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지역뉴스
Home >  지역뉴스

실시간뉴스
  •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 광주시, 금호초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 개최 - 초등학생들 횡단보도‧인도 설치 등 교통안전대책 제안 “학교 가는 길에 차들이 많아 너무 무섭고 위험해요. 우리학교 학생들이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힘써주세요.” 광주광역시시민권익위원회는 어린이날을 앞둔 2일 서구 금호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금호초등학교 6학년 장승민 군은 광주시민권익위원들에게 등하굣길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 군은 어른들의 시선에 긴장하면서도 차분하게 학교 주변 교통안전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관련 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조연수 군은 “3학년 때 횡단보도를 건너다 트럭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바람에 당황해 넘어지면서 다리가 차량바퀴에 깔린 적이 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호소하며 인근에 횡단보도 설치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학교현장을 찾아가 학생들의 제안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호초등학교 학생들이 등하교 때 이용하는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고 차량이 많이 다녀 위험하니 횡단보도와 인도를 추가로 설치해달라고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학생들의 제안은 ‘시민소통플랫폼 광주온(ON)’에서 68표의 공감을 얻었다. 회의에는 금호초교 학생, 시민권익위원, 광주경찰청, 광주 서구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금호초교 인근 교통안전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경찰청은 조연수 군이 요청한 횡단보도 추가 설치는 인근 40m 이내 횡단보도가 이미 운영되고 있어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어린이보호구역 도색과 고원식 횡단보도 개선, 주정차 문제해결을 위한 시선유도봉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 서구청은 도로폭이 7m로 인근에 다세대주택이 많고 삼거리교차로의 교통량이 많아 인도 설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대안으로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유(U)자형 볼라드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2027년 중앙공원이 완공되면 해당 위치에 보도가 설치될 예정으로, 그전까지 교통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개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시민권익위원회는 ▲금호초 후문~복권방 도로 불법주정차 문제해결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 때 금호초 의견 최우선 반영 ▲인도 설치 요청 구간에 유(U)자형 볼라드 설치 등을 광주시에 권고했다. 조명철 금호초 교장은 “학생들의 제안에 대해 관계기관이 관심을 갖고 토론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해줘 감사하다”며 “토론 과정에서 아이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양현 광주시민권익위원장은 “어린이들이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온라인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
    • 뉴스
    • 사회
    • 교통/관광
    2024-05-02
  • 광주시립수목원, 31일까지 야생화 사진전시회
    광주시립수목원, 31일까지 야생화 사진전시회 -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공동 개최…분홍바늘꽃 등 40점 선봬 광주시립수목원관리사무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광주시립수목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우리나라 야생화 사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전시회’의 하나로, 국·공‧사립수목원의 동반성장 및 수목원·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물론 분홍바늘꽃, 대성쓴풀 등과 같은 희귀식물 등 국내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사진 40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사진을 통해 척박한 환경 속에서 꽃을 피우는 야생화의 강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서명하 광주시립수목원관리소장은 “흔히 볼 수 있지만 쉽게 지나쳐 온 우리나라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식물자원 콘텐츠를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20일 개원한 광주시립수목원은 광역위생매립장 주변 유휴부지를 자연친화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숲 해설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끝>
    • 뉴스
    • 문화
    • 생활/여성
    2024-05-02
  • 광주시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 떠나요”
    광주시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 떠나요” -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도심속 문화예술 소풍’ 운영 - 시청 야외광장·중외공원 등서 15회…예술체험프로그램 선봬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인 ‘2024 아트피크닉’을 5일 중외공원에서 개막한다. 올해 아트피크닉 주제는 ‘2024 함께 광주 아트피크닉’으로, 오는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6시 시청 야외광장과 중외공원(광주역사민속박물관), 황룡친수공원 등에서 총 15회(혹서기 제외) 열린다. 단, 5월5일 어린이날에만 일요일에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블록놀이터 ▲요리공방·뮤직교실 등 예술체험프로그램 ▲벼룩시장 ▲문화예술공연 등이 마련됐다. 에어바운스는 3동을 설치해 많은 아이들이 오랫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블록놀이터도 1동 운영한다. 예술체험프로그램은 100여 개를 50분씩 회당 4차례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아이가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동안 가족은 우쿨렐레, 통기타 등 아트 뮤직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요리공방, 슬라임체험, 과자만들기 등 인기체험프로그램은 전년과 동일하게 운영하고, 발광다이오드(LED)방망이 만들기, 전기자가발전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타투체험, 동물 풍선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벼룩시장은 성장하는 아이들이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와 화폐가치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인식할 수 있도록 어린이를 타깃으로 진행한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예술공연도 지난해 회차당 2회에서 3회로 확대한다. 실력있는 지역 뮤지션과 예술가를 초청해 버블, 마술, 인형극, 케이팝(K-POP) 댄스, 태권무 등을 선보인다. 가요, 클래식, 국악 등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열 예정이다. 여름 혹서기에는 황룡강친수공원 영산강 Y벨트를 시민들이 둘러보고 나뭇가지에 소원을 적은 쪽지를 달아 전시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시청 야외광장에서는 ‘여름(SUMMER) 워터파크닉’을 운영하는데 물놀이 축제와 더불어 지역특산물 무등산수박먹기, 수박씨 멀리보내기, 수박시식회 등 야외로 나가지 않고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가을에는 전통과 아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전통피크닉’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조상의 과거시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붓글씨 쓰기, 활쏘기 대회,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마련한다. 김성배 문화정책관은 “시민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예술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2024 아트피크닉에 참여해 도심 속 문화예술소풍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
    • 뉴스
    • 문화
    • 문화가산책
    2024-05-02
  •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 기후위기대응위원회 ‘탄소중립・녹색성장 10개년 기본계획’ 확정 - 2033년까지 3조6431억원 투입 11개 분야 128개 세부사업 추진 - 온실가스배출량 2030년까지 45%로 낮춰…국가보다 5%P 감축 - 친환경차 전환‧그린리모델링 속도…민간건축물 녹색설계 의무화 - 비규제 중소기업 12개사 온실가스배출 감축 동참…전국 첫 사례 - 강기정 시장 “재정‧행정 등 지자체장 실천의지가 중요…전력 다할 것”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기후위기 대응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위원회 운영실적 보고를 받고 안건을 심의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2033년까지 3조6431억원을 투입해 건축물 녹색설계, 친환경차 전환, 중소기업 온실가스배출 감축 등 탄소중립‧녹색성장에 속도를 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정기회의를열어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시장과 최도성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황태연 부위원장, 7개 분과장, 위원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구체적 목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을 2018년 대비 45% 감축하고,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는 국가 온실가스배출 감축 목표 2030년 40%보다 강화된 것으로, 광주시의 탄소중립‧녹색성장에 대한 의지와 정책 방향을 확고히 했다. 광주시는 기본계획에 따라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총 3조63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물 ▲수송 ▲산업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전환 ▲녹색성장 ▲정의로운 전환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11개 부문 128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7개 부문 96개 사업을 추진한다. 건물 부문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45%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모든 건축물의 제로에너지화를 목표로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신축건물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 적용 확대, 기존 건물 그린리모델링, 에너지 사용 효율화 향상 등 3개 분야에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수송 부문은 대중교통 중심 교통체계 구축과 그린 모빌리티 전환을 목표로도시철도 2호선 건설, 버스전용차로 운영 강화, 자전거도로 정비,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 19개 사업을 시행한다. 산업 부문은 지역산업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첨단산단과 첨단3지구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알이(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 RE100 : 사용 전력 100% 재생 에너지 대체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유도와 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기업탄소액션’ 자발적 감축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할 계획이다. ※ 광주기업탄소액션 : 비규제 중소‧중견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및 배출권 모의 거래 폐기물 및 농축산 부문에서는 폐기물 감량과 순환이용 활성화를 위해 19개 사업을 진행하고, 농축산 저탄소 생산・소비를 위해 시설하우스 온실가스 감축시설 지원 등 14개 사업을 반영했다. 또 흡수원 부문은 공원, 산림, 습지 등 녹지공간을 늘리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생태숲 조성 및 관리 등6개 사업을 추진하며, 전환 부문은 그린에너지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전력 수요 효율화 등16개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에서는 평동산단 수소생산기지 구축, 공공 유휴부지 태양광 보급 확산 등을 추진하고, 민간에서는 시민햇빛발전소,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에너지 전환을 촉진한다. 탄소중립・녹색성장 사회로의 이행기반 강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녹색성장 부문은 탄소중립 시대 지속가능한 경제구조 전환을 위해 미래차 산업도시 조성, 녹색산업 육성 등 7개 사업을 시행한다. 정의로운 전환 부문은 탄소중립 전환 과정에서 위기 업종과 근로자 지원을 위해 이에스지(ESG)경영 지원, 탄소중립 미래기술 지원, 인재 육성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부문은 사회 전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모든 시민이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 등 16개 사업을 진행한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지난해 4월 수립된 국가기본계획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광주시만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정하고 이행방안을 담았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전문가, 시민 등과 수차례 회의를 통해 추진전략을 마련했하고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공청회 개최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정부보다 5년 빠른 ‘2045 탄소중립’이 목표다. 건물·수송·에너지 등에서 정부의 방향에 맞춰 얼마나 앞당길 수 있는가가 중요하기에 취임 이후 곧바로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을 지시했다”며 “탄소중립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지자체장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재정 투입과 행정의 열정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의지가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시장이 중심이 돼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4-04-23
  •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20곳 조사…관정·물탱크 청소·소독 철저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식품용수로 사용된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20곳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조사반을 구성,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사전에 파악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식품 제조가공업소 8곳, 집단급식소(사회복지시설 포함) 3곳, 일반음식점 9곳 등 모두 20곳으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조사 대상 시설을 직접 찾아 사용 중인 지하수를 채수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될 때는 해당 시설의 지하수 관정‧물탱크 등을 봉인하고, 소독‧청소, 오염원 점검 등 개선 조치를 한다.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다. 노로바이러스는 봄·겨울 집단 식중독의 주요 원인이 되는 병원체이다. 오염된 지하수로 씻은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거나 충분히 가열하지 않은 굴·조개 등 해산물을 섭취할 때 감염될 수 있고, 감염자와 직·간접 접촉 등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감염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 후 평균 1~2일 잠복기를 지나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한 성인은 보통 2~3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심한 탈수 증상과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만큼 지하수 사용 시설에서는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음식은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검사를 통해 식중독 예방 등 시민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4-04-23
  • 광주시, 정부‧서울‧부산과 손잡고 ‘대한민국 미술축제’ 성공 이끈다
    광주시, 정부‧서울‧부산과 손잡고 ‘대한민국 미술축제’ 성공 이끈다 - 4개 기관 공동선언…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 등 종합 홍보 - 통합입장권 30% 할인·연계 관광코스 개발·KTX상품 판매도 함께 - 강기정 시장 “소중한 축적자산 광주비엔날레, 축제‧포용 장으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 발표식’에 참석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악수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뒤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 발표식’에 참석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 내빈들과 지도 퍼즐 채우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광주비엔날레 등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부산시와 손잡았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2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은 문체부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문체부·광주시·부산시·서울시 등 4개 기관은 다양한 미술행사를 유기적으로 잇고 통합홍보해 전국을 다채로운 미술축제로 꾸며 관광객을 늘리는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또 주요 미술행사 주관기관과 국내외 출‧도착 거점기관인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화랑협회, 프리즈 서울,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공동선언문에서 ▲8월부터 10월 사이 미술행사의 원활한 운영 지원 ▲미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통기반시설, 숙박, 투어상품 등 관광편의 지원 ▲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서울아트위크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종합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한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열리는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서울아트위크 등 대표 미술축제와 키아프, 프리즈 등 대형 아트페어, 국공립 미술관 기획전시 등을 연계한다. 이를 위해 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 통합입장권 할인, ‘대한민국 미술축제’ 관광코스 개발, 도보 미술여행 상품 판매, 럭셔리 관광 팸투어 등을 추진한다. 광주비엔날레는 부산비엔날레와 통합입장권을 정액 3만4000원에서 30% 할인한 2만3800원에 판매한다. 통합입장권을 소지하면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가 열리는 8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주요 미술관의 유료전시 할인 또는 무료입장 혜택도 준다. 한국철도공사는 철도 여행객을 위한 광주비엔날레 등 입장권 연계 KTX 관광 상품을 판매한다. ※ 예술의전당(10∼15%), 리움(20%), 코리아나미술관(20∼25%), 일민미술관(22%), 수원시립미술관(50%),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20%), 전남도립미술관(무료) 등 또 광주비엔날레 등 주요 미술행사를 대한민국 미술축제로 종합 홍보한다. 정부‧지자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누리집과 사회관계망, 옥외 전광판, 공항‧역사 보유 매체와 공간을 활용해 미술축제를 알린다. 해외에도 재외 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국내외 주요 전문미술잡지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알릴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30주년을 맞는 광주비엔날레는 축제의 장이고, 축제는 사회통합의 장이다. 생각이 다르고 취향이 다양한 사람들이 미술을 매개로 어우러진다”며 “우리 광주의 소중한 축적 자산인 광주비엔날레가 올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정부, 서울, 부산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끝>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 그리고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화랑협회, 프리즈 서울,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는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아래와 같은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선언한다. 하나.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에 포함되는 2024년 8월부터 10월 사이에 열리는 국·공·사립기관의 전시, 아트페어, 미술 관련 행사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으로지원한다. 하나.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우리 국민의 예술 향유에 이바지하고, 우리나라 대표 미술축제로서 내국인·외국인의 미술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철도와 항공 등 교통 인프라와 숙박, 투어상품 등 관광 편의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하나.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서울아트위크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라는 공동의 타이틀을 기반으로 종합적으로 홍보하고, 미술 행사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기관간·국민 대상으로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한다. 2024년 4월 22일
    • 뉴스
    • 문화
    • 전시/공연
    2024-04-23

실시간 지역뉴스 기사

  • 강기정 시장, 코로나19 재유행 대책 특별지시
    강기정 시장, 코로나19 재유행 대책 특별지시 - 관련 부서로부터 재확산 상황 보고받고 피해 최소화 대책마련 지시 - “고위험군 관리, 위중증 진행 차단 목표로 대응 패러다임 전환” 강조 - 예방접종 제고, 감염 취약층 의료대응, 원스톱 의료기관 확충 등 주문 예방접종, 수시환기, 손씻기 등 시민들 생활속 방역수칙 준수 당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코로나19 여름철 재확산 상황을 점검하고 예방접종 제고, 감염 취약층 대책 등 시민피해 최소화를 위한 특별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강 시장은 관련 부서로부터 코로나19 발생 및 대응 현황을 보고받은 뒤 전담병상 현황, 의료대응 체계, 감염 취약계층의 방역상황, 예방접종 현황 등 광주시 코로나19의 전반적인 상황과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강 시장은 “통제를 통해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는 대응 방식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고위험군 관리와 위중증으로의 진행 예방을 목표로 대응 패러다임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강 시장은 이날 ▲4차 예방접종률 제고를 위한 대책 마련 ▲감염 취약계층 선제적 의료 대응 및 감염 취약시설 관리 강화 ▲빠른 검사와 치료를 위한 원스톱 의료기관 확충 등 의료 편의성 제고 ▲방역 대응인력 및 시설 점검 강화 ▲구급대-응급실-입원병동-시·구보건소 핫라인 상시 가동 ▲전문인력 양성 등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토록 지시했다. 광주는 인구 10만명 당 발생률을 의미하는 코로나19 발생률이 지난 6월28일 8.9명으로 최저점을 기록했지만, 전국의 확진자 수가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광주시도 6월30일 기준 9.6명, 7월3일 10.9명, 7월6일 14명, 7월10일 20.6명, 7월13일 30.3명으로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시는 확진자 증가 요인으로 ▲높은 전파력을 가진 BA.5에 감염된 해외유입 확진자 증가 ▲방역조치 완화에 따른 여름 휴가철 유동인구 증가 ▲3밀(밀접, 밀폐, 밀집) 환경에서의 실내활동 증가 ▲예방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효과감소 등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11일 의약단체장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간담회를 개최해 재유행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했으며, 13일부터는 자치구 보건소 및 의료기관 현장점검을 시작하는 등 발 빠른 대응을 시작했다. 강기정 시장은 “코로나19 6차 대유행이 시작됐지만, 우리 시가 방역의 컨트롤타워가 돼 시민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예방접종 완료 함께 수시 환기, 상시 마스크 착용, 자주 손씻기 등 생활 속의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
    • 지역뉴스
    • 호남
    2022-07-14
  • 광주시, 치매인식개선 어린이 그림 공모전 개최
    광주시, 치매인식개선 어린이 그림 공모전 개최 - 초등학생 대상 19일∼8월25일 접수…인색 개선 등 주제 광주광역시는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을 앞두고 ‘2022년 광주광역시 치매인식개선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치매극복 주간행사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광주시와 전남대학교병원이 주최하며 광주시 광역치매센터 주관으로 19일부터 8월25일까지 열린다. 특히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극복에 대한 희망을 전파하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공모전에는 광주시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치매의 부정적인 인식개선 및 편견 해소,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응원, 치매예방 실천을 주제로 8절 도화지에 채색 재료 제한 없이 그림을 그려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9월14일에 광주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당선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 광주시는 출품작 중 ▲최우수상 고학년, 저학년 각 1명씩(상품권 20만원) ▲우수상 고학년, 저학년 각 2명씩(상품권 10만원) ▲장려상 고학년, 저학년 각 3명씩(상품권 5만원), 노력상 각 10명씩 3만원 상품권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상은 9월28일 개최되는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공모작품 제출은 우편 및 방문을 통해 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 광역치매센터 교육홍보팀(062-226-2183)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진석 시 건강정책과장은 “이번 그림 공모전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고 치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치매걱정 없는 행복한 광주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2-07-14
  • 우크라이나서 귀환한 고려인 동포 긴급 지원
    우크라이나서 귀환한 고려인 동포 긴급 지원 - 광주시·지역 공공기관 협력…2100만원 상당 광주정착 지원품 전달 광주광역시와 광주지역 공공기관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내 귀환한 고려인 동포들의 광주 정착을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섰다. 광주시는 공공기관과 협력해 고려인 동포들을 위한 쌀, 수건 등 침구류, 주방용품과 1300만원 상당의 생활정착키트 등 총 2100여 만원 상당의 지원품을 마련하고, 1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국내귀환 고려인 동포 국내생활 정착지원 금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문영훈 행정부시장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남대학교병원, 한국농어촌공사, 광주도시공사, 광주도시철도공사, 전력거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전남지원단 관계자가 참석해 (사)고려인마을 공동대표에게 금품을 전달하고 고향을 떠나 광주에 정착할 고려인 동포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이번 지원품은 전남대병원이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에게 의료 지원을 하는 과정에서 생필품 긴급 지원이 필요한 상황을 파악하고,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 참여한 공공기관에 긴급 요청해 전남대병원, 광주도시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어촌공사, 광주도시철도공사, 전력거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전남지원단이 현금과 현물을 모아 마련하게 됐다. 한편,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행정안전부와 광주시가 민·관·공 협업 플랫폼으로 2019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의회를 비롯해 50여 개의 혁신도시 공공기관,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광산구 월곡동에 위치한 고려인마을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467명의 고려인 동포가 입국했다. 현재 270여 명이 루마니아, 폴란드, 독일, 헝가리, 몰도바 등에서 입국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들의 입국을 위해 시민들이 후원금을 모아 항공권을 보내고 있다. <끝>.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2-07-14
  • 광주시, 정비사업 표준선거관리 규정 고시
    광주시, 정비사업 표준선거관리 규정 고시 - 조합임원 선거절차 표준화로 투명성 확보 - 조합원 갈등 예방·원활한 사업 추진 기대 광주광역시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임원을 선출을 위한 ‘정비사업 표준선거관리 규정’을 8일 고시했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임원 등의 자격(결격) 요건과 총회 등에서 동의 요건만 규정하고 있을 뿐, 임원선출 절차와 방법에 대해서는 별도 기준이 없다. 광주시는 그동안 조합에서 임원진 선출과 관련해 부정선거 논란과 집행부에 대한 갈등이 유발됐고 제도적 허점을 악용해 외주용역을 동원한 특정후보 지지, 우월적 지위와 기득권을 이용한 일방적인 선거로 주민들의 의사결정을 왜곡하는 경우가 있다는 민원사례가 있어 표준 선거관리규정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고시된 내용을 보면, 선거관리위원회를 의무적으로 구성하고 모든 선거관리를 조합 선관위에서 주관하며, 후보자 등록부터 투표・개표, 당선자 공고까지 모든 세부 절차와 방법을 표준화하고 각 주체별 역할과 업무 범위도 구체화해야 한다. 또한, 조합 임원은 임기가 끝나기 60일 전에는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기 위한 선관위 구성을 시작해야 하고, 구성된 선관위는 임원 임기 만료 30일 전까지 선거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그동안 서면결의를 악용해 제3자가 투표용지를 제출함에 따라 불거졌던 투표용지 위・변조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제3자 투표를 전면 금지하고, 사전투표, 우편투표 등 하나를 선택해 투표해야 한다. 아울러 조합 임원선출과 관련된 모든 자료와 선관위 회의록 공개를 의무화 하고 선거관련 자료를 6개월 이상 의무적으로 보관하도록 규정했다. 광주시는 현재 규정상 모든 정비사업조합에 표준선거관리규정 적용을 의무적으로 적용할 수는 없으나 인가된 조합 및 신규 인가 예정 조합에 표준선거관리규정을 사용토록 자치구에 협조 요청하고 매년 실시하는 조합 운영실태 점검시 규정 적용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상배 시 도시재생국장은 “정비사업의 집행부를 민주적인 방법과 투명한 절차로 선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대표자에 대한 민주적 정당성과 주민 신뢰가 높아져 조합 내 갈등이 줄고 원활한 사업추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2-07-08
  • ‘119응급처치 영상 공모전’ 개최
    ‘119응급처치 영상 공모전’ 개최 - 11일∼8월29일, 안전문화 확산위한 교육·홍보 콘텐츠 발굴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안전교육 및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소방청이 ‘119응급처치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며 교육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대한적십자사가 후원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응급처치 실제 사례를 재연하거나 가상상황을 연출해 촬영한 영상 또는 질병·부상 상황별 응급처치법을 소개하는 영상을 5분 이내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동영상은 11일부터 8월29일까지 한국소방방송 홈페이지(https:fire.go.kr)에서 접수하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중에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작품에는 국무총리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소방청장상 등 상장과 총 8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김영일 시 구조구급과장은 “이번 공모전이 응급처치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방청 또는 소방안전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 광주광역시 구조구급과(062-613-8156) <끝>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2-07-07
  • 광주시, 코로나19 발생률 전국 최저
    광주시, 코로나19 발생률 전국 최저 - 6월23일부터 3주 연속 발생률 전국 최저수준 유지 - 7월부터 재확산 추세,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확대 등 방역체계 강화 - 환기, 상시마스크착용, 손씻기 등 생활속 방역수칙 준수 당부 광주광역시는 인구 10만명 당 발생률을 의미하는 코로나19 주간 발생률이 지난 6월23일부터 현재까지 계속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6월28일부터 일일 전국 확진자 수가 다시 1만명을 돌파하면서 증가 추세로 접어들고 있지만, 광주시는 주간 발생률 전국 최저 수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 주간 일 평균 발생률 추이 (단위: 인구 10만명당 발생률, 명) 구 분 6.23. 기준 (6.17~6.23) 6.28. 기준 (6.22~6.28) 6.30. 기준 (6.24~6.30) 7.3. 기준 (6.27~7.3) 7.6. 기준 (6.30~7.6) 광 주 10.2 8.9 9.6 10.9 14.0 전 국 13.5 13.6 14.6 17.3 22.8 수도권 13.4 14.4 15.8 19.2 25.7 비수도권 13.7 12.9 13.3 15.4 19.8 광주시는 최근 전국적인 확진자 증가 요인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국외 입국자 격리면제 등 해외입국 규제완화에 따른 해외유입 확진자 증가 ▲전파력이 빠른 오미크론 하위변이(BA.4, BA.5 등) 확산에 따른 재감염 사례 증가 ▲예방접종 후 3개월 이상 경과자의 면역력 저하 등으로 분석하고 있다. 광주시의 재감염사례 분석 결과 ▲5월 확진자 2만7855명 중 재감염 280여 명, 1% ▲6월 확진자 5813명 중 140여 명 2.4% ▲7월 834중 60여 명 7%로 재감염자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증가하는 확진자에 비해 위중증 환자로 진행되는 경우가 거의 없이 경증환자가 많고, 지난 1주일 평균 집중관리군 5명, 입원환자 7명, 전담병상 가동률 22%로 안정적인 의료체제 내에서 코로나19가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정부는 7월1일부터 코로나19 검사와 진료를 수행하는 호흡기전담클리닉, 외래진료센터, 전화상담 병·의원 등 여러 명칭으로 불리던 의료기관을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로 통일하고, 광주시는 313곳의 의료기관을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로 지정했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검사(신속항원 혹은 PCR)와 대면진료, 치료제 처방 등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으로 150곳을 지정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충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더라도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달주 시 복지건강국장은 “우리 시는 정부, 지역의료계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완료와 함께 일일 3회 이상 환기, 마스크 착용, 손씻기, 개인식기 사용 등 생활 속의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2-07-07
  • 광주시, 폭염 특별대책 추진
    광주시, 폭염 특별대책 추진 - 무더위쉼터 1548곳 확대, 재난도우미 2080여명 운영 -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안부 매일 전화 확인 등 특별관리키로 광주광역시는 지난 2일 폭염경보가 처음 발효되고 당분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임에 따라 폭염 취약계층을 특별관리한다. 광주시는 올 여름이 평년 기온보다는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폭염 빈도와 강도가 증가될 것에 대비해 지난 5월부터 농·축산물 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 재난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자치구가 함께 폭염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특별대책에서는 우선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폭염을 피해 쉴 수 있도록 동네에서 가까운 경로당, 행정복지센터 등의 무더위쉼터를 1548곳으로 확대하고 자치구에 냉방비 3억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치구별로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자율방재단 등 2080여 명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하고, 자치구와 긴밀히 협조해 전화로 독거노인 등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인명피해가 없도록 특보 기간 중 매일 안부를 살피고 있다. 또한, 열섬현상을 완화할 수 있도록 극락교~송정역 구간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에 설치한 4㎞의 도로살수장치와 다중밀집지역 주변 도로 273.45㎞에 살수차를 총 동원해 아스팔트 열기로 뜨거워진 도로 온도를 낮추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근처에는 파라솔 형태의 그늘막 462곳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폭염 기간 온열질환자를 관리하기 위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24곳과 질병보건통합시스템을 통해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을 확인하는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박남언 시 시민안전실장은 “폭염피해 환자 대부분이 실외 작업장이나 길가, 논밭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고 특히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피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2-07-07
  • 민선7기 이용섭 광주시장 29일 퇴임
    민선7기 이용섭 광주시장 29일 퇴임 - “광주형일자리·인공지능산업 등 성과 창출” - “전심전력 다해준 공직자들께 감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기치로 달려온 민선7기 4년을 마무리하고 29일 퇴임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지난 4년간 광주시정을 위해 함께 뛰어온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4년 광주는 저의 ‘모든 것’이었고 ‘전부’였다”며 “매일 매일, ‘정의롭게 풍요로운 광주’의 역사를 새롭게 쓴다는 각오로 광주발전과 시민만 보고 쉼 없이 달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광주의 시간’이었다”며 “응변창신(應變創新)의 혁신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는 수많은 성과들을 창출했고 해묵은 현안들을 속속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주 인권도시 광주가 인공지능 대표도시, 노사상생도시, 미래자동차 중심도시,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편한 도시로 도약하면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대표적 성과인 광주형 일자리 사업과 인공지능산업은 광주발전과 미래 일자리를 책임질 양대 축이자 한국경제의 새로운 희망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공직자들에게 “힘든 내색 없이 전심전력을 다해준 여러분 덕분에 많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공직생활하는 동안 ‘옳더라도 굳어지지 말며, 좋더라도 치우치지 말고, 맞더라도 낡아지지 말라. 새로움에 가볍지 말고, 이로움에 얕아지지 말며, 힘 앞에 작아지지 말라’는 채근담의 글귀를 생활화하며 어려움을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 별첨 : 사진(퇴임사 요약본 및 전문 붙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퇴임사 요약본(2022.6.29) 광주는 저의‘모든 것’이고‘전부’였습니다 광주역사에 혁신시장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저는 오늘 광주시장 임기를 마치고 정들었던 광주시청을 떠납니다. 지난 4년 광주는 저의 ‘모든 것’이었고 ’전부‘였습니다. 매일 매일,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의 역사를 새롭게 쓴다는 각오로 광주발전과 시민만 보고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일밖에 모르는 시장‘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원 없이 일했던 가슴 벅찬 시간이었습니다. 힘들 때도 많았지만 고향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제게는 큰 기쁨이고 보람이었습니다. 저는 시장에 취임하면서 ’역사에 남는 혁신시장, 박수받으면서 떠나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임기 4년 중 2년 5개월을 코로나19와 싸운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광주의 미래를 바꿀 수많은 성과들을 남기고 명예롭게 떠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시민여러분과 우리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민선7기의 키워드는 혁신> 무엇보다 지난 4년, 광주시정을 관통하는 정신은 ‘혁신’이었습니다. 저는 광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위해 임기 내내 ‘인기 있는 일보다는 가치 있는 일, 오늘보다는 내일을 준비하는 일, 쉬운 일보다는 어렵더라도 보람있는 일’에 주력해왔습니다.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할 때마다 ‘훗날 역사는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무엇이 광주발전과 시민행복에 더 기여하는가’. 이 두 가지를 판단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그간 광주형 일자리, 인공지능 광주시대 개막, 출생아수 증가, 기후위기 선제적 대응, 공정투명한 인사문화 정착 등 광주의 역사를 바꿀 수많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던 동력이 바로 혁신이었습니다. 각종 인사나 사업 등 시정 운영에 있어 연고나 정실을 철저하게 배제하고 원칙과 정도를 지키는 혁신행정을 강조하다보니 한편에서는 ‘사람이 차다, 너무 원칙론자다, 스킨십이 부족하다’는 서운함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광주발전을 위해 가야할 길을 갔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힘들더라도 우리 세대가 나무를 심어야 다음 세대가 그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혁신의 길을 가는 고독한 리더만이 광주의 역사와 시민의 삶을 바꿀 수 있습니다. <광주의 대변화 시작> 지난 4년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광주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혁신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는 수많은 성과들을 창출했고 해묵은 현안들을 속속 해결했습니다. 민주 인권도시 광주가 인공지능 대표도시, 노사상생도시, 미래자동차 중심도시,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편한 도시로 도약하면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대표적 성과인 광주형 일자리 사업과 인공지능산업은 광주발전과 미래 일자리를 책임질 양대 축이자 한국경제의 새로운 희망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 광주의 대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일자리가 부족하고 미래가 불확실해 떠나던 도시에서 사람과 기업이 찾아오는 광주로 바뀌고 있습니다. 정치만 강한 도시에서 경제도 강한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강성 이미지 때문에 기업과 투자가들이 기피하던 광주는 이젠 옛날 얘기가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광주 안에서는 이러한 성과들이 제대로 평가받고 있지 못하지만 다른 도시들은 시대적 화두를 선도하는 광주의 대변화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멉니다. 민선7기 4년 동안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많은 성과를 창출했지만 이를 불가역적으로 정착시키거나 완성하기에는 너무 짧은 기간이었습니다. 대나무가 하늘 높이 자랄 수 있는 것은 일정한 간격으로 매듭을 지어 마디가 만들어지고 또 그 매듭 위에서 새로운 줄기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민선8기에서 이러한 성과들을 매듭 삼아 그 바탕 위에서 중단 없는 시정을 펼쳐 우리 아이들이 광주를 떠나지 않고도 세계를, 최고를,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를 완성시켜 주길 바라고 기대합니다. <시민여러분 감사합니다. 직원여러분 사랑합니다.> 인생도 역사도 만남입니다. 위대한 광주시민을 모시고 훌륭한 직원 여러분과 함께 일할 수 있어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우리들의 만남이 광주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축복의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이제 민선7기에 대한 모든 평가는 역사와 시민들께 맡기고 저는 평범한 ‘광주시민 이용섭’으로 돌아갑니다. 앞으로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좌우명인 궁불실의 달불이도(窮不失義 達不離道)를 지키는 광주사람으로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겠습니다. 항상 광주라는 두 글자 가슴에 새기고 광주발전의 밀알이 되겠습니다. 사랑하는 직원여러분! 4년전 임기 첫날이 생각납니다. 태풍 쁘라삐룬이 빠르게 북상하는 바람에 취임도 하기 전에 민방위복을 입고 현장으로 달려갔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 후 여러분은 코로나19와 싸우고 각종 현안들을 해결하느라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습니다. 제가 여러분 곁에 있는 동안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고생만 시켰습니다. 그런데도 힘든 내색 없이 전심전력을 다해준 여러분 덕분에 많은 성과들을 창출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어수선한 들판에 여러분만 남기고 저만 편한 길을 가는 것 같아 미안합니다. 앞으로 공직생활하는 동안 “옳더라도 굳어지지 말며, 좋더라도 치우치지 말고, 맞더라도 낡아지지 말라. 새로움에 가볍지 말고, 이로움에 얕아지지 말며, 힘 앞에 작아지지 말라”는 채근담의 글귀를 생활화하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동안 광주발전과 국비확보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오신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께서도 내일 퇴임합니다. 조인철부시장의 앞날에 큰 영광과 축복이 함께 하도록 응원의 박수 부탁드립니다. 회자정리 거자필반(會者定離 去者必返)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광주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또 다른 길목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직원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퇴임사(2022.6.29) 광주는 저의‘모든 것’이고‘전부’였습니다 광주역사에 혁신시장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저는 오늘 광주시장 임기를 마치고 정들었던 광주시청을 떠납니다. 지난 4년 광주는 저의 ‘모든 것’이었고 ’전부‘였습니다. 저에게 ‘광주시장’직은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실현하라는 시대의 부름이자 시민들의 엄중한 명령이었습니다. 매일 매일,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의 역사를 새롭게 쓴다는 각오로 광주발전과 시민만 보고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일밖에 모르는 시장‘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원 없이 일했던 가슴 벅찬 시간이었습니다. 힘들 때도 많았지만 고향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제게는 큰 기쁨이고 보람이었습니다. 저는 시장에 취임하면서 ’역사에 남는 혁신시장, 박수받으면서 떠나는 우리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임기 4년 중 2년 5개월을 코로나19와 싸운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광주의 미래를 바꿀 수많은 성과들을 남기고 명예롭게 떠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시민여러분과 우리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민선7기의 시정철학과 시정에 임한 자세> 제가 시장에 취임할 때만 해도 우리 광주는 투자가와 기업가들이 외면하고,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아 다른 도시로 떠나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졌지만 오랜 차별과 소외로 많이 아팠습니다. 저는 정의로운 도시 광주가 잘 살아야 역사가 교훈을 줄 수 있다는 일념으로 민선7기 시정 비전을 ‘광주, 대한민국의 미래로!’, 시정 목표를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로 정했습니다. 이러한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3대 정책수단으로 ▲광주다움의 상품화·브랜드화·산업화 ▲좋은 일자리 창출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를 제시했으며, 3대 시정가치로 ‘혁신, 소통, 청렴’을 내세웠습니다. 특히 시장인 저는 ①시대정신을 실현하는 혁신행정 ②시민들과 함께 하는 협치행정 ③반칙과 특권이 통하지 않는 공정행정 ④외부의 부당한 청탁과 비리를 철저히 배격하는 청렴행정 ⑤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봉사행정 등 5대 시정원칙을 ‘광주시장 5계명’으로 가슴에 새기고 시정을 이끌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4년, 광주시정을 관통하는 정신은 ‘혁신’이었습니다. 저는 광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임기 내내 ‘인기 있는 일보다는 가치 있는 일, 오늘보다는 내일을 준비하는 일, 쉬운 일보다는 어렵더라도 보람있는 일’에 주력해왔습니다.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할 때마다 ‘훗날 역사는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무엇이 광주발전과 시민행복에 더 기여하는가’. 이 두 가지를 판단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그간 광주형 일자리, 인공지능 광주시대 개막, 출생아수 증가, 기후위기 선제적 대응, 공정투명한 인사문화 정착 등 광주의 역사를 바꿀 수많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던 동력이 바로 혁신이었습니다. 각종 인사나 사업 등 시정 운영에 있어 연고나 정실을 철저하게 배제하고 원칙과 정도를 지키는 혁신행정을 강조하다보니 한편에서는 ‘사람이 차다, 너무 원칙론자다, 스킨십이 부족하다’는 서운함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광주발전을 위해 가야 할 길을 갔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힘들더라도 우리 세대가 나무를 심어야 다음 세대가 그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혁신의 길을 가는 고독한 리더만이 광주의 역사와 시민의 삶을 바꿀 수 있습니다. <민선7기 10대 성과> 우리 광주는 변화에 앞서 선도적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혁신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는 수많은 성과들을 창출했고 해묵은 현안들을 속속 해결했습니다. 민주 인권도시 광주가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형 일자리로 상징되는 노사상생도시, 미래자동차 중심도시,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편한 도시로 도약하면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형 일자리 사업과 인공지능산업은 광주발전과 미래 일자리를 책임질 양대 축이자 한국경제의 새로운 희망이 되었습니다. ①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첫번째 모델인 GGM공장의 완공과 캐스퍼 생산은 누가 뭐라고 하든 광주시민이 이룬 역사적인 성과이고 쾌거입니다.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지자체 주도의 사회대통합형 노사상생의 일자리사업으로 광주시민의 자존심이고 광주의 저력입니다. 노사합의를 통한 현대자동차와 투자협약체결(2019.1.31.) 이후 자본금(2,300억) 모집, 차입금(3,454억) 조달, 국내에서 23년 만에 첫 자동차공장 완공(21.4.29), 캐스퍼 양산 시작(21.9.15일)까지 2년 8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은 그야말로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습니다. 4년 전 시장 취임 당시만 해도, 모두가 어려울 것이라고 입을 모았던 사업이 성공하기까지는 시민 여러분과 수많은 분들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성과들이 여기서 멈추면 안됩니다. 민선8기에서 친환경 자동차로의 적기 전환, 노사상생문화 정착, 사회적 임금시스템 구축을 통해 GGM을 세계적인 친환경 자동차공장으로 키워내야 합니다. 광주형 일자리 시즌2를 통해 우리 광주를 친환경자동차 메카도시로 완성시켜 나가야 합니다. ② 불과 4년 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의 꿈이 현실이 되면서 청년들이 찾아오는 광주가 실현되고 있습니다. 2018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광주가 대형 SOC 대신에 인공지능을 선택한 것은 신의 한 수였다고 평가받을 정도로 혁신적 발상이었습니다. 민선7기는 짧은 기간 동안에 인공지능 대표도시 실현의 3대 성공조건이라고 할 수 있는 세계적 규모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착공, 인공지능 인재양성, 인공지능 창업생태계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습니다. 무엇보다 광주인공지능산업 융합집적단지는 광주의 미래는 물론 인공지공지능 4대강국 대한민국을 견인할 전진기지인 만큼 정부와 합심하여 반드시 성공시켜야 합니다. 최근 인공지능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다른 도시들의 도전과 추격이 만만치 않은 만큼 민선8기에서 이를 잘 지켜주시고, 그간 추진해 온 인공지능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사업도 꼭 완성시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③ 광주는 2021년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11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문제 해결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4년간 추진해온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편한 광주 실현을 위한 6단계 생애주기별(만남·결혼·임신·출산·육아돌봄·일가정 양립) 지원정책들이 가시적 성과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금년부터는 중앙정부가 이러한 광주정책들을 벤치마킹하여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것 또한 자랑스러운 성과입니다. ④ 국내 최초로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를 선언하고 관련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등 세계적 화두인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면서 친환경 생태도시 기반을 구축하였습니다. ‘2045년 탄소중립’은 정부나 유럽의 선진 국가들 계획보다 5년이나 앞서는 담대한 도전입니다. 시민햇빛발전소, 에너지 전환마을, 광주RE100 추진 등을 통해 녹색전환도시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 ESS발전규제자유특구 지정,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수소생산기지 착공, 국가친환경 공기산업 클러스터 및 청정 대기산업 클러스터 유치를 통해 녹색산업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대대적인 민간공원조성사업, 장록습지를 국내 첫 도심습지로 지정, 광주 최초 시립수목원 조성, 무등산 신양파크호텔 공유화 추진, 3천만그루 나무심기 등을 통해 기후안심도시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⑤ 2년 5개월 이상 지속된 코로나19에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광주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고 K-방역 성공을 견인했습니다. 우리시는 전국 최초 민간공동대책위원회 운영, 전국 최초 격리해제전 의무검사 시행, 해외입국자 도착 즉시 시설격리 등 정부와 다른 지자체보다 한발 앞선 대응으로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대한민국의 방역을 선도하였습니다. 특히 2020년 3월 1일, 우리시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병상이 부족하여 입원조차 하지 못하는 대구 환자들을 광주에서 치료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와같은 병상연대는 이후 전국 지자체로 확산되면서 국민적 역량을 결집시켜 성공적인 K방역의 성공을 이끄는 동력이 되었고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방역 모범국가로 우뚝 세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장기간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큰 어려움과 고통을 겪고 있던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16차례에 걸쳐 민생안정대책을 시행하였습니다. ⑥ 16년간 지역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가져왔던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문제 등 해묵은 숙원사업들을 민관협치로 속속 해결하였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는 전국 지자체가 벤치마킹하는 성공모델이 되었고,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정책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좀처럼 풀기 어려운 현안들을 시민들과 함께 해결하는 민관협치행정을 정착시킨 것도 민선7기의 커다란 성과입니다. 지금과 같은 변화의 시대, 집단지성의 시대에는 뛰어난 리더 한 사람의 결정보다도 시민과 함께 결정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최적의 결론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행정에 관한 한 누구보다도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제가 민관협치를 시정에 적극 도입한 이유입니다.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을 시작으로 민관협치로 해결한 현안들은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한 광주형 일자리 ▲민간공원특례사업 민관거버넌스 운영 ▲대구 코로나19환자에게 병상 제공 ▲장록습지를 국내 1호 도심 국가습지로 지정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 운영 ▲무등산 난개발 방지를 위한 민관정학협의회 ▲2045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도시추진위원회 등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습니다. ⑦ 가장 광주다운 것을 브랜드화‧상품화‧산업화하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들이 성과를 맺으면서 품격 있는 문화일류도시, 국제 스포츠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습니다. 문화경제부시장 신설, 광주관광재단 출범, 문화예술 통합플랫폼 구축 등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였습니다. 국악상설공연 운영, 동명동 문화마을·양림동 역사문화마을·충효동 생태문화마을 조성, 상무소각장을 광주대표문화공간으로 건설 추진 등 광주다움을 담은 대표 콘텐츠와 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쏟았습니다. 광주문학관과 광주전통생활음악당 건립을 추진하고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개관, 한예종 예술영재교육원 광주 캠퍼스 개원, 아시아문화중시도시조성특별법 개정 등 문화예술인들의 숙원사업을 속속 해결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전라도 천년기념 희경루 중건, 호남의병기념관건립, 신창동 유적체험학습관 건립, 명장의 전당 개관, 전국 최대규모의 e스포츠 경기장 개관, 광주실감콘텐츠 큐브 준공, 전국 유일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 확대 지정, 아시아예술공원 조성, 공공건축가 운영 등의 성과도 거양했습니다. 아울러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를 턱없이 부족한 예산, 북한 선수단 불참, 스타선수 부재라는 3대 악조건 하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인 191개국에서 1만 2,8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수많은 신기록을 양산한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냈습니다. 이는 3천여명의 자원봉사자와 1만 2천여명의 서포터즈, 그리고 우리 시민들의 저력과 성숙한 시민의식이 바탕이 되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또한 우리시는 금년에 양궁월드컵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유치한데 이어 2038년 광주-대구 하계아시안게임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여자프로배구단인 AI페퍼스를 유치하여 겨울스포츠 부재라는 오랜 숙제를 해결하고 지역스포츠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였습니다. ⑧ 5‧18 역사 바로 세우기 등을 통해 세계적인 민주·인권 대표도시 광주의 위상을 크게 높였습니다. 민주인권평화국을 신설하여 5·18 역사 바로 세우기와 정의로운‘ 의향 광주’를 완성하는 일에 역량을 집중하였습니다. 오랜 숙원이었던 5·18 관련 3법(5·18왜곡처벌특별법, 5·18진상규명특별법, 5·18유공자예우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이었던 2020년에는 광주시 조례를 개정하여 5월 18일을 지방공휴일로 지정하고, 추모기간인 18일부터 27일까지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하도록 했습니다. 사각지대에 놓인 5·18 유공자와 유족에게는 2021년부터 민주명예수당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광주의 과거, 현재, 미래가 담긴 공간으로 전일빌딩 245를 개관했고,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를 유치했습니다. 옛 505보안부대를 5‧18 역사공원으로 재탄생시켰고, 옛 광주교도소를 민주인권 기념파크로 조성 중에 있습니다. 또한 광주적십자병원을 비롯하여 국군광주병원, 故홍남순 변호사 가옥 등을 미래세대를 위한 살아있는 역사교육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원형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광주정신인 ‘나눔과 연대’ 상징인 주먹밥을 광주 대표음식으로 선정하여 보급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광주광역시 명예의 전당 개관, 김대중 평화주간 지정 운영, 친일잔재 청산 단죄문 설치 등 의향 광주의 정의로움을 계승 발전시켰습니다. ⑨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소외와 차별 없이 따뜻하게 보듬는 복지공동체 실현에도 많은 성과를 남겼습니다. 사회적 약자들을 보듬는 복지정책이야말로 그 도시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입니다.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의향’ 광주에서 복지는 다른 도시의 복지보다 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민선7기 복지정책의 기본방향은 일할 수 있는 분들에게는 일자리를 드리고 일할 수 없는 분들에게는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3,000여종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광주복지플랫폼 개통, 사회서비스원 설립, 광주복지연구원 출범 등 복지 인프라를 대폭 확충했습니다. 전국 최초 연중 무휴 1대1 최중증발달장애인 융합돌봄센터 운영, 장애인회관·장애인수련시설·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시립장애인복지관·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 추진 등 장애인 숙원사업을 해결하였습니다.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개소, 공동주택 비정규직 근무환경개선 등 노동복지실현에도 성과를 남겼으며, 노인회관 건립, 치매특화형 노인복합시설 건립 추진, 신중년들을 위한 빛고을 50+센터개소 등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사업도 해결하였습니다. ⑩ 인사가 만사입니다. 청탁이 필요 없는 과감한 인사혁신을 단행해 채용, 승진, 전보 등 인사관련 부조리를 근절시켰고 깨끗하고 공정한 인사문화를 정착시켰습니다. 공무원들이 인사에 신경쓰지 않고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전자희망인사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장 핫라인도 개통하여 직원들이 인사철에 외부에 청탁하고 부탁해야 할 필요성을 근본적으로 제거하였습니다. 또한 과거 기관별‧부서별로 채용하던 산하공공기관 직원과 시청 공무직을 통합채용방식으로 전환하여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제고 했습니다. 이로 인해 인사청탁이 통하지 않는 ‘냉정한 시장’이란 비난과 서운한 말도 들어야 했지만, 인사부조리가 원천적으로 차단되어 능력있는 신규 직원들이 채용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영호남의 20년 숙원사업이었던 달빛고속철도 건설사업을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시켰고, 불과 4년만에 국비 1조원 시대(2018년 1조9,743억원)에서 국비 3조원 시대(2022년 3조2,155억원)를 열었습니다. 광주 최초로 경제자유구역청이 문을 열었으며, 광주상생카드와 공공배달앱이 지역경제의 든든한 지킴이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광주역, 송정역, 상무지구 일대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혁신 거점으로 대변신을 꾀하고 있으며 광주형 평생주택과 누구나집 공급 추진은 ‘집없는 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신혼부부, 저소득층 무주택 가구 등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광주의 대변화가 성공하려면>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4년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광주의 시간’이었습니다. 일자리가 부족하고 미래가 불확실해 떠나던 도시에서 사람과 기업이 찾아오는 광주로 바뀌고 있습니다. 우리 광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정부일자리정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정치만 강한 도시에서 경제도 강한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강성 이미지 때문에 기업과 투자가들이 기피하던 광주는 이젠 옛날 얘기가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광주 안에서는 이러한 성과들이 제대로 평가받고 있지 못하지만 다른 도시들은 시대적 화두를 선도하는 광주의 대변화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멉니다. 민선7기 4년 동안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많은 성과를 창출했지만 이를 불가역적으로 정착시키거나 완성하기에는 너무 짧은 기간이었습니다. 대나무가 하늘 높이 자랄 수 있는 것은 일정한 간격으로 매듭을 지어 마디가 만들어지고 또 그 매듭 위에서 새로운 줄기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민선8기에서 민선7기 성과들을 매듭 삼아 그 바탕 위에서 중단 없는 시정을 펼쳐 우리 아이들이 광주를 떠나지 않고도 세계를, 최고를,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를 완성시켜 주길 바라고 기대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관심 갖고 도와주십시오. 광주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직원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주마가편의 심정으로 채근담의 글귀를 통해 다시 한번 끊임없는 혁신을 당부드립니다. “옳더라도 굳어지지 말며, 좋더라도 치우치지 말고, 맞더라도 낡아지지 말라. 새로움에 가볍지 말고, 이로움에 얕아지지 말며, 힘 앞에 작아지지 말라”(채근담) <퇴임인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이제 민선7기에 대한 모든 평가는 역사와 시민들께 맡기고 저는 평범한 ‘광주시민 이용섭’으로 돌아갑니다. 앞으로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좌우명인 궁불실의 달불이도(窮不失義 達不離道, 궁해도 의로움을 잃지 않고, 잘되어도 도를 벗어나지 않는다)를 지키는 광주사람으로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겠습니다. 항상 광주라는 두 글자 가슴에 새기고 광주발전에 힘을 더하겠습니다. 인생도 역사도 만남입니다. 위대한 광주시민들과 함께 일할 수 있었던 지난 4년,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두번 다시 오지 않을 축복의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혁신·청렴·원칙만을 지키다보니 좀더 따뜻한 시장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직원여러분! 일밖에 모르는 시장을 만나 그동안 너무 고생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힘든 내색 없이 전심전력을 다해준 여러분 덕분에 많은 성과들을 창출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미안하고 고맙기만 합니다. 회자정리 거자필반(會者定離 去者必返)이라고 했습니다. 광주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또 다른 길목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지역뉴스
    • 호남
    2022-06-29
  • 광주시, 사회적경제 전문가 양성 지원
    광주시, 사회적경제 전문가 양성 지원 - 조선대 대학원 사회적경제학과 석사과정 신설…광주·전남 유일 - 석사과정 신입생 중 사회적경제분야 재직·경력자 대상 장학금 지원 광주광역시는 조선대학교 대학원에 신설되는 사회적경제학과 제1기 석사과정 신입생 중 사회적경제분야 재직·경력자의 등록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조선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신입생 모집은 사회적경제 교육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신설되는 사회적경제학과는 사회적경제 분야의 핵심영역인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의 성장과 육성을 위한 사회적경제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광주시와 조선대는 사회적경제학과 석사과정 신입생 중 사회적경제분야 재직자 및 경력자를 선발해 수업료의 100%를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조선대 사회적경제학과 석사과정 신입생 원서접수는 13일부터 27일까지 유웨이어플라이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조선대학교 일반대학원 홈페이지 또는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유웨이어플라이 바로가기 : http://www.uwayapply.com/ ※ 조선대 대학원 바로가기 : https://www4.chosun.ac.kr/grad/1764/subview.do ※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바로가기 : https://gjsec.kr:452/bbs/board.php?bo_table=sub03_02&wr_id=863 입학지원서 및 서류제출은 13일부터 28일까지 조선대학교 대학원 교학팀에 우편제출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면접은 학과에 따라 7월13~15일에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는 7월27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중 사회적경제분야 장학생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재직자 및 경력자를 대상으로 장학위원회를 거쳐 10명 내외를 선발하게 된다. 장학생 대상자는 조선대 대학원 원서접수와 별개로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장학금지원 신청서와 학업계획서, 재직증명서 등의 증빙서류를 기한 내에 제출하여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연구교육팀(062-531-6668)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권춘 시 일자리정책관은 “광주시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유치하고 사회적경제 전문가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 혁신과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2-06-14
  • ‘부동산소유권특별조치법’ 종료 전 등기 신청하세요
    ‘부동산소유권특별조치법’ 종료 전 등기 신청하세요 - 광주시, 옛 송정시·광산군 지역 102개 동 대상 광주광역시는 2020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부동산소유권특별조치법)’이 8월4일 종료됨에 따라 부동산 실소유자들은 기한 내 신청을 서둘러달라고 당부했다. 이 법은 지난 1978년, 1993년, 2006년에 이어 14년 만에 시행되는 것으로, 소유권 이전등기의 미비로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간편한 절차를 통해 사실과 부합하는 등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 적용지역은 1988년 편입된 옛 송정시와 광산군 지역이다. 이에 따라 현재 광산구 전역 79개동, 서구 서창·세하·용두·풍암·벽진·금호·마륵·매월 등 8개동, 남구 구소·양촌·도금·승촌·지석·압촌·화장·칠석·석정·신장·양과·이장·대지·원산·월성 등 15개동이 해당된다. 적용범위는 1995년 6월30일 이전에 매매, 증여, 교환 등으로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 및 상속받은 부동산과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부동산으로 농지와 임야가 대상이다. 이 법에 의한 등기를 신청하고자 하는 경우 해당 부동산 관할 자치구청장이 위촉하는 5인 이상의 보증서를 첨부해 자치구 지적부서에 확인서 발급을 신청한 후 공고를 거쳐 확인서를 발급 받아 광주지방법원등기국에 신청하면 된다. 확인서 발급 신청은 법 시행종료일인 2022년 8월4일까지 접수해야 하며, 확인서 발급 후 등기 신청은 2023년 2월6일까지 가능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종순 시 토지정보과장은 “법 시행종료일이 가까워오는데 아직도 소유권이전 등기를 하지 못해 소유권 행사를 하지 못하는 부동산 실소유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별조치법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소유권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끝>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2-06-1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