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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 광주시, 금호초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 개최 - 초등학생들 횡단보도‧인도 설치 등 교통안전대책 제안 “학교 가는 길에 차들이 많아 너무 무섭고 위험해요. 우리학교 학생들이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힘써주세요.” 광주광역시시민권익위원회는 어린이날을 앞둔 2일 서구 금호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금호초등학교 6학년 장승민 군은 광주시민권익위원들에게 등하굣길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 군은 어른들의 시선에 긴장하면서도 차분하게 학교 주변 교통안전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관련 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조연수 군은 “3학년 때 횡단보도를 건너다 트럭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바람에 당황해 넘어지면서 다리가 차량바퀴에 깔린 적이 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호소하며 인근에 횡단보도 설치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학교현장을 찾아가 학생들의 제안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호초등학교 학생들이 등하교 때 이용하는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고 차량이 많이 다녀 위험하니 횡단보도와 인도를 추가로 설치해달라고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학생들의 제안은 ‘시민소통플랫폼 광주온(ON)’에서 68표의 공감을 얻었다. 회의에는 금호초교 학생, 시민권익위원, 광주경찰청, 광주 서구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금호초교 인근 교통안전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경찰청은 조연수 군이 요청한 횡단보도 추가 설치는 인근 40m 이내 횡단보도가 이미 운영되고 있어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어린이보호구역 도색과 고원식 횡단보도 개선, 주정차 문제해결을 위한 시선유도봉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 서구청은 도로폭이 7m로 인근에 다세대주택이 많고 삼거리교차로의 교통량이 많아 인도 설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대안으로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유(U)자형 볼라드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2027년 중앙공원이 완공되면 해당 위치에 보도가 설치될 예정으로, 그전까지 교통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개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시민권익위원회는 ▲금호초 후문~복권방 도로 불법주정차 문제해결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 때 금호초 의견 최우선 반영 ▲인도 설치 요청 구간에 유(U)자형 볼라드 설치 등을 광주시에 권고했다. 조명철 금호초 교장은 “학생들의 제안에 대해 관계기관이 관심을 갖고 토론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해줘 감사하다”며 “토론 과정에서 아이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양현 광주시민권익위원장은 “어린이들이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온라인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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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립수목원, 31일까지 야생화 사진전시회
    광주시립수목원, 31일까지 야생화 사진전시회 -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공동 개최…분홍바늘꽃 등 40점 선봬 광주시립수목원관리사무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광주시립수목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우리나라 야생화 사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전시회’의 하나로, 국·공‧사립수목원의 동반성장 및 수목원·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물론 분홍바늘꽃, 대성쓴풀 등과 같은 희귀식물 등 국내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사진 40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사진을 통해 척박한 환경 속에서 꽃을 피우는 야생화의 강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서명하 광주시립수목원관리소장은 “흔히 볼 수 있지만 쉽게 지나쳐 온 우리나라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식물자원 콘텐츠를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20일 개원한 광주시립수목원은 광역위생매립장 주변 유휴부지를 자연친화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숲 해설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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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 떠나요”
    광주시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 떠나요” -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도심속 문화예술 소풍’ 운영 - 시청 야외광장·중외공원 등서 15회…예술체험프로그램 선봬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인 ‘2024 아트피크닉’을 5일 중외공원에서 개막한다. 올해 아트피크닉 주제는 ‘2024 함께 광주 아트피크닉’으로, 오는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6시 시청 야외광장과 중외공원(광주역사민속박물관), 황룡친수공원 등에서 총 15회(혹서기 제외) 열린다. 단, 5월5일 어린이날에만 일요일에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블록놀이터 ▲요리공방·뮤직교실 등 예술체험프로그램 ▲벼룩시장 ▲문화예술공연 등이 마련됐다. 에어바운스는 3동을 설치해 많은 아이들이 오랫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블록놀이터도 1동 운영한다. 예술체험프로그램은 100여 개를 50분씩 회당 4차례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아이가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동안 가족은 우쿨렐레, 통기타 등 아트 뮤직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요리공방, 슬라임체험, 과자만들기 등 인기체험프로그램은 전년과 동일하게 운영하고, 발광다이오드(LED)방망이 만들기, 전기자가발전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타투체험, 동물 풍선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벼룩시장은 성장하는 아이들이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와 화폐가치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인식할 수 있도록 어린이를 타깃으로 진행한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예술공연도 지난해 회차당 2회에서 3회로 확대한다. 실력있는 지역 뮤지션과 예술가를 초청해 버블, 마술, 인형극, 케이팝(K-POP) 댄스, 태권무 등을 선보인다. 가요, 클래식, 국악 등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열 예정이다. 여름 혹서기에는 황룡강친수공원 영산강 Y벨트를 시민들이 둘러보고 나뭇가지에 소원을 적은 쪽지를 달아 전시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시청 야외광장에서는 ‘여름(SUMMER) 워터파크닉’을 운영하는데 물놀이 축제와 더불어 지역특산물 무등산수박먹기, 수박씨 멀리보내기, 수박시식회 등 야외로 나가지 않고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가을에는 전통과 아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전통피크닉’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조상의 과거시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붓글씨 쓰기, 활쏘기 대회,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마련한다. 김성배 문화정책관은 “시민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예술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2024 아트피크닉에 참여해 도심 속 문화예술소풍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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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 기후위기대응위원회 ‘탄소중립・녹색성장 10개년 기본계획’ 확정 - 2033년까지 3조6431억원 투입 11개 분야 128개 세부사업 추진 - 온실가스배출량 2030년까지 45%로 낮춰…국가보다 5%P 감축 - 친환경차 전환‧그린리모델링 속도…민간건축물 녹색설계 의무화 - 비규제 중소기업 12개사 온실가스배출 감축 동참…전국 첫 사례 - 강기정 시장 “재정‧행정 등 지자체장 실천의지가 중요…전력 다할 것”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기후위기 대응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위원회 운영실적 보고를 받고 안건을 심의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2033년까지 3조6431억원을 투입해 건축물 녹색설계, 친환경차 전환, 중소기업 온실가스배출 감축 등 탄소중립‧녹색성장에 속도를 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정기회의를열어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시장과 최도성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황태연 부위원장, 7개 분과장, 위원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구체적 목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을 2018년 대비 45% 감축하고,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는 국가 온실가스배출 감축 목표 2030년 40%보다 강화된 것으로, 광주시의 탄소중립‧녹색성장에 대한 의지와 정책 방향을 확고히 했다. 광주시는 기본계획에 따라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총 3조63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물 ▲수송 ▲산업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전환 ▲녹색성장 ▲정의로운 전환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11개 부문 128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7개 부문 96개 사업을 추진한다. 건물 부문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45%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모든 건축물의 제로에너지화를 목표로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신축건물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 적용 확대, 기존 건물 그린리모델링, 에너지 사용 효율화 향상 등 3개 분야에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수송 부문은 대중교통 중심 교통체계 구축과 그린 모빌리티 전환을 목표로도시철도 2호선 건설, 버스전용차로 운영 강화, 자전거도로 정비,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 19개 사업을 시행한다. 산업 부문은 지역산업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첨단산단과 첨단3지구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알이(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 RE100 : 사용 전력 100% 재생 에너지 대체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유도와 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기업탄소액션’ 자발적 감축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할 계획이다. ※ 광주기업탄소액션 : 비규제 중소‧중견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및 배출권 모의 거래 폐기물 및 농축산 부문에서는 폐기물 감량과 순환이용 활성화를 위해 19개 사업을 진행하고, 농축산 저탄소 생산・소비를 위해 시설하우스 온실가스 감축시설 지원 등 14개 사업을 반영했다. 또 흡수원 부문은 공원, 산림, 습지 등 녹지공간을 늘리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생태숲 조성 및 관리 등6개 사업을 추진하며, 전환 부문은 그린에너지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전력 수요 효율화 등16개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에서는 평동산단 수소생산기지 구축, 공공 유휴부지 태양광 보급 확산 등을 추진하고, 민간에서는 시민햇빛발전소,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에너지 전환을 촉진한다. 탄소중립・녹색성장 사회로의 이행기반 강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녹색성장 부문은 탄소중립 시대 지속가능한 경제구조 전환을 위해 미래차 산업도시 조성, 녹색산업 육성 등 7개 사업을 시행한다. 정의로운 전환 부문은 탄소중립 전환 과정에서 위기 업종과 근로자 지원을 위해 이에스지(ESG)경영 지원, 탄소중립 미래기술 지원, 인재 육성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부문은 사회 전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모든 시민이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 등 16개 사업을 진행한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지난해 4월 수립된 국가기본계획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광주시만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정하고 이행방안을 담았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전문가, 시민 등과 수차례 회의를 통해 추진전략을 마련했하고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공청회 개최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정부보다 5년 빠른 ‘2045 탄소중립’이 목표다. 건물·수송·에너지 등에서 정부의 방향에 맞춰 얼마나 앞당길 수 있는가가 중요하기에 취임 이후 곧바로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을 지시했다”며 “탄소중립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지자체장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재정 투입과 행정의 열정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의지가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시장이 중심이 돼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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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20곳 조사…관정·물탱크 청소·소독 철저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식품용수로 사용된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20곳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조사반을 구성,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사전에 파악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식품 제조가공업소 8곳, 집단급식소(사회복지시설 포함) 3곳, 일반음식점 9곳 등 모두 20곳으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조사 대상 시설을 직접 찾아 사용 중인 지하수를 채수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될 때는 해당 시설의 지하수 관정‧물탱크 등을 봉인하고, 소독‧청소, 오염원 점검 등 개선 조치를 한다.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다. 노로바이러스는 봄·겨울 집단 식중독의 주요 원인이 되는 병원체이다. 오염된 지하수로 씻은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거나 충분히 가열하지 않은 굴·조개 등 해산물을 섭취할 때 감염될 수 있고, 감염자와 직·간접 접촉 등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감염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 후 평균 1~2일 잠복기를 지나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한 성인은 보통 2~3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심한 탈수 증상과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만큼 지하수 사용 시설에서는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음식은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검사를 통해 식중독 예방 등 시민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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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광주시, 정부‧서울‧부산과 손잡고 ‘대한민국 미술축제’ 성공 이끈다
    광주시, 정부‧서울‧부산과 손잡고 ‘대한민국 미술축제’ 성공 이끈다 - 4개 기관 공동선언…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 등 종합 홍보 - 통합입장권 30% 할인·연계 관광코스 개발·KTX상품 판매도 함께 - 강기정 시장 “소중한 축적자산 광주비엔날레, 축제‧포용 장으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 발표식’에 참석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악수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뒤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 발표식’에 참석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 내빈들과 지도 퍼즐 채우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광주비엔날레 등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부산시와 손잡았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2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은 문체부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문체부·광주시·부산시·서울시 등 4개 기관은 다양한 미술행사를 유기적으로 잇고 통합홍보해 전국을 다채로운 미술축제로 꾸며 관광객을 늘리는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또 주요 미술행사 주관기관과 국내외 출‧도착 거점기관인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화랑협회, 프리즈 서울,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공동선언문에서 ▲8월부터 10월 사이 미술행사의 원활한 운영 지원 ▲미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통기반시설, 숙박, 투어상품 등 관광편의 지원 ▲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서울아트위크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종합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한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열리는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서울아트위크 등 대표 미술축제와 키아프, 프리즈 등 대형 아트페어, 국공립 미술관 기획전시 등을 연계한다. 이를 위해 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 통합입장권 할인, ‘대한민국 미술축제’ 관광코스 개발, 도보 미술여행 상품 판매, 럭셔리 관광 팸투어 등을 추진한다. 광주비엔날레는 부산비엔날레와 통합입장권을 정액 3만4000원에서 30% 할인한 2만3800원에 판매한다. 통합입장권을 소지하면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가 열리는 8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주요 미술관의 유료전시 할인 또는 무료입장 혜택도 준다. 한국철도공사는 철도 여행객을 위한 광주비엔날레 등 입장권 연계 KTX 관광 상품을 판매한다. ※ 예술의전당(10∼15%), 리움(20%), 코리아나미술관(20∼25%), 일민미술관(22%), 수원시립미술관(50%),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20%), 전남도립미술관(무료) 등 또 광주비엔날레 등 주요 미술행사를 대한민국 미술축제로 종합 홍보한다. 정부‧지자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누리집과 사회관계망, 옥외 전광판, 공항‧역사 보유 매체와 공간을 활용해 미술축제를 알린다. 해외에도 재외 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국내외 주요 전문미술잡지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알릴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30주년을 맞는 광주비엔날레는 축제의 장이고, 축제는 사회통합의 장이다. 생각이 다르고 취향이 다양한 사람들이 미술을 매개로 어우러진다”며 “우리 광주의 소중한 축적 자산인 광주비엔날레가 올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정부, 서울, 부산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끝>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 그리고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화랑협회, 프리즈 서울,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는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아래와 같은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선언한다. 하나.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에 포함되는 2024년 8월부터 10월 사이에 열리는 국·공·사립기관의 전시, 아트페어, 미술 관련 행사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으로지원한다. 하나.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우리 국민의 예술 향유에 이바지하고, 우리나라 대표 미술축제로서 내국인·외국인의 미술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철도와 항공 등 교통 인프라와 숙박, 투어상품 등 관광 편의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하나.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서울아트위크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라는 공동의 타이틀을 기반으로 종합적으로 홍보하고, 미술 행사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기관간·국민 대상으로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한다. 2024년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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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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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장년세대 찾아가는 ‘50+ 재설계’ 서비스
    광주시, 장년세대 찾아가는 ‘50+ 재설계’ 서비스 - 빛고을 50+센터 콘텐츠 재정비…컨설팅·교육 서비스 제공 - 자치구별 ‘찾아가는 분소 프로그램’으로 이용자 불편 해소 - 경력·전문성 살린 사회공헌 일자리 연말까지 250명 지원 광주시가 장년세대(만 45~64세)의 생애전환기 재설계를 위한 체계적 지원에 나선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중장년 생애재설계 거점공간인 ‘빛고을50+센터’의 생애재설계 상담영역을 확대하는 등 콘텐츠를 재정비하고, 빛나는 건강아카데미, 사회참여프로젝트 등 ‘50+지원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먼저 장년세대를 위한 원스톱 종합상담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일·여가·건강·재무·관계 등 생애 재설계 상담에 나선다. 특히 커리어 앵커 진단검사, 노후준비 체크리스트 등 전문진단검사를 거쳐 ▲사회공헌 ▲주거설계 ▲자산관리 ▲여가활동 ▲건강웰빙 ▲자기계발 ▲가족사회관계 ▲직업경력 등 8개 영역별로 상담·교육·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빛고을50+센터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구와 북구에 ‘찾아가는 분소 프로그램’을 올해 처음으로 운영, 인근 생활권에서 장년 지원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서구분소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노후준비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4월에는 북구분소 제이사회적협동조합에서 정규과정인 인생학교 프로그램을 진행, 새로운 비전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광주시 장년층 실태조사를 통해 노후준비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꼽힌 소득보전을 위해 연말까지 45세 이상 65세 미만 퇴직전문인력 250명을 선정, 경력·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일자리도 제공한다. 문화시설지원단·온라인홍보지원단·사회서비스안전지킴이 등을 통해 50+세대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와 함께 행복한 노후를 보장하는 건강관리 ‘빛나는 건강아카데미’와 사회변화 및 장년세대의 관심사를 다룬 특강프로그램 ‘빛나는 사회프로젝트’, 취미·학습·문화 등 커뮤니티 지원을 확대한다. 광주시는 올해 장년층의 지원방안 연구과제를 통해 장년층 실태 및 욕구조사, 제반여건 분석, 장년층의 다양한 요구와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광주 동구 학동에 문을 연 빛고을 50+센터는 장년층 노후준비를 위한 일·배움·여가·복지·정보 등 복합서비스 지원 플랫폼으로 분야별 상담·교육·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밴드와 50+포털회원 1900여명, 컨설팅·프로그램 이용자 6200여명, 일자리 상담 및 재취업자 8000여명 등 1만6000여명이 이용했다. 양혜숙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장년층에게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모델을 지속 제공하고, 이들이 복지·환경·문화 등 지역현안을 함께 해결하는 ‘이음세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50+포털(www.gj50plus.or.kr)과 빛고을50+센터(062-228-5050)로 문의하면 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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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광주자치경찰, 제6기 청년 서포터즈 모집
    광주자치경찰, 제6기 청년 서포터즈 모집 - 19∼39세 청년 선착순 112명…12∼25일 온라인 접수 - 온·오프라인 홍보, 시책 제안…홍보 웹툰 제작활동도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 분야 온라인 홍보와 맞춤형 치안시책 발굴을 위해 ‘제6기 청년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서포터즈는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연계한 온라인 홍보 활동과 시책 아이디어 제안, 기타 깜짝 미션 홍보 활동 등을 한다. 특히 이번 6기는 홍보 웹툰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자료로 활용한다. 또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시책 홍보 표어 제작 등 재미있고 유익한 홍보 과제를 부여하는 등 서포터즈 활동과 역할을 확대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매회 활동이 끝나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고 활동 기간이 끝난 후에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한다. 참여 대상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보유하고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자는 12일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참조해 12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구글 폼(https://url.kr/5zjg8f)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원자 중 선착순 112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정책과(062-613-1121)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봉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지역 청년들이 시책 홍보에 적극 참여해 지역 치안 강화와 광주자치경찰 인지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재능을 적극 활용해 안전한 광주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가 지난해 활동한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4%가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만족도가 높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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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광주보건환경연구원, 토양오염 실태조사 실시
    광주보건환경연구원, 토양오염 실태조사 실시 - 산업단지 등 105곳 대상…중금속 등 23개 항목 조사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3일부터 산업단지·공장·교통관련시설·지하수 오염지역 등 토양오염 우려지역 105곳을 대상으로 ‘2024년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항목은 중금속·휘발성 유기물질 등 총 23개 항목이며, 조사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곳에 대해서는 정화조치 명령을 내린다. 지난해 토양오염 실태조사에서는 전체 조사대상 100곳 가운데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지역 등 4곳에서 아연·납·페놀류가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해 토양정밀조사 등 복원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시 토양보전계획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115곳으로 조사지점을 늘려갈 예정이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토양오염은 표면에 잘 드러나지 않아 확인도 어렵지만 복구는 더 힘들다”며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벌여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토양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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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0
  • 광주시, 무등산평촌마을 ‘생태관광명소’ 만든다
    광주시, 무등산평촌마을 ‘생태관광명소’ 만든다 - 소쇄원·환벽당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체험프로그램 개발 - 거주민 참여 협의체 구축해 마을 아카이빙 등 자원조사도 광주시가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무등산평촌명품마을을 ‘생태관광명소’로 육성한다. 소쇄원, 환벽당, 분청사기전시관 등 마을 주변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연계하고, 도시민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명소로 탈바꿈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해 무등산평촌명품마을에 총사업비 8400만원을 투입,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무등산 동북쪽 자락에 위치한 무등산평촌명품마을은 반딧불이와 멸종위기종 수달 등이 서식하는 등 생태환경이 우수해 2015년 환경부에서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무등산평촌명품마을과 풍암정을 잇는 6.5㎢ 규모의 순환형 누리길을 조성, 지난해 방문객이 1만5000여 명에 달하는 등 생태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 무등산평촌명품마을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은 거주민이 협의체를 구축해 자원조사, 체험·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주민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진행한다. 특히 도자기 공방 체험, 감자·옥수수 등 농산물 수확 체험, 곤충 탐사 등 도시민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마을 주변 소쇄원, 환벽당, 분청사기전시관 등 다양한 문화유적시설과 연계관광 추진을 진행해 생태관광 만족도를 높인다. 마을아카이빙, 동식물 조사 등을 통해 생태관광자원조사와 자연보전활동을 펼치고, 소공원관리, 정화활동 등 사후관리도 진행한다. 무등산평촌명품마을이 생태관광지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거주민, 전문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인력 양성, 생태관광자원 발굴, 홍보방안 등 ‘생태관광명소’ 육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무등산평촌명품마을은 풍암정 등 무등산 자락의 멋진 경관과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숨겨진 명소다”며 “많은 시민이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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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9
  • 광주시, 벤처기업협회와 손잡고 인공지능 실증도시 조성에 박차
    광주시, 벤처기업협회와 손잡고 인공지능 실증도시 조성에 박차 - 7일 ‘광주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체결 - AI데이터센터 등 핵심 기반시설·보유자원 활용 등 협력 - 김명술 광주전남지회 협회장 “인공지능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 - 강기정 광주시장 “인공지능 실증도시 선도모델 만들 것”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7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사)벤처기업협회 김명술 광주전남지회 협회장과 ‘광주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벤처기업협회와 손잡고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 집적단지 기반시설(인프라)을 활용, 인공지능 실증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7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벤처기업협회와 ‘광주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잠재력 이 높은 인공지능기업 발굴과 기업 성장 지원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벤처기업협회 김명술 광주전남지회협회장, 한인배 본회 회원소통본부장, 정장영 경남지회 협회장, 김광영 대구경북지회 부회장, 심술진 부산지회 협회장, 유기달 전북지회 총괄이사, 김경석 울산지회 이사, 추영민 제주지회 수석부회장과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잠재력이 높은 인공지능 기업 발굴과 기업 성장 지원 ▲인공지능 산업융합 기반시설(인프라)과 보유자원 활용 협력 ▲양측이 진행하는 사업·행사 공동홍보 등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벤처기업협회와 협력 모델을 만들어 인공지능 집적단지의 데이터센터, 실증장비 등 기반시설을 활용해 초거대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기술개발, 잠재력 우수한 인공지능 기업 발굴, 기업 성장지원 등 긴밀한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1995년 산업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설립돼 벤처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경쟁력 확보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등 대한민국 벤처 생태계 국제적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약 1만8200여개의 기업들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김명술 벤처기업협회 광주전남지회 협회장은 “인공지능 선도도시 광주와 인공지능(AI) 및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중심인 벤처기업협회의 업무협약은 인공지능(AI) 산업의 발전과 가속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벤처기업협회 본회와 함께 전국지회 임원진들의 참여를 통해 전국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상생 발전에도 기여하는 등 매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 집적단지 기반시설(인프라)을 갖췄고 2단계 집적화 사업에 돌입하면 광주는 명실상부 인공지능기업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벤처기업협회가 손 잡아준 만큼 속도는 빨라질 것이다. 우수한 벤처기업협회와 교류·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실증도시’라는 대한민국 선도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말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 집적단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세계적 수준의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는 지난해 11월 개관하고 서비스를 시작해 운영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 집적단지의 기반시설(인프라)을 활용해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를 실증하는 인공지능(AI)실증도시로, 지역과 지역기업에 인공지능을 입히는 2단계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말 국내 유일 인공지능 집적단지 준공을 마치고 2025년부터 2단계 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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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7
  • 광주시-ACC, ‘더 즐기기 좋은 광주 만들기’ 긴밀 협력
    광주시-ACC, ‘더 즐기기 좋은 광주 만들기’ 긴밀 협력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서 정책소풍…흥행돌풍 ‘디어 바바뇨냐’ 등 관람 - 개관 10주년 앞두고 국비 확보‧문화예술 활성화 등 협력방안 논의 - 강기정 시장 “광주만이 가진 ACC, 신남방 등 아시아문화 거점으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6일 오후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제32회 정책소풍'에 참석해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등 직원들과 ACC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6일 오후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제32회 정책소풍’에 참석해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등 직원들과 ACC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6일 오후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제32회 정책소풍’에 참석해 간담회에 앞서 전시작품을 관람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을 찾아 내년이면 개관 10주년을 맞는 ACC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실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 시장은 이날 ACC에서 정책소풍을 열고,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흥행몰이에 성공한 융복합 미디어아트 콘텐츠인 ACC 기획 ‘디어 바바뇨냐’와 ‘이음 지음’ 전시를 관람했다. ※ 디어 바바뇨냐 : 아시아(인도·중국·말레이시아) 주요 해양도시를 중심으로 서로 다른 지역의 문화 요소들이 결합해 새롭게 만들어진 혼합문화(Cross-Culture)를 미디어아트로 표현. ※ 이음 지음 : 아시아 도시문화의 특징을 건축과 사회 관점에서 조망하는 창·제작조형작품을 통해 건축의 공존성을 미술 언어로 가시화. 강 시장은 또 아시아문화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상설전시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도시’, 최근 문화창조원에서 개관한 특별전시 ‘최고의 소리반: 신춘에는 엇든 노래 유행할가’ 전시를 꼼꼼히 둘러봤다. 이후 간담회에서는 ACC의 의미 있는 성과와 나아갈 방향, 광주시와 ACC 간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단장과 전당 직원, 광주시 김요성 문화체육실장과 황철호 정책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양 기관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내실화를 위한 국비확보와 효율성 제고 ▲문화예술행사 주제별·일정별 협의 개최 ▲ACC 개관 10주년 대비 공동협력 ▲아시아문화전당 시설 확대 등 4대 협력의제를 지속적으로 논의했으며, 이날 간담회에서는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협력방안을 보다 구체화하기로 했다. 아시아문화를 주제로 하는 국내 유일의 국립문화예술기관인 ACC는 출범과 함께 광주시와 정책협의회를 구성,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2023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운영,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개최, 광주예술의 전당 및 시립예술단 공연 기획 등을 함께 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지역 예술인재 육성을 위한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를 양 기관의 긴밀한 협조 속에 개관했다. 예술영재교육원은 ACC가 옛 광주여고 체육관을 증·개축해 예술교육공간을 조성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우수한 예술영재교육 강사를 파견해 예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광주시는 개관과 관련 시설관리 및 행·재정 지원을 담당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전시와 현장을 둘러보며 ACC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실현의 구심점이라는 확신을 다시 한번 갖게 됐다. 신남방 등 아시아문화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해 달라”며 “광주시와 포괄적 협력으로 킬러콘텐츠 제작, 전시‧유통‧수요층 개발, ACC 주변 문화예술 환경 개선 등 ‘더 즐기기 좋은 광주’를 만드는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광주시가 추진 중인 ‘정책소풍’은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전문가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시장 주재 직접 소통 창구다. 복지·안전·문화·예술·환경·산업·창업 등 주제를 망라한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기반으로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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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7
  • 광주시, 문화예술단체 136곳에 30억 지원한다
    광주시, 문화예술단체 136곳에 30억 지원한다 - 2024년 민간단체 보조사업자 선정…시각·공연·문학 3개 분야 - 문화예술인·단체 발굴, 육성…문화마실 등 일상속 문화공연 제공 광주시가 올해 문화예술 민간단체 136곳에 29억96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보조금을 지원받는 문화예술 단체 중 야외공연이 가능한 단체를 선정해 프로축구 광주 FC 홈경기가 열리는 날마다 공연을 선보인다. 또 광주비엔날레 기간에도 다양한 장르의 문화마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4년 문화예술 민간단체 지원사업’ 보조사업자 공모결과, 시각예술‧공연예술‧문학 3개 분야 136개 단체를 선정, 보조금으로 29억96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에는 시각예술분야(미술‧서예‧사진‧장애인문화) 44개, 공연예술분야(국악‧무용‧연극‧클래식‧대중다원) 132개, 문학분야 12개 등 총 188개 단체가 응모했다. 광주시는 사업수행 역량과 사업내용, 예산 타당성 등 심사를 거쳐 2월 말 광주광역시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해 보조사업자를 선정했다. 선정결과는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단체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13일 오후 3시 전일빌딩245 대강당에서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단체를 대상으로 보조금 교부 및 집행 관리, 예산집행 및 회계처리 기준 등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 문의 : 공연예술 613-3181~3, 시각예술 613-3672, 문학 613-2492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지역의 역량있는 문화예술단체들이 광주시민에게 문화공연을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광주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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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7
  • GCC,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뜬다
    GCC,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뜬다 <광주실감콘텐츠큐브> - 1480㎡ 규모 스튜디오, 고해상도카메라, 미디어서버 등 갖춰 - “완벽한 실감촬영 환경 제공” 입소문…상반기 제작 예약 완료 - 스튜디오 전문특화·실무형 기술인력 양성 등 통해 제작기업 유치 실감콘텐츠 제작 핵심 거점인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가 영화와 드라마 제작 명소로 뜨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1월 개관한 GCC는 스튜디오 기반 영상촬영, 연구개발, 실증, 기업성장지원, 체험공간 제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이다. 특히 1480㎡ 규모의 실감콘텐츠제작스튜디오, 10G 네트워크, 3대 4K이상 방송전문영상카메라, 11개 미디어서버, 60대 4K고해상도 카메라, 미디어 프로젝터(3만500루멘)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최첨단 가상제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완벽한 실감촬영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실감촬영스튜디오는 올해 상반기에만 12건의 드라마, 공연 등의 촬영과 제작 일정이 확정돼 예약이 100% 완료된 상태다. 하반기에도 국내 주요 제작사 프로젝트 촬영 협의가 계속되고 있어 제작 예약이 조만간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는 지난해 실감콘텐츠산업 저변 확대와 GCC 인지도 확산에 주력한 데 이어 올해는 GCC 주변이 실질적인 실감콘텐츠 공장이 될 수 있도록 공간별 특화 사업을 병행해 기업유치와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GCC 스튜디오 전문특화분야 개발 ▲영상제작 환경 완비 ▲실무형 기술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스튜디오 전문특화분야 개발은 버추얼콘텐츠 제작지원 시 드라이빙플레이트(운전 장면)를 우선 추진하고, 가상콘텐츠 제작에 효율성이 높은 소재를 개발해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기업 영상 제작지원 환경은 기업수요형 연구개발, 영상자산 아카이빙, 스튜디오 통합 홈페이지 구축, 스튜디오 운영기술 전문화에 방점을 두고 추진한다. 기업수요형 연구개발은 지역기업과 연구기관이 함께 개발하고 GCC가 시험무대가 되는 체제로 운영하며 촬영 콘텐츠인 영상자산은 촬영콘텐츠 보유기관 연계와 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데이터화 할 계획이다. 또 실감촬영 등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3개 스튜디오와 광주CGI센터 종합촬영스튜디오, OTT 콘텐츠제작 스튜디오를 기업과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6월까지 스튜디오 통합 홈페이지를 구축한다. 아울러 가상제작 기술교류 테크 워크숍, 세미나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첨단기술 시연·논의의 장으로써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실무형 기술인력 양성은 GCC사관학교를 통해 추진한다. 교육과정은 첨단영상,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등 4개 분야로, 기업의 목소리가 반영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취·창업을 연계한다. 특히 실감콘텐츠 분야는 전국 유일의 특화 교육과정으로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의 실감촬영 스튜디오와 장비 활용, 국제 교육인증 취득지원 등 콘텐츠분야 미래 기술인력 양성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를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실증, 실무형 인력양성 등 기업맞춤형 지원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연계한 협업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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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7
  • 광주시, 자매우호도시 미주‧유럽으로 확대
    광주시, 자매우호도시 미주‧유럽으로 확대 - 올해 첫 국제화추진협의회 개최…3대 분야 61개 추진과제 심의 -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확대·한중일지방정부교류회의 광주 개최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4일 오후 서구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국제화추진협의회’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아시아에 편중된 자매‧우호도시를 미주‧유럽 등으로 확대, 추진한다. 또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를 광주에서 개최해 동북아 교류협력 증진에 나선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국제화를 촉진하고 내실있는 국제교류를 추진하기 위한 ‘국제화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국제화추진협의회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광주시 공무원, 시의원, 유관기관, 언론, 학계·경제계 관계자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광주시 국제화 촉진 및 국제교류 협력사업와 관련해 분야별 지원협조 체제를 강화하고, 관련 시책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할 국제교류 활성화 시행계획 3대 분야 61개 과제를 선정, 심의했다. 특히 해외 다양한 도시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자매우호도시 특색과 국내외 여건을 반영해 기존 아시아 국가 중심의 국제교류를 벗어나 미주·유럽 등 교류지역을 다각화하고, 전략적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광주비엔날레 개최 시 파빌리온 국가를 20개국 이상으로 확대해 세계미술도시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한-일,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를 재개한다. 이 밖에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를 광주에서 개최해 동북아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청년 공직자의 해외정책 연수 등을 추진해 국제역량 강화를 꾀할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글로벌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국제교류 다각화와 전략적 교류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분야별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국제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중앙아시아권 도시로는 처음으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와 우호협력도시 결연을 맺어 교류협력의 교두보를 구축했다. 광주시는 현재 13개국 24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결연을 체결, 경제·문화·스포츠·환경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펼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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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신창동 마한유적·양림동 근대유산·광주학생독립운동 등 광주시, 지역문화유산 전국화·세계화 추진
    신창동 마한유적·양림동 근대유산·광주학생독립운동 등 광주시, 지역문화유산 전국화·세계화 추진 - 근현대문화유산 ‘예비문화유산’ 선정…포괄적 관리방안 마련 - ‘아시아공동체 전승문화 플랫폼’ 구축…디지털 보존·전승·활용 - 환벽당 개선 등 16개 국가유산 보존·가치 재창조 사업 추진 광주시가 문화재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지역문화유산을 재조명, 가치 확산에 나선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해 국가유산 체제 정비, 미래지향적 가치증진과 보호, 시민 향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 지역의 문화유산(Heritage) 재조명 통한 위상 제고 먼저 기존 문화재 조례를 국가유산 체계인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분류되는 제도변화에 맞춰 전면 재정비한다. 또 9월부터는 미래 창조적 자산이 될 가능성이 높은 근현대문화유산을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해 멸실‧훼손으로부터 보호하는 포괄적 관리방안을 새롭게 마련한다. 2000년 전 고대 마한의 대표 도시유적인 광주 신창동 유적의 발굴‧조사‧복원을 통한 역사적 가치 조명과 체계적 관리를 위한 ‘광주 신창동 유적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통해 고대 마한이 현대의 광주와 마주하는 역사‧문화‧생태의 시민공간을 조성한다. 지역 문화유산의 미래가치 확산을 위해 전국화‧세계화를 추진한다. ‘양림동 기독교 선교기지’ 연구조사를 추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또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의 전국적 확산의 시발점이었던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해 광주시 기념물로 관리되고 있는 ‘광주학생독립운동 발상지’를 국가차원의 유산으로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다. 뛰어난 문화유산적 가치를 지닌 문화시설 소장품을 지정‧등록유산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예비 지정‧등록 문화유산 발굴 조사’를 추진하여 문화유산 가치를 확산한다. ◇ 국가유산 보존·가치 재창조 본격화 지난해 문화재청 ‘문화유산 돌봄사업’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광주시는 올해 전년보다 5배 늘어난 국비 30억원을 확보해 현장 중심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국가 명승 ‘환벽당’ 자연경관 개선, 주변 유적 발굴, 충효동 왕버들군 후계목 이식, 천연기념물 동물보존관 설립 등 16개 사업을 추진해 국가유산 보존 체계화와 가치 재창조 사업을 본격화한다. ◇ 차세대 기술 융합 ‘디지털 플랫폼’으로 문화유산 콘텐츠 확장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문화유산 콘텐츠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 광주시는 차세대 기술(AI‧CT)을 통해 디지털 보존‧전승‧활용체계를 구축하는 ‘아시아공동체 전승문화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2020년부터 50억원을 투입해 AI문화유산 모션캡쳐 시스템 연구개발, 초정밀 3D데이터 모델링, 아카이빙 스튜디오 및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한데 이어 올해는 마지막 단계로 특화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화된 유‧무형 문화유산을 웹툰, 영화 등 콘텐츠산업으로 확장한다. ◇ 문화유산 활용사업 브랜드화…시민 향유 확대 잠자고 있던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올해는 자치구와 함께 10억원을 들여 ▲문화유산 야행 ▲생생문화유산 ▲향교‧서원 ▲전통산사 ▲고택‧종갓집 등 5개 분야 8개 사업을 운영한다. 동구에서 추진하는 ‘문화유산 야행’은 광주읍성유허, 재명석등 등 원도심 문화유산과 연계해 7년째 운영하며 야간관광 특화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광산구의 향교‧서원 활용사업인 ‘달의정원, 월봉서원’ 사업은 문화재청 대표 브랜드사업 예비목록에 선정되는 등 자치구별 지역연계 활용사업을 활성화해 브랜드 체계를 구축한다. 전통문화 향유 프로그램도 풍성해진다. 전통문화관은 무형유산 전승기관으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무등산권 상설공연을 브랜드화하는 한편 취약계층 전통문화체험 기회 확대 등 공연과 체험을 융합해 대중성을 넓힌다. 또 동방제일루 ‘희경루’를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체험, 야간경관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일년 내내 다양한 문화유산과 인문학적 가치를 경험하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문화유산 콘텐츠 확장 등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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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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