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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똑, 안녕하세요” 광주시, 이웃 살핌으로 고독사 예방력 키운다
    “똑똑, 안녕하세요” 광주시, 이웃 살핌으로 고독사 예방력 키운다 - 시민참여 ‘이웃지기단’ 등 참여 ‘고독사 예방정책 보고회’ - 한전·해양에너지와 고독사 위기상황 대응 업무협약 체결 지역사회 민관협력과 인공지능(AI) 등 기술력 활용 돌봄 중장년 1인가구 전수조사 후 위험군 돌봄서비스 연계 - 강기정 시장 “누구도 외롭지 않게 이웃 살피겠다는 마음 모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독사 예방 정책 보고회’에 참석해 김동철 한전전력공사사장과 고독사 예방활동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독사 예방 정책 보고회’에 참석해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와 고독사 예방활동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독사 예방 정책 보고회’에 참석해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지역사회 힘을 모아 이웃을 살피고, 고독사 예방력을 키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한전, 해양에너지와 함께 고독사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한다. 또 공인중개업소·편의점 등 주민밀착형 동네상점과 함께 고독사 위험군 발굴에 나서는 한편 시민이 참여하는 ‘이웃지기단’이 고립 이웃을 주기적으로 찾아가 안부를 살피며 고독사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광주시는 올해 광주 전역의 중장년 1인가구에 대한 고독사 위험도 전수조사를 처음으로 실시, 위험군에 대한 안부살핌과 돌봄서비스를 촘촘히 연계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를 비롯해 5개 자치구 이웃지기단, 통장단, 고독사예방 전담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독사 예방 정책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광주시는 한국전력공사, 해양에너지와 고독사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전력 데이터를 활용한 고독사 위험징후 감지 활동을 펼친다. 고독사 고위험군의 전기 사용량을 분석해 평상시와 다른 이상 패턴이 감지되면 동행정복지센터에 알림 문자를 발송, 위급상황 대처를 돕는다. 해양에너지는 고객센터 상담원들이 고독사 위험시민과 1대 1로 매칭, 주기적으로 안부 전화를 건다. 건강상태와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위기상황 때 적절한 도움을 요청한다. 특히 광주시는 올해 5개 자치구와 함께 광주 전역의 중장년 1인가구에 대한 고독사 위험도 전수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고독사의 76.6%가 40~60대에서 발생한 것에 주목해 중장년 세대에 집중 조사를 할 예정이다. 여기에 원룸 밀집 지역의 공인중개사, 집주인, 편의점 등과 신고 체계를 구축, 고독사 위험군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동네를 잘 알고 있는 2400명의 통장이 참여해 고립 위기가구도 찾는다. 통장들은 집 앞에 우편물, 전단지 등이 쌓여 있거나 심한 악취가 나는 가구를 점검하고, 위기가구로 의심되면 동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자에게 신고한다. 광주시는 또 광주다움통합돌봄으로 수상한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의 국제도시혁신상 상금(2700만원 상당)을 고독사 예방에 사용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고독사 실태조사(2022)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고독사의 75.5%가 주택과 원룸에서 발생해 이 지역의 예방 체계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룸에는 실제 거주하지만 전입신고를 하지 않아 사각지대에 숨어 있는 사례도 많아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 같은 발굴·조사 결과 고독사 위험군으로 판별되면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안부살핌과 돌봄서비스를 촘촘하게 연계할 방침이다. 고립이웃을 주기적으로 찾아가 안부를 살피는 ‘이웃지기’ 시민들을 연결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보이스봇 안부 전화와 움직임센서를 활용, 위험상황을 제때 파악하고, 긴급출동하는 안심 체계를 운영한다. ※ 이웃지기단 : 고독사 위험시민과 짝이 되어 주기적으로 직접 안부를 살피는 시민활동가. 이날 정책보고회에서 이웃지기 시민들은 고립이웃을 도운 활동사례를 공유하며 고독사 예방에 대한 실천의지를 모았다. 한 이웃지기 시민은 “저희가 찾아뵀을 때 어떤 어르신은 고맙다고 해주시지만 어떤 어르신은 버럭 화를 내기도 한다. 꾸준히 방문하니 어르신도 마음의 문을 열었다. 지금은 오히려 저희를 기다려주신다”며 “돌봄을 통해 제 마음도 함께 따뜻해진다. 어르신들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듣고, 공감으로 다가가 애로사항을 해결하며 마을에서 가족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이웃활동이 널리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적 고립을 막고 새로운 관계망을 연결하기 위해 마을 공동체 공간도 마련됐다. 지난해 4월 시작돼 보편적 돌봄의 혁신적 모델로 평가받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2년 차를 맞아 마을중심 거점활동으로 관계돌봄에 나섰다. 동구 대인동 쪽방촌에 공유식당을 갖춘 들랑날랑센터가 문을 연 것을 비롯해 서구 돌봄교실, 남구 느린학습자 마을돌봄, 북구 우리동네 건강마음돌봄, 광산구 마을밥카페와 건강관리소 등 공동체 사업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무2동, 중흥1동 등 8곳에서는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신규 전입자에게 마을정보 알려주기, 1인가구 우유배달 등 돌봄활동을 펼치는 마을돌봄의제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 누구도 외롭지 않게 이웃을 살피겠다는 마음들이 모였다. 고독사는 개인이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병폐이다”며 “고독사 예방의 첫 번째는 고독사 위험군을 찾는 것이고, 그 다음은 사람의 힘과 기술의 힘으로 잘 지원하는 것이다. 광주시는 지역사회와 함께 고독사 없는 광주를 만드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2를 기존의 시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광주만의 통합돌봄에서, 마을에서 함께하는 ‘거점형 공동체 돌봄’으로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시키는 돌봄으로 확장시켰다. 사람과 이웃 간 단절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마을중심 돌봄센터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와 고독사를 예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독사 위험 등 어려움이 있을 경우 가족·이웃·본인 등 누구나 광주다움 통합돌봄 돌봄콜(1660-2642·이웃사이)이나 동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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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44년 전 광주 외로웠지만, 오늘 광주는 친구가 많다” 강기정 시장, 여야 원내대표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 전해
    “44년 전 광주 외로웠지만, 오늘 광주는 친구가 많다” 강기정 시장, 여야 원내대표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 전해 - 진상조사위 종합보고서 후속조치 협력·기념행사 참석 등 요청 - “5·18정신 헌법전문수록 원년, 22대 국회 큰걸음 내디뎌달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국회를 방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를 전달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국회를 방문,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를 전달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14일 국회를 방문,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를 전했다. 강 시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를 각각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 친전을 전달하고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진상조사위) 종합보고서 국회 보고 후 후속조치 협력 ▲‘비움과 성찰’의 5·18기념행사 적극 동참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먼저 “44주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이 또다시 중요한 변곡점에 섰다”며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4년여 활동을 마무리하고 종합보고서 채택만을 남겨두고 있다. 6월 말 종합보고서를 국회에 보고하면, 국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5‧18이 바로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올해 5·18 44주년의 화두는 ‘비움과 성찰’이다. 오랜 세월 우리 안에 쌓인 갈등, 독점, 미움을 털어내는 시간인 만큼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 슬로건을 택했다”며 “5월17일 민주평화대행진과 5·18전야제, 그리고 5·18기념식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끝으로 “광주시가 올해를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의 원년으로 삼았다”며 “44년 전 광주는 고립되어 외롭게 싸웠지만, 오늘 광주는 오월을 기억하고 알리는 친구가 참 많다.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22대 국회의 과제로 삼고 큰 걸음을 내딛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강기정 시장이 5‧18 진상 규명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국회 차원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겠다고 약속드린다”며 “특히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은 공감대도 충분히 형성됐고, 여야 간 이견이 없는 데다 여당의 공약인 만큼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역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나서주셔서 감사하다”며 “광주 발전을 위해 해주신 말씀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5·18 당일 광주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무료, 5·18주간 중소기업 나눔세일 등을 진행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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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광주시, ‘복지등기’로 자립준비청년 찾아간다
    광주시, ‘복지등기’로 자립준비청년 찾아간다 - 시-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전남지방우정청 업무협약 체결 맞춤형 지원사업 정보 제공·사각지대 발굴 등 안전망 구축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제공,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8일 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 전남지방우정청과 ‘자립준비청년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는 자립준비청년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성장·자립·동행’이라는 3가지 방향에 맞춰 ‘3대 분야 14개 과제’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복지등기 우편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자립준비청년 복지등기 우편 서비스’는 자립지원전담기관이 광주에 주소지가 있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자립지원 관련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하면,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배달한다. 또 집배원은 ▲해당 주소지 실거주 여부 ▲집 주변 생활환경(안전‧위생) ▲경제적 상태 와 건강 상태 등에 대한 거주자와 질의·응답(관찰)을 통해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자립지원전담기관에 회신한다. 자립지원전담기관은 이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이와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하게 된다.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는 전국의 기초지자체와 우정사업본부가 업무협약을 체결, 복지사각지대 의심가구나 1인가구 등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2023년 12월 말 기준 6만8324가구 배달, 1만6561가구(24.2%) 복지혜택을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한발 먼저 찾아가는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통해 선제적으로 지원을 제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전남지방우정청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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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 광주시, 금호초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 개최 - 초등학생들 횡단보도‧인도 설치 등 교통안전대책 제안 “학교 가는 길에 차들이 많아 너무 무섭고 위험해요. 우리학교 학생들이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힘써주세요.” 광주광역시시민권익위원회는 어린이날을 앞둔 2일 서구 금호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금호초등학교 6학년 장승민 군은 광주시민권익위원들에게 등하굣길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 군은 어른들의 시선에 긴장하면서도 차분하게 학교 주변 교통안전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관련 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조연수 군은 “3학년 때 횡단보도를 건너다 트럭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바람에 당황해 넘어지면서 다리가 차량바퀴에 깔린 적이 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호소하며 인근에 횡단보도 설치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학교현장을 찾아가 학생들의 제안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호초등학교 학생들이 등하교 때 이용하는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고 차량이 많이 다녀 위험하니 횡단보도와 인도를 추가로 설치해달라고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학생들의 제안은 ‘시민소통플랫폼 광주온(ON)’에서 68표의 공감을 얻었다. 회의에는 금호초교 학생, 시민권익위원, 광주경찰청, 광주 서구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금호초교 인근 교통안전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경찰청은 조연수 군이 요청한 횡단보도 추가 설치는 인근 40m 이내 횡단보도가 이미 운영되고 있어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어린이보호구역 도색과 고원식 횡단보도 개선, 주정차 문제해결을 위한 시선유도봉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 서구청은 도로폭이 7m로 인근에 다세대주택이 많고 삼거리교차로의 교통량이 많아 인도 설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대안으로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유(U)자형 볼라드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2027년 중앙공원이 완공되면 해당 위치에 보도가 설치될 예정으로, 그전까지 교통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개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시민권익위원회는 ▲금호초 후문~복권방 도로 불법주정차 문제해결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 때 금호초 의견 최우선 반영 ▲인도 설치 요청 구간에 유(U)자형 볼라드 설치 등을 광주시에 권고했다. 조명철 금호초 교장은 “학생들의 제안에 대해 관계기관이 관심을 갖고 토론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해줘 감사하다”며 “토론 과정에서 아이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양현 광주시민권익위원장은 “어린이들이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온라인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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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립수목원, 31일까지 야생화 사진전시회
    광주시립수목원, 31일까지 야생화 사진전시회 -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공동 개최…분홍바늘꽃 등 40점 선봬 광주시립수목원관리사무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광주시립수목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우리나라 야생화 사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전시회’의 하나로, 국·공‧사립수목원의 동반성장 및 수목원·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물론 분홍바늘꽃, 대성쓴풀 등과 같은 희귀식물 등 국내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사진 40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사진을 통해 척박한 환경 속에서 꽃을 피우는 야생화의 강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서명하 광주시립수목원관리소장은 “흔히 볼 수 있지만 쉽게 지나쳐 온 우리나라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식물자원 콘텐츠를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20일 개원한 광주시립수목원은 광역위생매립장 주변 유휴부지를 자연친화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숲 해설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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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 떠나요”
    광주시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 떠나요” -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도심속 문화예술 소풍’ 운영 - 시청 야외광장·중외공원 등서 15회…예술체험프로그램 선봬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인 ‘2024 아트피크닉’을 5일 중외공원에서 개막한다. 올해 아트피크닉 주제는 ‘2024 함께 광주 아트피크닉’으로, 오는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6시 시청 야외광장과 중외공원(광주역사민속박물관), 황룡친수공원 등에서 총 15회(혹서기 제외) 열린다. 단, 5월5일 어린이날에만 일요일에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블록놀이터 ▲요리공방·뮤직교실 등 예술체험프로그램 ▲벼룩시장 ▲문화예술공연 등이 마련됐다. 에어바운스는 3동을 설치해 많은 아이들이 오랫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블록놀이터도 1동 운영한다. 예술체험프로그램은 100여 개를 50분씩 회당 4차례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아이가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동안 가족은 우쿨렐레, 통기타 등 아트 뮤직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요리공방, 슬라임체험, 과자만들기 등 인기체험프로그램은 전년과 동일하게 운영하고, 발광다이오드(LED)방망이 만들기, 전기자가발전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타투체험, 동물 풍선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벼룩시장은 성장하는 아이들이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와 화폐가치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인식할 수 있도록 어린이를 타깃으로 진행한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예술공연도 지난해 회차당 2회에서 3회로 확대한다. 실력있는 지역 뮤지션과 예술가를 초청해 버블, 마술, 인형극, 케이팝(K-POP) 댄스, 태권무 등을 선보인다. 가요, 클래식, 국악 등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열 예정이다. 여름 혹서기에는 황룡강친수공원 영산강 Y벨트를 시민들이 둘러보고 나뭇가지에 소원을 적은 쪽지를 달아 전시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시청 야외광장에서는 ‘여름(SUMMER) 워터파크닉’을 운영하는데 물놀이 축제와 더불어 지역특산물 무등산수박먹기, 수박씨 멀리보내기, 수박시식회 등 야외로 나가지 않고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가을에는 전통과 아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전통피크닉’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조상의 과거시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붓글씨 쓰기, 활쏘기 대회,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마련한다. 김성배 문화정책관은 “시민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예술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2024 아트피크닉에 참여해 도심 속 문화예술소풍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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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가산책
    2024-05-02

실시간 호남 기사

  • 사회복지시설 먹는물 무료로 검사하세요
    사회복지시설 먹는물 무료로 검사하세요 -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지하수·정수기 등 수질검사 - 5월 4일까지 접수…현장 방문조사 및 시료채취 실시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건강 취약계층인 노약자, 장애인 등 돌봄이웃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의 먹는물 수질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무료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대상은 사회복지시설 100곳에서 먹는물로 이용하고 있는 지하수와 정수기 통과수다. 지하수는 일반세균 등 48개 항목, 정수기통과수는 탁도·총대장균군 등을 검사한다. 수질검사 신청은 25일부터 5월 4일까지 광주보건환경연구원 먹는물검사과로 전화 접수(062-613-7602~5)하면 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접수된 현장을 방문해 수질관리를 컨설팅하고 시료를 채취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107곳을 대상으로 정수기 통과수 163건, 지하수 7건을 검사했으며, 기준을 초과한 정수기 통과수 5건, 지하수 1건에 대해 수질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재검사를 실시해 수질안전성을 확인했다. 정숙경 광주보건환경연구원 먹는물검사과장은 “먹는물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늘어나는 만큼 돌봄이웃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먹는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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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5
  • 광주시, ‘지역서점 인증제’로 동네서점 살린다
    광주시, ‘지역서점 인증제’로 동네서점 살린다 5월 1∼19일 사업자등록증상 소재지 구청에서 신청·접수 학교·공공기관, 인증받은 지역서점서 도서 우선구매 권장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지역서점 인증제’를 도입해 경영 위기에 빠진 동네서점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선다. 광주시는 5월 1일부터 19일까지 지역 서점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지역서점 인증’을 신청받는다. ‘지역서점 인증제’는 지역내 주소와 방문매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영업중인 서점 가운데 요건을 충족하면 ‘지역서점’으로 인증하고 인증서를 교부하는 제도이다. 광주시는 도서관, 교육청 등 공공기관이 도서를 구입할 때 인증을 받은 지역서점과 우선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자치구별 지역서점 홍보 및 서점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 시행할 계획이다. 인증 요건은 ▲지역에 주소와 매장을 두고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서점 ▲서적 소매업으로 사업자등록을 한 서점 ▲소상공인이 경영하는 서점 ▲다른 업종과 겸업하지 않으며, 겸업하는 경우 전체 매출액의 50% 이상이 도서 판매를 통한 금액인 서점이다. 인증을 신청하고자 하는 서점은 사업자등록증상 소재지 구청 담당부서에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자치구 서류검토 및 현장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자치구 내부 회의를 거쳐 7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월 23일 ‘광주광역시 지역서점 활성화 조례’를 개정해 지역서점 인증에 관한 사항을 신설하는 등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광주에서 유일하게 광산구가 지역서점 인증제를 시행했으나, 서점 운영자의 오랜 숙원사업인 지역서점 인증제를 5개 자치구에 일관되고 신속하게 도입하기 위해 광주시가 일괄 시행하게 됐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온라인서점 및 전자책 이용 증가로 지역서점의 소멸 위기가 더욱 심화되는 상황이다”며 “지역서점 인증제를 통해 오랜 기간 시민 문화생활의 거점 공간이었던 동네서점이 다시금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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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5
  • 광주시, 지적측량 성과검사 기술교육
    광주시, 지적측량 성과검사 기술교육 - 27∼28일, 지적직 공무원 전산교육 등 현장실습 위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광산구 삼도동 일원에서 ‘지적측량 성과검사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적측량이 민간 이양으로 확대되고 비대면 온라인 측량검사 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전면 시행을 대비해 시스템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적직 공무원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교육은 광주시 지적담당 공무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지적측량 성과검사 프로그램과 GPS측량에 대한 이론, 전산 교육, 현장 실습에 필요한 측량 프로그램 사용법을 교육한다. 둘째 날에는 토탈스테이션과 GPS 측량 장비를 활용한 현장 실습 교육이 이뤄진다. 또 실무 업무 적용이 가능하도록 5월에는 각 자치구에 접수된 지적측량 성과검사 현장에서 1~2회 추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병옥 토지정보과장은 “시민의 재산권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지적직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적행정의 공신력을 높이겠다”며 “정확한 지적측량 성과를 제공하는 기반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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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5
  • 광주시 “5월5일 어린이날 시청 마당서 뛰어놀아요”
    광주시 “5월5일 어린이날 시청 마당서 뛰어놀아요” - 잔디광장서 공연…·먹거리·즐길거리 제공…게임 통해 선물도 - 4월25일부터 어린이·부모 참가자 500명 홈페이지서 사전 접수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 시청 앞 잔디광장(비가 올 경우 시청 시민홀)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시청 마당에서 각종 놀이와 공연 등을 맘껏 즐기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마술과 풍선 공연, 시장·부모님과 함께하는 게임, 각종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된다. 또 다양한 체험부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광주시는 참가한 어린이에게 게임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전신청은 25일부터 오는 5월 4일까지 온라인(광주시 홈페이지 ‘바로예약’)을 통해 어린이, 부모 등 500명을 받는다. ※ 광주시 바로예약 : https://www.gwangju.go.kr/reserve/ 김순옥 여성가족교육국장은 “어린이날에는 시청 광장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가족이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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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5
  • 광주시, 치과의료 소재부품 고도화사업 국비 48억 확보
    광주시, 치과의료 소재부품 고도화사업 국비 48억 확보 -산자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 최종 선정 -2025년까지 92억 투입 장비·운영기술 플랫폼 구축 광주시가 메디헬스케어 대표도시로 한 걸음 나아갔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 과제인 ‘임상실증연계 치과의료 소재부품산업 고도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은 지역 혁신자원과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의 혁신활동을 촉진해 지역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산업부 주관의 공모사업이다. 지난해 5월 ‘임상실증연계 치과의료 소재부품산업 고도화사업’이 적합 과제로 지정된 이후 컨설팅과 공모과정을 통해 이번에 최종 선정됐다. 2025년까지 총사업비 91억7300만원(국비 48억1300만원·시비 30억원·민간투자 13억6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광주시는 치과의료 소재부품 관련 지역기업이 변화하는 산업 흐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화 지원을 위한 장비 인프라와 운영기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 치과 치료의 패러다임이 질병 중심의 치료에서 진단, 예방, 구강 기능 회복으로 변화함에 따라 과거 수작업 중심의 치과의료 소재·부품이 아니라 디지털화, 데이터 중심, 자동화 등 4차산업 기술을 기반으로 한 치과의료 소재부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광주시는 치과의료 소재부품의 디지털화 및 제품 고도화를 위한 성능 검증, 시험평가·인증, 시제품 제작, 기술지도, 인력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임상실증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제품에 따라 ▲맞춤형 임상실증 체계, ▲임상 데이터 수집·분석 및 기업 활용 ▲디지털 기술 기반의 임상·비임상 실증 및 사용성 평가 ▲시제품 제작 및 제품 고도화 ▲임상전문가 아이디어 개발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대면·비대면 협력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의료기기의 주요 사용자인 임상의가 직접 참여해 임상실증을 지원함으로써 그동안 기업의 제품 사업화 및 상용화에 대한 애로사항을 크게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구축 장비를 활용한 재직자 교육을 통해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치과의사, 기공사, 산업체 인력 등 치과의료산업과 연계한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의 인적 네트워크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동교 산업혁신성장과장은 “치과의료 소재부품산업은 광주시 의료산업의 중요한 한 축으로 성장해 왔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 사업개요> ❍ 사 업 명 : 임상실증연계 치과의료 소재부품산업 고도화사업 ❍ 기간/위치: ’23. 4. ~ ’25. 12. ❍ 총사업비: 91.73억원(국 48.13, 시 30, 민 13.60) ❍ 주관/참여: 조선대학교 / (재)광주테크노파크, 광주보건대학교 ❍ 사업내용: 임상실증연계 기반조성, 임상실증지원 플랫폼 구축, 치과의료 소재부품산업의 디지털 기술 기반 고도화 및 사업화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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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5
  • ‘이제는 됩니다’…광주시, 주요현안 5+1 속도
    ‘이제는 됩니다’…광주시, 주요현안 5+1 속도 - 군공항 이전‧지산IC‧무등산 정상개방 등 숙원사업 속속 해결 - 강 시장 소신‧추진력에 공직자 맞춤전략 합작 ‘집중력’ 발휘 민선 8기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장기간 표류하던 숙원사업들을 속속 해결하고 있다. 군공항이전특별법 제정, 지산IC 진출로 대안 제시, 무등산 정상 개방 및 방공포대 이전,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및 복합쇼핑몰 유치, 어등산관광단지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 지역 숙원사업‘군공항이전’ 날개…최대 성과 꼽혀 이른바 5+1 주요현안 중 최대 난제로 꼽혔던 군공항이전 문제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날개를 달았다. 대구시의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과 함께 ‘쌍둥이법’으로 추진된 군공항이전특별법 제정은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이 성공의 열쇠가 됐다. 여기에는 민선 8기 소통의 리더십이 돋보였다. 강기정 시장은 여야 지도부의 협력을 끌어내 군공항이전특별법을 제정하고, 이전지역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했다. 취임 직후인 지난해 7월 김영록 전남지사와 상생발전위원회 합의문을 전격 발표했고, 취임 4개월만인 11월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하늘길, 철길, 물길을 열기 위한 달빛동맹 협약’을 맺어 그동안 막혀있던 군공항이전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국회의원들과의 공조도 빛났다. 송갑석·이용빈 의원은 법안을 발의해 토대를 쌓았고, 강 시장은 여야를 넘나들며 정치력을 발휘했다. 그 결과 지난 1월 여·야·정·지자체가 국회에서 현안간담회를 개최, 군공항이전 사업의 국가 지원 합의를 이끌어냈다. 또 변수가 생길 때마다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국방부를 상대로 직접 설득에 나서 지난 10여년간 풀지 못한 군공항이전특별법 제정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 시민편의‧안전‧경제성 두루 갖춘 ‘지산IC 진출로’ 해법 안전성 문제로 꼬여있던 ‘지산IC 진출로의 해법’도 찾았다. 시민 편의와 안전성, 경제성을 두루 갖춘 대안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광주시는 2021년 안전성 논란으로 지산IC 진출로 개통을 미룬 채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하다가 민선 8기 인수위원회 때 지산IC 진출로 문제를 공론화하며 해법 찾기에 본격 나섰다. 취임 직후 강 시장은 지산IC 진출로 사업의 전면 재검토와 함께 ‘지산IC 진출로 교통사고 예측 및 위험도 용역 평가’에 들어갔다. 강 시장은 특히 “안전성이 문제되면 당연히 기존 좌측 진출로를 폐쇄해야 하지만 시민 염원인 지산IC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 도로과는 광주경찰청·교수 등 내·외부 전문가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여는 등 해법 찾기에 골몰했다. 이 과정에서 광주시는 77억원이 투입돼 건설된 좌측 진출로를 폐쇄하되, 시설물의 80~90%를 활용하는 대안을 찾게 됐다. 시장과 공직자 간 상승효과(시너지)를 톡톡히 본 것이다. ■ 민선 8기 ‘집중력 발휘’ 특효…눈에 보이는 변화 가속 이밖에 무등산 정상 개방과 방공포대 이전,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및 복합쇼핑몰 유치, 어등산관광단지 개발, 지하철2호선 공사 정상궤도 등 광주시의 눈에 보이는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민선 8기가 출범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주요 현안의 해법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이는 민선 8기 강기정 시장과 공직자 간 소통에 근거한 맞춤형 전략과 집중력이 현안 해결의 결정체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공직자 간 부서 칸막이를 넘어선 소통과 숙의의 과정인 ‘융합행정’이 해법을 찾는데 돌파구가 됐다. 실제 간부회의, 정례조회 등 민선 8기 회의의 주된 방식은 ‘토론’과 ‘숙의’이다. 실국 칸막이를 넘어 질문하고 답하는 과정에서 최적의 대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결정된 사안은 강 시장의 추진력과 공직자들의 맞춤전략이 합해지면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대구시, 전남도 등 타 지자체는 물론 여야를 넘나드는 정치권과의 협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의 절수 노력과 영산강 취수 등으로 가뭄에 잘 대응했고, 군공항특별법 제정, 지산IC 진출로 대안 마련, 무등산 정상 개방 및 방공포대 이전,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 지정, 통합돌봄 시행, 경제위기 대응 민생정책 등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가 비단 운에 의한 것만이 아닌 5000여 공직자들의 집중력 있는 대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격려했다. 강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도시에 활력이 돌고, 개인의 삶에는 충분한 기회가 주어지는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며 “작은 일에서부터 큰 결정까지 늘 직원들과 토론하고, 공유하고, 협업하는 일이 습관화‧체계화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끝> ※ 별첨 : 사진 ※ 담당부서 ▲ 군공항 이전사업 (군공항이전과, 613-1570) ▲ 지산IC 진출로 개통 (도로과, 613-4730) ▲ 복합쇼핑몰 유치 (신활력총괄관, 613-1270) ▲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도시계획과, 613-4130) ▲ 백운광장 지하차도 설치 (도시철도건설본부, 613-6630) ▲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관광도시과, 613-3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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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4
  • 광주 범죄안전 빛드림 법률지원단 출범
    광주 범죄안전 빛드림 법률지원단 출범 - 광주자치경찰위, 사회적 약자 범죄피해자 법률지원체계 마련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24일 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여성·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피해자에 대한 법률지원을 위한 ‘광주 범죄안전 빛드림 법률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법률지원단은 평소 교육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경찰서 등에서 법률상담에 참여하거나 국선변호사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한 지역 변호사 8명으로 구성됐다. 법률지원은 2022년 5월 디지털성범죄상담소에서 제안한 사항으로 성범죄 피해자가 경찰서에 사건을 접수하기 전 변호사를 찾아가 법률상담을 받아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법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광주 범죄안전 빛드림 추진계획’의 하나로 시행되고 있다. 상담을 희망할 경우 변호사별 상담요일을 지정하고 사회적 약자 피해 지원기관을 통해 법률상담을 요청하면 된다.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광주 범죄안전 빛드림 추진계획’은 여성가족재단, 광주여성의전화, 디지털성범죄상담소 등 여성권익 지원 기관의 자문을 거쳐 마련한 것으로, 성범죄 예방 교육, 범죄피해자 법률지원단 운영,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스토킹 범죄 가해자 진단을 통한 재범예측 평가도구 개발, 현장 경찰관 역량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태봉 자치경찰위원장은 “법률지원단 출범을 통해 성범죄, 가정폭력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범죄 피해자들의 사회복귀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공감하는 지역 밀착형 치안시책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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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4
  • 광주시, 14개 예정지구 ‘지적재조사사업’
    광주시, 14개 예정지구 ‘지적재조사사업’ - 국비 11억6천만원 투입…지산1지구 등 4445필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해 동구 지산1지구 등 14개 예정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10여 년 전 종이로 제작된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대상으로 측량해지적불부합지를 바로잡는 국가사업이다. 측량비는 국비로 지원된다. 광주시는 지금까지 52개 사업지구(2만333필지, 1428만㎡)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국비 11억6000만원을 투입해 4445필지(218만㎡)에 대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 초 사업예정지구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사업의 목적, 지구선정 배경 및 추진절차 등을 안내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지적기준점(도근점) 363점에 대한 기준점 측량성과검사를 2월 말 완료했다. 앞으로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협의와 조정, 사업지구 지정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양병옥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 지정 동의를 해야 한다”며 “토지소유자들의 이해와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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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4
  • 광주시, 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교육
    광주시, 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교육 - 13개 협업반 역할·재난대응 단계별 조치 등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21일 시청 무등홀에서 시·구·공사(공단)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담당자를 대상으로 매뉴얼 작성·운용 등 직무역량교육을 실시했다.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 투입되는 부서가 수행해야 할 조치목록과 조치내용, 부서의 임무와 역할 등이 수록된 행동지침서다. 이 교육은 각 담당 부서 직원들에게 매뉴얼의 필요성 및 협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각종 재난 및 대형사고 발생 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의 현장 작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재난대응체계 및 위기관리 매뉴얼의 중요성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업무체계 이해 ▲재난대응 단계별 조치내용 ▲13개 헙협반 역할 ▲매뉴얼 개선방안 및 활용 등이다. 광주시는 앞으로 41개 매뉴얼 담당부서를 대상으로 외부전문가와 함께 매뉴얼 개선방안 발굴을 위한 1대 1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주관 부서 직원들이 매뉴얼을 숙지해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해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광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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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3
  • 광주시, 체육시설 관리계획 자문단 가동
    광주시, 체육시설 관리계획 자문단 가동 - 시, 건축·문화·교통 등 5개 분야 전문가 10인으로 구성 - 체육시설 문제점·개선사항 담긴 실행계획 제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민선 8기 ‘스포츠 건강도시’ 조성의 첫걸음인 체육시설 종합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구성된 자문단은 유창균 목포대 교수(건축), 신우진 전남대 교수(도시), 신웅주 조선대 교수(문화), 이동우 광주교육대 교수(교육) 등 건축, 도시, 문화, 교육, 교통 등 5개 분야의 학계, 연구원 등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약 6개월이다. 자문단은 광주시 체육시설 종합관리계획 수립이 완료될 때까지 합리적인 방향 설정과 효율적인 실행계획 제시를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체육시설 종합관리계획은 지난해 10월 광주시가 실시한 체육시설 전수조사 와 설문조사 후속조치로, 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 가능한 체육시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체육시설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한 실행계획을 제시한다. 광주시는 이달 초부터 체육시설에 대한 현황조사 및 사례조사, 분석을 통해 체육시설의 미래비전과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시설 확충, 균형배치 계획, 핵심사업 발굴, 시범사업 제안 등 중점 현안에 대한 단계별 추진계획과 재원투자 전략을 세우는 등 올해 말까지 종합계획 수립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부호 체육진흥과장은 “전문가 자문단 운영으로 사회, 도시, 문화 전반에 대한 지역여건을 계획에 충실히 반영해 정책의 일관성·전문성이 제고되고, 체육시설 종합관리계획의 완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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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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