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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 광주시, 금호초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 개최 - 초등학생들 횡단보도‧인도 설치 등 교통안전대책 제안 “학교 가는 길에 차들이 많아 너무 무섭고 위험해요. 우리학교 학생들이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힘써주세요.” 광주광역시시민권익위원회는 어린이날을 앞둔 2일 서구 금호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금호초등학교 6학년 장승민 군은 광주시민권익위원들에게 등하굣길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 군은 어른들의 시선에 긴장하면서도 차분하게 학교 주변 교통안전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관련 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조연수 군은 “3학년 때 횡단보도를 건너다 트럭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바람에 당황해 넘어지면서 다리가 차량바퀴에 깔린 적이 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호소하며 인근에 횡단보도 설치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학교현장을 찾아가 학생들의 제안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호초등학교 학생들이 등하교 때 이용하는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고 차량이 많이 다녀 위험하니 횡단보도와 인도를 추가로 설치해달라고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학생들의 제안은 ‘시민소통플랫폼 광주온(ON)’에서 68표의 공감을 얻었다. 회의에는 금호초교 학생, 시민권익위원, 광주경찰청, 광주 서구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금호초교 인근 교통안전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경찰청은 조연수 군이 요청한 횡단보도 추가 설치는 인근 40m 이내 횡단보도가 이미 운영되고 있어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어린이보호구역 도색과 고원식 횡단보도 개선, 주정차 문제해결을 위한 시선유도봉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 서구청은 도로폭이 7m로 인근에 다세대주택이 많고 삼거리교차로의 교통량이 많아 인도 설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대안으로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유(U)자형 볼라드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2027년 중앙공원이 완공되면 해당 위치에 보도가 설치될 예정으로, 그전까지 교통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개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시민권익위원회는 ▲금호초 후문~복권방 도로 불법주정차 문제해결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 때 금호초 의견 최우선 반영 ▲인도 설치 요청 구간에 유(U)자형 볼라드 설치 등을 광주시에 권고했다. 조명철 금호초 교장은 “학생들의 제안에 대해 관계기관이 관심을 갖고 토론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해줘 감사하다”며 “토론 과정에서 아이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양현 광주시민권익위원장은 “어린이들이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온라인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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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립수목원, 31일까지 야생화 사진전시회
    광주시립수목원, 31일까지 야생화 사진전시회 -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공동 개최…분홍바늘꽃 등 40점 선봬 광주시립수목원관리사무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광주시립수목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우리나라 야생화 사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전시회’의 하나로, 국·공‧사립수목원의 동반성장 및 수목원·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물론 분홍바늘꽃, 대성쓴풀 등과 같은 희귀식물 등 국내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사진 40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사진을 통해 척박한 환경 속에서 꽃을 피우는 야생화의 강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서명하 광주시립수목원관리소장은 “흔히 볼 수 있지만 쉽게 지나쳐 온 우리나라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식물자원 콘텐츠를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20일 개원한 광주시립수목원은 광역위생매립장 주변 유휴부지를 자연친화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숲 해설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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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 떠나요”
    광주시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 떠나요” -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도심속 문화예술 소풍’ 운영 - 시청 야외광장·중외공원 등서 15회…예술체험프로그램 선봬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인 ‘2024 아트피크닉’을 5일 중외공원에서 개막한다. 올해 아트피크닉 주제는 ‘2024 함께 광주 아트피크닉’으로, 오는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6시 시청 야외광장과 중외공원(광주역사민속박물관), 황룡친수공원 등에서 총 15회(혹서기 제외) 열린다. 단, 5월5일 어린이날에만 일요일에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블록놀이터 ▲요리공방·뮤직교실 등 예술체험프로그램 ▲벼룩시장 ▲문화예술공연 등이 마련됐다. 에어바운스는 3동을 설치해 많은 아이들이 오랫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블록놀이터도 1동 운영한다. 예술체험프로그램은 100여 개를 50분씩 회당 4차례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아이가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동안 가족은 우쿨렐레, 통기타 등 아트 뮤직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요리공방, 슬라임체험, 과자만들기 등 인기체험프로그램은 전년과 동일하게 운영하고, 발광다이오드(LED)방망이 만들기, 전기자가발전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타투체험, 동물 풍선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벼룩시장은 성장하는 아이들이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와 화폐가치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인식할 수 있도록 어린이를 타깃으로 진행한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예술공연도 지난해 회차당 2회에서 3회로 확대한다. 실력있는 지역 뮤지션과 예술가를 초청해 버블, 마술, 인형극, 케이팝(K-POP) 댄스, 태권무 등을 선보인다. 가요, 클래식, 국악 등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열 예정이다. 여름 혹서기에는 황룡강친수공원 영산강 Y벨트를 시민들이 둘러보고 나뭇가지에 소원을 적은 쪽지를 달아 전시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시청 야외광장에서는 ‘여름(SUMMER) 워터파크닉’을 운영하는데 물놀이 축제와 더불어 지역특산물 무등산수박먹기, 수박씨 멀리보내기, 수박시식회 등 야외로 나가지 않고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가을에는 전통과 아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전통피크닉’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조상의 과거시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붓글씨 쓰기, 활쏘기 대회,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마련한다. 김성배 문화정책관은 “시민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예술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2024 아트피크닉에 참여해 도심 속 문화예술소풍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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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 기후위기대응위원회 ‘탄소중립・녹색성장 10개년 기본계획’ 확정 - 2033년까지 3조6431억원 투입 11개 분야 128개 세부사업 추진 - 온실가스배출량 2030년까지 45%로 낮춰…국가보다 5%P 감축 - 친환경차 전환‧그린리모델링 속도…민간건축물 녹색설계 의무화 - 비규제 중소기업 12개사 온실가스배출 감축 동참…전국 첫 사례 - 강기정 시장 “재정‧행정 등 지자체장 실천의지가 중요…전력 다할 것”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기후위기 대응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위원회 운영실적 보고를 받고 안건을 심의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2033년까지 3조6431억원을 투입해 건축물 녹색설계, 친환경차 전환, 중소기업 온실가스배출 감축 등 탄소중립‧녹색성장에 속도를 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정기회의를열어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시장과 최도성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황태연 부위원장, 7개 분과장, 위원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구체적 목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을 2018년 대비 45% 감축하고,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는 국가 온실가스배출 감축 목표 2030년 40%보다 강화된 것으로, 광주시의 탄소중립‧녹색성장에 대한 의지와 정책 방향을 확고히 했다. 광주시는 기본계획에 따라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총 3조63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물 ▲수송 ▲산업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전환 ▲녹색성장 ▲정의로운 전환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11개 부문 128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7개 부문 96개 사업을 추진한다. 건물 부문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45%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모든 건축물의 제로에너지화를 목표로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신축건물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 적용 확대, 기존 건물 그린리모델링, 에너지 사용 효율화 향상 등 3개 분야에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수송 부문은 대중교통 중심 교통체계 구축과 그린 모빌리티 전환을 목표로도시철도 2호선 건설, 버스전용차로 운영 강화, 자전거도로 정비,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 19개 사업을 시행한다. 산업 부문은 지역산업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첨단산단과 첨단3지구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알이(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 RE100 : 사용 전력 100% 재생 에너지 대체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유도와 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기업탄소액션’ 자발적 감축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할 계획이다. ※ 광주기업탄소액션 : 비규제 중소‧중견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및 배출권 모의 거래 폐기물 및 농축산 부문에서는 폐기물 감량과 순환이용 활성화를 위해 19개 사업을 진행하고, 농축산 저탄소 생산・소비를 위해 시설하우스 온실가스 감축시설 지원 등 14개 사업을 반영했다. 또 흡수원 부문은 공원, 산림, 습지 등 녹지공간을 늘리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생태숲 조성 및 관리 등6개 사업을 추진하며, 전환 부문은 그린에너지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전력 수요 효율화 등16개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에서는 평동산단 수소생산기지 구축, 공공 유휴부지 태양광 보급 확산 등을 추진하고, 민간에서는 시민햇빛발전소,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에너지 전환을 촉진한다. 탄소중립・녹색성장 사회로의 이행기반 강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녹색성장 부문은 탄소중립 시대 지속가능한 경제구조 전환을 위해 미래차 산업도시 조성, 녹색산업 육성 등 7개 사업을 시행한다. 정의로운 전환 부문은 탄소중립 전환 과정에서 위기 업종과 근로자 지원을 위해 이에스지(ESG)경영 지원, 탄소중립 미래기술 지원, 인재 육성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부문은 사회 전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모든 시민이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 등 16개 사업을 진행한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지난해 4월 수립된 국가기본계획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광주시만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정하고 이행방안을 담았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전문가, 시민 등과 수차례 회의를 통해 추진전략을 마련했하고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공청회 개최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정부보다 5년 빠른 ‘2045 탄소중립’이 목표다. 건물·수송·에너지 등에서 정부의 방향에 맞춰 얼마나 앞당길 수 있는가가 중요하기에 취임 이후 곧바로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을 지시했다”며 “탄소중립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지자체장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재정 투입과 행정의 열정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의지가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시장이 중심이 돼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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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20곳 조사…관정·물탱크 청소·소독 철저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식품용수로 사용된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20곳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조사반을 구성,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사전에 파악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식품 제조가공업소 8곳, 집단급식소(사회복지시설 포함) 3곳, 일반음식점 9곳 등 모두 20곳으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조사 대상 시설을 직접 찾아 사용 중인 지하수를 채수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될 때는 해당 시설의 지하수 관정‧물탱크 등을 봉인하고, 소독‧청소, 오염원 점검 등 개선 조치를 한다.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다. 노로바이러스는 봄·겨울 집단 식중독의 주요 원인이 되는 병원체이다. 오염된 지하수로 씻은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거나 충분히 가열하지 않은 굴·조개 등 해산물을 섭취할 때 감염될 수 있고, 감염자와 직·간접 접촉 등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감염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 후 평균 1~2일 잠복기를 지나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한 성인은 보통 2~3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심한 탈수 증상과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만큼 지하수 사용 시설에서는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음식은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검사를 통해 식중독 예방 등 시민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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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광주시, 정부‧서울‧부산과 손잡고 ‘대한민국 미술축제’ 성공 이끈다
    광주시, 정부‧서울‧부산과 손잡고 ‘대한민국 미술축제’ 성공 이끈다 - 4개 기관 공동선언…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 등 종합 홍보 - 통합입장권 30% 할인·연계 관광코스 개발·KTX상품 판매도 함께 - 강기정 시장 “소중한 축적자산 광주비엔날레, 축제‧포용 장으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 발표식’에 참석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악수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뒤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 발표식’에 참석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 내빈들과 지도 퍼즐 채우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광주비엔날레 등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부산시와 손잡았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2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은 문체부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문체부·광주시·부산시·서울시 등 4개 기관은 다양한 미술행사를 유기적으로 잇고 통합홍보해 전국을 다채로운 미술축제로 꾸며 관광객을 늘리는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또 주요 미술행사 주관기관과 국내외 출‧도착 거점기관인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화랑협회, 프리즈 서울,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공동선언문에서 ▲8월부터 10월 사이 미술행사의 원활한 운영 지원 ▲미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통기반시설, 숙박, 투어상품 등 관광편의 지원 ▲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서울아트위크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종합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한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열리는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서울아트위크 등 대표 미술축제와 키아프, 프리즈 등 대형 아트페어, 국공립 미술관 기획전시 등을 연계한다. 이를 위해 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 통합입장권 할인, ‘대한민국 미술축제’ 관광코스 개발, 도보 미술여행 상품 판매, 럭셔리 관광 팸투어 등을 추진한다. 광주비엔날레는 부산비엔날레와 통합입장권을 정액 3만4000원에서 30% 할인한 2만3800원에 판매한다. 통합입장권을 소지하면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가 열리는 8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주요 미술관의 유료전시 할인 또는 무료입장 혜택도 준다. 한국철도공사는 철도 여행객을 위한 광주비엔날레 등 입장권 연계 KTX 관광 상품을 판매한다. ※ 예술의전당(10∼15%), 리움(20%), 코리아나미술관(20∼25%), 일민미술관(22%), 수원시립미술관(50%),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20%), 전남도립미술관(무료) 등 또 광주비엔날레 등 주요 미술행사를 대한민국 미술축제로 종합 홍보한다. 정부‧지자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누리집과 사회관계망, 옥외 전광판, 공항‧역사 보유 매체와 공간을 활용해 미술축제를 알린다. 해외에도 재외 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국내외 주요 전문미술잡지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알릴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30주년을 맞는 광주비엔날레는 축제의 장이고, 축제는 사회통합의 장이다. 생각이 다르고 취향이 다양한 사람들이 미술을 매개로 어우러진다”며 “우리 광주의 소중한 축적 자산인 광주비엔날레가 올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정부, 서울, 부산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끝>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 그리고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화랑협회, 프리즈 서울,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는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아래와 같은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선언한다. 하나.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에 포함되는 2024년 8월부터 10월 사이에 열리는 국·공·사립기관의 전시, 아트페어, 미술 관련 행사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으로지원한다. 하나.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우리 국민의 예술 향유에 이바지하고, 우리나라 대표 미술축제로서 내국인·외국인의 미술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철도와 항공 등 교통 인프라와 숙박, 투어상품 등 관광 편의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하나.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서울아트위크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라는 공동의 타이틀을 기반으로 종합적으로 홍보하고, 미술 행사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기관간·국민 대상으로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한다. 2024년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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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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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 선정…국비 27억 확보
    광주시,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 선정…국비 27억 확보 - 광주대·전남대·광주경총과 협약…구직청년 6550명 취·창업맞춤서비스 - 청년일자리 거점공간 2곳 운영·지역기업 입사 초기청년 적응 지원도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성장프로젝트’ 신규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6억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15~39세의 광주 청년을 대상으로 구직 단념을 사전에 예방하고 취업을 돕는 ‘청년일자리스테이션’과 지역기업에 입사한 청년을 대상으로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직장 적응지원’ 등 총 2개 사업으로 나뉜다. ‘청년일자리스테이션’은 청년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거점공간 2개소를 운영, 실업 초기의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청년 고용정책과 연계해 노동시장으로 유도한다. 이곳에서는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경력 재설계, 취업 전 준비(워밍업), 취·창업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직장 적응지원’은 입사 초기 청년의 장기 재직을 위해 직장 내 청년친화조직문화 조성과 직장 적응을 지원한다. 청년친화 조직문화 조성은 지역 우선지원 대상기업에 재직 중인 최고경영자(CEO), 중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청년세대 이해 및 커뮤니케이션, 갑질예방 등 교육을 실시한다. 또 직장 적응지원은 지역기업에 입사한 청년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교육, 기본 오피스교육, 심리상담 등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광주대 산학협력단과 전남대 산학협력단, 광주경영자총협회와 협약을 맺고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확보한 국비 26억8000만원을 포함해 총 36억4000만원을 투입, 총 6550명의 청년에게 맞춤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는 기업을 연결하고, 광주에 많은 청년들이 남아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광주시가 지원하겠다”며 “청년들이 꿈을 찾아가는데 청년성장프로젝트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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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4
  • 광주시 “광주청년 일경험 상담하세요”
    광주시 “광주청년 일경험 상담하세요” - 19∼21일 시청서 드림만남의 날…20일까지 참여청년 모집 - 295개 사업장서 직무적성 탐색…청년정책 홍보부스도 운영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참여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19∼21일 사흘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드림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 ‘드림만남의 날’은 청년의 구직활동 의지를 북돋고 일자리 부조화(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드림터(참여 사업장)와 구직청년의 일경험 상담을 연결해주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공공기관, 청년창업기업, 중소‧중견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사회복지기관 등 295개 드림터가 참여하며, 이들 드림터는 330개 부스에서 사업장에서 제공하는 직무 등에 대해 상담한다. 또 광주의 다양한 청년정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자세한 드림터 상담일정과 일경험 제공 직무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누리집(http://www.gjyouthdrea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는 광주 거주 미취업 청년에게 직무적성에 맞는 일경험과 급여, 직무역량 강화 교육, 연계 활동 등을 지원하는 광주시의 대표적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드림청년’은 매칭된 사업장에서 주 25시간씩 5개월간 일경험을 하게 되며, 광주시 생활임금 수준(세전 167만여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6300여명의 청년이 참여해 지역 내 다양한 사업장에서 직무역량을 쌓았다. 광주시는 일경험에 참여할 제15기 드림청년 43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20일까지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후 ‘드림만남의 날’에 상담과 면접을 진행하고, 21일 밤 9시까지 누리집에 최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오는 27일 광주청년정책플랫폼, 광주청년 일경험드림과 광주시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은 3월 4일 공통교육을 시작으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매칭된 사업장에서 일경험을 하게 된다.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광주시는 2017년부터 청년들이 일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 부조화를 해소하고 청년들의 구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관심 있는 직무에서 실제 일경험을 하며 직무적성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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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4
  • 광주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사물인터넷 설치 지원
    광주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사물인터넷 설치 지원 - 의무설치 따라 소규모 사업장에 설치비 90% 지원…27일까지 접수 - 올해 17억 투입…“유해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 기대… 적극 참여를” 광주시가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사물인터넷(IoT) 설치를 지원, 대기질 향상에 나선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미세먼지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라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를 높이기 위해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사물인터넷(IoT) 설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올해 17억 원을 투입, 지역 소규모 사업장의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설치비의 90%(자부담 10%)를 지원한다. ※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 인터넷을 기반으로 배출시설·방지시설의 전류· 압력·수소이온농도·온도 등 운영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관리할 수 있는 측정기기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소재한 중소기업 가운데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대기배출시설 4~5종 사업장으로, 법정 의무설치 기한이 임박한 5종 신규 사업장, 기존 사업장, 4종 신규 사업장 순으로 우선 지원한다. ※ 4종 사업장 : 대기오염물질발생량의 합계가 연간 2t 이상 10t 미만인 사업장 5종 사업장 : 대기오염물질발생량의 합계가 연간 2t 미만인 사업장 지난 2022년 5월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에 따르면 2022년 5월3일 이후 가동개시 신고한 시설이 있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5종은 올해 6월까지, 개정 전 설치된 기존 사업장(4~5종)은 2025년 6월까지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부착 지원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27일까지 광주시 환경보전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접수완료 후 서류검토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예산범위 내에서 우선 순위를 결정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 3월 말에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2019년부터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설치비용 부담 완화와 유해대기오염물질 저감 등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을 447개 사업장에 27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법정 의무 설치 기한이 임박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사물인터넷(IoT) 설치비를 지원함에 따라 소규모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장의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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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3
  • 광주시, 월산근린공원에 탐방로·생태쉼터 추가 조성
    광주시, 월산근린공원에 탐방로·생태쉼터 추가 조성 -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4회째 선정…총 44억 투입 - 생태체험‧동식물서식처 등 마련…원당산 생태축 등 11곳 복원 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 월산근린공원에 탐방로·생태쉼터 등 시민 생태체험 공간을 확대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4년도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남구 월산근린공원이 최종 선정돼 도심 소생태계 복원사업을 지속해 추진한다. 생태계복원사업은 대규모 공사로 자연환경 또는 생태계 등에 영향을 미치는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을 재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올해 12월까지 남구 백운동 176-2번지 일대 8800㎡에 국비 4억5000만원을 투입해 생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동식물 서식처를 제공하고 탐방로‧생태쉼터 등 지역민을 위한 생태체험 및 학습마당을 설치해 생태계 건전성을 향상시킨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2016년~2017년 국비 35억원, 2022년 국비 4억3000만원 등 총 39억3000만원을 들여 월산근린공원 8만1627㎡에 대해 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했다. 경작 등으로 훼손이 심각했던 월산근린공원은 그동안 낙엽관목, 상록관목 등을 식재하고, 곤충호텔‧원두막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생태체험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탈바꿈했다. 광주시는 2013년부터 광산구 원당산 생태축 복원사업 등 총 11개 지역(26만7361㎡)에 국비 94억원을 들여 도심 내 훼손·방치된 유휴공간을 복원, 지역민과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생태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도심 내 훼손·방치된 지역을 발굴해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여가,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심 내 소생태계 복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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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9
  • 광주시, 중대재해처벌법 지원 업무협약 체결
    광주시, 중대재해처벌법 지원 업무협약 체결 - 광주고용노동청 등 6개 기관과 50인미만 사업장 지원 강화 광주시가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으로 전면 확대·시행됨에 따라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고용안전 관계기관들과 손을 맞잡았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7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고용노동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등 6개기관과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 감축 및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으로 전면 확대·시행됨에 따라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것이다. 이들 기관은 안전보건활동 우수기관에 대한 특전(인센티브)을 제공하고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중소기업중앙회가 5~49인 사업장 25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40.8%가 ‘중대재해처벌법’ 준수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규모 사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전면 확대·시행과 관련, 충분한 준비가 되지 않아 안전사고 발생 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안전지킴이 활용 건설현장 점검과 산재예방 수칙 홍보를 실시하고,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위험성평가 상담(컨설팅) 지원을 집중한다. 또 산업안전 우수기업 인증제도와 연계, 민간사업장의 안전보건체계 구축을 유도하는 등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는 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체계 구축·이행을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 지원하고, 정부의 맞춤형 지원사업인 산업안전 대진단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안전보건 관리체계구축 상담, 안전보건교육 때 강사, 자료 제공 등 업무지원에 협조키로 했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기업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중소기업 지원정책 대상기업과 유관기관에 홍보 강화, 관련자료 제공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50인 미만 사업장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홍보, 중소기업 활용 공동시설 안전설비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소규모 사업장 실태를 파악하고 현장에 적합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50인 미만 육류 가공·처리사업장인 (유)쌍교프라임을 방문했다.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 및 관련자료 등을 안내했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전면 확대·시행에 따른 50인 미만 중소기업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향후 사업장에서 자기규율제쳬 확립을 통해 안전보건 관리체계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정부와 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직접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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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7
  • 광주FC 다큐 ‘옐로 스피릿’ 9일 쿠팡플레이 공개
    광주FC 다큐 ‘옐로 스피릿’ 9일 쿠팡플레이 공개 - 광주시,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제작 지원 선수들 우승 향한 집념·비하인드 스토리 5부작으로 담아 광주FC 선수들의 승리를 향한 투혼과 경기장 안팎의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방영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콘텐츠 제작지원’ 작품인 프로축구 광주FC의 우승을 향한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 ‘옐로 스피릿’이 9일 오후 6시 쿠팡플레이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다큐멘터리 ‘옐로 스피릿’은 3번의 강등과 3번의 승격, 승격과 동시에 강등 1순위로 지목된 프로축구 광주FC의 드라마틱한 2023시즌을 5부작으로 다뤘다. 광주FC는 지난해 K리그1 팀들 가운데 유일하게 ‘전구단 상대 승리’라는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는 등 K리그1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축구라는 소재에 광주시민프로축구단 선수들의 투혼을 담은 ‘옐로 스피릿’은 스포츠를 넘어선 인간애와 도전의 가치를 담아낸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케이(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옐로 스피릿’이 광주 대표 콘텐츠로서 광주만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광주형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 활성화와 지역 영상산업 생태계 구축, 제작기지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콘텐츠 제작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도 영상콘텐츠 제작사를 대상으로 광주형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백은아 콘텐츠산업과장은 “설명절 축구팬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매력을 담은 광주형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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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7
  • 영화 ‘길위에 김대중’ 관람, 강기정 광주시장 “김대중에게서 배운 것, 광주 이정표 삼겠다”
    영화 ‘길위에 김대중’ 관람, 강기정 광주시장 “김대중에게서 배운 것, 광주 이정표 삼겠다” - DJ 일대기 기록 다큐멘터리…공직자들과 김대중 사상‧철학 공유 - “국민 슬플 때 함께 울어준 분…김대중, 광주에 여전히 살아있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5일 저녁 공직자들과 함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길위에 김대중’을 관람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일 저녁 공직자들과 함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길위에 김대중’을 관람했다. 영화는 촉망받던 청년 사업가였던 김 전 대통령이 정치에 입문한 1960년대부터 제13대 대통령 선거 직전인 1987년 9월까지를 다룬 작품으로, 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 이번 영화 관람은 공직자들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과 철학을 공유하고 싶다는 강 시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영화 관람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실국장과 공직자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 영화 총괄기획자 정진백 김대중추모사업회 회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우리에게 남긴 메시지를 되새겨 주기를 바란다”며 광주시에 감사를 표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김대중 대통령이 망월묘역을 찾았을 때 흘린 눈물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대신한 분출이자,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광주시민들에게 켜켜이 쌓인 미안함과 그리움의 표현이었다. 국민이 슬플 때 함께 울어준 분이기에 그 장면이 특히 저의 마음을 울렸다”며 “김대중 대통령의 철학과 사상은 여전히 살아있고, 그의 삶에서 배운 것들은 기회도시 광주를 만드는 이정표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강 시장은 이날 오전 ‘2월 정례조회’를 열어 김대중 대통령의 철학과 사상을 광주시 공직자들과 공유했다. 특히 강 시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40여년 전 ‘전자기술의 발전과 인터넷·정보화의 중요성’에 대해 발언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공직자들과 함께 시청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미래학자적 시선이 바꾼 대한민국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 시장은 “김대중 대통령이 한발 앞서 미래를 준비했던 것처럼 공직자 여러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광주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공부해야 한다”며 “그래야만이 시민의 행복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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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광주시, 올해 수소승용차 50대 지원
    광주시, 올해 수소승용차 50대 지원 - 구매신청 전일까지 90일 이상 주민등록된 시민 대상 - 1대당 3250만원…6일부터 현대자동차 대리점서 신청 - 우선대상자 중 다자녀 가정 기준 자녀 3→2명 확대 광주시가 올해 수소자동차 50대를 보급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6일부터 2024년 수소승용차 지원 신청을 접수받는다. 지원대상은 구매 신청 전일까지 90일 이상 광주광역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법인, 단체 등이다. 보조금 지원은 1인당 1대이며, 지원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승용차 1대당 3250만원이다. 올해 지원하는 50대 중 5대는 취약계층, 다자녀, 노후경유차 교체 등 우선대상자에게 보급하고 45대는 일반 시민과 법인 등에 보급한다. 특히 올해는 우선대상자 중 다자녀 가정의 경우 자녀 3명에서 2명으로 확대한다. 지원신청은 지역 내 현대자동차㈜ 대리점에서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접수하면 된다. 보조금을 지원 받으면 의무운행기간 2년을 준수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다. 수소승용차 보조금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https://www.gwangju.go.kr/contentsView.do?pageId=www791)을 참고하거나 차량 제조·판매사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는 수소차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저변 확대를 위해 현재 진곡, 동곡, 임암, 벽진, 월출, 장등, 신촌 등 7개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광주공항 인근에 지역 최초 민간사업자인 E1에서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충전소를 운영해 더 여유롭게 충전할 수 있게 됐다. 손인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올해는 지원물량이 많지 않아 수소승용차 구매의사가 있다면 서둘러야 한다”며 “대기질 개선을 위해 환경정책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그동안 수소승용차 1301대와 시내버스 32대를 보급했으며, 올해 승용차 50대, 버스 10대, 수소청소차 4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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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광주시 “광주청년 일 경험 쌓으세요”
    광주시 “광주청년 일 경험 쌓으세요” - ‘일경험드림플러스’ 15기 430명 모집…19∼39세 미취업청년 대상 - 지역 중소기업·혁신도시 이전기관 등서 5개월간 일경험 참여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을 통해 일경험에 참여할 제15기 드림청년 430명을 모집한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는 광주지역 청년에게 직무적성에 맞는 일경험과 직무역량 강화교육, 연계 활동 등을 지원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6300여명의 청년이 참여해 지역 내 다양한 사업장에서 직무 역량을 쌓았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는 광주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19~39세(1984년 3월2일생~2005년 3월1일생) 미취업 청년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사업에 참여하는 ‘드림청년’은 매칭된 사업장에서 주 25시간씩 5개월간 일경험을하게 되며, 광주시 생활임금 수준(세전 월 167여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또 공통교육과 유형별 직무역량 교육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참여 등 청년 연결망(네트워킹) 활동에 참여한다. 광주시는 청년과 사업장의 일경험 연계를 위해 15기 드림터(참여 사업장)로 광주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위치한 공공기관, 청년창업기업, 지역 중소중견기업, 사회적경제기업과 사회복지기관 등 300여곳을 모집했다. 참여드림터에 대한 정보와 일경험 제공 직무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6일부터 20일 밤 9시까지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누리집에서 면접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사전신청을 완료한 청년은 19~21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리는 ‘드림만남의 날’에 하루 이상 참여해 드림터 상담과 면접을 진행하고, 21일 밤 9시까지 최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으며, 19~20일 현장에서도 신청과 행사 참여가 가능하다. 결과는 27일 광주청년정책플랫폼, 광주청년일경험드림과 광주시 누리집에 각각 게시될 예정이다. 문의는 카카오톡채널 ‘광주청년드림’과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단으로 하면 된다. ※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누리집 : http://www.gjyouthdream.com ※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사업단 : 010-2012-1934, 010-3904-1934 [월~금 10:00~17:00] ※ 카카오톡 채널 ‘광주청년드림’ : http://pf.kakao.com/_Sxkxhqxl [월~금 10:00~17:00]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일경험드림플러스사업은 2017년부터 추진해 6300여 명의 지역 청년에게 직무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했다”며 “지역 청년들이 좋은 사업장에서 직무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진로와 직업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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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광주-대구 달빛동맹, 초광역 지방행정 본보기 됐다
    광주-대구 달빛동맹, 초광역 지방행정 본보기 됐다 - 군공항특별법·달빛철도특별법에 이어 ‘산업동맹의 길’로 - 문화‧산업 상생발전 기폭제…동서화합‧국가균형발전 기대 - 강기정-홍준표 시장 뚝심·정치력‧전략 등 ‘이색케미’ 한몫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022년 11월25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민선8기 달빛동맹 강화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지난해 4월17일 오후 전북 남원 지리산휴게소에서 열린 ‘광주·대구 공항특별법 동시 통과 기념행사’에 참석해 행사 식전 대화를 나누며 활짝 웃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홍준표 동맹’이 거침없다. 달빛동맹은 ‘하늘길’, ‘철길’을 함께 연데 이어 ‘산업동맹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이 같은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의 ‘찰떡 공조’는 지방시대를 이끄는 행정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영호남 지역감정이라는 두터운 벽이 존재하던 광주시와 대구시는 달빛동맹을 통해 ‘군공항특별법’을 이끌어낸 데 이어 ‘달빛철도특별법’을 통과시켰다. 여기에 ‘남부거대경제권 구축을 위한 산업동맹’으로 나아갈 채비를 하고 있다. 좀처럼 좁혀지지 않을 것만 같던 영호남의 두터운 간극은 지방행정의 공조를 통해 이제 심리적 거리마저 좁히고 있다. 이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의 뚝심과 치밀한 전략, 끈끈한 달빛동맹이 빚은 성과이다. 달구벌(대구)과 빛고을(광주)에서 따온 ‘달빛동맹’은 지난 2009년 7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광주시와 대구시가 의료산업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달빛동맹’이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됐다. 이후 2013년 3월 ‘달빛동맹 공동협력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한다. ‘대구 2·28 민주운동 기념식’과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광주시장과 대구시장이 서로 교차 참석하는 등 우의를 다졌다. 민선8기 들어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의 공조는 눈에 띄게 늘었다. 사실 두 시장의 경우 소속 정당이나 정치 성향은 다르지만, ‘주민 최우선’ 정책을 펼치는 지향점은 닮았다. 당선인 시절 두 사람은 한 TV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 ‘영‧호남 반도체 동맹’, ‘4대 관문 공항론’을 피력하는 등 광주와 대구 중심의 지역균형발전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두 사람의 색다른 케미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이후 광주시와 대구시는 지난 2022년 11월 하늘길·철길·물길을 여는 ‘달빛동맹 강화협약’을 맺었다. 두 시장은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광주군공항 이전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해 정치권과 공조하기로 했다. 공항 문제를 해결해 지역개발의 전기를 마련하고 철도‧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을 국가 차원에서 이끌어내 영‧호남 상생 발전과 지방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것이었다. 마침내 지난해 4월 지역민 최대 숙원인 광주군공항 이전 사업이 날개를 달게 됐다. ‘광주군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광주군공항특별법)’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과 함께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동시 통과했다. 여기에는 두 시장의 뚝심과 정치력, 치밀한 전략이 숨어있었다. 군공항특별법처럼 정부와 여야를 서로 설득하는 이른바 ‘쌍끌이 전략’을 펴면, 달빛철도특별법의 국회 통과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집권여당 대표인 윤재옥 의원이 시작과 끝을 맡고,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체제 해체를 명분으로 여야 협치를 끌어낸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이다. ‘하늘길’을 함께 연 광주시와 대구시는 ‘철길’을 여는데 힘을 모았다. 달빛철도 노선 내 6개 시‧도인 광주·전남·전북·경남·경북·대구와 정치권이 협력해 ‘달빛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지난해 8월 헌정사상 최다인 여야 국회의원 261명이 특별법이 공동 발의됐다. 하지만 경제 논리에 막혀 잠시 주춤거리자 강 시장과 홍 시장은 ‘달빛철도특별법 제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건의서를 국회의장과 여·야 양당에 전달하는가 하면 공동입장문을 발표하는 등 정부와 정치권의 결단을 촉구하며 공조를 이어갔다. 특히 강 시장은 국회를 찾아 여야 원내대표를 방문, 달빛철도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등 정치력을 발휘했다. 달빛철도가 현실화하면 광주와 대구는 1시간대로 왕래할 수 있는 이웃이 되고, 사실상 단절돼 있던 광주와 대구를 포함한 1800만 영호남인의 일상을 연결해 지역활력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아가 광주시와 대구시는 3단계인 ‘남부거대경제권 구축을 위한 산업동맹’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구와 광주가 함께 손을 맞잡고 지역소멸을 잘 극복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에 아주 중요한 주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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