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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똑, 안녕하세요” 광주시, 이웃 살핌으로 고독사 예방력 키운다
    “똑똑, 안녕하세요” 광주시, 이웃 살핌으로 고독사 예방력 키운다 - 시민참여 ‘이웃지기단’ 등 참여 ‘고독사 예방정책 보고회’ - 한전·해양에너지와 고독사 위기상황 대응 업무협약 체결 지역사회 민관협력과 인공지능(AI) 등 기술력 활용 돌봄 중장년 1인가구 전수조사 후 위험군 돌봄서비스 연계 - 강기정 시장 “누구도 외롭지 않게 이웃 살피겠다는 마음 모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독사 예방 정책 보고회’에 참석해 김동철 한전전력공사사장과 고독사 예방활동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독사 예방 정책 보고회’에 참석해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와 고독사 예방활동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독사 예방 정책 보고회’에 참석해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지역사회 힘을 모아 이웃을 살피고, 고독사 예방력을 키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한전, 해양에너지와 함께 고독사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한다. 또 공인중개업소·편의점 등 주민밀착형 동네상점과 함께 고독사 위험군 발굴에 나서는 한편 시민이 참여하는 ‘이웃지기단’이 고립 이웃을 주기적으로 찾아가 안부를 살피며 고독사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광주시는 올해 광주 전역의 중장년 1인가구에 대한 고독사 위험도 전수조사를 처음으로 실시, 위험군에 대한 안부살핌과 돌봄서비스를 촘촘히 연계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를 비롯해 5개 자치구 이웃지기단, 통장단, 고독사예방 전담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독사 예방 정책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광주시는 한국전력공사, 해양에너지와 고독사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전력 데이터를 활용한 고독사 위험징후 감지 활동을 펼친다. 고독사 고위험군의 전기 사용량을 분석해 평상시와 다른 이상 패턴이 감지되면 동행정복지센터에 알림 문자를 발송, 위급상황 대처를 돕는다. 해양에너지는 고객센터 상담원들이 고독사 위험시민과 1대 1로 매칭, 주기적으로 안부 전화를 건다. 건강상태와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위기상황 때 적절한 도움을 요청한다. 특히 광주시는 올해 5개 자치구와 함께 광주 전역의 중장년 1인가구에 대한 고독사 위험도 전수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고독사의 76.6%가 40~60대에서 발생한 것에 주목해 중장년 세대에 집중 조사를 할 예정이다. 여기에 원룸 밀집 지역의 공인중개사, 집주인, 편의점 등과 신고 체계를 구축, 고독사 위험군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동네를 잘 알고 있는 2400명의 통장이 참여해 고립 위기가구도 찾는다. 통장들은 집 앞에 우편물, 전단지 등이 쌓여 있거나 심한 악취가 나는 가구를 점검하고, 위기가구로 의심되면 동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자에게 신고한다. 광주시는 또 광주다움통합돌봄으로 수상한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의 국제도시혁신상 상금(2700만원 상당)을 고독사 예방에 사용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고독사 실태조사(2022)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고독사의 75.5%가 주택과 원룸에서 발생해 이 지역의 예방 체계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룸에는 실제 거주하지만 전입신고를 하지 않아 사각지대에 숨어 있는 사례도 많아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 같은 발굴·조사 결과 고독사 위험군으로 판별되면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안부살핌과 돌봄서비스를 촘촘하게 연계할 방침이다. 고립이웃을 주기적으로 찾아가 안부를 살피는 ‘이웃지기’ 시민들을 연결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보이스봇 안부 전화와 움직임센서를 활용, 위험상황을 제때 파악하고, 긴급출동하는 안심 체계를 운영한다. ※ 이웃지기단 : 고독사 위험시민과 짝이 되어 주기적으로 직접 안부를 살피는 시민활동가. 이날 정책보고회에서 이웃지기 시민들은 고립이웃을 도운 활동사례를 공유하며 고독사 예방에 대한 실천의지를 모았다. 한 이웃지기 시민은 “저희가 찾아뵀을 때 어떤 어르신은 고맙다고 해주시지만 어떤 어르신은 버럭 화를 내기도 한다. 꾸준히 방문하니 어르신도 마음의 문을 열었다. 지금은 오히려 저희를 기다려주신다”며 “돌봄을 통해 제 마음도 함께 따뜻해진다. 어르신들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듣고, 공감으로 다가가 애로사항을 해결하며 마을에서 가족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이웃활동이 널리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적 고립을 막고 새로운 관계망을 연결하기 위해 마을 공동체 공간도 마련됐다. 지난해 4월 시작돼 보편적 돌봄의 혁신적 모델로 평가받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2년 차를 맞아 마을중심 거점활동으로 관계돌봄에 나섰다. 동구 대인동 쪽방촌에 공유식당을 갖춘 들랑날랑센터가 문을 연 것을 비롯해 서구 돌봄교실, 남구 느린학습자 마을돌봄, 북구 우리동네 건강마음돌봄, 광산구 마을밥카페와 건강관리소 등 공동체 사업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무2동, 중흥1동 등 8곳에서는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신규 전입자에게 마을정보 알려주기, 1인가구 우유배달 등 돌봄활동을 펼치는 마을돌봄의제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 누구도 외롭지 않게 이웃을 살피겠다는 마음들이 모였다. 고독사는 개인이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병폐이다”며 “고독사 예방의 첫 번째는 고독사 위험군을 찾는 것이고, 그 다음은 사람의 힘과 기술의 힘으로 잘 지원하는 것이다. 광주시는 지역사회와 함께 고독사 없는 광주를 만드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2를 기존의 시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광주만의 통합돌봄에서, 마을에서 함께하는 ‘거점형 공동체 돌봄’으로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시키는 돌봄으로 확장시켰다. 사람과 이웃 간 단절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마을중심 돌봄센터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와 고독사를 예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독사 위험 등 어려움이 있을 경우 가족·이웃·본인 등 누구나 광주다움 통합돌봄 돌봄콜(1660-2642·이웃사이)이나 동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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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44년 전 광주 외로웠지만, 오늘 광주는 친구가 많다” 강기정 시장, 여야 원내대표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 전해
    “44년 전 광주 외로웠지만, 오늘 광주는 친구가 많다” 강기정 시장, 여야 원내대표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 전해 - 진상조사위 종합보고서 후속조치 협력·기념행사 참석 등 요청 - “5·18정신 헌법전문수록 원년, 22대 국회 큰걸음 내디뎌달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국회를 방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를 전달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국회를 방문,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를 전달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14일 국회를 방문,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를 전했다. 강 시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를 각각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 친전을 전달하고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진상조사위) 종합보고서 국회 보고 후 후속조치 협력 ▲‘비움과 성찰’의 5·18기념행사 적극 동참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먼저 “44주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이 또다시 중요한 변곡점에 섰다”며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4년여 활동을 마무리하고 종합보고서 채택만을 남겨두고 있다. 6월 말 종합보고서를 국회에 보고하면, 국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5‧18이 바로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올해 5·18 44주년의 화두는 ‘비움과 성찰’이다. 오랜 세월 우리 안에 쌓인 갈등, 독점, 미움을 털어내는 시간인 만큼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 슬로건을 택했다”며 “5월17일 민주평화대행진과 5·18전야제, 그리고 5·18기념식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끝으로 “광주시가 올해를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의 원년으로 삼았다”며 “44년 전 광주는 고립되어 외롭게 싸웠지만, 오늘 광주는 오월을 기억하고 알리는 친구가 참 많다.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22대 국회의 과제로 삼고 큰 걸음을 내딛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강기정 시장이 5‧18 진상 규명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국회 차원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겠다고 약속드린다”며 “특히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은 공감대도 충분히 형성됐고, 여야 간 이견이 없는 데다 여당의 공약인 만큼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역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나서주셔서 감사하다”며 “광주 발전을 위해 해주신 말씀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5·18 당일 광주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무료, 5·18주간 중소기업 나눔세일 등을 진행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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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광주시, ‘복지등기’로 자립준비청년 찾아간다
    광주시, ‘복지등기’로 자립준비청년 찾아간다 - 시-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전남지방우정청 업무협약 체결 맞춤형 지원사업 정보 제공·사각지대 발굴 등 안전망 구축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제공,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8일 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 전남지방우정청과 ‘자립준비청년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는 자립준비청년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성장·자립·동행’이라는 3가지 방향에 맞춰 ‘3대 분야 14개 과제’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복지등기 우편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자립준비청년 복지등기 우편 서비스’는 자립지원전담기관이 광주에 주소지가 있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자립지원 관련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하면,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배달한다. 또 집배원은 ▲해당 주소지 실거주 여부 ▲집 주변 생활환경(안전‧위생) ▲경제적 상태 와 건강 상태 등에 대한 거주자와 질의·응답(관찰)을 통해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자립지원전담기관에 회신한다. 자립지원전담기관은 이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이와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하게 된다.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는 전국의 기초지자체와 우정사업본부가 업무협약을 체결, 복지사각지대 의심가구나 1인가구 등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2023년 12월 말 기준 6만8324가구 배달, 1만6561가구(24.2%) 복지혜택을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한발 먼저 찾아가는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통해 선제적으로 지원을 제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전남지방우정청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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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 광주시, 금호초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 개최 - 초등학생들 횡단보도‧인도 설치 등 교통안전대책 제안 “학교 가는 길에 차들이 많아 너무 무섭고 위험해요. 우리학교 학생들이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힘써주세요.” 광주광역시시민권익위원회는 어린이날을 앞둔 2일 서구 금호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금호초등학교 6학년 장승민 군은 광주시민권익위원들에게 등하굣길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 군은 어른들의 시선에 긴장하면서도 차분하게 학교 주변 교통안전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관련 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조연수 군은 “3학년 때 횡단보도를 건너다 트럭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바람에 당황해 넘어지면서 다리가 차량바퀴에 깔린 적이 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호소하며 인근에 횡단보도 설치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학교현장을 찾아가 학생들의 제안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호초등학교 학생들이 등하교 때 이용하는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고 차량이 많이 다녀 위험하니 횡단보도와 인도를 추가로 설치해달라고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학생들의 제안은 ‘시민소통플랫폼 광주온(ON)’에서 68표의 공감을 얻었다. 회의에는 금호초교 학생, 시민권익위원, 광주경찰청, 광주 서구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금호초교 인근 교통안전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경찰청은 조연수 군이 요청한 횡단보도 추가 설치는 인근 40m 이내 횡단보도가 이미 운영되고 있어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어린이보호구역 도색과 고원식 횡단보도 개선, 주정차 문제해결을 위한 시선유도봉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 서구청은 도로폭이 7m로 인근에 다세대주택이 많고 삼거리교차로의 교통량이 많아 인도 설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대안으로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유(U)자형 볼라드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2027년 중앙공원이 완공되면 해당 위치에 보도가 설치될 예정으로, 그전까지 교통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개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시민권익위원회는 ▲금호초 후문~복권방 도로 불법주정차 문제해결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 때 금호초 의견 최우선 반영 ▲인도 설치 요청 구간에 유(U)자형 볼라드 설치 등을 광주시에 권고했다. 조명철 금호초 교장은 “학생들의 제안에 대해 관계기관이 관심을 갖고 토론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해줘 감사하다”며 “토론 과정에서 아이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양현 광주시민권익위원장은 “어린이들이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온라인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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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립수목원, 31일까지 야생화 사진전시회
    광주시립수목원, 31일까지 야생화 사진전시회 -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공동 개최…분홍바늘꽃 등 40점 선봬 광주시립수목원관리사무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광주시립수목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우리나라 야생화 사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전시회’의 하나로, 국·공‧사립수목원의 동반성장 및 수목원·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물론 분홍바늘꽃, 대성쓴풀 등과 같은 희귀식물 등 국내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사진 40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사진을 통해 척박한 환경 속에서 꽃을 피우는 야생화의 강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서명하 광주시립수목원관리소장은 “흔히 볼 수 있지만 쉽게 지나쳐 온 우리나라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식물자원 콘텐츠를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20일 개원한 광주시립수목원은 광역위생매립장 주변 유휴부지를 자연친화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숲 해설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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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 떠나요”
    광주시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 떠나요” -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도심속 문화예술 소풍’ 운영 - 시청 야외광장·중외공원 등서 15회…예술체험프로그램 선봬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인 ‘2024 아트피크닉’을 5일 중외공원에서 개막한다. 올해 아트피크닉 주제는 ‘2024 함께 광주 아트피크닉’으로, 오는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6시 시청 야외광장과 중외공원(광주역사민속박물관), 황룡친수공원 등에서 총 15회(혹서기 제외) 열린다. 단, 5월5일 어린이날에만 일요일에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블록놀이터 ▲요리공방·뮤직교실 등 예술체험프로그램 ▲벼룩시장 ▲문화예술공연 등이 마련됐다. 에어바운스는 3동을 설치해 많은 아이들이 오랫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블록놀이터도 1동 운영한다. 예술체험프로그램은 100여 개를 50분씩 회당 4차례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아이가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동안 가족은 우쿨렐레, 통기타 등 아트 뮤직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요리공방, 슬라임체험, 과자만들기 등 인기체험프로그램은 전년과 동일하게 운영하고, 발광다이오드(LED)방망이 만들기, 전기자가발전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타투체험, 동물 풍선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벼룩시장은 성장하는 아이들이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와 화폐가치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인식할 수 있도록 어린이를 타깃으로 진행한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예술공연도 지난해 회차당 2회에서 3회로 확대한다. 실력있는 지역 뮤지션과 예술가를 초청해 버블, 마술, 인형극, 케이팝(K-POP) 댄스, 태권무 등을 선보인다. 가요, 클래식, 국악 등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열 예정이다. 여름 혹서기에는 황룡강친수공원 영산강 Y벨트를 시민들이 둘러보고 나뭇가지에 소원을 적은 쪽지를 달아 전시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시청 야외광장에서는 ‘여름(SUMMER) 워터파크닉’을 운영하는데 물놀이 축제와 더불어 지역특산물 무등산수박먹기, 수박씨 멀리보내기, 수박시식회 등 야외로 나가지 않고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가을에는 전통과 아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전통피크닉’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조상의 과거시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붓글씨 쓰기, 활쏘기 대회,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마련한다. 김성배 문화정책관은 “시민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예술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2024 아트피크닉에 참여해 도심 속 문화예술소풍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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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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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지역전략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 나선다
    광주시, 지역전략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 나선다 - 23억원 투입…2개 프로젝트 6개 세부사업 추진 - 지역전략산업 분야 기업 지원·기술인재 양성 등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하나로 ‘2023년 지역혁신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지역혁신프로젝트는 지역의 산업구조 변화 등에 대응해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올해 광주시는 23억원(국비 15억원·시비 8억원)을 투입해 2개 프로젝트(미래산업·노동전환 대응, 기술 취·창업 활성화 지원) 6개 세부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사업에는 광주 지역산업 일자리 생태계 도약을 위해 광주테크노파크, 광주경제고용진흥원, 광주상공회의소, 한국광기술원 등 각 분야의 전문성 및 실무인력을 보유한 6개 기관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고용혁신추진단에서 사업협업체계 구축, 성과관리 등 운영을 총괄한다. ‘미래산업·노동전환 대응’ 프로젝트는 ▲미래 신산업 전환 맞춤형 기업 지원 ▲미래 모빌리티 산업전환 지원 ▲광융합 특화기업 전환 지원 ▲지역산업 현장맞춤 고용기반구축 등 4개의 세부사업을 추진, 지역 전략산업 분야 기업의 신산업 전환 지원 및 신산업 특화형 인재 양성을 통한 고용 창출 활성화를 노린다. 세부사업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민선8기 신산업 육성 전략과 연계한 양질의 미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지역산업 현장맞춤 고용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광주일자리플랫폼(광주일잡GO)을 리뉴얼해 산업별 구인기업 및 구직자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구인기업-구직자에게 제공, 일자리 매칭을 강화한다. ‘기술 취·창업 활성화 지원’ 프로젝트는 지역 기술 인재 양성을 통한 연구개발 인력 확충 및 기술 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 기술인재 육성 취·창업 지원(청년 기술인재사관학교 운영) ▲중장년 기술 취·창업 사각지대 지원 등 2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기술 취·창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업 성공률을 높여 내일(My job)이 빛나는 기회 도시 광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참여기업 및 참여자는 4월부터 세부사업별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시민은 광주시 홈페이지(분야별 정보 → 산업·경제 → 일자리 → 지역혁신프로젝트)에서 세부사업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 문의 : 광주광역시 일자리정책과(062-613-3833), 광주지역인자위 고용혁신추진단(062-350-5867~8) 광주시는 지역혁신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광(光)융합 등 지역 전략산업 분야 기업 성장지원 105개사, 기술 취·창업 인력 125명 양성, 신규 일자리 311개 창출 등의 효과가 발생, 지역산업 및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인센티브로 지원받은 국비 1억2000만원을 투입해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입원아동 전문케어 서비스 구축 및 인력(병원아동보호사)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4월 말부터 교육생을 모집하고 6~8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병원아동보호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참여자격 및 조건 등 사업 운영에 대한 정보는 광주여자대학교 일자리창출지원사업단(062-950-39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범 일자리정책과장은 “지역혁신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전략산업 분야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산업 및 고용시장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산업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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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4
  • 광주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사업 선정·지원
    광주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사업 선정·지원 - 올해 183개 단체에 12억원 지원…10일부터 보조금 신청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해 공익활동 지원사업 대상으로 183개 단체를 선정하고 12억원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7일까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을 공모하고, 사업을 신청한 193개 단체에 대해 소관부서와 종합부서의 검토, 공익사업선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대상을 선정했다. 지난 3월 31일 열린 공익사업선정위원회에서는 전년도 지원액과 평가결과, 단체의 역량, 사업내용, 기대효과 등을 종합 고려했다. 선정된 단체는 광주시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를 통해 단체별 지원 금액을 열람할 수 있다. 보조금 신청은 단체 등록한 소관 부서를 통해 10일부터 가능하다. 광주시는 선정된 단체의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및 투명한 보조금 집행을 위해 4월 중 회계교육을 실시하고, 8~10월 추진상황을 점검해 공익사업의 공공성을 담보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시민소통과(062-613-2942)로 문의하거나,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경 시민소통과장은 “비영리민간단체의 공익사업 지원을 통해 공익활동이 활성화 되고 비영리민간단체의 역량이 한층 더 성장되길 바란다”며 “선정 단체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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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4
  • “구조 야생동물 사진 빌려드립니다”
    “구조 야생동물 사진 빌려드립니다”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 야생동물구조센터는 구조 야생동물 사진 96종 120점을 유치원,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과 야생동물 보호에 많은 관심을 가진 단체에 무료 대여한다. 대여 구조야생동물 사진은 구조현장 사진, 치료 및 돌봄 사진, 치료 후 방생 현장 사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달, 하늘다람쥐, 수달 등 천연기념물 및 국내멸종위기종 20종 39점, 일반 구조 야생동물 76종 81점이 포함됐다. 구조야생동물 사진 대여 신청은 10일부터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와 전화(062-613-6651~6652)로 협의해 할 수 있다. 대여 사진의 현장이동과 설치 등은 구조센터에서 지원한다. 윤병철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센터개원 4주년을 맞아 3월 말 시청 시민홀에서 선보인 ‘광주 야생동물구조 作展(작전)전’이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대여 사업에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야생동물의 교육과 보호에 관심을 가진 많은 단체들이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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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3
  • 광주 에너지지식산업센터 에너지자립 건축물로 짓는다
    광주 에너지지식산업센터 에너지자립 건축물로 짓는다 - 시, 남구 도시첨단국가산단에 사업비 364억 투입 2025년 완공 광주 남구 도시첨단국가산단에 건립되는 ‘광주 에너지산업 지식산업센터’가 탄소중립 에너지자립화 공공건축물로 추진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에너지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입주하는 ‘에너지산업 지식산업센터’를 총사업비 364억원(국비 160억원, 시비 204억원)을 투입, 오는 2025년까지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1만1777㎡ 규모로 건립한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2022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지원’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에너지산업 지식산업센터은 에너지 관련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위해 72개의 입주공간을 마련하고, 기업지원·편의시설 등 에너지 기업의 안정적 성장기반을 조성해 기업 자립과 성장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도시첨단국가산업단지에 건립, 에너지 기업‧기관 집적화에 따른 시너지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활성화 등 에너지산업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에너지산업 지식산업센터를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와 함께 2045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부합한 건축물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공공건축 기획심의 등 공공건축물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올 상반기 중 중기부로부터 설계비 10억원을 우선 지원받아 설계공모와 설계용역을 거쳐 2024년 착공해 2025년 완공할 예정이다. 권대혁 에너지산업과장은 “에너지 창업과 중소‧벤처기업의 안정적 성장 지원과 투자유치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에너지 관련 특화기업을 육성하고, 산·학·연·관 지원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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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3
  • “소상공인 지원정책, 주치의센터와 상담하세요”
    “소상공인 지원정책, 주치의센터와 상담하세요” - 소상공인 원스톱 콜센터 운영…궁금증 한번에 해결 - 세무·경영(회계)·노무·법률 등 경영전반 및 현장 컨설팅 제공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정책안내 및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광주광역시 소상공인 주치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소상공인 주치의센터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의 문제해결 창구로, 2021년 10월부터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특히 주치의 센터 내에 ‘소상공인 원스톱 콜센터’(062-960-2688)를 운영, 다양하게 시행하고 있는 지원정책을 소상공인이 더욱 쉽게 알고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 참여업체’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참여업체는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 컨설팅 ▲세무·회계·노무·법률·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컨설팅 ▲전통시장·골목상권 등 찾아가는 현장컨설팅 ▲소상공인 지원정책 안내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종합컨설팅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경영역량강화, 비즈니스 모델 구축, 마케팅전략, 프랜차이즈 사업자문 등 업체당 최대 5회 지원한다. 전문컨설팅은 세무·회계·노무·법률·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와 관련 법률자문부터 각종 신고서류 작성, 서류 처리 서비스 등을 분야별 최대 3회 지원한다. 현장컨설팅은 상권이 형성된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에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세무·회계·노무·법률·경영 등 교육 및 상담을 진행한다. 광주 소상공인 주치의센터의 모든 상담(컨설팅) 비용은 무료다. 컨설팅 신청은 광주소상공인주치의센터 방문, 전화(062-960-2688), 팩스(062-960-2689), 이메일(9602688@gepa.or.kr), 카카오톡, 온라인(광주광역시 기업지원시스템, 네이버 폼)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주재희 경제창업실장은 “코로나19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원스톱 콜센터 운영, 전문적이고 현장감 있는 컨설팅을 제공한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안내는 물론 궁금함을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는 ‘소상공인주치의센터’를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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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3
  • ‘광주폴리 5차’ 우리밀 특화해 순환경제 방향성 제시
    ‘광주폴리 5차’ 우리밀 특화해 순환경제 방향성 제시 - 광주시‧비엔날레‧교육청‧aT‧우리밀생산자단체 업무협약 밀산업‧건축문화 융복합, 지역경제 활성화 등 공동 추진 광주시가 올해 ‘광주폴리 5세대 프로젝트’를 ‘우리밀’로 특화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순환경제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비엔날레는 3일 재단 거시기홀에서 광주시교육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우리밀생산자단체와 ‘지구를 위한 건축과 밥상 <광주폴리×우리밀> 민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5개 기관은 도심재생 프로젝트인 광주폴리 5차 사업 방향인 ‘순환경제’를 매개로 우리밀 소비 확대와 밀산업과 건축문화의 융복합을 통한 광주폴리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광주폴리×우리밀> 주제의 시민 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밀산업과 건축문화의 융복합을 통한 상호발전사업 추진 ▲자라나는 학생들에게국산밀의 우수성 홍보 및 건강한 의식주 문화 증진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저탄소 식생활을 기반으로 한 우리밀의 소비증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 식량주권 실현, 세계 기후위기 공동대응 등을 적극 실천한다. 광주시는 도심재생 프로젝트인 ‘광주폴리’를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폴리(folly)’는 장식용 건축물을 뜻하는 말로, 도시의 공공건축과 공공조형물을 ‘광주폴리’라는 브랜드로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제5차 프로젝트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순환폴리’를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순환경제 프로그램을 연계해 추진 중이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저탄소 식생활을 기반으로 한 우리밀 소비증진을 통해 시민과 함께 기후변화시대에 대응하고 우리밀 산업과 건축문화의 융복합을 위한 상호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우리밀 생산량이 전남, 전북에 이어 전국 3위이며, 광역시로는 전국에서 가장 많다. 특히 광산구 일대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2022년 우수국산밀 생산단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밀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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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3
  • “활력 있는 노후, 효령노인복지타운에서”
    “활력 있는 노후, 효령노인복지타운에서”- 광주시, 개원 13주년 기념식…유공자 포상, 문화공연 등 다채 - 강기정 시장 “사회참여 확대·촘촘한 돌봄으로 행복한 노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1일 오전 북구 효령노인복지타운 개원 13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1일 오전 북구 효령노인복지타운 개원 13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1일 오전 북구 효령노인복지타운 개원 13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유공자 표창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1일 오전 북구 효령노인복지타운 개원 13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어르신들과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31일 북구 효령노인복지타운 잔디광장에서 효령노인복지타운 개원 1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조오섭 국회의원, 광주시의회 조석호 환경복지위원장과 서용규·이명노·최지현 의원, 기관 단체장, 어르신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어린이집 난타 공연 및 회원 댄스스포츠 공연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포상, 광주시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재인증 성공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수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일상을 회복하고, 지역주민 등 미래세대와 시니어가 함께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념식 외에 시민들과 함께하는 체험행사와 문화공연 등 다채롭게 마련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효령노인복지타운 1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효령노인복지타운이 어르신들의 휴식과 친교는 물론 일하고 배우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노인일자리 등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더불어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갖춰 어르신들의 활력 있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재)광주복지연구원 김만수 원장은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기가 어려웠지만 올해는 많은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질 좋은 복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경남 효령노인복지타운 본부장은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효령타운이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앞장서는 노인복지 선도시설로 만드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효령노인복지타운은 노인일자리사업 특화시설로, 등록회원 1만3000여 명, 일평균 700여 명의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9개 사업단 358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노년사회화교육사업 56종 88개 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맞춤 돌봄 사업, 파크골프장, 작은 도서관 운영 등 문화여가 프로그램과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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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1
  • “비엔날레‧남도밥상…예술여행 광주로 오세요”
    “비엔날레‧남도밥상…예술여행 광주로 오세요” - 광주시‧관광재단‧더현대서울, 서울서 ‘예술여행 팝업스토어’ 운영 - 오매나 포토존‧SNS 인증샷 등 이벤트로 수도권 MZ세대 유혹 광주시가 광주비엔날레 개막에 맞춰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광주예술여행 홍보에 나선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4월7일부터 7월9일까지 광주 일원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관광재단, 더현대서울과 함께 3월31일부터 4월9일까지 10일 간 더현대 서울 지하1층에서 ‘광주예술여행 홍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더현대서울 방문객과 외국인 등 외래관광객을 대상으로 광주비엔날레 홍보와 광주예술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광주비엔날레 사전 예매와 주요 파빌리온 및 예술여행지를 코스로 안내한 예술여행 홍보존 ▲여행친구 오매나와 함께 떠나는 광주예술여행 체험존 ▲시티투어 등 광주여행정보를 제공하는 관광안내존 등으로 꾸며졌다. 비엔날레 입장권은 오는 4월6일까지 사전 예매하면 어른 1만2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3000원으로 최대 40%까지 할인해 구매할 수 있다. 광주관광재단에서는 더현대서울 주요 내방객인 MZ세대를 겨냥해 팝업스토어 디자인을 오매나 캐릭터로 꾸며 다양한 포토 스팟을 제공하고, 팝업스토어 SNS인증샷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KTX내일로 승차권, 광주비엔날레 입장권, 오매나 굿즈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더현대서울은 팝업스토어 장소 제공 및 백화점 내 게시모니터, e-DM 발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광주비엔날레 홍보에 나선다. 김성배 관광도시과장은 “색다른 봄나들이를 즐기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광주에서 세계적 예술축제 광주비엔날레를 관람하기를 권한다”며 “예술적 감성을 키우면서 맛깔스런 남도음식도 맛보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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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1
  • 광주시,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실’ 운영
    광주시,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실’ 운영 - 어린이·노인 등 안전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 생활안전·보건안전 등 6대 안전분야 중심 이론·체험교육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4월부터 어린이,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위험노출빈도가 높고 안전사고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사고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실은 각 기관별 특성이나 시간 제약 등으로 인해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등 안전체험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안전취약계층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 지식 습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맞춤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이다. 광주시는 안전교육지도사·재난안전지도사 등 안전교육 전문자격을 갖춘 강사 72명이 신청기관을 방문해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 사회기반체계, 범죄안전, 보건안전 6개 분야에 대한 이론 및 체험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이태원 압사사고 이후 체험교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심폐소생술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집 등 참여기관 현황을 분석해 참여하지 않은 기관에 별도의 안내를 통해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4월3일부터 홈페이지와 이메일(pak9711@korea.kr)을 통해 할 수 있다. 광주시는 신청내용에 맞는 강사를 배정해 희망일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안전취약계층은 조그마한 재난안전 사고에도 큰 손상을 입을 수 있다”며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실이 재난·안전사고 대응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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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1
  • 광주시, 가로등제어기 117개소 교체 정비
    광주시, 가로등제어기 117개소 교체 정비 - 가로등 고장상태 실시간 점검…안전사고 예방‧보수기간 단축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해 제석로 등 가로등 점‧소등 제어의 필수기기인 가로등제어기 117개소를 대대적으로 교체 정비한다.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 에너지 절약사업’ 공모에서 ‘도로조명 통합관제시스템 확장사업’이 선정돼 국비 2억원 확보했다. 여기에 시비 3억원을 더해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 사업을 추진한다. 정비 대상은 내구연한(9년)이 지났거나 도시미관을 해치는 가로등제어기 117개소이다. 가로등 관제시스템은 2009년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광주시가 개발한 것으로, 현재 2900여개의 가로등제어기가 도로변에 설치돼 가로등의 점·소등과 고장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 민원 불편신고가 접수되기 전 조치하고 있다. 이는 가로등 상태와 고장 위치를 정확하게 분석해 실시간으로 관제센터에 전송하고 누전사고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시민의 안전과 고장에 따른 보수기간을 대폭 단축시키고 있다. 이돈국 군공항교통국장은 “가로등제어기의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하는 야간도로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정보통신기술 발전에 발맞춰 기능향상 및 시스템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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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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