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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청년이 제안한 아이디어 정책으로 만든다
    광주시, 청년이 제안한 아이디어 정책으로 만든다 - 제8기 청년위원회 우수 제안 6건 선정 - 최우수 ‘광주청년문화패스’ 등…사업시행 검토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년위원회 3차 전체회의를 열어 제8기 청년위원회의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 청년정책을 선정했다. 지난 2월 출범한 청년위원회는 그동안 경제·일자리, 교육·진로, 문화·삶의 질, 참여·소통 4개의 분과활동을 통해 지역청년 및 타 지역 청년들과 의견을 교환하며 총 35건의 청년정책을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는 제안된 35건의 정책 가운데 ▲광주청년원탁회의(김민국 위원) ▲광주청년문화패스(김성연 위원) ▲광주청년 취업멘토링 온라인 시스템(김지은 위원) ▲인문·사회분야 역량개발 및 취업지원(김지은 위원) ▲너도 나도 듣고 싶은 강연(박성준 위원) ▲예비청년과 일반청년을 위한 청년정책 안내 서비스(이상훈 위원) 등 6건이 서류발표를 거쳐 우수정책으로 꼽혔다. 최우수정책으로는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에게 문화 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분야 활성화를 위해 청년들이 원하는 문화공연을 확충·지원하는 ‘광주청년문화패스’가 선정됐다. 광주시는 6건의 우수정책에 대해 연말 성과공유회에서 시장상을 표창하고, 제안된 정책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 시행 방안을 검토,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광주시 청년정책 파트너로서 제8기 청년위원회가 청년의 시각에서 제안한 정책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다듬어 광주시 청년정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들이 꿈을 이루는 기회도시 광주가 되도록 청년 맞춤형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위원회는 광주에 거주하는 20·30대 청년 50명으로 구성돼 임기 1년동안 지역청년들의 의견 수렴과 분과활동을 통해 정책을 제안하는 광주시 청년참여기구이다. <끝> ※ 별첨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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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0
  • 광주시-민주당 지역구 국회의원, 국비‧주요입법 논의
    광주시-민주당 지역구 국회의원, 국비‧주요입법 논의 - 어려운 재정여건 속 시급한 국비 확보 중요성 공감…주말 만남 성사 - 5‧18 헌법수록‧달빛고속철도특별법‧인공지능(AI)법 등 신속 입법 추진 - 민주당 지역구 국회의원 전원 참석…강기정 시장 “정치‧행정 힘 모아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 국회의원은 19일 오후 3시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간담회를 열어 내년도 국비 확보와 시정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입법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인해 국비 반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예산안 마감을 앞두고 있는 시급함을 고려해 주말에 만남이 성사됐다. 강기정 시장과 이병훈 시당위원장의 주도로 송갑석‧윤영덕‧조오섭‧이형석‧이용빈‧민형배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 7명이 전원 참석, 격식 없이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먼저,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추진사항을 서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여야 공동으로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추진본부를 발족해 9월 개헌안 발표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국회의원 200인 이상 서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12개의 산발적인 5‧18 관련 광주시 조례를 내년 5월까지 1개의 통합조례로 정비, 미래지향적 5‧18로 나아가기로 뜻을 모았다. 입법사항과 관련해서는 주요 법안 3건의 연내 신속 처리방안을 논의했다. 헌정사상 최다 의원인 261명(8월17일 기준)이 공동발의에 참여한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이 연내 제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현재 국회 상황으로 계류 중인 ‘광주과학기술원법’을 조속히 개정, 광주AI(인공지능)영재고등학교 설립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이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전담기관 지정 조항을 담은 ‘인공지능산업 육성법’ 제정에도 뜻을 모았다. 2024년 국비 확보방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어졌다. 국비 확보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 반영이 중요하다는 것에 모두 공감했다. 그러면서 광주에 꼭 필요한 인공지능(AI), 미래차 등 광주의 미래산업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실현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공유,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앞장서 국회 심의단계에서 주요 사업들이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국가재정도 어렵지만 지방재정은 더 어려운 실정이어서 절박한 마음으로 국비 확보에 나서고 있다”며 “시정 현안과 관련된 주요 법률안이 신속히 제‧개정되고 내년 광주발전을 위한 국비 예산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정치와 행정이 힘을 모으자”고 요청했다. 이병훈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정책과 여야의 정치상황 때문에 국비 확보가 예년보다 더 어려워진 상태다”라며 “광주시와 의원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주요사업들이 국비 예산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날 민주당 지역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연데 이어 오는 30일 국민의힘 광주시당과 정책간담회를, 9월 11일 민주당 중앙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잇따라 개최,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끝> ※ 별첨 : 주요현안 및 2024년 주요 국비건의 목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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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0
  • 광주시, 발달장애인 24시간 긴급돌봄 시행
    광주시, 발달장애인 24시간 긴급돌봄 시행 - 보호자 긴급상황 발생 때 1회 최대 7일 연 30일 서비스 - 체험 프로그램 등 지원…가족구성원 삶의 질 향상 기대 - 보호자 긴급상황 발생 때 1회 최대 7일 연 30일 서비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8일부터 ‘광주광역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통해 발달장애인에게 24시간 긴급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남·여 이용자를 분리해 2층 단독주택으로 운영되며, 이용정원은 8명(남 4명, 여 4명)이다. 이용 대상은 만 6세 이상부터 만 65세 미만의 등록된 발달장애인(지적, 자폐성)으로,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신체·심리적 소진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할 때 긴급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은 입소 사유에 따라 1회 1~7일간, 연 최대 30일간이다. 1일 이용료는 식비를 포함해 3만원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1만5000원만 납부하면 된다. 긴급돌봄센터는 낮에는 발달장애인 활동 욕구와 자기 결정권을 반영해 취미·체험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밤에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호자는 긴급돌봄 서비스 이용 7일 전까지 광주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broso.or.kr/gwangju) 또는 유선전화(062-714-3352)로 예약하면 된다.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사망, 재난 등 예상하지 못한 긴급사유가발생할 경우 당일 입소도 가능하다. 김남주 장애인복지과장은 “긴급돌봄센터를 통해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고, 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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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7
  • 광주시, ‘2023년 을지연습’ 21∼24일 실시
    광주시, ‘2023년 을지연습’ 21∼24일 실시 - 민·관·군·경 방위태세 점검…국가위기관리 확립 - 23일 오후 2시 민방공대피훈련…6년만에 시행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022년 8월 24일 오후 동구 용산차량기지에서 열린 을지연습 실제훈련에 참석해 지하철 등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훈련 과정을 참관한 뒤 총평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3 을지연습’을 군사훈련과 연계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 올해는 최근 한반도 안보환경에 맞는 실전적 연습을 통해 완벽한 비상 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실제훈련과 시민 안보의식 고취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21일 연습 첫날에는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직제 편성 훈련과 기관소산·이동 훈련, 전시창설기구 설치 및 운영 훈련 등을 실시해 전시전환절차를 숙달하고 공직자들의 전시 임무 숙지와 충무사태별 조치사항 등을 실시한다. 연습 2일차부터 4일차까지는 북한의 핵무기 위협에 대응, 시민의 생존성 보장방안을 토의한다.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피시설 보강방안, 방사능·낙진 피해로부터 보호 대책, 주민 구조·구급 방안 등을 마련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논의한다. 또, 다중이용시설인 빛고을전남대병원에서 테러·화재 발생을 가정한 실제훈련을 통해 민·관·군·경 협조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23일 오후 2시 적기 및 미사일 등 공습상황에 대비한 민방공대피훈련을 6년만에 실시한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민방공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시민들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이나 가까운 건물 지하시설로 신속하게 대피하고, 이동중인 차량은 도로 우측에 정차하는 등 대피훈련에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민·관·군·경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질 훈련을 통해 비상대비태세가 한층 격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이 범정부 연습인 을지연습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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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7
  • 무더위 속 세균성 장염·수족구병 증가
    무더위 속 세균성 장염·수족구병 증가 - 8월들어 장염환자 중 장병원성대장균 등 47.9% 검출 - 식당 등 음식물 관리 철저…손씻기 등 위생수칙 준수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세균성 장염, 수족구병 등 여름철 감염성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 위생과 음식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매주 표본감시 의료기관에서 수집한 장관감염증, 수족구병 등 엔테로바이러스감염증 의심환자 검체로부터 원인병원체를 분석하는 감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장관감염증 원인병원체 분석 결과, 세균성병원체 검출률은 ▲6월 35.1%(208건 중 73건) ▲7월 37.0%(192건 중 71건) ▲8월 첫째 주 47.9%(48건 중 23건)로 증가했으며, 이중 96%(22건)가 장병원성대장균과 살모넬라균으로 나타났다. 수족구병 검출률도 87.9%이던 5월 이후 주춤하다 7월 중순부터 다시 증가세를 보여 8월 첫째 주 검출률이 100%(11건 중 11건)로 확인되는 등 폭염 속 다양한 감염성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장병원성대장균은 오염된 육류나 채소, 살모넬라균은 계란·우유·육류 및 가공품이 주요 감염원이다. 이들 식품의 보관, 손질, 조리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병으로 손과 발, 입안에 물집이 잡히며 고열과 인후통이 대표 증상이다. 환자의 대변 또는 분비물(수포, 진물 등)과 접촉하거나 오염된 장난감 등을 만질 경우 쉽게 감염된다. 여름철에는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아 세균 증식이 빠르게 일어나 음식물이나 조리환경 위생에 소홀할 경우 장염에 걸리기 쉽다. 또 실내 수영장이나 계곡 등 물놀이 활동이 많아지면서 엔테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환자와 접촉 등을 통해 수족구병에 감염될 수 있다. 강경리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수인성질환과장은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장염, 수족구병뿐만 아니라 눈병이나 식중독 등 다양한 감염성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손씻기 등 개인위생과 음식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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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시험
    2023-08-17
  • 가뭄→장마→폭염→태풍, 또 폭염…극한 기후에 맞선 사람들 ‘광주시 자연재난대응팀’ 재난상황 최일선 진두지휘 “안심하세요”
    가뭄→장마→폭염→태풍, 또 폭염…극한 기후에 맞선 사람들 ‘광주시 자연재난대응팀’ 재난상황 최일선 진두지휘 “안심하세요” - 밤샘근무 일쑤…시민안전·재해예방 책임감으로 버텨 - 광주시, 가뭄·호우 등 대처경험 바탕으로 시스템 정비 전에 없는 날씨와의 전쟁이다. 극한 폭우를 동반한 긴 장마가 지나고, 유례없는 폭염, 그리고 태풍까지…. 극한 자연과 싸우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광주광역시 자연재난과 자연재난대응팀(최인홍 팀장, 임재원·김성환·박성위·채현철 주무관)이다. 자연재난대응팀은 자연재난 대응업무 전반에 관여한다. 태풍이나 호우, 폭염, 가뭄 등과 같은 여름철 자연재난부터 폭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까지 대응을 한다. 또 자연재난 응급복구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상특보 등 비상상황 때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상황유지 관리를 진두지휘한다. 기후변화 위기에 직면한 요즘, 눈 코 뜰새 없이 바쁜 부서 가운데 하나가 바로 자연재난대응팀이다. 광주지역은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25일까지 한달여간 장마가 이어졌고,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폭염특보가 지속됐다. 여기에 제6호 태풍 ‘카눈’으로 8월 9~10일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 그리고 또다시 연일 폭염이다. 특히 지난 6월 24일부터 한달여간 지속된 장마기간엔 기록적인 폭우를 기록했다. 이번 장마기간 광주지역엔 평균 1098㎜의 많은 비(북구 1181.5㎜, 광산구 1066.5㎜, 서구 1072.5㎜, 동구 975㎜, 남구 840㎜)가 내렸다. 이는 광주지역 평년 평균 강수량인 1380㎜에 근접한 양으로, 1년치 비가 한 달만에 내린 것이다. 한 달동안 지속된 장마기간 자연재난대응팀의 밤샘 비상근무는 기본이었다. 이틀에 한번 꼴로 밤샘근무를 하는 바람에 체력은 달리고 지칠 법도 하지만 시민 안전과 재해 예방을 위해 최일선에서 일한다는 책임감으로 버텼다. 17층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위험한 상황을 목격하며 가슴을 쓸어내린 적도 여러 차례 있었다. 신민석 자연재난과장은 소방영상시스템 시시티브이(CCTV)를 통해 임곡동 황룡강에 뛰어내린 사람을 목격하고 구조상황을 지켜봤다. 임재원 주무관 역시 홍우경보로 하천통제가 이뤄진 날 광주천에서 수영하던 시민을 발견해 소방안전본부가 긴급출동했던 아찔했던 상황도 있었다. 호우경보가 내린 지난달 24일 박성위 주무관은 밤샘근무중 시시티브이(CCTV)를 통해 황룡강 장록교 수위가 위험수위에 도달하자 인근 주민에 대한 대피령을 내리고 비상 3단계를 발령, 발빠른 대처를 통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했다. 최인홍 자연재난대응팀장은 “긴 가뭄과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는 장마 등반복되는 상황 속에서 팀원들이 많은 고생을 한데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인명피해 제로, 재산피해 최소화 등 성과를 이룰 수 있어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 다가오는 태풍 등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역대 최장 가뭄(2022년 11월~2023년 6월), 올해 긴 장마, 태풍 등 심각한 재난상황에 대처했던 누적 경험을 바탕으로 미비한 점은 보완해서 시스템을 정비해나갈 계획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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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7
  • “서원·산사·고택으로 시간여행 떠나요”
    “서원·산사·고택으로 시간여행 떠나요” - 광주시·자치구, 11월까지 지역문화재 활용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자치구와 함께 서원, 종갓집, 전통산사 등 지역문화재를 활용한 문화프로그램인 ‘하반기 문화재 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매년 문화재청 공모를 통해 자치구별로 진행한다. 올해는 5개 분야(문화재야행, 생생문화재, 고택·종갓집, 향교·서원, 전통산사) 9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 중 상반기에 동구의 ▲달빛야행(문화재야행) ▲돌의 봄(생생문화재) 등 2개 사업이 진행됐고, 하반기에 나머지 7개 사업, 21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먼저 생생문화재 활용 분야로 서구에서는 ▲서창(西倉)들녘에 부는 바람이, 북구에서는 ▲김덕령 장군과 함께 놀자 ▲신창동 타임캡슐을 열어라 등 3개 사업을 통해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문화재를 만나볼 수 있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고택‧종갓집의 의‧식‧주, 의례 등을 직접 참여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광산구는 11월까지 ▲광산 사계 몽(夢) 사업을 통해 ‘용아살롱 시인의 사계’(용아생가), ‘농가의 사계’(김봉호 가옥), ‘고택의 사계’(장덕동 근대한옥)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열린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향교‧서원 문화재와 배향 인물이 품고 있는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살리는 역사인문 프로그램으로 광산구에서 ▲서원 헤드쿼터, 월봉(월봉서원) ▲무양 in the city(무양서원) 등 2개 사업을 진행한다.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북구에서 ▲산사에서 찾는 소확행이 열린다. 원효사와 무등산 일대에서 ‘동부도 팝업북 컬러링스쿨’, ‘처음이와 밝음이의 무등산 산책’ 등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사찰이 보유한 문화재 가치와 역사문화자원을 활용,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벗하여 쉴 수 있는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옛 전남도청, 재명석등, 광주읍성유허 등 일원에서 동구 ‘문화재 야행’(달빛야행, 돌의 봄)이 진행돼 인기를 끌었다. 문화재 야행은 지역 예술가, 문화기획자 등과 협력을 통해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 대표 문화관광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영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하반기에 진행하는 문화재 활용사업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광주시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끝> ※ 별첨 : 8~12월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프로그램 및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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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6
  • “8월에 주민세 납부하세요”
    “8월에 주민세 납부하세요” - 7월 1일 기준 광주에 주소 둔 개인 대상…31일까지 납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해 7월 1일 현재 광주시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의 경우 주민세(개인분)를 납부해야 한다고 16일 밝혔다. 납부기간은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다. 단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고충을 덜기 위해 ‘단독’으로 세대를 구성하는 30세 미만 미혼 세대주와 미성년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에게는 주민세를 과세하지 않는다. 주민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직접 납부 가능하고, 납세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에 표기된 납부전용 ‘가상계좌’와 ‘지방세입계좌’를 통해 납부하는 경우 은행 업무시간 외에도 손쉽게 계좌이체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납세자는 ‘스마트위택스’(지방세 신고·납부·조회시스템) 앱을 통해 납부하거나, 자동응답시스템(ARS 1899-3888) 등을 이용하면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비대면으로 납부할 수 있다. 또, 지방세 모든 세목에 대해 전자송달과 자동이체를 미리 신청하면 납부기한 내 자동납부가 되며 고지서당 1000원이 할인된다. 심인섭 세정과장은 “주민세는 광주시 주민자치사업 등 시민 복지를 위해 쓰여지므로 지방세에 대한 시민의 적극 관심과 납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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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6
  • 광주시 1인가구 26만…전체의 40% 차지
    광주시 1인가구 26만…전체의 40% 차지 - 신설 데이터분석팀 ‘생애주기별 1인가구 분포’ 분석 - 20·30대 충장·동명동 일대…60대 이상 본량·동곡 등 - 연 1만가구씩 증가…데이터기반 맞춤형 정책수립 활용 광주시 1인 가구는 약 26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4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30대 1인 가구는 서남동·충장동·동명동·지산1동 등 4개 동에 다수 거주, 충장로 일대 옛 도심이 젊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실태를 파악해 선별적 정책 수립에 활용하고자 ‘광주시 생애주기별 1인 가구 분포’를 분석, 테마지도를 작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1인 가구 분석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자료와 광주시 1인 가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로 분석, 생애주기별(청년, 장년, 노년) 1인 가구 분포를 광주시 행정동 지도 위에 나타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광주시 1인 가구는 약 26만 가구로 전체 가구(65만 가구)의 40.7%로 나타났다. 2017년 20만 가구, 2018년 21만 가구, 2019년 21만 가구, 2020년 24만 가구, 2021년 25만 가구였던 1인 가구가 2022년 말에는 26만 가구로 해마다 증가 추세이다. 전체가구 대비 1인 가구수 비율도 2017년 33%, 2018년 35%, 2019년 36%, 2020년 38%, 2021년 39%, 2022년 40%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성별로는 남성이 13만4000 가구(50.7%), 여성이 13만 가구(49.3%)로 남성 1인 가구 수가 근소한 차이로 많았다. 1인 가구를 연령별·행정동별로 그룹화하는 군집분석 결과, 모든 연령의 1인 가구는 용봉동, 수완동, 첨단2동 등 14개 동에 다수 거주했다. 연령대별 비중을 보면 20·30대는 서남동, 충장동 등 4개 동에, 40·50대는 비아동, 신용동 등 34개 동에, 60대 이상은 본량동, 동곡동 등 45개 동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집분석 : 주어진 데이터값을 고려해 유사한 개체(값)끼리 묶음 광주시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광주시 1인 가구 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분류된 결과로 가구 특성에 맞는 정책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하반기 조직 개편 때 강기정 시장이 강조하는 ‘데이터에 근거한 행정 혁신’이라는 시정 방향에 맞춰 기존 정보화담당관을 데이터정보화담당관으로 정비하고 데이터분석팀을 신설했으며, 각 실국에 데이터 지원인력을 배치하는 등 데이터 행정을 활성화하도록 기반을 다졌다. 연말에는 빅데이터분석활용센터 개소를 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에 추진동력을 더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또 민간 데이터를 구매해 축제 등 대규모 행사의 인파 밀집 정보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광·교통·지역경제 등 시민 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충실히 추진, 객관적 의사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기존의 정책 결정이 주로 실무 경험과 감각에 의존했다면, 앞으로는 데이터 분석이 시정 전반에 활용돼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정책 결정이 돼야 한다”며 “변화하는 환경과 분석수요 등을 민첩하게 파악해 과제를 발굴하고, 시정 전반에 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 ※ 붙임 : 광주 연도별 1인가구 현황 ※ 별첨 : 광주 1인 가구 생애주기별 테마 지도 ▪광주 연도별 1인 가구 현황 가구 수·비율, 연도별 12월말 기준 구분 2022년 2021년 2020년 2019년 2018년 2017년 1인가구 수(비율) 265,358 (40.7%) 256,675 (39.8%) 242,506 (38.3%) 224,995 (36.5%) 211,663 (35.1%) 201,069 (33.9%) 전체 가구수 652,355 645,712 633,582 616,485 603,107 59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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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6
  • 독서의 달엔 도서관서 문화행사 즐겨요
    독서의 달엔 도서관서 문화행사 즐겨요 - 시립도서관, 9월 한 달 간 작가강연·인형극·포토존 등 운영 광주광역시립도서관(무등‧사직‧산수‧디지털정보)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펼쳐보자 책도, 꿈도’를 주제로 도서관에서 책과 더불어 즐길 수 있는 강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무등도서관은 ▲‘어른의 어휘력’ 저자 유선경 작가 강연 ▲‘마음버스’ 김유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 펩아트 : 다시 태어나는 책 ▲한 땀 한 땀 북커버 만들기 ▲도서관 속 사진 맛집 등을 진행한다. 사직도서관은 ▲‘이야기 속 동물의 비밀’을 주제로 한 난주 작가와의 만남 ▲그림책 인형극 ‘유기견 영남이’ ▲MBTI로 ‘나’와 ‘타인’ 이해하기 ▲주제도서 전시 등을 준비했다. 산수도서관은 ▲‘숲이 될 수 있을까?’를 쓴 한유진 작가와의 만남 ▲마크라메 공예 ▲그림책 ‘내가 예쁘다고?’ 아트프린트 전시를 운영한다. 디지털정보도서관은 ▲오디오북 다독자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 9월 한 달 간 연체도서를 반납하면 대출정지를 해제해주는 ‘연체기록 지우개’, 매주 수요일에는 대출 권수를 두 배로 늘려주는 ‘두 배 대출’ 공통 행사도 진행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9월 독서의 달 행사로 시민들이 책 읽는 기쁨을 누리고 도서관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별 일정 확인과 참여 신청은 광주광역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무등(062-613-7727), 사직(062-613-7772), 산수(062-613-7814), 디지털정보((062-613-7767)로 문의하면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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