “학생들의 제안에 대해 관계기관이 관심을 갖고 토론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해줘 감사하다”며 “토론 과정에서 아이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양현 광주시민권익위원장은 “어린이들이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온라인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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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립수목원, 31일까지 야생화 사진전시회
    광주시립수목원, 31일까지 야생화 사진전시회 -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공동 개최…분홍바늘꽃 등 40점 선봬 광주시립수목원관리사무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광주시립수목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우리나라 야생화 사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전시회’의 하나로, 국·공‧사립수목원의 동반성장 및 수목원·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물론 분홍바늘꽃, 대성쓴풀 등과 같은 희귀식물 등 국내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사진 40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사진을 통해 척박한 환경 속에서 꽃을 피우는 야생화의 강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서명하 광주시립수목원관리소장은 “흔히 볼 수 있지만 쉽게 지나쳐 온 우리나라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식물자원 콘텐츠를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20일 개원한 광주시립수목원은 광역위생매립장 주변 유휴부지를 자연친화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숲 해설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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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 떠나요”
    광주시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 떠나요” -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도심속 문화예술 소풍’ 운영 - 시청 야외광장·중외공원 등서 15회…예술체험프로그램 선봬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인 ‘2024 아트피크닉’을 5일 중외공원에서 개막한다. 올해 아트피크닉 주제는 ‘2024 함께 광주 아트피크닉’으로, 오는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6시 시청 야외광장과 중외공원(광주역사민속박물관), 황룡친수공원 등에서 총 15회(혹서기 제외) 열린다. 단, 5월5일 어린이날에만 일요일에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블록놀이터 ▲요리공방·뮤직교실 등 예술체험프로그램 ▲벼룩시장 ▲문화예술공연 등이 마련됐다. 에어바운스는 3동을 설치해 많은 아이들이 오랫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블록놀이터도 1동 운영한다. 예술체험프로그램은 100여 개를 50분씩 회당 4차례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아이가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동안 가족은 우쿨렐레, 통기타 등 아트 뮤직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요리공방, 슬라임체험, 과자만들기 등 인기체험프로그램은 전년과 동일하게 운영하고, 발광다이오드(LED)방망이 만들기, 전기자가발전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타투체험, 동물 풍선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벼룩시장은 성장하는 아이들이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와 화폐가치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인식할 수 있도록 어린이를 타깃으로 진행한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예술공연도 지난해 회차당 2회에서 3회로 확대한다. 실력있는 지역 뮤지션과 예술가를 초청해 버블, 마술, 인형극, 케이팝(K-POP) 댄스, 태권무 등을 선보인다. 가요, 클래식, 국악 등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열 예정이다. 여름 혹서기에는 황룡강친수공원 영산강 Y벨트를 시민들이 둘러보고 나뭇가지에 소원을 적은 쪽지를 달아 전시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시청 야외광장에서는 ‘여름(SUMMER) 워터파크닉’을 운영하는데 물놀이 축제와 더불어 지역특산물 무등산수박먹기, 수박씨 멀리보내기, 수박시식회 등 야외로 나가지 않고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가을에는 전통과 아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전통피크닉’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조상의 과거시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붓글씨 쓰기, 활쏘기 대회,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마련한다. 김성배 문화정책관은 “시민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예술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2024 아트피크닉에 참여해 도심 속 문화예술소풍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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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 기후위기대응위원회 ‘탄소중립・녹색성장 10개년 기본계획’ 확정 - 2033년까지 3조6431억원 투입 11개 분야 128개 세부사업 추진 - 온실가스배출량 2030년까지 45%로 낮춰…국가보다 5%P 감축 - 친환경차 전환‧그린리모델링 속도…민간건축물 녹색설계 의무화 - 비규제 중소기업 12개사 온실가스배출 감축 동참…전국 첫 사례 - 강기정 시장 “재정‧행정 등 지자체장 실천의지가 중요…전력 다할 것”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기후위기 대응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위원회 운영실적 보고를 받고 안건을 심의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2033년까지 3조6431억원을 투입해 건축물 녹색설계, 친환경차 전환, 중소기업 온실가스배출 감축 등 탄소중립‧녹색성장에 속도를 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정기회의를열어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시장과 최도성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황태연 부위원장, 7개 분과장, 위원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구체적 목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을 2018년 대비 45% 감축하고,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는 국가 온실가스배출 감축 목표 2030년 40%보다 강화된 것으로, 광주시의 탄소중립‧녹색성장에 대한 의지와 정책 방향을 확고히 했다. 광주시는 기본계획에 따라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총 3조63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물 ▲수송 ▲산업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전환 ▲녹색성장 ▲정의로운 전환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11개 부문 128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7개 부문 96개 사업을 추진한다. 건물 부문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45%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모든 건축물의 제로에너지화를 목표로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신축건물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 적용 확대, 기존 건물 그린리모델링, 에너지 사용 효율화 향상 등 3개 분야에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수송 부문은 대중교통 중심 교통체계 구축과 그린 모빌리티 전환을 목표로도시철도 2호선 건설, 버스전용차로 운영 강화, 자전거도로 정비,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 19개 사업을 시행한다. 산업 부문은 지역산업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첨단산단과 첨단3지구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알이(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 RE100 : 사용 전력 100% 재생 에너지 대체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유도와 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기업탄소액션’ 자발적 감축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할 계획이다. ※ 광주기업탄소액션 : 비규제 중소‧중견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및 배출권 모의 거래 폐기물 및 농축산 부문에서는 폐기물 감량과 순환이용 활성화를 위해 19개 사업을 진행하고, 농축산 저탄소 생산・소비를 위해 시설하우스 온실가스 감축시설 지원 등 14개 사업을 반영했다. 또 흡수원 부문은 공원, 산림, 습지 등 녹지공간을 늘리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생태숲 조성 및 관리 등6개 사업을 추진하며, 전환 부문은 그린에너지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전력 수요 효율화 등16개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에서는 평동산단 수소생산기지 구축, 공공 유휴부지 태양광 보급 확산 등을 추진하고, 민간에서는 시민햇빛발전소,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에너지 전환을 촉진한다. 탄소중립・녹색성장 사회로의 이행기반 강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녹색성장 부문은 탄소중립 시대 지속가능한 경제구조 전환을 위해 미래차 산업도시 조성, 녹색산업 육성 등 7개 사업을 시행한다. 정의로운 전환 부문은 탄소중립 전환 과정에서 위기 업종과 근로자 지원을 위해 이에스지(ESG)경영 지원, 탄소중립 미래기술 지원, 인재 육성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부문은 사회 전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모든 시민이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 등 16개 사업을 진행한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지난해 4월 수립된 국가기본계획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광주시만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정하고 이행방안을 담았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전문가, 시민 등과 수차례 회의를 통해 추진전략을 마련했하고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공청회 개최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정부보다 5년 빠른 ‘2045 탄소중립’이 목표다. 건물·수송·에너지 등에서 정부의 방향에 맞춰 얼마나 앞당길 수 있는가가 중요하기에 취임 이후 곧바로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을 지시했다”며 “탄소중립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지자체장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재정 투입과 행정의 열정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의지가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시장이 중심이 돼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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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20곳 조사…관정·물탱크 청소·소독 철저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식품용수로 사용된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20곳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조사반을 구성,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사전에 파악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식품 제조가공업소 8곳, 집단급식소(사회복지시설 포함) 3곳, 일반음식점 9곳 등 모두 20곳으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조사 대상 시설을 직접 찾아 사용 중인 지하수를 채수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될 때는 해당 시설의 지하수 관정‧물탱크 등을 봉인하고, 소독‧청소, 오염원 점검 등 개선 조치를 한다.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다. 노로바이러스는 봄·겨울 집단 식중독의 주요 원인이 되는 병원체이다. 오염된 지하수로 씻은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거나 충분히 가열하지 않은 굴·조개 등 해산물을 섭취할 때 감염될 수 있고, 감염자와 직·간접 접촉 등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감염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 후 평균 1~2일 잠복기를 지나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한 성인은 보통 2~3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심한 탈수 증상과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만큼 지하수 사용 시설에서는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음식은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검사를 통해 식중독 예방 등 시민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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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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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정 시장, 추석 앞두고 “민생 또 민생”
    강기정 시장, 추석 앞두고 “민생 또 민생” - 장바구니 들고 전통시장 장보기 나서…활성화 의견 청취 - 추석 연휴 비상대응 보건환경연구원 찾아 직원 노고 격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둔 26일 남구 봉선시장을 방문해 김병내 남구청장 등과 제수용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오랜만에 시장에 활기가 돌고 명절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모두들 잘 풀리는 추석 보내세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생 행보에 전념하고 있다. 강 시장은 26일 오전 광주 남구 봉선시장을 찾아 추석 맞이에 나섰다. 장바구니를 들고 김병내 남구청장, 공직자들과 함께 장보기에 나선 강 시장은 송편, 엿, 두부, 생선 등 제수용품을 직접 구매했다. 또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 시장은 이어 시장 안에 위치한 한 찌개집에서 상인들과 점심간담회를 하고 전통시장 이용객 감소와 고물가 등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어려움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상인들은 봉선시장 주차장타워 건립,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광주시는 올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10개 시장, 32억원) ▲주차환경개선사업(3개 시장, 24억원) ▲특성화사업(6개 시장, 20억원) ▲상권르네상스사업(3개권역, 총사업비 260억원) 등을 추진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을 찾아 추석 연휴 감염병, 환경오염, 가축방역에 대한 24시간 비상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강 시장은 보건환경연구원 청사와 수산물 방사능 분석실 등 주요시설을 살펴보고 일본 오염수 방류 등으로 시민 불안이 높은 만큼 보건환경연구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 섰던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건강하고 깨끗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감염병, 먹거리, 대기, 토양, 가축전염병, 야생동물 보호 등 다양한 분야의 시험·검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 환경 오염, 동물위생 총 3개 분야 비상대응반을 구성하고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해외 유입 감염병 및 집단식중독 대응반 편성 및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 구축 ▲환경오염사고 대응 수질측정조사반 편성 및 대기 환경종합상황실 운영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발생 및 유입을 막기 위한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민선 8기 시정 방향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이다”며 “고물가·고금리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힘을 내고, 기분 좋은 소식이 많이 들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모두들 잘 풀리는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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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광주시,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수탁자 공모
    광주시,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수탁자 공모 - 2024∼2028년 5년간 위탁…10월 19∼20일 이틀간 방문접수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을 위탁 운영할 새로운 수탁자를 오는 10월 20일까지 공모한다. 남구 덕남동에 위치한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은 공고일 현재 196개 병상 규모로, 위탁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5년이다. 신청자격은 지역제한 없이 공고일 현재 ▲병원급 의료기관을 3년 이상 운영한 경험이 있는 법인 ▲신경과, 신경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또는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로서 병원급 의료기관을 3년이상 운영한 경험이 있는 사람 ▲준정부기관이 개설한 병원급 의료기관 ▲보훈병원이다. 수탁자는 재활치료 특화사업, 저소득층 무료간병사업, 공공보건의료사업 추진을 위한 사회사업실 운영, 감염성질환자 입원 관리 등의 공공보건 의료사업을 시행해야 한다. 시립병원의 공공성 강화 및 경영 개선을 위해 광주시가 제시한 공공보건 의료사업에 따른 사업비와 공익적 비용은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의료법인의 신규 및 분사무소 설치를 지난 2014년부터 제한하고 있으나, 개인 자격으로 이번 시립병원 수탁자로 선정된 경우에 한해 관련 조례에 따라 의료법인 설립을 허가할 계획이다. 신청서는 10월 19~20일 이틀간 건강정책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치매와 노인성 질환자에 대한 진료와 요양관리 서비비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의료기관들이 참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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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추석연휴, 광주호 호수생태원서 가을 즐기세요”
    “추석연휴, 광주호 호수생태원서 가을 즐기세요” - 황지해 작가정원·메타세쿼이아길 등 환경정비 - 누리길 전구간 개통…꽃무릇·구절초 등 야생화 만발 “추석 연휴, 야생화가 만발한 광주호 호수생태원에서 화창한 가을을 만끽하세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광주호 호수생태원의 환경정비를 완료했다. 광주호 호수생태원의 대표 테마시설인 황지해 작가정원(고요한 시간-DMZ금지된 화원, 해우소-마음을 비우는 곳)과 생태연못 등을 중점 정비하고 가을꽃을 심는 등 환경정비를 마쳤다. 광주시는 지난 6월 집중호우 피해로 유실된 누리길 2구간의 피해복구 사업을 완료하고, 27일부터 누리길 전 구간(1.6km)을 개통한다. 광주호 둘레를 따라 설치된 수변 데크길인 누리길은 호수생태원 데크 산책로 구간(1.68km)과 연결돼 광주호의 청명한 수변풍경을 즐길 수 있다. 호수생태원 생태탐방로 중 메타세쿼이아길(330m)과 도보다리(60m) 구간은 목재데크 산책로 정비공사를 통해 산책로 폭이 기존 1.5m에서 2m로 넓어졌다. 노약자와 휠체어·유모차를 이용하는 시민도 안전하고 편안하게교차 보행이 가능하다. 버들길(300m) 구간은 11월에 완료 예정이다. 추석 연휴기간 호수생태원에서는 꽃무릇, 구절초 등 가을철에 피는 다양한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다. 생태연못과 메타세쿼이아길 주변은 빨간 꽃무릇이 만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구절초도 개화를 시작해 구절초 동산에 오르면 푸른 가을하늘과 광주호, 햐안 구절초 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느낄 수 있다. 김용만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진 광주호 호수생태원과 누리길은 철따라 피어나는 야생화와 광주호의 잔잔한 물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숨겨진 명소이며, 가을 야생화는 10월까지 계속 만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석연휴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호수생태원과 누리길을 찾아 추억으로 간직할 사진 한 장 남기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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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100점짜리 여행 1번보다 10점짜리 여행 10번이 낫다”행복전도사 김경일 교수 광주 특강…‘일상의 행복’ 강조
    “100점짜리 여행 1번보다 10점짜리 여행 10번이 낫다 행복전도사 김경일 교수 광주 특강…‘일상의 행복’ 강조 - “맛과 멋의 도시 광주, 일상의 행복 찾기 참 좋은 도시” 평가 - 2부 토크쇼선 강기정 시장과 맛집‧문화예술‧걷기 등 솔직 대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5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스타강사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와 함께하는 ‘광주 여행토크쇼’에 참석해 미식 광주, 익사이팅 광주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는 어떤 곳일까?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관광공사는 25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행복 전도사’인 스타강사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강기정 시장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여행특강, 2부 여행토크쇼로 나눠 2시간 동안 이어졌다. 김 교수는 먼저 행복과 만족은 인생의 목표가 아닌 도구라는 점을 강조했다.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장수시대에 잘 살기 위해서는 행복해야 하고, 이 행복을 위해서는 ‘작지만 잦은 일상의 여행’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행복과 만족은 크기가 아니라 빈도가 중요하고, 행복은 고난과 시련이 왔을 때 이겨낼 수 있는 지혜이자 연장”이라며 “100점짜리 여행 1번보다는 10점짜리 여행 10번이 낫다. 최고로 가성비 좋은 행복은 ‘좋은 사람과 맛있는 것 먹기’이며, 이 같은 작은 행복을 기록한 사람이 강해진다. 이를테면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그러면서 20대 때 광주에서 1년8개월여간 살았던 경험을 소개하고, 맛과 멋의 도시 광주는 일상의 작은 행복의 빈도를 높이기에 참 좋은 도시라고 강조했다. 그는 “힘이 들 때, 쉼이 필요할 때, 광주를 자주 찾는다.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조용히 혼자 쉬었다 가기도 한다. 참으로 행복한 하루여행을 하게 하는 곳이 광주다”며 “마음이 풀리고 힘이 나게 하는 여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부 토크쇼에서는 강기정 시장과 김경일 교수가 광주의 맛·멋·의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이어갔다. 광주의 5미(味) 등 거리 곳곳에 있는 맛집 이야기에서 시작해 문화예술, 관광콘텐츠, 보행자 중심의 대중교통이 편한 도시, 걷기 좋은 도시로의 전환 등 폭넓은 주제의 대화가 오갔다. 김 교수는 광주시가 추진 중인 ‘걷기 좋은 도시’의 방향성에 대해 “걷기는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이라고 불린다”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중요한 요소임에 적극 공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광주는 매력이 많지만 이를 잘 알리지 못하고 있어 아쉽다는 점’과 ‘사람이 모이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 살고 있는 시민이 행복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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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광주시, 양동시장서 민생경제대책본부 회의 개최
    광주시, 양동시장서 민생경제대책본부 회의 개최 - 16개 유관기관·단체 참여···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논의 - 농특산물 장보기로 상인 격려…물가안정캠페인도 연계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25일 광주광역시상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7차 민생경제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논의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25일 광주광역시상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7차 민생경제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논의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장보기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고물가에 따른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5일 양동 광주시상인연합회 회의실에서 ‘2023년 제7차 민생경제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경영자총협회, 광주광역시상인연합회,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16개 기관·단체가 참석했으며, 기관별 전통시장 지원사업을 공유하고 연계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 기관들은 추석을 앞두고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소비위축과 유통업체의 증가, 온라인 거래 활성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전통시장 상권활성화를 위해 ▲시설현대화 사업 ▲주차환경 개선사업 ▲상권활성화(르네상스) 사업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전통시장 화재예방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유관기관들은 ▲중소기업계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민생활력 온도 플러스 5℃ 캠페인 ▲소상공인·전통시장 온라인 판로 지원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소상공인 간담회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와 유관기관은 전통시장이 최신 트렌드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하고,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회의를 마친 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장보기를 통해 농특산물과 추석명절 물품 등을 구매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양동시장에서는 장보기 행사와 연계한 ‘추석명절 물가안정캠페인’도 열렸다. 광주시는 이날 물가조사 모니터요원들과 함께 추석 성수품 등 물가동향을 점검하고, 가격표시제 이행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했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시민이 찾고 싶고 즐기고 싶은 전통시장이 되기 위해서는 전통시장도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변화하는 트랜드에 맞춰 많은 사람이 찾을 수 있도록 특색있는 시장 조성을 위해 광주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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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광주시, 5·18민주화운동교육관 직접운영
    광주시, 5·18민주화운동교육관 직접운영 - 10월부터 현장체험활동·사적지 답사·공동체 가치교육 등 프로그램 다채 광주시가 5·18민주화운동교육관을 직접 운영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5·18민주화운동교육관 운영 수탁기관 선정을 위해 올해 상반기 2차례에 걸쳐 공개 모집했으나 심사결과 적격 단체가 없어 5·18민주화운동교육관을 10월 1일부터 직영체제로 전환한다. 5·18민주화운동교육관은 숭고한 오월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정의가살아 숨쉬는 민주주의와 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따뜻한 시민공동체정신의 확산과 공유를 위해 지난 2010년 서구 치평동에 세워졌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생활관(기숙사), 세미나실, 대형강의실, 중형강의실 등이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2만여명이 이용했다. 광주시는 광주시교육청, 5·18기념재단과 협력해 기존 교육프로그램을 정비하고 신설프로그램을 개발해 5·18현장 체험활동, 사적지 답사, 5·18청소년문화제, 문화예술체험, 인권과 평화 및 정의와 공동체 가치교육 등을 다양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5·18민주화운동교육관은 5·18정신의 전국화와 함께 5·18을 경험하지 않은 세대에게 5·18민주화운동을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민맞춤형 5·18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명실상부한 5·18교육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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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추석연휴 광주서 ‘문화와 동행’ 어때요”
    “추석연휴 광주서 ‘문화와 동행’ 어때요” - 광주 상설공연·전통문화관·국립광주박물관 등 전통행사 다채 - 광주미디어아트 기획전시·디자인비엔날레 등 다양한 볼거리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추석 연휴에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긴 연휴기간만큼 전통국악공연과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가득하다. 매주 목~일요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광주 상설공연이 한가위 특별공연으로 마련된다. 이번 공연은 ‘행복한 클래식 달달 무슨 달’(28일), ‘빛고을 명인전 소원을 말해봐’(29일), ‘풍류누리 달따러 가세’(30일)를 선보인다. 클래식부터 성악, 판소리, 산조, 국악 관현악 합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광주 상설공연은 서구 공연마루에서 열린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30일 오후 1시부터 절기 체험 ‘태양이 만든 24계절’이란 주제로 추석맞이 윷놀이와 송편나눔, 민속놀이행사가 열린다. 또 무형문화재 황승옥 명창의 ‘호남가’와 ‘춘향가’ 가야금 병창도 즐길 수 있다. 국립광주박물관은 대형 윷놀이, 투호,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 한마당과 소원카드 적기, 풍경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또 30일에는 전래극 ‘도단이와 요술주머니’ 공연과 애니메이션 가족영화도 준비했다. 국립광주과학관에서도 가족극장, 민속인형극, 전통탈춤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2023년 추석맞이 한마당’을 준비했다. 28~3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는 토끼딱지 만들기, 소원가득 병풍 만들기, 복을 만드는 향기주머니 등 체험행사와 가족음악극 ‘양을 두드리는 아이들’(9월 28~29일) 공연이 펼쳐진다. 아시아문화광장에서는 아시아 전통놀이마당이 펼쳐진다.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낄수 있는 지역 문화행사도 풍성하다. ‘빛도 꿈을 꾸는가’를 주제로 열리는 2023년 미디어아트페스티벌 연계 기획전시는 광주미디어아트센터(G,MAP)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인간과 자연의 생명체들의 유기적 관계를 사회, 문화, 생명공학,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시각으로 탐험할 수 있는 흥미로운 미디어아트 전시다. 중외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도 둘러볼만 하다. 인근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광주미술아카이브전, 한희원·안희정 작가전, 재일디아스포라 작가전을 관람하며 여유로운 추석연휴를 즐길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전시 등 문화행사 정보는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를 참고하면 된다. 김성배 문화정책관은 “모처럼만의 긴 추석연휴 기간에 시민 모두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다양한 추석맞이 문화예술행사를 즐기고 가족의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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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가을 광주, 축제로 물들다
    가을 광주, 축제로 물들다 - ‘꿀잼도시 광주’ 축제브랜딩으로 다채로운 즐길거리 선봬 - 충장축제·버스킹월드컵·김치축제·푸드페스타 등 참여형 축제 - ‘굿모닝, 양림’ ‘광주프린지페스티벌’ 등 문화예술축제도 다양 - 개최 시기·장소 재배치 등 통합홍보 마케팅…관광객 유혹 추억의 충장축제, 버스킹월드컵, 광주김치축제, 광주푸드페스타 등 다양한 축제가 광주의 가을을 감동과 재미로 가득 채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민선 8기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꿀잼도시 광주’를 위해 ‘축제의 도시 광주(Festa City Gwangju)’ 브랜딩을 추진하고 있다. 계절별 콘셉트에 따라 축제의 개최 시기나 장소를 유기적으로 재배치하고 통합 홍보 마케팅을 진행함으로써 축제 간 동반 상승효과를 꾀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광주의 대표축제인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10월 5일부터 9일까지 금남로, 충장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0돌을 맞이한 충장축제는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금남로에 울렸던 총성의 아픈 기억을 축제를 통해 새로운 추억으로 승화시키자는 의미를 담아 스페인의 불축제 마스클레타 행사를 재현한다. 축제의 절정인 퍼레이드 말미에는 조형물을 태우며 공동체 회복을 기원하는 점화의식을 진행하는 등 추억과 함께 의로운 광주정신을 축제에 녹여낼 예정이다. 올해 2회째인 ‘광주 버스킹 월드컵(10월 3~9일)’은 총상금 1억원을 놓고 전세계 버스킹 뮤지션 64개팀이 길거리 공연과 경연을 펼치며 광주 전역을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김치와 김장문화를 주제로 30년째 이어지고 있는 광주 대표 음식문화축제인 ‘광주김치축제’는 ‘다함께 김치파티’라는 주제로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상무시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 명인명장과 함께하는 김치디너쇼, 김치만들기체험, 김치 관련 전시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특히 다양한 김치요리, 요리와 어울리는 페어링 음료,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천인의 밥상’을 통해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시민참여형 식문화축제인 ‘광주푸드페스타’(11월 3~5일)는 축제기간 내 광주를 대표하는 맛집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푸드퍼포먼스가 펼쳐져 맛의 즐거움과 더불어 보는 즐거움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예향의 도시답게 문화와 예술적 감성이 풍부한 축제들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과학과 예술의 만남 ‘미디어아트페스티벌 광장축제’(10월 12~15일), 인문학콘서트·전시·공연이 있는 인문학 축제 ‘굿모닝, 양림’(10월 16~31일), 국내외 최정상급 거리예술작품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광주프린지페스티벌’(10월 20~22일)이 펼쳐진다. 또 코스모스가 만개한 황룡친수공원에서 ‘광산 뮤직ON페스티벌’(10월 21~22일)이 올해 첫 선을 보여 시민에게 음악 힐링 축제를 선사한다. 광주도심 속 경관형 축제인 ‘광주서창억새축제’가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광활한 은빛 억새와 황홀한 낙조를 감상하며 가족 또는 연인, 친구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엠제트(MZ)세대의 핫플레이스인 동명동 카페거리에서는 카페투어와 로컬커피를 음미할 수 있는 ‘동명동 커피산책’이 11월 4일부터 5일까지 가을축제 방문객을 맞는다. 광주시는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의 재미를 배가시키기 위해 버스킹월드컵 공연을 서창억새축제장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하고, 버스킹월드컵 해외참가팀을 대상으로 미디어아트페스티벌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을축제지도 제작과 광주관광포털 오매광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을 통해 가을의 축제를 통합적으로 집중 홍보키로 했다.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주말과 연휴를 이용해 종합축제의 장 광주에 꼭 방문해 가을의 정취와 축제의 흥겨움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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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광주시, 추석 연휴기간 응급진료체계 구축
    광주시, 추석 연휴기간 응급진료체계 구축 - 응급의료기관·시설 26곳·의료기관 441곳·약국 285곳 지정 - 공공심야어린이병원·선별진료소 등 운영…“전화확인후 방문을”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5개 자치구 보건소와 함께 추석 연휴기간인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응급의료체계 유지와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연휴 기간 응급의료기관 21곳과 응급의료시설 5곳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보건진료소 9곳, 문 여는 의료기관 441곳, 약국 285곳을 지정해 진료를 받고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진료하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120콜센터(062-120)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 ▲보건복지콜센터(129) ▲시·자치구 및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5개 자치구 보건소와 일부 의료기관에서 운영한다. 대상은 PCR 우선순위 대상자(만 60세 이상 고령자,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의료기관 입원환자 및 해당 환자의 상주 보호자 1인,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 중 검사를 원하는 시민이다. 또 추석 연휴 기간 아이가 아플 때 부모님과 아이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심야어린이병원(광주기독병원)을 오전 10시부터 밤 12시(24시)까지 운영한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추석 연휴 기간 중 비상진료기관의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진료 일정이 변경될 수 있고, 의료기관별 진료시간이 다르므로 전화로 확인한 후 방문하시기 바란다”며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공공심야어린이병원과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의료·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 붙임 : 응급진료체계 운영안 ????응급진료대책 상황실 • 시 감염병관리과 : 062)613-1194 • 동구 보건소 : 062)608-3306/3303 • 서구 보건소: 062)350-4144 • 남구 보건소 : 062)607-4351 • 북구 보건소: 062)410-8112/8119 • 광산구 보건소 : 062)960-8801 ????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현황 구 별 의료기관명 소 재 지 전화번호 운영시간 보건소 동구 동구 서남로1 062-608-3318 09:00~13:00 서구 서구 경열로33 062-350-4801 남구 남구 봉선로20-1 062-671-4339 북구 북구 용봉로136 062-410-8119 광산구 광산구 하남마항로48번길 7 062-960-6877 의료기관 조선대병원 동구 필문대로365 062-220-3996 10.3 08:00~10:00 운영 광주기독병원 남구 양림로37 062-650-5272 미운영 광주일곡병원 북구 양일로309 062-608-7833 (10.2. 09:00~18:00 운영*) *12:30~14:00 점심 KS병원 광산구 왕버들로220 062-975-9280 미운영 ◆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검사 시, 진료비 등 비용 발생 가능 ???? 보건진료소 진료 현황(진료시간 09:00 ~ 18:00) 연번 보건기관명 9.28.(목) 9.29.(금) 9.30.(토) 10.1.(일) 10.2.(월) 10.3.(화) 1 서창보건진료소 미운영 서구 눌재로 412 350-4480 2 구소보건진료소 ○ 남구 구소길 146-8 374-2692 3 화장보건진료소 ○ ○ 남구 원화장1길 5 374-4602 4 광산보건진료소 ○ 광산구 오룡동길 126 952-1610 5 신룡보건진료소 ○ 광산구 임곡신촌길 299 952-7653 6 명화보건진료소 ○ 광산구 평동로 702 943-0013 7 양동보건진료소 미운영 광산구 마암길 132 943-7946 8 신동보건진료소 ○ 광산구 서복길 38 943-2935 9 동호보건진료소 ○ 광산구 본량서부도로 263 943-1156 10 산수보건진료소 ○ 광산구 본량용강길 4 944-4549 ???? 아동병원 진료현황 ※ 병원 사정에 따라 변동 가능 구분 병원명 운영시간 추석 운영시간 평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서구 (3) 아이퍼스트 아동병원 8:00~21:00 9:00~17:00 9:00~17:00 9:00~17:00 9:00~17:00 우리아동병원 9:00~18:30 9:00~13:00 9:00~13:00 9:00~13:00 9:00~13:00 화정아동병원 8:30~21:00 8:30~17:00 8:30~17:00 8:30~17:00 8:30~17:00 남구 (2) 미래아동병원 9:00~20:00 9:00~17:00 9:00~16:00 9:00~16:00 9:00~16:00 예사랑 아동병원 7:00~18:00 7:00~18:00 - 7:00~18:00 7:00~18:00 (10.1. 휴무) 북구 (2) 북구미래 아동병원 9:00~20:00 9:00~16:00 9:00~16:00 9:00~16:00 9:00~16:00 아이맘아동병원 8:00~21:00 9:00~18:00 9:00~18:00 9:00~18:00 9:00~18:00 광산구 (4) 광산수완미래 아동병원 9:00~21:00 9:00~18:00 9:00~16:00 9:00~18:00 9:00~18:00 하나아동병원 9:00~19:00 9:00~12:30 9:00~12:30 9:00~12:30 9:00~12:30 광산하나 아동병원 9:00~19:00 9:00~18:00 9:00~12:30 9:00~12:30 9:00~12:30 중앙아동병원 8:30~20:30 8:30~16:00 9:00~13:00 8:30~16:00 8:30~16:00 추석 연휴기간 응급의료기관 현황(26개소) < 응급의료기관 지정병원 : 21개소, 응급실운영 신고기관 : 5개소> 1.응급의료기관지정병원 구 별 병 원 명 소 재 지 전화번호 비고 동 구 (2개소) 전남대학교병원 동구 제봉로 42 220-6801 권역센터 조선대학교병원 동구 필문대로 365 220-3280 권역센터 서 구 (4개소) 상무병원 서구 상무자유로 181-7 600-7119 광주한국병원 서구 월드컵4강로 223 380-3119 미래로 21병원 서구 화운로 1 450-1119 서광병원 서구 금화로 59번길 6 600-8119 지역센터 남 구 (3개소) 동아병원 남구 대남대로 238 650-2515 광주씨티병원 남구 서문대로 654번길 5 460-7119 광주기독병원 남구 양림로 37 650-5119 지역센터 북 구 (5개소) 광주현대병원 북구 설죽로 291 570-0119 광주병원 북구 면앙로 139번길 51 260-7119 광주희망병원 북구 하서로 429 608-6119 광주일곡병원 북구 양일로 309 608-7119 운암한국병원 북구 북문대로 191 608-8119 광산구 (7개소) 하남성심병원 광산구 용아로 259 958-1250 첨단종합병원 광산구 첨단중앙로 170, 59 601-8119 지역센터 광주보훈병원 광산구 첨단월봉로 991 602-6119 신가병원 광산구 목련도 316 610-8119 광주수완병원 광산구 임방울대로 370 958-1119 광주센트럴병원 광산구 수완로 6 960-5119 KS병원 광산구 왕버들로 220 975-9119 지역센터 2. 응급실운영 신고기관 구 분 병 원 명 소 재 지 전화번호 비 고 서 구 선한병원 서구 무진대로945 466-1119 남 구 빛고을전남대병원 남구 덕남길 80 1899-0000 북 구 해피뷰병원 북구 경열로 216 519-9119 광산구 송정사랑병원 광산구 송도로 232 949-9119 광주열린병원 광산구 송정동 570-15 610-9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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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강기정 시장, 추석 앞두고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진료 현장 살펴
    (광주기독병원) 강기정 시장, 추석 앞두고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진료 현장 살펴 -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점검…의료진·보호자 목소리 경청 - 긴 추석연휴 걱정 없도록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정상 진료 강 시장 “헌신적 노력에 감사…아이들 건강히 자랄 수 있게 최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4일 오후 7시 광주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운영 중인 광주기독병원을 찾았다. 2개월 간의 시범운영을 끝내고 9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현장과 추석 연휴 진료 운영 계획 등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강 시장은 먼저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진료현장을 살펴보고, 병원을 찾은 보호자들을 만나 어린이병원에 대한 목소리를 들었다. 두 살 아이가 갑작스레 아파 병원을 찾은 한 보호자는 “그동안 휴일이나 심야에 운영되는 어린이병원이 없어 갑자기 아이가 아프면 병원응급실을 수소문하느라 발만 동동 굴렀다”며 “이제라도 광주에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 생겨 정말 다행이다. 앞으로 광주에 아이를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손주를 데리고 병원을 찾은 또 다른 보호자는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없어서 아이가 갈 수 있는 병원이 갈수록 사라진다고 한다”며 “곧 둘째 손주도 태어나는데 걱정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매일 밤 12시까지 근무하고, 명절에도 쉬지 못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이들과 운영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생명존중을 통한 의료서비스’라는 슬로건처럼 생명존중을 실천하고자 공공어린이심야병원을 시작한 만큼 어린이 안심의료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해 빛과 소금이 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인력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린이 안심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광주기독병원 의료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긴 추석 연휴에도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정상 운영이 된다고 하니 안심이다. 부모의 걱정을 덜고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한밤중 아이가 아플 때 부모와 아이의 응급실 이용으로 인한 불편과 비용부담을 덜고 어린이 안심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평일 및 휴일 24시(밤 12시)까지 부모와 아이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올해 9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밤 12시까지 경증 소아환자를 외래진료함으로써 의료 취약시간대 소아청소년 의료공백 및 환자 분산을 통한 대학병원 응급실 과밀화 해소, 위기를 맞은 소아청소년과 진료체계를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민선 8기 강기정 광주시장의 소아청소년 진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내 손안의 변화 프로젝트’ 첫 번째 사업으로 추진됐다. 2022년 11월 임미란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에 근거해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추석 연휴 기간인 9월28일부터 10월3일까지 오전 10시부터 24시(밤 12시)까지 정상 운영된다. 진료 시간은 ▲평일 오후 6시30분~24시(밤 12시) ▲토요일 오전 8시 30분~24시(밤 12시) ▲일요일·공휴일 오전 10시~24시(밤 12시)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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