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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 기후위기대응위원회 ‘탄소중립・녹색성장 10개년 기본계획’ 확정 - 2033년까지 3조6431억원 투입 11개 분야 128개 세부사업 추진 - 온실가스배출량 2030년까지 45%로 낮춰…국가보다 5%P 감축 - 친환경차 전환‧그린리모델링 속도…민간건축물 녹색설계 의무화 - 비규제 중소기업 12개사 온실가스배출 감축 동참…전국 첫 사례 - 강기정 시장 “재정‧행정 등 지자체장 실천의지가 중요…전력 다할 것”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기후위기 대응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위원회 운영실적 보고를 받고 안건을 심의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2033년까지 3조6431억원을 투입해 건축물 녹색설계, 친환경차 전환, 중소기업 온실가스배출 감축 등 탄소중립‧녹색성장에 속도를 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정기회의를열어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시장과 최도성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황태연 부위원장, 7개 분과장, 위원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구체적 목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을 2018년 대비 45% 감축하고,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는 국가 온실가스배출 감축 목표 2030년 40%보다 강화된 것으로, 광주시의 탄소중립‧녹색성장에 대한 의지와 정책 방향을 확고히 했다. 광주시는 기본계획에 따라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총 3조63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물 ▲수송 ▲산업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전환 ▲녹색성장 ▲정의로운 전환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11개 부문 128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7개 부문 96개 사업을 추진한다. 건물 부문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45%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모든 건축물의 제로에너지화를 목표로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신축건물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 적용 확대, 기존 건물 그린리모델링, 에너지 사용 효율화 향상 등 3개 분야에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수송 부문은 대중교통 중심 교통체계 구축과 그린 모빌리티 전환을 목표로도시철도 2호선 건설, 버스전용차로 운영 강화, 자전거도로 정비,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 19개 사업을 시행한다. 산업 부문은 지역산업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첨단산단과 첨단3지구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알이(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 RE100 : 사용 전력 100% 재생 에너지 대체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유도와 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기업탄소액션’ 자발적 감축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할 계획이다. ※ 광주기업탄소액션 : 비규제 중소‧중견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및 배출권 모의 거래 폐기물 및 농축산 부문에서는 폐기물 감량과 순환이용 활성화를 위해 19개 사업을 진행하고, 농축산 저탄소 생산・소비를 위해 시설하우스 온실가스 감축시설 지원 등 14개 사업을 반영했다. 또 흡수원 부문은 공원, 산림, 습지 등 녹지공간을 늘리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생태숲 조성 및 관리 등6개 사업을 추진하며, 전환 부문은 그린에너지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전력 수요 효율화 등16개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에서는 평동산단 수소생산기지 구축, 공공 유휴부지 태양광 보급 확산 등을 추진하고, 민간에서는 시민햇빛발전소,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에너지 전환을 촉진한다. 탄소중립・녹색성장 사회로의 이행기반 강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녹색성장 부문은 탄소중립 시대 지속가능한 경제구조 전환을 위해 미래차 산업도시 조성, 녹색산업 육성 등 7개 사업을 시행한다. 정의로운 전환 부문은 탄소중립 전환 과정에서 위기 업종과 근로자 지원을 위해 이에스지(ESG)경영 지원, 탄소중립 미래기술 지원, 인재 육성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부문은 사회 전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모든 시민이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 등 16개 사업을 진행한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지난해 4월 수립된 국가기본계획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광주시만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정하고 이행방안을 담았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전문가, 시민 등과 수차례 회의를 통해 추진전략을 마련했하고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공청회 개최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정부보다 5년 빠른 ‘2045 탄소중립’이 목표다. 건물·수송·에너지 등에서 정부의 방향에 맞춰 얼마나 앞당길 수 있는가가 중요하기에 취임 이후 곧바로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을 지시했다”며 “탄소중립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지자체장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재정 투입과 행정의 열정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의지가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시장이 중심이 돼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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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20곳 조사…관정·물탱크 청소·소독 철저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식품용수로 사용된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20곳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조사반을 구성,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사전에 파악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식품 제조가공업소 8곳, 집단급식소(사회복지시설 포함) 3곳, 일반음식점 9곳 등 모두 20곳으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조사 대상 시설을 직접 찾아 사용 중인 지하수를 채수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될 때는 해당 시설의 지하수 관정‧물탱크 등을 봉인하고, 소독‧청소, 오염원 점검 등 개선 조치를 한다.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다. 노로바이러스는 봄·겨울 집단 식중독의 주요 원인이 되는 병원체이다. 오염된 지하수로 씻은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거나 충분히 가열하지 않은 굴·조개 등 해산물을 섭취할 때 감염될 수 있고, 감염자와 직·간접 접촉 등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감염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 후 평균 1~2일 잠복기를 지나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한 성인은 보통 2~3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심한 탈수 증상과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만큼 지하수 사용 시설에서는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음식은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검사를 통해 식중독 예방 등 시민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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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광주시, 정부‧서울‧부산과 손잡고 ‘대한민국 미술축제’ 성공 이끈다
    광주시, 정부‧서울‧부산과 손잡고 ‘대한민국 미술축제’ 성공 이끈다 - 4개 기관 공동선언…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 등 종합 홍보 - 통합입장권 30% 할인·연계 관광코스 개발·KTX상품 판매도 함께 - 강기정 시장 “소중한 축적자산 광주비엔날레, 축제‧포용 장으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 발표식’에 참석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악수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뒤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작업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 발표식’에 참석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 내빈들과 지도 퍼즐 채우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광주비엔날레 등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부산시와 손잡았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2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은 문체부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문체부·광주시·부산시·서울시 등 4개 기관은 다양한 미술행사를 유기적으로 잇고 통합홍보해 전국을 다채로운 미술축제로 꾸며 관광객을 늘리는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또 주요 미술행사 주관기관과 국내외 출‧도착 거점기관인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화랑협회, 프리즈 서울,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공동선언문에서 ▲8월부터 10월 사이 미술행사의 원활한 운영 지원 ▲미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통기반시설, 숙박, 투어상품 등 관광편의 지원 ▲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서울아트위크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종합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한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열리는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서울아트위크 등 대표 미술축제와 키아프, 프리즈 등 대형 아트페어, 국공립 미술관 기획전시 등을 연계한다. 이를 위해 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 통합입장권 할인, ‘대한민국 미술축제’ 관광코스 개발, 도보 미술여행 상품 판매, 럭셔리 관광 팸투어 등을 추진한다. 광주비엔날레는 부산비엔날레와 통합입장권을 정액 3만4000원에서 30% 할인한 2만3800원에 판매한다. 통합입장권을 소지하면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가 열리는 8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주요 미술관의 유료전시 할인 또는 무료입장 혜택도 준다. 한국철도공사는 철도 여행객을 위한 광주비엔날레 등 입장권 연계 KTX 관광 상품을 판매한다. ※ 예술의전당(10∼15%), 리움(20%), 코리아나미술관(20∼25%), 일민미술관(22%), 수원시립미술관(50%),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20%), 전남도립미술관(무료) 등 또 광주비엔날레 등 주요 미술행사를 대한민국 미술축제로 종합 홍보한다. 정부‧지자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누리집과 사회관계망, 옥외 전광판, 공항‧역사 보유 매체와 공간을 활용해 미술축제를 알린다. 해외에도 재외 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국내외 주요 전문미술잡지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알릴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30주년을 맞는 광주비엔날레는 축제의 장이고, 축제는 사회통합의 장이다. 생각이 다르고 취향이 다양한 사람들이 미술을 매개로 어우러진다”며 “우리 광주의 소중한 축적 자산인 광주비엔날레가 올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정부, 서울, 부산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끝>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 그리고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화랑협회, 프리즈 서울,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는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아래와 같은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선언한다. 하나.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에 포함되는 2024년 8월부터 10월 사이에 열리는 국·공·사립기관의 전시, 아트페어, 미술 관련 행사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으로지원한다. 하나.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우리 국민의 예술 향유에 이바지하고, 우리나라 대표 미술축제로서 내국인·외국인의 미술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철도와 항공 등 교통 인프라와 숙박, 투어상품 등 관광 편의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하나.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서울아트위크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라는 공동의 타이틀을 기반으로 종합적으로 홍보하고, 미술 행사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기관간·국민 대상으로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한다. 2024년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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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디자인‧문화예술로 도시를 되살리다
    디자인‧문화예술로 도시를 되살리다 - 광주시 대표단, 伊 밀라노·토리노 도시재생디자인 현장 시찰 - 폐산업시설이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지역 관광명소 각광 - 강기정 시장 “디자인‧문화예술 접목한 문화재생모델 구상”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도시재생지구인 ‘조나 토르토나(zona tortona)’에서 전시 중인 ‘홍철 원더랜드’ 관계자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도시재생지구인 ‘조나 토르토나(zona tortona)’를 방문, 공장 건물을 디자인‧예술 공간으로 되살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15~16일(현지시간) 토리노 복합문화공간과 밀라노 도시재생지구를 찾아 도시재생을 통한 ‘미래 광주’ 구상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옛 전방·일신방직 등 광주의 대규모 유휴산업시설 개발이 복합쇼핑몰 등으로 가시화하고, 구도심의 크고 작은 도시재생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미래 광주 도시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강 시장 등 대표단은 16일(현지시간) 밀라노 서남부에 위치한 ‘조나 토르토나(zona tortona)’를 방문, 유휴산업시설(공장) 밀집 도시가 디자인‧예술 등 콘텐츠와 민간 중심의 도시재생을 통해 세계적 디자인 도시로 변모하게 된 과정에 주목했다. 제강공장, 송전소 등이 있던 산업지구 토르토나는 1970년대 이후 산업환경 변화로 수만평에 이르는 공장지대가 폐허 같은 유휴산업시설로 전락했다.1980년대 후반 들어 사진가, 디자이너, 예술가, 건축가들이 자발적으로 공장건물을 리모델링해 디자인스튜디오, 갤러리, 기획사, 쇼룸, 작업실, 카페 등으로 채워가면서 토르토나 지구는 다시 활력을 찾기 시작했다. 특히 매년 4월 개최되는 ‘밀라노 디자인위크’기간 동안 토르토나 지구는 거대한 전시·이벤트장으로 변신, 3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명품브랜드 쇼룸들이 속속 들어서는 등 이탈리아의 대표적 문화예술 중심지로 재탄생하고 있다. 대표단은 일본 카와시마 셀콘의 ‘백의흑(百の黒)’ 전시와 우리나라 전시작가인 ‘홍철 원더랜드(Hong Chul Wonderland by Okuda San Miguel)’의 공간아트, 삼성관 등을 둘러봤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도 구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해 디자인, 출판, 영상, 예술, 문화 등 창의산업을 육성하고, 디자인비엔날레 등 문화행사와 연계해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앞서 15일 공공디자인 개선 사업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는 토리노의 ‘링고토(Lingotto) 빌딩’을 시찰했다. 토리노시는 쇠락한 도시를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1993년부터 크고 작은 시설물에 대해 대대적인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링고토는 1980년대 후반 자동차산업이 쇠퇴하면서 고민에 빠진 토리노시가 공공디자인 정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은 대표적 사례다. 1926년 설립된 링고토 피아트자동차공장을 1994년부터 개조해 쇼핑몰, 호텔, 갤러리, 컨퍼런스센터, 영화관 등으로 변모했다. 오래된 건물 외관의 원형은 보존하면서 내부를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재탄생한 링고토는 토리노시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역산업 쇠퇴에 따른 대안을 공공디자인에서 찾은 토리노시는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연평균 관광객이 60%씩 증가할 정도로 관광도시로 탈바꿈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세계적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한 밀라노와 토리노를 둘러보면서 디자인과 문화예술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었다”면서 “성공적인 복합문화공간 개발, 침체된 구도심 재생, 이와 연계한 관광도시 조성 등을 위해 디자인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문화재생모델을 구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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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광주-대구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속도낸다
    광주-대구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속도낸다 - ‘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 발족…17일 첫 회의 개최 - 달빛고속화철도 건설·2038하계아시안게임 유치 등 협력 광주시와 대구시가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대구광역시는 17일 남원시 남원아트센터에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을 위한 ‘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는 양 시의 기획조정실장을 공동단장으로 하고, 협력과제 부서장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지난 2월 달빛고속화철도 경유지 10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체결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주요 협력과제는 ▲달빛고속화철도의 조속한 건설 ▲달빛첨단산업단지 조성 ▲국가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지구 구축 ▲지역인재 육성 ▲2038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력과제별 추진 목표와 추진경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추진 타당성에 대한 대응논리 개발, 예상 문제점 등을 점검했다. 또 달빛고속화철도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신청 등 올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건설 공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 밖에 2038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를 성공시키기 위한 전략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양 시는 현안에 따라 수시회의를 개최해 협력과제를 지속해 발굴하고 추진상황을 상호 공유하며 사업의 실행력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배일권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동서상생 협력모델인 달빛동맹이 하늘길과 철길에 이어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이라는 새로운 길을 준비하고 있다”며 “남부거대경제권을 조성해 지역균형발전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민선8기 대구·광주 초광역 협력 모델 1단계인 ‘공항 특별법 동시 통과’와 2단계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에 이어 3단계 ‘달빛산업동맹을 통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이라는 여정이 첫발을 내딛었다”며 “실무협의체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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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광주시, 3000만 도시이용 ‘꿀잼도시’ 한걸음
    광주시, 3000만 도시이용 ‘꿀잼도시’ 한걸음 - ‘신활력 중점과제 추진 보고회’…12개 사업 성과 제고 모색 - 영산강·광주천·송정역에 활력 ‘5대 신활력벨트’ 조성 본격화 - 신활력행정협의체 원스톱 행정 지원…복합쇼핑몰 가시화 광주시가 지역 거점공간에 활력을 불어넣는 ‘5대 신활력벨트’ 조성사업과 복합쇼핑몰 사업 등을 본궤도에 올리면서 ‘꿀잼도시 광주’ 완성을 향해 한걸음 내딛고 있다.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의 실현을 통해 도시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노리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5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고광완 광주시행정부시장 주재로 ‘신활력 중점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2024년 신활력 중점과제’41개 사업 중 ▲광주복합쇼핑몰 조성 ▲5대 신활력벨트 추진 ▲도시재생사업&광주폴리 ▲전통시장 등 상권 활력 확산 ▲4계절 대표축제 및 5·18 광주대표 시그니처 축제화 등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 12개를 선정, 과제별 사업을 공유하고 논의를 통해 성과 제고 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지역 거점공간에 활력…5대 신활력벨트 본격화 광주시는 영산강·광주천·송정역 등 지역별 거점 공간에 집중적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5대 신활력벨트’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먼저 ‘영산강·황룡강 익사이팅벨트’는 올해 설계비와 기본계획 용역비 58억원을 투입, 7개 선도사업을 진행한다.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3785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시민이 영산강·황룡강을 중심으로 쾌적한 강에서 여가와 레저활동을 즐기고 외지인이 방문해 소비하는 문화관광 활성화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천 생태힐링벨트’는 광주천변 자전거 도로 정비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 1일 재개한 광주형 공영자전거 ‘타랑께’와 연계 운영된다. ‘광주송정역 활력벨트’는 광주송정역 역사를 두 배로 확중하는 증축사업과 광주송정역-투자선도지구를 잇는 4차로 확장공사를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호남권 최대 창업벨트를 구상하고 있는 ‘광주역 창업벨트’는 오는 2027년까지 44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한다. 올해 빛고을 창업스테이션 등 거점시설이 준공되면 창업·벤처기업 입주와 보육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효천역 디지콘텐츠벨트’는 광주CGI센터와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를 기반으로 문화콘텐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GCC사관학교 운영, 송암산단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인 모빌리티 복합허브센터를 구축해 콘텐츠 비즈니스 타운을 조성하는 등 신활력 모델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 광주복합쇼핑몰 조성 본격화…원스톱 통합행정 지원 ‘꿀잼도시 광주’로 탈바꿈시킬 광주복합쇼핑몰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광주시는 차질없는 복합쇼핑몰 개점을 위해 신활력행정협의체를 중심으로 원스톱 통합행정 처리를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복합쇼핑몰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상생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복합쇼핑몰과 연계해 교통·문화·기반시설 개선 등 국비지원 논리를 마련해 국비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옛 전방·일방부지에 세워지는 ‘더 현대 광주’는 관광·문화·여가·쇼핑 등 일·생활·주거가 한곳에서 이뤄지는 미래형 복합문화몰로 올 상반기 지구단위계획을 마무리하고, 건축·교통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 착공, 2027년말 개점을 계획하고 있다.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는 스테이케이션이 가능한 관광·레저·휴양의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올해는 협약에 따라 토지비 중도금 납부, 기본계획(MP)수립 등 협약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2030년 1차 개장, 2033년 관광단지 최종 준공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또 광주신세계는 금호고속과 광주 유스퀘어 터미널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복합시설인 ‘광주신세계 아트앤 컬처파크(가칭)’을 본격화하고 있다. 기존 신세계백화점 3배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갤러리, 대형 서점, 옥상공원, 펫파크 등 미래형 프리미형 백화점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도시재생사업 및 광주폴리로 도심활력 강화 광주시는 쇠퇴한 지역에 도시재생사업을 펼쳐 도시활력과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광주폴리를 통해 광주만의 특색있는 문화관광브랜드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 서구 양동 오천마을, 남구 양림동 등 도시재생사업 13곳이 준공된다.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등 지속할 수 있는 주민편의시설등으로 쇠락하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또, 광주만의 특색있는 도심속 문화관광자원인 광주폴리로 도심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현재 진행 중인 ‘광주 폴리 5차’는 순환폴리를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 실천을 위해 저탄소 친환경 소재로 신규 폴리작품을 설치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연계한 폴리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 4계절 대표축제 및 시그니처 축제 브랜딩 광주시는 사계절 축제가 있는 ‘페스타시티 광주’로 도시에 활력을 더한다. 광주비엔날레와 5·18 등 광주의 도시브랜드 경쟁력으로 꼽히는 자산을 활용한 시그니처 축제로 육성, 사람이 넘쳐나고 즐거움이 가득한 활력있는 도시를 계획하고 있다. 고광완 광주시행정부시장은 “광주가 복합쇼핑몰, 5대 신활력벨트, 축제의 도시 등 활력 넘치는 도시로 속도감 있게 변하고 있다”며 “재미와 활력 있는 꿀잼도시로 도시이용인구 3000만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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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금융
    2024-04-15

실시간 지역뉴스 기사

  • 광주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우수선수·후원 기업인 격려
    광주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우수선수·후원 기업인 격려 - 6위 달성 및 데플림픽 금메달 획득 - 김광진 부시장 “강인한 도전 정신에 뜨거운 박수” 광주광역시는 4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시 대표선수, 지도자, 후원자와 제24회 카시아스 두술 데플림픽(청각장애인올림픽) 볼링대회 금메달리스트 등을 초청해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한 김천천 선수(제39회장애인체전육상-원반던지기 한국신기록)와 김지혜 선수(제42회장애인체전육상-원반, 창, 포환던지기 한국신기록 3관왕)는 남매로, 6남매 중 3명이 유전으로 인한 선천성 시각장애에도 불구하고 육상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장애에 굴하지 않는 모습으로 감동을 줬다. 또한, 데플림픽(청각장애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서영춘 선수는 당초 탁구선수였지만 우연한 기회에 볼링을 접하고 선수가 돼 이번 대회에서 3관왕(금 3, 동 1)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간담회에 함께 자리한 ㈜천지장례문화원 김시환 회장은 전국장애인체전 후원업체를 대표해 “어려운 여건에도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늘 응원하고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선수들의 강인한 정신력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전국장애인체전과 데플림픽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선수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후원을 아끼지 않은 후원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광주시는 22개 종목, 선수 및 관계자 총 406명이 참가해 11만3647점(금 51, 은 69, 동 80)으로 전국 6위를 달성했다. <끝>
    • 스포츠
    • 스포츠종합
    2022-11-04
  • 광주시, 다중이용·집합시설 긴급 안전점검 실시
    광주시, 다중이용·집합시설 긴급 안전점검 실시 - 관내 문화·집회, 운수, 판매시설 등 153곳 민관 합동점검 - 피난시설‧대피로, 전기·소방 등 화재 위험요소 등 확인 광주광역시는 오는 8일부터 12월9일까지 관내 문화 및 집회시설, 운수시설,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집합시설 153곳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긴급 안전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대전 현대아웃렛과 대구 농수산물시장 화재, 서울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수능 이후 연말연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설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중점 점검사항은 ▲피난시설‧대피로 유지관리 상태 점검 ▲화재 대비 소화 장비 및 방화 구획 점검 ▲전선배선 불량 및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가스안전장치 설치 및 작동 여부 ▲각종 시설물 및 건축물의 안전관리 점검 등이다. 특히, 이번 긴급 안전점검이 내실 있는 점검이 될 수 있도록 시‧자치구, 관할 소방서,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국토안전관리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안전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토록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우선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하는 등 연말연시 기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남주 시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연이은 안전사고와 유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 다중이용‧집합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겠다”며 “시민들도 안전사고 위험을 발견하면 즉시 119신고 또는 안전신문고에 제보하는 등 안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2-11-04
  • 광주시, 도시철도 2호선·가스시설 안전감찰
    광주시, 도시철도 2호선·가스시설 안전감찰 - 안전관리 이행 실태·관리부실로 인한 문제점 등 확인 광주광역시는 7일부터 광주도시철도 2호선과 가스시설 안전관리 이행 실태 전반에 대해 안전감찰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감찰은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구간에서 잇따른 횡단보도 보행자 사망사고와 차량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된 상황에서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교통안전시설 확인 ▲민원처리 실태 등을 집중 감찰할 예정이며, 지난 10월27일부터 사전 자료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고 접근하기 편리한 관내 가스충전소와 가스판매소 92곳에 대해 화재·폭발 등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하고 사고 발생 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도·점검 이행 실태 ▲정기·수시검사 사항 ▲안전관리자 선임 ▲안전교육 이행사항 ▲현장 확인 등을 감찰한다. 광주시는 이번 감찰을 통해 관리·감독을 부실하게 하거나 임무를 소홀히 한 기관과 직원에 대해 엄격히 처분하고, 제도적으로 미비한 사항을 발굴해 행정안전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박남주 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하는 시설의 안전관리 이행 실태와 관리 부실로 인한 문제에 대해 안전감찰을 실시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끝>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2-11-04
  • 11월12일 무등산 정상개방 잠정 연기
    11월12일 무등산 정상개방 잠정 연기 - 북한 미사일 도발로 군 경계태세 강화에 따른 방공포대 작전 수행 - 이태원 참사 등 엄중한 사회적 분위기 고려 광주광역시는 국내외 정세 등을 고려해 12일 예정된 무등산 정상 개방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최근 북한 미사일 도발로 군 경계태세가 강화되고 이태원 참사 등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무등산 정상개방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정강욱 시 녹지정책과장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가을 단풍철을 맞아 무등산 정상 개방을 준비했지만 최근 연이은 국내외 정세로 관계 기관과 협의해 이번 무등산 정상개방은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며 “향후 정상 개방은 관계 기관과 사전 조정해 탐방객 안전대책을 강화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8일 3년만에 열린 무등산 정상에 2만5000여 명이 무등산을 찾았고, 이 중 9000여 명이 무등산 정상까지 방문했다. <끝>
    • 지역뉴스
    • 호남
    2022-11-04
  • 강기정 시장 “시민 공동 실천 등 탄소중립 실현 노력”
    강기정 시장 “시민 공동 실천 등 탄소중립 실현 노력” - 광주환경공단 현장 업무보고…제1하수처리장, 음식물자원화시설 등 살펴 효율적인 음식물자원화 정책 수립 및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 등 주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4일 서구 유덕동 광주환경공단을 방문해 현장 업무보고를 하고 하수처리장, 음식물자원화 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김성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의 현황보고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시설 운영 및 탄소중립 실현, 시설물 악취 저감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근무자 및 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한 전담부서 신설 및 음식물자원화 정책의 효율적인 추진 방향, 바이오가스 등 에너지자립화 등이 중점적으로 이야기됐다. 이후 강 시장은 하수처리장과 음식물자원화 시설 등을 둘러보고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 시장은 “광주환경공단은 하‧폐수, 음식물과 쓰레기 처리 등 시민의 삶과 가깝고 일상에서 필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며 “증가하는 쓰레기 등을 처리하기 위해 시설을 추가 증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대책 등을 다각도로 마련해 탄소중립 실현에도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민선8기 공공기관 운영 방향과 기관별 현안업무 점검하는 보고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끝>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2-11-04
  • 광주시, 2022년산 공공비축미 및 격리곡 건조벼 매입
    광주시, 2022년산 공공비축미 및 격리곡 건조벼 매입 - 30일까지 총 6368t매입…전년 대비 94% 증가 광주광역시는 3일 광산구 동곡동을 시작으로 30일까지 2022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를 매입한다. 이번 매입 물량은 공공비축미 3464t와 격리곡 2904t 등 총 6368t으로, 전년 3283t 대비 94% 증가했다. 올해는 2022년산 쌀값 안정을 위해 2017년 매입 이후 6년만에 공공비축미와 격리곡을 한꺼번에 매입할 계획이며, 매입품종은 신동진, 새청무 등 2개 품종이다. 공공비축미는 매입 직후 40㎏ 포대당 우선지급금 3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추가 지급금은 수확기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12월31일까지 최종 지급 예정이다 남택송 시 생명농업과장은 “출하농가는 예년보다 많은 건조벼 매입한다. 광주시 매입품종 이외의 품종을 출하해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농가에서 제외되는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주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마스크, 소독젤 등 방역물품 배부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쌀 시장개방과 농기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에 경영안정대책비로 ha당 60만~90만원 지급, 친환경 들녘 조성사업, 벼육묘용 상토 및 육묘상자 공급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생산과 농가경영안정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원활한 매입을 위해 4개 자치구에서 수매절차를 진행하고, 19곳의 정부 양곡보관창고로 나눠 보관하며, 2023년 1월부터 복지용 쌀로 가공·도정해 사회취약계층에 배부할 계획이다. <끝>
    • 지역뉴스
    • 호남
    2022-11-02
  • 광주시, 풍영정천 수질 개선사업 추진
    광주시, 풍영정천 수질 개선사업 추진 - 641억원 투입…2030년까지 단계별 추진 - 1단계 풍영정천 우안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광주광역시는 환경부 주관 ‘비점오염저감시설 국고보조사업’에 풍영정천 수질 개선 사업이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1단계는 풍영정천 우안에 대해 수질오염 원인인 비점오염물질의 풍영정천 직유입을 차단하는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146억원 중 102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2023년 말까지 완료한다. 풍영정천 인근 수완·운남지구는 오염원 중 비점오염원 비율이 81.6%로 광주시 평균 64.4%보다 높은 수치로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광주시는 1단계 풍영정천 우안 사업에 이어 2030년까지 총 641억원을 투입해 ▲2단계 풍영정천 좌안 ▲3단계 운남·신가동 ▲4단계 월곡동에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풍영정천 수질을 개선하고 수생태계 건강성도 높일 계획이다. 송용수 시 기후환경국장은 “사업들이 완료되면 영산강의 지류인 풍영정천 수질개선은 물론 수생태 회복으로 시민들의 하천 이용이 더욱 확대될 것이다”며 “시민들에게 더 나은 하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중앙부처 수질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끝>
    • 지역뉴스
    • 호남
    2022-11-02
  • 광주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로 쓴다
    광주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로 쓴다 - 강기정 시장 “희생된 분들 제대로 추모…국민의 뜻대로 지침 바꿔야” 광주광역시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로 명칭을 변경한다. 광주시는 2일 ‘사고 사망자’에 명칭에 대한 국민들의 거부감 및 사회적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현재 광주시는 광주시청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 명칭 등을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로 변경했다. 앞서 광주시는 ‘사고 사망자’로 표기하라는 정부의 권고에 합동분향소 제단 중앙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 푯말을 설치했지만 이후에 이를 없애고 검은 바탕에 흰 국화 사진으로 희생자들의 영정을 대신했다. 강기정 시장은 “참사 초기 추모 분위기에 역행하는 논란이 일까 싶어 행안부 지침에 따랐지만 경찰 초기 대응 실패 등이 원인이라는 점이 분명해진 만큼 이제라도 희생된 분들을 제대로 추모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국민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만큼 행안부는 지침을 다시 내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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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2
  • 시 보건환경연구원, 환경기초시설 지도점검
    시 보건환경연구원, 환경기초시설 지도점검 - 제1·2하수처리장 대상, 시험실 운영·수질검사 등 검사 전반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6일 관할구역의 환경 관련기관의 검사요원 훈련에 관한 사항과 검사업무에 대한 기술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시 행정기구 설치조례에 근거해 연 1회 광주 제1·2하수처리장을 대상으로 시험실 운영과 수질검사, 정도관리, 테이터관리 등 검사업무 전반에 관해 지도·점검을 하고 있다. 특히, 측정분석 시 필요한 공정시험방법의 최신본 유지, 기기분석 조건, 시험항목 전처리 방법의 적절성 및 국제단위계 시험결과 표기 적정성 등의 준수 여부를 확인해 실험과정 및 산출되는 결과값에 대한 정밀도, 정확도의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냉장보관 시약에 대한 적절용기 사용, 제조시약 유효기간 표시 등을 지도·권고해 수질분석 능력 및 시험실 안전에 관한 사항을 개선시켰다. 보건환경연구원 김난희 산업폐수과장은 “환경 관련시설의 지도·점검으로 분석능력 향상을 유도해 정확한 환경관련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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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사회일반
    2022-10-28
  • 광주경자청, 미국 글로벌기업 대상 해외투자유치 추진
    광주경자청, 미국 글로벌기업 대상 해외투자유치 추진 - 31일∼11월4일, 미국 실리콘밸리·샌디에이고 방문 - 투자하기 좋은 신경제도시 광주 홍보, 해외 앵커기업 유치 활동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주경자청’)이 지난달 일본에 이어 두 번째 대면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11월4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와 샌디에이고 지역을 방문한다. 광주경자청은 김진철 청장을 포함한 투자유치 방문단이 미국 내 자동차 부품, 반도체, 배터리 등 10개 핵심 기술기업을 찾아 1대 1 투자유치 상담을 포함한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활동은 미국 실리콘밸리와 샌디에고 지역에 본사를 둔 글로벌기업 가운데 광주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미래차 소재・부품・장비산업 생태계 육성’ 사업과 시너지가 기대되는 핵심기술 보유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광주경자청은 방문 기업을 대상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하면서, 내연기관 위주의 관내 자동차부품 기업의 친환경 자율주행 미래차 전환 촉진을 위해 미국 선진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광주시와 광주경자청이 공동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실리콘밸리 비즈니스포럼(SVBF)과 함께 광주지역 혁신기업과 실리콘밸리 기업 간의 협력, 미국 기술기업과 연계한 네트워킹 지원 등 개청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광주경자청은 연말까지 독일, 프랑스 등 유럽지역 내 자동차부품소재, 전력용반도체, 친환경에너지 분야 등 잠재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할 계획이다. 김진철 청장은 “앞으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투자유치 활동을 하고, 신경제도시 광주의 차별화된 인프라와 투자여건을 홍보할 계획이다”며 “글로벌 핵심 기업 투자유치를 통해 광주가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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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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