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지역뉴스
Home >  지역뉴스

실시간뉴스
  •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 광주시, 금호초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 개최 - 초등학생들 횡단보도‧인도 설치 등 교통안전대책 제안 “학교 가는 길에 차들이 많아 너무 무섭고 위험해요. 우리학교 학생들이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힘써주세요.” 광주광역시시민권익위원회는 어린이날을 앞둔 2일 서구 금호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금호초등학교 6학년 장승민 군은 광주시민권익위원들에게 등하굣길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 군은 어른들의 시선에 긴장하면서도 차분하게 학교 주변 교통안전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관련 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조연수 군은 “3학년 때 횡단보도를 건너다 트럭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바람에 당황해 넘어지면서 다리가 차량바퀴에 깔린 적이 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호소하며 인근에 횡단보도 설치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학교현장을 찾아가 학생들의 제안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호초등학교 학생들이 등하교 때 이용하는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고 차량이 많이 다녀 위험하니 횡단보도와 인도를 추가로 설치해달라고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학생들의 제안은 ‘시민소통플랫폼 광주온(ON)’에서 68표의 공감을 얻었다. 회의에는 금호초교 학생, 시민권익위원, 광주경찰청, 광주 서구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금호초교 인근 교통안전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경찰청은 조연수 군이 요청한 횡단보도 추가 설치는 인근 40m 이내 횡단보도가 이미 운영되고 있어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어린이보호구역 도색과 고원식 횡단보도 개선, 주정차 문제해결을 위한 시선유도봉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 서구청은 도로폭이 7m로 인근에 다세대주택이 많고 삼거리교차로의 교통량이 많아 인도 설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대안으로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유(U)자형 볼라드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2027년 중앙공원이 완공되면 해당 위치에 보도가 설치될 예정으로, 그전까지 교통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개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시민권익위원회는 ▲금호초 후문~복권방 도로 불법주정차 문제해결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 때 금호초 의견 최우선 반영 ▲인도 설치 요청 구간에 유(U)자형 볼라드 설치 등을 광주시에 권고했다. 조명철 금호초 교장은 “학생들의 제안에 대해 관계기관이 관심을 갖고 토론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해줘 감사하다”며 “토론 과정에서 아이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양현 광주시민권익위원장은 “어린이들이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온라인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
    • 뉴스
    • 사회
    • 교통/관광
    2024-05-02
  • 광주시립수목원, 31일까지 야생화 사진전시회
    광주시립수목원, 31일까지 야생화 사진전시회 -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공동 개최…분홍바늘꽃 등 40점 선봬 광주시립수목원관리사무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광주시립수목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우리나라 야생화 사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전시회’의 하나로, 국·공‧사립수목원의 동반성장 및 수목원·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물론 분홍바늘꽃, 대성쓴풀 등과 같은 희귀식물 등 국내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사진 40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사진을 통해 척박한 환경 속에서 꽃을 피우는 야생화의 강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서명하 광주시립수목원관리소장은 “흔히 볼 수 있지만 쉽게 지나쳐 온 우리나라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식물자원 콘텐츠를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20일 개원한 광주시립수목원은 광역위생매립장 주변 유휴부지를 자연친화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숲 해설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끝>
    • 뉴스
    • 문화
    • 생활/여성
    2024-05-02
  • 광주시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 떠나요”
    광주시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 떠나요” -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도심속 문화예술 소풍’ 운영 - 시청 야외광장·중외공원 등서 15회…예술체험프로그램 선봬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인 ‘2024 아트피크닉’을 5일 중외공원에서 개막한다. 올해 아트피크닉 주제는 ‘2024 함께 광주 아트피크닉’으로, 오는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6시 시청 야외광장과 중외공원(광주역사민속박물관), 황룡친수공원 등에서 총 15회(혹서기 제외) 열린다. 단, 5월5일 어린이날에만 일요일에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블록놀이터 ▲요리공방·뮤직교실 등 예술체험프로그램 ▲벼룩시장 ▲문화예술공연 등이 마련됐다. 에어바운스는 3동을 설치해 많은 아이들이 오랫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블록놀이터도 1동 운영한다. 예술체험프로그램은 100여 개를 50분씩 회당 4차례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아이가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동안 가족은 우쿨렐레, 통기타 등 아트 뮤직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요리공방, 슬라임체험, 과자만들기 등 인기체험프로그램은 전년과 동일하게 운영하고, 발광다이오드(LED)방망이 만들기, 전기자가발전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타투체험, 동물 풍선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벼룩시장은 성장하는 아이들이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와 화폐가치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인식할 수 있도록 어린이를 타깃으로 진행한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예술공연도 지난해 회차당 2회에서 3회로 확대한다. 실력있는 지역 뮤지션과 예술가를 초청해 버블, 마술, 인형극, 케이팝(K-POP) 댄스, 태권무 등을 선보인다. 가요, 클래식, 국악 등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열 예정이다. 여름 혹서기에는 황룡강친수공원 영산강 Y벨트를 시민들이 둘러보고 나뭇가지에 소원을 적은 쪽지를 달아 전시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시청 야외광장에서는 ‘여름(SUMMER) 워터파크닉’을 운영하는데 물놀이 축제와 더불어 지역특산물 무등산수박먹기, 수박씨 멀리보내기, 수박시식회 등 야외로 나가지 않고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가을에는 전통과 아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전통피크닉’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조상의 과거시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붓글씨 쓰기, 활쏘기 대회,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마련한다. 김성배 문화정책관은 “시민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예술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2024 아트피크닉에 참여해 도심 속 문화예술소풍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
    • 뉴스
    • 문화
    • 문화가산책
    2024-05-02
  •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 기후위기대응위원회 ‘탄소중립・녹색성장 10개년 기본계획’ 확정 - 2033년까지 3조6431억원 투입 11개 분야 128개 세부사업 추진 - 온실가스배출량 2030년까지 45%로 낮춰…국가보다 5%P 감축 - 친환경차 전환‧그린리모델링 속도…민간건축물 녹색설계 의무화 - 비규제 중소기업 12개사 온실가스배출 감축 동참…전국 첫 사례 - 강기정 시장 “재정‧행정 등 지자체장 실천의지가 중요…전력 다할 것”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기후위기 대응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위원회 운영실적 보고를 받고 안건을 심의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2033년까지 3조6431억원을 투입해 건축물 녹색설계, 친환경차 전환, 중소기업 온실가스배출 감축 등 탄소중립‧녹색성장에 속도를 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정기회의를열어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시장과 최도성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황태연 부위원장, 7개 분과장, 위원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구체적 목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을 2018년 대비 45% 감축하고,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는 국가 온실가스배출 감축 목표 2030년 40%보다 강화된 것으로, 광주시의 탄소중립‧녹색성장에 대한 의지와 정책 방향을 확고히 했다. 광주시는 기본계획에 따라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총 3조63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물 ▲수송 ▲산업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전환 ▲녹색성장 ▲정의로운 전환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11개 부문 128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7개 부문 96개 사업을 추진한다. 건물 부문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45%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모든 건축물의 제로에너지화를 목표로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신축건물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 적용 확대, 기존 건물 그린리모델링, 에너지 사용 효율화 향상 등 3개 분야에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수송 부문은 대중교통 중심 교통체계 구축과 그린 모빌리티 전환을 목표로도시철도 2호선 건설, 버스전용차로 운영 강화, 자전거도로 정비,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 19개 사업을 시행한다. 산업 부문은 지역산업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첨단산단과 첨단3지구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알이(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 RE100 : 사용 전력 100% 재생 에너지 대체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유도와 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기업탄소액션’ 자발적 감축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할 계획이다. ※ 광주기업탄소액션 : 비규제 중소‧중견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및 배출권 모의 거래 폐기물 및 농축산 부문에서는 폐기물 감량과 순환이용 활성화를 위해 19개 사업을 진행하고, 농축산 저탄소 생산・소비를 위해 시설하우스 온실가스 감축시설 지원 등 14개 사업을 반영했다. 또 흡수원 부문은 공원, 산림, 습지 등 녹지공간을 늘리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생태숲 조성 및 관리 등6개 사업을 추진하며, 전환 부문은 그린에너지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전력 수요 효율화 등16개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에서는 평동산단 수소생산기지 구축, 공공 유휴부지 태양광 보급 확산 등을 추진하고, 민간에서는 시민햇빛발전소,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에너지 전환을 촉진한다. 탄소중립・녹색성장 사회로의 이행기반 강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녹색성장 부문은 탄소중립 시대 지속가능한 경제구조 전환을 위해 미래차 산업도시 조성, 녹색산업 육성 등 7개 사업을 시행한다. 정의로운 전환 부문은 탄소중립 전환 과정에서 위기 업종과 근로자 지원을 위해 이에스지(ESG)경영 지원, 탄소중립 미래기술 지원, 인재 육성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부문은 사회 전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모든 시민이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 등 16개 사업을 진행한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지난해 4월 수립된 국가기본계획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광주시만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정하고 이행방안을 담았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전문가, 시민 등과 수차례 회의를 통해 추진전략을 마련했하고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공청회 개최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정부보다 5년 빠른 ‘2045 탄소중립’이 목표다. 건물·수송·에너지 등에서 정부의 방향에 맞춰 얼마나 앞당길 수 있는가가 중요하기에 취임 이후 곧바로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을 지시했다”며 “탄소중립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지자체장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재정 투입과 행정의 열정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의지가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시장이 중심이 돼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4-04-23
  •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20곳 조사…관정·물탱크 청소·소독 철저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식품용수로 사용된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20곳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조사반을 구성,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사전에 파악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식품 제조가공업소 8곳, 집단급식소(사회복지시설 포함) 3곳, 일반음식점 9곳 등 모두 20곳으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조사 대상 시설을 직접 찾아 사용 중인 지하수를 채수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될 때는 해당 시설의 지하수 관정‧물탱크 등을 봉인하고, 소독‧청소, 오염원 점검 등 개선 조치를 한다.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다. 노로바이러스는 봄·겨울 집단 식중독의 주요 원인이 되는 병원체이다. 오염된 지하수로 씻은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거나 충분히 가열하지 않은 굴·조개 등 해산물을 섭취할 때 감염될 수 있고, 감염자와 직·간접 접촉 등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감염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 후 평균 1~2일 잠복기를 지나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한 성인은 보통 2~3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심한 탈수 증상과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만큼 지하수 사용 시설에서는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음식은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검사를 통해 식중독 예방 등 시민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4-04-23
  • 광주시, 정부‧서울‧부산과 손잡고 ‘대한민국 미술축제’ 성공 이끈다
    광주시, 정부‧서울‧부산과 손잡고 ‘대한민국 미술축제’ 성공 이끈다 - 4개 기관 공동선언…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 등 종합 홍보 - 통합입장권 30% 할인·연계 관광코스 개발·KTX상품 판매도 함께 - 강기정 시장 “소중한 축적자산 광주비엔날레, 축제‧포용 장으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 발표식’에 참석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악수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뒤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 발표식’에 참석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 내빈들과 지도 퍼즐 채우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광주비엔날레 등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부산시와 손잡았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2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은 문체부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문체부·광주시·부산시·서울시 등 4개 기관은 다양한 미술행사를 유기적으로 잇고 통합홍보해 전국을 다채로운 미술축제로 꾸며 관광객을 늘리는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또 주요 미술행사 주관기관과 국내외 출‧도착 거점기관인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화랑협회, 프리즈 서울,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공동선언문에서 ▲8월부터 10월 사이 미술행사의 원활한 운영 지원 ▲미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통기반시설, 숙박, 투어상품 등 관광편의 지원 ▲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서울아트위크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종합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한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열리는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서울아트위크 등 대표 미술축제와 키아프, 프리즈 등 대형 아트페어, 국공립 미술관 기획전시 등을 연계한다. 이를 위해 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 통합입장권 할인, ‘대한민국 미술축제’ 관광코스 개발, 도보 미술여행 상품 판매, 럭셔리 관광 팸투어 등을 추진한다. 광주비엔날레는 부산비엔날레와 통합입장권을 정액 3만4000원에서 30% 할인한 2만3800원에 판매한다. 통합입장권을 소지하면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가 열리는 8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주요 미술관의 유료전시 할인 또는 무료입장 혜택도 준다. 한국철도공사는 철도 여행객을 위한 광주비엔날레 등 입장권 연계 KTX 관광 상품을 판매한다. ※ 예술의전당(10∼15%), 리움(20%), 코리아나미술관(20∼25%), 일민미술관(22%), 수원시립미술관(50%),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20%), 전남도립미술관(무료) 등 또 광주비엔날레 등 주요 미술행사를 대한민국 미술축제로 종합 홍보한다. 정부‧지자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누리집과 사회관계망, 옥외 전광판, 공항‧역사 보유 매체와 공간을 활용해 미술축제를 알린다. 해외에도 재외 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국내외 주요 전문미술잡지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알릴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30주년을 맞는 광주비엔날레는 축제의 장이고, 축제는 사회통합의 장이다. 생각이 다르고 취향이 다양한 사람들이 미술을 매개로 어우러진다”며 “우리 광주의 소중한 축적 자산인 광주비엔날레가 올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정부, 서울, 부산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끝>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 그리고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화랑협회, 프리즈 서울,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는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아래와 같은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선언한다. 하나.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에 포함되는 2024년 8월부터 10월 사이에 열리는 국·공·사립기관의 전시, 아트페어, 미술 관련 행사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으로지원한다. 하나.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우리 국민의 예술 향유에 이바지하고, 우리나라 대표 미술축제로서 내국인·외국인의 미술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철도와 항공 등 교통 인프라와 숙박, 투어상품 등 관광 편의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하나.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서울아트위크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라는 공동의 타이틀을 기반으로 종합적으로 홍보하고, 미술 행사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기관간·국민 대상으로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한다. 2024년 4월 22일
    • 뉴스
    • 문화
    • 전시/공연
    2024-04-23

실시간 지역뉴스 기사

  •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연차보상비 신청하세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연차보상비 신청하세요” - 광주 소재 300인 미만 사업장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근로자 - 단축사용 기간·시간 따라 연간 최대 31만2천원 지급 광주광역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육아기에 근로시간을 단축한 근로자에게 연차보상비를 지급한다. 이 사업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연차유급휴가 감소분을 지원해 직장인 부모의 일·가정 양립과 자기돌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해 203명에게 연차보상비를 지급했다. 올해 지원 대상은 광주 소재 300인 미만 사업장 소속으로, 올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이용하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급여를 받는 근로자다. 지원금은 올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 시간과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 1개월 동안 1주 5시간씩 근로시간을 단축할 경우 1만3000원을, 1주 10시간 이상의 근로시간을 단축할 경우 2만6000원을 연차보상비로 책정해 연간 최대 31만2000원을 지원한다. 접수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이며,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예산이 소진되면 홈페이지에 안내할 예정이다. ※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바로가기 : https://www.gwangju.go.kr/woman/boardView.do?pageId=woman56&boardId=BD_0000000164&seq=1685&movePage=1 ※ 광주시 바로가기 :https://www.gwangju.go.kr/contentsView.do?pageId=www791 한편,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부터 출산휴가·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로 이어지는 모·부성 보호제도와 관련한 노동상담을 하고 있다. 출산휴가·육아휴직 사용에 어려움을 겪거나 휴직으로 인한 근로조건 불이익에 대한 권리구제 지원 등 직장인 부모의 모·부성 보호 및 노동권익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광주지역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자 수는 397명으로, 이 중 93%(369명)는 일·가정 양립에 어려움이 많은 300인 미만 중소기업 근로자였다. ※ 광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급여 초회수급자 기준 : ’20년 323명 → ’21년 372명 → ’22년 397명(출처:고용행정통계) ※ 광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급여 초회수급자 중 300인 미만 사업장 소속 : ’20년 311명 → ’21년 356명 → ’22년 369명 성유석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중소기업 직장인 부모의 일과 생활, 자기를 돌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끝> ※ 붙임 : 육아기근로시간단축 연차보상 지급기준표 (포스터 별첨) 「육아기근로시간단축 연차보상 지급기준표」 (단위 : 원) 구분 1개월 단축 2개월 단축 3개월 단축 4개월 단축 5개월 단축 6개월 단축 7개월 단축 8개월 단축 9개월 단축 10개월단축 11개월단축 12개월단축 1시간 단축 13,000 26,000 39,000 52,000 65,000 78,000 91,000 104,000 117,000 130,000 143,000 156,000 2시간 단축 26,000 52,000 78,000 104,000 130,000 156,000 182,000 208,000 234,000 260,000 286,000 312,000 2시간 초과 26,000 52,000 78,000 104,000 130,000 156,000 182,000 208,000 234,000 260,000 286,000 312,000
    • 지역뉴스
    • 호남
    2023-02-11
  • 광주시 공직자 “시청 시민홀, 시민께 돌려달라”
    광주시 공직자 “시청 시민홀, 시민께 돌려달라” - 입장문 발표…“특정 이해자만의 고용연장은 공정 어긋나” - “14일부터 1층서 청년일자리 행사…청사밖 이동해달라” 정중 요청 광주광역시 공직자들이 시청 1층 시민홀을 점거 농성 중인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에 “점거 농성을 해제해달라”고 정중히 요청했다. 시 공직자들은 8일에 이어 9일, 이같은 내용의 입장문과 함께 1130여 명의 서명을 공공연대노조에 전달했다. 시청사 내 공직자 1400여 명 중 1130여 명이 서명, 사실상 전 공직자가 점거 해제를 바랐다. 공직자들은 입장문을 통해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소속 보육 대체교사들이 고용 연장을 요구하며 시민홀을 점거 농성 중”이라며 “이들은 근로계약기간이 종료됐음에도 이를 해고라고 주장하며 계속근로를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직자들은 “광주시의 의견은 어린이 감소로 실직하는 어린이집 보육교사, 시 산하 다른 기간제근로자와의 기준‧형평성‧공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고용연장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은 “광주시가 지난 1월17일 공개채용 공고를 내 2월6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42명 모집에 181명이 응시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채용절차 없이 고용연장을 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공직자들은 “시청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보육 대체교사들의 점검 농성 때문에 시설 이용과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고, 시 직원들도 장기간 점거 농성으로 인한 불편과 행정의 효율성 저하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공직자들은 “무엇보다 오는 14일부터 1층 시민홀에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행사가 열려 1500여 명의 참가자가 방문할 예정”이라며 “행사 전날부터는 상담부스와 면접부스 설치 등 행사 준비를 해야 한다. 점거 농성 중인 공공연대노조는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조속히 청사 밖으로 이동해 주실 것을 정중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 공직자는 “시민홀은 광주시민의 공유 공간으로써 특정 이해관계인들이 강제로 점유해서는 안된다”며 “점거를 해제해 시민홀을 시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는 지난 2월4일 근로계약기간이 종료된 보육 대체교사 42명의 고용연장을 요구하며 지난해 12월30일부터 시청 정문에서 피켓시위를 지속하다가, 올해 1월13일 1층 시민홀을 무단 점거한 뒤 현재까지 28일째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끝>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3-02-09
  • 광주시 청렴도, 민원인에게 직접 듣는다
    광주시 청렴도, 민원인에게 직접 듣는다 - ‘청렴해피콜’ 통해 만족도 조사…‘기동반’ 편성 현장점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0일부터 소속 공무원의 청렴도를 민원인에게 묻는 ‘2023년도 청렴해피콜’을 본격 시행한다. ‘청렴해피콜’은 청렴도 향상과 민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마련된 제도로, 2015년 도입됐다. 공직자가 업무처리 과정에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했는지 여부와 부패행위, 불만족 사유 등을 민원인으로부터 듣고 해소한다. 이처럼 꾸준히 청렴해피콜을 실시한 결과, 불만족 민원이 2021년 196건에서 2022년에는 119건으로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는 청렴해피콜 대상을 지난해 4965명에서 올해 6000명으로 대폭 확대해 공직 업무가 보다 청렴하게 처리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만족도가 낮은 분야에는 감사위원회 직원들로 구성된 ‘청렴기동반’을 현장에 투입,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당 부서에 개선 의견을 제시한다. 이 밖에 민원 처리 과정에서 겪는 불편·부당 사항에 대해서는 민원인과 수시 소통할 수 있도록 청렴알림문자를 발송하고, 우수부서 포상 등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이갑재 시 감사위원장은 “청렴해피콜과 청렴기동반을 적극 활용해 부패행위나 불공정한 관행을 타파하고 청렴하고 신뢰받는 광주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1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 2등급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공동 1위를 달성했다. <끝>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3-02-09
  • 광주시 청년정책, 문자로 알려드려요
    광주시 청년정책, 문자로 알려드려요 - 일자리·주거 등 분야별 정책, 문자 알림 서비스 시행 - 올해 185억원 규모 93개 사업 추진…주기적 정보 제공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청년정책에 소외되는 청년이 없도록 2월부터 정책 알림서비스를 시행한다. 그동안 광주시에서 추진하는 청년정책 사업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직접 청년사업 유관기관이나 수탁기관에 방문해 문의하거나 광주시 홈페이지 등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검색해야 했다. 광주시는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정책, 공모사업 등을 청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자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주기적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청년통합플랫폼 조성 ▲광주형 청년갭이어 지원 ▲청년 운전면허 취득비용 지원 ▲인공지능(AI) 모의면접프로그램 확대·운영 등 2023년 광주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포함된 93개 청년정책과 자치구, 중앙부처 등의 청년사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3년도 분야별 청년정책 ▲ 일자리분야 38개 사업 : 취·창업 지원, 청년일자리 창출 ▲ 주거분야 5개 사업 : 청년주거비용 절감, 주거공간 제공 ▲ 교육분야 15개 사업 : 청년미래역량강화, 맞춤형 인력 양성 ▲ 복지·문화분야 25개 사업 : 취약계층 자산 형성, 경제·문화적 안전망 조성 ▲ 참여·권리분야 10개 사업 : 청년소통 기반 청년정책 발굴 또 알림서비스를 신청할 때 청년들이 관심분야를 선택하도록 해 해당 분야 사업 신청시기가 결정될 때 알림문자를 발송하는 등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한다. 문자 알림서비스는 광주청년정책플랫폼 홈페이지 또는 유관기관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광주청년정책플랫폼 : https://www.gwangju.go.kr/youth/ 김동현 시 청년정책관은 “청년 개개인에게 필요한 정책정보가 적기에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84개 사업 1852억원의 청년사업을 시행했으며, 직·간접 신청자는 20여만 명으로 추산된다. 올해는 93개 사업 2053억원 규모의 청년사업을 추진한다. <끝>
    • 지역뉴스
    • 호남
    2023-02-09
  • 광주시, 환자 맞춤 케어로 의료급여 100억 절감
    광주시, 환자 맞춤 케어로 의료급여 100억 절감 - 시‧자치구 의료관리사, 잦은 병원이용자 1400여명 맞춤관리 성과 - 장기입원 환자 퇴원 유도 자택 생활 지원 시범사업 확대키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해 환자 맞춤형 ‘의료급여사례관리 사업’을 시행해 외래진료 과다 이용자의 의료급여를 전년보다 100억여원 절감했다고 밝혔다. 의료급여사례관리는 의료급여수급자에게 의료급여제도 안내, 의료 이용정보 제공, 건강 상담 등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와 수급자의 건강관리 체계화를 위해 환자 맞춤형으로 시행했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의 의료급여관리사 26명은 ▲신규 수급자 ▲다빈도 외래이용자 ▲장기 입원자 등 환자 7201명을 유형별로 나눠 병원과 가정 등을 방문해 개인별 맞춤사례관리를 실시했다. 특히 연간 급여일수가 700일을 초과하는 질병 대비 과다 의료이용 대상자(다빈도 외래이용자) 1439명을 맞춤 케어해 전년(276억3000만원)보다 진료비 100억7000만원(36.4%)을 절감한 175억6000만원 지출했다. 또 서구와 광산구에서 시범 운영 중인 ‘재가의료급여 사업’의 사례관리도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 자치구는 사례관리를 통해 퇴원이 가능한 장기입원 환자를 자신의 주거지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기 입원환자의 퇴원으로 재정 효율을 높이는 성과가 나오자 광주시는 올해 보건복지부 공모를 통해 이 사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환자 맞춤형 의료정보를 제공, 의료급여수급자들이 의료서비스를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급여사례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을 기존 복지 정책과 연계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보다 탄탄하게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손옥수 시 복지정책과장은 “체계적인 맞춤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수급자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적정 의료서비스 이용을 유도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끝
    • 뉴스
    • 사회
    • 노동/복지
    2023-02-09
  • 광주시, 꿀벌 질병관리 교육 실시
    광주시, 꿀벌 질병관리 교육 실시 - 양봉농가 60여 명 대상…월동시기 피해 예방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최근 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꿀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꿀벌 질병관리 및 사양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양봉농가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내 최초 꿀벌 전문 수의사인 정년기 박사가 강연을 진행했다. 정 박사는 ‘2023년 꿀벌 약품 지원사업’ 시행지침 개정안과 개선사항, 진드기(응애) 등을 예방하기 위한 적정 사양관리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어 꿀벌 질병(바이러스·진드기 등)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기·질병원인별 적정 약품 종류와 사용 방법을 교육하고, 약품 과오용에 의한 꿀벌 피해가 없도록 사양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남택송 시 생명농업과장은 “이번 교육은 공익 가치가 큰 꿀벌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안정적인 꿀벌 관리와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3-02-07
  • 광주시, 상생형 근로복지기금 58억원 조성한다
    광주시, 상생형 근로복지기금 58억원 조성한다 - 2023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 개최…기금 조성계획 의결 - GGM‧지역중기‧지자체‧정부 참여 전국 최초 공동기금 조성 - 올 하반기부터 3개 기업 750여 근로자 문화·체육·의료 혜택 - 플랫폼노동자 등 노측 위원 4명 추가 위촉…다양한 목소리 기대 전국 최초로 상생형 지역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를 설립한 광주시가 후속 조치로 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한 ‘상생형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조성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를 열어 상생형 지역일자리기업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 계획을 의결했다. 강기정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김봉길 광주경영자총협회장, 서연우 광주여성노동자회장,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황종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등 각 분야 노사민정 위원 26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회의부터는 배달노동자, 플랫폼택시 등 고용형태의 다변화에 따른 취약 노동자 계층을 대표할 위원 4명을 추가 위촉, 보다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위원들은 전국 제1호 노사 상생형 지역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와 협력 중소기업 근로자의 실질적 복지 증진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가칭)상생형 공동근로복지기금법인의 기금 조성 계획안을 최종 의결했다. 상생형 공동근로복지기금법인은 그동안 참여기업 발굴, 근로복지공단 컨설팅, 설립준비위원회 구성 등을 진행했다. 공동근로복지기금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복지 격차에 따른 처우 개선을 위해 2개 이상의 기업이 공동 출연해 기금을 조성하고, 이 기금을 취약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에 활용하는 제도다. 이번 상생형 공동근로복지기금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와 지역 중소기업이 기금법인을 구성해 출연한 금액에, 국가와 지자체가 일정 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해 조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사회적 임금을 확대하고 근로자 복지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근로복지기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상생형 중견기업이 지원 대상으로 확대된 이후 상생형 지역일자리 기업이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조성하는 것은 광주시가 전국 최초 사례다. 예상 기금 규모는 총 58억6000만원(기업 20억원, 시비 20억원, 국비 18억6000만원)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기금 출연과 지원금 신청이 완료되면 하반기부터 3개 기업, 750여 명의 근로자들이 5년간 문화·체육·의료 분야 등에서 혜택을 받게 된다. 이 밖에 광주시와 위원들은 산단 근로자 조식 지원사업, 노사민정협의회 운영 개선방안, 지역산업 맞춤형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추진계획 등 현안 사업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특수고용직, 플랫폼 노동자 등 노동환경 변화에 따라 노동의 대표성을 더욱 확대하고 포괄적 노동의제까지 다룰 수 있는 노사민정협의회를 제안했다”며 “이번에 신규위원 위촉으로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게 됐다. 다양한 노동의제, 고용형태 다변화에 적극 대응해 선제적 노동정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끝>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3-02-07
  • “발 밑의 안전 지켜라”…광주시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발 밑의 안전 지켜라”…광주시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 공동(空洞)조사 협력체계 단계적 구축‧지반침하DB 지속 관리 - 지하안전팀 신설…컨트롤타워로 지하안전관리 통합체계 강화 #. 지난해 8월 강원도 양양군에서 깊이 5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해 주변 편의점 건물이 무너졌다. 앞서 2021년 8월 대구시에서는 깊이 7m 크기의 싱크홀이 생기면서 일대 가로등이 파손됐다. 이들 사고는 모두 땅 밑에 지하공동(空洞·빈 공간)이 만들어지면서 지반이 무너진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가 눈에 보이지 않는 발 밑의 지하안전관리를 체계화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최근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2023년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지하안전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마련됐다. 지하안전관리계획에 따르면 광주시는 5개 자치구와 상수도사업본부, 광주환경공단, 광주도시철도공사, 한국전력공사, 해양에너지, KT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체계적인 지하안전관리 확립에 앞장선다. 이 계획은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통합체계 구축 ▲지하안전사고 예방체계 마련 ▲체계적인 지반침하 관리 등 3대 추진전략을 담고 있다. 광주시는 3대 전략 추진을 위해 공동(空洞)조사 협력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지하시설물 관리자의 정기 안전점검 이행여부 관리, 지반침하 발생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을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올해 1월 도로과에 지하안전분야 총괄관리 전담팀인 ‘지하안전팀’을 신설했다. 이 팀은 지하시설물에 관한 조사(GPR탐사)·관리를 일괄 추진하고, 예산중복 사례 방지, 지반침하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 등을 맡는다. 특히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지하개발사업 및 지하시설물 설치·관리 시 안전 확보 의무가 더욱 강화된 만큼, 광주시가 컨트롤타워가 돼 지하안전관리 통합체계 강화 및 선제적 관리로, 보다 안전한 도로환경을 확보할 계획이다. 백남인 시 도로과장은 “지반침하 사고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사고 발생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하안전팀을 중심으로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적극 추진, 지반침하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3-02-07
  • 강기정 시장·역대 참여 지역작가들 광주비엔날레 ‘성공 경험’ 나누다
    강기정 시장·역대 참여 지역작가들 광주비엔날레 ‘성공 경험’ 나누다 - 참여작가들 “미술 국제도시 성큼…젊은 작가·플랫폼 발굴” 주문 - 강 시장 “비엔날레 관광산업과 연계…지역 작가들 함께 뛰어달라” “타 지역 작가들이 광주를 부러워한다. 외국에서도 아는 광주비엔날레라는 브랜드가 얼마나 큰지 체감하게 된다. 미술로 국제화되는 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광주비엔날레 제3회·9회 참여 강운 작가) “잘 기획된 전시는 작가의 세계관을 이야기하고, 다른 작가와 엮일 수도 있다. 젊은 작가들이 역할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많아지기를 바란다.”(제11회 김설아 작가) “광주비엔날레 작가로 참여하면 작가로서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된다. 지역의 가능성 있는 작가를 발굴하는 기획자도 많아져야 한다.”(제9회·12회 박상화 작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7일 시청에서 역대 광주비엔날레에 참여한 지역 작가들에게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입장권을 전달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광주광역시와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가 마련한 이 자리에는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를 비롯해 올해 광주비엔날레 참여 작가인 유지원 작가, 제3회와 제9회 강운 작가, 제9회와 제12회 박상화 작가, 11회 김설아 작가 등이 참석했다. 역대 참여 작가들은 올해 광주비엔날레의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온라인으로 입장권을 구입하고, 이날 강 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받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비엔날레의 도시 광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힘든 작업을 묵묵히 지속해 온 지역 작가들이 있었다”며 “광주비엔날레에 참여한 작가들이 문화예술의 도시 광주를 더욱 빛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최 기간 해외 유수 문화예술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연계 전시인 ‘파빌리온 프로젝트’를 비롯해 5·18광주민주화운동, 5월21일 시민의날등과 다각도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며 “시 산하기관과 함께 관광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홍보마케팅 전략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작가 여러분도 함께 뛰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주시와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지난해 12월28일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비엔날레를 만들기 위해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D-100 선포 및 1호 입장권 전달식’을 개최했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는 4월7일부터 7월9일까지 94일 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비롯해 국립광주박물관, 무각사, 예술공간 집,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등에서 개최된다. <끝>
    • 지역뉴스
    • 호남
    2023-02-07
  • 강기정 시장 “행정혁신으로 시민 행복 높여야”
    강기정 시장 “행정혁신으로 시민 행복 높여야” - 정례조회서 ‘강시장의 CES 광주세일즈 보고’ 산업 주요 키워드·성과 공유…데이터·융합·실증 혁신 재차 강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월 정례조회에서 ‘CES 광주세일즈 보고’를 진행하고 “데이터·융합·실증 세가지 키워드를 통한 행정혁신을 이뤄야 한다”며 “행정혁신 목표는 시민 행복을 높이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정례조회에서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박람회인 ‘CES 2023’의 주요 키워드와 전망을 공유했다. 강 시장은 “CES 경험을 공직자들과 나누고 혁신의 주체로 함께 나아가기 위한 자리”라며 “기술 진보와 혁신은 인간의 나은 삶을 만드는 데 있고 이는 우리의 과제인 만큼 처음 가는 길에는 어려움이 따르지만 앞서 나가자”고 혁신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기술 혁신의 이유는 인간의 보다 나은 삶과 직결돼 있기 때문이고 행정이 혁신해야 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이어 “사실 시장이 해외 출장을 다녀와서 보고하는 일이 잘 없지만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며 “다음부터는 실국장들이 직접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자”고 덧붙였다. CES에서의 작지만 큰 변화에 대한 일화도 소개했다. 강 시장은 “CES에 가기 전 광주방문단 30여명이 전시장 안에서 함께 이동하고 통역을 듣는데 무리가 있다는 의견에 따라 통역용 무선 인이어 헤드셋을 가져가자고 먼저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익숙한 것과의 결별이란 이런 작은 데서 출발한다”며 “작은 변화이지만 덕분에 비용을 아끼고 효율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시장 중심의 의전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자리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전통적인 농기계 트랙터 회사에서 자율주행 농기계를 선보이고, 인공지능(AI) 기업으로 거듭난 ‘존디어’와 대화형 인공지능서비스인 ‘챗GPT’ 등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강 시장은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는 세계가 주목하는 국가데이터센터가 있고 데이터는 광주의 대표상품이다”며 “그런 광주의 행정이 과거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 데이터행정으로 앞서나가고 새로운 시대가 올 때 연착륙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강 시장은 CES 성과로 구글클라우드·엔비디아 등 세계적인 기업의 협력 제안, 1000만 달러의 수출 계약과 업무협약,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판로 개척 등을 대표적인 성과로 꼽았다. <끝>
    • 지역뉴스
    • 호남
    2023-02-0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