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남구, 구소화장 보건진료소 그린뉴딜로 새단장


한국판 뉴딜사업 선정사업비 58,247만원 투입


내년 5월까지 에너지 효율시설개선 리모델링 실시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한국판 그린뉴딜 사업 일환으로 노후 공공시설인 구소 및 화장 보건진료소에 대한 리모델링을 실시한다.

남구는 28공공 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해당 건축물의 에너지 활용 효율화를 꾀하고, 친환경 녹색 건축물로 조성해 농촌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보건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구소와 화장 보건진료소에 대한 그린뉴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농촌지역 및 취약계층 주민들이 이용하는 공공 건축물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판단, 남구에서 신청한 2곳의 보건진료소를 한국형 그린뉴딜 사업 대상 건축물로 선정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58,247만원이며, 공사는 내년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곳의 보건진료소는 외벽 단열 및 창호 공사를 비롯해 옥상 방수공사, 태양광 설비 및 보일러 공사, 난방기 교체 등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효율화 건물로 새단장된다.

우선 지난 1997년에 지어진 구소 보건진료소는 벽면 균열과 곰팡이, 누수 등 건물 노후화로 여름과 겨울철 냉난방비 과다 소요 및 화장실을 비롯해 대기실과 치료실 공간의 쾌적성 미흡 등 진료 환경이 열악해 보건소 근무자와 고령의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남구는 내년 5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에너지 성능 개선을 통한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태양광 설비 등 녹색기술을 적용해 유지관리비를 줄이는 친환경 건물로 새단장할 계획이다.

또 공사 기간에도 어르신들이 구소 보건진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소 경로당에 임시 진료소를 마련해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 1999년에 신축한 화장 보건진료소도 건물 노후화로 리모델링이 시급한 상황이다. 구소 보건진료소처럼 벽면 균열과 누수 등 시설 노후화로 건축물로서의 기능을 많이 상실한 상태다.

남구는 화장 보건진료소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근무자 및 이용자를 위한 편의시설 개선으로 더 나은 진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용자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공사 기간은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며, 방문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농촌지역 보건진료소를 새롭게 단장해 구소 및 화장 진료소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최상의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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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구소‧화장 보건진료소 ‘그린뉴딜’로 새단장 한국판 뉴딜사업 선정…사업비 5억8,247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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