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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호텔 14곳, 세계양궁선수권 숙박 협약
    광주시-호텔 14곳, 세계양궁선수권 숙박 협약 - 광주지역 호텔 1300객실 제공…대회 성공개최 적극 협력 광주시-호텔 14곳, 세계양궁선수권 숙박 협약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6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홀리데이인광주호텔, 라마다플라자광주호텔, 센트럴광주호텔&레지던스 등 광주지역 14개 호텔과 ‘2025 광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숙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강영철 홀리데이인광주호텔 대표이사, 고영민 라마다플라자광주호텔 상무이사, 방가연 센트럴광주호텔&레지던스 상무이사 등 14개 호텔 대표 등이 참석했다. 광주지역 14개 호텔은 2025 광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 대회 기간 1300개 객실을 제공하는 등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대회 및 세계양궁총회에 우선적으로 객실(사전 협의 객실 수) 제공 ▲숙박 옵션과 가격(식사비용 포함) 등 정보 제공 ▲광주시, 조직위원회, 용역업체를 통해 예약할 경우 객실요금 더 저렴하게 제공 ▲3식(조식·중식·석식) 제공, 도시락 제공을 희망하면 도시락 제공 ▲공지사항·출발정보 등 제공 위한 안내데스크 설치 협조 ▲객실 요금 및 서비스 협상, 계약, 예약, 객실 수요 조절, 취소 수수료, 숙박 운영, 숙박비 정산·지급, 상황 관리, 지도·점검 등 숙박사항에 대한 적극적 협력 등이다. 2025년 9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광주국제양궁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 광주세계양궁선수권 대회’는 90여 개국 1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메달 경쟁을 벌인다. 또 ‘2025 광주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 대회’는 2025년 9월께 50여 개국, 400여 명이 참가한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음식과 잠자리가 중요한 만큼 지역호텔의 역할이 대회의 성공 개최의 한 축이 될 것”이라며 “대회 참가 선수단에게 최상의 객실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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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똑똑, 안녕하세요” 광주시, 이웃 살핌으로 고독사 예방력 키운다
    “똑똑, 안녕하세요” 광주시, 이웃 살핌으로 고독사 예방력 키운다 - 시민참여 ‘이웃지기단’ 등 참여 ‘고독사 예방정책 보고회’ - 한전·해양에너지와 고독사 위기상황 대응 업무협약 체결 지역사회 민관협력과 인공지능(AI) 등 기술력 활용 돌봄 중장년 1인가구 전수조사 후 위험군 돌봄서비스 연계 - 강기정 시장 “누구도 외롭지 않게 이웃 살피겠다는 마음 모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독사 예방 정책 보고회’에 참석해 김동철 한전전력공사사장과 고독사 예방활동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독사 예방 정책 보고회’에 참석해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와 고독사 예방활동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독사 예방 정책 보고회’에 참석해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지역사회 힘을 모아 이웃을 살피고, 고독사 예방력을 키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한전, 해양에너지와 함께 고독사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한다. 또 공인중개업소·편의점 등 주민밀착형 동네상점과 함께 고독사 위험군 발굴에 나서는 한편 시민이 참여하는 ‘이웃지기단’이 고립 이웃을 주기적으로 찾아가 안부를 살피며 고독사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광주시는 올해 광주 전역의 중장년 1인가구에 대한 고독사 위험도 전수조사를 처음으로 실시, 위험군에 대한 안부살핌과 돌봄서비스를 촘촘히 연계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를 비롯해 5개 자치구 이웃지기단, 통장단, 고독사예방 전담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독사 예방 정책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광주시는 한국전력공사, 해양에너지와 고독사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전력 데이터를 활용한 고독사 위험징후 감지 활동을 펼친다. 고독사 고위험군의 전기 사용량을 분석해 평상시와 다른 이상 패턴이 감지되면 동행정복지센터에 알림 문자를 발송, 위급상황 대처를 돕는다. 해양에너지는 고객센터 상담원들이 고독사 위험시민과 1대 1로 매칭, 주기적으로 안부 전화를 건다. 건강상태와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위기상황 때 적절한 도움을 요청한다. 특히 광주시는 올해 5개 자치구와 함께 광주 전역의 중장년 1인가구에 대한 고독사 위험도 전수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고독사의 76.6%가 40~60대에서 발생한 것에 주목해 중장년 세대에 집중 조사를 할 예정이다. 여기에 원룸 밀집 지역의 공인중개사, 집주인, 편의점 등과 신고 체계를 구축, 고독사 위험군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동네를 잘 알고 있는 2400명의 통장이 참여해 고립 위기가구도 찾는다. 통장들은 집 앞에 우편물, 전단지 등이 쌓여 있거나 심한 악취가 나는 가구를 점검하고, 위기가구로 의심되면 동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자에게 신고한다. 광주시는 또 광주다움통합돌봄으로 수상한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의 국제도시혁신상 상금(2700만원 상당)을 고독사 예방에 사용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고독사 실태조사(2022)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고독사의 75.5%가 주택과 원룸에서 발생해 이 지역의 예방 체계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룸에는 실제 거주하지만 전입신고를 하지 않아 사각지대에 숨어 있는 사례도 많아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 같은 발굴·조사 결과 고독사 위험군으로 판별되면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안부살핌과 돌봄서비스를 촘촘하게 연계할 방침이다. 고립이웃을 주기적으로 찾아가 안부를 살피는 ‘이웃지기’ 시민들을 연결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보이스봇 안부 전화와 움직임센서를 활용, 위험상황을 제때 파악하고, 긴급출동하는 안심 체계를 운영한다. ※ 이웃지기단 : 고독사 위험시민과 짝이 되어 주기적으로 직접 안부를 살피는 시민활동가. 이날 정책보고회에서 이웃지기 시민들은 고립이웃을 도운 활동사례를 공유하며 고독사 예방에 대한 실천의지를 모았다. 한 이웃지기 시민은 “저희가 찾아뵀을 때 어떤 어르신은 고맙다고 해주시지만 어떤 어르신은 버럭 화를 내기도 한다. 꾸준히 방문하니 어르신도 마음의 문을 열었다. 지금은 오히려 저희를 기다려주신다”며 “돌봄을 통해 제 마음도 함께 따뜻해진다. 어르신들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듣고, 공감으로 다가가 애로사항을 해결하며 마을에서 가족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이웃활동이 널리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적 고립을 막고 새로운 관계망을 연결하기 위해 마을 공동체 공간도 마련됐다. 지난해 4월 시작돼 보편적 돌봄의 혁신적 모델로 평가받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2년 차를 맞아 마을중심 거점활동으로 관계돌봄에 나섰다. 동구 대인동 쪽방촌에 공유식당을 갖춘 들랑날랑센터가 문을 연 것을 비롯해 서구 돌봄교실, 남구 느린학습자 마을돌봄, 북구 우리동네 건강마음돌봄, 광산구 마을밥카페와 건강관리소 등 공동체 사업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무2동, 중흥1동 등 8곳에서는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신규 전입자에게 마을정보 알려주기, 1인가구 우유배달 등 돌봄활동을 펼치는 마을돌봄의제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 누구도 외롭지 않게 이웃을 살피겠다는 마음들이 모였다. 고독사는 개인이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병폐이다”며 “고독사 예방의 첫 번째는 고독사 위험군을 찾는 것이고, 그 다음은 사람의 힘과 기술의 힘으로 잘 지원하는 것이다. 광주시는 지역사회와 함께 고독사 없는 광주를 만드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2를 기존의 시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광주만의 통합돌봄에서, 마을에서 함께하는 ‘거점형 공동체 돌봄’으로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시키는 돌봄으로 확장시켰다. 사람과 이웃 간 단절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마을중심 돌봄센터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와 고독사를 예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독사 위험 등 어려움이 있을 경우 가족·이웃·본인 등 누구나 광주다움 통합돌봄 돌봄콜(1660-2642·이웃사이)이나 동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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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44년 전 광주 외로웠지만, 오늘 광주는 친구가 많다” 강기정 시장, 여야 원내대표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 전해
    “44년 전 광주 외로웠지만, 오늘 광주는 친구가 많다” 강기정 시장, 여야 원내대표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 전해 - 진상조사위 종합보고서 후속조치 협력·기념행사 참석 등 요청 - “5·18정신 헌법전문수록 원년, 22대 국회 큰걸음 내디뎌달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국회를 방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를 전달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국회를 방문,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를 전달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14일 국회를 방문,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를 전했다. 강 시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를 각각 만나 ‘오월 광주의 편지’ 친전을 전달하고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진상조사위) 종합보고서 국회 보고 후 후속조치 협력 ▲‘비움과 성찰’의 5·18기념행사 적극 동참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먼저 “44주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이 또다시 중요한 변곡점에 섰다”며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4년여 활동을 마무리하고 종합보고서 채택만을 남겨두고 있다. 6월 말 종합보고서를 국회에 보고하면, 국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5‧18이 바로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올해 5·18 44주년의 화두는 ‘비움과 성찰’이다. 오랜 세월 우리 안에 쌓인 갈등, 독점, 미움을 털어내는 시간인 만큼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 슬로건을 택했다”며 “5월17일 민주평화대행진과 5·18전야제, 그리고 5·18기념식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끝으로 “광주시가 올해를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의 원년으로 삼았다”며 “44년 전 광주는 고립되어 외롭게 싸웠지만, 오늘 광주는 오월을 기억하고 알리는 친구가 참 많다.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22대 국회의 과제로 삼고 큰 걸음을 내딛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강기정 시장이 5‧18 진상 규명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국회 차원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겠다고 약속드린다”며 “특히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은 공감대도 충분히 형성됐고, 여야 간 이견이 없는 데다 여당의 공약인 만큼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역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나서주셔서 감사하다”며 “광주 발전을 위해 해주신 말씀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5·18 당일 광주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무료, 5·18주간 중소기업 나눔세일 등을 진행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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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광주시, ‘복지등기’로 자립준비청년 찾아간다
    광주시, ‘복지등기’로 자립준비청년 찾아간다 - 시-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전남지방우정청 업무협약 체결 맞춤형 지원사업 정보 제공·사각지대 발굴 등 안전망 구축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제공,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8일 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 전남지방우정청과 ‘자립준비청년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는 자립준비청년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성장·자립·동행’이라는 3가지 방향에 맞춰 ‘3대 분야 14개 과제’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복지등기 우편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자립준비청년 복지등기 우편 서비스’는 자립지원전담기관이 광주에 주소지가 있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자립지원 관련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하면,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배달한다. 또 집배원은 ▲해당 주소지 실거주 여부 ▲집 주변 생활환경(안전‧위생) ▲경제적 상태 와 건강 상태 등에 대한 거주자와 질의·응답(관찰)을 통해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자립지원전담기관에 회신한다. 자립지원전담기관은 이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이와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하게 된다.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는 전국의 기초지자체와 우정사업본부가 업무협약을 체결, 복지사각지대 의심가구나 1인가구 등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2023년 12월 말 기준 6만8324가구 배달, 1만6561가구(24.2%) 복지혜택을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한발 먼저 찾아가는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통해 선제적으로 지원을 제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전남지방우정청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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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 광주시, 금호초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 개최 - 초등학생들 횡단보도‧인도 설치 등 교통안전대책 제안 “학교 가는 길에 차들이 많아 너무 무섭고 위험해요. 우리학교 학생들이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힘써주세요.” 광주광역시시민권익위원회는 어린이날을 앞둔 2일 서구 금호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금호초등학교 6학년 장승민 군은 광주시민권익위원들에게 등하굣길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 군은 어른들의 시선에 긴장하면서도 차분하게 학교 주변 교통안전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관련 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조연수 군은 “3학년 때 횡단보도를 건너다 트럭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바람에 당황해 넘어지면서 다리가 차량바퀴에 깔린 적이 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호소하며 인근에 횡단보도 설치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학교현장을 찾아가 학생들의 제안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호초등학교 학생들이 등하교 때 이용하는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고 차량이 많이 다녀 위험하니 횡단보도와 인도를 추가로 설치해달라고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학생들의 제안은 ‘시민소통플랫폼 광주온(ON)’에서 68표의 공감을 얻었다. 회의에는 금호초교 학생, 시민권익위원, 광주경찰청, 광주 서구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금호초교 인근 교통안전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경찰청은 조연수 군이 요청한 횡단보도 추가 설치는 인근 40m 이내 횡단보도가 이미 운영되고 있어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어린이보호구역 도색과 고원식 횡단보도 개선, 주정차 문제해결을 위한 시선유도봉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 서구청은 도로폭이 7m로 인근에 다세대주택이 많고 삼거리교차로의 교통량이 많아 인도 설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대안으로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유(U)자형 볼라드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2027년 중앙공원이 완공되면 해당 위치에 보도가 설치될 예정으로, 그전까지 교통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개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시민권익위원회는 ▲금호초 후문~복권방 도로 불법주정차 문제해결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 때 금호초 의견 최우선 반영 ▲인도 설치 요청 구간에 유(U)자형 볼라드 설치 등을 광주시에 권고했다. 조명철 금호초 교장은 “학생들의 제안에 대해 관계기관이 관심을 갖고 토론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해줘 감사하다”며 “토론 과정에서 아이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양현 광주시민권익위원장은 “어린이들이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온라인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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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립수목원, 31일까지 야생화 사진전시회
    광주시립수목원, 31일까지 야생화 사진전시회 -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공동 개최…분홍바늘꽃 등 40점 선봬 광주시립수목원관리사무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광주시립수목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우리나라 야생화 사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전시회’의 하나로, 국·공‧사립수목원의 동반성장 및 수목원·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물론 분홍바늘꽃, 대성쓴풀 등과 같은 희귀식물 등 국내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사진 40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사진을 통해 척박한 환경 속에서 꽃을 피우는 야생화의 강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서명하 광주시립수목원관리소장은 “흔히 볼 수 있지만 쉽게 지나쳐 온 우리나라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식물자원 콘텐츠를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20일 개원한 광주시립수목원은 광역위생매립장 주변 유휴부지를 자연친화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숲 해설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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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실시간 호남 기사

  • 광주소방, 욕설·폭언·상습신고자 엄정 대처
    광주소방, 욕설·폭언·상습신고자 엄정 대처 - 지난해 비긴급신고 2700여 건…대부분 주취상태 상습 신고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긴급하지 않는 상황에서 주기적으로 119에 전화하는 상습신고자와 폭언·욕설 등을 일삼는 악성 신고자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같은 전화번호로 10회 이상 신고된 건을 분석한 결과, 28개의 전화번호로 2783회 비긴급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19신고 32만6834건의 1%에 해당되는 수치다. 대부분 신고가 주취 상태였으며, 폭언·욕설과 함께 단순 병원이송 요구 등 악의적인 반복 신고도 상당수 확인됐다. 119종합상황실은 비긴급 신고가 실제 출동으로 이어져 소방력이 낭비되는 사례를 방지하고 상습 신고자들의 폭언·욕설로 인한 119신고 접수 근무자의 감정노동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질·반복 및 성희롱, 폭언·욕설 등 악성 상습신고자들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소방본부는 지난해 11월 욕설·폭언을 동반한 상습신고자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4조에 의거 2023년 3월에 법원 최종판결 3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또 비출동 관련 신고를 줄이기 위해 자살시도, 지적장애인, 어린이에 의한 신고 등 악의적인 의도가 없는 비긴급 상습 신고자에 대해서는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보호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계도하기로 했다. 노점례 119종합상황실장은 “악성신고는 정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출동 공백을 부른다”며 “불필요한 신고를 줄이고 접수 근무자의 감정노동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악성신고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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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광양 천년 동백축제 : 2023년03월25일 -3월26일 성대하게 마무리
    광양처년동백축제 2023년03월25일 -3월26일 장소: 전남 광양시 옥룡면 추산리 산35-1 https://blog.naver.com/gwangyangsi/223054596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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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봄꽃 지도’ 활용해 나들이 떠나요
    ‘봄꽃 지도’ 활용해 나들이 떠나요 - 광주시, 시민·관광객 대상 지역 자연관광명소 정보 제공 광주시가 지역 봄꽃 명소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봄꽃 지도’를 제작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광주 봄꽃 명소 추천 이벤트’를 통해 응모자가 직접 찍은 봄꽃 사진 및 명소를 추천받아 ‘광주 봄꽃 나들이 지도’를 제작했다. ‘봄꽃 지도’ 제작은 광주시와 광주관광재단이 매해 봄 나들이 장소를 고민하는 시민과 여행객들에게 지역 자연관광명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지도에는 ▲벚꽃(운천저수지,우치공원, 수완호수공원) ▲유채꽃(황룡친수공원) ▲목련, 매화(전남대학교) ▲장미(조선대학교, 풍암호수공원) ▲이팝(국립5·18민주묘지) 등의 주요 명소가 담겼다. 또 상춘객이 일상에서 설레는 봄을 만끽하고 추억을 쌓도록 시기에 따라 개화하는 꽃을 배경으로 케이팝(K-pop) 공연 및 팝콘나눔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케이팝 공연은 4월1일 수완호수공원, 4월11일 기아챔피언스필드, 4월22일 상무시민공원 등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4년만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더불어 다양한 장소에서 특별관(파빌리온 프로젝트) 형태로 광주비엔날레가 개최되는 만큼 해외 유명작가의 예술작품을 관람하면서 색다른 문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4월7일부터 7월9일까지 열리며, 주요 전시장소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국립광주박물관,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무각사, 예술공간 집 등이다. 봄꽃 지도는 광주시와 광주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오매광주 및 광주관광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김성배 시 관광도시과장은 “봄꽃과 함께 광주비엔날레 전시도 함께 관람하며 예술여행도시 광주를 만끽하길 바란다”며 “많은 여행객이 광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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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광주시, 지산IC 도로개설사업 특정감사 실시
    광주시, 지산IC 도로개설사업 특정감사 실시 - 진출로 개설‧실시설계 변경‧예산집행 적정성 여부 점검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는 4월 3일부터 28일까지 20일간 ‘제2순환도로 지산IC 도로개설사업’ 전반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는 지난 3월13일 열린 ‘지산IC 진출로 교통사고 예측 및 위험도 평가 용역결과 보고회’에서 차량진출 실패율 최대 8배, 사고발생률 최대 14배등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됨에 따른 것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지산IC 진출로 개설과 실시설계 변경 및 예산집행 적정성 여부 등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갑재 감사위원장은 “문제가 확인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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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
    2023-03-29
  • “아침식사 하세요”광주시, 전국 첫 근로자 ‘반값아침’ 선보인다
    “아침식사 하세요” 광주시, 전국 첫 근로자 ‘반값아침’ 선보인다 - 하남근로자종합복지관서 ‘간편한 아침한끼’ 개소 - 광주시, 근로자 ‘건강권 확보’ 위해 조식 지원 앞장 - 광주시 구매비용 50% 지원, 근로자 ‘반값아침’으로 든든한 한끼 - 강기정 시장 “소소하지만 의미있는 ‘소확행’ 정책으로 복지 증진 노력 계속”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7일 오전 광산구 하남근로자종합복지관 1층에 마련된 산단근로자 조식지원 '간편한 아침한끼' 개소식에 참석해 근로자들과 샌드위치를 먹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7일 오전 광산구 하남근로자종합복지관 1층에 마련된 산단근로자 조식지원 '간편한 아침한끼'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7일 오전 광산구 하남근로자종합복지관 1층에 마련된 산단근로자 조식지원 '간편한 아침한끼' 개소식에 참석해 이용빈 국회의원, 박병규 광산구청장, 근로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해 ‘반값 아침한끼’를 지원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7일 오전 광산구 하남근로자종합복지관 1층에서 ‘간편한 아침한끼’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시작에 나섰다. 민선 8기 핵심 사업인 ‘간편한 아침한끼’는 근로자 조식 지원 사업으로, 광주시는 식사를 하지 못하고 아침 일찍 출근하는 근로자의 건강권 확보와 복지 증진은 물론 고금리·고물가 등 경제 위기 속 근로자들의 경제 부담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가 구매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근로자들은 ‘간편한 아침한끼’에서 샐러드, 샌드위치 등을 절반 가격(3000원 상당)에 구매할 수 있다. 근로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일정 수량 이상을 전날까지 주문하면 배달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근로자 수요 등을 파악해 김밥 등 간편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광산지역자활센터가 운영을 맡고 이용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용빈 국회의원, 박병규 광산구청장, 시의회 의원, 하남산단관리공단, 하남산업단지 입주업체 대표 및 근로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간편한 아침한끼’ 샌드위치 등을 먹으며 근로자 조식지원사업과 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한 애로·건의사항 등을 이야기 하고 ‘노사상생도시 광주’의 의미를 더했다. 럭키산업 근로자인 김준희 씨는 “일찍 출근하는데다 혼자 살고 있어 끼니를 거르는 때가 많았다”며 “간편하게 아침식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자주 이용하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봉규 천일산업 대표이사는 “민선 8기 근로자 조식 지원 사업 아이디어가 정말 좋다”며 “근로자 복지는 물론 사업장 작업 능률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광주시에서도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근로자 조식지원 사업이 전국에서 처음 시작된다. 근로자들에게 간편하지만 든든한 한끼가 되길 바란다”며 “조식 지원, 초등입학기 10시 출근제 도입 등 앞으로도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소확행’ 정책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챙기고, 복지를 증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하남산업단지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이용자 수요와 만족도 등을 살펴보고 1일 판매 지원량(현재 100~120개) 확대, 김밥 등 메뉴 다양화, 다른 산업단지로 판매 지역 확장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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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7
  • 광주시, 79곳에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광주시, 79곳에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 환경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선정…사업비 58억원 확보 - 12월까지 월드컵경기장·우치공원 등에 226기 설치…순차적 확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환경부가 공모한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번 공모에 ‘광주광역시 EV투어 문화관광 트렌드 조성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이라는 과제로 참여했다. 총사업비 58억원(국고보조 20억원, 민간투자 38억원) 규모로 시민들이 자주 찾는 월드컵경기장, 우치공원, 공영주차장 등 79곳에 226기의 초급속·급속·완속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광주지역 전기충전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브랜드사업은 광주시가 충전기 설치장소를 민간사업자에게 제공하고, 사업자는 자부담으로 지정 장소에 충전기를 설치한다. 설치규모에 따라 환경부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 방식으로 광주시는 별도의 투자없이 부족한 충전인프라를 확충하게 된다. 광주시는 브랜드사업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산하기관과 자치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접근성이 우수한 대상을 사전 확보했다. 또 공모를 통해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공동참여 사업자를 선정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성과를 거뒀다. 공모 선정으로 광주시는 민간투자와 국비유치로 부족한 충전인프라를 확충하고 예산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 보조사업자인 ‘이지차저’는 4월 현장조사, 5월 각 기관별 급속 및 완속충전기 설치 등을 거쳐 12월까지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축된 충전시설은 보조사업자가 5년간 의무적으로 운영·관리한다. 이정신 시 대기보전과장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공모 선정으로 전기자동차 기반 확충을 위한 민간투자를 이끌어내고, 국비 유치로 58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역 내 충전시설을 순차적으로 설치하기 위해 올해 자체 예산 8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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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7
  • 광주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역량강화 교육
    광주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역량강화 교육 - 위원 등 100여 명 대상…용봉동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소개 광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역량강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7일 시청 무등홀에서 주민자치위원회 80여 명과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주민자치와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강의와 주민자치회 시범동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주민자치회 공유의 시간을 갖고 주민자치 위원들의 자발적 참여 동기 부여, 역량강화 등을 위해 마련했다. 먼저 이용연 마을자치연구소 대표는 강의를 통해 “주민자치는 마을에 대한 열정, 솔선수범, 희생과 봉사의 주민참여에서 시작한다”며 주민참여 활성화를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최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용봉동 주민자치회가 마을의 문제를 주민이 직접 해결해내는 방법 등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최선영 시 자치행정과장은 “주민자치는 지역사회문제 해결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며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을자치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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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
    2023-03-27
  • 광주시, 29일 함평서 ‘군 공항 이전설명회’
    광주시, 29일 함평서 ‘군 공항 이전설명회’ - 이달 들어 세 번째…광주시·국방부 사업 필요성, 지원내용 설명 - 함평군 사회단체 군공항유치위원회, 군 공항 이전 추진방안 제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29일 오후 2시 함평국민체육센터에서 함평군민,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광주 군공항 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함평군이 함평군 사회단체 군공항유치위원회 요구에 따라 광주시와 국방부에 군공항 이전 설명회를 요청하면서 마련됐다. 함평에서 군 공항 이전 설명회가 열리는 것은 3월 들어 세 번째다. 설명회에서는 함평군 사회단체 군공항유치위원회가 군 공항 이전 관련 추진방안을 제시하고, 국방부는 군공항 이전 절차와 기준 등 사업 필요성을 설명한다. 광주시는 이전주변지역 보상설차 등 이전 관련 지원 내용을, 함평군은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 대응계획을 발표한다. 이어 참석한 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정전국 시 군공항이전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찬성과 반대를 논의하는 자리가 아닌 공청회 성격의 자리이지만, 함평군 내에서 민간단체 등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여러 유치위원회가 구성되고 이중 한 단체가 출범식을 갖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민간 사회단체 유치위원회 차원에서 군공항 이전에 대한 추진방안을 제시할 계획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설명회는 광주 군공항 이전 절차와 기준, 지원 내용, 효과 공유 등으로 진행되고, 주민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예정돼 있다”며 “설명회가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23일 ‘쌍둥이법’이라고 하는 ‘대구공항특별법’이 국토위를 통과했고, ‘광주군공항특별법’도 여·야·정·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국방위 통과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광주군공항특별법’과 ‘대구공항특별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동시 통과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 대구광역시 등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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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
    2023-03-27
  • 반도체특화단지 광주·전남 공동유치, 국회도 나서
    반도체특화단지 광주·전남 공동유치, 국회도 나서 - 27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국회 법제실·양향자 의원실 공동 개최 - 광주·전남 반도체특화단지 경쟁력 강화 위한 정책 방향 논의 등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7일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 다목적홀에서 국회 법제실과 양향자 국회의원(무소속·광주 서구을)실 공동으로 ‘호남권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입법지원 토론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반도체 산업 및 광주·전남 상생 1호 협력사업인 ‘시스템반도체용 차세대 후공정(패키징) 특화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입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윤의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이 ‘에너지반도체산업 육성의 필요성’에 대해 발제하고,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이 ‘국내외 반도체 동향과 인공지능’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또 국회 법제실 법제관과 산업통상자원부·반도체산업협회·광주광역시·전라남도 관계자 등이 토론에 참석, 정책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반도체는 내일을 상징하는 핵심기술이고 먹거리”라며 “오늘의 호남평야가 한반도 곡창지대이듯, 내일 호남권 반도체특화단지는 한반도의 신 곡창지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광주·전남 반도체특화단지는 우리 지역이 대한민국 첨단전략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광주와 함께 모든 역량을 쏟아 미래 100년 먹거리인 차세대 반도체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향자 의원은 “광주·전남은 입지 환경, 풍부한 전력과 용수는 물론 인공지능(AI) 집적단지, 나주 혁신산단 등 연구개발 기반과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에너지공대 등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이 집중돼 있다”며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역량 강화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만큼 토론회가 시도민에게 반도체산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국가균형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법제실과 양향자 의원은 토론회에서 제시된 입법의견을 수렴해 향후 법률 제·개정안 입안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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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7
  • 광주시‧GIST‧삼성전자, 반도체 인재양성 상생 1호 반도체특화단지 경쟁력 높인다
    광주시‧GIST‧삼성전자, 반도체 인재양성 상생 1호 반도체특화단지 경쟁력 높인다 - 삼성전자‧광주과기원, 반도체공학 계약학과 신설 협약 - 학‧석사 통합과정 매년 30명씩 5년간 선발…입사 보장 광주시가 삼성전자‧광주과학기술원(GIST)과 함께 취업을 보장하는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7일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강기정 시장, 이형석‧양향자 국회의원, 송재혁‧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박래길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직무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과학기술원-삼성전자 반도체공학과(계약학과) 신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정부와 광주시, 기업, 대학은 신설 학위과정을 협의해 개설‧운영한다. 특히 광주과학기술원은 2024년 1학기부터 반도체공학과 계약학과를 신설해 매년 30명을 선발하며, 학생들은 공정 중심의 교과과정을 배우고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가 보장된다. 박래길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균형발전과 창의적 인재양성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광주과학기술원의 우수한 교육·연구 자원과 삼성전자의 세계적 기술력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재혁 삼성전자 사장은 “반도체 공정분야 전문인력이 부족한데, 광주를 거점으로 우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균형발전뿐 아니라 반도체 인력양성 생태계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수도권 중심으로 기업과 대학 간 계약학과가 생길 때마다 아쉬움이 컸지만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주에서 처음으로 반도체 계약학과가 생겼고, 지역 인재 성장의 여망이 현실화 됐다”며 “여러 교육기관과 협력하고, 광주 인공지능(AI)영재고 등 인재양성 사다리를 완성하는 일에 멈춤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와 전남도는 민선 8기 상생1호 협력사업으로 시‧도 접경지인 첨단 1‧3지구 일대에 ‘시스템반도체용 차세대 후공정(패키징) 특화단지’를 조성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선도하는 첨단전략산업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지난달 27일 산업부에 반도체특화단지 지정 신청서와 육성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앞으로 진행될 심사‧평가에도 철저히 대응하는 등 시‧도의 역량을 한데 모아 반도체특화단지 공동 유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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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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