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광주시, 설 연휴 생활치료센터 특별관리

- 확진자 입소부터 퇴소까지 5개 실무반 24시간 운영·지원 지속

- 위급환자 발생 시 병원 긴급호송 비상체계 구축

- 위로 메시지와 설 특별식으로 광주 온기 나눠

 

광주광역시는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진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광주생활치료센터 특별운영대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소방학교 생활관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연수원 기숙사 등 2곳에 코로나19 무증상·경증 확진자 치료를 위해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6일 현재 확진자 3603명이 입소 후 3476명이퇴소했으며, 현재 127명이 입소 치료중에 있다.

- 1호 생활치료센터 : 광주소방학교 생활관(’20.12.23.~) 55/110명 규모

- 2호 생활치료센터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21.9.1.~) 46/92명 규모

 

광주시는 시민안전실 안전정책관을 총괄 단장으로 각 센터별 공무원, 의료진 등 5개 운영 실무반을 편성해 24시간 상주하며 확진자 입소부터퇴소 시까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각 센터별로 입소자에게 생필품 구호 꾸러미(키트), 음식, 택배 및 기타 민원처리 등 편의를 제공하고, 철저한 위생관리를위해 시설 내외부 방역·소독·청소, 의료폐기물 처리를 하고 매일 확진자의 체온, 맥박, 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 등 수시로 확진자의 건강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위급환자 발생 등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할 소방서, 경찰지구대, 협력병원과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는 외국인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과 의사소통을위해 통역 서비스를 확대하고 나라별 다양한 금기 음식을 사전 조사하고 있다.

 

또한, 설 연휴 기간 외부와 단절된 생활에서도 위축되지 않도록 확진자에게 위로의 메시지와 한과, 떡 등 설 특별식을 제공해심리 안정과 광주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신동하 시 안전정책관은 오미크론 대유행 속에 코로나19 대응에 행정력을 최대한 집중하고 있다생활치료센터에서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가족, 친지와 떨어져 지내는 확진자들이 설 연휴에도외로움을 덜 느낄 수 있게 광주의 온기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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