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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 - 광주시, 금호초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 개최 - 초등학생들 횡단보도‧인도 설치 등 교통안전대책 제안 “학교 가는 길에 차들이 많아 너무 무섭고 위험해요. 우리학교 학생들이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힘써주세요.” 광주광역시시민권익위원회는 어린이날을 앞둔 2일 서구 금호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금호초등학교 6학년 장승민 군은 광주시민권익위원들에게 등하굣길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 군은 어른들의 시선에 긴장하면서도 차분하게 학교 주변 교통안전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관련 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조연수 군은 “3학년 때 횡단보도를 건너다 트럭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바람에 당황해 넘어지면서 다리가 차량바퀴에 깔린 적이 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호소하며 인근에 횡단보도 설치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학교현장을 찾아가 학생들의 제안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호초등학교 학생들이 등하교 때 이용하는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고 차량이 많이 다녀 위험하니 횡단보도와 인도를 추가로 설치해달라고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학생들의 제안은 ‘시민소통플랫폼 광주온(ON)’에서 68표의 공감을 얻었다. 회의에는 금호초교 학생, 시민권익위원, 광주경찰청, 광주 서구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금호초교 인근 교통안전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경찰청은 조연수 군이 요청한 횡단보도 추가 설치는 인근 40m 이내 횡단보도가 이미 운영되고 있어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어린이보호구역 도색과 고원식 횡단보도 개선, 주정차 문제해결을 위한 시선유도봉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 서구청은 도로폭이 7m로 인근에 다세대주택이 많고 삼거리교차로의 교통량이 많아 인도 설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대안으로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유(U)자형 볼라드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2027년 중앙공원이 완공되면 해당 위치에 보도가 설치될 예정으로, 그전까지 교통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개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시민권익위원회는 ▲금호초 후문~복권방 도로 불법주정차 문제해결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 때 금호초 의견 최우선 반영 ▲인도 설치 요청 구간에 유(U)자형 볼라드 설치 등을 광주시에 권고했다. 조명철 금호초 교장은 “학생들의 제안에 대해 관계기관이 관심을 갖고 토론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해줘 감사하다”며 “토론 과정에서 아이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양현 광주시민권익위원장은 “어린이들이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온라인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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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 떠나요”
    광주시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 떠나요” -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도심속 문화예술 소풍’ 운영 - 시청 야외광장·중외공원 등서 15회…예술체험프로그램 선봬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인 ‘2024 아트피크닉’을 5일 중외공원에서 개막한다. 올해 아트피크닉 주제는 ‘2024 함께 광주 아트피크닉’으로, 오는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6시 시청 야외광장과 중외공원(광주역사민속박물관), 황룡친수공원 등에서 총 15회(혹서기 제외) 열린다. 단, 5월5일 어린이날에만 일요일에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블록놀이터 ▲요리공방·뮤직교실 등 예술체험프로그램 ▲벼룩시장 ▲문화예술공연 등이 마련됐다. 에어바운스는 3동을 설치해 많은 아이들이 오랫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블록놀이터도 1동 운영한다. 예술체험프로그램은 100여 개를 50분씩 회당 4차례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아이가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동안 가족은 우쿨렐레, 통기타 등 아트 뮤직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요리공방, 슬라임체험, 과자만들기 등 인기체험프로그램은 전년과 동일하게 운영하고, 발광다이오드(LED)방망이 만들기, 전기자가발전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타투체험, 동물 풍선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벼룩시장은 성장하는 아이들이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와 화폐가치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인식할 수 있도록 어린이를 타깃으로 진행한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예술공연도 지난해 회차당 2회에서 3회로 확대한다. 실력있는 지역 뮤지션과 예술가를 초청해 버블, 마술, 인형극, 케이팝(K-POP) 댄스, 태권무 등을 선보인다. 가요, 클래식, 국악 등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열 예정이다. 여름 혹서기에는 황룡강친수공원 영산강 Y벨트를 시민들이 둘러보고 나뭇가지에 소원을 적은 쪽지를 달아 전시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시청 야외광장에서는 ‘여름(SUMMER) 워터파크닉’을 운영하는데 물놀이 축제와 더불어 지역특산물 무등산수박먹기, 수박씨 멀리보내기, 수박시식회 등 야외로 나가지 않고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가을에는 전통과 아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전통피크닉’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조상의 과거시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붓글씨 쓰기, 활쏘기 대회,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마련한다. 김성배 문화정책관은 “시민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예술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2024 아트피크닉에 참여해 도심 속 문화예술소풍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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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 기후위기대응위원회 ‘탄소중립・녹색성장 10개년 기본계획’ 확정 - 2033년까지 3조6431억원 투입 11개 분야 128개 세부사업 추진 - 온실가스배출량 2030년까지 45%로 낮춰…국가보다 5%P 감축 - 친환경차 전환‧그린리모델링 속도…민간건축물 녹색설계 의무화 - 비규제 중소기업 12개사 온실가스배출 감축 동참…전국 첫 사례 - 강기정 시장 “재정‧행정 등 지자체장 실천의지가 중요…전력 다할 것”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기후위기 대응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위원회 운영실적 보고를 받고 안건을 심의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2033년까지 3조6431억원을 투입해 건축물 녹색설계, 친환경차 전환, 중소기업 온실가스배출 감축 등 탄소중립‧녹색성장에 속도를 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정기회의를열어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시장과 최도성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황태연 부위원장, 7개 분과장, 위원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구체적 목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을 2018년 대비 45% 감축하고,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는 국가 온실가스배출 감축 목표 2030년 40%보다 강화된 것으로, 광주시의 탄소중립‧녹색성장에 대한 의지와 정책 방향을 확고히 했다. 광주시는 기본계획에 따라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총 3조63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물 ▲수송 ▲산업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전환 ▲녹색성장 ▲정의로운 전환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11개 부문 128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7개 부문 96개 사업을 추진한다. 건물 부문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45%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모든 건축물의 제로에너지화를 목표로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신축건물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 적용 확대, 기존 건물 그린리모델링, 에너지 사용 효율화 향상 등 3개 분야에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수송 부문은 대중교통 중심 교통체계 구축과 그린 모빌리티 전환을 목표로도시철도 2호선 건설, 버스전용차로 운영 강화, 자전거도로 정비,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 19개 사업을 시행한다. 산업 부문은 지역산업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첨단산단과 첨단3지구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알이(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 RE100 : 사용 전력 100% 재생 에너지 대체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유도와 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기업탄소액션’ 자발적 감축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할 계획이다. ※ 광주기업탄소액션 : 비규제 중소‧중견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및 배출권 모의 거래 폐기물 및 농축산 부문에서는 폐기물 감량과 순환이용 활성화를 위해 19개 사업을 진행하고, 농축산 저탄소 생산・소비를 위해 시설하우스 온실가스 감축시설 지원 등 14개 사업을 반영했다. 또 흡수원 부문은 공원, 산림, 습지 등 녹지공간을 늘리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생태숲 조성 및 관리 등6개 사업을 추진하며, 전환 부문은 그린에너지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전력 수요 효율화 등16개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에서는 평동산단 수소생산기지 구축, 공공 유휴부지 태양광 보급 확산 등을 추진하고, 민간에서는 시민햇빛발전소,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에너지 전환을 촉진한다. 탄소중립・녹색성장 사회로의 이행기반 강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녹색성장 부문은 탄소중립 시대 지속가능한 경제구조 전환을 위해 미래차 산업도시 조성, 녹색산업 육성 등 7개 사업을 시행한다. 정의로운 전환 부문은 탄소중립 전환 과정에서 위기 업종과 근로자 지원을 위해 이에스지(ESG)경영 지원, 탄소중립 미래기술 지원, 인재 육성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부문은 사회 전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모든 시민이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 등 16개 사업을 진행한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지난해 4월 수립된 국가기본계획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광주시만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정하고 이행방안을 담았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전문가, 시민 등과 수차례 회의를 통해 추진전략을 마련했하고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공청회 개최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정부보다 5년 빠른 ‘2045 탄소중립’이 목표다. 건물·수송·에너지 등에서 정부의 방향에 맞춰 얼마나 앞당길 수 있는가가 중요하기에 취임 이후 곧바로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을 지시했다”며 “탄소중립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지자체장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재정 투입과 행정의 열정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의지가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시장이 중심이 돼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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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20곳 조사…관정·물탱크 청소·소독 철저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식품용수로 사용된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20곳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조사반을 구성,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사전에 파악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식품 제조가공업소 8곳, 집단급식소(사회복지시설 포함) 3곳, 일반음식점 9곳 등 모두 20곳으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조사 대상 시설을 직접 찾아 사용 중인 지하수를 채수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될 때는 해당 시설의 지하수 관정‧물탱크 등을 봉인하고, 소독‧청소, 오염원 점검 등 개선 조치를 한다.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다. 노로바이러스는 봄·겨울 집단 식중독의 주요 원인이 되는 병원체이다. 오염된 지하수로 씻은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거나 충분히 가열하지 않은 굴·조개 등 해산물을 섭취할 때 감염될 수 있고, 감염자와 직·간접 접촉 등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감염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 후 평균 1~2일 잠복기를 지나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한 성인은 보통 2~3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심한 탈수 증상과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만큼 지하수 사용 시설에서는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음식은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검사를 통해 식중독 예방 등 시민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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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디자인‧문화예술로 도시를 되살리다
    디자인‧문화예술로 도시를 되살리다 - 광주시 대표단, 伊 밀라노·토리노 도시재생디자인 현장 시찰 - 폐산업시설이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지역 관광명소 각광 - 강기정 시장 “디자인‧문화예술 접목한 문화재생모델 구상”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도시재생지구인 ‘조나 토르토나(zona tortona)’에서 전시 중인 ‘홍철 원더랜드’ 관계자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도시재생지구인 ‘조나 토르토나(zona tortona)’를 방문, 공장 건물을 디자인‧예술 공간으로 되살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15~16일(현지시간) 토리노 복합문화공간과 밀라노 도시재생지구를 찾아 도시재생을 통한 ‘미래 광주’ 구상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옛 전방·일신방직 등 광주의 대규모 유휴산업시설 개발이 복합쇼핑몰 등으로 가시화하고, 구도심의 크고 작은 도시재생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미래 광주 도시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강 시장 등 대표단은 16일(현지시간) 밀라노 서남부에 위치한 ‘조나 토르토나(zona tortona)’를 방문, 유휴산업시설(공장) 밀집 도시가 디자인‧예술 등 콘텐츠와 민간 중심의 도시재생을 통해 세계적 디자인 도시로 변모하게 된 과정에 주목했다. 제강공장, 송전소 등이 있던 산업지구 토르토나는 1970년대 이후 산업환경 변화로 수만평에 이르는 공장지대가 폐허 같은 유휴산업시설로 전락했다.1980년대 후반 들어 사진가, 디자이너, 예술가, 건축가들이 자발적으로 공장건물을 리모델링해 디자인스튜디오, 갤러리, 기획사, 쇼룸, 작업실, 카페 등으로 채워가면서 토르토나 지구는 다시 활력을 찾기 시작했다. 특히 매년 4월 개최되는 ‘밀라노 디자인위크’기간 동안 토르토나 지구는 거대한 전시·이벤트장으로 변신, 3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명품브랜드 쇼룸들이 속속 들어서는 등 이탈리아의 대표적 문화예술 중심지로 재탄생하고 있다. 대표단은 일본 카와시마 셀콘의 ‘백의흑(百の黒)’ 전시와 우리나라 전시작가인 ‘홍철 원더랜드(Hong Chul Wonderland by Okuda San Miguel)’의 공간아트, 삼성관 등을 둘러봤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도 구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해 디자인, 출판, 영상, 예술, 문화 등 창의산업을 육성하고, 디자인비엔날레 등 문화행사와 연계해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앞서 15일 공공디자인 개선 사업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는 토리노의 ‘링고토(Lingotto) 빌딩’을 시찰했다. 토리노시는 쇠락한 도시를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1993년부터 크고 작은 시설물에 대해 대대적인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링고토는 1980년대 후반 자동차산업이 쇠퇴하면서 고민에 빠진 토리노시가 공공디자인 정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은 대표적 사례다. 1926년 설립된 링고토 피아트자동차공장을 1994년부터 개조해 쇼핑몰, 호텔, 갤러리, 컨퍼런스센터, 영화관 등으로 변모했다. 오래된 건물 외관의 원형은 보존하면서 내부를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재탄생한 링고토는 토리노시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역산업 쇠퇴에 따른 대안을 공공디자인에서 찾은 토리노시는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연평균 관광객이 60%씩 증가할 정도로 관광도시로 탈바꿈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세계적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한 밀라노와 토리노를 둘러보면서 디자인과 문화예술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었다”면서 “성공적인 복합문화공간 개발, 침체된 구도심 재생, 이와 연계한 관광도시 조성 등을 위해 디자인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문화재생모델을 구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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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광주-대구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속도낸다
    광주-대구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속도낸다 - ‘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 발족…17일 첫 회의 개최 - 달빛고속화철도 건설·2038하계아시안게임 유치 등 협력 광주시와 대구시가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대구광역시는 17일 남원시 남원아트센터에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을 위한 ‘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는 양 시의 기획조정실장을 공동단장으로 하고, 협력과제 부서장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지난 2월 달빛고속화철도 경유지 10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체결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주요 협력과제는 ▲달빛고속화철도의 조속한 건설 ▲달빛첨단산업단지 조성 ▲국가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지구 구축 ▲지역인재 육성 ▲2038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력과제별 추진 목표와 추진경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추진 타당성에 대한 대응논리 개발, 예상 문제점 등을 점검했다. 또 달빛고속화철도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신청 등 올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건설 공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 밖에 2038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를 성공시키기 위한 전략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양 시는 현안에 따라 수시회의를 개최해 협력과제를 지속해 발굴하고 추진상황을 상호 공유하며 사업의 실행력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배일권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동서상생 협력모델인 달빛동맹이 하늘길과 철길에 이어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이라는 새로운 길을 준비하고 있다”며 “남부거대경제권을 조성해 지역균형발전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민선8기 대구·광주 초광역 협력 모델 1단계인 ‘공항 특별법 동시 통과’와 2단계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에 이어 3단계 ‘달빛산업동맹을 통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이라는 여정이 첫발을 내딛었다”며 “실무협의체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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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실시간 사회 기사

  • 광주시, 지역산업 발전 유공자 16명 선정
    광주시, 지역산업 발전 유공자 16명 선정 - 자동차, 뿌리, 가전·로봇 발전 기여자 표창장 수여 김광진 광주광역시문화경제부시장이 지난 29일 오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광주미래산업엑스포를 겸해 열린 지역 산업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자동차산업, 뿌리산업, 가전·로봇산업 등 지역 주요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했다. ‘2023 광주미래산업엑스포’를 겸해 지난 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광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1명, 광주시장상 13명,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2명 등 유공자 1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뿌리산업 분야에서 정병욱씨(디알텍)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광주시장상에 ▲이동규(아람씨이에스) ▲김큰보람(현대기전테크) ▲박대원씨(다윈테크),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에 ▲나종선(한국전력) ▲장경수씨(한스디지털)가 수상했다. 자동차산업 분야는 ▲이영재(광일기공) ▲최지희(효광) ▲유구현(한국쓰리축) ▲김형국씨(에이스) 등 4명이 광주시장상을 받았다. 가전·로봇산업 분야는 ▲기윤종(벤텍프런티어) ▲양승호(유니컴퍼니) ▲이상택(한국전자기술연구원) ▲김규식(파스이엔지) ▲소현석(광주테크노파크) ▲장윤복(광주테크노파크)이 광주시장상을 수상했다. 김광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은 “코로나와 국내외 경제침체 속에서 지역기업들과 관계기관을 포함한 시민들이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 광주가 발전해가고 있다”며 “시정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들을 포함한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3 광주미래산업엑스포’는 그동안 개별로 열었던 국제그린카전시회,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를 한 곳에서 통합개최하는 호남권 최대규모 산업전시회다. 이번 행사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모빌리티를 대표하는 국내외 완성차와 자율주행차, 자동차 소재부품, 정밀가공 기계/부품, 스마트가전, 드론, 로봇 제품 등을 홍보하기 위해 300여개사가 참여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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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1
  • 광주시, 지방대학 특성화전략 수립 본격화
    광주시, 지방대학 특성화전략 수립 본격화 - 지역대학 11곳 참여 거버넌스회의…산업 연계방안 등 논의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방(전문)대학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회의를 개최하고 광주시 산업과 연계한 대학별 특성화 전략 수립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방(전문)대학 활성화 사업’은 대학업무의 지방 이양에 대비하고 지방대학 위기 극복을 위해 비수도권 대학과 지자체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연계한 특성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경쟁력을 강화해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이날 회의에는 사업대상 학교(11개교)와 지역산업 공공기관, 관련 공무원 등이 참여해 지역발전계획, 지역산업 등을 반영한 대학별 특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각 대학은 대학혁신 특성화 계획을 수립해 8월까지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 사업 대상 : 광주대·광주여대·남부대·송원대·조선대·호남대 광주보건대·기독간호대·서영대·조선간호대·조선이공대 김순옥 여성가족교육국장은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될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준비하는 자세로 지역과 학생 수요에 맞는 특성화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비수도권 지역과 지방대학의 공동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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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9
  • 인공지능 기업들, 광주행 계속된다
    인공지능 기업들, 광주행 계속된다 - 데이터, 플랫폼, 콘텐츠 등 7개 인공지능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 광주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 위한 기술개발·사업화 추진 협력 - 기업대표 “세계적 인공지능 기업으로 키워 일자리 창출에 기여” - 강 시장 “데이터센터·인재양성·도심실증…인공지능 기업하기 좋은 광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8일 오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광주광역시-인공지능 유치기업 업무협약식’을 갖고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제공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서 사업을 하려는 기업들의 광주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 주력분야인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문화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보안, 콘텐츠,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업무협약이 이어져 풍성한 인공지능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아리사코리아, 피피텍코리아, 카비, 씨에이에스, 젠데이터, 메사쿠어컴퍼니, 어노테이션에이아이 등 7개의 인공지능 기업들과 157~163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들은 법인 이전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해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아리사코리아 이결 대표이사, 피피텍코리아 임훈 대표이사, 카비 이은수 대표이사, 씨에이에스 전영하 대표이사, 젠데이터 함민혁 대표이사, 메사쿠어컴퍼니 이지훈 대표이사, 어노테이션에이아이 윤동국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기업들은 인공지능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해 전문인력 양성 등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광주 인공지능 전문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추진과 기술·정책 자문 등 수행 ▲인공지능 전문분야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 추진 ▲인공지능(AI)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기업홍보 ▲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기업 대표들은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 광주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가 인공지능(AI) 선도도시를 선언한지 6년 만에 기업 스스로 광주를 찾을 수 있도록 한 것은 어마어마한 변화다”며 “광주시는 국가데이터센터와 인재양성 사다리 완성, 자유로운 실증이 가능한 도심이라는 실질적인 도움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리사코리아㈜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부동산 투자 솔루션 개발기업이다. 최적의 투자 기회와 수익 자문을 위해 부동산 전문가의 노하우와 데이터 분석을 인공지능에 도입한 부동산 투자자문 보고서 서비스 ‘아날리틱스’와 자산관리 서비스 ‘에셋매니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피피텍코리아는 마케팅 프로모션 시장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 분석, 최적 후보 추천 플랫폼 개발 계획을 가지고 있다. 토털솔루션을 지향하는 인공지능(AI) 기술기반 하이브리드 필터링 방식이 적용된 플랫폼 시장 개척자로서 주요 비즈니스 모델로는 ▲구독 서비스(트렌드/분석) ▲계약기반(매칭) 수수료 ▲부가서비스 판매(영상제작, 굿즈 등)가 있다. ㈜카비는 인공지능(AI) 영상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운전자의 운전행태와 교통 환경을 분석하는 기업이다. 주요 비즈니스 모델은 ▲운전자의 위험운전행태를 분석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운전 솔루션’ ▲불필요한 연료 소모 운전습관을 개선, 유류비를 절감하는 ‘연비절감 솔루션’ 등이 있다. ㈜씨에이에스는 국내 최초 정보기술(IT)감리법인으로 세계 최초 정보기술(IT)거버넌스 자동화도구 개발 및 정보시스템 구축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이 입증된 회사이다. 현재 핵심 사업으로 GRC솔루션 개발, 보안 및 개인정보 영향평가 서비스가 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및 내부통제 솔루션, 블록체인 기반 웹3.0 솔루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 GRC(Governance, Risk Management, Compliance) ㈜젠데이터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선도기업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 구축 및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등 100건 이상 B2B, B2G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품질 검증, 인공지능(AI)교육 사업과 올해 8월에는 ‘세상의 모든 기업을 위한 AI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 semoAI’ 출시를 통해 인공지능(AI)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메사쿠어컴퍼니㈜는 인공지능(AI) 얼굴인식 기술 기반의 응용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제1금융권 얼굴인식 기술 도입과 관련하여 국내에서 가장 많은 참고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비즈니스 모델은 ▲인공지능(AI) 얼굴인식 엔진 ‘UFACE’ ▲비대면 온라인시험 모니터링 서비스 ‘iJANUS OTM’ ▲출입근태관리 서비스 ‘iJANUS myPASS’ 등이 있다. ㈜어노테이션에이아이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설립 2년만에 기술신용평가(TCB) T4등급을 획득해 코스닥 기술 특혜 상장조건에 해당하는 기업으로 평가 됐으며 주요 비즈니스 모델로는 ▲학습 데이터 가공 전문 플랫폼 ‘AnnoWiz’ ▲인공지능(AI) 데이터셋 품질 검증 솔루션 ‘AnnoScore’ ▲인공지능(AI) 전주기 관리 및 데이터 분석 업무 솔루션 ‘MLWiz 패밀리 솔루션’ 등이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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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9
  • 광주시, 장마철 도로파임(포트홀) 특별 순찰
    광주시, 장마철 도로파임(포트홀) 특별 순찰 - 기동순찰 보수반 3개조·야간 응급보수반 등 운영 광주광역시종합건설본부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파임(포트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동순찰 보수반 3개조와 야간 응급보수반을 24시간 운영한다. 기동순찰 보수반과 야간 응급보수반은 빛고을대로·무진대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등 도로폭원이 20m 이상(4차로 이상)인 378개 노선, 연장 597㎞ 구간을 수시로 순찰한다. 특히 경찰청과 협조해 신속한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도로파임이 있을 경우 보수할 계획이다. 또 도로파임, 물고임 등 도로이용 민원이 발생하면 즉각 조치될 수 있도록 각 자치구와 연계해 처리한다. 장마기간에는 포장 균열부로 많은 양의 빗물이 스며들어 차량통행에 의한 수압이 증대되면 약해진 부위의 아스팔트 포장층이 떨어질 수 있다. 이 경우 교통사고 발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심하면 차량의 타이어가 펑크나거나 휠이 부서지는 상황이 발생,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로파임 등 신고는 종합건설본부 도로관리과(062-613-6796, 6797), 빛고을콜센터(120) 등으로 하면 된다. 박상백 종합건설본부장은 “장마철에는 운행속도 감속 등 안전운전해야 한다”며 “도로파임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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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7
  • 광주시, 치매인식개선 어린이 그림 공모전 개최
    광주시, 치매인식개선 어린이 그림 공모전 개최 - 8월 17일까지 접수…편견해소·가족응원·예방실천 등 주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을 앞두고 치매극복 주간행사로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28일부터 8월17일까지 실시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전남대학교병원(광역치매센터)이 주관하는 ‘2023 광주시 치매인식개선 어린이 그림 공모전’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치매의 부정적 인식개선 및 편견 해소,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응원, 치매예방 실천을 주제로 8절 도화지에 채색 재료 제한없이 그리면 된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6점을 선정하고 ▲최우수상 고학년·저학년 각 1명씩(상품권 20만원) ▲우수상 고학년·저학년 각 2명씩(상품권 10만원) ▲장려상 고학년·저학년 각 5명씩(상품권 5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당선작은 치매 인식개선을 위해 전시회와 홍보콘텐츠 제작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상작 발표는 9월5일 개별 연락 또는 광주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며, 9월20일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작품은 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되고, 문의는 광주시 광역치매센터 교육홍보팀(062-226-2183)으로 하면 된다. ※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https://gwangju.nid.or.kr) 공지사항 ‘2023년 광주광역시 치매인식개선 어린이 그림 공모전 공고’ 또 광주광역치매센터 유튜브에서는 어린이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된 애니메이션 ‘코코할머니가 이상해요!’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송혜자 건강정책과장은 “이번 그림 공모전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편견과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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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7
  • 광주시, 전국 최초 광역평생학습도시 선포
    광주시, 전국 최초 광역평생학습도시 선포 - 29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공동 정책포럼·선포식 개최 - 협력·도약 위한 평생학습 방안 논의…역량강화 연수도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광역평생학습도시를 선포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9~30일 ‘2023 평생학습 정책포럼’과 ‘평생교육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하고, 전국 최초 광역평생학습도시 선포와 함께 협력·도약을 위한 평생학습 정책방안을 논의한다. 광주시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협력과 도약, 평생교육의 대전환’을 주제로 열린다.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대전환의 중심, 광역평생학습도시의 출범-광주를 시작으로’라는 주제로 광역평생학습도시 선포식과 정책포럼이 진행된다.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5개구 모두 평생학습도시와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광역평생학습도시 선포를 통해 선도도시로서의 도약을 다짐한다. 모든 시민의 삶이 학습과 하나가 되는 ‘광역 평생학습도시 광주’ 선포식에서 광주시는 5개구와 함께 비전큐브 퍼포먼스와 선언문 낭독을 한다. 광주시는 평생학습도시 선포를 통해 ▲지속가능한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 ▲평생교육을 통해 지역발전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 ▲국가와 지역이슈에 발맞춘 연계 협력사업 발굴 ▲시민 맞춤형 평생교육 제공 ▲마을과 지역공동체의 동반성장 도모 ▲전 생애의 시민이 평생학습에 참여·성장하는 환경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평생학습도시 선언을 통해 향후 국가-광역-기초로 연결되는 클러스터 구축 및 집중진흥지구 등 연계 협력사업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 평생학습 정책포럼’은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하이브) 사업 발전협의회 회장교인 오산대학교 박선경 교수,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김학영 정책국장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포럼에서는 평생교육의 대전환을 논의하고 향후 국가-광역-기초로 연결되는 클러스터 구축 모델 등 연계협력사업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30일에는 전국 평생교육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가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평생교육현장의 변화에 평생교육 관계자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박관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정책연구실장,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김순옥 여성가족교육국장은 “제4차 산업혁명과 제5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 발표 등으로 평생교육의 대전환 시기가 도래한 만큼, 새로운 패러다임의 제안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삶과 배움이 하나가 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광주시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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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7
  • 강기정 시장 “집중호우 철저히 대비할 것”
    강기정 시장 “집중호우 철저히 대비할 것” - 우산동 우수저류시설 공사현장 방문…안전관리 현황 점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장마가 시작과 함께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25일 광산구 우산동 우수저류시설 공사현장을 찾아 호우대비 안전관리 대책과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장마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우수저류시설은 하수시설의 배수용량을 넘는 비가 올 경우, 빗물을 임시 저장해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그동안 광산구 우산동 일대에 빈번하게 발생했던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상청은 정체정선 북상에 따라 광주지역에 25일 오후부터 27일 오전까지 80~1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난 23일부터 침수 취약 및 이력지역 등에 간부공무원 등을 투입해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또 시‧구 합동 대책회의를 열어 ▲침수취약지역 내 빗물받이 정비 ▲둔치주차장 차량대비 준비 ▲산사태 우려지역· 급경사지·옹벽 사전예찰 ▲하천 출입로 출입통제 등 대비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광주시는 장마전선의 이동속도와 경로에 따라 예보 변동폭이 크므로, 기상상황을 지속 확인해 최신 기상정보를 바탕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등 비상근무체계 가동할 계획이다. 또 둔치주차장, 징검다리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선제적으로 사전통제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최근 유례없는 가뭄위기를 겪었고 역대 최장 장마, 최장 폭염 등 기후변화로 예측불가능한 자연재난이 일상이 됐다”며 “여름철에는 집중호우로 도시홍수 위험이 커지고, 여름철을 제외하면 비가 내리지 않는 가뭄일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피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5일 오전 중앙정부 ‘호우대비 관계기관 긴급 점검회의’에 이어서 문영훈 행정부시장 주재로 관련 실‧국장과 자치구 부구청장과 함께 호우대비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 ▲위험지역 사전통제 ▲위험상황 예견 시 주민 사전대피 철저 ▲자력대피가 어려운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대피조력자 등의 대책을 다시한번 점검하고, 침수피해 이력이 있는 쌍촌동 동남아파트를 방문하여 지하주차장 침수방지시설 설치 및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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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5
  • 광주시, 제73주년 6·25전쟁 기념식 개최
    광주시, 제73주년 6·25전쟁 기념식 개최 - 희생과 헌신 기려…참전유공자 등 300여명 참석 광주시는 6·25전쟁 제73주년을 맞아 25일 오전 10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정무창 시의회의장, 이정선 시교육감, 윤영덕·이용빈 국회의원,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이태규 공군 제1전투비행단장, 육군 제31보병사단 김현일 여단장, 참전유공자, 보훈가족,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위대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국제연합(UN)참전국기 입장, 국민의례, 모범 유공자 표창, 기념사,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전용사와 극단 ‘얼아리’는 6·25전쟁 당시 실화를 바탕으로 한 헌정공연을 선보였다. 전쟁에 참전했던 전우에게 존경과 감사, 희생을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강기정 시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광주광역시지부 채순옥 님, 신경현 님, 정현균 님,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광주광역시지부 정상근님,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광주광역시지부 임재광님,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 광주광역시지부 이영철님,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광주광역시지부 유소례님 등 유공표창자들의 이름을 거명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국내외 호국 영웅들께 경의를 표하고, 그리움과 슬픔의 긴 세월 자긍심으로 견딘 유가족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광주시는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을 예우하고 보훈복지의 틈새를 메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인권과 평화의 도시 광주’ 실현도 다짐했다. 강 시장은 “전투기가 뜨고 포탄이 떨어지던 전쟁은 멈췄으나 종전은 이뤄지지 않았고 전쟁의 위협은 계속되고 있다”며 “독일 통일에서 지방정부와 비영리기구(NGO)의 역할이 매우 컸다는 것을 생각하면 광주시나 지방정부도 남북교류협력 사업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광주시가 인권과 평화의 도시로 성장하는 것이야말로 전쟁을 막고 평화를 가져오는 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는 국가유공자를 존경하고 예우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4일부터 26일까지 6·25참전유공자와 동반가족 1인에게 지하철과 시내버스 무료승차 혜택을 제공하고, 시청 1층 시민홀에서는 이달 30일까지 ‘리멤버 제국의 영웅 액자 전시회’를 열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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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5
  • 광주시장애인체육팀 심폐소생술대회서 장관상
    광주시장애인체육팀 심폐소생술대회서 장관상 - 광주대표로 출전…일반부 전국 38개팀과 경쟁 수상 영예 광주시장애인체육회팀이 ‘제12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소방청 주관으로 지난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광주시장애인체육회팀이 보건복지부 장관상(대학·일반부문)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팀(김민권·신지환·최건우·조성환·최정우씨)은 지난 4월 광주시에서 열린 예산에 참가해 광주대표로 발탁돼 본선에서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교육·홍보하고,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시행률과 심정지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소방안전본부 시도 대표 학생·청소년부 19개팀, 대학·일반부 19개팀 등 총 38개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퍼포먼스가 있는 심폐소생술 경연, 심정지 발생상황과 대처행동을 8분 이내의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했다. 송성훈 광주시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장은 “광주대표팀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교육·홍보해 심정지환자 소생률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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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 광주시, 장마대비 총력대응 체계 구축
    광주시, 장마대비 총력대응 체계 구축 - 장마예보 따른 ‘풍수해 대책점검 전담회의’ 대책 논의 - 하수시설물·대형공사장·반지하 등 분야별 대응계획 수립 문영훈 광주광역시행정부시장이 23일 오후 서구 쌍촌동 상습침수지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에게 장마철 대비 철저한 준비로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됨에 따라 분야별 대책을 점검하는 등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기상청은 25일부터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정체전선이 북상해 광주지역에 다소 많은 비가 내리며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23일 오전 중앙정부 ‘풍수해 대책점검 전담회의(TF)’ 7차 회의에 이어 시‧자치구 합동으로 대책회의를 열어 기상상황을 공유하고 분야별 대책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광주시는 지난 4월부터 장마에 체계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빗물받이·맨홀 등 하수시설물 ▲산사태 우려지역 ▲대형공사현장 ▲반지하 등 재해취약주택 등에 대한 여름철 풍수해 대응계획을 분야별로 수립해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 자치구 사전대비 실태 점검을 통해 수방 장비와 자재가 제때 현장에 투입되도록 조치했다. 특히 지난 5월 9일 자치구와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광주천 둔치에서 재난대응 역량훈련을 진행했다. 이들은 엔진펌프를 가동한 배수작업과 순간흡수성 마대사용법 등 실습교육을 통해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극한 기상상황을 가정한 집중호우 대응, 태풍 내습 훈련을 받았다. 또, 중앙정부 재난대응정책에 발맞춰 행정안전부에서 6월 초부터 매주 2회 이상 개최하고 있는 ‘풍수해 대책점검 전담회의(TF)’에도 적극 참여하고, 지난 13일에는 행정부시장 주재 자체대책회의를 개최해 논의된 대책 등을 이행하며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풍수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관계기관과 자치구, 지역자율방재단과 협업을 통해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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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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