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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똑, 안녕하세요” 광주시, 이웃 살핌으로 고독사 예방력 키운다
    “똑똑, 안녕하세요” 광주시, 이웃 살핌으로 고독사 예방력 키운다 - 시민참여 ‘이웃지기단’ 등 참여 ‘고독사 예방정책 보고회’ - 한전·해양에너지와 고독사 위기상황 대응 업무협약 체결 지역사회 민관협력과 인공지능(AI) 등 기술력 활용 돌봄 중장년 1인가구 전수조사 후 위험군 돌봄서비스 연계 - 강기정 시장 “누구도 외롭지 않게 이웃 살피겠다는 마음 모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독사 예방 정책 보고회’에 참석해 김동철 한전전력공사사장과 고독사 예방활동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독사 예방 정책 보고회’에 참석해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와 고독사 예방활동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독사 예방 정책 보고회’에 참석해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지역사회 힘을 모아 이웃을 살피고, 고독사 예방력을 키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한전, 해양에너지와 함께 고독사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한다. 또 공인중개업소·편의점 등 주민밀착형 동네상점과 함께 고독사 위험군 발굴에 나서는 한편 시민이 참여하는 ‘이웃지기단’이 고립 이웃을 주기적으로 찾아가 안부를 살피며 고독사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광주시는 올해 광주 전역의 중장년 1인가구에 대한 고독사 위험도 전수조사를 처음으로 실시, 위험군에 대한 안부살핌과 돌봄서비스를 촘촘히 연계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를 비롯해 5개 자치구 이웃지기단, 통장단, 고독사예방 전담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독사 예방 정책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광주시는 한국전력공사, 해양에너지와 고독사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전력 데이터를 활용한 고독사 위험징후 감지 활동을 펼친다. 고독사 고위험군의 전기 사용량을 분석해 평상시와 다른 이상 패턴이 감지되면 동행정복지센터에 알림 문자를 발송, 위급상황 대처를 돕는다. 해양에너지는 고객센터 상담원들이 고독사 위험시민과 1대 1로 매칭, 주기적으로 안부 전화를 건다. 건강상태와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위기상황 때 적절한 도움을 요청한다. 특히 광주시는 올해 5개 자치구와 함께 광주 전역의 중장년 1인가구에 대한 고독사 위험도 전수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고독사의 76.6%가 40~60대에서 발생한 것에 주목해 중장년 세대에 집중 조사를 할 예정이다. 여기에 원룸 밀집 지역의 공인중개사, 집주인, 편의점 등과 신고 체계를 구축, 고독사 위험군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동네를 잘 알고 있는 2400명의 통장이 참여해 고립 위기가구도 찾는다. 통장들은 집 앞에 우편물, 전단지 등이 쌓여 있거나 심한 악취가 나는 가구를 점검하고, 위기가구로 의심되면 동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자에게 신고한다. 광주시는 또 광주다움통합돌봄으로 수상한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의 국제도시혁신상 상금(2700만원 상당)을 고독사 예방에 사용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고독사 실태조사(2022)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고독사의 75.5%가 주택과 원룸에서 발생해 이 지역의 예방 체계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룸에는 실제 거주하지만 전입신고를 하지 않아 사각지대에 숨어 있는 사례도 많아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 같은 발굴·조사 결과 고독사 위험군으로 판별되면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안부살핌과 돌봄서비스를 촘촘하게 연계할 방침이다. 고립이웃을 주기적으로 찾아가 안부를 살피는 ‘이웃지기’ 시민들을 연결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보이스봇 안부 전화와 움직임센서를 활용, 위험상황을 제때 파악하고, 긴급출동하는 안심 체계를 운영한다. ※ 이웃지기단 : 고독사 위험시민과 짝이 되어 주기적으로 직접 안부를 살피는 시민활동가. 이날 정책보고회에서 이웃지기 시민들은 고립이웃을 도운 활동사례를 공유하며 고독사 예방에 대한 실천의지를 모았다. 한 이웃지기 시민은 “저희가 찾아뵀을 때 어떤 어르신은 고맙다고 해주시지만 어떤 어르신은 버럭 화를 내기도 한다. 꾸준히 방문하니 어르신도 마음의 문을 열었다. 지금은 오히려 저희를 기다려주신다”며 “돌봄을 통해 제 마음도 함께 따뜻해진다. 어르신들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듣고, 공감으로 다가가 애로사항을 해결하며 마을에서 가족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이웃활동이 널리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적 고립을 막고 새로운 관계망을 연결하기 위해 마을 공동체 공간도 마련됐다. 지난해 4월 시작돼 보편적 돌봄의 혁신적 모델로 평가받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2년 차를 맞아 마을중심 거점활동으로 관계돌봄에 나섰다. 동구 대인동 쪽방촌에 공유식당을 갖춘 들랑날랑센터가 문을 연 것을 비롯해 서구 돌봄교실, 남구 느린학습자 마을돌봄, 북구 우리동네 건강마음돌봄, 광산구 마을밥카페와 건강관리소 등 공동체 사업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무2동, 중흥1동 등 8곳에서는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신규 전입자에게 마을정보 알려주기, 1인가구 우유배달 등 돌봄활동을 펼치는 마을돌봄의제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 누구도 외롭지 않게 이웃을 살피겠다는 마음들이 모였다. 고독사는 개인이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병폐이다”며 “고독사 예방의 첫 번째는 고독사 위험군을 찾는 것이고, 그 다음은 사람의 힘과 기술의 힘으로 잘 지원하는 것이다. 광주시는 지역사회와 함께 고독사 없는 광주를 만드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2를 기존의 시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광주만의 통합돌봄에서, 마을에서 함께하는 ‘거점형 공동체 돌봄’으로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시키는 돌봄으로 확장시켰다. 사람과 이웃 간 단절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마을중심 돌봄센터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와 고독사를 예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독사 위험 등 어려움이 있을 경우 가족·이웃·본인 등 누구나 광주다움 통합돌봄 돌봄콜(1660-2642·이웃사이)이나 동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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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44년 전 광주 외로웠지만, 오늘 광주는 친구가 많다” 강기정 시장, 여야 원내대표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 전해
    “44년 전 광주 외로웠지만, 오늘 광주는 친구가 많다” 강기정 시장, 여야 원내대표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 전해 - 진상조사위 종합보고서 후속조치 협력·기념행사 참석 등 요청 - “5·18정신 헌법전문수록 원년, 22대 국회 큰걸음 내디뎌달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국회를 방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를 전달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국회를 방문,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를 전달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14일 국회를 방문,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를 전했다. 강 시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를 각각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 친전을 전달하고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진상조사위) 종합보고서 국회 보고 후 후속조치 협력 ▲‘비움과 성찰’의 5·18기념행사 적극 동참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먼저 “44주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이 또다시 중요한 변곡점에 섰다”며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4년여 활동을 마무리하고 종합보고서 채택만을 남겨두고 있다. 6월 말 종합보고서를 국회에 보고하면, 국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5‧18이 바로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올해 5·18 44주년의 화두는 ‘비움과 성찰’이다. 오랜 세월 우리 안에 쌓인 갈등, 독점, 미움을 털어내는 시간인 만큼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 슬로건을 택했다”며 “5월17일 민주평화대행진과 5·18전야제, 그리고 5·18기념식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끝으로 “광주시가 올해를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의 원년으로 삼았다”며 “44년 전 광주는 고립되어 외롭게 싸웠지만, 오늘 광주는 오월을 기억하고 알리는 친구가 참 많다.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22대 국회의 과제로 삼고 큰 걸음을 내딛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강기정 시장이 5‧18 진상 규명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국회 차원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겠다고 약속드린다”며 “특히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은 공감대도 충분히 형성됐고, 여야 간 이견이 없는 데다 여당의 공약인 만큼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역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나서주셔서 감사하다”며 “광주 발전을 위해 해주신 말씀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5·18 당일 광주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무료, 5·18주간 중소기업 나눔세일 등을 진행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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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광주시, ‘복지등기’로 자립준비청년 찾아간다
    광주시, ‘복지등기’로 자립준비청년 찾아간다 - 시-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전남지방우정청 업무협약 체결 맞춤형 지원사업 정보 제공·사각지대 발굴 등 안전망 구축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제공,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8일 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 전남지방우정청과 ‘자립준비청년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는 자립준비청년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성장·자립·동행’이라는 3가지 방향에 맞춰 ‘3대 분야 14개 과제’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복지등기 우편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자립준비청년 복지등기 우편 서비스’는 자립지원전담기관이 광주에 주소지가 있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자립지원 관련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하면,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배달한다. 또 집배원은 ▲해당 주소지 실거주 여부 ▲집 주변 생활환경(안전‧위생) ▲경제적 상태 와 건강 상태 등에 대한 거주자와 질의·응답(관찰)을 통해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자립지원전담기관에 회신한다. 자립지원전담기관은 이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이와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하게 된다.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는 전국의 기초지자체와 우정사업본부가 업무협약을 체결, 복지사각지대 의심가구나 1인가구 등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2023년 12월 말 기준 6만8324가구 배달, 1만6561가구(24.2%) 복지혜택을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한발 먼저 찾아가는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통해 선제적으로 지원을 제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전남지방우정청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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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 광주시, 금호초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 개최 - 초등학생들 횡단보도‧인도 설치 등 교통안전대책 제안 “학교 가는 길에 차들이 많아 너무 무섭고 위험해요. 우리학교 학생들이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힘써주세요.” 광주광역시시민권익위원회는 어린이날을 앞둔 2일 서구 금호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금호초등학교 6학년 장승민 군은 광주시민권익위원들에게 등하굣길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 군은 어른들의 시선에 긴장하면서도 차분하게 학교 주변 교통안전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관련 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조연수 군은 “3학년 때 횡단보도를 건너다 트럭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바람에 당황해 넘어지면서 다리가 차량바퀴에 깔린 적이 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호소하며 인근에 횡단보도 설치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학교현장을 찾아가 학생들의 제안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호초등학교 학생들이 등하교 때 이용하는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고 차량이 많이 다녀 위험하니 횡단보도와 인도를 추가로 설치해달라고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학생들의 제안은 ‘시민소통플랫폼 광주온(ON)’에서 68표의 공감을 얻었다. 회의에는 금호초교 학생, 시민권익위원, 광주경찰청, 광주 서구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금호초교 인근 교통안전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경찰청은 조연수 군이 요청한 횡단보도 추가 설치는 인근 40m 이내 횡단보도가 이미 운영되고 있어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어린이보호구역 도색과 고원식 횡단보도 개선, 주정차 문제해결을 위한 시선유도봉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 서구청은 도로폭이 7m로 인근에 다세대주택이 많고 삼거리교차로의 교통량이 많아 인도 설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대안으로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유(U)자형 볼라드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2027년 중앙공원이 완공되면 해당 위치에 보도가 설치될 예정으로, 그전까지 교통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개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시민권익위원회는 ▲금호초 후문~복권방 도로 불법주정차 문제해결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 때 금호초 의견 최우선 반영 ▲인도 설치 요청 구간에 유(U)자형 볼라드 설치 등을 광주시에 권고했다. 조명철 금호초 교장은 “학생들의 제안에 대해 관계기관이 관심을 갖고 토론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해줘 감사하다”며 “토론 과정에서 아이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양현 광주시민권익위원장은 “어린이들이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온라인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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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립수목원, 31일까지 야생화 사진전시회
    광주시립수목원, 31일까지 야생화 사진전시회 -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공동 개최…분홍바늘꽃 등 40점 선봬 광주시립수목원관리사무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광주시립수목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우리나라 야생화 사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전시회’의 하나로, 국·공‧사립수목원의 동반성장 및 수목원·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물론 분홍바늘꽃, 대성쓴풀 등과 같은 희귀식물 등 국내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사진 40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사진을 통해 척박한 환경 속에서 꽃을 피우는 야생화의 강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서명하 광주시립수목원관리소장은 “흔히 볼 수 있지만 쉽게 지나쳐 온 우리나라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식물자원 콘텐츠를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20일 개원한 광주시립수목원은 광역위생매립장 주변 유휴부지를 자연친화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숲 해설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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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 떠나요”
    광주시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 떠나요” -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도심속 문화예술 소풍’ 운영 - 시청 야외광장·중외공원 등서 15회…예술체험프로그램 선봬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인 ‘2024 아트피크닉’을 5일 중외공원에서 개막한다. 올해 아트피크닉 주제는 ‘2024 함께 광주 아트피크닉’으로, 오는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6시 시청 야외광장과 중외공원(광주역사민속박물관), 황룡친수공원 등에서 총 15회(혹서기 제외) 열린다. 단, 5월5일 어린이날에만 일요일에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블록놀이터 ▲요리공방·뮤직교실 등 예술체험프로그램 ▲벼룩시장 ▲문화예술공연 등이 마련됐다. 에어바운스는 3동을 설치해 많은 아이들이 오랫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블록놀이터도 1동 운영한다. 예술체험프로그램은 100여 개를 50분씩 회당 4차례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아이가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동안 가족은 우쿨렐레, 통기타 등 아트 뮤직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요리공방, 슬라임체험, 과자만들기 등 인기체험프로그램은 전년과 동일하게 운영하고, 발광다이오드(LED)방망이 만들기, 전기자가발전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타투체험, 동물 풍선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벼룩시장은 성장하는 아이들이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와 화폐가치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인식할 수 있도록 어린이를 타깃으로 진행한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예술공연도 지난해 회차당 2회에서 3회로 확대한다. 실력있는 지역 뮤지션과 예술가를 초청해 버블, 마술, 인형극, 케이팝(K-POP) 댄스, 태권무 등을 선보인다. 가요, 클래식, 국악 등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열 예정이다. 여름 혹서기에는 황룡강친수공원 영산강 Y벨트를 시민들이 둘러보고 나뭇가지에 소원을 적은 쪽지를 달아 전시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시청 야외광장에서는 ‘여름(SUMMER) 워터파크닉’을 운영하는데 물놀이 축제와 더불어 지역특산물 무등산수박먹기, 수박씨 멀리보내기, 수박시식회 등 야외로 나가지 않고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가을에는 전통과 아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전통피크닉’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조상의 과거시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붓글씨 쓰기, 활쏘기 대회,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마련한다. 김성배 문화정책관은 “시민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예술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2024 아트피크닉에 참여해 도심 속 문화예술소풍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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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실시간 호남 기사

  • 광주시, ‘SW 미래채움 강사 양성과정’ 모집
    광주시, ‘SW 미래채움 강사 양성과정’ 모집 170시간 교육 후 우수 수료생 70명 강사로 채용… 14일까지 신청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미래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한 2023년 ‘SW미래채움 강사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80명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은 2019년 초·중·고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를 계기로 지역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거점센터 구축 ▲전문강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지역학생들에게 양질의 디지털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신청은 광주시 내 거주 중인 구직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 온라인 접수 URL : https://form.jotform.com/230821486905459 교육생은 서류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통해 이달 중 선발, 5월부터 6월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총 170시간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기초 정보 소양(18시간) ▲블록 프로그래밍(42시간) ▲피지컬 컴퓨팅(48시간)▲프로그래밍 심화, SW 교수법(52시간) ▲특화교육(10시간)이다. 교육 수료 후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된 70명은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강사는 오는 7월부터 10개월간 디지털 교육 기회가 부족한 초·중등 학생들을대상으로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운영 등 미래 인재 양성 활동에 나선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국장은 “디지털 산업의 빠른 성장으로 소프트웨어 분야인력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미취업자를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전문강사로 양성해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 학생들이 역량을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시정소식·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관련 문의사항은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광주센터(062-222-7964)로 하면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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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7
  • 강기정 시장 “비엔날레 함께 보고 느끼고 즐겨요”
    강기정 시장 “비엔날레 함께 보고 느끼고 즐겨요” - 더불어민주당, 광주서 ‘현장 최고위원회’ 개최 - 강 시장 “광주비엔날레‧군공항 이전 힘 모아달라” 요청 “세계인의 축제인 광주비엔날레에 누구나 찾아와 함께 보고 느끼며 즐기시길 바랍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7일 지역 핵심 현안인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성공과 광주군공항 이전 특별법 제정에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 달라고 호소했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1995년생인 광주비엔날레는 이제 28살 청년의 시기를 맞았다”며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의 문화예술 행사이자 세계 3대 비엔날레로 성장했다”고 광주비엔날레를 소개했다. 이어 “올해 비엔날레는 본전시 외에도 9개 국가의 파빌리온이 광주 곳곳에서 펼쳐진다”며 “94일 동안 열리는 세계인의 축제에 정치권은 물론 국민 모두가 와서 즐겼으면 한다”고 초청했다. 강 시장은 이와 함께 군공항 이전 사업에도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강 시장은 “광주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며 “본회의까지 통과되면 이전부지 선정과 종전부지 개발 문제가 남는데 민주당이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말에 큰 힘을 얻는다. 언제까지나 광주의 든든한 벗이 되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광주비엔날레의 성공적인 추진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최고위원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박홍근 원내대표, 송갑석·정청래·고민정·박찬대·장경태·서은숙 최고위원, 이병훈 광주시당위원장, 신정훈 전남도당위원장,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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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7
  • 광주시, 해킹메일 대응훈련으로 ‘사이버 공격 차단’
    광주시, 해킹메일 대응훈련으로 ‘사이버 공격 차단’ - 실전과 같은 모의 훈련으로 ‘해킹메일 위협’ 즉각 대응 - 악성메일 인지능력 높여 최고 수준 정보보안 목표 기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전 직원 해킹메일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대응 훈련은 모든 직원이 해킹 메일에 대응하는 실전 경험을 제공, 악성메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정보 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메일은 특별한 경로를 거치지 않고도 사용자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해킹 공격의 주요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해킹 공격의 경로를 막기 위해 기술적 대책은 물론, 개인의 보안 인식과 교육을 통한 대응책이 필요하다. 특히 최근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을 이용해 정교한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는 등 사회공학적 방법을 이용하는 공격들이 늘어나면서 이메일 보안에 대한 우려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인공지능을 이용해 만든 악성메일은 일반적인 메일 형태와는 달리, 사실적 내용과 문맥을 가지고 있어 이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모든 직원의 반복적인 훈련과 교육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노력이 이뤄졌을 때 이메일 보안에 대한 위협을 줄이고, 개인정보와 금전적인 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 광주시는 해킹 메일 열람 후 신고하지 않은 직원의 정보화 우수부서 평가 반영 및 인터넷을 즉시 차단하는 등 이번 훈련을 통해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정보시스템과 개인정보를 보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훈련이 지능화된 악성 메일 인지능력을 효과적으로 높일 것”이라며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사이버공격에 대비해 최고 수준의 정보보안 대응 능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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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7
  • 광주보건환경연구원, 봄철 나물류 안전성 조사
    광주보건환경연구원, 봄철 나물류 안전성 조사 - 농산물 197건 잔류농약 검사…냉이 등 9건 부적합 판정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달래 등 봄나물 197건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검사를 실시한 결과 냉이 등 9건을 제외한 모든 농산물이 잔류허용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봄나물 안전성 검사는 1월부터 3월까지 서부와 각화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판매되는 달래 등 봄나물과 자치구 수거·의뢰 봄나물 등에 대해 실시했다. 검사 항목은 엔도셀판 등 340종이다. 검사결과 ▲냉이 5건 ▲쑥, 별꽃, 세발나물, 두릅 각 1건이 잔류허용기준 초과로 부적합 처리됐다. 이들 나물에서는 제초제 성분인 펜디메탈린, 메타벤즈티아주론과 살충제로 쓰이는 포레이트, 디노테퓨란, 터부포스가 검출됐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긴급통보시스템에 등록하고 전국 식품위생 유관기관에 통보해 더 이상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했다. 또 광주시 홈페이지에 검사결과를 공표했다. 봄나물은 흐르는 깨끗한 물에 씻어내기만 해도 흙이나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2022년 각화농산물검사소의 ‘채소별 잔류농약 제거 방법 비교 연구결과’에 따르면 흐르는 물 세척, 담그기, 식초, 베이킹소다, 초음파세척기 등을 활용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잔류농약 제거는 흐르는 물 세척에서 평균 77%가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과 채소의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5분 정도 물에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씻어서 섭취하면 비교적 안전하게 농산물을 먹을 수 있다. 강경리 각화농산물검사소장은 “봄을 맞아 소비가 늘어나는 봄나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계절별 다소비 농산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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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6
  • 광주문예회관, 2023 하반기 공연장 사용예약 접수
    광주문예회관, 2023 하반기 공연장 사용예약 접수 - 대·소극장 대상, 21일까지 이메일·우편·방문 접수 광주문화예술회관은 민간예술단체와 예술인 등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공연장 사용예약 신청을 받는다. 공연장 사용 예약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사용예약 접수는 7일부터 21일까지로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에 사용예약 접수를 받는 광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 규모는 장애인석을 포함해 대극장 1517석과 소극장 464석이며, 신청 대상은 ▲공연법 제2조에 의거한 공연 ▲순수 및 전문 예술 공연으로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연 ▲광주광역시 문화예술회관 운영 조례 및 시행규칙에 위배되지 않는 공연 ▲공공질서 유지와 미풍양속을 해하지 않는 공연 등이다. 시설 또는 설비를 훼손할 우려가 있는 경우, 특정 종교 및 정치 목적의 공연의 경우, 예술성이 배제된 행사의 경우와 그 밖에 운영자문위원회에서 부적합하다고 심의한 경우 등은 사용허가에서 제한된다. 이번에 접수된 공연작품은 ‘광주문화예술회관 운영자문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5월중 공연장 사용예약을 확정할 계획이며, 결과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기획사의 과도한 예약으로 여러 단체의 사용이 제한되는 경우 부득이 3건 이내로 예약신청을 제한할 수 있다. 신청서 내용과 실제 공연내용이 상이할 때 공연장 사용이 제한되는 등 공고문의 공연장 사용허가 조건을 확인 후 신청해야 하며, 공연장의 안전 가동을 위해 주 1회(월요일) 무대점검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제출서류는 공연장 사용예약 신청서와 공연계획서로 해당 신청서식은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jart.gwangju.go.kr)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 문의 : 광주문화예술회관 공연지원과(062-613-835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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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6
  • 광주시, 상무관 전시 ‘검은비(碑)’ 이전
    광주시, 상무관 전시 ‘검은비(碑)’ 이전 -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작품 기증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옛 전남도청 상무관에 전시되어 있는 정영창 작가의 ‘검은비’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기증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검은비 작품 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월 ‘검은비 작품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어 검은비 존치모임과 두 차례의 실무 협상 등을 통해 보관방법, 기증방안 등을 협의했다. 또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협의를 거쳐 작품을 기증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인 5‧18기록물이 보관되어 있다. ‘검은비’(원제-검은하늘 검은기억)는 정영창 작가가 2018년 제33주년 5‧18기념행사 상무관 프로젝트 행사에 전시한 설치미술 작품이다. 작품에는 ‘광주의 염원인 민주주의가 피어나고 국가 폭력으로 인한 모든 아픔과 상처가 치유되기를 기원’하는 오월영령의 추모비(碑)로서의 의미가 담겼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사회적으로 논란이 많았던 검은비 작품을 대화와 소통으로 사회적 합의를 일궈낼 수 있도록 협조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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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6
  • 광주비엔날레 내일 개막…7월9일까지 대장정
    광주비엔날레 내일 개막…7월9일까지 대장정 -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 주제 본전시…9개국 참가 파빌리온 - 강기정 시장 “세계인과 문화예술로 소통…지구촌 평화‧화합 확장”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6일 오후 6시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앞 야외광장에서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선포한다. 광주시와 광주비엔날레가 주최하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를 주제로 4월7일 공식 개막해 7월9일까지 94일 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개막행사는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의 개막선언에 이어 강기정 시장의 환영사,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배우 최시원 씨의 홍보대사 위촉식과 이숙경 예술감독의 전시개요 설명 및 참여작가 소개가 이어지며, 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 수상식 순으로 열린다. 개막식에는 프란시스 모리스(Frances Morris) 테이트 모던 관장, 2024 베니스비엔날레 예술감독 아드리아노 페드로사(Adriano Pedrosa), 카셀 도쿠멘타13 예술감독 캐롤린 크리스토프-바카기예프(Carolyn Christov-Bakargiev), 마미 카타오카(Mami Kataoka) 모리미술관 수석큐레이터 등 국제 미술계 주요 인사들과 파빌리온 참여국을 비롯해 각국 대사 및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 광주비엔날레의 국제적 위상을 가늠케 한다. 강기정 시장은 “1995년 창설돼 단시간에 세계적 미술축제로 자리매김한 광주비엔날레가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광주비엔날레 창설 선언문에도 나와 있듯 민주·인권·평화정신을 세계에 발신하면서 세계인과 문화예술로 소통하길 바란다”며 환영했다. 강 시장은 “물처럼 한없이 부드럽고 여린 개개인이 힘을 모으면, 거대한 파도가 되어 바위를 부수고 물길을 바꾸며, 세상을 새롭게 변화시킬 것이라 굳게 믿는다”며 “세계 32개국에서 참여한 79명의 작가, 그리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역량이 하나 된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지구촌 평화와 화합의 길을 더 크고 더 넓게 열어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본전시와 파빌리온으로 구성, 세계 32개국 79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뿐만 아니라 국립광주박물관, 무각사,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예술공간 집 등에서 국내외 미술 애호가를 비롯한 관람객들을 맞는다. 이숙경 예술감독이 기획한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는 도가(道家)의 근본 사상을 담은 ‘도덕경’에서 차용, 전환과 회복의 가능성을 가진 물을 하나의 은유이자 원동력 혹은 방법론으로 삼고, 이를 통해 우리가 사는 지구를 저항과 공존, 연대와 돌봄의 장소로 상상해 볼 것을 제안한다. 특히 광주비엔날레재단이 각 대사관과 협력해 추진한 파빌리온은 동시대 이슈들과 공명하면서 예술의 역할을 탐색하고 예술만이 지닌 가치와 힘을 시각화하는데 주력한다. 캐나다, 중국, 프랑스, 이스라엘, 이탈리아, 네덜란드, 폴란드, 스위스, 우크라이나 등 총 9개국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미술의 도시 광주를 역동하는 동시대 미술 현장으로 엮어낸다. 광주를 중심으로 세계 미술계가 응집되고 결집됨으로써 광주가 세계 미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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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6
  • 광주시, 2023광주청년주간 사업 ‘시동’
    광주시, 2023광주청년주간 사업 ‘시동’ - 청년 총감독에 김경한 이야기브릿지 대표 선정 - 기획 및 실행, 신규 콘텐츠 개발 등 총괄 업무 수행 청년 총감독에 김경한 2023광주청년주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 2023 광주청년주간 청년 총감독으로 김경한(30) 이야기브릿지 대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경한 총감독은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다. 임기는 오는 11월 30일까지다. 김 총감독은 2023광주청년주간 주제 선정과 계획 수립, 지역 청년 문화인력 발굴 및 신규 콘텐츠 개발, 다른 행사 연계방안 마련 등 행사 전반에 대한 기획 및 실행 업무를 수행한다. 김 총감독은 2018 전남대학교 학생문화주간, 2021 국어문화원 한글날 기념행사, 2022 광주청년센터 청년생활학교 등을 기획·운영했으며, 광주시 청년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광주시는 김 총감독의 문화·예술적 역량을 통해 청년문화 네트워크 조성과 정책 발굴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2023광주청년주간의 성공 개최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행사 기획단을 구성하고, 행사를 추진할 대행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경한 총감독은 “광주 청년의 문화·예술적 감각과 우수성을 알리는 문화 공간의 장으로 기획하겠다”며 “지역 문화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해 독창적이고 지속 가능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청년주간은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기념해 세계청년들이 함께하는 제1회 세계청년축제를 시작으로 2022년 광주청년주간까지 총 8회 개최됐다. 올해는 9월 중 3일간 열릴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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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
    2023-04-05
  • “활력 있고 행복한 노후 함께해요”
    “활력 있고 행복한 노후 함께해요” - 강기정 시장, 대한노인회 동구지회 노인지도자아카데미 강연 -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 복지 정책·시정 목표 등 강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 대한노인회 광주시 동구지회 노인지도자아카데미’에서 복지 정책과 시정 목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 임택 동구청장, 대한노인회 회원 어르신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강 시장의 강연을 비롯해 경로당 운영 방안, 교통안전사고 예방수칙 등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강 시장은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 미래차 국가산단 신규 지정 등 광주시 주요 현안을 소개하고, 4월 새롭게 시작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어르신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설명을 덧붙였다. 강 시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기존 돌봄의 빈틈을 메워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갖추겠다”며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대한민국 복지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광주 복지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완성시키고, 따뜻하고 활력 있는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시 노인일자리 사업 현황을 전하고 “노인일자리 관련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이 있을 것 같다”며 “자치구와 함께 머리를 맞대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신동이 노인회 동구지회장은 “코로나19가 완화돼 올해는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해 함께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광주시 동구지회는 노인지도자아카데미, 노인자원봉사활동 증진 프로그램,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등 노인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 동구 관내 경로당 119개소에 대하여 경로당 순회 및 운영교육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여가생활을 다방면에서 지원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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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5
  • 광주특별법안, 국방위 법안심사소위 통과 강 시장 “군공항이전 가속도 기대” 환영
    광주특별법안, 국방위 법안심사소위 통과 강 시장 “군공항이전 가속도 기대” 환영 - 새 군공항지역‧종전부지 동시 지원 근거…유치의향 촉진 전망 - 국방위 상임위(6일), 법사위(11∼12일), 본회의(13일) 예정 “지역 정치권‧대구시‧광주시민 긴밀 협력…특별법 제정 총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광주군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광주특별법)이 국회 국방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것을 150만 광주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방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광주특별법안’에는 기부 대 양여 부족분을 국가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겨있다. 특히 이전부지(새로운 군공항 건설 부지)와 이전부지 주변지역에 대한 SOC(사회간접자본) 및 주민숙원사업 등을 지원할 수 있고, 종전부지(현 광주군공항 부지)에 대해서도 개발 및 재정 지원이 가능하도록 해 광주시와 이전지역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특별법으로 평가된다. 강 시장은 “장기간이 소요되고 초기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어려움이 해결돼 군공항 이전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고, 사업대행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이전 지방자치단체에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유치 의향을 더욱 촉진하는 등 향후 군공항 이전사업 추진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법안의 최종 통과까지는 아직 몇 걸음 더 남았다”며 “광주시는 광주특별법과 대구특별법이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동시 통과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 및 대구시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송갑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들이 지금까지 많이 도와주셨다”며 “끝까지 도와주시고 시민 여러분도 관심을 갖고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는 ‘광주특별법안’이 국방위원회(6일)에서 의결되면 ‘대구특별법안’과 함께 다음주 열리는 법제사법위원회(11~12일)를 거쳐 국회 본회의(13일)에서 동시 통과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 대구시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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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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