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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 기후위기대응위원회 ‘탄소중립・녹색성장 10개년 기본계획’ 확정 - 2033년까지 3조6431억원 투입 11개 분야 128개 세부사업 추진 - 온실가스배출량 2030년까지 45%로 낮춰…국가보다 5%P 감축 - 친환경차 전환‧그린리모델링 속도…민간건축물 녹색설계 의무화 - 비규제 중소기업 12개사 온실가스배출 감축 동참…전국 첫 사례 - 강기정 시장 “재정‧행정 등 지자체장 실천의지가 중요…전력 다할 것”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기후위기 대응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위원회 운영실적 보고를 받고 안건을 심의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2033년까지 3조6431억원을 투입해 건축물 녹색설계, 친환경차 전환, 중소기업 온실가스배출 감축 등 탄소중립‧녹색성장에 속도를 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정기회의를열어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시장과 최도성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황태연 부위원장, 7개 분과장, 위원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구체적 목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을 2018년 대비 45% 감축하고,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는 국가 온실가스배출 감축 목표 2030년 40%보다 강화된 것으로, 광주시의 탄소중립‧녹색성장에 대한 의지와 정책 방향을 확고히 했다. 광주시는 기본계획에 따라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총 3조63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물 ▲수송 ▲산업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전환 ▲녹색성장 ▲정의로운 전환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11개 부문 128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7개 부문 96개 사업을 추진한다. 건물 부문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45%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모든 건축물의 제로에너지화를 목표로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신축건물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 적용 확대, 기존 건물 그린리모델링, 에너지 사용 효율화 향상 등 3개 분야에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수송 부문은 대중교통 중심 교통체계 구축과 그린 모빌리티 전환을 목표로도시철도 2호선 건설, 버스전용차로 운영 강화, 자전거도로 정비,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 19개 사업을 시행한다. 산업 부문은 지역산업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첨단산단과 첨단3지구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알이(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 RE100 : 사용 전력 100% 재생 에너지 대체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유도와 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기업탄소액션’ 자발적 감축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할 계획이다. ※ 광주기업탄소액션 : 비규제 중소‧중견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및 배출권 모의 거래 폐기물 및 농축산 부문에서는 폐기물 감량과 순환이용 활성화를 위해 19개 사업을 진행하고, 농축산 저탄소 생산・소비를 위해 시설하우스 온실가스 감축시설 지원 등 14개 사업을 반영했다. 또 흡수원 부문은 공원, 산림, 습지 등 녹지공간을 늘리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생태숲 조성 및 관리 등6개 사업을 추진하며, 전환 부문은 그린에너지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전력 수요 효율화 등16개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에서는 평동산단 수소생산기지 구축, 공공 유휴부지 태양광 보급 확산 등을 추진하고, 민간에서는 시민햇빛발전소,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에너지 전환을 촉진한다. 탄소중립・녹색성장 사회로의 이행기반 강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녹색성장 부문은 탄소중립 시대 지속가능한 경제구조 전환을 위해 미래차 산업도시 조성, 녹색산업 육성 등 7개 사업을 시행한다. 정의로운 전환 부문은 탄소중립 전환 과정에서 위기 업종과 근로자 지원을 위해 이에스지(ESG)경영 지원, 탄소중립 미래기술 지원, 인재 육성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부문은 사회 전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모든 시민이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 등 16개 사업을 진행한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지난해 4월 수립된 국가기본계획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광주시만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정하고 이행방안을 담았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전문가, 시민 등과 수차례 회의를 통해 추진전략을 마련했하고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공청회 개최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정부보다 5년 빠른 ‘2045 탄소중립’이 목표다. 건물·수송·에너지 등에서 정부의 방향에 맞춰 얼마나 앞당길 수 있는가가 중요하기에 취임 이후 곧바로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을 지시했다”며 “탄소중립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지자체장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재정 투입과 행정의 열정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의지가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시장이 중심이 돼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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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20곳 조사…관정·물탱크 청소·소독 철저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식품용수로 사용된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20곳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조사반을 구성,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사전에 파악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식품 제조가공업소 8곳, 집단급식소(사회복지시설 포함) 3곳, 일반음식점 9곳 등 모두 20곳으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조사 대상 시설을 직접 찾아 사용 중인 지하수를 채수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될 때는 해당 시설의 지하수 관정‧물탱크 등을 봉인하고, 소독‧청소, 오염원 점검 등 개선 조치를 한다.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다. 노로바이러스는 봄·겨울 집단 식중독의 주요 원인이 되는 병원체이다. 오염된 지하수로 씻은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거나 충분히 가열하지 않은 굴·조개 등 해산물을 섭취할 때 감염될 수 있고, 감염자와 직·간접 접촉 등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감염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 후 평균 1~2일 잠복기를 지나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한 성인은 보통 2~3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심한 탈수 증상과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만큼 지하수 사용 시설에서는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음식은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검사를 통해 식중독 예방 등 시민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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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광주시, 정부‧서울‧부산과 손잡고 ‘대한민국 미술축제’ 성공 이끈다
    광주시, 정부‧서울‧부산과 손잡고 ‘대한민국 미술축제’ 성공 이끈다 - 4개 기관 공동선언…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 등 종합 홍보 - 통합입장권 30% 할인·연계 관광코스 개발·KTX상품 판매도 함께 - 강기정 시장 “소중한 축적자산 광주비엔날레, 축제‧포용 장으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 발표식’에 참석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악수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뒤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 발표식’에 참석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 내빈들과 지도 퍼즐 채우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광주비엔날레 등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부산시와 손잡았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2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은 문체부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문체부·광주시·부산시·서울시 등 4개 기관은 다양한 미술행사를 유기적으로 잇고 통합홍보해 전국을 다채로운 미술축제로 꾸며 관광객을 늘리는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또 주요 미술행사 주관기관과 국내외 출‧도착 거점기관인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화랑협회, 프리즈 서울,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공동선언문에서 ▲8월부터 10월 사이 미술행사의 원활한 운영 지원 ▲미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통기반시설, 숙박, 투어상품 등 관광편의 지원 ▲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서울아트위크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종합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한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열리는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서울아트위크 등 대표 미술축제와 키아프, 프리즈 등 대형 아트페어, 국공립 미술관 기획전시 등을 연계한다. 이를 위해 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 통합입장권 할인, ‘대한민국 미술축제’ 관광코스 개발, 도보 미술여행 상품 판매, 럭셔리 관광 팸투어 등을 추진한다. 광주비엔날레는 부산비엔날레와 통합입장권을 정액 3만4000원에서 30% 할인한 2만3800원에 판매한다. 통합입장권을 소지하면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가 열리는 8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주요 미술관의 유료전시 할인 또는 무료입장 혜택도 준다. 한국철도공사는 철도 여행객을 위한 광주비엔날레 등 입장권 연계 KTX 관광 상품을 판매한다. ※ 예술의전당(10∼15%), 리움(20%), 코리아나미술관(20∼25%), 일민미술관(22%), 수원시립미술관(50%),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20%), 전남도립미술관(무료) 등 또 광주비엔날레 등 주요 미술행사를 대한민국 미술축제로 종합 홍보한다. 정부‧지자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누리집과 사회관계망, 옥외 전광판, 공항‧역사 보유 매체와 공간을 활용해 미술축제를 알린다. 해외에도 재외 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국내외 주요 전문미술잡지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알릴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30주년을 맞는 광주비엔날레는 축제의 장이고, 축제는 사회통합의 장이다. 생각이 다르고 취향이 다양한 사람들이 미술을 매개로 어우러진다”며 “우리 광주의 소중한 축적 자산인 광주비엔날레가 올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정부, 서울, 부산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끝>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 그리고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화랑협회, 프리즈 서울,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는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아래와 같은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선언한다. 하나.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에 포함되는 2024년 8월부터 10월 사이에 열리는 국·공·사립기관의 전시, 아트페어, 미술 관련 행사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으로지원한다. 하나.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우리 국민의 예술 향유에 이바지하고, 우리나라 대표 미술축제로서 내국인·외국인의 미술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철도와 항공 등 교통 인프라와 숙박, 투어상품 등 관광 편의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하나.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서울아트위크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라는 공동의 타이틀을 기반으로 종합적으로 홍보하고, 미술 행사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기관간·국민 대상으로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한다. 2024년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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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디자인‧문화예술로 도시를 되살리다
    디자인‧문화예술로 도시를 되살리다 - 광주시 대표단, 伊 밀라노·토리노 도시재생디자인 현장 시찰 - 폐산업시설이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지역 관광명소 각광 - 강기정 시장 “디자인‧문화예술 접목한 문화재생모델 구상”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도시재생지구인 ‘조나 토르토나(zona tortona)’에서 전시 중인 ‘홍철 원더랜드’ 관계자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도시재생지구인 ‘조나 토르토나(zona tortona)’를 방문, 공장 건물을 디자인‧예술 공간으로 되살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15~16일(현지시간) 토리노 복합문화공간과 밀라노 도시재생지구를 찾아 도시재생을 통한 ‘미래 광주’ 구상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옛 전방·일신방직 등 광주의 대규모 유휴산업시설 개발이 복합쇼핑몰 등으로 가시화하고, 구도심의 크고 작은 도시재생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미래 광주 도시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강 시장 등 대표단은 16일(현지시간) 밀라노 서남부에 위치한 ‘조나 토르토나(zona tortona)’를 방문, 유휴산업시설(공장) 밀집 도시가 디자인‧예술 등 콘텐츠와 민간 중심의 도시재생을 통해 세계적 디자인 도시로 변모하게 된 과정에 주목했다. 제강공장, 송전소 등이 있던 산업지구 토르토나는 1970년대 이후 산업환경 변화로 수만평에 이르는 공장지대가 폐허 같은 유휴산업시설로 전락했다.1980년대 후반 들어 사진가, 디자이너, 예술가, 건축가들이 자발적으로 공장건물을 리모델링해 디자인스튜디오, 갤러리, 기획사, 쇼룸, 작업실, 카페 등으로 채워가면서 토르토나 지구는 다시 활력을 찾기 시작했다. 특히 매년 4월 개최되는 ‘밀라노 디자인위크’기간 동안 토르토나 지구는 거대한 전시·이벤트장으로 변신, 3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명품브랜드 쇼룸들이 속속 들어서는 등 이탈리아의 대표적 문화예술 중심지로 재탄생하고 있다. 대표단은 일본 카와시마 셀콘의 ‘백의흑(百の黒)’ 전시와 우리나라 전시작가인 ‘홍철 원더랜드(Hong Chul Wonderland by Okuda San Miguel)’의 공간아트, 삼성관 등을 둘러봤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도 구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해 디자인, 출판, 영상, 예술, 문화 등 창의산업을 육성하고, 디자인비엔날레 등 문화행사와 연계해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앞서 15일 공공디자인 개선 사업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는 토리노의 ‘링고토(Lingotto) 빌딩’을 시찰했다. 토리노시는 쇠락한 도시를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1993년부터 크고 작은 시설물에 대해 대대적인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링고토는 1980년대 후반 자동차산업이 쇠퇴하면서 고민에 빠진 토리노시가 공공디자인 정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은 대표적 사례다. 1926년 설립된 링고토 피아트자동차공장을 1994년부터 개조해 쇼핑몰, 호텔, 갤러리, 컨퍼런스센터, 영화관 등으로 변모했다. 오래된 건물 외관의 원형은 보존하면서 내부를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재탄생한 링고토는 토리노시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역산업 쇠퇴에 따른 대안을 공공디자인에서 찾은 토리노시는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연평균 관광객이 60%씩 증가할 정도로 관광도시로 탈바꿈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세계적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한 밀라노와 토리노를 둘러보면서 디자인과 문화예술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었다”면서 “성공적인 복합문화공간 개발, 침체된 구도심 재생, 이와 연계한 관광도시 조성 등을 위해 디자인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문화재생모델을 구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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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광주-대구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속도낸다
    광주-대구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속도낸다 - ‘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 발족…17일 첫 회의 개최 - 달빛고속화철도 건설·2038하계아시안게임 유치 등 협력 광주시와 대구시가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대구광역시는 17일 남원시 남원아트센터에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을 위한 ‘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는 양 시의 기획조정실장을 공동단장으로 하고, 협력과제 부서장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지난 2월 달빛고속화철도 경유지 10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체결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주요 협력과제는 ▲달빛고속화철도의 조속한 건설 ▲달빛첨단산업단지 조성 ▲국가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지구 구축 ▲지역인재 육성 ▲2038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력과제별 추진 목표와 추진경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추진 타당성에 대한 대응논리 개발, 예상 문제점 등을 점검했다. 또 달빛고속화철도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신청 등 올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건설 공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 밖에 2038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를 성공시키기 위한 전략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양 시는 현안에 따라 수시회의를 개최해 협력과제를 지속해 발굴하고 추진상황을 상호 공유하며 사업의 실행력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배일권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동서상생 협력모델인 달빛동맹이 하늘길과 철길에 이어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이라는 새로운 길을 준비하고 있다”며 “남부거대경제권을 조성해 지역균형발전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민선8기 대구·광주 초광역 협력 모델 1단계인 ‘공항 특별법 동시 통과’와 2단계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에 이어 3단계 ‘달빛산업동맹을 통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이라는 여정이 첫발을 내딛었다”며 “실무협의체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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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광주시, 3000만 도시이용 ‘꿀잼도시’ 한걸음
    광주시, 3000만 도시이용 ‘꿀잼도시’ 한걸음 - ‘신활력 중점과제 추진 보고회’…12개 사업 성과 제고 모색 - 영산강·광주천·송정역에 활력 ‘5대 신활력벨트’ 조성 본격화 - 신활력행정협의체 원스톱 행정 지원…복합쇼핑몰 가시화 광주시가 지역 거점공간에 활력을 불어넣는 ‘5대 신활력벨트’ 조성사업과 복합쇼핑몰 사업 등을 본궤도에 올리면서 ‘꿀잼도시 광주’ 완성을 향해 한걸음 내딛고 있다.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의 실현을 통해 도시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노리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5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고광완 광주시행정부시장 주재로 ‘신활력 중점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2024년 신활력 중점과제’41개 사업 중 ▲광주복합쇼핑몰 조성 ▲5대 신활력벨트 추진 ▲도시재생사업&광주폴리 ▲전통시장 등 상권 활력 확산 ▲4계절 대표축제 및 5·18 광주대표 시그니처 축제화 등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 12개를 선정, 과제별 사업을 공유하고 논의를 통해 성과 제고 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지역 거점공간에 활력…5대 신활력벨트 본격화 광주시는 영산강·광주천·송정역 등 지역별 거점 공간에 집중적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5대 신활력벨트’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먼저 ‘영산강·황룡강 익사이팅벨트’는 올해 설계비와 기본계획 용역비 58억원을 투입, 7개 선도사업을 진행한다.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3785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시민이 영산강·황룡강을 중심으로 쾌적한 강에서 여가와 레저활동을 즐기고 외지인이 방문해 소비하는 문화관광 활성화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천 생태힐링벨트’는 광주천변 자전거 도로 정비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 1일 재개한 광주형 공영자전거 ‘타랑께’와 연계 운영된다. ‘광주송정역 활력벨트’는 광주송정역 역사를 두 배로 확중하는 증축사업과 광주송정역-투자선도지구를 잇는 4차로 확장공사를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호남권 최대 창업벨트를 구상하고 있는 ‘광주역 창업벨트’는 오는 2027년까지 44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한다. 올해 빛고을 창업스테이션 등 거점시설이 준공되면 창업·벤처기업 입주와 보육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효천역 디지콘텐츠벨트’는 광주CGI센터와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를 기반으로 문화콘텐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GCC사관학교 운영, 송암산단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인 모빌리티 복합허브센터를 구축해 콘텐츠 비즈니스 타운을 조성하는 등 신활력 모델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 광주복합쇼핑몰 조성 본격화…원스톱 통합행정 지원 ‘꿀잼도시 광주’로 탈바꿈시킬 광주복합쇼핑몰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광주시는 차질없는 복합쇼핑몰 개점을 위해 신활력행정협의체를 중심으로 원스톱 통합행정 처리를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복합쇼핑몰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상생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복합쇼핑몰과 연계해 교통·문화·기반시설 개선 등 국비지원 논리를 마련해 국비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옛 전방·일방부지에 세워지는 ‘더 현대 광주’는 관광·문화·여가·쇼핑 등 일·생활·주거가 한곳에서 이뤄지는 미래형 복합문화몰로 올 상반기 지구단위계획을 마무리하고, 건축·교통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 착공, 2027년말 개점을 계획하고 있다.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는 스테이케이션이 가능한 관광·레저·휴양의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올해는 협약에 따라 토지비 중도금 납부, 기본계획(MP)수립 등 협약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2030년 1차 개장, 2033년 관광단지 최종 준공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또 광주신세계는 금호고속과 광주 유스퀘어 터미널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복합시설인 ‘광주신세계 아트앤 컬처파크(가칭)’을 본격화하고 있다. 기존 신세계백화점 3배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갤러리, 대형 서점, 옥상공원, 펫파크 등 미래형 프리미형 백화점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도시재생사업 및 광주폴리로 도심활력 강화 광주시는 쇠퇴한 지역에 도시재생사업을 펼쳐 도시활력과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광주폴리를 통해 광주만의 특색있는 문화관광브랜드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 서구 양동 오천마을, 남구 양림동 등 도시재생사업 13곳이 준공된다.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등 지속할 수 있는 주민편의시설등으로 쇠락하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또, 광주만의 특색있는 도심속 문화관광자원인 광주폴리로 도심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현재 진행 중인 ‘광주 폴리 5차’는 순환폴리를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 실천을 위해 저탄소 친환경 소재로 신규 폴리작품을 설치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연계한 폴리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 4계절 대표축제 및 시그니처 축제 브랜딩 광주시는 사계절 축제가 있는 ‘페스타시티 광주’로 도시에 활력을 더한다. 광주비엔날레와 5·18 등 광주의 도시브랜드 경쟁력으로 꼽히는 자산을 활용한 시그니처 축제로 육성, 사람이 넘쳐나고 즐거움이 가득한 활력있는 도시를 계획하고 있다. 고광완 광주시행정부시장은 “광주가 복합쇼핑몰, 5대 신활력벨트, 축제의 도시 등 활력 넘치는 도시로 속도감 있게 변하고 있다”며 “재미와 활력 있는 꿀잼도시로 도시이용인구 3000만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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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실시간 호남 기사

  • 반려동물과 행복한 광주 만든다
    반려동물과 행복한 광주 만든다 - 광주시, 내장형 동물등록지원사업 대상 확대 - 입양비·중성화수술 지원 등…유기동물 발생 예방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반려동물과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올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시작한 동물등록지원사업은 올해 대상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신규 내장형 등록자만 지원됐지만, 분실 위험이 있는 외장형에서 내장형으로 변경하는 경우도 포함했다. 또한 올해 12월 말 동물등록을 하는 소유주에 대해서도 1마리당 3만원(1인당 최대 3마리)을 소급해 다음 해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실·유기동물 발생이 예방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물등록 지원은 개는 물론 고양이도 가능하다. 광주동물보호소를 통해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반려인에게 최대 25만원을 지급하는 입양비 지원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한다. 올해 지원규모는 지난해(565두)보다 소폭 늘어난 592두다. 입양을 희망하는 시민은 광주광역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광주동물보호소 홈페이지를 통해 입양할 수 있다. 중성화사업도 계속 추진된다. 2022년 신규사업으로 시작한 마당개 중성화사업은 5개월령 이상 6년령 미만이면서 실외에서 사육되고 있는 등록대상동물(개)이 대상이다. 중성화수술을 원하는 소유주는 거주하고 있는 자치구에 신청하면 동물등록 여부를 확인한 후 지정 동물병원에서 받을 수 있다. 지원비용은 최대 36만원(암컷)이다. 올해는 선정조건에 체중항목을 제외해 기준연령 뿐만 아니라 체중으로 인해 선정대상에서 제외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은 2개로 나눠 진행된다. 권역별 집중 중성화사업은 공모로 선정된 동물보호단체,주민 불편 관련 민원은 자치구를 통해 시행하는 일반 중성화사업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길고양이 번식기 콜링(울음소리) 등과 관련해 불편한 점이 있는 시민은 자치구에 접수한 후 중성화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현재 중성화수술 동물병원 선정을 마쳐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과 소음 등 생활민원해소를 위해 권역별 집중사업과 일반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택송 시 생명농업과장은 “동물등록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기존의 외장형으로 등록한 반려인들은 올해부터 추진되는 사업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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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7
  • 김문용 소방안전본부장, 금호타이어 공장 현장지도
    김문용 소방안전본부장, 금호타이어 공장 현장지도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15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방문해 소방안전점검 등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지도는 지난 12일 대전 타이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유사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김문용 소방안전본부장은 공장 내 위험물과 소방시설 등을 점검하고 공장장 등 관계자에게 철저한 안전관리와 자율점검 생활화를 당부했다. 특히 시설 내에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자체소방대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을 강조했다. 소방안전본부는 16일 시 사회재난과와 합동으로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 유지관리 실태, 누전차단기 작동여부 등 안전점검을 실시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김문용 소방안전본부장은 “금호타이어 공장은 지역 핵심 기업 중 하나로 일상 속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자율점검 생활화로 안전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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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5
  • 광주경제자유구역청, ‘2023 인터배터리’서 투자유치 활동
    광주경제자유구역청, ‘2023 인터배터리’서 투자유치 활동 - 홍보관 운영…배터리산업 인프라 홍보·투자유치 잠재기업 상담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주경자청’)이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3 인터배터리(Interbattery)’에 참가해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올해 11회를 맞는 인터배터리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협회, 코트라 등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산업 전시회다. 전시회에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CATL 등 글로벌 배터리 기업과 소재·부품 기업이 대거 참여해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이차전지 관련 다양한 신제품 및 기술을 소개한다. 광주경자청은 현장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며 ▲광주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소개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Ⅰ·Ⅱ(에너지밸리 일반산단, 도시첨단산단) 분양 안내 ▲광주 배터리산업 인프라와 투자여건 홍보 ▲인공지능과 연계한 에너지전환 및 신산업 육성방안 설명과 함께 투자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차세대배터리를 미래 먹거리로 선정하고 지난 2월 차세대배터리산업 진흥협의회를 출범하는 등 배터리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광주경자청은 2023년 핵심 목표인 배터리 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광주경제자유구역은 총 4개의 산업지구로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 Ⅰ·Ⅱ에는 세계적 전기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 ▲미래자동차 산업지구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배터리 12개 시험항목 전체를 시험·인증할 수 있는 ‘친환경차·부품 인증센터’ ▲인공지능(AI)융복합 산업지구에는 친환경 에너지저장기술 전문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원’이 자리잡고 있다. 차세대배터리 관련 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광주경자청은 올해 목표로 설정한 배터리 기업 유치를 통해 광주가 차세대배터리 선도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략적인 기업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으로 매력적인 투자처 광주를 홍보하고, 광주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끝> ※ 별첨 : 광주경자청 홍보관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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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5
  • 새로워진 ‘캐스퍼’ 만나보세요
    새로워진 ‘캐스퍼’ 만나보세요 - 시청 1층 시민홀 전시관, 랩팽 차량으로 교체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시청 시민홀에 있는 ‘캐스퍼 전시관’에 전시된 차량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교체 전시된 차량은 지난해 11월 현대자동차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개최한 ‘캐스퍼 그리기 대회’ 수상작 중 2개 작품을 실제 차량으로 랩핑해 공개한 ‘MAMARUN’과 ‘푸른바다 속 자유로운 고래’다. ‘캐스퍼 전시관’은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 생산품인 ‘캐스퍼’의 판매가 온라인 방식으로만 이뤄지면서 실물을 궁금해하는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21년 9월 설치됐다. ‘캐스퍼’는 2021년 차량 판매를 시작해 누적 판매 6만5000대를 돌파하는 등 경차 시장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24년 하반기 전기차 캐스퍼가 양산되면, 안정적인 판매가 예상돼 ㈜광주글로벌모터스의 발전이 기대된다. 안신걸 시 기반산업과장은 “캐스퍼는 지역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준 고마운 차량이다”며 “전기차 캐스퍼가 만들어지면 일자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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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5
  • 5·18기록관, 오월웹툰 ‘그날의 기억’ 홈페이지 서비스
    5·18기록관, 오월웹툰 ‘그날의 기억’ 홈페이지 서비스 - 1980년 5월 기억에 대한 구술기록, 웹툰으로 알려 - 5‧18 당시 시민 시선으로 본 오월의 기억 알리기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이해를 확산하기 위해 ‘5‧18웹툰’을 기록관 홈페이지를 통해 15일부터 본격 서비스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5·18웹툰은 1980년 당시 현장의 구술증언을 토대로 당시 항쟁을 주도하지는 않았지만, 일상생활이 무너지고 국가폭력으로 희생당한 시민들의 상황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일반시민의 관점에서 겪은 5·18을 젊은 세대에게 친숙한 매체인 웹툰을 통해 스토리텔링으로 함으로써 당시 참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이번 웹툰에는 여러 구술증언자료 중에서 당시 고등학생 김맹완 씨와 의사 반상진 씨가 경험했던 오월의 구술증언자료를 각색해 기획제작된 것으로 총 4편으로 구성됐다. ※ 웹툰 바로가기 : https://www.518archives.go.kr/index.do?PID=103# 평범한 고등학생 김맹완 군은 구술증언을 통해 당시 광주은행 발포장면, 계엄군의 폭력행위 등을 목격했고 오랫동안 삶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이비인후과 의사 반상진 씨는 당시 현장의 증인으로 여기저기서 부상당해 병원을 찾는 시민과 군인을 아랑곳하지 않고 치료했으며, 오랫동안 5‧18의 가치를 알리고자 노력했다고 증언했다. 5·18웹툰 시범서비스 기간 중에 이미 일선 학교현장에서 5·18웹툰을 활용하고자 하는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5‧18기록관은 이번 5‧18웹툰을 계기로 5‧18기록물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시민친화적 콘텐츠 개발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5‧18기록관은 지난해 상설전시실 2층에 VR(가상현실) 부스 서비스를 마련했고, 올해 초부터는 5‧18기록관 지하 1층에 ‘5·18가상체험관’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5‧18기록관은 전일빌딩245, 옛 전남도청, 5·18민주광장 등을 잇는 5월 역사체험 코스 등으로 활용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홍인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이번에 공개되는 5·18웹툰은 5·18역사를 전부 대변하지는 못하지만, 대중적 이해 확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작은 시도이다”며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앞두고 있어 자라나는 세대에게 다가가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오월의 가치를 보다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 별첨 : 웹툰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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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5
  • 광주시, 미래차 국가산단 후보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신규 지정
    광주시, 미래차 국가산단 후보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신규 지정 - 광산구 오운동 503번지 일원 338만4135㎡(102만평) 5년간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미래차 국가산업단지 조성 예정 부지를 3월15일자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구역은 광주시 광산구 오운동 503번지 일원으로 338만4135㎡(102만평)이다. 이번 조치는 광주 미래 100년의 성장동력 창출과 광주경제 중심축인 자동차 산업 모빌리티 전환을 위한 미래차 산단 조성 예정 부지가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지가 상승 등을 노린 불법적 투기 행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함이다. 지정기간은 2028년 3월14까지로 5년이며, 광주시는 이날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거쳐 지정·공고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지정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허가구역 내에서는 토지면적 농지 500㎡, 임야 1000㎡, 기타 250㎡를 초과해 거래할 경우 계약 전 광산구청장의 토지거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거래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그 해 토지 가격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또한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를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본래의 목적대로 사용하도록 명할 수 있다. 명령 불이행 시 토지 취득가액의 10% 범위에서 매년 이행 강제금이 부과된다. 양병옥 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 개발 사업에 편승한 불법적인 거래나 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며 “시내 투기 우려가 있는 지역을 꾸준히 모니터링해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 ※ 붙임 : 토지거래계약에 관한 허가구역 지정현황(사진 별첨) * 토지거래계약에 관한 허가구역 지정현황(신규) 구 분 지 정 내 용 비 고 지정지역 광산구 덕림·도덕·동호·삼거·오운·지평동 일원 지정면적[필지수] 3,384,135㎡[102만평] 지정기간 ′23. 3. 15. ~ ′28. 3. 14.(5년) 용도지역 계획관리지역, 보존관리지역, 생산관리지역, 자연녹지지역, 제1종 일반주거지역 - 지정권자 광주광역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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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5
  • “63년전 민주 꽃 피운 광주, 굴종외교 용납 못해”
    “63년전 민주 꽃 피운 광주, 굴종외교 용납 못해” - 광주시, 제63주년 3·15의거 기념식…금남로공원서 장송데모 재현도 - 강기정 시장 “제3자 변제는 과거 회귀…강제징용 정부 해법에 울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5일 제63주년 3·15의거 기념식 및 제12회 광주3·15의거기념식에서 “63년 전 쟁취한 민주주의가 다시 과거로 회귀하고 있다”며 “일본 전범기업은이 피해자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2018년 10월 30일 대법원 판결대로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정부의 제3자 변제방식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과 관련 “최근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과 관련한 정부의 ‘제3자 변제’ 방식은 가해자인 일본과 전범기업의 사죄와 반성 없이, 피해자인 우리가 그들에게 머리를 숙이는 굴종외교의 참담한 결과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강 시장은 “63년 전 수많은 민주화운동을 통해 쟁취한 지금의 민주주의도, 힘겹게 넘어섰던 과거 그 시절로 회귀하고 있다”며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조국해방을 위해 목숨 바쳤던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애국선열들의 분노어린 슬픔과 울분도 여전히 들리는 듯하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피해 당사자들도 제3자 대위변제 방식을 거부한 만큼 정부는 그들의 목소리에 다시 귀 기울여야 한다”며 “이는 정치의 문제가 아니라 역사의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광주3·15의거의 의미와 정신 계승·발전을 통한 ‘일상의 민주주의’ 실현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3월 15일이 되면 가장 먼저 마산의거를 떠올리지만, 그보다 2시간 빠른 정오 12시45분 바로 이곳 광주 금남로에서 ‘곡(哭) 민주주의 장송데모’의 함성이 울려 퍼지고 있었다”며 “전국에서 최초로 시작된, 광주의 시위는 항쟁의 불씨가 돼 4·19혁명의 불꽃을 타오르게 한 기폭제가 됐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그 힘은 80년 5·18민주화운동, 87년 6월항쟁, 그리고 촛불혁명까지 도도히 흐르는 민주주의의 강이 되어 불의와 독재를 극복하고 정의가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왔다”고 강조했다. 또 강 시장은 “광주에서 시작된 3·15의거와 독재정권을 끌어내린 4·19혁명은 민주주의의 서막을 연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다”며 “우리는 그 역사와 정신을 온전히 계승 발전시키며, 새로운 광주시대로 나아가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시장은 “63년이 지난 오늘, 역사를 혁명했던 광주가 나아갈, 그 다음의 광주시대는 무엇인가?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며 “새로운 광주시대는 ‘나’와 ‘나의 가족’, ‘나의 이웃’이 매일 기쁨과 행복 속에서,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광주를 누리는 ‘일상의 민주주의’가 꽃 피운 광주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 시장은 “인공지능(AI)과 자동차의 양 날개를 달고 지금 광주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기존 주력산업 고도화, 미래산업 육성,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스토리가 있는 문화도시로 탈바꿈하고 있고 눈에 보이는, 손에 잡히는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 시장은 “광주는 절체절명의 위기가 찾아올 때 늘 함께 힘을 모았고 대한민국의 미래에 광주라는 이름으로 희망의 씨앗을 심었다”며 “광주에서 찬란히 피어날 모든 시민들의 일상의 민주주의가 지금의 대한민국을 바꿀 또 하나의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오전 10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렸으며, 광주3‧15의거 주역, 3‧15 및 4‧19단체 회원, 지역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록영상 상영, 경과보고, 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는 4·19혁명 역사계승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으로 구성된 30여명의 4·19합창단원이 참여해 3·15노래를 제창해 자리를 빛냈다. 또 광주시는 부대행사로 관련 단체와 함께 ‘3·15의거 사진 전시회’를 진행하고 광주3·15의거 발생 현장인 광주 금남로공원에서는 당시 시위 시간인 12:45분에 ‘곡(哭) 민주주의 장송’ 데모 시위를 재현해 시민들에게 3·15의거의 숭고한 의미를 알렸다. 광주3·15의거를 기념, 주요 간선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전 가정에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한편 3·15의거는 1960년 3월15일 이승만 자유당 독재 정권유지를 위한 부정선거에 맞서 시민과 학생들이 이에 항의하여 일어난 시위로 자유·민주·정의를 위해 싸웠던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운동이자 4·19혁명의 기폭제다. 당시 광주 금남로에서는 1000명이 참여해 ‘哭 민주주의 장송’ 데모 시위를 펼쳤다. 광주시는 4·19혁명의 기폭제인 3·15의거 정신 계승을 위해 민간 주도로 개최됐던 기념식을 2017년부터 정부기념일에 맞춰 시 주관으로 진행하고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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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5
  • 광주시, 주택임차 청년에 보증금 이자 지원
    광주시, 주택임차 청년에 보증금 이자 지원 - 무주택 청년 총 450여 명 대상…신규 20∼29일 접수 - 대출이자 최장 4년간 연 최대 200만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무주택 청년을 지원하는 ‘2023년 청년맞춤형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광주시가 대출이자를 연 최대 200만원까지 최장 4년간 지원하는 제도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고 광주은행이 연 2.5% 금리로 최대 1억원까지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한다. 지원 대상은 신규 85명을 포함한 총 450여 명이다. 신규 대상자는 20일부터 29일까지 ‘광주청년정책플랫폼’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는 ‘광주청년정책플랫폼–주거–주거비지원-청년맞춤형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광주청년정책플랫폼 바로가기 : https://www.gwangju.go.kr/youth/ 사업 참여는 공고일 기준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대학(원)생·취업준비생 등이다. 직장인(사업자)은 본인 연소득 4500만원 이하,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 무소득자는 부모 연소득 7000만원 이하여야 가능하다. 주택소유자, 주거급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중소기업 취업청년전월세보증금 대출 등 정부(공공) 주거지원사업 참여자 및 기존 청년 맞춤형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지원받은 사람은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대출한도는 전월세보증금의 90% 이내로 최대 1억원이며, 대출이율 2.5% 중 광주시가 2%를 지원하고 0.5%는 자부담한다. 대출기한은 2년이며 1회에 한해 최대 2년을 더 연장할 수 있다. 단, 연장 신청은 개인별로 해야 한다. 임차보증금 지원주택은 전월세보증금 2억원 이하, 전세 월세 형태의 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이며 다중주택은 제외된다. 광주시는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평가 후 높은 점수 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결과는 4월 14일 광주청년정책플랫폼에 게시하고,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안내할 예정이다. 김동현 시 청년정책관은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이 주거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이 정착해 꿈을 이루는 광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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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5
  • 광주시, ‘2023 사회적가치 매칭데이’ 개최
    광주시, ‘2023 사회적가치 매칭데이’ 개최 - 기후행동·교육·문화체육·돌봄 등 37개 의제 제안 - 공공기관-기업 간 매칭·협업…사회적문제 해결·공동체가치 확산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역문제 해결과 사회적가치 실천을 위한 ‘2023 광주 사회적가치 매칭데이’를 16일 오후 2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광주 사회적가치 매칭데이’는 공공기관·기업과 사회적가치 실행주체간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지역발전, 공동체가치 확산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광주·전남 공공기관·기업, 지역공동체, 유관기관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참여공동체 인터뷰를 통해 37개 지역의제에 따른 공공기관·기업 자원을 매칭한다. 제안의제는 지난 1~2월 사회적경제 기업 및 공동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매칭데이에서는 ▲기후행동 ▲교육 ▲일자리창출 ▲생활환경개선 ▲지역사회돌봄 ▲문화예술 ▲복지서비스 등 37개 의제를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일자리정책과(062-613-3601)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062-531-6667)로 문의하면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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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5
  •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기 자 회 견 문
    광주시,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 - 14년만에 신규 국가산단 유치 쾌거…빛그린산단 인근 조성 - 광주시, 미래차·인공지능 양 날개로 미래산업 전환 추진 - 강기정 시장 “광주를 대한민국 제1의 미래차도시로 만들 것” 광주시가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 신규 유치에 성공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5일 국토교통부의 ‘신규 국가산단 최종 후보지’에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광주시는 지난 2009년 9월 빛그린국가산단 지정이후 14년 만에 신규 국가산단을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미래산업 기반 신경제 구축을 위한 ‘강기정호(號)’의 첫 걸음도 힘차게 내딛게 됐다. 미래차 국가산단은 빛그린국가산단 인근에 100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광주시는 이곳에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배터리 등 미래차산업을 집적해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 전용산단인 빛그린국가산단은 분양률이 91%로 포화상태에 이르러 미래차 인프라 구축 및 집적화에 어려움이 있었고, 국가산단 조성 기간이 통상 10년 이상 소요된다는점을 감안하면 신규 국가산단은 꼭 필요하면서도 시급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신규 국가산단 공모에 참여, 19개 지자체와 서면평가, 현장실사, 종합평가, 최종심의 등 치열한 경쟁을 펼쳐 신규 국가산단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강기정 시장은 현장실사에서직접 브리핑하는 등 미래차 국가산단 조성의 당위성과 절실함을 설득했다. 또 조환익 위원장 등 모빌리티산업혁신추진위원과 지역 국회의원‧시의원 등 정치권의 헌신적인 활동, 광주시민의 열망이 신규 국가산단 유치에 큰 힘이 됐다.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은 “미래차 국가산단이 거대한 변화에 직면해 있는 자동차산업의 파고를 넘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연 72만대 생산능력을 보유한 우리나라 제2의 자동차 생산도시다. 자동차산업이 지역 제조업 매출액의 43.1%를 차지하고, 관련 종사자도 2만명이넘는다. 하지만, 자동차산업은 거대한 변화에 직면해 있다. 전통적인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 자율주행차로의 변화다. 미래차로의 대전환이다. 이미 내연기관차 판매중지 시점을 공식 발표한 국가는 11개 국가에 이른다. 독일,중국, 일본, 영국, 노르웨이 등이 대열에 합류했다. BMW, 벤츠, 폭스바겐, 제너럴 모터스 등 글로벌 기업도 변화에 가세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파리협정에 따르면 각국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에 도달해야 한다. 차량 내구연한을 감안하면 사실상 10여년 후에는 내연기관차 신규 판매가 중단된다는 의미이다. 또, 구글이 지원하는 자율주행업체 웨이모는 운전자 없는 택시를 시험운행하고 있고, 테슬라도 기술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율주행차가 대규모로 시장에 등장하는 시기를 2030년에서 2040년 사이로 보고 있다. 이처럼 미래차산업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영세한 지역 부품기업에게는 위기로 다가온다. 광주시는 미래를 단단히 준비하면 오히려 이러한 변화가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연기관차와 달리 미래차는 누구나동일선상에서 경쟁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먼저 미래차 국가산단을 최대한 신속하게 조성한다는 계획이다.미래차산업 수요에 대한 시급성을 감안한 조치이다. 미래차 국가산단과 기존산단인 빛그린국가산단 및 진곡산단과 연계하고 연관 산업들을 융합해 완벽한미래차 산업 밸류체인을 형성하는 등 미래차 관련 기업과 인프라가 집적화된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확장해 나간다. 이어, 지역 부품기업들이 미래차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전기차에 들어가는 부품 개수는 내연기관차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영세한 지역 부품기업들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광주시는 지역 부품기업들의 사업 재편과 전환을 지원하고 금융지원, 맞춤형 컨설팅, 종합지원센터 구축 등 역량강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차 핵심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인공지능 기반 센서기술을 고도화하고 미래차 부품인증센터를 구축한다. 초연결 모빌리티 서비스산업 육성, 자율주행 순환도로 구축 등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미래차 기술개발지원센터 및 디지털 기반 상용화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미래차 선도도시가 지금 우리에게는 꿈이자 위기일지라도 다가올 미래를단단히 준비한다면 내일의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차 국가산단을최대한 신속히 조성해 산업기반을 확장하는 한편, 도심 곳곳을 테스트베드로활용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융합한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대한민국 제1의 미래차산업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달 말 ‘미래차 비전 선포식’을 열어 산업인프라 확대, 지역 부품기업 역량 강화, 미래차 핵심기술 개발등 미래차 선도도시 실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 모빌리티산업혁신추진위원회(위원장 조환익)를 통해 산‧학‧연‧관 종합적 의견을 수렴해 실현 가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끝>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 기 자 회 견 문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 발표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2023. 03. 15.(수) 13:30, 5층 브리핑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 광주는 오늘 빛그린산단 지정 이후 14년 만에 신규 국가산단 100만평을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번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는 광주가 대한민국 미래차산업을 선도하고 향후 발생하는 미래차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친환경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미래차산업의 중심에는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성과는 모빌리티 산업혁신 추진위원회 위원들과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를 비롯한 그린카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역할의 결과입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우리 광주시민의 뜨거운 열망이 100만평 신규 국가산단 유치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세계 자동차 시장은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와 같은 미래차로 대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자동차 특화산단인 빛그린산단의 현재 분양률이 91%에 육박하고 있어 미래차 인프라 구축 및 집적화에 어려움이 있으며, 국가산단을 조성하는 데에 장기간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신규 산단 조성이 매우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번에 유치한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은 빛그린산단 인근에 100만평 규모로 약 6,700억원을 투입해 조성하게 되며, 미래차 관련 기업과 인프라를 집적화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차 첨단 클러스터로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향후 시행사 선정, GB해제, 기업유치 등 행정절차는 전담지원팀을 구성해 소요시간을 대폭 단축하여 미래차 산업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산단을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 광주시는 미래차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차세대배터리 등 미래차 산업을 집적해 대한민국 제1의 미래차도시 광주로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첫째, 미래차 산업 인프라를 확장시키겠습니다. 미래차 국가산단과 기존 산단인 빛그린국가산단 및 진곡산단을 연계하고 미래차 핵심이 되는 소재, 부품, 장비 지원체계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연관 산업들을 융합하여 완벽한 미래차 산업 밸류체인을 형성 미래차 관련 기업과 인프라가 집적화된 산업 생태계가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지역 부품기업들이 미래차 산업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전기차에 들어가는 부품 개수는 내연기관차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중소기업 여건상 미래차 전환 대비가 어려워 지역 부품기업들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우리 시는 지역 부품기업들의 사업재편과 전환을 지원하고 금융지원, 맞춤형 컨설팅, 종합지원센터 구축 등 역량강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셋째, 미래차 핵심 기술 개발에도 적극 힘쓰겠습니다. 미래차 부품인증센터와 기술개발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기반 센서 기술을 고도화하는 등 미래차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산학연관, 지역기업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광주 모빌리티 산업혁신 추진위원회를 열어 미래차 산업인프라 확장, 지역 부품기업 역량강화, 미래차 핵심기술 개발 등 미래차 선도도시 조성방안과 광주 미래차 비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광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아자동차와 광주글로벌모터스라는 2개의 자동차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 72만대 생산능력을 보유한 우리나라 제2의 자동차 생산도시입니다. 미래차 국가산단을 최대한 신속히 조성해 산업기반을 확장하는 한편, 도심 곳곳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고 연관 산업을 융합해 대한민국 제1의 미래차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광주시는 미래차산업과 인공지능의 양 날개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미래산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꿈이 내일의 기회가 되도록 다가올 미래를 단단히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광주광역시) 미래자동차 국가산업단지 □ 사업개요 위 치 광주광역시 광산구 지자체 제안면적 약 338만㎡ (약 102만평) 개발기간 ’23~’30 개발방법 공영개발 또는 민간개발 주요유치업종 미래차 핵심부품(소재ㆍ부품ㆍ장비)산업 사업시행자 추후 선정 예정 * 상기사항은 사업시행자 선정 및 산단개발실시계획 수립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 지정목적 ㅇ 빛그린국가산단과 연계한 미래차 핵심부품 국산화 및 기술고도화, 전후방산업 협력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미래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조성 및 혁신클러스터 구축 < 위치도 및 구역 지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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