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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 광주시, 금호초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 개최 - 초등학생들 횡단보도‧인도 설치 등 교통안전대책 제안 “학교 가는 길에 차들이 많아 너무 무섭고 위험해요. 우리학교 학생들이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힘써주세요.” 광주광역시시민권익위원회는 어린이날을 앞둔 2일 서구 금호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금호초등학교 6학년 장승민 군은 광주시민권익위원들에게 등하굣길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 군은 어른들의 시선에 긴장하면서도 차분하게 학교 주변 교통안전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관련 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조연수 군은 “3학년 때 횡단보도를 건너다 트럭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바람에 당황해 넘어지면서 다리가 차량바퀴에 깔린 적이 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호소하며 인근에 횡단보도 설치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학교현장을 찾아가 학생들의 제안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호초등학교 학생들이 등하교 때 이용하는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고 차량이 많이 다녀 위험하니 횡단보도와 인도를 추가로 설치해달라고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학생들의 제안은 ‘시민소통플랫폼 광주온(ON)’에서 68표의 공감을 얻었다. 회의에는 금호초교 학생, 시민권익위원, 광주경찰청, 광주 서구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금호초교 인근 교통안전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경찰청은 조연수 군이 요청한 횡단보도 추가 설치는 인근 40m 이내 횡단보도가 이미 운영되고 있어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어린이보호구역 도색과 고원식 횡단보도 개선, 주정차 문제해결을 위한 시선유도봉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 서구청은 도로폭이 7m로 인근에 다세대주택이 많고 삼거리교차로의 교통량이 많아 인도 설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대안으로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유(U)자형 볼라드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2027년 중앙공원이 완공되면 해당 위치에 보도가 설치될 예정으로, 그전까지 교통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개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시민권익위원회는 ▲금호초 후문~복권방 도로 불법주정차 문제해결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 때 금호초 의견 최우선 반영 ▲인도 설치 요청 구간에 유(U)자형 볼라드 설치 등을 광주시에 권고했다. 조명철 금호초 교장은 “학생들의 제안에 대해 관계기관이 관심을 갖고 토론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해줘 감사하다”며 “토론 과정에서 아이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양현 광주시민권익위원장은 “어린이들이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온라인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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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 떠나요”
    광주시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 떠나요” -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도심속 문화예술 소풍’ 운영 - 시청 야외광장·중외공원 등서 15회…예술체험프로그램 선봬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인 ‘2024 아트피크닉’을 5일 중외공원에서 개막한다. 올해 아트피크닉 주제는 ‘2024 함께 광주 아트피크닉’으로, 오는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6시 시청 야외광장과 중외공원(광주역사민속박물관), 황룡친수공원 등에서 총 15회(혹서기 제외) 열린다. 단, 5월5일 어린이날에만 일요일에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블록놀이터 ▲요리공방·뮤직교실 등 예술체험프로그램 ▲벼룩시장 ▲문화예술공연 등이 마련됐다. 에어바운스는 3동을 설치해 많은 아이들이 오랫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블록놀이터도 1동 운영한다. 예술체험프로그램은 100여 개를 50분씩 회당 4차례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아이가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동안 가족은 우쿨렐레, 통기타 등 아트 뮤직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요리공방, 슬라임체험, 과자만들기 등 인기체험프로그램은 전년과 동일하게 운영하고, 발광다이오드(LED)방망이 만들기, 전기자가발전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타투체험, 동물 풍선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벼룩시장은 성장하는 아이들이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와 화폐가치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인식할 수 있도록 어린이를 타깃으로 진행한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예술공연도 지난해 회차당 2회에서 3회로 확대한다. 실력있는 지역 뮤지션과 예술가를 초청해 버블, 마술, 인형극, 케이팝(K-POP) 댄스, 태권무 등을 선보인다. 가요, 클래식, 국악 등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열 예정이다. 여름 혹서기에는 황룡강친수공원 영산강 Y벨트를 시민들이 둘러보고 나뭇가지에 소원을 적은 쪽지를 달아 전시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시청 야외광장에서는 ‘여름(SUMMER) 워터파크닉’을 운영하는데 물놀이 축제와 더불어 지역특산물 무등산수박먹기, 수박씨 멀리보내기, 수박시식회 등 야외로 나가지 않고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가을에는 전통과 아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전통피크닉’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조상의 과거시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붓글씨 쓰기, 활쏘기 대회,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마련한다. 김성배 문화정책관은 “시민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예술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2024 아트피크닉에 참여해 도심 속 문화예술소풍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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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 기후위기대응위원회 ‘탄소중립・녹색성장 10개년 기본계획’ 확정 - 2033년까지 3조6431억원 투입 11개 분야 128개 세부사업 추진 - 온실가스배출량 2030년까지 45%로 낮춰…국가보다 5%P 감축 - 친환경차 전환‧그린리모델링 속도…민간건축물 녹색설계 의무화 - 비규제 중소기업 12개사 온실가스배출 감축 동참…전국 첫 사례 - 강기정 시장 “재정‧행정 등 지자체장 실천의지가 중요…전력 다할 것”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기후위기 대응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위원회 운영실적 보고를 받고 안건을 심의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2033년까지 3조6431억원을 투입해 건축물 녹색설계, 친환경차 전환, 중소기업 온실가스배출 감축 등 탄소중립‧녹색성장에 속도를 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정기회의를열어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시장과 최도성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황태연 부위원장, 7개 분과장, 위원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구체적 목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을 2018년 대비 45% 감축하고,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는 국가 온실가스배출 감축 목표 2030년 40%보다 강화된 것으로, 광주시의 탄소중립‧녹색성장에 대한 의지와 정책 방향을 확고히 했다. 광주시는 기본계획에 따라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총 3조63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물 ▲수송 ▲산업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전환 ▲녹색성장 ▲정의로운 전환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11개 부문 128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7개 부문 96개 사업을 추진한다. 건물 부문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45%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모든 건축물의 제로에너지화를 목표로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신축건물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 적용 확대, 기존 건물 그린리모델링, 에너지 사용 효율화 향상 등 3개 분야에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수송 부문은 대중교통 중심 교통체계 구축과 그린 모빌리티 전환을 목표로도시철도 2호선 건설, 버스전용차로 운영 강화, 자전거도로 정비,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 19개 사업을 시행한다. 산업 부문은 지역산업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첨단산단과 첨단3지구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알이(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 RE100 : 사용 전력 100% 재생 에너지 대체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유도와 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기업탄소액션’ 자발적 감축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할 계획이다. ※ 광주기업탄소액션 : 비규제 중소‧중견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및 배출권 모의 거래 폐기물 및 농축산 부문에서는 폐기물 감량과 순환이용 활성화를 위해 19개 사업을 진행하고, 농축산 저탄소 생산・소비를 위해 시설하우스 온실가스 감축시설 지원 등 14개 사업을 반영했다. 또 흡수원 부문은 공원, 산림, 습지 등 녹지공간을 늘리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생태숲 조성 및 관리 등6개 사업을 추진하며, 전환 부문은 그린에너지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전력 수요 효율화 등16개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에서는 평동산단 수소생산기지 구축, 공공 유휴부지 태양광 보급 확산 등을 추진하고, 민간에서는 시민햇빛발전소,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에너지 전환을 촉진한다. 탄소중립・녹색성장 사회로의 이행기반 강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녹색성장 부문은 탄소중립 시대 지속가능한 경제구조 전환을 위해 미래차 산업도시 조성, 녹색산업 육성 등 7개 사업을 시행한다. 정의로운 전환 부문은 탄소중립 전환 과정에서 위기 업종과 근로자 지원을 위해 이에스지(ESG)경영 지원, 탄소중립 미래기술 지원, 인재 육성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부문은 사회 전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모든 시민이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 등 16개 사업을 진행한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지난해 4월 수립된 국가기본계획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광주시만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정하고 이행방안을 담았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전문가, 시민 등과 수차례 회의를 통해 추진전략을 마련했하고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공청회 개최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정부보다 5년 빠른 ‘2045 탄소중립’이 목표다. 건물·수송·에너지 등에서 정부의 방향에 맞춰 얼마나 앞당길 수 있는가가 중요하기에 취임 이후 곧바로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을 지시했다”며 “탄소중립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지자체장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재정 투입과 행정의 열정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의지가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시장이 중심이 돼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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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20곳 조사…관정·물탱크 청소·소독 철저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식품용수로 사용된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20곳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조사반을 구성,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사전에 파악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식품 제조가공업소 8곳, 집단급식소(사회복지시설 포함) 3곳, 일반음식점 9곳 등 모두 20곳으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조사 대상 시설을 직접 찾아 사용 중인 지하수를 채수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될 때는 해당 시설의 지하수 관정‧물탱크 등을 봉인하고, 소독‧청소, 오염원 점검 등 개선 조치를 한다.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다. 노로바이러스는 봄·겨울 집단 식중독의 주요 원인이 되는 병원체이다. 오염된 지하수로 씻은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거나 충분히 가열하지 않은 굴·조개 등 해산물을 섭취할 때 감염될 수 있고, 감염자와 직·간접 접촉 등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감염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 후 평균 1~2일 잠복기를 지나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한 성인은 보통 2~3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심한 탈수 증상과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만큼 지하수 사용 시설에서는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음식은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검사를 통해 식중독 예방 등 시민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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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디자인‧문화예술로 도시를 되살리다
    디자인‧문화예술로 도시를 되살리다 - 광주시 대표단, 伊 밀라노·토리노 도시재생디자인 현장 시찰 - 폐산업시설이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지역 관광명소 각광 - 강기정 시장 “디자인‧문화예술 접목한 문화재생모델 구상”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도시재생지구인 ‘조나 토르토나(zona tortona)’에서 전시 중인 ‘홍철 원더랜드’ 관계자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도시재생지구인 ‘조나 토르토나(zona tortona)’를 방문, 공장 건물을 디자인‧예술 공간으로 되살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15~16일(현지시간) 토리노 복합문화공간과 밀라노 도시재생지구를 찾아 도시재생을 통한 ‘미래 광주’ 구상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옛 전방·일신방직 등 광주의 대규모 유휴산업시설 개발이 복합쇼핑몰 등으로 가시화하고, 구도심의 크고 작은 도시재생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미래 광주 도시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강 시장 등 대표단은 16일(현지시간) 밀라노 서남부에 위치한 ‘조나 토르토나(zona tortona)’를 방문, 유휴산업시설(공장) 밀집 도시가 디자인‧예술 등 콘텐츠와 민간 중심의 도시재생을 통해 세계적 디자인 도시로 변모하게 된 과정에 주목했다. 제강공장, 송전소 등이 있던 산업지구 토르토나는 1970년대 이후 산업환경 변화로 수만평에 이르는 공장지대가 폐허 같은 유휴산업시설로 전락했다.1980년대 후반 들어 사진가, 디자이너, 예술가, 건축가들이 자발적으로 공장건물을 리모델링해 디자인스튜디오, 갤러리, 기획사, 쇼룸, 작업실, 카페 등으로 채워가면서 토르토나 지구는 다시 활력을 찾기 시작했다. 특히 매년 4월 개최되는 ‘밀라노 디자인위크’기간 동안 토르토나 지구는 거대한 전시·이벤트장으로 변신, 3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명품브랜드 쇼룸들이 속속 들어서는 등 이탈리아의 대표적 문화예술 중심지로 재탄생하고 있다. 대표단은 일본 카와시마 셀콘의 ‘백의흑(百の黒)’ 전시와 우리나라 전시작가인 ‘홍철 원더랜드(Hong Chul Wonderland by Okuda San Miguel)’의 공간아트, 삼성관 등을 둘러봤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도 구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해 디자인, 출판, 영상, 예술, 문화 등 창의산업을 육성하고, 디자인비엔날레 등 문화행사와 연계해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앞서 15일 공공디자인 개선 사업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는 토리노의 ‘링고토(Lingotto) 빌딩’을 시찰했다. 토리노시는 쇠락한 도시를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1993년부터 크고 작은 시설물에 대해 대대적인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링고토는 1980년대 후반 자동차산업이 쇠퇴하면서 고민에 빠진 토리노시가 공공디자인 정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은 대표적 사례다. 1926년 설립된 링고토 피아트자동차공장을 1994년부터 개조해 쇼핑몰, 호텔, 갤러리, 컨퍼런스센터, 영화관 등으로 변모했다. 오래된 건물 외관의 원형은 보존하면서 내부를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재탄생한 링고토는 토리노시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역산업 쇠퇴에 따른 대안을 공공디자인에서 찾은 토리노시는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연평균 관광객이 60%씩 증가할 정도로 관광도시로 탈바꿈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세계적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한 밀라노와 토리노를 둘러보면서 디자인과 문화예술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었다”면서 “성공적인 복합문화공간 개발, 침체된 구도심 재생, 이와 연계한 관광도시 조성 등을 위해 디자인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문화재생모델을 구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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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광주-대구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속도낸다
    광주-대구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속도낸다 - ‘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 발족…17일 첫 회의 개최 - 달빛고속화철도 건설·2038하계아시안게임 유치 등 협력 광주시와 대구시가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대구광역시는 17일 남원시 남원아트센터에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을 위한 ‘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는 양 시의 기획조정실장을 공동단장으로 하고, 협력과제 부서장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지난 2월 달빛고속화철도 경유지 10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체결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주요 협력과제는 ▲달빛고속화철도의 조속한 건설 ▲달빛첨단산업단지 조성 ▲국가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지구 구축 ▲지역인재 육성 ▲2038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력과제별 추진 목표와 추진경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추진 타당성에 대한 대응논리 개발, 예상 문제점 등을 점검했다. 또 달빛고속화철도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신청 등 올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건설 공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 밖에 2038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를 성공시키기 위한 전략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양 시는 현안에 따라 수시회의를 개최해 협력과제를 지속해 발굴하고 추진상황을 상호 공유하며 사업의 실행력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배일권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동서상생 협력모델인 달빛동맹이 하늘길과 철길에 이어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이라는 새로운 길을 준비하고 있다”며 “남부거대경제권을 조성해 지역균형발전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민선8기 대구·광주 초광역 협력 모델 1단계인 ‘공항 특별법 동시 통과’와 2단계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에 이어 3단계 ‘달빛산업동맹을 통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이라는 여정이 첫발을 내딛었다”며 “실무협의체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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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실시간 사회 기사

  • 광주보건환경연구원, 파크 골프장 농약잔류량 조사
    광주보건환경연구원, 파크 골프장 농약잔류량 조사 - 지역 내 8곳 대상…농약 등 24개 항목 분석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파크·그라운드 골프장 8곳을 대상으로 토양 중 농약잔류량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이용객의 잔류농약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안전한 여가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대상은 파크 골프장 7곳(염주, 첨단체육공원, 효령, 덕흥동, 승촌, 서봉, 무등산 파크골프장)과 그라운드 골프장 1곳(운남 그라운드골프장) 등 총 8곳이다. 북구 첨단대상 파크 골프장은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이번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채취한 시료는 ‘골프장의 농약사용량 조사 및 농약잔류량 검사방법 등에 관한 규정’에 근거해 농약 24개 항목을 분석한다. 파크·그라운드 골프장은 공원이나 소규모 녹지공간에서 쉽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 생활권 가까이에 만들어진 여가생활공간이다. 고령화사회가 되면서 이용자와 보급이 확대되는 추세다. 일반 골프장은 물환경보전법, 농약관리법에 근거해 연 2회 농약사용량과 농약잔류량 검사를 실시한다. 반면 파크·그라운드 골프장은 관리방안이 아직 법제화되지 않아 농약 사용여부와 농약잔류 실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서광엽 환경연구부장은 “시민 생활권에 위치한 파크·그라운드 골프장 농약잔류량 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조사결과는 파크·그라운드 골프장 잔류농약 관리기준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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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2
  • “여름방학, 물놀이장 무료 이용하세요”
    “여름방학, 물놀이장 무료 이용하세요” - 광주시, 광주시민의숲 물놀이장 22일∼8월 20일 운영 - 15일마다 수질검사…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관리 강화 ※ 별첨 : 사진(2022년 시민의숲 물놀이장) 어린이들을 위한 도심 피서지 광주시민의숲 내 물놀이장이 개장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북구 오룡동 ‘광주시민의숲’ 내 물놀이장을 오는 22일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열며, 13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대청소와 시설물 점검을 위해 휴장하며, 우천 등 기상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운영 기간 물놀이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응급상황 때 행동요령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리 교육을 이수한 안전관리요원을 상시 배치한다. 특히 물놀이장 이용객 혼잡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광주시민의숲 물놀이장은 1000㎡ 규모로 평균 수심은 20㎝다. 돌고래와 잠수함 모양의 대형 놀이기구를 비롯해 125m의 흐르는 물을 따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변 잔디밭에는 유아숲 체험시설이 있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물놀이장에 공급되는 물은 100% 수돗물이며, 사용한 물은 재사용하지 않고 매일 새로운 물로 교체한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할 수 있도록 15일마다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푸른도시사업소(062-613-6465)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만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최근 장맛비로 광주지역 저수율이 정상수치에 도달해 가뭄이 해소된 만큼 어린이들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개장 준비와 안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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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1
  • 광주시, 하반기 400억 골목상권 특례보증 시행
    광주시, 하반기 400억 골목상권 특례보증 시행 - 1년간 대출이자3∼4% 지원…소상공인 최대 3000만원 대출 - 광주은행 등 9개 기관 협약…12일부터 한도소진 때까지 운영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경영 위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하반기 400억원의 경영자금을 융자지원한다. 광주시는 상반기에만 1000억원의 골목상권경영자금 특례보증을 발행하는 등 올해 총 1400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융자지원한다. 하반기 400억원 특례보증은 광주시가 27억원을 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이 전액 보증, 협약 금융기관은 대출지원을 하게 된다. 협약 금융기관은 광주은행, 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새마을금고중앙회, 신협중앙회, 농협중앙회로 9개 기관이다. 또 광주시는 소상공인의 고금리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총 48억여원을 투입,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대출금리의 이자 3%를 지원한다. 신용평점 중·저신용자는 1%를 추가해 이자 4%를 지원한다. 이번 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 지원은 유흥·도박·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광주지역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전 업종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조건은 광주신용보증재단의 심사 및 보증을 통해 담보 없이 융자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변동금리로 단기코픽스+1.5~1.6% 또는 CD금리(91일)+1.5~1.6%이며, 보증수수료는 연 0.7%이다. 신용점수 350점 이상의 소상공인은 협약은행에서 최대 3000만원 한도 내에서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해 대출 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례보증의 운영기간은 12일부터 한도소진 때까지다. 특례보증 신청 희망자는 광주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gjsinbo.or.kr)를 통해 상담예약한 후 예약 날짜에 해당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고물가·고금리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경영자금 대출과 이자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제도권 대출이 어려운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광주북구법인을 통한 ‘미소금융’(창업, 운영, 시설개선 자금 등) 이용자와 신용회복위원회 ‘빛고을론’ 이용자에게 1년간 이자 전액(3.5~4.5%)을 지원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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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1
  • 광주시,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집중관리
    광주시,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집중관리 - 백화점·쇼핑센터·병원·노인복지시설 등 261곳 대상 검사 - 하절기 냉각탑수·급수시설 등 철저한 청소 및 소독 당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하절기를 맞아 자치구,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백화점과 대형 쇼핑센터, 병원, 노인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61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집중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는 보건소에서 다중이용시설의 환경검체를 채취해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다. 레지오넬라균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면 청소·소독 조치 후 재검사를 실시, 기준균수 미만 확인 등 관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레지오넬라균 환경오염도 조사결과, 총 527건 중 9.7%에 해당하는 51건에서 균이 검출됐다. 시설별로 대형건물의 냉방시설 운영을 위한 냉각탑이 21.3%로 가장 높은 검출률을 보였고, 온수시설 14.2%, 냉수시설 2.2% 순으로 나타났다. 제3급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냉각탑수, 건물의 급수시설, 목욕탕 등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공기 중에 미세한 입자 형태로 존재하다가 사람이 들이마시면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레지오넬라증은 누구나 감염될 수 있으나, 병에 걸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50세 이상이다. 임상증상은 역학적인 특징에 따라 독감형과 폐렴형으로 구분되며, 건강한 사람은 비교적 경미한 증상인 독감형으로 발생하지만 의료기관 등에서 면역력이 매우 약화된 환자가 레지오넬라 폐렴에 걸리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 레지오넬라증 (의사)환자 발생현황 (광주) 2019년 14명, 2020년 13명, 2021년 15명, 2022년 16명 (전국) 2019년 501명, 2020년 368명, 2021년 383명, 2022년 415명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레지오넬라균 감염은 병원의 입원환자, 노약자 등 면역이 저하된 고위험군에게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며 “다중이용시설의 관리자는 냉각탑과 급수시설, 목욕탕 욕조수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 붙임 : 레지오넬라증 개요 참고 레지오넬라증(Legionellosis) 개요 구 분 내 용 정 의 • 병원성 레지오넬라균 (Legionella species)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 질병 분류 • 법정감염병 : 제3급감염병 • 질병코드 : KCD-10 A48.1~A48.2 병 원 체 • 레지오넬라균(Legionella species) 병 원 소 • 냉각탑수, 온수욕조, 건물의 급수시설(샤워기, 수도꼭지), 가습기, 호흡기치료기기, 온천 등과 같은 에어로졸 발생시설과 관련됨 • 가정용 배관시설, 식료품점 분무기, 자연 및 인공온천 등도 감염원이 될 수 있음 전파경로 • 오염된 물(냉각탑수 등) 속의 균이 비말 형태로 인체에 흡입되어 전파됨 • 일반적으로 사람 간 전파는 없음 잠 복 기 • 레지오넬라 폐렴 : 2∼10일(일부 발병에서 최대 16일까지 소요) • 폰티악 열 : 몇시간-최대48시간(대부분 24~48시간)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 • 확인 진단 - 검체(기관지세척액, 기관지폐포액, 기관지흡인물, 가래, 폐조직, 흉수,혈액 등)에서 레지오넬라균 분리 동정 - 검체(소변)에서 특이 항원 검출 -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하여 4배 이상 증가 • 추정 진단 - 검체(기관지세척액, 기관지폐포액, 기관지흡인물, 가래, 폐조직, 흉수,혈액 등)에서 직접형광항체법으로 특이 항원 검출 - 검체등(혈액)에서 직접형광항체법으로 단일항체가 1:128 이상 - 검체(기관지세척액, 기관지폐포액, 기관지흡인물, 가래, 폐조직, 흉수,혈액 등)에서 특이 유전자 검출 증 상 • 레지오넬라 폐렴 - 두통, 근육통, 허약감, 고열, 오한 등 비특이적 증상(다른 원인균과 감별 어려움) - 마른기침, 복통, 설사 등이 동반됨 • 폰티악 열(독감형) - 짧은 잠복기의 급성 발열성 질환, 특별한 치료 없이 2-5일 내 회복 치 료 • 레지오넬라 폐렴: 항생제 치료 - 퀴놀론(레보플록사신 등), 마크로라이드(아지스로마이신 등) • 폰티악 열 : 대증치료 치 명 률 • 약 5~10%, 입원환자에서 발생한 경우 치명률 증가 관 리 • 레지오넬라증 환자 조기 진단 및 적절한 항생제 치료 • 환자격리는 불필요 예 방 • 냉각탑 및 급수시설 청소 및 소독 관리 • 필요시 의료기관 급수시스템 환경배양 검사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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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0
  • 도시철도공사로 12일부터 백운교차로 교통전환
    도시철도공사로 12일부터 백운교차로 교통전환 - 7월말까지 차로 축소·위치 변경…출·퇴근시간 우회 당부 광주광역시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에 따라 오는 12일 남구 백운교차로 구간의 단계별 교통 전환을실시한다. 이번 공사는 백운교차로 구간복공판 설치공사로 12일부터 7월말까지 예정돼있으며, 광주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한 결과를 반영해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작업 등은 야간작업을 통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교통량이 많은 백운교차로 공사 중 시민의 교통 불편을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현수막 설치, 차량 유도 안내표지판, 경고등, 각종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고 모범신호수를 배치한다. 김재식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백운교차로 주변은 교통량이 많은 곳으로 변경된 차로 표시에 유의해주길 바란다”며 “출·퇴근시간대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될 수 있으면 우회해 도로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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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7
  • 광주시, 공공비축용 국산밀 2026t 수매
    광주시, 공공비축용 국산밀 2026t 수매 - 한국우리밀농협·광주우리밀영농조합서 4개 품종 매입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공공비축용 국산 밀 2026t 수매를 시작했다. 광주시는 올해 배정받은 물량 2026t을 한국우리밀농협협동조합과 광주우리밀영농조합에서 수매를 추진, 오는 31일까지 마무리한다. 매입 가격은 민간 매입가격과 동일한 40㎏당 3만9000원(일반 양호 등급)이며 매입품종은 국내 밀 생산농가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는 금강·새금강·조경· 백강 등 4개 품종이다. 광주시 국산 밀 생산현황은 2022년 기준 892ha로 전국 생산량 11%(전국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우리밀 생산비, 밀 수확용 톤백포장재, 우리밀 소비촉진 등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 해마다 밀 생산면적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광주시 생산면적(ha) : ▲2020년 453 ▲2021년 887 ▲2022년 892 ▲2023년 1143 이에 앞서 정부는 국산 밀 수급의 안정적 생산‧공급과 소비기반 확충을 위해 국산 밀 공공비축 계획을 지난 4월 수립하고 올해 공공비축 계획물량 2만t을 매입하기 시작했다. ※ 밀 비축물량(t) : ▲2020년 853 ▲2021년 8401 ▲2022년 1만6561 ▲2023년 2만(21%증가)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밀은 제2의 주곡임에도 불구하고 밀 식량자급률은 1% 이내로 열악하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장기화로 선물가격이 급등하는 등 대내‧외 환경 변화로 인해 국산 밀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광주시는 공공비축량 확대 건의, 국산 밀 신규 수요발굴 등 국산 밀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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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7
  • 광주시, 제27회 광주시 건축상 공모
    광주시, 제27회 광주시 건축상 공모 - 사회공공·주거·비주거·리모델링 건축물 대상 - 21일까지 접수…최우수작 등 8개 작품 선정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지역 우수한 건축사와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27회 광주광역시 건축상’ 공모를 실시한다. 응모대상은 건축사 업무등록을 한 자의 작품으로 최근 5년 이내(공고일 기준) 광주광역시 내에서 사용승인된 사회공공부문·주거·비주거·리모델링 건축물에 한한다. 작품접수는 광주시건축사회 누리집(http://gjkira.kira.or.kr/) 공지사항에서 응모신청서를 내려받아 관련서류, A0사이즈 작품축소판(판넬)과 함께 오는 21일까지 건축사회 사무국(북구 무등로 255, 4층)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작품접수 마감후 건축사, 교수, 건축직 공무원 등 건축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2주간 현장심사를 실시하고, 사회공공부문·주거·비주거·리모델링부문에 각각 최우수작 1작, 우수작 1작 등 총 8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입상작품은 오는 9월 12일부터 24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에서 열리는 ‘제20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광주시 건축상은 독창적이고 품격 있는 설계로 광주지역 건축문화 창달에 기여한 우수 건축사와 광주를 대표하는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건축상인 만큼 우수한 건축작품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가 후원하고 ㈔광주건축단체연합회 주최, 광주시건축사회가 주관하는 ‘광주시 건축상’은 지난 1989년부터 건축사의 창작의욕 고취와 건축저변 확대 등 광주지역에서 우수 건축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건축사, 건축물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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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7
  • 첫 도입 ‘광주 농민공익수당’ 신청 서두르세요
    첫 도입 ‘광주 농민공익수당’신청 서두르세요 - 5일 현재 6024명 지역농민 접수…14일 마감 - 광주시 농민 초청 긴급간담회서 막바지 홍보 - 농가당 연간 60만원 상당 지역상생카드 지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민선8기 대표 공약사업으로 첫 도입된 ‘광주 농민공익수당’ 신청을 받은 결과 광주지역 농민 6024명이 접수했다고 5일 밝혔다. 광역시 최초로 지급하는 ‘광주농민공익수당’ 지원대상은 1년 이상 광주시에 거주하면서 광주지역 농업의 공익 기능을 실현하는 전년도 기본형직불금 수령 농가와 가축·곤충 사육농가다. 이 사업은 농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의 공익 가치를 인정하고 유지·증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총사업비는 49억원 규모로 광주시 80%, 자치구 20%를부담해 농업경영체(농가)당 연간 60만원을 지역상생카드로 지원한다. 광주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광주 농민공익수당’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오는 14일 접수 마감한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농업경영체 경영주는 14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급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 광주전략추진단은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명노 광주시의원, 정성도 ㈔한국농촌지도자 광주광역시연합회장·서순철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광주광역시연합회장·이준경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농민회장·정미자 ㈔한국생활개선회 광주광역시연합회장 등 지역농민단체 대표, 광주시·자치구 농업업무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농민공익수당 신청·접수사항을 점검하는 등 막바지 홍보를 진행했다. 광주시는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지급요건 검증, 실태 점검, 이의신청 등을 거쳐 8월 지급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9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광주상생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영복 광주전략추진단장은 “광주 농민의 오랜 염원인 농민공익수당을 접수기한 내에 신청하길 바란다”며 “첫 시행하는 농민공익수당 제도의 검증부터 지급까지 차질없이 추진해 농업인의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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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6
  • 광주보건환경연구원, 먹는물 분석 국제인증 획득
    광주보건환경연구원, 먹는물 분석 국제인증 획득 - 중금속·이온성분 등 17개 항목 적합…9년 연속 우수기관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먹는물 분야 분석능력을 검증하는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9년 연속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해마다 전 세계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시험 분석능력을 검증·평가한다. 평가방법은 일정농도의 물질이 함유된 미지시료를 받아 분석후 검증기관에 제출하면 세계 각 분석기관에서 내놓은 분석결과와 상호비교를 통해 적합(Acceptable) 또는 부적합(Not Acceptable)으로 평가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먹는물 분야 평가항목인 중금속, 휘발성유기화합물, 유기인계농약, 이온성분 등 총 17개 항목에서 ‘적합’을 받아 수질 측정과 분석 능력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우수 분석기관임을 인정받았다. 평가기관인 미국 시그마 알드리치는 전 세계 환경관련 시험실의 분석능력 숙련도를 검증하는 기관으로, 미국환경보호청(US EPA)과 국제표준화기구(ISO/IEC), 국제실험실인증협력기구(ILAC)가 인증한 국제숙련도 시험평가 기관이다. 서광엽 환경연구부장은 “이번 숙련도 평가를 통해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국제적으로 먹는물 분야의 신뢰성 있는 데이터 생산 능력을 검증받았다”며 “앞으로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분석능력 향상을 위해 본연의 업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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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6
  •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참여하세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참여하세요 - 광주시, 14기 335명 모집…19∼39세 미취업 청년 대상 - 광주은행·혁신도시 이전기업 등서 5개월간 일경험 지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을 통해 일경험에 참여할 제14기 드림청년 335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광주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19~39세(1983년 8월 2일생~2004년 8월 1일생) 미취업 청년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드림청년은 매칭된 사업장에서 주 25시간씩 5개월간 일경험을 하게 되며, 광주시 생활임금 수준(세전 월 150여 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또 공통교육과 유형별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참여 등 청년 네트워킹 활동에 참여한다. 광주시는 청년과 사업장의 일경험 연계를 위해 14기 드림터(참여 사업장)로 광주 및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위치한 공공기관, 청년창업기업, 지역 중소중견기업, 사회적경제기업과 비영리단체, 사회복지기관 등 324곳을 선정했다. 특히 14기 드림터로 지역 기업인 무등기업평동 등 광주 명품강소기업 9개사와 한국알프스, 지역금융기관 광주은행 등이 새롭게 참여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경험을 제공한다. 참여드림터에 대한 정보와 일경험 제공 직무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7월 14일 오전 9시까지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홈페이지에서 면접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이어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리는 ‘드림만남의 날’에 1일 이상 참여해 드림터 상담과 유형별 면접을 진행하고 7월 14일 밤 9시까지 최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으며, 12~13일 현장에서도 신청 및 행사 참여가 가능하다. 선발 결과는 7월 24일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광주청년정책플랫폼, 광주청년일경험드림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 관련 문의는 카카오톡채널 ‘광주청년드림’과 광주청년일경험드림플러스 통합지원기관으로 하면 된다. ※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홈페이지 : http://www.gjyouthdream.com ※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통합지원기관 : 010-2012-1934 ※ 카카오톡 채널 ‘광주청년드림’ : http://pf.kakao.com/_Sxkxhqxl 김동현 청년정책관은 “일경험드림플러스사업은 2017년부터 매년 추진하며 5500여 명의 지역 청년에게 직무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했다”며 “지역 청년들이 양질의 사업장에서 직무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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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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