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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 광주시, 금호초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 개최 - 초등학생들 횡단보도‧인도 설치 등 교통안전대책 제안 “학교 가는 길에 차들이 많아 너무 무섭고 위험해요. 우리학교 학생들이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힘써주세요.” 광주광역시시민권익위원회는 어린이날을 앞둔 2일 서구 금호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금호초등학교 6학년 장승민 군은 광주시민권익위원들에게 등하굣길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 군은 어른들의 시선에 긴장하면서도 차분하게 학교 주변 교통안전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관련 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조연수 군은 “3학년 때 횡단보도를 건너다 트럭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바람에 당황해 넘어지면서 다리가 차량바퀴에 깔린 적이 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호소하며 인근에 횡단보도 설치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학교현장을 찾아가 학생들의 제안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호초등학교 학생들이 등하교 때 이용하는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고 차량이 많이 다녀 위험하니 횡단보도와 인도를 추가로 설치해달라고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학생들의 제안은 ‘시민소통플랫폼 광주온(ON)’에서 68표의 공감을 얻었다. 회의에는 금호초교 학생, 시민권익위원, 광주경찰청, 광주 서구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금호초교 인근 교통안전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경찰청은 조연수 군이 요청한 횡단보도 추가 설치는 인근 40m 이내 횡단보도가 이미 운영되고 있어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어린이보호구역 도색과 고원식 횡단보도 개선, 주정차 문제해결을 위한 시선유도봉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 서구청은 도로폭이 7m로 인근에 다세대주택이 많고 삼거리교차로의 교통량이 많아 인도 설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대안으로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유(U)자형 볼라드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2027년 중앙공원이 완공되면 해당 위치에 보도가 설치될 예정으로, 그전까지 교통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개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시민권익위원회는 ▲금호초 후문~복권방 도로 불법주정차 문제해결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 때 금호초 의견 최우선 반영 ▲인도 설치 요청 구간에 유(U)자형 볼라드 설치 등을 광주시에 권고했다. 조명철 금호초 교장은 “학생들의 제안에 대해 관계기관이 관심을 갖고 토론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해줘 감사하다”며 “토론 과정에서 아이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양현 광주시민권익위원장은 “어린이들이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온라인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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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 떠나요”
    광주시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 떠나요” -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도심속 문화예술 소풍’ 운영 - 시청 야외광장·중외공원 등서 15회…예술체험프로그램 선봬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인 ‘2024 아트피크닉’을 5일 중외공원에서 개막한다. 올해 아트피크닉 주제는 ‘2024 함께 광주 아트피크닉’으로, 오는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6시 시청 야외광장과 중외공원(광주역사민속박물관), 황룡친수공원 등에서 총 15회(혹서기 제외) 열린다. 단, 5월5일 어린이날에만 일요일에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블록놀이터 ▲요리공방·뮤직교실 등 예술체험프로그램 ▲벼룩시장 ▲문화예술공연 등이 마련됐다. 에어바운스는 3동을 설치해 많은 아이들이 오랫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블록놀이터도 1동 운영한다. 예술체험프로그램은 100여 개를 50분씩 회당 4차례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아이가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동안 가족은 우쿨렐레, 통기타 등 아트 뮤직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요리공방, 슬라임체험, 과자만들기 등 인기체험프로그램은 전년과 동일하게 운영하고, 발광다이오드(LED)방망이 만들기, 전기자가발전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타투체험, 동물 풍선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벼룩시장은 성장하는 아이들이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와 화폐가치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인식할 수 있도록 어린이를 타깃으로 진행한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예술공연도 지난해 회차당 2회에서 3회로 확대한다. 실력있는 지역 뮤지션과 예술가를 초청해 버블, 마술, 인형극, 케이팝(K-POP) 댄스, 태권무 등을 선보인다. 가요, 클래식, 국악 등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열 예정이다. 여름 혹서기에는 황룡강친수공원 영산강 Y벨트를 시민들이 둘러보고 나뭇가지에 소원을 적은 쪽지를 달아 전시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시청 야외광장에서는 ‘여름(SUMMER) 워터파크닉’을 운영하는데 물놀이 축제와 더불어 지역특산물 무등산수박먹기, 수박씨 멀리보내기, 수박시식회 등 야외로 나가지 않고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가을에는 전통과 아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전통피크닉’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조상의 과거시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붓글씨 쓰기, 활쏘기 대회,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마련한다. 김성배 문화정책관은 “시민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예술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2024 아트피크닉에 참여해 도심 속 문화예술소풍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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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 기후위기대응위원회 ‘탄소중립・녹색성장 10개년 기본계획’ 확정 - 2033년까지 3조6431억원 투입 11개 분야 128개 세부사업 추진 - 온실가스배출량 2030년까지 45%로 낮춰…국가보다 5%P 감축 - 친환경차 전환‧그린리모델링 속도…민간건축물 녹색설계 의무화 - 비규제 중소기업 12개사 온실가스배출 감축 동참…전국 첫 사례 - 강기정 시장 “재정‧행정 등 지자체장 실천의지가 중요…전력 다할 것”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기후위기 대응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위원회 운영실적 보고를 받고 안건을 심의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2033년까지 3조6431억원을 투입해 건축물 녹색설계, 친환경차 전환, 중소기업 온실가스배출 감축 등 탄소중립‧녹색성장에 속도를 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정기회의를열어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시장과 최도성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황태연 부위원장, 7개 분과장, 위원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구체적 목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을 2018년 대비 45% 감축하고,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는 국가 온실가스배출 감축 목표 2030년 40%보다 강화된 것으로, 광주시의 탄소중립‧녹색성장에 대한 의지와 정책 방향을 확고히 했다. 광주시는 기본계획에 따라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총 3조63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물 ▲수송 ▲산업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전환 ▲녹색성장 ▲정의로운 전환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11개 부문 128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7개 부문 96개 사업을 추진한다. 건물 부문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45%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모든 건축물의 제로에너지화를 목표로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신축건물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 적용 확대, 기존 건물 그린리모델링, 에너지 사용 효율화 향상 등 3개 분야에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수송 부문은 대중교통 중심 교통체계 구축과 그린 모빌리티 전환을 목표로도시철도 2호선 건설, 버스전용차로 운영 강화, 자전거도로 정비,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 19개 사업을 시행한다. 산업 부문은 지역산업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첨단산단과 첨단3지구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알이(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 RE100 : 사용 전력 100% 재생 에너지 대체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유도와 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기업탄소액션’ 자발적 감축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할 계획이다. ※ 광주기업탄소액션 : 비규제 중소‧중견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및 배출권 모의 거래 폐기물 및 농축산 부문에서는 폐기물 감량과 순환이용 활성화를 위해 19개 사업을 진행하고, 농축산 저탄소 생산・소비를 위해 시설하우스 온실가스 감축시설 지원 등 14개 사업을 반영했다. 또 흡수원 부문은 공원, 산림, 습지 등 녹지공간을 늘리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생태숲 조성 및 관리 등6개 사업을 추진하며, 전환 부문은 그린에너지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전력 수요 효율화 등16개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에서는 평동산단 수소생산기지 구축, 공공 유휴부지 태양광 보급 확산 등을 추진하고, 민간에서는 시민햇빛발전소,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에너지 전환을 촉진한다. 탄소중립・녹색성장 사회로의 이행기반 강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녹색성장 부문은 탄소중립 시대 지속가능한 경제구조 전환을 위해 미래차 산업도시 조성, 녹색산업 육성 등 7개 사업을 시행한다. 정의로운 전환 부문은 탄소중립 전환 과정에서 위기 업종과 근로자 지원을 위해 이에스지(ESG)경영 지원, 탄소중립 미래기술 지원, 인재 육성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부문은 사회 전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모든 시민이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 등 16개 사업을 진행한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지난해 4월 수립된 국가기본계획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광주시만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정하고 이행방안을 담았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전문가, 시민 등과 수차례 회의를 통해 추진전략을 마련했하고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공청회 개최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정부보다 5년 빠른 ‘2045 탄소중립’이 목표다. 건물·수송·에너지 등에서 정부의 방향에 맞춰 얼마나 앞당길 수 있는가가 중요하기에 취임 이후 곧바로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을 지시했다”며 “탄소중립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지자체장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재정 투입과 행정의 열정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의지가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시장이 중심이 돼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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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20곳 조사…관정·물탱크 청소·소독 철저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식품용수로 사용된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20곳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조사반을 구성,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사전에 파악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식품 제조가공업소 8곳, 집단급식소(사회복지시설 포함) 3곳, 일반음식점 9곳 등 모두 20곳으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조사 대상 시설을 직접 찾아 사용 중인 지하수를 채수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될 때는 해당 시설의 지하수 관정‧물탱크 등을 봉인하고, 소독‧청소, 오염원 점검 등 개선 조치를 한다.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다. 노로바이러스는 봄·겨울 집단 식중독의 주요 원인이 되는 병원체이다. 오염된 지하수로 씻은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거나 충분히 가열하지 않은 굴·조개 등 해산물을 섭취할 때 감염될 수 있고, 감염자와 직·간접 접촉 등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감염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 후 평균 1~2일 잠복기를 지나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한 성인은 보통 2~3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심한 탈수 증상과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만큼 지하수 사용 시설에서는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음식은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검사를 통해 식중독 예방 등 시민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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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디자인‧문화예술로 도시를 되살리다
    디자인‧문화예술로 도시를 되살리다 - 광주시 대표단, 伊 밀라노·토리노 도시재생디자인 현장 시찰 - 폐산업시설이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지역 관광명소 각광 - 강기정 시장 “디자인‧문화예술 접목한 문화재생모델 구상”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도시재생지구인 ‘조나 토르토나(zona tortona)’에서 전시 중인 ‘홍철 원더랜드’ 관계자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도시재생지구인 ‘조나 토르토나(zona tortona)’를 방문, 공장 건물을 디자인‧예술 공간으로 되살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15~16일(현지시간) 토리노 복합문화공간과 밀라노 도시재생지구를 찾아 도시재생을 통한 ‘미래 광주’ 구상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옛 전방·일신방직 등 광주의 대규모 유휴산업시설 개발이 복합쇼핑몰 등으로 가시화하고, 구도심의 크고 작은 도시재생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미래 광주 도시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강 시장 등 대표단은 16일(현지시간) 밀라노 서남부에 위치한 ‘조나 토르토나(zona tortona)’를 방문, 유휴산업시설(공장) 밀집 도시가 디자인‧예술 등 콘텐츠와 민간 중심의 도시재생을 통해 세계적 디자인 도시로 변모하게 된 과정에 주목했다. 제강공장, 송전소 등이 있던 산업지구 토르토나는 1970년대 이후 산업환경 변화로 수만평에 이르는 공장지대가 폐허 같은 유휴산업시설로 전락했다.1980년대 후반 들어 사진가, 디자이너, 예술가, 건축가들이 자발적으로 공장건물을 리모델링해 디자인스튜디오, 갤러리, 기획사, 쇼룸, 작업실, 카페 등으로 채워가면서 토르토나 지구는 다시 활력을 찾기 시작했다. 특히 매년 4월 개최되는 ‘밀라노 디자인위크’기간 동안 토르토나 지구는 거대한 전시·이벤트장으로 변신, 3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명품브랜드 쇼룸들이 속속 들어서는 등 이탈리아의 대표적 문화예술 중심지로 재탄생하고 있다. 대표단은 일본 카와시마 셀콘의 ‘백의흑(百の黒)’ 전시와 우리나라 전시작가인 ‘홍철 원더랜드(Hong Chul Wonderland by Okuda San Miguel)’의 공간아트, 삼성관 등을 둘러봤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도 구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해 디자인, 출판, 영상, 예술, 문화 등 창의산업을 육성하고, 디자인비엔날레 등 문화행사와 연계해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앞서 15일 공공디자인 개선 사업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는 토리노의 ‘링고토(Lingotto) 빌딩’을 시찰했다. 토리노시는 쇠락한 도시를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1993년부터 크고 작은 시설물에 대해 대대적인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링고토는 1980년대 후반 자동차산업이 쇠퇴하면서 고민에 빠진 토리노시가 공공디자인 정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은 대표적 사례다. 1926년 설립된 링고토 피아트자동차공장을 1994년부터 개조해 쇼핑몰, 호텔, 갤러리, 컨퍼런스센터, 영화관 등으로 변모했다. 오래된 건물 외관의 원형은 보존하면서 내부를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재탄생한 링고토는 토리노시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역산업 쇠퇴에 따른 대안을 공공디자인에서 찾은 토리노시는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연평균 관광객이 60%씩 증가할 정도로 관광도시로 탈바꿈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세계적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한 밀라노와 토리노를 둘러보면서 디자인과 문화예술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었다”면서 “성공적인 복합문화공간 개발, 침체된 구도심 재생, 이와 연계한 관광도시 조성 등을 위해 디자인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문화재생모델을 구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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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광주-대구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속도낸다
    광주-대구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속도낸다 - ‘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 발족…17일 첫 회의 개최 - 달빛고속화철도 건설·2038하계아시안게임 유치 등 협력 광주시와 대구시가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대구광역시는 17일 남원시 남원아트센터에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을 위한 ‘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는 양 시의 기획조정실장을 공동단장으로 하고, 협력과제 부서장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지난 2월 달빛고속화철도 경유지 10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체결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주요 협력과제는 ▲달빛고속화철도의 조속한 건설 ▲달빛첨단산업단지 조성 ▲국가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지구 구축 ▲지역인재 육성 ▲2038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력과제별 추진 목표와 추진경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추진 타당성에 대한 대응논리 개발, 예상 문제점 등을 점검했다. 또 달빛고속화철도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신청 등 올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건설 공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 밖에 2038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를 성공시키기 위한 전략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양 시는 현안에 따라 수시회의를 개최해 협력과제를 지속해 발굴하고 추진상황을 상호 공유하며 사업의 실행력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배일권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동서상생 협력모델인 달빛동맹이 하늘길과 철길에 이어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이라는 새로운 길을 준비하고 있다”며 “남부거대경제권을 조성해 지역균형발전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민선8기 대구·광주 초광역 협력 모델 1단계인 ‘공항 특별법 동시 통과’와 2단계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에 이어 3단계 ‘달빛산업동맹을 통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이라는 여정이 첫발을 내딛었다”며 “실무협의체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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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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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대간부회의 시장 당부말씀
    확대간부회의 시장 당부말씀 어제 교육부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공모사업에 전남대, 목포대, 순천대 등 우리지역 대학연합이 선정되었다는 기쁜 소식이 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함께 애써준 차세대산업과와 인공지능산업국 직원 여러분 고생 많았습니다. 우리 시는, 인공지능, 미래모빌리티, 반도체 분야 등 미래 먹거리가 될 산업 육성과 인재양성 간에 연결고리를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과 대학, 청년 모두가 생존을 넘어 경쟁력을 강화하고, 광주가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큰 그림을 완성시켜 가고 있습니다. 앞서 GIST와 삼성전자 간에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 협약(3.27.)이 그러했고, 이번 달만 하더라도 NHN이 광주에 연구개발센터를 개소(5.8.)해 60여명의 R&D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CES에서의 인연을 계기로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광주시-전남대 간 인공지능 인재양성 업무협약도 체결(5.8.)하는 등 밑그림을 충실히 채워가고 있습니다. 이번 반도체 공동연구소 선정 역시, 앞서 세 가지의 협약과 실행에 덧붙여서 반도체 인재양성의 메인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착실히 그려내고 있는 인재양성의 견고한 사다리가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지막 유치 발표 때까지 광주, 전남, 시‧도 교육청, 대학 등 모두가 더욱 역량을 집중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제316회 임시회에 공공기관 통합 및 기능강화 관련 조례안 10건을 통과시켰습니다. 통과 당일, 저도 의장님과 시의원님 모두에게 친전을 보내 광주 혁신을 위한 길에 함께 해주심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관련 조례가 정비된 만큼 이제는 8월 통합기관 출범을 목표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준비해주기 바랍니다. 공공기관으로서 조직‧인사‧재정‧보수 등 공통분야에 통일된 기준을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기관별 개선과제도 명확히 제시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추진하고 있는 개선과 혁신 과제가 완료될 때까지 인사는 당분간 중지해야 할 것이고, 꼭 필요한 인사에 대해서는 매우 선택적으로 협의를 해야겠습니다. 특히 통합기관이 출범되고 난 후, 기관 스스로도 혁신의 주체로서 경영 효율화 방안 등 자구책을 마련해주기 바랍니다. 이러한 일은 기획조정실장 중심으로 전략추진단장과 각 실국이 함께 일정에 차질이 없게 추진해주기 바랍니다. 끝으로, 이번 주는 올해로 43주년을 맞이하는 5․18주간입니다. 5월을 맞이하여 전국에서 수많은 순례객들이 광주를 찾아주고 계십니다. 5․18은 좁게 보면 열흘간의 항쟁이었지만, 그 정신을 기억하고 이어가는 분들 덕분에 이미 ‘80년 5월’이라는 시간과 ‘광주’라는 공간의 경계를 넘어섰습니다. 우리 공직자들을 대표하여 5월을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전 공직자에게 광주를 방문하신 모든 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해 드릴 것을 당부드립니다. 인사말은 이 정도로 줄이고, 오늘 회의를 시작해 보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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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6
  • 인공지능(AI)‧미래차 협력 강화 광주시‧경기도, 공동번영 이룬다
    인공지능(AI)‧미래차 협력 강화 광주시‧경기도, 공동번영 이룬다 - 강기정 시장-김동연 지사, 12일 상생발전 협약 체결 - 창업·기술지원·인재양성 등 협력해 시너지효과 기대 - 미래차 분야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 추진 - 청소년·청년의 꿈 응원 위한 교육·교류프로그램 협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2일 오후 시청 행정동 앞에서 광주시와 경기도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시청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2일 오후 광주시와 경기도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시청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 지사와 집무실로 이동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양 시도 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양 시도 간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경기도(지사 김동연)가 인공지능산업 활성화와 선도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시·도는 광주시의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와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를 활용한 창업·기술지원·인재양성 등 협력을 통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인공지능산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동연 경기지사는 12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시·도는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상생번영을 이어가기 위해 8개항에 대해 합의하고 실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선도 협력 ▲청년·청소년 교류프로그램 공동 추진 ▲미래차 생태계 구축 협력▲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공동 협력 ▲관광산업 활성화 위한 관광상품 공동 개발‧운영 ▲K-뷰티페스티벌 개최 협력‧교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단호 대처▲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등이다. 특히 양 시·도는 ‘판교 중심의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와‘인공지능(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를 조성 중인 광주 미래산업의 핵심 동력인 인공지능(AI) 산업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인력·기업의 교류를 위해 광주에서 열리는 ‘글로벌 AI컨퍼런스 및 전시회’에 공동 참여하고,올해 10월 개관 예정인 광주국가AI데이터센터와 경기도의 인공지능 조성사업 연계한 인재양성, 데이터 공동활용, 창업지원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산업을 선도해 간다는 구상이다. 또 전국에서 유일하게 완성차 공장 2곳을 보유한 광주와 경기도의 미래먹거리 3대 핵심 전략산업 중 하나인 미래차 분야의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공동 협력한다.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차 진입 지원 플랫폼’ 사업 협력을 통해 전문인력, 시험서비스, 기술지원, 기업 컨설팅, 부품사 등 기업 지원 관련 상호 네트워크를구축하고, 광주의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를 활용한 공동 협력방안, 미래차 전환에 따른 소부장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청년과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광주시와 경기도의 청년갭이어‧쳥년사다리 프로그램을 통한 청년 교류 및 청소년 프로그램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인재양성에도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상품 공동 개발·운영에 협력해나가고, K-뷰티페스티벌 개최 협력과 교류를 통해 뷰티산업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방류가 예고된 가운데 국민 안전을 위해 양 시·도 공동으로 단호하게 대처하고 상호 정보 공유, 캠페인 전개 등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광주시와 경기도는 5‧18민주화 정신이 헌법전문에 수록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한다. 협약식에 앞서 김동연 경기지사는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또 강 시장과 김 지사는협약식 전 ‘고향사랑 기부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고향사랑기부제를통해 기부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인공지능(AI)과 첨단모빌리티에 특화된 도시인 광주시와 이번 협약을 통해 함께 손 맞잡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됐다”며 “한 청년교류 등 나라의 일꾼을 만드는 일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등에 대해서도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가 인공지능(AI) 중심도시와 대한민국 실리콘밸리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판교 테크노밸리가 있는 경기도와 상생협력을 맺게돼 기쁘다”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문제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공동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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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3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김동연 경기도지사‘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공동 대응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김동연 경기도지사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공동 대응한다 - 5·18민주묘지 참배‧경기출신 오월영령에 헌화…“오월정신 이어 갈 것”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오전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을 찾아 고 이한열 열사 묘소에 헌화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오전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를 위해 추념탑으로 이동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오전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이날 ‘광주광역시-경기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했다. 강 시장과 김 지사는 내년 총선과 동시에 여야 대선 공통 공약이었던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을 국회와 정부에 공동 제안하기로 했다. 이같은 내용을 ‘광주광역시-경기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도 담았다. 이를 통해 광주시는 인간의 존엄과 자유를 위한 투쟁이었던 5·18을 정치와 행정이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 지사와 강 시장은 국립5·18민주묘지와 민족민주열사묘역을 참배하고, 1980년 5·18민주화운동으로 행방불명된 정기영 열사를 비롯해 최상필·김윤식·오규만·이재관 열사 등 경기도 출생의 오월 영령을 차례로 찾아 헌화했다. 앞서 김 지사는 방명록에 ‘5월의 민주화 영령들이시여, 광주의 혼들이시여, 이 땅의 민주주의를, 이 나라의 앞날을 지켜주소서’라고 적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새 정부 출범 1년인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흔들리고 있고, 대한민국은 전체적으로 역주행하고 있다”며 “오월 영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해 광주시와 함께 힘을 합치고,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980년 5월 평범한 일상의 시민들은 나눔과 연대를 통해 인간의 존엄과 자유를 지켰고, 이후 많은 청춘들이 진상규명을 위해 목숨을 걸었다”며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으로 오월 정신을 잇고, 이를 위해 내년 총선에서 원포인트 개헌이 될 수 있도록 의지를 갖고 적극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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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3
  • 광주시, 눈썹문신 등 유사의료행위 특별단속
    광주시, 눈썹문신 등 유사의료행위 특별단속 - 무신고 미용업소·무면허 미용 등 불법영업 22곳 적발 - 포스트 코로나로 실내마스크 해제 등 미용 수요 증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 민생사법경찰과는 최근 지역 미용업소를 대상으로 특별단속한 결과, 무신고 미용업소·유사의료행위(눈썹문신 등 반영구화장)·무면허 미용행위 등 불법 영업행위업소 22개소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최근 포스트 코로나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일부 해제되고 일상회복이 이뤄지면서 시민의 미용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불법 미용업 행위가 성행하고 있어 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별단속으로 적발된 업소는 ▲무신고·무면허 미용업 8건 ▲유사의료행위(눈썹문신 등) 10건 ▲변경신고 미이행 3건 ▲전문의약품 사용목적 취득 1건 등 총 22개소이다. 위반 내용은 A업소 등 8개소는 손톱·발톱 미용 또는 피부관리 미용업 영업을 하면서 관할 구청에 영업신고를 하지 않았고, B업소 등 10개소는 니들펜, 문신염료, 마취크림 등 의료기기와 의약품을 이용하는 등 의료인이 아닌 자가 유사의료행위(눈썹문신 등)를 했다. C업소 등 3개소는 영업 신고한 미용업종 외 추가 미용업종을 변경신고 없이 영업했으며, D업소는 의사 처방으로 구입 가능한 전문의약품을 불법으로 구입해 손님들에게 사용하기 위해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광주시는 적발업소를 해당 자치구에 통보해 행정처분토록 조치하고, 형사처분 대상업소는 광주시가 직접 대표자 등을 조사한 후 사법조치할 예정이다. 송영희 민생사법경찰과장은 “눈썹문신 등 유사의료행위는 시술 후 피부염증, 통증, 색소침착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안정성이 확보될 때까지는 전문의료인이 시술하는 의료기관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무신고 업소 및 유사의료행위가 이뤄지고 있는 미용업소 등에 대해서는 즉시 각 구청 보건소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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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2
  • 광주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광주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 16일부터 7월 31일까지…만 19세 이상 4500명 대상 - 흡연·음주·안전의식 등 17개 영역 145개 문항 조사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질병관리청, 조선대학교와 협력해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450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매년 전국 258개 보건소가 지역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군·구 단위 건강통계와 지역 간 비교통계를 산출하고 있다. 조사는 조사원이 무작위 표본추출로 선정된 가구에 방문해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태블릿컴퓨터(PC) 내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조사대상자와 1 대 1 면접조사로 진행한다. 항목은 ▲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고혈압 ▲당뇨병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의료이용 등 총 17개 영역, 145개 문항이다. 조사원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당일 자체 발열체크, 호흡기 증상 확인, 마스크 필수 착용, 손 소독 후 조사를 실시한다. 앞서 지난 4월 25일 질병관리청은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광주시 흡연율은 18.4%로 전국 평균 19.3%보다 낮지만, 전년보다 1%p 증가했다. 음주율은 58.6%로 전국 평균 57.7%보다 높고 전년보다 4.1%p 증가했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거리두기, 모임자제 등으로 감소하다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현재흡연율: 평생(지금까지) 5갑(100개비) 이상 흡연한 사람으로서 현재 흡연하는 사람(‘매일 피움’ 또는 ‘가끔 피움’)의 분율 ※ 월간음주율: 최근 1년 동안 한 달에 1회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는 사람의 분율 반면 건강생활실천율은 36.5%로 전년보다 3.8%p 증가했고, 스트레스인지율은 25.9%로 전년보다 1.8% 낮아졌다. ※ 건강생활실천율: 금연,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사람의 분율 ※ 스트레스인지율: 평소 일상생활 중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사람의 분율 이 밖에 걷기실천율, 비만율, 우울감 경험율, 고혈압 진단 경험률, 당뇨병 진단 경험률 등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류미수 복지건강국장은 “2022년 조사 결과와 그동안 축척한 자료를 시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건강증진사업 추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시민 건강정책 수립과 건강증진사업 추진의 중요한 기초자료가 되는 만큼 조사원이 방문하는 경우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 ※ 붙임 : 2022년 광주광역시 주요 건강지표(포스터 별첨) 붙임 2022년 광주광역시 주요 건강지표 2022년 광주시 주요 건강지표 ’22년 지표 표준화율(%) 영역 지표 전국 광주시 건강행태 흡연 현재 흡연율 19.3 18.4 음주 월간음주율 57.7 58.6 신체활동 걷기 실천율 47.1 48.8 비만 비만율 32.5 31.0 실천율 건강생활실천율 33.7 36.5 정신건강 우울감 경험률 6.8 6.3 스트레스 인지율 23.9 25.9 이환 및 의료이용 고혈압 고혈압 진단 경험률 19.8 17.3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 93.6 94.1 당뇨병 당뇨병 진단 경험률 9.1 8.8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 91.8 93.2 * 출처: 질병관리청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참고> 지표명 지표 정의 현재 흡연율 평생(지금까지) 5갑(100개비) 이상 흡연한 사람으로서 현재 흡연하는 사람(“매일 피움” 또는 “가끔 피움”) 월간음주율 최근 1년 동안 한 달에 1회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는 사람의 분율 걷기 실천율 최근 1주일 동안 1회 10분 이상, 1일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사람의 분율 비만율 체질량지수(kg/m2)가 25 이상인 사람의 분율 건강생활실천율 금연,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사람의 분율 우울감 경험률 근 1년 동안 연속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우울감(슬픔이나 절망감 등)을 경험한 사람의 분율 스트레스 인지율 평소 일상생활 중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사람의 분율 고혈압 진단 경험률 의사에게 고혈압을 진단받은 30세 이상 사람의 분율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 의사에게 고혈압을 진단받은 30세 이상 사람 중 현재 혈압조절약을 한 달에 20일 이상 복용한 사람의 분율 당뇨병 진단 경험률 의사에게 당뇨병을 진단받은 30세 이상 사람의 분율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 의사에게 당뇨병을 진단받은 30세 이상 사람 중 혈당을 관리하기 위해 인슐린 주사 또는 당뇨병약(경구 혈당강하제)을 치료받고 있는 사람의 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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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1
  • “5월 오후 3∼6시 놀이시설 사고 주의하세요”
    “5월 오후 3∼6시 놀이시설 사고 주의하세요” - 안전사고 절반 이상 발생…자전거 사고도 많아 -광주시, 끈달린옷·슬리퍼 금지 등 각별한 주의 당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5월은 놀이시설, 자전거사고 등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생활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가정의 달인 5월은 가족 나들이로 유원지나 놀이시설을 많이 찾는 만큼 놀이시설에서의 사고 위험도 높아지는 시기이다. 실제 행정안전부 재난연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년)간 광주지역 어린이 및 유원지 놀이시설 등에서 발생한 사고 중 약 19%(총 37건 중 7건)가 5월 발생했다. 특히 2020~2021년 놀이시설 사고의 절반 이상(57.1%)이 오후 3시에서 6시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놀이시설 이용자와 보호자의 관심과 주의가 더욱 요구된다. 놀이기구를 이용할 때는 끈이 달린 옷이나 슬리퍼 등을 착용하거나 장난감 등을 소지하지 않고, 놀이기구별 안전요령을 잘 지켜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 영유아는 놀이를 마칠 때까지 보호자의 동반 하에 보호·관찰을 받아야 한다. 자전거 사고 또한 5월에 가장 많았다. 최근 5년(2017~2021년)간 광주지역에서 총 309건의 자전거 사고로 265명이 부상을 입었는데, 5월에 약 13%(사고 41건, 부상 34명)가 발생했다. 자전거 사고의 대부분(80.6%)은 도로에서 발생했고, 운전부주의 또는 안전수칙 불이행이 사고원인의 63.8%를 차지했다. 자전거 타기 전 기본 점검과 보호장구 착용 등을 습관화하는 것은 물론 음주 후 절대 자전거를 타지 않고, 이어폰과 휴대전화 등도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자전거도로 이용과 우측통행 등 자전거의 통행원칙과 통행방법 등을 잘 준수해야 한다. 신동하 안전정책관은 “일상의 소중한 행복은 안전이 밑거름될 때 가능하다”며 “생활 속 안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솔선해 실천하는 모습을 통해 가족의 안전과 소중한 추억을 함께 챙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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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9
  • 광주시, 폐가전 무상수거 효과 ‘톡톡’
    광주시, 폐가전 무상수거 효과 ‘톡톡’ - 지난해 폐가전제품 3587t 수거…수수료 면제·탄소 저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해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를 통해 냉장고 등 폐가전 3587t(11만2488대)을 수거했다. 폐가전제품 수거로 배출 수수료 약 5억4690만원이 면제됐으며, 냉장고·에어컨 냉매 등 친환경 회수로 온실가스 8399t(tCO₂eq)의 탄소 저감효과를 거뒀다.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는 이순환거버넌스(옛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배출예약제를 통하면 별도수수료 없이 수거전담반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폐가전을 수거한다. 수거 후에는 재활용센터의 선별·분해 작업을 거쳐 철, 구리, 알루미늄 등 유용한 자원은 재활용하고 냉매제품과 형광물질 등은 친환경적으로 처리한다. 수거품목은 원형 훼손 제품을 제외한 냉장고·텔레비전 등 중대형 폐가전과 청소기·선풍기·전기비데 등 소형 폐가전이다. 단, 소형 폐가전의 경우 5개 이상을 동시 배출하거나 중대형 폐가전과 함께 배출할 수 있다. 배출 예약은 이순환거버넌스 홈페이지(www.15990903.or.kr), 콜센터(1599-0903), 모바일 등으로 하면 된다. 손인규 자원순환과장은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는 시민들이 폐가전을 무료로 편리하게 배출하면서 자원순환사회 조성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며 “폐가전 수거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공동집하장 확대 이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광역시·도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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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9
  • 5월, 150만 가족의 웃음꽃이 핍니다
    5월, 150만 가족의 웃음꽃이 핍니다 - 21일 제58회 광주시민의날 중외공원서 개최 - K-팝스타 공연·가족사진관 운영 다채 - 광주비엔날레 연계 당일 입장료 50% 할인 - 강기정 시장 “행복·건강 넘치는 광주공동체의 장” 제58회 광주광역시 시민의 날 행사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중외공원 일대에서 ‘가족’을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 광주시민의 날은 ‘5월, 가족이 웃는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이 모여 체험하고, 공감하고, 즐기는 광장의 축제로 열린다. 시민의 날이 대규모로 야외에서 열리는 것은 코로나팬데믹 이후 3년 만이자 광주시 민선 8기 출범이후 처음이다. 5월 21일은 1980년 5월 당시 광주시민의 항거에 계엄군이 퇴각한 날로, 고도의 자율과 자치로 ‘절대공동체’를 이룬 날이기도 하다. 광주시는 이를 기리기 위해 당초 11월 1일이던 ‘시민의 날’을 지난 2010년부터 5월 21일로 변경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 광주시민의 날은 제14회 광주비엔날레와 협력하고 연대한다. 이날 비엔날레 전시장은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입장료도 시민의 날 당일 50%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비엔날레 파빌리온 완주자 중 선착순으로 50명에게 3만원 상당의 상생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광주시민의 날’은 공식행사와 전시행사, 축제마당, 연계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펼쳐지는 베트남 응에안성 공연단 초청공연에 이어 기념식은 ‘150만 가족이 웃는다’라는 주제의 기념영상, 광주시민대상 시상, 강기정 광주시장과 시민·어린이합창단이 함께하는 축하 세레모니로 장식한다. 이어 국내 정상급 K팝 스타들의 축하콘서트가 광주의 밤을 뜨겁게 달군다. 가수 10cm, 김기태, 다비치, 바리톤 김동규, 재즈보컬리스트 고아라, 록밴드 크라잉넛, 뮤지컬배우 선우가 광주시민의 날을 축하한다. 부대행사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눈에 띄는 가족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가족사진관’이 있다. 100가족의 사전 신청접수를 받아 전문사진작가들이 야외스튜디오 2곳에서 가족사진을 찍어준다. 이미 ‘찾아가는 가족사진관’을 운영 중으로, 요양시설 3곳에서 30가구의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행사장 곳곳에 ‘스마~일! 찰칵, 인생 네컷’ 부스를 설치, 가족들이 직접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 ▲시민의 날 기념 가족에게 편지쓰기 ▲캐리커처 ▲추억의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2023 베트남인의 날, 외국인 유학생의 날, 제18회 세계인의 날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세계문화체험전부터 광주 유학박람회, 비엔날레 파빌리온 팝업뮤지엄, 베트남 현지기업 주요 생산품 홍보 및 체험 등이 열린다. 메이크업, 바리스타 등 외국인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K-컬쳐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이밖에 정책평가박람회는 잔디광장 주변 5개의 존에 설치된 ‘광주시의 주요 정책 30여개에 대한 시민과의 소통투어 프로그램으로서, 휴식이 함께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민참여형 전시를 선보인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시민의 날’은 위대한 광주의 오월정신이 정의롭고 행복한 내 삶의 일상 민주주의로 이어지고 150만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광주공동체가 행복하고 건강한 에너지가 넘치는 장으로 만들어 빛나고 활력있는 새로운 희망의 도시 광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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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9
  • 광주시‧전남대‧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인공지능(AI) 인재양성 스타트
    광주시‧전남대‧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인공지능(AI) 인재양성 스타트 - 15일부터 16주간 구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기본·기술 교육 - CES 후속 조치…교육·미래차·헬스케어 등 다방면 협력 확대 - 강기정 시장 “인재양성 첫 시작…구글 클라우드와 큰 성과 계속”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정성택 전남대 총장, 김욱현 ㈜아이코어이앤씨 대표와 광주 인공지능 인재양성 및 기업혁신을 위한 구글 클라우드 기반 AI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정성택 전남대 총장, 강형준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대표, 김욱현 ㈜아이코어이앤씨 대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광주광역시 제공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시가 전남대학교,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와 함께 지역의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과 기업 혁신 성장을 지원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전남대, 구글 클라우드의 공식 교육 파트너인 ㈜아이코어이앤씨와 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구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 강형준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대표, 김욱현 ㈜아이코어이앤씨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구글 클라우드 기반 AI 인재양성 교육에 따른 상호 협력 ▲교육생의 인공지능 및 신기술·첨단분야 취·창업 지원 ▲신기술·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연구 활동 협력 ▲기업 혁신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세미나 및 포럼 운영 등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은 지난 1월 구글 클라우드와 협의한 ‘인공지능 협업모델’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당시 강기정 시장과 정성택 총장 등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석한 뒤 실리콘밸리 구글 본사를 방문해 광주시와 구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구글 클라우드 측은 인공지능 인재양성 등 협업모델을 제안했고, 폴 윌슨(Paul Wilson) 아태일본지역 공공부문 총괄이사는 구글 코리아 캠퍼스 초청과 함께 향후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자고 약속했다. 이후 광주시와 전남대는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와 수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했으며, 지난 4월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 협력키로 합의하고 ‘구글 클라우드 기반 AI 인재양성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 개발 및 운영은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의 공식 교육 파트너인 ㈜아이코어이앤씨가 맡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3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16주간 진행되며, 교육과정은 온라인 기본교육(6주), 오프라인 기술교육(9주), 피칭 및 네트워킹(2일) 등이다. 광주시와 전남대,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주지역 인공지능(AI) 인재양성, 대학의 교육·연구 활동 증진, 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형준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대표는 “지난 1월 강기정 시장의 구글 본사 방문 후 광주시와 인공지능(AI)의 힘으로 시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들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그 첫 번째 결실이 이번 구글 클라우드 기반 교육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의 미래차산업, 헬스케어, 행정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글 클라우드의 다양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프로젝트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가 교육 컨트롤타워의 한 축을 맡아 인공지능(AI) 인재양성 사다리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침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계기로 만난 광주시와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전남대가 함께 전국 최초로 질 높은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광주 청년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고, 앞으로도 광주시와 구글 클라우드는 교육‧미래차 산업 등에서 큰 성과를 이어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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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8
  • 세상 모든 어버이의 깊은 헌신‧은혜에 감사
    세상 모든 어버이의 깊은 헌신‧은혜에 감사 -광주시, ‘어버이날’ 기념행사…국무총리상에 조기만씨 등 17명 유공 표창 - 강기정 시장 “끊임없는 소통으로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정책 실행”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후 서구 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서 열린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후 서구 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서 열린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후 서구 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서 열린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8일 광주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 대강당에서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랑해요! 감사해요! 어버이 당신을 존경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는 참석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유공자 시상, 기념사,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합창,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의 유공자로 고령의 부모님을 극진한 효심으로 봉양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실천한 남구 조기만 씨(60·남)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서구노인종합복지관 류리 씨(39·여)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15명이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강기정 시장은 “뜻깊은 날 세상의 모든 어버이의 깊은 헌신과 은혜에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의 일상이 기쁨과 행복으로 넘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만들어 실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시장은 또 “광주시는 노인일자리를 한 개도 줄이지 않고 지켰고, ‘통합돌봄’이라는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며 “앞으로도 효도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더욱 잘 모시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시는 돌봄 영역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시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망 구축을 목표로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을 받은 광주시는 ‘내★일과 존엄한 삶이 있는 건강활력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일자리와 경제활동 지원 ▲문화여가와 사회참여 활성화 ▲스마트 돌봄복지 강화 ▲보건·요양서비스 지원 ▲생활환경 개선 등 다양한 영역에서 노인복지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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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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