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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복지등기’로 자립준비청년 찾아간다
    광주시, ‘복지등기’로 자립준비청년 찾아간다 - 시-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전남지방우정청 업무협약 체결 맞춤형 지원사업 정보 제공·사각지대 발굴 등 안전망 구축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제공,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8일 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 전남지방우정청과 ‘자립준비청년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는 자립준비청년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성장·자립·동행’이라는 3가지 방향에 맞춰 ‘3대 분야 14개 과제’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복지등기 우편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자립준비청년 복지등기 우편 서비스’는 자립지원전담기관이 광주에 주소지가 있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자립지원 관련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하면,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배달한다. 또 집배원은 ▲해당 주소지 실거주 여부 ▲집 주변 생활환경(안전‧위생) ▲경제적 상태 와 건강 상태 등에 대한 거주자와 질의·응답(관찰)을 통해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자립지원전담기관에 회신한다. 자립지원전담기관은 이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이와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하게 된다.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는 전국의 기초지자체와 우정사업본부가 업무협약을 체결, 복지사각지대 의심가구나 1인가구 등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2023년 12월 말 기준 6만8324가구 배달, 1만6561가구(24.2%) 복지혜택을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한발 먼저 찾아가는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통해 선제적으로 지원을 제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전남지방우정청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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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 광주시, 금호초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 개최 - 초등학생들 횡단보도‧인도 설치 등 교통안전대책 제안 “학교 가는 길에 차들이 많아 너무 무섭고 위험해요. 우리학교 학생들이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힘써주세요.” 광주광역시시민권익위원회는 어린이날을 앞둔 2일 서구 금호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금호초등학교 6학년 장승민 군은 광주시민권익위원들에게 등하굣길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 군은 어른들의 시선에 긴장하면서도 차분하게 학교 주변 교통안전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관련 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조연수 군은 “3학년 때 횡단보도를 건너다 트럭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바람에 당황해 넘어지면서 다리가 차량바퀴에 깔린 적이 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호소하며 인근에 횡단보도 설치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학교현장을 찾아가 학생들의 제안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호초등학교 학생들이 등하교 때 이용하는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고 차량이 많이 다녀 위험하니 횡단보도와 인도를 추가로 설치해달라고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학생들의 제안은 ‘시민소통플랫폼 광주온(ON)’에서 68표의 공감을 얻었다. 회의에는 금호초교 학생, 시민권익위원, 광주경찰청, 광주 서구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금호초교 인근 교통안전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경찰청은 조연수 군이 요청한 횡단보도 추가 설치는 인근 40m 이내 횡단보도가 이미 운영되고 있어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어린이보호구역 도색과 고원식 횡단보도 개선, 주정차 문제해결을 위한 시선유도봉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 서구청은 도로폭이 7m로 인근에 다세대주택이 많고 삼거리교차로의 교통량이 많아 인도 설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대안으로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유(U)자형 볼라드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2027년 중앙공원이 완공되면 해당 위치에 보도가 설치될 예정으로, 그전까지 교통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개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시민권익위원회는 ▲금호초 후문~복권방 도로 불법주정차 문제해결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 때 금호초 의견 최우선 반영 ▲인도 설치 요청 구간에 유(U)자형 볼라드 설치 등을 광주시에 권고했다. 조명철 금호초 교장은 “학생들의 제안에 대해 관계기관이 관심을 갖고 토론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해줘 감사하다”며 “토론 과정에서 아이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양현 광주시민권익위원장은 “어린이들이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온라인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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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립수목원, 31일까지 야생화 사진전시회
    광주시립수목원, 31일까지 야생화 사진전시회 -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공동 개최…분홍바늘꽃 등 40점 선봬 광주시립수목원관리사무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광주시립수목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우리나라 야생화 사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전시회’의 하나로, 국·공‧사립수목원의 동반성장 및 수목원·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물론 분홍바늘꽃, 대성쓴풀 등과 같은 희귀식물 등 국내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사진 40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사진을 통해 척박한 환경 속에서 꽃을 피우는 야생화의 강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서명하 광주시립수목원관리소장은 “흔히 볼 수 있지만 쉽게 지나쳐 온 우리나라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식물자원 콘텐츠를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20일 개원한 광주시립수목원은 광역위생매립장 주변 유휴부지를 자연친화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숲 해설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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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 떠나요”
    광주시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 떠나요” -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도심속 문화예술 소풍’ 운영 - 시청 야외광장·중외공원 등서 15회…예술체험프로그램 선봬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인 ‘2024 아트피크닉’을 5일 중외공원에서 개막한다. 올해 아트피크닉 주제는 ‘2024 함께 광주 아트피크닉’으로, 오는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6시 시청 야외광장과 중외공원(광주역사민속박물관), 황룡친수공원 등에서 총 15회(혹서기 제외) 열린다. 단, 5월5일 어린이날에만 일요일에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블록놀이터 ▲요리공방·뮤직교실 등 예술체험프로그램 ▲벼룩시장 ▲문화예술공연 등이 마련됐다. 에어바운스는 3동을 설치해 많은 아이들이 오랫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블록놀이터도 1동 운영한다. 예술체험프로그램은 100여 개를 50분씩 회당 4차례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아이가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동안 가족은 우쿨렐레, 통기타 등 아트 뮤직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요리공방, 슬라임체험, 과자만들기 등 인기체험프로그램은 전년과 동일하게 운영하고, 발광다이오드(LED)방망이 만들기, 전기자가발전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타투체험, 동물 풍선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벼룩시장은 성장하는 아이들이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와 화폐가치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인식할 수 있도록 어린이를 타깃으로 진행한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예술공연도 지난해 회차당 2회에서 3회로 확대한다. 실력있는 지역 뮤지션과 예술가를 초청해 버블, 마술, 인형극, 케이팝(K-POP) 댄스, 태권무 등을 선보인다. 가요, 클래식, 국악 등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열 예정이다. 여름 혹서기에는 황룡강친수공원 영산강 Y벨트를 시민들이 둘러보고 나뭇가지에 소원을 적은 쪽지를 달아 전시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시청 야외광장에서는 ‘여름(SUMMER) 워터파크닉’을 운영하는데 물놀이 축제와 더불어 지역특산물 무등산수박먹기, 수박씨 멀리보내기, 수박시식회 등 야외로 나가지 않고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가을에는 전통과 아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전통피크닉’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조상의 과거시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붓글씨 쓰기, 활쏘기 대회,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마련한다. 김성배 문화정책관은 “시민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예술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2024 아트피크닉에 참여해 도심 속 문화예술소풍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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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 기후위기대응위원회 ‘탄소중립・녹색성장 10개년 기본계획’ 확정 - 2033년까지 3조6431억원 투입 11개 분야 128개 세부사업 추진 - 온실가스배출량 2030년까지 45%로 낮춰…국가보다 5%P 감축 - 친환경차 전환‧그린리모델링 속도…민간건축물 녹색설계 의무화 - 비규제 중소기업 12개사 온실가스배출 감축 동참…전국 첫 사례 - 강기정 시장 “재정‧행정 등 지자체장 실천의지가 중요…전력 다할 것”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기후위기 대응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위원회 운영실적 보고를 받고 안건을 심의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2033년까지 3조6431억원을 투입해 건축물 녹색설계, 친환경차 전환, 중소기업 온실가스배출 감축 등 탄소중립‧녹색성장에 속도를 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정기회의를열어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시장과 최도성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황태연 부위원장, 7개 분과장, 위원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구체적 목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을 2018년 대비 45% 감축하고,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는 국가 온실가스배출 감축 목표 2030년 40%보다 강화된 것으로, 광주시의 탄소중립‧녹색성장에 대한 의지와 정책 방향을 확고히 했다. 광주시는 기본계획에 따라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총 3조63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물 ▲수송 ▲산업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전환 ▲녹색성장 ▲정의로운 전환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11개 부문 128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7개 부문 96개 사업을 추진한다. 건물 부문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45%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모든 건축물의 제로에너지화를 목표로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신축건물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 적용 확대, 기존 건물 그린리모델링, 에너지 사용 효율화 향상 등 3개 분야에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수송 부문은 대중교통 중심 교통체계 구축과 그린 모빌리티 전환을 목표로도시철도 2호선 건설, 버스전용차로 운영 강화, 자전거도로 정비,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 19개 사업을 시행한다. 산업 부문은 지역산업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첨단산단과 첨단3지구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알이(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 RE100 : 사용 전력 100% 재생 에너지 대체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유도와 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기업탄소액션’ 자발적 감축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할 계획이다. ※ 광주기업탄소액션 : 비규제 중소‧중견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및 배출권 모의 거래 폐기물 및 농축산 부문에서는 폐기물 감량과 순환이용 활성화를 위해 19개 사업을 진행하고, 농축산 저탄소 생산・소비를 위해 시설하우스 온실가스 감축시설 지원 등 14개 사업을 반영했다. 또 흡수원 부문은 공원, 산림, 습지 등 녹지공간을 늘리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생태숲 조성 및 관리 등6개 사업을 추진하며, 전환 부문은 그린에너지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전력 수요 효율화 등16개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에서는 평동산단 수소생산기지 구축, 공공 유휴부지 태양광 보급 확산 등을 추진하고, 민간에서는 시민햇빛발전소,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에너지 전환을 촉진한다. 탄소중립・녹색성장 사회로의 이행기반 강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녹색성장 부문은 탄소중립 시대 지속가능한 경제구조 전환을 위해 미래차 산업도시 조성, 녹색산업 육성 등 7개 사업을 시행한다. 정의로운 전환 부문은 탄소중립 전환 과정에서 위기 업종과 근로자 지원을 위해 이에스지(ESG)경영 지원, 탄소중립 미래기술 지원, 인재 육성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부문은 사회 전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모든 시민이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 등 16개 사업을 진행한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지난해 4월 수립된 국가기본계획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광주시만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정하고 이행방안을 담았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전문가, 시민 등과 수차례 회의를 통해 추진전략을 마련했하고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공청회 개최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정부보다 5년 빠른 ‘2045 탄소중립’이 목표다. 건물·수송·에너지 등에서 정부의 방향에 맞춰 얼마나 앞당길 수 있는가가 중요하기에 취임 이후 곧바로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을 지시했다”며 “탄소중립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지자체장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재정 투입과 행정의 열정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의지가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시장이 중심이 돼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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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20곳 조사…관정·물탱크 청소·소독 철저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식품용수로 사용된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20곳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조사반을 구성,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사전에 파악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식품 제조가공업소 8곳, 집단급식소(사회복지시설 포함) 3곳, 일반음식점 9곳 등 모두 20곳으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조사 대상 시설을 직접 찾아 사용 중인 지하수를 채수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될 때는 해당 시설의 지하수 관정‧물탱크 등을 봉인하고, 소독‧청소, 오염원 점검 등 개선 조치를 한다.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다. 노로바이러스는 봄·겨울 집단 식중독의 주요 원인이 되는 병원체이다. 오염된 지하수로 씻은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거나 충분히 가열하지 않은 굴·조개 등 해산물을 섭취할 때 감염될 수 있고, 감염자와 직·간접 접촉 등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감염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 후 평균 1~2일 잠복기를 지나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한 성인은 보통 2~3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심한 탈수 증상과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만큼 지하수 사용 시설에서는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음식은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검사를 통해 식중독 예방 등 시민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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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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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본격화
    광주시,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본격화 - 월곡1동·동명동 등 안전마을만들기 출범·안전지킴이 위촉 - 우범지역 야간 순찰·안전지도 제작·안전마을학교 등 운영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삶의 일상 공간인 마을을 중심으로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가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4월 마을단위 안전마을협의체를 대상으로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제안서를 접수받아 5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월곡1동 안전마을 구축협의체와 동명동 안전마을협의회를 대상마을로 각각 선정했다. 이들 안전마을협의체는 6월부터 마을 특성에 맞는 안전의제 발굴, 안전지킴이 모집 등 안전마을 만들기를 위한 사전 준비를 해왔다. ‘월곡1동 안전마을 구축협의체’는 지난 7월 27일 월곡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안전마을 만들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안전마을 협의체 위원, 안심보안관(28명)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설명, 안심보안관 위촉장 수여, 3S(안전, 안심, 안정)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동명 안전마을협의회’는 지난 7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동구청장, 동구의회의장, 협의회 위원, 동명이네 보안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안관 위촉장 수여 및 선서, 향후 활동계획 발표 등의 내용으로 발대식을 가졌다. 특히 발대식에 앞서 안전지킴이(동명이네 보안관) 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지킴이 리더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안전마을협의체는 안심보안관(월곡1동), 동명이네 보안관(동명동)을 중심으로 마을 우범지역 야간순찰, 안전취약지구 발굴 및 개선, 마을 안전지도 만들기, 안전마을학교 운영 등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시는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계획단계부터 1명의 전문가를 각각 전담 배치해 사업 진행과정에서 전문가 컨설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9월에는 중간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안전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꼭 필요하다”며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안전한 광주공동체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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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 민간공원특례 중앙공원1지구 공동주택사업 광주시-민간사업자, 교통문제 재점검 합의
    민간공원특례 중앙공원1지구 공동주택사업 광주시-민간사업자, 교통문제 재점검 합의 공사 후 민원 발생하지 않게 도로·교통체계 등 최선 검토키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최근 사업 승인된 중앙공원1지구 공동주택 건설사업과 관련, 대규모 아파트단지 신축에 따른 주변 도로·교통 문제를 재점검하기로 했다. 이는 강기정 광주시장이 쌍촌동 GS자이, 마륵 위파크 등 대규모 공동주택건설사업과 관련해 인근 주민들로부터 교통 불편이 가중된다는 민원을 듣고, 교통영향평가 심의가 완료됐다고 하더라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교통대책을 모색해볼 것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중앙공원1지구 주택건설사업이 승인됐지만, 광주시와 민간사업자 측은 아파트 인근 주변 교통개선 대책을 재점검하기로 합의했다. 아파트 준공후 입주때 발생할 수 있는 신축아파트 출입구 일대 도로 확장 여부, 신호등 설치에 따른 교통체계 점검 등 최선의 교통대책이 수립됐는지 여부를 재검토하겠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교통영향평가 변경심의를 통해 교통문제를 다시 한번 점검하기로 했다. 민간사업자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 관계자는 “앞으로 교통영향평가 변경심의 결과에 따른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광주시와 공공성 강화 방안을 적극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4일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중앙근린공원 1지구 3단지 2772세대 주택건설사업을 승인했다. 중앙근린공원 1지구는 3단지로 구성된다. 화정동 우미아파트 일원에 1단지 929세대, 금호동 일원에 2-1단지 915세대, 2-2단지 928세대로 총 2772세대가 건설될 예정이며, 사업기간은 2027년 1월 10일까지다. 광주시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도심 속 녹지공원을 보존(90%)하고, 일부 공원부지를 개발(10%)해 공동주택을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변성훈 도시공원과장은 “광주시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전국 최초로 사업완료 후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수익금보다 초과된 이익은 환수하도록 협약을 체결했고, 전문검증위원단을 통한 사업비 타당성 검증을 시행해 무분별한 분양가 상승을 억제하도록 하는 등 선진행정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며 “경관호수공원인 중앙공원을 비롯해 9개의 명품 도심공원을 조성해 시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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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 광주시 “구직 청년에 교통카드 30만원 지원”
    광주시 “구직 청년에 교통카드 30만원 지원” - 18일까지 만 19∼34세 청년교통수당 드림사업 참여 1000명 모집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미취업청년의 구직활동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9일부터 18일까지 청년교통수당 드림사업 참여자 1000명을 모집한다. 사업 참여 자격은 공고일(8월 7일) 기준 광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34세 구직활동 중인 미취업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취업자나 재학생, 휴학생, 전년도 교통수당 참여자는 제외된다. 단 주 30시간 이하 근로자와 사이버대학교 재학생 등은 신청이 가능하다. ※ 기준중위소득 산정기준 : 최근 3개월(5~7월) 평균 건강보험료 납부액(노인장기요양보험료 제외) 신청은 ‘청년교통수당드림’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청년교통수당드림 누리집 : https://www.gjdream.kr 광주시는 신청자의 가구소득, 거주지 요건 등 적격 여부를 심사해 8월 31일 최종 선정자를 광주시와 청년교통수당드림 누리집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문자를 통해 개별 안내한다. 선정된 대상은 30만원이 충전된 광주 청년당당 교통카드를 지급 받아 전국의 시내버스, 지하철, 고속버스, KTX를 이용할 수 있다. 광주 내에서는 택시 이용도 가능하다. 광주시는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 구직 활동을 위한 교통비 이외의 목적으로 유용하거나 교통카드를 타인에게 양도·매매하는 행위가 적발되면 즉시 사용을 정지하고 환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청년교통수당 드림, 광주청년정책플랫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광주청년드림)로 하면 된다. ※ 문의 : 청년정책관실(062-613-2721), 한페이시스(062-601-0061~2)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조기에 자립할 수 있도록 광주시가 청년들의 발이 돼 구직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구직활동 중인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교통수당 드림사업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만1850명이 신청해 8297명이 혜택을 받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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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반려동물 복지시설 조성 시 광주동물보호소 이전”
    “반려동물 복지시설 조성 시 광주동물보호소 이전” 강기정 광주시장, ‘소음·악취 10년 민원’ 주민들 만나 직접 중재 - “행정의 연속 선상에서 동물보호소 이전 약속 지킬 것” 광주동물보호소와 관련 지역 주민들의 오랜 갈등이 실마리를 찾았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7일 오후 건국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 간담회를 열고 갈등 해결사로 나섰다. 강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광주동물보호소를 방문해 폭염 등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보호소 직원들을 격려하고, 광역동물보호센터 건립부지 현장관리 실태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만남은 지역주민을 직접 만나 의견을 듣고, 대화로 갈등을 해결하겠다는 강 시장의 제안에 따라 성사됐다. 강 시장은 도로·교통·건축 등 주민 집단민원 갈등의 현장에 직접 나서 ‘원칙과 대화’로 풀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동물보호소 인근 주민들은 지난 10여년간 소음·악취 등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불편을 호소해 왔다. 주민들은 향후 반려동물 복지지원시설 조성 시 동물보호소의 완전한 이전을 촉구하며 민원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는 건국동 주민자치회장, 통장단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동물보호소 소음·악취 등 민원에 대한 해결책 마련 ▲반려동물 복지지원시설 조성 시 동물보호소 이전 약속 ▲종합건설본부 쓰레기 야적장 이전 등을 요청했다. 노홍기 주민자치회장은 “향후 반려동물 복지지원시설 조성 시 동물보호소 이전에 대해 확실히 약속을 받고 싶다”며 “지난 10여년간 소음·악취로 고통스러웠던 주민들의 마음을 살펴 달라”고 말했다. 주민 최연용씨는 “주민 목소리에 귀를 열어주셔서 감사드린다. 수년째 주민 불편이 계속되고 있지만 시장을 만나기는 하늘에 별 따기다”며 “시장이 직접 민원현장에 와서 주민들을 만난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수년째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은 만큼 보호소 이전 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밝혔다. 이날 강 시장은 광역동물보호센터 건립 및 민선 8기 반려동물 복지지원시설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광역동물보호센터 건립 시 방음·환기시설, 방음벽 설치 등을 통해 주민 불편 최소화를 약속했다. 강 시장은 이밖에도 주민들의 지역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동물보호소와 함께 민원 대상이었던 종합건설본부 쓰레기 야적장 이전 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추진을 지시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반려동물복합시설 조성 시 보호소를 이전하겠다”며 “시민 일상에 큰 영향을 끼치는 일인 만큼 행정의 연속 선상에서 반드시 약속이 지켜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동물보호소의 수용두수 포화로 유기동물의 적정 사육 공간 확보를 위해 현 보호소 인근 부지에 광역동물보호센터를 추가로 건립 중이다. 또한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가와 더불어 적극적인 동물복지 요구에 따라 공공동물장묘시설, 반려동물놀이터, 입양문화센터 등과 관련한 ‘반려동물 복지지원시설 조성 연구 용역’을 추진 중이다. 광주시는 용역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 검토하고 그 결과에 따라 2024년 3월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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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광주소방, 폭염극복 위한 소방차 살수지원
    광주소방, 폭염극복 위한 소방차 살수지원 -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전통시장 등…급수지원 등도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장마가 끝난 후 폭염이 연일 지속됨에 따라 도심 속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소방차를 이용한 도로 살수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폭염 취약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전통시장, 주요 행사장, 노약자 다수 활동지역에 소방차를 활용, 도로 살수 등 대민지원 활동을 펴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소방안전본부는 폭염기간 취약계층 주거지에 급수지원 등 폭염 피해 예방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률 소방안전본부 방호예방과장은 “소방차량을 이용한 도로 살수활동을 지속 실시해 시민이 조금이나마 폭염을 잊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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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파라인플루엔자 유행…개인위생 수칙 준수”
    “파라인플루엔자 유행…개인위생 수칙 준수” - 코로나19 증가세 속 다양한 호흡기바이러스 유행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유행에 따른 호흡기질환 감염에 대비해 여름철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매주 표본감시 의료기관에 내원한 호흡기 환자의 원인병원체를 감시하는 ‘국가호흡기바이러스통합감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률은 7월 3주차 29.2%(82건 중 24건), 4주차 24.6%(77건 중 19건) 등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 광주지역 국가호흡기바이러스통합감시사업 표본검체 중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내역(’23. 6~7월) 구분 2023. 6월 2023. 7월 1주차 2주차 3주차 4주차 1주차 2주차 3주차 4주차 표본검체수 50 59 48 67 59 64 82 77 파라인플루엔자 검출검체수 5 2 1 8 5 9 24 19 파라인플루엔자 검출율(%) 10.1 3.3 2.0 11.9 8.5 14.0 29.2 24.6 파라인플루엔자는 일반적으로 4~8월에 유행해 여름감기로 알려져 있었으나,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는 자취를 보이지 않았다가 2021년 9월 늦은 재유행이 확인됐다. 지난해에도 10월부터 검출되는 등 기존 발생 양상과 다른 경향을 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철인 7월에 크게 유행하는 것은 코로나19 이후 올해가 처음이다. 하지만 인플루엔자의 이례적인 여름철 유행 등이 코로나19 유행으로 다양한 호흡기바이러스의 유행 경향이 변화하고 있어 지속적인 감시와 주의가 요구된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감염증은 주로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비말 접촉으로 전파된다. 증상은 2~6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기침, 콧물, 인후통 등을 보인다. 천명(쌕쌕거림)과 근육통, 구토 등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미 감염병연구부장은 “올해 여름철은 예년과 달리 코로나19 뿐 아니라 인플루엔자(독감), 파라인플루엔자를 비롯한 다양한 호흡기 병원체의 검출이 지속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여름 휴가철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는 외출 전·후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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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광주시, 실감콘텐츠 인재양성 교육 ‘첫선’
    광주시, 실감콘텐츠 인재양성 교육 ‘첫선’ - ‘GCC 아카데미’ 온라인강의 시범운영…입문 12강 제작 - 실감콘텐츠 기획·제작…가상스튜디오 실무 활용사례 소개 - 수도권 실감분야 선도기업 ‘자이언트스텝’ 강사진 참여 광주시가 미래 실감콘텐츠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융합인재 교육과정을 시범 운영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첨단 실감콘텐츠 분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인재 교육과정 ‘GCC(Global Content Creative) 아카데미’(가칭)의 본격 운영에 앞서 일반인과 관련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예비 인재들을 대상으로 입문강의 12강을 제작해 온라인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강의 주제는 ‘버추얼스튜디오 활용 및 운영’이다. 버추얼(Virtual) 스튜디오란 대형 엘이디(LED)스크린을 활용, 실시간으로 실제 환경과 유사한 그래픽을 연출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뜻한다.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 구축돼 있는 최첨단 가상제작스튜디오(VX, MX, MR)가 이에 해당한다. 주요 내용은 버추얼스튜디오 화면·장비의 실무 활용사례와 실제 혹은 가상을 배경으로 한 영상을 스튜디오 스크린에 시현한 채 촬영하는 기법(버추얼프로덕션) 등 콘텐츠 제작의 모든 과정을 개괄적으로 소개한다. 강사진은 현장에서 요구되는 최신 기술과 노하우를 갖춘 현장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걸그룹 ‘에스파’ 가상아바타 등 영상 시각특수효과(VFX)·인공지능(AI) 가상인물‧리얼타임콘텐츠를 제작하는 수도권 실감 분야 선도기업 ㈜자이언트스텝의 실무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강의는 ‘GCC 아카데미’ 시범운영 누리집(http://www.gccaca.kr)에서 회원 가입후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후속 온라인 강의는 연말부터 3개 분야(실감, 애니/웹툰, 게임) 총 300개 강좌가 순차적으로 해당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GCC 아카데미’의 오프라인 교육과정은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2024년 1분기 개강을 목표로, 기존 문화콘텐츠 분야에 최신 기술이 가미된 첨단실감콘텐츠 중·고급 인재양성 커리큘럼이 약 7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기본과정·중고급과정·메이커톤(평가), 팀프로젝트(실무) 등으로 이뤄진 오프라인 과정에 이어 수도권·지역 콘텐츠기업과 협업한 기업프로젝트(인턴십) 과정을 운영, 교육 수료생들의 취‧창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를 최초 기획한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한다. 광주의 인공지능 전문 인재양성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노하우를 통해 실감콘텐츠 분야 명품 강사진 및 커리큘럼을 준비 중이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지역 실감콘텐츠 산업 생태계의 저변 확대를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했다”며 “지역 산업 실무인력 공급의 미스매칭을 우선 해소하는 등 광주 G-콘텐츠가 현재 급성장 중인 실감콘텐츠 분야를 주도하는 아이콘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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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광주시 “폭염대비 3대 수칙 물·그늘·휴식”
    광주시 “폭염대비 3대 수칙 물·그늘·휴식” - 유스퀘어서 얼음생수 나눠주며 폭염 행동요령 홍보 - 9월까지 폭염대책기간 운영…살수차·무더위쉼터 등 총력 대응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6일 유스퀘어에서 여름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여름나기 물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알려 온열질환 등에 대한 시민 경각심을 높이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지역자율방재단연합회와 광주시 시민안전실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 다중 집합장소인 유스퀘어를 오가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하루 중 체감온도가 가장 높은 오후 2시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얼음생수를 나눠주며 온열질환 예방에 수분 공급의 중요성을 알리고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홍보했다. 광주시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5개 의료기관을 통한 온열질환 감시체계와 폭염구급대 등 응급 구급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시민 접근성이 좋은 경로당, 행정복지센터 등 2063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하고, 그늘막 576곳, 도로살수분사장치 2곳, 그린통합쉼터 2곳, 물안개분사장치 24곳, 살수차 13대 등을 풀가동하며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대비 3대 기본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며 “극심한 폭염 속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이 같은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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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6
  • 광주시 “신세계 확장 교통대책 등 철저 검증”
    광주시 “신세계 확장 교통대책 등 철저 검증” - 도시계획위 자문 거쳐 관계기관 협의‧주민의견 청취 - 지난 6월 광주신세계에 교통 개선대책 마련 등 요구 - 계획서 제출하면 적정성 검토 후 위원회 상정여부 결정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신세계백화점 확장 이전과 관련, 주변 일대의 교통개선대책 등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6일 밝혔다. 광주신세계는 지난해 11월 이마트와 주차장 부지의 통합 개발을 위해 이마트 부지 옆 광주시 소유 도로의 선형 변경을 광주시에 제안했다. 광주시는 제안서 접수 이후 두 차례의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지난 6월 교통, 경관, 기반시설 등의 적정성에 대해 관계기관(부서) 협의와 주민의견 청취를 진행했다. 이어 교통개선대책 등이 담긴 조치계획 제출을 광주신세계 측에 요구했다. 현재 광주신세계백화점 확장안은 공동(도시계획‧건축)위원회 심의 이전 단계로,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 앞으로 광주시가 보완 요구한 사항이 반영된 광주신세계의 조치계획이 제출되면 광주시는 이의 적정성을 검토해 공동위원회 상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박용수 도시계획과장은 “광주신세계백화점이 확장되면 주변 광천동일대 교통환경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시민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 “광주신세계 측이 제출한 교통개선대책 등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끝> ※ 붙임 : 1. 지구단위계획(구역) 수립(결정) 절차도 1부. 2. 서구 화정동 일원 복합시설 지구단위계획 추진상황 1부. 붙임1 지구단위계획(구역) 수립(결정) 절차도 지구단위계획 제안서 제출 제안서 검토 도시계획위원회 자문(필요시) (국토법 시행령 제20조제2항) 입안 반영여부 판단, 통보 45일이내 통보(30일 연장가능) (국토법 시행령 제20조제1항) 도시관리계획 입안계획(안)작성 (초안) 주민의견청취 일간신문 공고(14일 이상) (국토법 제28조제1항) 관계기관(부서) 협의 30일 이내 (국토법 제30조제1항) 주민의견 및 관계기관 협의결과 반영 여부 검토 (현단계) 공동(도시․건축)위원회 심의 (국토법 제30조제3항)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국토법 제32조제1항) 일반 열람 (국토법 제32조제4항) 붙임2 서구 화정동 일원 복합시설 지구단위계획 추진상황 사업개요 ❍ 위 치 : 서구 화정동 12-13번지 일원 ❍ 면 적 : 35,098㎡(복합시설용지 24,875㎡, 도로 10,223㎡) - 건폐율 64.89%, 용적률 412.36%, 연면적 257,731㎡, 지하8층/지상8층 ❍ 시행자/시행기간 : ㈜광주신세계/2022년 ~ 2026년 주요 추진상황 ❍ 지구단위계획 주민제안서 접수(신세계→市): ’22.11. ❍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입안 여부, 2회): ’23.1./3. ❍ 지구단위계획 입안계획(초안) 작성: ’23.5. ❍ 주민의견 청취및 관계기관 협의: ’23.6.2.~16. ❍ 주민의견및 관계기관 협의의견 조치 요구(市→신세계):’23.6.21. 향후계획 ❍ 주민의견 및 관계기관 협의의견 반영여부 검토: 조치계획 제출시 ❍ 공동(도시계획‧건축)위원회 심의: 주민의견 및 관계기관 협의의견에 대한 반영여부 검토 완료시 상정 ❍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심의의결 후 추진절차 지구단위계획 주민제안 (광주신세계) ⇒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입안여부) (시) ⇒ 지구단위계획 입안(초안) (시) 주민의견청취, 관계기관 협의 (시) ′22.11.21. ′23.1. / ′23.3. ′23.5. ′23.6. ⇒ 공동(도시계획‧건축)위원회 심의 (시) ⇒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시) ⇒ 건축 인‧허가 등 - 교통영향평가, 건축‧경관 심의 등 (광주신세계/시) 추후(미정) 추후(미정) 추후(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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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6
  • 강기정 광주시장 “미래투자, 당장 행동할 때”
    강기정 광주시장 “미래투자, 당장 행동할 때” - 세계양궁연맹 총회서 광주대회 비전 선포하며 ‘양궁도시 광주’ 어필 - 유럽 친환경 도시재생의 광주 적용 모색…도시외교‧광주세일즈 확장 - 강 시장 “지속가능도시 실천할 때…사회적 합의‧과감한 혁신” 주문 강기정 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광역시대표단이 지난 7월22일부터 8월2일까지 12일 간 유럽 4개국 6개 도시를 방문,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홍보와 지속가능한 광주 만들기의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강 시장 등 대표단은 이들 도시의 건축디자인, 자전거도로, 미래형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 등을 살펴보며, 광주시 도시재생의 유럽모델 적용 방안,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국제연대, 지역산업 연계한 교육투자 강화 등에 나설 계획이다. ■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홍보 이번 유럽 방문의 첫 번째 과제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지인 ‘양궁도시 광주’에 대한 홍보였다. 강 시장 등 광주시대표단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 총회에서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비전 ‘Target Up, For Tomorrow(미래를 위한 타깃 업)’을 선포했다. 그러면서 타깃(TARGET)에 접근하는 방식으로 ‘첨단기술(Technology)의 도입, 양궁에 대한 접근성(Access) 개선(Renovation), 문화적(Good culture) 확산(Expanding), 세계양궁연맹의 철학을 공유(Transferring)하는 대회’로 설정하며, 세계 평화와 세계인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광주대회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시장은 차기 대회 개최지 광주의 다양한 기반시설(인프라)과 탁월한 경기운영과 기술력을 갖춘 ‘양궁을 사랑하는 양궁도시 광주’를 알렸다. 특히 광주 출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세계적 스타인 안산‧기보배‧최미선 선수를 소개해 세계 양궁인들의 마음을 끌어안았다. 강 시장은 앞서 7월27일 세계양궁연맹(WA) 만찬을 직접 주재,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협력과 우호 관계를 돈독히 했다. 광주시대표단은 또 베를린 최대 규모 생활스포츠클럽으로 꼽히는 ‘지멘스슈타트’와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축구클럽인 ‘헤르타BSC’를 찾아 독일의 생활체육 기반시설과 육성정책 등을 살펴봤다. ■ 도시재생 유럽모델의 광주 적용방안 모색 강 시장 등 광주시대표단은 유럽 4개국 6개도시의 도시재생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유럽 모델의 광주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대표단은 친환경 스마트 도시재생의 성공모델로 꼽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혁신지구, 스웨덴 말뫼의 자전거 활성화 및 폐공장 활용한 도시재생, 덴마크 코펜하겐의 세계 최고 자원회수시설 등 선진사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현지 전문가들과 간담회도 진행했다. 쇠퇴한 공업지구를 지식기반 산업과 교육기관‧주거 등 문화시설이 공존하는 혁신지구로 탈바꿈한 ‘22@바르셀로나 혁신지구’의 성공사례에서 광주시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사업과의 연결 방안을 찾아볼 방침이다. 또 쇠락한 도시에서 친환경 도시로 기적을 이룬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교과서’로 불리는 스웨덴 말뫼의 모델에서 광주 도시재생 방향성과 친환경 건축물, 자전거 이용환경 개선방안 등을 벤치마킹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는 세계 최고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아마게르 바케’를 시찰하며, 창의적 발상의 전환을 통한 친환경‧주민친화‧랜드마크로써의 광주시 자원회수시설 조성에 공감했다. 강 시장은 독일 녹색당 중앙당을 방문, 독일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49유로 티켓’ 등 친환경 정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는 ‘탄소중립도시 광주’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다. ■ ‘포용도시 광주’로 나아가는 도시외교 활발 광주시대표단은 ‘포용도시 광주’를 만들어가는 도시외교도 빠뜨리지 않았다. 강기정 시장은 독일의 대표적 인권도시 뉘른베르크의 마르쿠스 쾨니히 시장을 면담한 데 이어, 독일 평화혁명을 이끈 평화도시 라이프치히에서 부르크하르트 융 시장을 만나 세계 평화와 통일 정책을 공유했다. 강 시장과 쾨니히 뉘른베르크시장은 인권도시 활성화와 지속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강 시장은 오는 10월 광주에서 열리는 ‘제13회 세계인권도시포럼’에 쾨니히 시장을 초청했고, 쾨니히 시장은 2025년 뉘른베르크 인권상 행사에 강 시장의 참석을 요청했다. 강 시장과 융 라이프치히시장은 인권과 문화예술 도시 협력뿐만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 인류 평화‧공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 시장과 융 시장은 특히 통일 이후 경제도시로 확실히 자리잡은 라이프치히의 기업 유치 및 산업 활성화 사례, 국제정세 공감 등 폭넓은 대화를 통해 관계를 돈독히 했다. 이밖에 강 시장은 베를린시장을 지낸 미하엘 뮐러 연방의회 의원을 만나 남북 및 국제 관계, 에너지정책, 기후위기 대응 등 폭넓은 주제로 대담했다. 광주시대표단은 베를린에 있는 ‘기억·책임·미래재단(EVZ)’을 방문, 독일의 강제동원된 노동자 배상 문제와 미래세대 교육을 통한 과거청산을 논의하는 등 국제협력의 물꼬를 텄다. ■ 인공지능(AI) 넘어 엔지니어 분야로 ‘광주 세일즈’ 확장 강기정 광주시장은 뉘른베르크에서 독일의 대표기업 ‘지멘스(SIEMENS)’와 첨단산업 미래 전략적 파트너십 구체화를 위해 다시 만났다. 광주시대표단은 지멘스의 디지털 인더스트리 본사가 있는 독일 뉘른베르크 지멘스 에를랑겐공장(Gerätewerk Erlangen·GWE)의 생산공정과 신설 중인 설비를 둘러보고 간담회를 가졌다. 지멘스는 특히 전면 리모델링 후 공식 개방 전인 디지털체험센터 ‘THE IMPACT’를 광주시대표단에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강 시장과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 지멘스는 간담회 등에서 공통 관심사항인 디지털 인재양성을 주제로, 지멘스의 운영기술(OT)과 정보기술(IT)을 결합한 디지털 엔지니어링 인재를 함께 양성해 나가는 산학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또 광주테크노파크 등 산업 측면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광주대학교는 지멘스 디지털체험센터 광주 설립 등에 대해 협의했다. ■ “미래투자 당장 행동하라”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3일 간부회의에서 유럽 방문 성과를 공유하며 “미래에 대한 투자, 당장 행동할 때”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유럽 출장을 다녀오면서 내린 결론은 광주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미래에 대한 투자를, 당장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기후위기 재난 대응은 인류 생존을 위한 공동과제”라며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강 시장은 그러면서 “이미 그들은 오랜시간 기후위기에 실천적으로 행동해 왔다”며 자전거도로, 쓰레기 소각장,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사회적 합의와 과감한 혁신을 강조했다. 우선, 대중교통이 가장 편한 도시를 위해 자동차와 도로의 과감한 수요 관리 정책을 주문했다. 강 시장은 “시내버스 어린이 무료, 청소년 월 정기할인권을 비롯해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시범지역 조성 등 실질적인 기후행동 수단을 만들어 나갈 때”라고 판단했다. 또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공공임대주택 정책과 함께 랜드마크 도시 디자인도 지금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완성시켜야 한다”며 “특히 건물 옥상의 문제까지도 더 깊게 고민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산업과 연계한 교육투자를 강화하고, 스마트팩토리를 핵심정책으로 육성해 지역에서 사라진 일자리를 미래 일자리로 계속 이전시켜 가겠다”고 제시했다. 특히 “기후위기와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건강권을 지키는 것”이라며 “공공의료 정책과 생활체육의 강화가 당장의 가장 큰 고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문제들을 광주시의회와 토론하고, 다양한 거버넌스를 보다 활동적으로 운영해 가면서 고민을 더 심화시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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