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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똑, 안녕하세요” 광주시, 이웃 살핌으로 고독사 예방력 키운다
    “똑똑, 안녕하세요” 광주시, 이웃 살핌으로 고독사 예방력 키운다 - 시민참여 ‘이웃지기단’ 등 참여 ‘고독사 예방정책 보고회’ - 한전·해양에너지와 고독사 위기상황 대응 업무협약 체결 지역사회 민관협력과 인공지능(AI) 등 기술력 활용 돌봄 중장년 1인가구 전수조사 후 위험군 돌봄서비스 연계 - 강기정 시장 “누구도 외롭지 않게 이웃 살피겠다는 마음 모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독사 예방 정책 보고회’에 참석해 김동철 한전전력공사사장과 고독사 예방활동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독사 예방 정책 보고회’에 참석해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와 고독사 예방활동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독사 예방 정책 보고회’에 참석해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지역사회 힘을 모아 이웃을 살피고, 고독사 예방력을 키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한전, 해양에너지와 함께 고독사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한다. 또 공인중개업소·편의점 등 주민밀착형 동네상점과 함께 고독사 위험군 발굴에 나서는 한편 시민이 참여하는 ‘이웃지기단’이 고립 이웃을 주기적으로 찾아가 안부를 살피며 고독사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광주시는 올해 광주 전역의 중장년 1인가구에 대한 고독사 위험도 전수조사를 처음으로 실시, 위험군에 대한 안부살핌과 돌봄서비스를 촘촘히 연계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를 비롯해 5개 자치구 이웃지기단, 통장단, 고독사예방 전담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독사 예방 정책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광주시는 한국전력공사, 해양에너지와 고독사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전력 데이터를 활용한 고독사 위험징후 감지 활동을 펼친다. 고독사 고위험군의 전기 사용량을 분석해 평상시와 다른 이상 패턴이 감지되면 동행정복지센터에 알림 문자를 발송, 위급상황 대처를 돕는다. 해양에너지는 고객센터 상담원들이 고독사 위험시민과 1대 1로 매칭, 주기적으로 안부 전화를 건다. 건강상태와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위기상황 때 적절한 도움을 요청한다. 특히 광주시는 올해 5개 자치구와 함께 광주 전역의 중장년 1인가구에 대한 고독사 위험도 전수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고독사의 76.6%가 40~60대에서 발생한 것에 주목해 중장년 세대에 집중 조사를 할 예정이다. 여기에 원룸 밀집 지역의 공인중개사, 집주인, 편의점 등과 신고 체계를 구축, 고독사 위험군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동네를 잘 알고 있는 2400명의 통장이 참여해 고립 위기가구도 찾는다. 통장들은 집 앞에 우편물, 전단지 등이 쌓여 있거나 심한 악취가 나는 가구를 점검하고, 위기가구로 의심되면 동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자에게 신고한다. 광주시는 또 광주다움통합돌봄으로 수상한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의 국제도시혁신상 상금(2700만원 상당)을 고독사 예방에 사용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고독사 실태조사(2022)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고독사의 75.5%가 주택과 원룸에서 발생해 이 지역의 예방 체계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룸에는 실제 거주하지만 전입신고를 하지 않아 사각지대에 숨어 있는 사례도 많아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 같은 발굴·조사 결과 고독사 위험군으로 판별되면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안부살핌과 돌봄서비스를 촘촘하게 연계할 방침이다. 고립이웃을 주기적으로 찾아가 안부를 살피는 ‘이웃지기’ 시민들을 연결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보이스봇 안부 전화와 움직임센서를 활용, 위험상황을 제때 파악하고, 긴급출동하는 안심 체계를 운영한다. ※ 이웃지기단 : 고독사 위험시민과 짝이 되어 주기적으로 직접 안부를 살피는 시민활동가. 이날 정책보고회에서 이웃지기 시민들은 고립이웃을 도운 활동사례를 공유하며 고독사 예방에 대한 실천의지를 모았다. 한 이웃지기 시민은 “저희가 찾아뵀을 때 어떤 어르신은 고맙다고 해주시지만 어떤 어르신은 버럭 화를 내기도 한다. 꾸준히 방문하니 어르신도 마음의 문을 열었다. 지금은 오히려 저희를 기다려주신다”며 “돌봄을 통해 제 마음도 함께 따뜻해진다. 어르신들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듣고, 공감으로 다가가 애로사항을 해결하며 마을에서 가족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이웃활동이 널리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적 고립을 막고 새로운 관계망을 연결하기 위해 마을 공동체 공간도 마련됐다. 지난해 4월 시작돼 보편적 돌봄의 혁신적 모델로 평가받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2년 차를 맞아 마을중심 거점활동으로 관계돌봄에 나섰다. 동구 대인동 쪽방촌에 공유식당을 갖춘 들랑날랑센터가 문을 연 것을 비롯해 서구 돌봄교실, 남구 느린학습자 마을돌봄, 북구 우리동네 건강마음돌봄, 광산구 마을밥카페와 건강관리소 등 공동체 사업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무2동, 중흥1동 등 8곳에서는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신규 전입자에게 마을정보 알려주기, 1인가구 우유배달 등 돌봄활동을 펼치는 마을돌봄의제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 누구도 외롭지 않게 이웃을 살피겠다는 마음들이 모였다. 고독사는 개인이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병폐이다”며 “고독사 예방의 첫 번째는 고독사 위험군을 찾는 것이고, 그 다음은 사람의 힘과 기술의 힘으로 잘 지원하는 것이다. 광주시는 지역사회와 함께 고독사 없는 광주를 만드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2를 기존의 시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광주만의 통합돌봄에서, 마을에서 함께하는 ‘거점형 공동체 돌봄’으로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시키는 돌봄으로 확장시켰다. 사람과 이웃 간 단절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마을중심 돌봄센터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와 고독사를 예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독사 위험 등 어려움이 있을 경우 가족·이웃·본인 등 누구나 광주다움 통합돌봄 돌봄콜(1660-2642·이웃사이)이나 동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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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44년 전 광주 외로웠지만, 오늘 광주는 친구가 많다” 강기정 시장, 여야 원내대표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 전해
    “44년 전 광주 외로웠지만, 오늘 광주는 친구가 많다” 강기정 시장, 여야 원내대표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 전해 - 진상조사위 종합보고서 후속조치 협력·기념행사 참석 등 요청 - “5·18정신 헌법전문수록 원년, 22대 국회 큰걸음 내디뎌달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국회를 방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를 전달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국회를 방문,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를 전달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14일 국회를 방문,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를 전했다. 강 시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를 각각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 친전을 전달하고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진상조사위) 종합보고서 국회 보고 후 후속조치 협력 ▲‘비움과 성찰’의 5·18기념행사 적극 동참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먼저 “44주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이 또다시 중요한 변곡점에 섰다”며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4년여 활동을 마무리하고 종합보고서 채택만을 남겨두고 있다. 6월 말 종합보고서를 국회에 보고하면, 국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5‧18이 바로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올해 5·18 44주년의 화두는 ‘비움과 성찰’이다. 오랜 세월 우리 안에 쌓인 갈등, 독점, 미움을 털어내는 시간인 만큼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 슬로건을 택했다”며 “5월17일 민주평화대행진과 5·18전야제, 그리고 5·18기념식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끝으로 “광주시가 올해를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의 원년으로 삼았다”며 “44년 전 광주는 고립되어 외롭게 싸웠지만, 오늘 광주는 오월을 기억하고 알리는 친구가 참 많다.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22대 국회의 과제로 삼고 큰 걸음을 내딛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강기정 시장이 5‧18 진상 규명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국회 차원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겠다고 약속드린다”며 “특히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은 공감대도 충분히 형성됐고, 여야 간 이견이 없는 데다 여당의 공약인 만큼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역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나서주셔서 감사하다”며 “광주 발전을 위해 해주신 말씀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5·18 당일 광주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무료, 5·18주간 중소기업 나눔세일 등을 진행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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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광주시, ‘복지등기’로 자립준비청년 찾아간다
    광주시, ‘복지등기’로 자립준비청년 찾아간다 - 시-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전남지방우정청 업무협약 체결 맞춤형 지원사업 정보 제공·사각지대 발굴 등 안전망 구축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제공,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8일 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 전남지방우정청과 ‘자립준비청년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는 자립준비청년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성장·자립·동행’이라는 3가지 방향에 맞춰 ‘3대 분야 14개 과제’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복지등기 우편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자립준비청년 복지등기 우편 서비스’는 자립지원전담기관이 광주에 주소지가 있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자립지원 관련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하면,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배달한다. 또 집배원은 ▲해당 주소지 실거주 여부 ▲집 주변 생활환경(안전‧위생) ▲경제적 상태 와 건강 상태 등에 대한 거주자와 질의·응답(관찰)을 통해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자립지원전담기관에 회신한다. 자립지원전담기관은 이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이와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하게 된다.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는 전국의 기초지자체와 우정사업본부가 업무협약을 체결, 복지사각지대 의심가구나 1인가구 등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2023년 12월 말 기준 6만8324가구 배달, 1만6561가구(24.2%) 복지혜택을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한발 먼저 찾아가는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통해 선제적으로 지원을 제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전남지방우정청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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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 광주시, 금호초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 개최 - 초등학생들 횡단보도‧인도 설치 등 교통안전대책 제안 “학교 가는 길에 차들이 많아 너무 무섭고 위험해요. 우리학교 학생들이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힘써주세요.” 광주광역시시민권익위원회는 어린이날을 앞둔 2일 서구 금호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금호초등학교 6학년 장승민 군은 광주시민권익위원들에게 등하굣길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 군은 어른들의 시선에 긴장하면서도 차분하게 학교 주변 교통안전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관련 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조연수 군은 “3학년 때 횡단보도를 건너다 트럭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바람에 당황해 넘어지면서 다리가 차량바퀴에 깔린 적이 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호소하며 인근에 횡단보도 설치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학교현장을 찾아가 학생들의 제안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호초등학교 학생들이 등하교 때 이용하는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고 차량이 많이 다녀 위험하니 횡단보도와 인도를 추가로 설치해달라고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학생들의 제안은 ‘시민소통플랫폼 광주온(ON)’에서 68표의 공감을 얻었다. 회의에는 금호초교 학생, 시민권익위원, 광주경찰청, 광주 서구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금호초교 인근 교통안전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경찰청은 조연수 군이 요청한 횡단보도 추가 설치는 인근 40m 이내 횡단보도가 이미 운영되고 있어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어린이보호구역 도색과 고원식 횡단보도 개선, 주정차 문제해결을 위한 시선유도봉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 서구청은 도로폭이 7m로 인근에 다세대주택이 많고 삼거리교차로의 교통량이 많아 인도 설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대안으로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유(U)자형 볼라드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2027년 중앙공원이 완공되면 해당 위치에 보도가 설치될 예정으로, 그전까지 교통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개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시민권익위원회는 ▲금호초 후문~복권방 도로 불법주정차 문제해결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 때 금호초 의견 최우선 반영 ▲인도 설치 요청 구간에 유(U)자형 볼라드 설치 등을 광주시에 권고했다. 조명철 금호초 교장은 “학생들의 제안에 대해 관계기관이 관심을 갖고 토론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해줘 감사하다”며 “토론 과정에서 아이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양현 광주시민권익위원장은 “어린이들이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온라인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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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립수목원, 31일까지 야생화 사진전시회
    광주시립수목원, 31일까지 야생화 사진전시회 -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공동 개최…분홍바늘꽃 등 40점 선봬 광주시립수목원관리사무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광주시립수목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우리나라 야생화 사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전시회’의 하나로, 국·공‧사립수목원의 동반성장 및 수목원·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물론 분홍바늘꽃, 대성쓴풀 등과 같은 희귀식물 등 국내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사진 40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사진을 통해 척박한 환경 속에서 꽃을 피우는 야생화의 강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서명하 광주시립수목원관리소장은 “흔히 볼 수 있지만 쉽게 지나쳐 온 우리나라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식물자원 콘텐츠를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20일 개원한 광주시립수목원은 광역위생매립장 주변 유휴부지를 자연친화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숲 해설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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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 떠나요”
    광주시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 떠나요” -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도심속 문화예술 소풍’ 운영 - 시청 야외광장·중외공원 등서 15회…예술체험프로그램 선봬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인 ‘2024 아트피크닉’을 5일 중외공원에서 개막한다. 올해 아트피크닉 주제는 ‘2024 함께 광주 아트피크닉’으로, 오는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6시 시청 야외광장과 중외공원(광주역사민속박물관), 황룡친수공원 등에서 총 15회(혹서기 제외) 열린다. 단, 5월5일 어린이날에만 일요일에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블록놀이터 ▲요리공방·뮤직교실 등 예술체험프로그램 ▲벼룩시장 ▲문화예술공연 등이 마련됐다. 에어바운스는 3동을 설치해 많은 아이들이 오랫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블록놀이터도 1동 운영한다. 예술체험프로그램은 100여 개를 50분씩 회당 4차례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아이가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동안 가족은 우쿨렐레, 통기타 등 아트 뮤직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요리공방, 슬라임체험, 과자만들기 등 인기체험프로그램은 전년과 동일하게 운영하고, 발광다이오드(LED)방망이 만들기, 전기자가발전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타투체험, 동물 풍선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벼룩시장은 성장하는 아이들이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와 화폐가치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인식할 수 있도록 어린이를 타깃으로 진행한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예술공연도 지난해 회차당 2회에서 3회로 확대한다. 실력있는 지역 뮤지션과 예술가를 초청해 버블, 마술, 인형극, 케이팝(K-POP) 댄스, 태권무 등을 선보인다. 가요, 클래식, 국악 등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열 예정이다. 여름 혹서기에는 황룡강친수공원 영산강 Y벨트를 시민들이 둘러보고 나뭇가지에 소원을 적은 쪽지를 달아 전시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시청 야외광장에서는 ‘여름(SUMMER) 워터파크닉’을 운영하는데 물놀이 축제와 더불어 지역특산물 무등산수박먹기, 수박씨 멀리보내기, 수박시식회 등 야외로 나가지 않고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가을에는 전통과 아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전통피크닉’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조상의 과거시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붓글씨 쓰기, 활쏘기 대회,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마련한다. 김성배 문화정책관은 “시민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예술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2024 아트피크닉에 참여해 도심 속 문화예술소풍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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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가산책
    2024-05-02

실시간 호남 기사

  • 광주시, 2023 광주청년주간 청년총감독 공모
    광주시, 2023 광주청년주간 청년총감독 공모 - 3월7일∼13일 접수, 신규 콘텐츠 개발·프로그램 구성 등 청년주간 총괄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3 광주청년주간을 기획하고 운영할 청년총감독을 공모한다. 이번에 선정되는 청년 총감독은 2023 광주청년주간의 총괄 연출뿐만 아니라, 신규 콘텐츠 개발 및 세부 프로그램 등을 구성·운영하며 다양한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고 협업하는 창구 역할을 맡는다. 참가신청은 3월7일부터 3월13일까지 이메일(gjyouth@korea.kr)로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축제·공연 기획 운영 경험이 있으면서,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거나 이전에 3년 이상 광주에 거주한 경우다. 총감독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종합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김동현 시 청년정책관은 “청년 스스로 주인공이 돼 문화·예술적 역량을 표출하고, 청년이 교류하는 지역 대표 청년행사의 총감독 공모에 역량있는 청년들이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며 “올해 청년주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청년주간은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연계해 추진된 제1회 세계청년축제 개최를 시작으로 2022년 광주청년주간까지 총 8차례 개최됐다. 올해는 청년주간을 가을축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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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7
  • 광주시, 소상공인 ‘신규채용 인건비’ 확대 지원
    광주시, 소상공인 ‘신규채용 인건비’ 확대 지원 - 월 50만원, 지원 기간 확대(3개월→4개월) - 소상공인 경영안정·신규 일자리창출 도모…3월1일부터 신청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고물가·고금리 등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경영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신규 채용 인건비를 확대 지원한다. 대상은 사업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정상영업중인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소상공인(단 제조·건설·운수·광업은 10인 미만)이며, 3월1일 이후 신규 채용한 근로자의 인건비를 월 50만원, 최대 4개월 지원한다. 지난해 지원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4% 이상의업체가 만족감을 보이며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2023 광주 경제, 든든함 더하기+” 경제 정책의 일환으로, 대상을 250여 명에서 450여 명으로 확대하고 지원 기간도 3개월에서 4개월로 1개월 늘렸다. 신청은 3월1일부터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광주광역시기업지원시스템(www.gjbizinfo.or.kr)에서 접수한다. ※ 문의 :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소상공인지원부(062-960-2631, 2638) 인건비 지원 청구는 최소 고용유지 기간인 4개월간 매월 인건비를 지급한 후 지급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주재희 시 경제창업실장은 “인력난에 인건비 부담까지 가중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 규모와 지원 기간을 확대했다”며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신규 일자리창출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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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7
  • 광주 산정 공공주택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광주 산정 공공주택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 광산구 산정동 일원 3.49㎢ 2천774 필지 대상 - 실수요자 중심의 건전한 거래 질서 확립 등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산구 산정동 일대 3.49㎢(2774필지)에 대해 3월2일 자로 1년 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고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국토교통부장관 또는 시·도지사가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가 급격히 상승하는 지역 및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중앙 또는 시·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한다. 앞서 광주 산정동 일대는 국토교통부가 2021년 3월2일부터 2023년 3월1일까지 2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으며, 이번 재지정에 따라 2023년 3월2일부터 2024년 3월1일까지 연장됐다. 해당구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 됨에 따라 허가구역 내에서 토지면적 농지 500㎡, 임야 1000㎡, 기타 250㎡를 초과해 거래할 경우 계약 전 해당 자치단체(광산구)의 토지거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또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거래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그 해 토지 가격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를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본래의 목적대로 사용하도록 명할 수 있다. 명령 불이행 시 토지 취득가액의 10% 범위에서 매년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양병옥 시 토지정보과장은 “실수요자 중심의 건전한 토지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투기성 거래를 사전해 차단해 지가 급등 등을 방지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적극 관리 하겠다”고 말했다. <끝> ※ 붙임 : 광주광역시 토지거래계약에 관한 허가구역 지정현황 연번 대상지역 면적 (㎢) 지정권자 지정기간 계 4.39 1 광산구 산정동, 장수동 일원 - 신규 공공주택지구 예정지역 3.49 국토교통부장관 재지정 ’23.3.2.~’24.3.1.(1년간) 2 광산구 송정․월전․장록․송촌동 일원 - 광주송정역KTX 지역경제 거점형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 예정지역 0.56 광주광역시장 재지정 ’22.9.7.~’25.9.6.(3년간) 3 서구 마륵동, 치평동 일원 -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 예정지역 0.34 광주광역시장 신규지정 ’21.1.1.~’25.12.31.(5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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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7
  • 강기정 시장, 국제물산업박람회 성공 개최 상호협력 논의
    강기정 시장, 국제물산업박람회 성공 개최 상호협력 논의 - 27일 시청서 한국상하수도협회 2023년 제1차 정기이사회 주재 노후 상수도관 정비 등 안전한 상·하수도 구현 방안 모색 한국상하수도협회장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정기이사회를 주재하고 안전한 상·하수도 구현 및 국제물산업박람회 성공 개최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상하수도협회 발전 방향 및 2023년 사업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고 2022년도 회계결산(안), 인사규정 개정, 임원 복무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사무국 및 위원회 설치 규정 개정, 사무총장 임명 동의안, 협회 운영체계 제안 등에 대해 심의했다. 또 안전한 상·하수도 구현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수도시설 안전성 강화 등도 이야기했다. 아울러 오는 3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3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 성공 개최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기후위기 대응, 노후 상수도관 정비 등 안전한 물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광주시는 노후상수도관 정비를 위해 추경 예산 50억원을 추가 반영해 총 164억원을 투입, 정비에 나선다. 특·광역시는 국고 지원이 없어 예산 어려움이 많지만 안전한 상하수도 구현을 협회장인 제가 있는 광주시부터 선제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오는 3월 열리는 국제물산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며 재차 강조했다. 한편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최하는 2023 국제물산업박람회는 ‘물이 미래다’를 주제로 오는 3월21일부터 3월23일까지 경기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물산업 분야 대표 기관들의 참여를 통해 물산업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기업을 지원하는 한편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연간 상시 기업 플랫폼을 홍보할 수 있는 홍보채널도 제공한다. 이 기간 기업 200개 사가 참여해 상하수도관, 수처리설비 및 서비스, 소방설비 등 전시품목 등을 볼 수 있는 592개 부스를 연다.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미국수도협회·일본하수도협회 등이 참가하는 국제세미나, 포럼, 기업지원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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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7
  •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첫 재인증 성공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첫 재인증 성공 - 광주·전남·담양·화순 공동협력 가장 높이 평가 - 담양 추월산 구상암, 담양하천습지 등 지질명소 4곳 추가 발굴 - 3월4일 무등산 정상개방 행사 등 재인증 기념행사 다채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첫 재인증에 성공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첫 번째 재인증에 성공함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이하 유네스코)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에 대해 2022년 9월 현장심사를 진행하고, 12월 재인증이 유력할 때 주는 ‘그린카드(Green Card)’를 부여한데 이어 지난 24일 재인증을 공식화했다. 유네스코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은 2018년 최초 인증 당시 제시했던 권고사항을 지난 4년간 충실히 이행했고, 특히 무등산이라는 하나의 지질유산을 둘러싼 광주·전남·담양·화순 4개 지자체가 지질공원 운영에 공동 협력한 점을 가장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담양 추월산 구상암·담양 하천습지·금성산성 화산암군·담양 가마골 등 지질명소 4곳 추가 발굴 등 최초 인증 시 권고사항이었던 ‘지질유산과 자연 및 문화유산 사이의 연계 강화’를 노력한 점도 인정받았다. 특히 전 세계 15개 신규 신청지역 가운데 5곳이 ‘레드카드(Red Card)’를 받아 최종 인증에 실패하는 등 유네스코 심사 기준이 한층 강화된 가운데 재인증을 확정 받아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 유네스코는 이번 심의 과정에서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에 새로운 권고사항도 제시했다. 권고사항은 ▲유네스코 브랜드 공동 홍보 ▲방문객 센터 및 안내센터 추가 설치 ▲지질명소와 관련된 지역 정보(설화·문화 등) 활용 ▲기후변화·자연재해·지속가능개발 목표 등을 담은 지질공원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이에 대해 광주·전남·담양·화순 4개 지자체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권고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를 담은 중장기 발전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공동대표인 송용수 시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확정이라는 쾌거는 무등산이라는 세계적 명산을 둘러싼 4개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지질·역사·문화·생태적 가치의 재발견”이라며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명소와 경관을 보호함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 지역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념해 오는 3월4일 올해 처음으로 무등산 정상을 개방한다. 재인증 축하 기념품 증정, 포토부스 운영, 사진전 개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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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7
  • 광주시, 덕남정수장 유출밸브 사고 특정감사 실시
    광주시, 덕남정수장 유출밸브 사고 특정감사 실시 - 정수지 유출 밸브 등 시설물 유지·관리 실태 및 초동대응 적정성 - 노후시설물 개량 계획·긴급복구과정·사고 행동매뉴얼 등 점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덕남정수장 송수관로 밸브 고장으로 많은 양의 수돗물이 유실되고, 수돗물 공급중단 등에 따른 시민 불편을 초래한 데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지난 12일 발생한 덕남정수장 송수관로 밸브 고장으로 서구·남구·북구·광산구 2만8576세대에 수돗물이 중단되고 수돗물 5만여 t이 유실됐다. 또, 덕남정수장 입구 농경지와 도로가 침수됐다. 이에, 감사위원회는 오는 3월6일부터 17일까지 상수도사업본부에 감사장을 설치하고, 수돗물 사고 원인과 노후관 등 시설물 유지·관리 적정 여부, 재난안전 문자 전파 적정 여부, 긴급복구 적정 여부, 노후시설물 개량 계획, 사고 행동매뉴얼 적정성 등을 감사할 예정이다. 이갑재 시 감사위원장은 “이번 덕남정수장 송수관 밸브사고 원인 등을 명확 히 규명해 문제가 확인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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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7
  • 광주․전남, 시스템반도체용 차세대 패키징 허브 구축한다
    광주․전남, 시스템반도체용 차세대 패키징 허브 구축한다 -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신청 - k-반도체 핵심요충지 성장 기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케이(k)-반도체 핵심 요충지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 유일 초광역 반도체 특화단지인 ‘시스템반도체용 차세대 패키징(Advanced PKG)’ 허브 구축에 나선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동 유치를 위한 전략기술로 ‘시스템반도체용 차세대 패키징’을 선정, 27일 신청서와 육성 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는 특화단지 후보지인 첨단 1지구와 3지구 일대가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를 중심으로 관련 산업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계획서에는 지역 산업 기반시설과 입주기관 현황, 기회요인, 특화단지 육성 비전 및 중장기 발전 방향, 세부 사업별 실행계획 등을 담았다. 특히 현 정부 대선공약, 국내 유일의 초광역 반도체 특화단지와 RE100 기반 에너지믹스(재생에너지+원전) 실현 최적지, 신속한 부지 확보, 용수와 교통 등 안정적 기반시설(인프라), 인공지능(AI)‧자동차‧전력 등 풍부한 전후방산의 이점을 강조했다.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가 조성되면 지역 전반에 걸친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케이(k)-반도체 핵심 요충지로서 공급망 안정화와 국가 경제안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전남은 역량을 한 데 모아 앞으로 진행될 산업부 심사에 철저히 대응,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전남은 이번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신청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역자치단체 간 협력으로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지역의 강점을 활용해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광주․전남이 선도하는 한편 지역균형발전의 근거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광주‧전남은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이끌 차세대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이라며 “시도민의 염원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광주시와 원팀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와 전남은 지난해 7월 반도체 특화단지를 민선 8기 상생 1호 협력사업으로 정하고, 9월 반도체산업 육성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갑 전 하이닉스 사장)와 12월 반도체 인재양성위원회(위원장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를 발족해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김회재․양향자․이용빈 국회의원 공동 주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고, 올해 2월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관과 광주․전남 반도체 산업 육성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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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7
  • ‘위기를 기회로’…지역대학 성장 돌파구 찾는다
    ‘위기를 기회로’…지역대학 성장 돌파구 찾는다 - 광주시, 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 협의회 개최 - 변화된 대학지원 정책방향 공유·위기극복 방안 논의 - 강기정 시장 “지자체와 대학 협력…변화에 적극 대응”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1차 ‘광주시 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 협의회’를 열어 변화하는 교육부 정책방향과 지역대학 위기극복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및 관련 조례에 근거해 구성된 ‘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 협의회’는 지역대학 위기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대학 및 지역인재 육성지원 사업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기구다. 시장이 위원장을 맡고 시교육감, 시의원, 광주지역 17개 대학 총장,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등 2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교육부의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른 지역대학 위기 극복 방안,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지역 신청 등을 논의했다. ※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교육부는 2025년부터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이양해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2025년 전면 시행에 앞서 비수도권 지자체 5곳 내외로 시범지역을 선정,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 동안 교육부와 자치단체 간에 협약을 체결하여 성공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전면 시행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교육부 공모에 참여했다. 교육부는 공모 결과를 오는 3월 심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대학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들은 이번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시범지역 선정을 통해 성공모델을 마련함으로써 정부의 지역대학 재정지원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 ‘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 협의회’ 운영을 활성화하고, 지역대학 위기극복 및 글로컬대학 육성․지원 등에 대학과 함께 적극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정부의 대학지원 패러다임이 지역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데 지역대학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이러한 변화에 지자체와 대학이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밝혔다. <끝> ※ 별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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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4
  • 광주시, 3‧1절 기념식 만세운동 발원지서 연다
    광주시, 3‧1절 기념식 만세운동 발원지서 연다 - ‘수피아여중’서 제104주년 기념식…독립선언서 낭독·유공 표창 등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오는 3월1일 오전 10시 수피아여자중학교 윈스브로우홀 앞에서 연다. 수피아여중은 광주 3․1만세운동의 발원지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3․1운동 관련단체 및 독립유공자 유족, 각계 기관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식 장소인 수피아여중은 수피아여고와 함께 일제강점기 광주 3‧1만세운동의 발원지로, 제1회 졸업생 박애순의 지휘 아래 대대적인 만세 시위를 벌이다가 23명이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 때도 독서회 등을 통해 항일독립운동에 큰 활약을 한 곳이다. 기념식은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유공자 후손·수피아여고 학생회장 등 4명의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공연, 독립유공자·나라사랑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된다. 광주시 유튜브인 ‘헬로광주’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할 예정이다. 유공자 표창은 대한민국 자주독립과 민족정기 선양 등에 기여한 6명에게 건국포장(1명), 대통령표창(2명) 및 시장표창(3명)을 수여한다. <건국포장> - 고(故)조순창: 지주들에게 소작료 경감을 요구하고, 지주 서**이 신청한 가옥명도(家屋明渡)의 강제 집행을 방해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됨(징역 6월) <대통령표창> - 고(故)이계웅: 나주군에서 독립운동 자금 모집을 권유하는 포고문과 영수증에 날인 할 대한민국임시정부 재무총장 명의의 도장을 제작하다 체포됨 - 고(故)이성지: 지주의 횡포와 소작인공조회를 방해하는 번영회원을 응징하다 체포됨(벌금 20원) <시장표창> - 김정옥(여, 91세) : 청소년 장학사업, 고려인마을 돕기 등 사회사업 적극 참여 임방원(남, 82세) : 광복회 북구지회 설립 운영 적극 후원, 사회공익 증진 기여 고 욱(남, 66세) : 광복회 시지부 활성화 및 장학금 기부 등 지역 발전에 기여 기념공연에는 ‘조선판스타’에서 우승한 국악인 김산옥씨가 3․1절 정신을 바탕으로 밝은 미래로 나아가자는 취지의 특색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광주시는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게 2월28일부터 3월2일까지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을 무료로 이용하는 편의를 제공하고, 주요 거리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운동’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조명수 시 총무과장은 “제104주년 3‧1절을 맞이해 역사적 의미를 성찰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 될 수 있도록 광주 3‧1만세운동의 발원지인 수피아여중에서 기념식을 연다”며 “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기고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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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4
  • 다문화가족, 무등산 정상 오를 수 있다
    다문화가족, 무등산 정상 오를 수 있다 - 3월4일 정상 개방때 첫 허용…가족관계등록부‧신분증 지참해야 - ‘상시 개방 협약’ 따라 9월부턴 누구나 무등산 정상 방문 가능 오는 3월 4일 올해 처음 열리는 무등산 정상 개방 행사에 다문화가족의 참가는 가능하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무등산 정상에 있는 군부대 시설의 보안 때문에 외국인 출입은 제한되지만, 다문화가족은 방문이 가능하다. 다만, 다문화가족임을 확인할 수 있는 가족관계등록부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번 다문화가족 출입 허용은 지난 2011년 무등산 정상 개방 행사가 시작된 이래 최초다. 광주시는 다문화가족 방문에 대비해 안내 인원을 보강하고 서석대 앞에서 출입을 안내하는 등 철저히 준비할 방침이다. 아쉽지만 이번 개방 행사 때는 다문화가족 외 외국인은 무등산 정상 방문이 제한된다. 군부대 보안규정에 따라 사전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통상 2개월가량 소요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는 9월부터는 국적 불문하고 누구나 무등산 정상부 방문이 가능해진다. 광주시-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국립공원공단이 체결한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 업무협약’에 따라 외국인도 무등산 정상부에 오를 수 있다. 정강욱 시 녹지정책과장은 “지난해 10월 무등산 정상 개방행사에 고려인 초청을 추진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성사되지 못했다”면서 “무등산 정상에는 군부대 시설이 있어 수개월 전 개방행사를 추진하는 데 어려운 점이 있다. 이번 개방행사에 외국인 출입을 진행하기에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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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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