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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호텔 14곳, 세계양궁선수권 숙박 협약
    광주시-호텔 14곳, 세계양궁선수권 숙박 협약 - 광주지역 호텔 1300객실 제공…대회 성공개최 적극 협력 광주시-호텔 14곳, 세계양궁선수권 숙박 협약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6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홀리데이인광주호텔, 라마다플라자광주호텔, 센트럴광주호텔&레지던스 등 광주지역 14개 호텔과 ‘2025 광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숙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강영철 홀리데이인광주호텔 대표이사, 고영민 라마다플라자광주호텔 상무이사, 방가연 센트럴광주호텔&레지던스 상무이사 등 14개 호텔 대표 등이 참석했다. 광주지역 14개 호텔은 2025 광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 대회 기간 1300개 객실을 제공하는 등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대회 및 세계양궁총회에 우선적으로 객실(사전 협의 객실 수) 제공 ▲숙박 옵션과 가격(식사비용 포함) 등 정보 제공 ▲광주시, 조직위원회, 용역업체를 통해 예약할 경우 객실요금 더 저렴하게 제공 ▲3식(조식·중식·석식) 제공, 도시락 제공을 희망하면 도시락 제공 ▲공지사항·출발정보 등 제공 위한 안내데스크 설치 협조 ▲객실 요금 및 서비스 협상, 계약, 예약, 객실 수요 조절, 취소 수수료, 숙박 운영, 숙박비 정산·지급, 상황 관리, 지도·점검 등 숙박사항에 대한 적극적 협력 등이다. 2025년 9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광주국제양궁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 광주세계양궁선수권 대회’는 90여 개국 1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메달 경쟁을 벌인다. 또 ‘2025 광주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 대회’는 2025년 9월께 50여 개국, 400여 명이 참가한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음식과 잠자리가 중요한 만큼 지역호텔의 역할이 대회의 성공 개최의 한 축이 될 것”이라며 “대회 참가 선수단에게 최상의 객실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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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똑똑, 안녕하세요” 광주시, 이웃 살핌으로 고독사 예방력 키운다
    “똑똑, 안녕하세요” 광주시, 이웃 살핌으로 고독사 예방력 키운다 - 시민참여 ‘이웃지기단’ 등 참여 ‘고독사 예방정책 보고회’ - 한전·해양에너지와 고독사 위기상황 대응 업무협약 체결 지역사회 민관협력과 인공지능(AI) 등 기술력 활용 돌봄 중장년 1인가구 전수조사 후 위험군 돌봄서비스 연계 - 강기정 시장 “누구도 외롭지 않게 이웃 살피겠다는 마음 모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독사 예방 정책 보고회’에 참석해 김동철 한전전력공사사장과 고독사 예방활동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독사 예방 정책 보고회’에 참석해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와 고독사 예방활동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독사 예방 정책 보고회’에 참석해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지역사회 힘을 모아 이웃을 살피고, 고독사 예방력을 키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한전, 해양에너지와 함께 고독사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한다. 또 공인중개업소·편의점 등 주민밀착형 동네상점과 함께 고독사 위험군 발굴에 나서는 한편 시민이 참여하는 ‘이웃지기단’이 고립 이웃을 주기적으로 찾아가 안부를 살피며 고독사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광주시는 올해 광주 전역의 중장년 1인가구에 대한 고독사 위험도 전수조사를 처음으로 실시, 위험군에 대한 안부살핌과 돌봄서비스를 촘촘히 연계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를 비롯해 5개 자치구 이웃지기단, 통장단, 고독사예방 전담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독사 예방 정책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광주시는 한국전력공사, 해양에너지와 고독사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전력 데이터를 활용한 고독사 위험징후 감지 활동을 펼친다. 고독사 고위험군의 전기 사용량을 분석해 평상시와 다른 이상 패턴이 감지되면 동행정복지센터에 알림 문자를 발송, 위급상황 대처를 돕는다. 해양에너지는 고객센터 상담원들이 고독사 위험시민과 1대 1로 매칭, 주기적으로 안부 전화를 건다. 건강상태와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위기상황 때 적절한 도움을 요청한다. 특히 광주시는 올해 5개 자치구와 함께 광주 전역의 중장년 1인가구에 대한 고독사 위험도 전수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고독사의 76.6%가 40~60대에서 발생한 것에 주목해 중장년 세대에 집중 조사를 할 예정이다. 여기에 원룸 밀집 지역의 공인중개사, 집주인, 편의점 등과 신고 체계를 구축, 고독사 위험군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동네를 잘 알고 있는 2400명의 통장이 참여해 고립 위기가구도 찾는다. 통장들은 집 앞에 우편물, 전단지 등이 쌓여 있거나 심한 악취가 나는 가구를 점검하고, 위기가구로 의심되면 동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자에게 신고한다. 광주시는 또 광주다움통합돌봄으로 수상한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의 국제도시혁신상 상금(2700만원 상당)을 고독사 예방에 사용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고독사 실태조사(2022)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고독사의 75.5%가 주택과 원룸에서 발생해 이 지역의 예방 체계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룸에는 실제 거주하지만 전입신고를 하지 않아 사각지대에 숨어 있는 사례도 많아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 같은 발굴·조사 결과 고독사 위험군으로 판별되면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안부살핌과 돌봄서비스를 촘촘하게 연계할 방침이다. 고립이웃을 주기적으로 찾아가 안부를 살피는 ‘이웃지기’ 시민들을 연결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보이스봇 안부 전화와 움직임센서를 활용, 위험상황을 제때 파악하고, 긴급출동하는 안심 체계를 운영한다. ※ 이웃지기단 : 고독사 위험시민과 짝이 되어 주기적으로 직접 안부를 살피는 시민활동가. 이날 정책보고회에서 이웃지기 시민들은 고립이웃을 도운 활동사례를 공유하며 고독사 예방에 대한 실천의지를 모았다. 한 이웃지기 시민은 “저희가 찾아뵀을 때 어떤 어르신은 고맙다고 해주시지만 어떤 어르신은 버럭 화를 내기도 한다. 꾸준히 방문하니 어르신도 마음의 문을 열었다. 지금은 오히려 저희를 기다려주신다”며 “돌봄을 통해 제 마음도 함께 따뜻해진다. 어르신들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듣고, 공감으로 다가가 애로사항을 해결하며 마을에서 가족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이웃활동이 널리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적 고립을 막고 새로운 관계망을 연결하기 위해 마을 공동체 공간도 마련됐다. 지난해 4월 시작돼 보편적 돌봄의 혁신적 모델로 평가받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2년 차를 맞아 마을중심 거점활동으로 관계돌봄에 나섰다. 동구 대인동 쪽방촌에 공유식당을 갖춘 들랑날랑센터가 문을 연 것을 비롯해 서구 돌봄교실, 남구 느린학습자 마을돌봄, 북구 우리동네 건강마음돌봄, 광산구 마을밥카페와 건강관리소 등 공동체 사업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무2동, 중흥1동 등 8곳에서는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신규 전입자에게 마을정보 알려주기, 1인가구 우유배달 등 돌봄활동을 펼치는 마을돌봄의제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 누구도 외롭지 않게 이웃을 살피겠다는 마음들이 모였다. 고독사는 개인이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병폐이다”며 “고독사 예방의 첫 번째는 고독사 위험군을 찾는 것이고, 그 다음은 사람의 힘과 기술의 힘으로 잘 지원하는 것이다. 광주시는 지역사회와 함께 고독사 없는 광주를 만드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2를 기존의 시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광주만의 통합돌봄에서, 마을에서 함께하는 ‘거점형 공동체 돌봄’으로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시키는 돌봄으로 확장시켰다. 사람과 이웃 간 단절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마을중심 돌봄센터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와 고독사를 예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독사 위험 등 어려움이 있을 경우 가족·이웃·본인 등 누구나 광주다움 통합돌봄 돌봄콜(1660-2642·이웃사이)이나 동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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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44년 전 광주 외로웠지만, 오늘 광주는 친구가 많다” 강기정 시장, 여야 원내대표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 전해
    “44년 전 광주 외로웠지만, 오늘 광주는 친구가 많다” 강기정 시장, 여야 원내대표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 전해 - 진상조사위 종합보고서 후속조치 협력·기념행사 참석 등 요청 - “5·18정신 헌법전문수록 원년, 22대 국회 큰걸음 내디뎌달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국회를 방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를 전달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국회를 방문,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를 전달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14일 국회를 방문,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를 전했다. 강 시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를 각각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 친전을 전달하고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진상조사위) 종합보고서 국회 보고 후 후속조치 협력 ▲‘비움과 성찰’의 5·18기념행사 적극 동참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먼저 “44주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이 또다시 중요한 변곡점에 섰다”며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4년여 활동을 마무리하고 종합보고서 채택만을 남겨두고 있다. 6월 말 종합보고서를 국회에 보고하면, 국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5‧18이 바로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올해 5·18 44주년의 화두는 ‘비움과 성찰’이다. 오랜 세월 우리 안에 쌓인 갈등, 독점, 미움을 털어내는 시간인 만큼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 슬로건을 택했다”며 “5월17일 민주평화대행진과 5·18전야제, 그리고 5·18기념식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끝으로 “광주시가 올해를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의 원년으로 삼았다”며 “44년 전 광주는 고립되어 외롭게 싸웠지만, 오늘 광주는 오월을 기억하고 알리는 친구가 참 많다.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22대 국회의 과제로 삼고 큰 걸음을 내딛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강기정 시장이 5‧18 진상 규명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국회 차원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겠다고 약속드린다”며 “특히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은 공감대도 충분히 형성됐고, 여야 간 이견이 없는 데다 여당의 공약인 만큼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역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나서주셔서 감사하다”며 “광주 발전을 위해 해주신 말씀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5·18 당일 광주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무료, 5·18주간 중소기업 나눔세일 등을 진행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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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광주시, ‘복지등기’로 자립준비청년 찾아간다
    광주시, ‘복지등기’로 자립준비청년 찾아간다 - 시-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전남지방우정청 업무협약 체결 맞춤형 지원사업 정보 제공·사각지대 발굴 등 안전망 구축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제공,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8일 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 전남지방우정청과 ‘자립준비청년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는 자립준비청년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성장·자립·동행’이라는 3가지 방향에 맞춰 ‘3대 분야 14개 과제’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복지등기 우편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자립준비청년 복지등기 우편 서비스’는 자립지원전담기관이 광주에 주소지가 있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자립지원 관련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하면,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배달한다. 또 집배원은 ▲해당 주소지 실거주 여부 ▲집 주변 생활환경(안전‧위생) ▲경제적 상태 와 건강 상태 등에 대한 거주자와 질의·응답(관찰)을 통해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자립지원전담기관에 회신한다. 자립지원전담기관은 이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이와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하게 된다.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는 전국의 기초지자체와 우정사업본부가 업무협약을 체결, 복지사각지대 의심가구나 1인가구 등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2023년 12월 말 기준 6만8324가구 배달, 1만6561가구(24.2%) 복지혜택을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한발 먼저 찾아가는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통해 선제적으로 지원을 제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전남지방우정청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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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 광주시, 금호초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 개최 - 초등학생들 횡단보도‧인도 설치 등 교통안전대책 제안 “학교 가는 길에 차들이 많아 너무 무섭고 위험해요. 우리학교 학생들이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힘써주세요.” 광주광역시시민권익위원회는 어린이날을 앞둔 2일 서구 금호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금호초등학교 6학년 장승민 군은 광주시민권익위원들에게 등하굣길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 군은 어른들의 시선에 긴장하면서도 차분하게 학교 주변 교통안전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관련 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조연수 군은 “3학년 때 횡단보도를 건너다 트럭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바람에 당황해 넘어지면서 다리가 차량바퀴에 깔린 적이 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호소하며 인근에 횡단보도 설치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학교현장을 찾아가 학생들의 제안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호초등학교 학생들이 등하교 때 이용하는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고 차량이 많이 다녀 위험하니 횡단보도와 인도를 추가로 설치해달라고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학생들의 제안은 ‘시민소통플랫폼 광주온(ON)’에서 68표의 공감을 얻었다. 회의에는 금호초교 학생, 시민권익위원, 광주경찰청, 광주 서구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금호초교 인근 교통안전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경찰청은 조연수 군이 요청한 횡단보도 추가 설치는 인근 40m 이내 횡단보도가 이미 운영되고 있어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어린이보호구역 도색과 고원식 횡단보도 개선, 주정차 문제해결을 위한 시선유도봉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 서구청은 도로폭이 7m로 인근에 다세대주택이 많고 삼거리교차로의 교통량이 많아 인도 설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대안으로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유(U)자형 볼라드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2027년 중앙공원이 완공되면 해당 위치에 보도가 설치될 예정으로, 그전까지 교통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개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시민권익위원회는 ▲금호초 후문~복권방 도로 불법주정차 문제해결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 때 금호초 의견 최우선 반영 ▲인도 설치 요청 구간에 유(U)자형 볼라드 설치 등을 광주시에 권고했다. 조명철 금호초 교장은 “학생들의 제안에 대해 관계기관이 관심을 갖고 토론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해줘 감사하다”며 “토론 과정에서 아이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양현 광주시민권익위원장은 “어린이들이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온라인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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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립수목원, 31일까지 야생화 사진전시회
    광주시립수목원, 31일까지 야생화 사진전시회 -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공동 개최…분홍바늘꽃 등 40점 선봬 광주시립수목원관리사무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광주시립수목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우리나라 야생화 사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전시회’의 하나로, 국·공‧사립수목원의 동반성장 및 수목원·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물론 분홍바늘꽃, 대성쓴풀 등과 같은 희귀식물 등 국내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사진 40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사진을 통해 척박한 환경 속에서 꽃을 피우는 야생화의 강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서명하 광주시립수목원관리소장은 “흔히 볼 수 있지만 쉽게 지나쳐 온 우리나라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식물자원 콘텐츠를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20일 개원한 광주시립수목원은 광역위생매립장 주변 유휴부지를 자연친화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숲 해설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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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실시간 호남 기사

  • 광주시·구글 클라우드 코리아·전남대, 인공지능(AI) 인재 키운다
    광주시·구글 클라우드 코리아·전남대, 인공지능(AI) 인재 키운다 - ‘구글 클라우드 AI 캠프 for 전남대’ 28일까지 교육생 모집 - 전남대 재학생 30명 대상 이론·실습·프로젝트 4개월 과정 - CES 후속 첫 협력사업…“AI융합 인재양성 사다리 완성” 광주시와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전남대학교가 인공지능(AI) 산업을 이끌어갈 ‘AI 융합인재 양성’에 힘을 모은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전남대와 함께 운영하는 인공지능 교육프로그램인 ‘구글 클라우드 AI 캠프 for 전남대’의 5월 개강을 앞두고 오는 28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1월 구글 클라우드와 협의한 ‘인공지능 협업모델’의 후속조치이자,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와 함께 추진하는 첫 협력사업이다. 당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강 시장과 정성택 전남대 총장 등은 실리콘밸리 구글 본사를 찾아 구글 클라우드에 협력모델 개발을 제안했고, 이후 수차례 실무 논의를 거쳐 인공지능(AI) 인재양성 분야에서 첫 번째 결실을 맺게 됐다. 광주시는 이번 인재양성 협력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인공지능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구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이해 및 빅쿼리(BigQuery) 전문가 과정’으로, 구글 클라우드의 공식 교육파트너사인 ㈜아이코어이앤씨가 맡는다. 교육과정은 온라인 학습(6주), 오프라인 기술교육(9주), 피칭 및 네트워킹(2일) 등으로 구성됐으며, 5월 15일부터 8월31일까지 약 16주간 진행된다. 교육 후 구글 클라우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팀 프로젝트 발표 및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 교육생을 선발해 시상하고, 구글 클라우드 및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잡페어(Job Fair)와 취업특강을 개최해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상담까지 패키지로 이뤄진다. 교육 대상은 기초수준의 코딩역량을 보유한 전남대 재학생 30명이며, 4월 28일까지 전남대 LINC3.0사업단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4월24일 교육 설명회를 열어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구글 클라우드의 특강도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대학교 LINC3.0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남대학교 LINC 사업단(062-530-0364, 0358)로 하면 된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비즈니스를 이끄는 혁신의 핵심인 클라우드 컴퓨팅 및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프로젝트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인재양성을 시작으로 구글 클라우드와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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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3
  • 강기정 시장 “임시정부 정신 이은 5‧18 헌법 전문에 담겨야”
    강기정 시장 “임시정부 정신 이은 5‧18 헌법 전문에 담겨야” - 광주시, 제104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식 개최 “백범의 꿈 ‘문화강국’, 광주서 꽃 피우겠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오전 남구 대성여자중학교에서 열린 '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오전 남구 대성여자중학교에서 열린 '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에 참석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최광열 광복회광주시지부장, 광복회원, 학생 등과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아 “우리 헌법에는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이 담겨있다”며 “이제는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시장은 이날 남구 대성여중에서 열린 제104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 참석, “3·1운동을 계기로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전환점이었다. 그날을 통해 우리는 대한민국의 이름을 정하였고, 민주공화국임을 스스로 부르기 시작했다. 헌법에 어떤 가치를 새길 것인지를 결정하는 일은 곧 어떤 나라를 만들 것인지를 결정하는 일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이러한 생각에는 여야 정치권을 떠나 사실상 전 국민이 합의한 내용이고, 절차적 문제로 시간이 걸릴지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며 “5·18정신은 불의에 저항하는 정신이고, 민주와 자유를 추구하는 정신이며,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 정신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백범 김구 선생이 꿈꿨던 ‘문화강국’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지금 광주는 비엔날레로 세계와 소통하고 있다. 김구 선생이 강조하신 문화강국의 꿈이 광주에서 하나하나 이뤄지고 있다”면서 “1980년 5월 광주가 대한민국이 지향할 미래를 보여주었듯, 오늘의 광주는 대한민국의 미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문화도시 광주의 자부심을 역설했다. 강 시장은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고, 광주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넘어 김구 선생이 꿈꾸던 문화강국 대한민국 광주를 함께 이뤄가는 것이 104주년을 맞는 고귀한 뜻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김구 선생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우리의 미래가 어디로 갈 것인지를 함께 고민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정홍식 광주지방보훈청장, 최광열 광복회 광주시지부장, 대성여중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약사 보고, 기념사, 축사,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 발표(학생 대표 2인), 만세삼창,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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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2
  • 광주소방, 강릉 대형산불 진화 긴급 지원
    광주소방, 강릉 대형산불 진화 긴급 지원 - 펌프차 등 차량 7대‧인력 22명 현장 급파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강릉산불 현장으로 소방력을 긴급 파견했다. 이날 오전 8시30분께 발생한 산불은 초속 30m 강풍에 손쓸 틈 없이 주택과 펜션 등이 소실되는 등 피해규모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이에 소방청은 오전 9시43분 산불 진화 역량을 총동원하는 ‘소방대응 3단계’와 함께 ‘전국 소방동원령 2호’를 발령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오전 11시40분께 펌프차 등 차량 7대와 인력 22명을 강릉 대형산불 현장으로 긴급 지원했다. 도착 즉시 방화선을 구축하고 현장에 집중 대응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444㎞ 거리의 강릉산불 현장에 동원하는 소방력의 안전과 적극적인 산불 대응 협력체계를 당부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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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2
  • 광주․전남, 차세대반도체 원천기술개발 국가공모 선정 쾌거
    광주․전남, 차세대반도체 원천기술개발 국가공모 선정 쾌거 - 과기정통부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공모에 차세대반도체 유일 - 최대 10년간 200억원 국비지원…초광역 단위 혁신역량 결집 발판 마련 - 27개 과제를 심층평가 거쳐 5개 선정…산학연 10개소 참여 -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신청에 청신호…광주·전남 공동 프로젝트 진행 광주광역시·전라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과학기술 자원의 지역별 편중과 격차를 해소하고, 장기적 관점의 원천기술 개발 등 지역의 자생적인 혁신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을4개 권역으로 구분해 총 5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차세대반도체로는 광주·전남 초광역 협력과제인 ‘초시각(슈퍼비전) 인공지능(AI)을 위한 겹눈 모방 신경모사(뉴로모픽) 반도체’가 유일하다. 이번 공모에 상생1호 사업으로 ‘반도체특화단지 유치’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 사업은 1단계로 올해부터 3년간 68억원을 들여 겹눈 모방 단위 소자 개발 및 다층신경모사(뉴로모픽) 연산망을 구현한다.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평가 결과에 따라 오는 2032년까지 최대 10년간 국비 200억원이 투입되는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 개발된 차세대반도체 기술을 빠른 정보 처리, 저전력화 필요 제품에 접목하는 실증과정을 거쳐 인공지능형 무인이동체 적용 반도체 제품을 지역 기업과 협업을 통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차세대반도체 핵심기술인 이종접합 원천기술 개발을 활용한 제품 상용화는 지역내 반도체기업뿐만 아니라 광산업기업들에게도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에는 광주과학기술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한국광기술원, 전자분야핵심부품 생산기업인 한국알프스㈜, 최첨단 반도체 후공정 업체인 ㈜네패스, 인공지능 반도체 팹리스(설계) 기업인 ㈜사피온코리아, (재)광주과학기술진흥원, (재)전남테크노파크 등 지역대학‧기업‧기관 10곳이 함께 참여한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인공지능반도체 기술은 미래산업의 핵심 기술이다”며 “차세대반도체 기술 개발을 통해 정보처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각 기술 발전의 핵심요소인 속도와 전력 최적화를 실현해 미래 첨단 분야 먹거리인 무인이동체 분야를 광주시가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광주‧전남 상생 1호 사업인 반도체특화단지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광주시와 원팀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충실하게 수행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이끌 반도체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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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2
  • “4월 봄나들이, 황사·등산사고 주의하세요”
    “4월 봄나들이, 황사·등산사고 주의하세요” - 광주시, 황사·미세먼지 예보 때 실내 공기질 관리·외출 자제 권고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4월에는 황사와 등산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5년(2018~2022년)간 광주지역 황사일수는 총 27일이었으며, 봄철이 17일로 가장 많았다. 특히 4월에만 8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연평균 황사일수: 평년(1981~2010) 7.3일, 최근 10년 5.8일, 최근 5년 5.4일 이 시기에는 고비사막과 내몽골 등 중국 북동 지역에서 발생한 황사가 계절풍을 타고 유입되고 황사와 함께 날아오는 각종 먼지 등의 영향으로 대기 중 미세먼지 발생이 높다. 이에 따라 황사와 미세먼지 예·경보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황사 예보가 있거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황사나 미세먼지가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창문 등을 닫고 물청소, 공기정화기 등을 이용해 실내 공기질을 관리해야 한다. 단, 이산화탄소 등 실내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최소한의 환기는 필요하다. 실외 활동은 가급적 줄이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 반드시 보건용 마스크와 긴 소매 옷을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깨끗하게 씻는다. 따뜻한 날씨에 산행객이 늘면서 등산사고도 자주 발생한다. 최근 5년(2017~2021년)동안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등산사고는 553건이었으며 이중 58건이 4월에 발생해 연중 가장 높았다. ※ 최근 5년(2017~2021) 등산사고 553건, 인명피해 405명(사망3, 부상401, 실종1)4월등산사고 58건, 4월인명피해 42명(부상42) 사고원인으로는 개인질환과 실족·추락이 70%, 조난 12%였다. 이에 지정된 등산로로 자신의 체력에 맞춰 안전하게 산행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광주시는 권고했다. 신동하 안전정책관은 “따뜻한 날씨와 봄의 정취를 느끼느라 자칫 안전에 소홀해지는 경우가 있다”며 “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 안전수칙을 잘 숙지하고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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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1
  • 광주시, 중요정책 부패영향 사전진단제 시행
    광주시, 중요정책 부패영향 사전진단제 시행 - 정책수립 단계부터 특혜·부정수급 등 부패위험요인 진단…자체개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중요정책의 부패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부패영향 사전진단제를 오는 17일부터 시행한다. 부패영향 사전진단제는 재정지원, 지역개발사업 등 중요정책에 특혜나 부정수급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사전에 진단, 개선하기 위해 광주시가 고안한 제도이다. 앞으로 업무담당자는 기안단계에서 부시장 이상 결재문서 서식에 자동 적용되는 체크리스트에 따라 ▲특혜발생 가능성 ▲이해충돌 가능성 ▲부정수급 방지성을 점검하게 된다. 이는 부패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중요정책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하게 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특혜발생가능성 : 특정기업, 단체 또는 개인에게 특혜를 주지 않도록 검토했는지? - 이해충돌가능성 : 사적이해관계자에게 이익을 주게 되는 경우 신고 및 회피해야 함을 알고 있는지? - 부정수급방지성 : 보조금 등을 부정사용하면 받게 되는 제재사항을 사전에 충분히 고지할 예정인지? 그동안 입법과정에서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른 자치법규 부패영향평가를, 사후통제 과정에서 적발·처벌 위주의 처분이 이뤄졌다면 이번 제도를 통해 행정 전반에 촘촘한 부패방지 장치를 작동시키게 된 셈이다. 이갑재 감사위원장은 “부패영향 사전진단제는 정책 입안자가 시정의 중요정책을 결정할 때 부패유발요인에 대해 한번 더 숙고하게 함으로써 광주시정이 시민에게 신뢰를 받고 공직자의 청렴의식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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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1
  • 광주시, ‘메이커 스페이스’ 협업으로 제조창업 지원
    광주시, ‘메이커 스페이스’ 협업으로 제조창업 지원 - 중기부 ‘메이커활성화지원사업’ 선정…국비 6억원 확보 - 제품 기획부터 제품화·판매까지 창업 전 과정 지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메이커활성화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제조 창작공간 조성·운영을 통한 체계적·단계적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제조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광주시는 올해 메이커 스페이스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제품 제작, 제품화 등 체계적‧단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3D 프린터 등 디지털 기술 기반의 제조기기들을 제공해 제작자(메이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제품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열린 제조 창업 공간이다. 이번 사업에는 전남대학교를 대표기관으로, 제조 연계 전문기관인 ‘모노스케일’과 ‘플리마코 협동조합’이 협업기관으로 참여한다. 전남대학교는 제품 기획부터 시장검증까지 모든 과정을 전담하고,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한 제조 연계 전문기관인 ‘모노스케일’을 통해 제품을 양산하며, ‘플리마코 협동조합’이 마켓론칭 및 판로를 지원한다. 이처럼 다양한 협업을 통해 ▲제품기획 ▲시제품제작 ▲시장검증 ▲소량양산 ▲판매 등 창업 전 과정에 대해 효과적인 분업과 촘촘한 프로그램 설계로, 제작자(메이커)의 안정적인 제조 창업을 도울 계획이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에서 호남에서는 유일하게 전문랩으로 선정됐다. 그 동안 358명의 메이커 양성, 5918건의 시제품 제작, 54건의 크라우드 펀딩 론칭을 하는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문 메이커 및 메이커 창업가를 꾸준히 배출했다. 윤미라 창업진흥과장은 “예비창업자들이 좋은 아이템이 있어도 정보 부족이나 제품 개발·제조 경험 부족으로 사업화하기까지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이번 메이커활성화지원사업 협업형 모델을 통해 지역 제조창업기업의 다양한 수요 충족과 성과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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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
    2023-04-11
  • 광주시, 재난상황 신속하게 전파한다
    광주시, 재난상황 신속하게 전파한다 - 재난 예·경보시설 8곳 신규 설치, 노후설비 138곳 보수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재난 발생 때 신속하고 정확하게 상황을 전파해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 예·경보 체계’를 강화한다. 재난 예·경보시설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문자를 발송하면 마을과 재난위험 지역에 설치된 재난방송시설로 음성 또는 전광판 자막을 통해 표출되는 시스템이다. 광주시는 2001년부터 시설을 설치해 현재 240곳(동구 28, 서구 40, 남구 54, 북구 65, 광산구 53)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재난 예·경보 체계 강화 사업’에 4억원을 투입해 재난 예·경보시설을 추가 설치, 재난정보 사각지역을 해소한다. 또 일부 시설은 보강·정비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 이 사업을 통해 행정복지센터와 마을회관 등 138곳에 설치된 노후 통합제어장치모뎀, 스피커, 멀티앰프 등 장비를 교체·보수한다. 풍암호수공원 등 8곳에는 신규로 장비를 설치한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여름철 집중호우가 시작되기 전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며 “재난 발생 때 재난상황과 행동요령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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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0
  • 광주시, 시민 주도 자원순환마을 20곳 공모
    광주시, 시민 주도 자원순환마을 20곳 공모 - ‘투명페트병 재활용 100% 쓰레기 제로 캠페인’ 추진 - 28일까지 접수…폐기물 수거차량 지원, 재활용 통장 배포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광주지속협)와 2023년 자원순환 시민실천 사업을 추진한다. 자원순환 시민실천은 올해 첫 사업으로 오는 28일까지 ‘투명 페트병 재활용 100% 쓰레기 ZERO 캠페인’을 함께할 마을 공동체 20여 곳을 모집한다. 이 캠페인은 광주시와 광주지속협, 광주자원순환협의체, ㈜희망자원, 롯데케미컬, 광주교육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마을과 학교 등 거점공간에서 시민이 주도적으로 투명페트병을 모으고 자원화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이를 통해 고품질 자원 확보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 대상은 투명페트병 모으기에 동참할 마을공동체로 주1~2회 지정된 장소에서 캠페인을 펼칠 수 있는 거점공간이 있어야 한다. 거점 공간은 실내외 공간, 주차장이나 유휴 공간 등 어디든 활동 가능한 곳이면 된다. 마을활동 기간은 5월 둘째 주부터 10월 말까지다. 활동한 마을에 대해서는 활동비 지급, 교육보조재 ‘재활용 통장’을 배포하고, 폐기물 전용 수거 차량을 지원해 수거활동을 돕는다. 광주시는 모집 기간에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규 지원 단체는 교육, 컨설팅에 필수로 참여해야 한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홈페이지와 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062-613-4177) 손인규 자원순환과장은 “시민, 전문가, 활동가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이 캠페인에 참여해 생활 속 자원순환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사회 구성원의 참여를 통한 쓰레기 문제 해결 등 자원순환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협, 자원순환협의체와 공동으로 자원순환 정책을 발굴하고 실천하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협의체 운영, 토론회 등 실천사업과 함께 12개 마을공동체, 19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투명페트병 6000㎏, 종이팩과 알루미늄캔 1560㎏을 모아 재활용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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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0
  • 세계가 손 내미는 ‘인공지능(AI)‧문화도시 광주’
    세계가 손 내미는 ‘인공지능(AI)‧문화도시 광주’ - 강기정 시장, 주한 대사 잇단 면담 ‘광주 세일즈’ - 경제·문화예술 교류협력 ‘속도’…국제도시 ‘성큼’ 파빌리온 프로젝트, 새로운 도시외교 장으로 - “도시외교 시작은 각 도시만의 고유 경험 공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글로벌 광주외교’가 눈길을 끈다. 문화예술과 AI(인공지능)‧빅데이터 중심도시 광주를 내세워 국제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세계 유수의 국가들도 문화예술‧인공지능(AI) 광주에 호응하고 있다. 7일 개막한 제14회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한 ‘파빌리온 프로젝트’가 문화예술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와 함께 AI‧빅데이터 선도도시 광주에 대한 각국 대사들의 손짓도 잇따르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연계 전시인 9개 국가 파빌리온 개막식에 잇따라 참석, 문화예술 교류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광주와 특별한 접점이 없었던 스위스·인도·오스트리아·페루 등 주한 대사들을 연이어 만나 교류협력 강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강 시장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순차적으로 열린 네덜란드·프랑스·이탈리아·이스라엘·스위스·캐나다 파빌리온 개막식에 참석해 각국의 주한 대사 등을 만나 문화예술과 인공지능(AI) 산업 등의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프로젝트가 도시외교의 새로운 장이 됐다. 강 시장은 “공존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비엔날레 파빌리온이 각 나라와 광주가 인연을 맺는 시작점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에서 해외 유명 작가들을 한 자리에 모실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문화예술은 물론 산업 교류를 확대하고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6일 광주비엔날레를 찾은 볼프강 앙거홀처(Wolfgang Angerholzer) 주한 오스트리아대사와 폴 두클로스(Paul Duclos) 주한 페루대사를 연이어 만나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앞서 3월31일에는 아밋 쿠마르(Amit Kumar) 신임 주한 인도 대사를 만나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 시장이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만난 각국 대사와 대표들은 20개국가를 훌쩍 넘는다.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된 국제교류 활성화에 힘을 쏟은 결과다. 지난해 8월 필립 S.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접견을 시작으로 독일, 일본, 중국, 영국, 이스라엘, 포르투갈, 프랑스, 베트남 등 20회에 달하는 영상회의와 접견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광주시를 방문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유럽연합대사를 비롯해 핀란드, 스페인 등 유럽연합(EU) 19개국 주한 대사를 만나 광주의 강점을 설명하고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등 광주의 주력산업 육성 및 세계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올해 국제교류 지평 확대를 위한 국제도시 역할 강화와 해외 자매·우호도시 다각화 및 교류협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신규 교류도시 발굴을 통해 선제적이고 실용적인 국제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국제개발협력사업 개발을 통한 상생공영의 국제도시 브랜드를 제고하고 국제기구‧민간단체 등과 연계한 협력네트워크 구축도 강화한다. 또 해외 자매·우호도시와 신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교류 활성화도 꾀한다. 문화교류, 의료관광홍보, 대학교류, 공무원·민간전문가 초청 연수 등을 통해 해외교류 다각화에 앞장서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제적 인지도 제고 등에 앞장선다. 강 시장은 “도시외교는 각 도시만의 고유한 경험을 공유하는 데서 시작한다”며 “광주는 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비엔날레로 대표되는 문화예술의 도시 , 5·18민주화운동 등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기후회복 도시, 인공지능(AI)‧빅데이터 선도도시라는 광주만의 경험이 있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외교를 펼쳐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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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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